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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클럽활동 참여…전공 연계해 신중히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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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전공별 교내 클럽활동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반갑고 설레는 마음도 잠시 자신의 스케줄을 다시 재점검할 수 있는 기간이 끝나고 있다. 이제는 학교 클럽활동을 선택해 참여하는 시기다. 학교마다 클럽 데이가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클럽에 참여하거나 관심 있는 클럽활동이 없다면 새로운 클럽을 학교에서 만들어 참여할 수 있는 시기이다.

학생들이 고교 4년 동안의 모든 활동을 입학사정관이 리뷰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단 7분 정도로 짧다. 4년의 노력을 좀 더 잘 전달하기 위해선 지원서에 전공과 연계성 있는 테마에 맞춰 특별활동과 클럽활동 등에 참여한다면 더욱 자신의 관심사와 열정 등을 쉽게 표출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참여하는 교내 클럽활동 선택에 좀 더 신중히 생각하고 선정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학교에 자신이 원하는 클럽이 없다면 클럽을 창단해 보자. 먼저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에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자세한 계획을 세우고 카운슬러와 의논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Biology Olympiad 클럽을 창단할 경우 멘토가 되어줄 수 있는 선생님께 부탁한다면 코치가 되어 대회 준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대회에 참가할 경우 신청 비용을 대부분 학교가 지불하지만 학생이 만약 펀드레이징으로 비용을 부담한다면 학생에게 더 큰 의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후에 칼러지 에세이에 학생의 열정과 리더십을 한꺼번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공별 교내활동과 개인적인 활동들

-Technology Computers Coding Club Robotics Computer Olympiad Cyber Patriot: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 또는 엔지니어링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참여하면 좋은 클럽활동들이다. 직접 대회를 준비해 결과를 낸다면 더욱 의미가 깊은 클럽활동이 될 수 있겠다. 만약 학생이 학교 내에서 할 수 없다면 자신이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른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활동도 독창적이며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다.

-STEM Academic Decathlon Science bowl Science Olympiad: 수학 과학 등을 잘하는 학생으로 STEM에 연관된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좋은 클럽활동들이다. 만약 학교에 학력 경시대회가 있다면 참여하는 것이 좋겠고 나아가 자신의 학교가 우수한 성적을 받는다면 대학입시에 많은 도움이 된다.

-DECA FBLA(Future Business Leaders of America): 앞으로 사업가로 대성할 꿈이 있으며 대학 전공도 비즈니스를 전공할 학생이라면 이런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이 두 클럽활동은 단순히 클럽활동이 아니라 각 학교별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돋보이는 클럽활동이 될 수 있다.

-MUN Mock Trial Speech & Debate Political Club Fundraising Associated Student body(ASB): 정치 경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클럽니다. 단순 클럽활동보다는 대회 위주의 활동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많은 경험과 입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학생회에 참여할 수 있는 ASB는 높은 학생의 리더십을 나나 낼 수 있는 수준 높은 활동이며 학교 밖에서는 개인적인 정치 단체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겠다.

-Journalism Writing Club: 학생이 이런 클럽에 참여한다는 것은 글쓰기를 좋아해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클럽을 통하여 글쓰기 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저널리즘 같은 활동들은 실제로 학교 신문 발행에 관련 있기 때문에 글 쓰는 일들이 많아서 대학 입시 때 큰 비중으로 인정되는 활동이기 때문에 참여하는 것이 좋겠지만 학생의 스케줄과 맞아야 할 수 있기에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Heal the Bay Club Environmental Awareness Eco Club Gardening Club: 클럽 이름을 통하여 이미 알 수 있겠지만 학생의 관심이 지구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모여 어떤 방법으로든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의논하는 미래를 염려하는 학생들의 모임이며 이런 단체를 통하여 학생들이 실제로 학교의 특정 시스템을 바꾼다든지 리사이클링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 만든다든지의 노력으로 충분히 학생의 관심사와 리더십을 표방할 수 있는 활동들이다.

▶문의: (323)933-0909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www.Thebostoneducation.com

10대 자녀 ‘차보험’ 들면 보험료 4000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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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1/09/28 경제 1면 입력 2021/09/27 22:00 수정 2021/09/28 09:48

가주 대도시 상승폭 높아
SF 169%·LA 165% 올라
비싼 생활비·교통난 영향

샌프란시스코와 LA가 전국서 10대 자녀 추가 시 차 보험료 인상폭 부담이 가장 큰 도시로 나타났다. 한인 대학생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로컬에서 주행 연습을 하고 있다.

자동차 보험에 10대 자녀를 포함시킬 경우 가주 3대 도시가 전국서 보험료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재정 정보업체 뱅크레이트닷컴이 공개한 2021 전국 자동차 보험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가 풀커버리지 자동차 보험에 16세 자녀를 추가할 경우 샌프란시스코, LA, 샌디에이고 순으로 부담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10대 자녀가 있는 부모의 평균 보험료가 연간 6127달러로 자녀를 추가하지 않았을 경우 내던 평균 2281달러에 비해 169%가 증가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LA도 자녀 추가 시 연간 보험료가 7026달러로 추가 전 평균인 2655달러보다 165%가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추가 전 평균 1818달러보다 161%가 증가한 4739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10대 자녀 추가 시 평균 연간 2531달러가 증가해 연 평균 보험료가 4156달러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인구 기준 상위 25개 대도시의 우편번호 6800개 지역에서 산정된 평균 보험료를 검토한 것으로 10대 자녀가 운전할 차량을 추가하는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실제로 최근 대학 신입생 자녀를 자동차 보험에 추가한 터스틴의 새라 장씨는 “아이가 면허를 취득하자마자 추가했는데 보험료가 3000달러 가까이 급등해 처음에 뭐가 잘못된 줄 알았을 정도”라며 “다른 보험사도 알아봤는데 별 차이가 없었다.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 운전할 일도 거의 없는데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일반적으로 10대 운전자는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고로 인한 보험료 청구 가능성이 높아 보험료가 높게 책정된다. 이외에도 주택, 식품, 세금, 헬스케어 등 생활비를 비롯해 차량 유지, 수리비, 교통난, 사고 빈도, 도난/훼손을 포함한 범죄율도 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커뮤니티경제연구위원회(CCER)로부터 생활비가 전국 2위로 조사됐으며 운전하기 나쁜 도시 전국 10위로 통근자가 평균 45시간을 교통체증으로 허비하는 것이 보험료 부담 1위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LA 역시 CBS가 선정한 전국 최악의 교통난 1위에 오른 데다가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전국 11위, 운전하기 나쁜 도시 18위에 랭크돼 샌프란시스코와 보험료 부담 증가 폭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10대 운전자가 있는 경우 보험료 부담이 가장 적은 도시는 추가 시 평균 96%가 증가하는 워싱턴DC로 나타났으며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캔자스시티가 뒤를 이었다.

한편,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업체에 따라 25%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성적 우수 학생 할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녀운전 실시간 트래킹, 안전사양 및 도난경보장치가 장착된 차량 지정 등을 활용하면 된다. 각 업체 웹사이트나 전화로 견적을 비교하는 것도 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2일(토) 명문대 입학 학년별 전략과 재정보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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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 칼리지페어 콘텐트 시리즈 – 10월 2일 업로드

[Contents Series I]

실제 명문대 합격사례 분석

콘텐트 시리즈 첫 번째 강연의 연사로 나서는 어드미션 매스터스 제니 위틀리 수석 컨설턴트

언젠가는 반드시 겪어야 하는 대학 입시. 언제부터, 그리고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대학입시는 언제 어떻게 얼마나 준비하고 실천했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미국의 대학입시는 많은 변화를 거쳤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단순히 공부만 잘해서 양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학생보다 대학이 세운 원칙과 기준을 따라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인재의 명문대 진학률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종합적 입학사정제는 지원자의 고교시절 심지어는 중학교 시절부터 지원서를 작성하는 기간까지 긴 시간에 걸쳐 지원자의 삶, 가치관 형성, 열정 표현 등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입시 시즌에 바짝 준비하는 벼락치기와 같은 방법은 명문대 입시에서 통하지 않는다. 공통적인 평가기준 외에 지원자 개인의 특별함과 재능 역시 중요하게 다루는데 이러한 가치가 오랜 시간 투자를 통해 맺어지는 결실인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면서도 대입에 대한 새로운 전략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앙일보 콘텐트 시리즈 첫 번째 강연의 연사로 나서는 어드미션 매스터스 제니 위틀리 수석 컨설턴트는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대입을 위해 가정 먼저 하는 것은 대입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수집하고 주변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자신의 자녀를 위한 대입 전략을 수립한다”며 “하지만 자녀의 능력, 잠재성, 성격, 목표, 재능 등을 고려한 자녀만의 맞춤 전략이 아닌 결과에만 집중하는 전략 수립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고 자녀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틀리 컨설턴트는 ‘명문대가 원하는 것: 실제 사례로 본 학년별 전략’이란 주제로 콘텐트 시리즈 강연에 나선다. 막판 스퍼트 또는 벼락치기로 대입 준비를 하는 것보다 좀 더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중학생 및 고등학생 저학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입시준비 전략을 소개에 집중한다.

강연의 가장 큰 핵심인 실제 명문대 입학생의 발자취를 점검하는 ‘사례 분석’에 있다.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의 중고교 시절에 직접 거친 과정을 살펴보고 지원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이에 맞게 자신만의 전략으로 적용하는 법에 대해 강연한다.

장기간 관점으로 어떠한 입시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명문대 입학에 성공한 학생들의 학년별 수강과목, 과외활동 내용과 기간, 그리고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입학사정관들에 시선을 사로잡는 이력을 남겼는지 등을 상세히 다루고, 동시에 이들이 겪었던 어려웠던 일들과 극복 방법 등을 통해 예비 수험생들에게 목표와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틀리 수석 컨설턴트는 “입시는 시간과의 싸움으로 그 시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충분한 시간 속에 진행할 경우 시행착오를 줄이고 수정을 통해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며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올바른 로드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ontents Series II]

“방법을 알면 사립대가 공립대보다 저렴할 수도”

콘텐트 시리즈 두 번째 강연의 연사로 나서는 AGM Institute 리차드 명 대표

재정보조 극대화 전략 공개

팬데믹의 여파가 대입을 앞둔 지원자의 가정에만 재정상황의 변화를 가져다준 것만이 아니다. 연방정부와 주 정부 그리고 대학들 또한 팬데믹의 여파로 재정보조 예산 재정보조 신청 방식 강화된 제출 서류내용 등의 검증방식 변화 등 재정보조와 관련되어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표준화 점수 제출 의무화 폐지로 인해 지난 해 대학마다 지원자가 크게 몰리며 재정보조 수요 또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명문대를 필두로 대부분의 대학이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이며 올해 또한 치열한 경쟁과 눈치싸움이 예고된 만큼 효율적인 사전준비와 대처방안 없이는 합격과 재정보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도 있다.

중앙일보 콘텐트 시리즈 두 번째 강연 연사로 나서는 AGM Institute의 리처드 명 대표는 “지난해와 같이 치열한 대입 경쟁 속에서도 오히려 재정보조 전력을 입학사정에 활용하여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순위에 대학에 진학하기도 했다”며 “재정보조 신청과 가정분담금(EFC) 극대화 전략 등 재정보조의 전반에 걸친 정보를 학부모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 대표는 이어서 “재정보조 극대화 방안에 앞서 재정보조금 계산에 적용되는 가정분담금(EFC)을 어떻게 낮출 수 있는지,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사전 준비 방안은 무엇인지, 가파르게 상승하는 대학등록금에 대비해 어떠한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그리고 팬데믹으로 가정 소득에 큰 영향이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재정보조 어필을 신청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또한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명 대표에 따르면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효과적인 재정보조 전략을 수립한다면 많은 경우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하게 등록금을 내며 진학할 수 있지만 많은 경우 방법을 알지 못해 재정보조를 극대화하지 못한다.

명 대표는 “특히 재정보조의 경우 올 가을에 원서를 접수하게 될 대학을 선정하는 기준부터 재정보조의 신청, 선택기준 등 학부모의 입장에서 정보가 부족하여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전문가의 관점에서 함께 다룰 예정이다”라며 “재정보조 전략 수립에 따라 적게는 수천 달러에서 많게는 수만 달러까지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자녀의 대학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은 이번 강연이 재정보조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칼리지페어 콘텐트 시리즈

▶일시: 10월2일 중앙일보 유튜브 채널 업로드

▶스폰서: 맥도널드

▶홈페이지: www.edubridgeplus.com

▶경품추첨: 동영상 업로드 후 1주일 내로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정신건강 앱 ‘샤인’ 무료 이용권, 맥도널드 기프트카드 증정

이균범 기자

양육의 궁극적인 목표는’건강한 독립’ 돕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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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실 ㅣ 대학 기숙사로 들여보내며

얼마 전 USC 대학 기숙사에 들어가는 조카 아이를 배웅하러 다녀왔다. 긴 줄에 늘어선 새내기 대학생들의 얼굴에는 흥분과 기대가 가득한 반면 자식을 두고 돌아서는 부모들은 아쉬움과 염려에 다소 어두운 표정들이었다. 두 그룹의 표정이 어찌나 다르던지….

사랑은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고도 하지 않았는가? 기숙사에 들어가는데 필요한 준비물 중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으려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부모들. 심지어 소형 냉장고 전자레인지 침대 매트리스부터 소독제 세제 일회용 용기 햇반에 지퍼백까지 도대체 좁은 기숙사에 전부 들여 놓을 수는 있을지 모를 만큼 준비를 한다.

하지만 자녀 양육의 궁극적인 목표가 건강한 자주 독립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있지 않은가. 모든 것을 갖추고 살 수는 없는 일이다. 다소 아쉽거나 부족 한 것들이 있다면 자신이 알아서 구입하거나 얻을 수 있도록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 자리를 내주어야 해야 할 것 같다.

기숙사에 미리 이사를 들어와 있던 룸메이트들을 만났다. 캐나다 레바논 등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이미 자신의 짐을 정리해 놓고 며칠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보였다. 공동 구역에 거실이 이미 복잡하게 어질러져 있었는데 앞으로 서로 규칙을 정하고 정리를 하며 살지 아니면 이렇게 쭉 어질러 놓고 살지 걱정도 됐다.

하지만 이제는 엄마와 떨어져 독립된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그들이 겪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문들 닫고 돌아서 나왔다. 왜냐하면 2학년 3학년 4학년 학년이 올라갈수록 알아서 꼭 필요한 물건들과 간단히 꾸리고 이사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대학생활을 해보니 그리 많은 물건이 필요치 않다 라는 것을 알게 되고 꼭 필요한 것은 구입해 쓰면 되고 동료에게 빌려 써도 되는 것을 배우기 때문이다.

독립과 자율

대학에 입학하면서는 누구의 지시나 관리를 받는 것이 아닌 자율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된다. 처음엔 해방감에 ‘자유’를 만끽하겠지만 결국 대학생활의 성공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활용하고 시간관리를 잘하느냐 그리고 열린 생각으로 새로운 문화와 정보들을 선별적으로 받아들여 성장하느냐가 관건임을 그들은 알아가게 될 것이다.

자신이 성공적 삶을 누리고 있다고 느끼는 미국여성들에게 어머니로부터 배운 소중한 교훈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독립심’을 꼽았다. 어느 부모든 자식이 힘든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실수하고 고생하며 몸소 배운 것은 그들의 소중한 재산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다.

미흡하지만 직접 하도록

어릴 때부터 집안 청소하기 음식 만들기 세탁하기 시장보기 자기 소지품 관리하기 용돈 관리하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존중하기 자기 생각 솔직하게 표현하기 집안 일손 돕기 등을 습관이 될 때까지 훈련해주면 대학이나 사회에 나가 환영받고 인정받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자녀 과보호가 자녀들에게 결국 아이들의 자립심과 자기주도성 발달에 저해가 된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싶다. 아이가 직접 일을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자면 미흡하기 짝이 없다. 청소를 했다고 했는데 엄마 눈에는 한 건지 안 한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고 음식을 만든다고 나서면 어지르는 것이 더 많다고 저리 가라고 밀어내고는 직접 해 주려고 한다. 흰 빨래와 검은 빨래를 섞어서 마구 돌릴까봐 세탁도 대신 해주고 혹여 돈을 함부로 쓸까봐 그때 그때 돈을 주고 맡기지를 못한다. 그렇게 직접 해 주면서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일을 스스로 잘하는 옆집 아이가 부럽고 내 아이는 늘 부족해 보여 불만을 토로한다.

양육의 궁극적 목표는

요즘 육아 프로그램으로 오은영 박사의 양육 처방 프로그램이 부모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모든 부모들이 최선을 다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데 왜 이리 문제가 많은지 참 고민도 다양하다. 초등학교 입학 전 자기 할 일을 혼자 스스로 해보려는 아이의 일상이 그려진다. 스스로 목욕하기에 도전한 아이가 있다. 그러나 엄마는 아이 옆에서 딱 붙어서 쉬지 않고 조언을 하다가 결국 직접 씻겨준다. 아이는 혼자 머리를 말리고 싶다고 하지만 엄마는 드라이기가 뜨거워서 위험하다며 못하게 한다. 또 아이는 배변 후 스스로 뒤처리를 하지 못해 엄마에게 도움 요청을 한다. 이를 본 오은영은 “오히려 엄마가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방해한다”라고 지적하며 “양육의 궁극적 목표는 자녀의 건강한 독립이다”라고 설명한다. 이런 영향은 단지 일상 생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공부는 외로운 작업

학습 지도를 하다 보면 누가 옆에서 같이 풀면 잘하는데 혼자서는 집중도 못 하고 생각도 잘 못 하고 짧은 시간밖에 집중을 못 하는 아이들이 있다. 책 속으로 들어가는 일은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일보다 외롭고 고독한 혼자 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늘 부모 친구 혹은 가정교사에게 의지해서 함께했던 아이들은 이 과정들을 버틸 힘이 없거나 매우 작다. 학교를 대신 다녀 줄 수도 없는 일이고 인생을 대신 살아 줄 것이 아니라면 연령에 맞는 ‘혼자하는 힘’으로 헤쳐나가는 훈련을 시켜줘야 하겠다.

▶문의: (323)938-0300

새라 박 원장 / A1 칼리지프렙

www.a1collegeprep.com

[09/27/21] JoongAng Student Reporters (J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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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고등 학생기자(JSR, Joongang Student Reporters)는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고등부 26기, 중등부 8기 학생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학생기자는 학교, 봉사단체 등 커뮤니티 소식 기사와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전하는 칼럼을 작성합니다. 한인 2세의 기사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 기사 화면을 Click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Regina Lee / Grade 11 /Saugus High School

스탠퍼드대, 4위→2위 상승…WSJ·THE 미 대학 평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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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1/09/23 미주판 3면 입력 2021/09/22 22:00

하버드 5년 연속 최고대학

하버드대학교가 대학 순위에서 5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와 함께 올해 미국 대학 평가를 실시한 결과 하버드대가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스탠퍼드대는 지난해 4위에서 올해 2위로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은 한 계단 하락한 3위, 예일대는 4위를 기록했다. 또 브라운대가 6위, 프린스턴대 8위, 코넬대 11위, 펜실베이니아대 12위, 다트머스대 13위, 컬럼비아대 16위 등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8개 사립 대학 모두 20위 안에 들었다.

2위를 차지한 스탠퍼드대와 듀크대(5위), 캘리포니아공대(7위), 노스웨스턴대(공동 9위)를 제외하고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북동부 학교들이었다.

WSJ과 THE의 대학 평가는 4개 분야의 15개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졸업생들의 급여 및 학자금 상환 수준 등 ‘학생 성과’에 40%, 수업에 대한 대학의 투자 수준 등 ‘학문적 자원’ 분야에 30%, 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지식으로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자 하는지 평가하는 ‘학생 참여’에 20%, 학생과 교수의 다양성을 포함한 ‘학습 환경’ 분야에 10%의 점수가 배정된다.

가주 28개교 ‘블루 리본’ 영예…남가주만 20개교,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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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1/09/23 미주판 2면 입력 2021/09/22 22:00 수정 2021/09/22 20:01

전국 최우수 학교에 수여되는 ‘블루 리본 스쿨(blue ribbon school)’에 가주 지역에서 28개 학교가 선정됐다.

가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블루 리본 학교를 배출한 지역으로 꼽혔다.

21일 연방교육부는 전국 325개(공립 302개ㆍ사립 23개) 학교를 올해 블루 리본 스쿨로 선정, 명단을 발표했다.

가주에서는 세리토스초등학교(세리토스), 로스코요테스초등학교(라팔마), 로스알라미토스초등학교(로스알라미토스), 히든트레일스초등학교(치노힐스), 발보아기프트매그닛초등학교(LA), 발렌시아초등학교(업랜드), 헨리이헌팅턴중학교(샌마리노), 유니버시티고등학교(프레스노) 등 총 28개 학교가 포함됐다. 〈표 참조〉 이중 남가주 지역 학교는 20개다.

가주에 이어 텍사스주에서는 26개 학교가 블루리본 스쿨 명단에 포함됐다. 이어 뉴욕(19개), 일리노이(18개), 오하이오(16개), 펜실베이니아ㆍ미시간(각각 13개), 뉴저지ㆍ조지아ㆍ위스콘신(각각 9개) 등의 순이다.

교육부는 올해로 39년째 블루리본 학교를 선정해오고 있다. 매해 학업 성취도를 비롯한 학생들의 학업 성적 차이를 큰 폭으로 좁히는 등 성과를 이뤄낸 학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블루리본 학교를 뽑고 있다. 블루리본 학교에는 여러 번 선정될 수 있지만 5년마다 한번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

미겔 카르도나 교육부 장관은 “팬데믹 사태와 같은 전례없는 상황에서도 학업 성취도, 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정신적 건강 사항 등을 잘 관리한 학교 관계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헌신적인 교육이 활기찬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때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교육부에 의해 선정된 블루리본 학교는 9000여 개에 이른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4~5일 워싱턴DC에서 진행된다.

장열 기자

스티븐슨, 일리노이 최고 공립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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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중앙일보] 입력 2021/09/22 17:07

Niche 평가 2022 전국 고교 순위
한인 밀집지역 학교 대부분 상위권

스티븐슨 고교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시카고 북서 서버브 링컨샤이어 소재 스티븐슨 고교(Adlai E. Stevenson High School)가 일리노이 주 최고 공립고교로 평가 받았다.

교육평가 전문업체 ‘니치’(Niche)가 최근 발표한 2022 일리노이 최고 공립 고교(Best Public High Schools in Illinois) 평가서 스티븐슨 고교는 종합 평점 A+를 받아 페이튼 칼리지 프렙, 노스사이드 칼리지 프렙, 일리노이 수학과학고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니치는 일리노이 주 700여개 공립 고교를 대상으로 10개 부문에 걸쳐 평점을 매겨 순위를 선정했다.

스티븐슨 고교는 학업성적(Academics) A+, 다양성(Diversity) A-, 교사 수준(Teachers) A+, 대입준비(College Prep) A+, 클럽 및 액티비티(Club &. Activity) A+, 건강 및 안전(Heath and Safty) A+, 학교행정(Administration) A+, 스포츠(Sports) A+, 급식(Foods) A+, 자원 및 시설(Resources & Facilities) A+ 평가를 받았다. 10개 항목 중 다양성을 제외한 모든 부문서 A+를 기록했다.

스티븐슨 고교는 미 전국 1만9984개의 공립고교 가운데는 전체 18위에 올랐다.

1965년 설립된 스티븐슨 고교는 현재 9학년~12학년 427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 대 교사 비율은 15대1이다. 학업 성취 수준은 수학의 경우 76%, 읽기는 75%가 능숙한(proficient)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수학능력 시험인 SAT와 ACT 평균 점수는 각각 1360점, 31점이었다.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하는 대학 5곳은 UIUC, 노스웨스턴, 위스콘신대, 미시간대 앤아버, 인디애나대 블루밍턴 순으로 나타났다.

스티븐슨에 이어 휘트니 영 마그넷 고교, 존스 칼리지 프렙스쿨, 글렌브룩 노스고교(GBN), 힌스데일 센트럴고교, 뉴트리어 타운십 고교, 글렌브룩 사우스 고교(GBS)가 5~10위를 차지했다.

이어 버논힐스(11위) 니쿠아 밸리(12위) 레이크 포레스트(13위) 윌리엄 프렘드(14위) 디어필드(17위) 네이퍼빌 센트럴(22위) 네이퍼빌 노스(23위) 존 허시(27위) 프로스펙트(28위) 나일스 노스(32위) 나일스 웨스트(33위) 버팔로 그로브(35위) 메인 사우스(39위) 호프만 에스테이트(42위) 샴버그(47위) 고교 등도 5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전국 공립고교 순위서는 데이비슨 아카데미(네바다)가 1위에 올랐고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과학수학고, 매사추세츠 수학과학고, 매기 워커 가브너스쿨, 토마스 제퍼슨 과학 기술고(이상 버지니아)가 2~4위를 기록했다. 사립고교 순위 1~3위는 필립스 아카데미, 하치키스 스쿨, 초오트 로즈메리 홀 고교가 차지했다.

니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각자에게 가장 잘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학교 평가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치는 표준평가 점수나 학업 성적에 전적으로 의존한 여타 학교 평가와 달리 재학생•졸업생•학부모의 의견과 개별적 관점이 반영된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분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

재정상황 고려한 대학 선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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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들여다 보기]

대학 합격만큼 중요한 것은 학비이다. 돈 걱정이 없는 가정이라면 모를까 대학에 곧 진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의 대부분은 학비 걱정을 한다. 재정적인 측면에서 나에게 안전한 대학이란 무엇일까?

‘파이낸셜 세이프티'(financial safety) 대학에 대한 개념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파이낸셜 세이프티 대학을 정의하는 기준은 두 가지다. 물론 지원자가 갖고 있는 아카데믹 프로파일과 지원자의 재정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공통적인 핵심 기준은 있다.

첫째 합격할 가능성이 꽤 높은 경우다. 표준시험 점수 GPA 학년 석차가 특정 대학의 합격생 평균보다 현저히 높거나 상위 75퍼센타일에 속할 때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지원자의 가정이 학비 숙식비 교과서 구입비 등 학교에 다니는데 드는 모든 비용을 100% 부담할 수 있는 경우다. 이것은 반드시 현금으로 전액을 낸다는 뜻은 아니다. 현금으로 총 경비를 지불할 수 있는 가정은 드물다. 이자율이 낮은 정부 학자금 융자를 얻어서라도 경비를 감당할 계획이 있다면 이 조건에 부합한다.

모든 지원자에게 파이낸셜 세이프티 대학이 필요할까?

합격 가능성이 높은 지원자도 세이프티 스쿨은 필요하다. 하지만 파이낸셜 세이프티 대학이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자녀의 학비를 지원해줄 부유한 친척이 있거나 529 플랜에 25만 달러 이상 모았거나 또는 학생의 가정이 부유한 경우라면 굳이 학비 걱정을 안 해도 된다.

NYU 하비머드 칼리지 USC 등 미국에서 가장 비싼 대학에 다니는데 연간 8만 달러 정도가 든다. 4년 후 졸업한다고 가정할 때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데만 32만 달러 이상 드는 것이다. 이것은 미국의 평균 주택 가격보다 월등히 높은 액수이다.

그렇다면 재정적으로 나에게 맞는 대학을 어떻게 골라야 할까?

파이낸셜 세이프티 대학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대학들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많은 대학이 위의 조건에 해당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재정적인 기준에 맞을 뿐만 아니라 ‘내가 정말로 진학하고 싶은 대학에도 해당되느냐’ 하는 것이다.

전공과 위치 캠퍼스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가고 싶은 대학 그러면서도 재정적으로 부담이 적은 대학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리서치를 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실례를 하나 들어보자.

델라웨어주에 사는 제니는 올 가을 대학에 진학했다. 제니의 부모는 맞벌이로 연 13만5000달러를 번다.

제니의 부모는 대학 경비를 100% 지원해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제니는 SAT 점수 1370점에 7개의 AP 수업을 들었고 공립 하이스쿨에서 석차 10% 안에 들었다.

경제학을 전공하고 싶어했고 가족과 멀리 떨어지고 싶지 않아 동부에 있는 대학에 가기를 원했다. 제니에게 ‘리치 스쿨’은 브랜다이스 대학과 콜게이트 대학이었다. 두 학교 모두 우수한 경제학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니의 성적은 이들 대학의 합격생 평균보다 약간 낮았다.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리하이(Lehigh) 대학과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 대학은 ‘타겟 스쿨’이었다. ‘세이프티 스쿨’은 럿거스 시라큐스 아이오와 주립대였다.

여기서 잘못된 부분은 무엇일까?

제니는 델라웨어 주민이기 때문에 럿거스는 학비가 싸지 않다. 시라큐스는 제니가 어느 정도 메릿 장학금을 받는다고 해도 비싼 사립대학이다. 아이오와 주립대의 경우 학비가 합리적이면서 경제학 프로그램 수준도 높지만 대학이 델라웨어주에서 멀리 떨어진 중부에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었다.

제니는 동부에 남고 싶었고 4년을 중부에서 보내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운 좋게도 제니에게 완벽한 대학은 가까이 있었다. 델라웨어 대학의 ‘알프레드 러너 칼리지’는 경제학과 비즈니스가 우수하고 제니의 SAT점수는 75퍼센타일 안에 든다. 연 비용은 학비를 포함해 3만1000달러로 4년간 총 12만5000달러가 든다. 제니는 결국 델라웨어 대학으로 방향을 정했다. 그야말로 종합적으로 완벽한 선택을 한 것이다.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자녀에게 보내는 칭찬과 격려의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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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자녀 양육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교육방법은 칭찬과 같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 긍정적이면서도 명확하고 시의적절한 칭찬과 격려는 청소년들의 자긍심과 자신감 형성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십대 청소년들에게 건강하면서도 지속적인 변화를 만드는 방식으로 격려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그렇다면 격려와 칭찬은 어떻게 다를까? 이 둘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칭찬은 보상이고 격려는 선물이다. 칭찬은 결과에 격려는 노력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칭찬은 판단을 내포하고 격려는 인정에 관한 것이다. 칭찬은 기분 좋은 것에 격려는 역량 쌓기에 초점을 맞춘다. 칭찬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을 강조하고 격려는 자기 동기를 강화한다.

기본적으로 격려란 좋은 성적을 받았거나 훌륭한 일을 해낸 성취에 집중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열심히 하려고 하는 노력 혹은 성장된 모습 또는 학교 프로젝트에서 발휘한 협동심 등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격려란 특별한 행사에 대한 반응일 수도 있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할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하며 10대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동기는 격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좋은 격려법

격려는 어떻게 해 주어야 하는 걸까? 감사하다는 말은 가장 기본적인 격려다. 소소한 작은 일 하나하나에 감사하며 그들의 작은 노력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네가 시간을 내서 동생을 도와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해”와 같이 고맙다는 말은 특히 시키지도 않았는데 건설적이거나 도움이 되는 일을 해 줄 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신감 올려주기

부모가 자신을 믿는다는 것을 아는 것만큼 자신감을 올려주는 것은 없다. “나는 네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또는 “나는 네가 할 수 있다고 믿어”로 시작하는 문장들은 모두 10대들이 들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메시지들이다. 많은 경우 “자 가보자. 계속해 계속해 착하지”와 같은 메시지는 “착한 아이가 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다. 그것은 승인을 받겠다는 메시지였다. 아이가 들어야 할 말은 엄마가 자신의 능력을 믿는 것이지 ‘착한 아이’로 여겨지기 위해 성취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같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고무적인 방법은 “네가 할 수 있다는 걸 알아 어서 내가 여기 있어”다.

적극적으로 듣기

자녀가 부모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제발 내 말을 들어주세요”다.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 알아주기를 원하다. 또한 공부 이외에 어떤 친구들과 무엇을 하기 원하는지 알아주기를 원하며 자신의 관심사와 활동에 관심을 갖고 도와 주기를 원한다. 또 그들의 미래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함께 흥분해 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 부족하고 편협한 이야기를 꺼내 놓게 되는 어른들은 조언을 한다며 이때다 하고 가르치기에 바쁘고 그들의 생각을 어른들의 눈으로 판단해 버리고 만다.

같이하기

시간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눈을 바라보며 미소지어주며 그들의 관심사에 대해 깊이 이야기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같이 밥을 먹고 함께 자녀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목표 및 목표 달성에 필요한 단계를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야한다.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이 듣는 이야기가 “아이가 알아서 하겠지요. 다 그런 거 아닌가요?” 다. 물론 독립적으로 스스로 잘 알아서 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양육의 궁극적 목적이다. 하지만 공감하고 교감하며 배워나가는 과정은 그들의 생각 형성과 배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정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시켜놓고 잔소리를 하기보다는 자신이 수행해 나가는 방식이 목표 수행에서 벗어나고 있지는 않은지 중간 중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다.

격려를 느끼게 하는 행동과 말

격려를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잘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부모들에게 아이디어를 주기 위한 예를 정리했다. 껴안아주기 일대일로 함께 시간 보내기 판단하는 말 안 하기 생각과 의견을 소중히 들어주기 친구들과 함께 놀거나 친구들이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도움 주기 무언가를 잘하고 있을 때 알아차리기 잘 지내지 못할 때도 격려의 말 해주기 바라보며 미소지어주기 같이 커피 마시기 들어오면 이야기하기 위해 깨어있기 그들의 음악 함께 듣기 학교 발표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가주기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든든한 말 “난 네 편이야” 해주기.

새라 박 원장 / A1 칼리지프렙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