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중고등 학생기자(JSR, Joongang Student Reporters)는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고등부 26기, 중등부 8기 학생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학생기자는 학교, 봉사단체 등 커뮤니티 소식 기사와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전하는 칼럼을 작성합니다. 한인 2세의 기사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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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고등 학생기자(JSR, Joongang Student Reporters)는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고등부 26기, 중등부 8기 학생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학생기자는 학교, 봉사단체 등 커뮤니티 소식 기사와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전하는 칼럼을 작성합니다. 한인 2세의 기사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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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l 과외활동 어떻게 하나
‘You‘ve told us what you did inside the classroom, and now you’ll have the opportunity to tell us about what you‘re most proud of outside the classroom. We’re looking for quality, not quantity? which means that even though you‘ll have room to tell us about 20 activities and awards, make sure to focus on the ones that are most important to you. Choose experiences that demonstrate commitment, responsibility, leadership, and most of all, genuine interest.’
UC지원서에는 과외활동내용을 적어야 하는 페이지가 시작되기 전 위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귀 학생이 고교생활 중 교실 밖에서 한 일 중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내용들을 적을 기회를 줄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양보다 질입니다. 여러 활동 및 수상내용을 최고 20개까지 적을 수 있지만 귀 학생에게 가장 중요시되는 부분에 집중할 것을 권합니다. 책임감, 리더십, 헌신한 내용을 적으면 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기본적인 흥미를 수반해야 합니다’.
현재 12학년 학생들이 작성하고 있는, 그리고 11, 10, 9학년 학생들도 머지않은 미래에 작성해야 하는 커먼 어플리케이션(사립대학 공통지원서)과 UC지원서에는 학교 성적을 적는 페이지 바로 다음 부분에 이렇게 과외활동 내역을 적는 공간에 마련되어 있다.
과연 과외활동이 대입심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 어떤 과외활동이 합격률을 높이는 것인지, 지원서에 과외활동 내역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지원자의 열정·흥미·목적 의식이 평가의 기준
고교생과 과외활동.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관계성이 있다. 대입준비에 있어서 과외활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오히려 학교 성적보다도 과외활동에 더 무게를 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과연 과외활동은 대입준비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일까. 효과적으로 과외활동에 참여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지원서 과외활동 이력 기입
학교 내 클럽활동 우선으로
UC지원서 및 사립대학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 Coalition)에는 학생 개인의 신상, 가족정보, 학교 성적 및 선택 과목 등을 기입하고 나면 과외활동(Extra curricular)에 대해 기입하는 페이지를 보게 된다.
UC는 총 20개의 공간, 공통지원서에는 10개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적을 수 있는 활동들은 학교 수업시간 외, 교실 밖에서 참여한 모든 것이 포함된다. 학교 내 모든 학생 클럽이 그 첫 번째다. 스포츠, 댄스, 오케스트라 외에도 사이언스 클럽, 디베이트 클럽, 키클럽, 10종 학력경시대회팀, 코리안 클럽, 기독교 클럽 등등 무수히 많다.
일반적으로 각 고교 웹사이트에서 확인해보면 100여 개 이상의 클럽이 운영되기도 한다. 물론 이중 활발히 운영 중인 클럽도 있지만 이름만 걸어놓고 거의 활동이 없는 클럽들도 많다. 대부분은 학생들이 대입지원서 적어넣기 위해 클럽을 만들어놓고는 후임자를 마련해놓지 않고 졸업해 버린 경우 그냥 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음에는 커뮤니티 혹은 로컬지역, 시 단위로 이루어지는 활동들이 있다. 많은 한인 학생들이 학교 클럽에는 참여하지 않고 커뮤니티 단체에서만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대학에서 볼 때에 썩 보기 좋은 그림은 아니다. 학교 내 활동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학교클럽 관련 기사보기)
이외에 여름방학을 이용해 각 대학이나 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인턴십, 혹은 각 서브젝트 단위의 여름캠프 참여도 중요한 과외활동이다.
과외활동으로 명시할 수 있는 것은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포함된다. 병원이나 커뮤니티 단체, 혹은 인근 초등학교나 중학교 학생들에게 튜터링을 제공한 것도 좋은 봉사활동이다. 적십자사(Red Cross) 등의 유명 비영리단체에 소속되어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아울러 여러 단체나 대회에서 받은 수상경력 또한 과외활동으로 적어넣을 수 있다. 특히 AP Scholar, National Merit Scholarship 등의 아카데믹한 수상경력 및 봉사단체에서 받은 인증서, 대통령 봉사상 등도 포함된다.
US뉴스 & 월드리포트는 특히 대학이 원하는 과외활동 내역에서 주목하는 3가지에 대해 보도했다.
1.학생의 열정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가
웨슬리언 대학의 로즈 그리피 입학국장은 지원학생들이 기입한 과외활동내용에서 학생의 열정을 발견할 수 있는지에 주목한다고 한다. 아무리 큰 단체에, 혹은 유명클럽에서 리더십을 갖고 있었더라도 학생이 해당 클럽에 흥미와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느껴지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한 내용을 가득 적었더라도 한두 분야에서 오히려 열정을 쏟은 학생들에 비해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형편상 비싼 캠프에는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파트타임으로 꾸준히 일한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지원서에 기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커뮤니티를 위한 활동인가
학생들이 나열한 과외활동 등이 학생 본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커뮤니티나 이웃에도 도움이 되는 것인지도 눈여겨본다고 그리피 국장은 밝혔다.
3.학생이 뚜렷한 목적으로 가지고 참여한 활동인가
한 해에 수백 개, 혹은 수천 개의 지원서를 읽는 입학사정관들에게는 학생들이 나열한 과외활동 등이 대입심사에서 좋게 보이기 위해 참여한 것인지, 아니면 뚜렷한 흥미와 목적의식을 가지고 참여한 것인지 가려낼 수 있다고 한다. 한 입학사정관은 올해 심사한 학생들 중에 세계 랭킹에 들어갈 정도의 포키몬 카드 플레이어를 발견했는데, 이는 자신이 좋아하고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서는 얼마나 열정을 쏟아부었는지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보다 질에주목…집중활동으로 성과 내야
대학 과외활동 평가 기준
자신만의 독창성 보여야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최근 ‘대학들은 과외활동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이 여러 종류의 과외활동에 참여하는 것보다는 몇 개의 활동에 집중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에 의미를 둔다고 보도했다.
US뉴스는 특히 여러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고교 내 대입전문 카운슬러들의 인터뷰를 통해 대학에서 원하는 것은 퀀티티(양) 보다는 퀄리티(질)이라고 소개했다.
찰스 스미스 아카데미의 수 렉스포드 카운슬러는 사립대학 공통지원서에 수상내용을 뺀 과외활동만 적는 난이 10개나 있지만 학생들이 10개를 모두 채우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10개를 채우기보다는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임한 활동에서 어떤 결과물을 얻어냈는지, 학생 본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학은 더 주목하고 있다는 것.
이 기사에서는 또 학생들이 고교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관심분야, 혹은 과목과 관련된 학교클럽이나 활동, 캠프 등을 찾아 참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특히 학교 클럽 중 이미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클럽에 참여할 경우, 거기서도 역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이었는 지 충분히 명시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클럽활동에 참여한 결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직 관심분야를 찾지 못한 경우 손 놓고 있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관심사를 알아내려 노력했음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무엇보다도 지원학생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과외활동도 중요하며 이는 학교에는 없으나 자신의 관심사를 다른 학생들과 나누고 개발하는 새로운 클럽을 만들어 성장시켰음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보도했다.
[교육현장 인터뷰] ‘리더십’ 평가, 직책보다 역할 수행 내용이 중요
“대학이 지원학생들에게 과외활동 내역을 묻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이해한다면 어떤 과외활동을 할 것인지를 찾을 때에, 혹은 12학년 학생들이 그 간의 과외활동을 정리할 때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게이트웨이 LA를 운영하는 김소영 원장은 레주메 2-3페이지를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클럽활동, 봉사활동, 스포츠, 음악 등을 했으면서도 정작 지원서에 효과적으로 정리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제3자의 입장에서 해당 학생의 지원서를 보면 학생이 무슨 생각, 어떤 목적으로 이 많은 일을 했는지 전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아무런 생각 없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학생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
“대학이 과외활동 내역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지원학생이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학생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어떤 캐릭터의 학생인지, 책임감은 있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학생들에게 주어진 고교 4년, 1년 365일, 하루 24시간의 시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같은 고교 출신으로 비슷한 성적을 갖고 있는 두 학생 중 한 학생은 스포츠 선수인데다가 사이언스 클럽의 회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한 반면 또 다른 학생은 이렇다할 괴외활동이 없다면 대학은 당연히 첫 번째 학생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 하지만 만약에 두 번째 학생이 화려한 괴와활동은 없었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맞벌이 부모님을 대신해서 가사를 도우며 동생들은 책임져야 했다는 등)가 뚜렷하다면 상황은 또 달라질 수 있다고 김 원장은 전한다. 지원서에 과외활동을 잘 요약해서 효과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필요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김 원장은 또한 “한인 학생들, 특히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리더십에 대한 통념도 좀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이 ‘리더십’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보고자 하는 것은 요란한 타이틀이 아니라 각 학생들이 자신들이 활동한 클럽, 조직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했는 지를 보고 싶은 것이라고. 대학이 학생회장들만 뽑는다면, 그리고 모든 클럽이나 조직에서 최고의 감투만 썼던 학생들만 고른다면 그런 학생들로만 구성된 대학의 조직들이 원활히 움직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 너도 나도 회장만 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 회장이거나, 부회장이거나, 서기나 총무, 회계, 혹은 일반 회원이었더라도 자신이 속한 클럽이나 모임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떤 열정을 가지고 임했는지, 어떤 결과물을 냈는지가 중요하며 자신의 역할과 결과물을 성실히 적어내는 것이 타이틀만 내세우는 것보다 훨씬 우수한 학생으로 보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팬데믹으로 여러 과외활동이 중단되거나 활동에 한계를 보이면서 학부모들이나 고교생들이 크게 걱정하고 있지만 이는 대학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연히 화려하게 꾸미려는 생각보다는 진심이 담겨있는, 자신이 가장 열정적으로 임했던 활동과 목적을 성실히 적어넣는 것이 입학사정관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김 원장은 귀띔했다.
이균범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1/09/29 미주판 4면 입력 2021/09/28 19:00
‘함께 알아봐요. 한글날!’
10월 4~9일 온라인 진행
뉴욕한국문화원은 제575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이해 오는 10월 4일부터 9일까지 한글날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는 온라인 퀴즈대회, ‘함께 알아봐요. 한글날!’ 행사를 개최한다.
한글날을 함께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방법은 뉴욕한국문화원 인스타그램 (@kccny) 계정을 팔로우 한 후,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매일 2개씩 공개되는 한글날과 관련된 문제의 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해당 문제들의 정답은 한글날인 10월 9일에 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일괄 공개되며 정답을 맞힌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은 “특히 올해는 많은 동포들의 노력의 결실로 뉴욕주의회가 10월 9일을 한글날 기념일로 제정해 더욱 뜻깊은 한글날을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한글날 행사를 통해 우리말과 글의 무한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 알아봐요. 한글날!’ 온라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를 방문하거나 뉴욕한국문화원 교육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전화(212-759-9550) 문의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21/09/29 미주판 3면 입력 2021/09/28 22:00
교외 이주 늘고 이민자 감소
LA통합교육구(LAUSD) 학생 규모가 20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LAUSD가 2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1-22학년도에 재학 중인 학생은 전년도보다 6%인 2만7000명이 감소한 43만9013명이다. 이는 지난 20년 동안의 등록 학생 규모 중 가장 적으며, 감수 규모도 가장 크다. 지난해 등록 학생 수는 46만6229명이었다.
LAUSD는 매년 9월 중 하루를 정해 킨더가튼준비반(TK)부터 12학년까지 등록한 학생 수를 집계해왔다.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원인으로 거주지 개발로 주택이 고급화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해지면서 집값과 생활비가 비싼 도시를 벗어나 인접한 교외로 이주하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LA지역에 이주하는 신규 이민자는 줄어들면서 학생 수가 자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ttps://74896e5b2d430c1040d787c78036f79c.safeframe.googlesyndication.com/safeframe/1-0-38/html/container.html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교문을 닫은 후 자녀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홈스쿨링으로 전환한 학부모들이 많아진 것도 학생 수 감소 원인으로 봤다. 실제로 지난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후 킨더가튼등록 학생수는 6000명이 줄었다. 이는 연평균 2000명이 감소하던 규모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LAUSD 뿐만 아니라 가주 전체 등록 학생 수도 감소했다. 가주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 재학생수는 전년도보다 3%, 약 16만 명이 줄었다. 이는 2008-09학년도 당시 재학생 수가 전년 대비 1% 감소한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가주 역시 킨더가튼 등록생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학생 규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AUSD는 현재 부족한 교사 인원만 622명에 달하며, 그 외에도 건물관리 직원으로 334명, 간호사 189명, 보조교사 272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연화 기자
칼리지페어 2탄 ’10월 대입 콘텐트 시리즈’
10월 2ㆍ9일(토) 동영상 업로드
질문, 응원 댓글 경품 이벤트 진행
올해 중앙일보가 칼리지페어 2탄으로 새롭게 기획한 ’10월 콘텐트 시리즈’가 오는 2일부터 2주간 중앙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됩니다.
생생한 교육현장을 대표하는 다섯 개 교육기관이 콘텐트 시리즈에 참여해 최신 대입 정보와 전략 수립 방법을 제공합니다.
◆10월 10일(토) 오전 10시
-팬데믹 이후 특별활동과 준비 방법 (보스턴 에듀케이션)
-명문대 합격자 및 학부모들의 공통점 (아이비 칼리지 어드미션)
-입학사정관을 사로잡는 지원서 작성법 (T&B 컨설팅)
◆10월 2일(토) 방송 다시 보기
-명문대가 원하는 것: 실제 사례로 본 학년별 전략 (어드미션 매스터스)
(https://www.youtube.com/watch?v=tTo7CAC2Kgo)
-학자금 재정보조의 기초와 효율적인 사전설계 (AGM)
(https://www.youtube.com/watch?v=RcaQI5S71Wg)
◆콘텐트 시리즈 경품 이벤트
10월2일과 9일에 중앙일보 유튜브채널을 통해 동영상이 업로드된 시간부터 ‘1주일 댓글 이벤트’가 열립니다. 질문 또는 응원 등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와 기프트카드를 증정합니다.
다섯 개의 동영상 모두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지만 중복 당첨은 제외됩니다. 질문 댓글을 남길 경우 강사의 직접 답변을 드릴 예정입니다. 경품 추첨 발표는 10월2일 업로드 동영상은 8일(금)에, 10월9일 업로드 동영상은 15일(금) 오후 3시에 해당 동영상 댓글을 통해 발표됩니다.
◆콘텐트 시리즈 시청 방법
콘텐트 시리즈는 중앙일보 유튜브 채널(검색어 ‘미주중앙일보’)과 교육포털(www.EduBridgePlus.com)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9월 25일에 열린 칼리지페어 동영상도 같이 시청 가능합니다.
▶방송일: 10월 2.9일(토) 오전 10시부터(서부시간)
▶문의: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213) 368-2518
[LA중앙일보] 발행 2021/09/27 미주판 1면 입력 2021/09/26 22:00
사전 등록자만 1500여명
2일부터 ‘콘텐트 시리즈’
*동영상 다시 보기: www.EduBridgePlus.com
중앙일보 온라인 칼리지페어가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16회를 맞는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는 가주를 비롯해 뉴욕, 애틀랜타 등 미전역은 물론 한국, 캐나다 등에 거주하는 해외동포 학부모와 학생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바뀐 대입시험(SAT.ACT) 점수 제출 정책은 물론, 새롭게 바뀐 대입 정보를 듣기 위해 모였다.
이날 행사는 1500여 명이 사전 등록하며 오프라인 칼리지페어에 뒤지지 않는 열기를 내뿜었다.
기조연설자로는 한인 학생들이 다수 진학하고 있는 UC어바인의 브라이언 주 입학 국장과 뉴욕대(NYU) 케이티 코호넨입학 국장이 나와 각각 올가을 진학생들을 위해 생생한 입학 정보를 제공했다. 또 차세대 산업 분야인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설명회도 마련해 한인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칼리지페어는 2시간 30분 동안 3000명이 넘는 접속자가 주요 발표 내용을 시청했다.
중앙일보는 한인 학부모들을 위해 기조연설자의 강연을 동시통역 방송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발표 내용을 들으며 궁금한 것을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중간중간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온라인 칼리지페어 동영상은 한인 학부모들의 대입 관심을 반영하듯 행사 이틀째인 12일 오전 현재 한국어와 영어 버전을 포함해 5000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칼리지페어 지상 중계는 이후 중앙일보 교육신문 ‘에듀브리지플러스’에 게재될 예정이다. 온라인 칼리지페어 동영상은 유튜브 ‘미주중앙일보’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동영상 다시보기)
한편 칼리지페어 2탄으로 기획한 ‘10월 대입 콘텐트 시리즈’ 동영상이 내달 2일과 9일 유튜브 ‘미주중앙일보’ 채널에 업로드된다. 질문과 응원 댓글 경품 이벤트를 1주일간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에어팟프로와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장연화 기자
대입성공의 열쇠
학부모들은 성적이 떨어지면 튜터를 SAT점수를 위해 SAT학원에 보내고 과외활동에 라이드를 해 주면서 자녀의 대입프로세스에 참여한다. 그런데 팬데믹으로 누구도 예상 못 하던 급작스러운 변화들이 대학교의 입시요강 고등학교의 수업체계 학생들 개개인의 성적과 학습동기 등에 생기게 되면서 평소보다 학부모들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대학진학은 기본은 경쟁이다. 합격하려면 내가 다른 학생보다 경쟁력을 가졌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학업에 있어서의 경쟁력은 우수한 학과목과 좋은 성적이다. 택하려는 학과가 충분히 우수한 것인지 받으려는 성적이 충분히 좋은 성적인지는 목표대학이 무엇인지에 따라 판가름이 난다. 목표대학은 학생의 능력이 크고 꿈이 클수록 높을 것이다. 그 준비에 부족함이 없으려면 충분한 준비기간 확보을 위해 이른 시점에서 목표대학이 정해져야 한다.
목표대학이 정해지기 전에는 학업에 집중할 뚜렷한 이유를 갖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안목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 대략의 목표대학이라도 가질 수 있게 해야 비로소 그 곳을 향한 세부계획들이 결정될 것이며 시간이 가면서 점차 조정할 기회도 생기게 된다.
SAT를 UC가 받지 않고 명문사립대들이 제출 선택으로 바뀌어도 각 대학은 똑똑한 학생 선발에는 변함없다. UC도 지금은 SAT점수를 받지 않지만 2024년부터는 SAT를 대체하는 시험을 마련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에도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최고명문대들은 아직도 SAT점수를 받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과외활동 선택을 고민할 때 자신에게 물어야 할 질문은 ‘내가 원하는 대학이 상위 몇%의 학생들을 뽑고 있는가?’다. 톱 10% 톱 5% 톱 1%의 학생들을 선발하는 대학이라면 그 기준에 준하는 자신의 액티비티가 퀄리티를 가졌거나 희소성을 가지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수준높은 액티비티는 갑자기 원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저학년에서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
이렇게 목표대학에 따라 필요하고 적절하고 충분한 세부목표들이 결정될 것이므로 목표대학 선정이야말로 무엇보다도 우선시되는 결정사항이다. 대학지원 시기에 임박하게 되면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는 걸 깨닫고 하향조정 하게 될 것이다. 목표대학 선정은 학습동기를 최적으로 부여하는 적절히 높은 대학이라야 할 것이다. 너무 높거나 낮으면 학습의욕이나 자긍심에 상처를 주어 역효과를 준다.
적정하게 높은 목표를 적당한 시기에 갖는 것은 대입성공의 열쇠임에도 소수 학생에게만 이 일이 일어난다. 아마도 학생에 맞는 적정한 목표를 세우는 예리한 눈을 갖는 것이 쉽지 않아서일 것이다. ▶문의: (213)738-0744
양민 박사 / DrYang.US
www.dryang.us
Q 고등학생 자녀가 고민이라고 묻기에 어떤 답이 옳은 것인지 저도 궁금하여 문의합니다. 학기 중 퀴즈시험에 친구가 부정 행위(Cheating)를 하고자 제 아이에게 답을 물었다고 합니다. 못 들은 척하고 겨우 넘기기는 했지만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또 비슷한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어합니다.
A 미국 학교의 정책 중 하나로 ‘honor code(an academic integrity policy)’라고 있는데 부정 행위는 아주 중대 사안으로 간주합니다. 또한 부정 행위를 시도한 학생은 물론 보여준 혹은 답을 공유한 학생도 같은 비중으로 처벌받기도 합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해당 행위를 목격한 학생은 학교나 교사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기도 합니다. 물론 친구사이에 신고를 해야 하는 것이 두렵고 피하고 싶은 일이기는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 학생의 행위가 내게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어떤 대응이 올바른 것인지의 답이 나올 것입니다.
부정 행위는 엄밀히 말하면 남의 노력과 지식에 대한 도둑질입니다. 바로 잡아야 하는 행위 중 하나이며 학생 입장에서는 교사에게 직접 말하거나 혹은 무기명으로 쪽지 남기기 등도 가능한 방법입니다.
교사들은 나름대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부정 행위를 한 학생들을 가려내고자 하므로 부정 행위를 행하는 주동자가 되면 안 되고 수동적 협조자 또는 방조자도 돼서도 안됩니다.
▶문의: (714)656-5868
서니 오 / YES-FLEX Prep 원장
sunny@flexsandieg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