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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입시 전문가가 제안하는 새 학기 활동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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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년과 새 학기를 맞이하여 미술 교육은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자기 표현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래는 새 학기에 필요한 미술 교육의 구체적인 요소와 활동을 제안합니다.

1. 기본 미술 기술 교육

– 드로잉 : 기본적인 선, 형태, 음영을 연습하며, 다양한 재료(연필, 목탄, 색연필 등)를 사용하여 관찰 드로잉을 진행합니다.

– 페인팅 : 아크릴, 수채화, 유화 등 다양한 페인팅 기법을 소개하고, 색상 이론과 혼합 기술을 학습합니다.

– 조소 : 점토, 종이, 재활용 재료 등을 활용하여 입체 작품을 제작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2. 창의적 프로젝트

– 주제별 작품 제작 : 특정 주제를 정하고, 학생들이 그 주제에 맞춰 개인 또는 그룹으로 작품을 만들어 봅니다. 예를 들어, ‘자연’, ‘나의 꿈’, ‘감정 표현’ 등을 주제로 할 수 있습니다.

– 전시회 준비 :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발표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습니다.

3. 미술 역사 및 감상 교육

– 미술사 강의 :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술 사조와 작가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술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도록 합니다.

– 작품 감상 : 유명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그 작품의 배경, 주제, 기법 등을 토론합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4. 통합형 미술 교육

– 타 교과와의 연계 : 수학, 과학, 역사 등 다른 과목과 연결된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수학의 기하학적 형태를 활용한 작품 만들기, 과학의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등입니다.

– 테크놀로지 활용 : 디지털 미술 도구(예: 그래픽 디자인 소프트웨어, 태블릿 등)를 활용하여 현대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의적인 디지털 작품을 제작합니다.

5. 평가 및 피드백

– 자기 평가 :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반성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를 통해 자기 인식을 높이고, 개선할 점을 찾도록 합니다.

– 동료 평가: 학생들 간의 피드백 세션을 통해 서로의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긍정적인 비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6. 창의력 촉진 활동

– 즉흥 미술 : 주어진 시간 내에 주제를 정하고 즉흥적으로 작품을 만드는 활동으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릅니다.

– 감각 예술 : 다양한 재료와 감각(촉감, 시각, 청각 등)을 활용한 작품을 제작하여, 학생들의 감각을 자극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합니다.

이러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자기 표현 능력을 키우며, 미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새 학기에는 학생들이 더욱 풍부한 미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엘리 배 원장/ 인아트 스쿨
323-889-9900
www.inarteducation.com

[UC 의대] 대학 전공 프로그램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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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4천여 개가 넘는 대학들이 있으며, 2천여 개가 넘는 전공들이 있다. 짧게 보면 전공은 대입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 확률을 좌지우지하는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길게 봤을 때는 대학 졸업 후 취업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에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무슨 전공에서 강점을 보이며 관련해서 어떤 효율적인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인기가 급증한 UC 계열의 대학들을 예로 살펴보고자 하는데, 그중 UC Riverside & UC Merced 대학들에서 제공하는 인기 전공인 의대 프로그램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UC Riverside – Thomas Haider Early Assurance Program (EAP)

The Early Assurance Program은 UCR 의대에서 제공하는 Thomas Haide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UCR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UCR 의대에 재학 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대 지원 및 공부 과정에 있어 많은 시간과 경제적 자원들을 아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지원 조건들은 아래와 같다.

  1. 프로그램 선발 시점에 UCR에서 B.A. (Bachelor of Arts) or B.S. (Bachelor of Science) 학위를 받은 후 1년 이내이거나, 2024년 겨울 학기 이전에 졸업했지만 의과대학에 지원하지 않은 학생이어야 한다.
  2. Early Assurance Program에 합격하면 UCR 의과대학에만 지원하고 등록해야만 하고, 다른 의과대학에 지원을 하지 못한다.
  3. 남가주에서 의료 공헌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
  4.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전에 학생들은 UCR에서 최소 4개 쿼터의 (여름 학기 포함) 수업을 이수해야 한다 (의대 입학 전까지 UCR에서 최소 6개 분기를 이수해야 함).
  5. 지원자들은 UCR에서 요구하는 모든 의과 대학 필수 과목들을 3.40 이상의 GPA로 이수해야 하며, (생물학/화학/물리학/수학) 현재 및 향후 필수과목들을 이수하는 동안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학사 학위 취득 시 최종 transcript 제출은 필수다
  6. 지역사회봉사에 시간을 투자하고, 병원에서의 활동 경험은 필수조건이다

이로써 실력을 인정받아 UCR 의과대학의 EAP 프로그램에 합격한다면, 학생들은 의과대학을 준비해야 하는 기간 동안 리서치, 봉사활동, 병원 인턴십 등 다른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며, 타 의과 대학 지원 필수 조건인 MCAT (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이 필요 없다는 것도 큰 이점이다. 경제적인 측면으로는 AMCAS (American Medical College Application Service)를 통해 수많은 의과대학을 지원함에 따라 소요하는 비용이 0에 수렴하며, 프로그램 합격 시 주어지는 장학금으로 인해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훨씬 더 수월해지겠다.

UC Merced / UCSF Fresno – SJV PRIME+

위에서 소개한 UCR 대학의 EAP처럼, UC Merced 대학에서도 학사 졸업 후 MD (Medical Doctor) 과정까지 보장을 해주는 ‘SJV PRIME+’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산호아킨 밸리(SJV) PRIME+ 프로그램은 산호아킨 밸리에서 양질의 의학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고안된 멀티 캠퍼스 8년제 MD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은 UCSF (University of San Francisco), 지역 캠퍼스인 UCSF Fresno, UC Merced 대학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산호아킨 밸리 지역사회에 봉사할 미래의 의사를 모집, 교육 및 지원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메인 취지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UCSF 의학 박사 커리큘럼으로 이어지는 4년제 학사 학위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의 모든 요소는 UC Merced & UCSF Fresno 대학을 통해 제공되며, 산호아킨 밸리 지역사회의 충족되지 않은 건강 및 의료 서비스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프로그램에 합격한 고등학교 졸업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SJV PRIME+ 8년제 프로그램에 입학하여 UC Merced에서 BS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세계 최고 의대 중 하나인 UCSF를 통해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8년 프로그램은 전적으로 산호아킨 밸리에서 진행되며, 졸업생들이 이 지역의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입학하여 현지에 남아 밸리 지역 주민들을 진료하고 돌볼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이번 칼럼에서 소개한 두 프로그램처럼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전공이 어떤 효율적인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지역과 사회 부흥을 위해 파격적인 조건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대학들이 많기에, 대입 및 대학 결정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겠다.

그레이스 김 대표원장 / 아이앤트 에듀케이션
▶문의:(323)413-2977
www.iantedu.com

학자금 대출 채무자 30%가 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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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GAO 보고서, “지난해 상환 재개 이후 970만 명 2900억불”
바이든 행정부 학자금 대출 탕감에 대한 기대감 영향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된 지난해 10월 이후 채무자의 30%가 연체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의회 회계감사원(GAO)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출자의 약 30%인 970만 명이 총 2900억 달러에 달하는 대출금을 연체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일반적으로 대출자가 대출금을 90일 이상 연체하면 신용 보고 기관에 연체자로 보고하지만, 상환 재개 이후 첫 12개월(2023년 10월~2024년 9월) 동안은 이러한 관행을 중단한 상태다. 

 올해 1월 기준 대출액을 상환 중이며 채무 불이행 상태가 아닌 대출자는 전체의 약 40%인 1780만 명에 불과했다. 

 약 2540억 달러의 대출금을 보유한 나머지 대출자들은 재학 또는 재정적 어려움과 같은 요인에 따라 적격 대출자에게 제공되는 일시적 옵션인 ‘대출 연기(loan deferment·대출자의 10%)’ 또는 ‘유예(forbearance·대출자의 7%)’ 상태였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학자금 대출액 연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크레딧카르마(Credit Karm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자의 20%가 교육부의 학자금 대출 탕감에 대한 기대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대출액 상환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봉이 5만 달러 미만인 대출자의 경우 그 비율이 27%로 더 높았고, 이들은 ‘학자금 대출 상환을 감당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의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은 두 번째 시도인 ‘SAVE(Saving on a Valuable Education)’ 플랜에 이어 세 번째 시도까지 공화당이 주도하는 7개주의 소송으로 인해 제동이 걸린 상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에도 하버드대 아시안 비율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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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신입생 중 37%…작년과 동일 
존스홉킨스 SAT 점수 제출 의무화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위헌 판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입학 시즌인 올해 아시안 학생들의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버드대학교의 아시안 신입생 비율은 그대로였다. 

 11일 하버드대가 공개한 2024~2025학년도(Class of 2028) 신입생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학년도 아시안 입학생 비율은 37%로 2023~2024학년도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흑인 비율은 지난 학년도 18%에서 올해 14%로 4%포인트 감소했고, 이는 학교 측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작은 감소폭이다. 어퍼머티브 액션 관련 소송의 대상이었던 하버드대는 재판 과정에서 “입학 과정에서 인종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학부 수업의 다양성이 심각하게 손상될 것”이라고 우려했었다. 

 히스패닉은 14%에서 16%로 소폭 증가했으며, 백인 신입생 비율은 보고되지 않았다. 지원서에 인종을 공개하지 않은 학생 비율은 지난 학년도 4%에서 이번 학년도 8%로 두 배 증가했다. 

 2014년 ‘공정한 입시를 위한 학생 연합(SFA)’은 “어퍼머티브 액션으로 인해 백인과 아시안 지원자들이 차별받았다”며 하버드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각 대학이 표준화된 시험 점수 외에 입학 과정에서 인종·소득 수준 등을 반영하면서 성적이 우수한 백인과 아시안 학생들이 차별받았다는 주장인데, 이후 연방대법원이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을 내리며 평균적으로 SAT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온 흑인·히스패닉 학생 비율은 감소하고, 높은 점수를 기록한 아시안 학생들의 비율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존스홉킨스대는 2026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자부터 대학입학자격시험(SAT) 등 표준화 시험 성적 제출을 다시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존스홉킨스대는 “3년 동안 검토한 결과, 시험 점수가 학생의 학업적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지표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라이스대, ‘미국 최고의 대학’ 톱 10 등극…포브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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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중앙일보]

작년 22위에서 올해 9위로 수직 상승

텍사스의 사립 명문 라이스대학이 포브스 선정 ‘미국 최고의 대학’(America’s Top Colleges) 순위에서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사진=Forbes Website (www.forbes.com/top-colleges) 캡처)

포브스는 재학생에게 제공되는 학비 보조와 학자금 융자 등에 따른 평균 부채, 대학 졸업 10년 후 중간연봉, 졸업률, 대학 재정상태 등 총 14가지의 지표를 기준으로 최근 미전국 500개 공·사립 대학의 랭킹을 선정, 발표했다.

휴스턴 소재 라이스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전국 9위를 기록해 작년의 22위에서 무려 13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라이스대학은 올해 포브스가 선정한 뉴아이비리그 톱 10 사립대학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학부와 대학원에 총 8천여명이 재학하고 있는 라이스대학은 2022~23 학년도 기준 연간 학비가 7만4,110달러에 달하지만 평균 학비 보조금이 5만1,955달러에 달해 학생당 평균 부채가 1만818달러로 그리 높지 않았다. 합격률은 9%였으며 합격생들의 SAT 점수는 1490~1570점, ACT 점수는 34~36점이었다. 졸업생들의 10년후 중간연봉은 15만2,110달러였다.  

올해 전국 랭킹 1위의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프린스턴대학이 차지했다. 이어 스탠포드, MIT, 예일, UC버클리, 컬럼비아, 유펜, 하버드, 라이스, 코넬대학의 순으로 톱 10에 들었다. 11~20위 대학은 노스웨스턴, 존스 합킨스, UCLA, 시카고, 밴더빌트, 다트머스, 윌리암스, 브라운, 클레몬트 맥케나, 듀크의 순이었다.

500개 대학 랭킹에 든 텍사스 주내 대학은 총 23개 였는데, 라이스대학에 이어 전국 순위가 높은 대학은 공립대학인 텍사스대(오스틴)로 46위를 기록했다. 이어 텍사스 A&M대학이 70위, 트리니티대학이 95위, 서던 메소디스트대(SMU)이 99위로 톱 100에 속한 대학은 모두 5개였다.

포브스 선정 미국 최고의 대학 랭킹 500에 속한 텍사스 주내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전국 9위 라이스대학(Rice University/사립) ▲46위 텍사스대 오스틴(University of Texas, Austin/공립) ▲70위 텍사스 A&M대(Texas A&M University/공립) ▲95위 트리니티대(Trinity University/사립) ▲99위 서던 메소디스트대(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사립) ▲115위 휴스턴대(University of Houston/사립) ▲126위 텍사스대 달라스(University of Texas, Dallas/공립) ▲152위 베일러대(Baylor University/사립) ▲205위 텍사스 공대(Texas Tech University/공립) ▲209위 노스 텍사스대(University of North Texas/공립) ▲220위 텍사스 크리스찬대(Texas Christian University/사립) ▲253위 텍사스대 알링턴(University of Texas, Arlington/공립) ▲272위 텍사스대 샌 안토니오(University of Texas at San Antonio/공립) ▲280위 텍사스대 엘파소(University of Texas, El Paso/공립) ▲284위 사우스웨스턴대(Southwestern University/사립) ▲298위 텍사스 스테이트대(Texas State University/공립) ▲328위 애빌린 크리스찬대(Abilene Christian University/사립) ▲384위 텍사스 여자대학(Texas Woman’s University/공립)  ▲421위 샘 휴스턴 스테이트대(Sam Houston State University/공립) ▲428 달라스대(University of Dallas/사립) ▲437위 세인트 에드워즈대(St. Edward’s University/사립) ▲442위 세인트 토마스대(University of St. Thomas/사립) ▲462위 오스틴 칼리지(Austin College/사립) ▲500위 휴스턴대 클리어 레이크(University of Houston, Clear Lake/공립).
 
손혜성 기자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성황…’다시 보기’ 동영상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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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온라인 칼리지페어 동영상 보기

한인 커뮤니티 최대 교육행사인 제18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7일(토) 온라인으로 열렸다.

키노트 스피커로 참가한 브라이언 주 UC입학사정관은 변화된 대입 정책과 이에 따른 입학 사정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의 저자 심활경 작가가 참석해 대입을 앞둔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특별한 노하우를 전했다.

이날 칼리지페어는 3시간 동안 생중계됐다. 이날 방송분은 미주중앙일보 유튜브에서 다시 시청할수 있다. 

김상진 기자

[의과대학원 선택 사항] 경력, 전문 분야 중요, 학비 부담도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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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환경 알려면 직접 방문해야
개인 사정과 학교 위치 고려토록
카운슬링 프로그램도 매우 중요

미국의 의과대학원은 100여 곳이 넘는다. 학부와 달리 누구나 의사가 될 수 있기에 졸업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부유층 일부는 명문 의대를 나온 의사를 선호한다. 아주 똑같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몇 가지 고려사항을 알아보자.

첫 번째, 학교 수업 환경과의 편안함을 고민해 봐야 한다. 의대 입학 절차는 온라인 가상 면접으로 바뀌었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서로 만날 기회가 줄었다. 그만큼 세상이 바뀐 것이다. 그래서 학교가 어떤 지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다.  

수업이 큰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경우와 작은 그룹에서 진행되는 경우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미리 수업을 살펴보고 수업 외 환경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경력 목표와 커리큘럼의 적합성을 살펴야 한다. 자신의 경력 목표, 커리큘럼, 교육 방식이 잘 어우러져 있는지 따져 봐야 한다. 일부 학생들은 미리 공부하고 와서 질문하는데 초점을 두는 수업인 ‘플립 스타일’을 좋아하는 반면, 다른 학생은 강의를 선호한다.  

세 번째, 카운슬링 프로그램이 중요할 수 있다. 의대의 카운슬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엄청나게 중요할 수 있다. 카운슬링은 대규모 그룹으로 이뤄지는지 아니면 일대일로 진행되는지, 처음 2년 동안 카운슬러와 얼마나 가까운지 알아야 한다. 메인 카운슬러 외에 3학년이나 4학년 초반에 전문 카운슬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레지던시나 이후의 경력에 대한 카운슬링이 항상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네 번째, 위치 요인을 무시하지 말라. 학교의 위치의 장단점을 고려해야 한다. 재학중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가족과 더 가까워야 할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있는 경우, 조부모와 가까이 있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만약 미혼으로 생활비를 낮추고 공부에 집중하고자 한다면, 세탁이나, 집에서 만든 식사 또는 자동차 수리에 대한 조언을 위해 집에서 가까운 의대에 다니는 것이 매우 좋을 수 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를 선택하면 방학동안 왕복 비행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다.  

다섯 번째, 학비도 중요하다. 큰 보조금이나 장학금을 받지 못한다면 재정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거나 두 번째 요인일 수 있다. 합격 통지를 받으면 학교의 입학처장과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의대생은 엄청난 학자금 대출 부채를 지게 된다.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전문 분야에 진출할 학생만이 비용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의대에 입학하기 전에는 해당 전문 분야 중 하나에 들어갈 수 있을지 보장할 수 없고, 들어간다 해도 좋아할지도 보장할 수 없다. 또한, 군대에 있거나 공공 서비스 직책에서 일하는 동안 일정 기간 상환한 후 연방 학자금 대출이 면제되는 프로그램에 있지 않는 한 대출이 탕감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드문 경우지만 학부모가 학비 전액을 지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학생들이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이유로 그 계획이 무산되는 일도 있다. 의대 학장에게 학교의 가장 좋은 재정 지원 제안을 물어보고, 고려 중인 다른 요소들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  


US뉴스 선정 2024년 최고 의과대학원

학부 대학의 순위를 매년 발표하는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의과대학원을 비롯한 전문대학원의 순위도 발표한다. 다양한 요소를 이용해서 산정하는 이 순위는 특히 좋은 의과대학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있다. 대학 학부 순위를 선정하는 기관과 언론매체는 많지만 의대 순위는 US뉴스의 순위가 독보적이다.

의과대학원 순위는 2가지 부문으로 나눠 제공되고 있다. 우선 교육기관으로서의 의과대학원 순위인 연구(research) 부문과 질병 질환 치료에 초점을 두는 치료기관으로서의 의과대학원 순위인 주요 진료(prime care)부문으로 나눈다. 두 부문은 산정요소마저 달라서 완전히 다른 순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포모나에 있는 웨스턴유니버시티 오브 헬스사이언스의 경우, 주요 진료(prime care) 부문은 상위권인데 비해 연구(research) 부문은 하위권이다.

US뉴스는 특히 올해부터 종전의 순위 발표 방식을 바꿨다. 100여 곳이 넘는 의대를 1위부터 순위를 선정하는 방식을 버리고 두 부문 공히 티어1부터 티어 4로 나눴다. 티어1은 상위권이고 티어4는 하위권이다.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소개되는 순위도 티어1만 소개한다.

연구부문 티어1인 의대는 케이스웨스턴리저브를 비롯해, 에모리, 메이요 클리닉, UCLA게펜, UC샌프란시스코, 예일대를 포함해 총 16개가 선정됐다. 이중 사립은 8곳이다. 주요진료 부문 티어1인 의대는 UC데이비스, UC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15곳을 선정했다. 사립은 3곳 뿐이다. 의과대학원은 학부의 명문 여부와 별개로 명성이 다르다. 특히 학부가 없이 대학원만 있는 곳이 많다.  

연구 부문에 사용된 산정요소는 총 연방 연구 활동(20%), 교직원 1인당 총 연방 연구 활동(10%), 의대와 제휴 병원의 총 NIH 연구 보조금(20%), 교수당 평균 NIH 연구 보조금(10%) 등이다. 주요 진료 부문에 사용된 산정요소는 주요 진료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의대 졸업생(45%), 의대 졸업생이 주요 진료 레지던트로 진학(15%) 등이다. 두 부문에 함께 사용된 산정요소는 의대 입학 시험 또는 MCAT 점수(연구 13% 주요 진료 20%), 학부 평균 GPA(연구 5%, 주요 진료 8%), 합격률(연구 2%, 주요 진료 2%), 교수진 리소스(연구 20%, 주요 진료 10%) 등이다.

장병희 기자

나에게 맞는 대학 선택…대학 명성 그 이상의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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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향후 4년을 보낼 대학을 실수로 잘못 선택하는 것은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학교에 가서 마음을 붙이지 못해 방황하거나 심한 경우 고통스럽기까지 할 수 있다. 잘못된 대학에 진학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명성 이상의 그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대체로 학생들은 대학 리서치를 할 때 숫자와 대학 이름에 현혹되기 쉽다. 랭킹이 몇 번째인지, 어느 대학이 더 유명한지 아닌지를 대학 선택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그럼 최고의 대학 경험을 하려면 랭킹 1위의 대학에 가야 할까? 랭킹 순서대로 대학 경험의 질이 달라지는 걸까? 명성과 권위가 있는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다면 여러 가지 혜택이 따라온다.  

그러나 정작 내가 4년간 대학 생활을 즐기지 못한다면 해당 대학의 학위가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A 대학이 나와 더 잘 맞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B 대학이 더 유명하고 몇 단계 랭킹이 높아서 이 학교를 선택했다면 B 대학에 재학하면서 후회가 없을까?  

때로는 대학의 명성과 혜택은 같이 간다. 내가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고 어떤 아이비리그 대학이 미국에서 최고의 심리학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면, 별다른 주저함 없이 그 대학을 선택할 것이다.  

만약 뉴욕 시티에서 살면서 다양한 자원과 활동을 누리고 싶다면 컬럼비아 대학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어떤 대학에 특별히 마음이 끌리지는 않지만 단지 합격하기 어려운 대학이라는 이유로 선택하려 한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둘째, 부모의 의견과 나의 의견을 구분하는 것이다. 부모에게 이견을 말하는 것은 때론 두려운 일이 될 수 있다. 자녀의 장래가 달린 일이다 보니 부모가 큰 압박을 줄 때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대학에 진학할 당사자의 의견이 중요하다. 대학 지원자로서 스스로 질문해 보라. 내가 그 대학을 좋아해서 선택하는지, 아니면 부모가 원하기 때문에 선택하는지.  

부모와 함께 앉아서 솔직하게 대화하라. 대학에 진학한 뒤 결국은 내가 행복해야 부모도 행복하다. 지금 당장은 부모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행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부모가 원하는 대학에 간 뒤 정작 나와 맞지 않는다고 느껴 대학 생활이 불행해질 수 있다.  

셋째, 스스로 정직해야 한다. 관심 있는 전공과 필요에 대해 나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때가 있다. 주위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이 졸업 후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하니 나도 모르게 이 전공을 고려하는 것은 아닐까? 특정 전공을 생각한다면 ‘왜’ 이 전공에 지원하려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학생들은 종종 자신의 열정과 실용성 사이에서 고민한다. 그러나 열정과 실용성 사이에서도 균형을 찾는 방법들이 있다. 그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진지하게 원하는 공부와 직업이 무엇인지 성찰해야 한다.  

넷째, 지원하려는 대학의 약점을 의도적으로 간과하지 않는 것이다. 어떤 대상이 한번 마음에 들면 그 대상의 모든 면이 완벽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기가 쉽다. 마찬가지로 어떤 대학을 정말 좋아하면 약점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러나 조심해야 한다. 세상에 완벽한 대학은 없고, 대학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  
만약 내가 어떤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 특정 대학에 가려고 하지만 그 대학에서 내가 원하는 전공 프로그램이 매우 약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대학에 정말 가고 싶지만, 재정보조 패키지를 열어보니 학비 부담이 엄청나다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대학별로 장단점을 숙고하는 것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이다. 웹사이트로는 모든 게 다 좋아 보이지만 실제 학교를 방문하면 느낌이 다를 수 있다. 재정적, 시간상으로 허락한다면 캠퍼스에 직접 가서 재학생을 만나보고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수업을 들어보라. 최종적으로 나에게 가장 맞는 대학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올 가을학기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곧 대학입시철의 주인공이 된다. 8월 1일부터 사립대 지원서인 커먼앱(Common App)과 UC 지원서가 오픈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새 학기 명문대 진학 준비의 4대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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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 선정·특별활동·교내 활동·일찍 시작

모든 학생이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를 맞이했을 것이다. 학부모님들 또한 새 학년의 시작과 함께 대학 진학 준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시기이다. 대학 입시 준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지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막연함으로 마음이 바쁠 수 있겠다.

대학 준비, 특히 명문대 준비에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건들이 있다. 이 시기는 아직도 과목 변경이 가능한 시기인 만큼, 이를 잘 알고 정확한 준비의 첫걸음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명문대 준비의 가장 기본적인 4가지 요소들을 짚어보며 새 학기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겠다.

1. 과목 선정과 난이도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은 친구들이 듣는 과목들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수학 과목의 난이도일 것이다. 어떤 학생들은 9학년에서 Algebra II를 시작하는 반면, 다른 학생들은 AP Pre-Calculus로 시작할 수도 있다. 이는 이미 수학 난이도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AP 과목의 가산점이 더해지는 과목을 선택했기 때문에 내신 성적에서도 차이가 날 수 있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이 다니는 학교와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성적을 비교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다른 학교의 학생이 AP 과목을 16개나 들었다 하더라도,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그만큼의 AP 과목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현재 학교에서 최대한 선택할 수 있는 AP 과목들을 들었는지를 검토한다. 따라서 자녀의 학교 내에서 같은 학년에서 누가 얼마나 많은 Honors 및 AP 과목을 듣고 좋은 결과를 얻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고등학교에서 9학년부터 11학년까지의 내신 성적도 명문대 진학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과목 변경 신청 기간이 아직도 가능하다면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

2. 특별활동을 특별하게 준비하기

첫 번째 단계인 성적이 심사 관문을 통과했다면, 이제는 특별활동이 자신의 관심사와 열정을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는지 준비해야 할 때이다. 이제부터는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전 세계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자신의 지역에서 잘하는 것을 넘어서, 주 또는 전국 단위의 특별활동을 준비하는 것이 명문대에 들어가는 방법이다. 자녀가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전국 에세이 대회 등 대학에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수준 높은 대회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대회에 꾸준히 도전해 보는 것이 좋겠으며 이런 수상 경력은 경쟁력 있는 여름 캠프 지원과도 연결된다.  

3. 교내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학생의 모습을 잘 이해하고 어떤 학생인지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인 학생 중에는 학교 내에서는 활동이 저조한데, 학교 밖에서는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입학 사정관은 학생의 참모습을 파악하는 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교내에서 소극적인 학생에 교외에서는 적극적인 활동은 당연히 입학 사정관은 의문을 가질 것이다. 학교 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직책을 맡는다면, 학생의 리더십과 열정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으며, 이는 명문대 진학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4. 일찍 시작하기

고등학교에 올라와 대학 준비를 시작한다는 것은 자녀의 목표 대학에 따라 쉬운 일이 아닐 수 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자신의 열정과 관심사에 맞춰 꾸준히 특별활동의 결과를 받아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 등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많은 학부모님의 실수는 고등학교에서부터 준비한다는 계획이지만, 도전적인 교과 과목과 AP 과목들의 선정에 따라 대회 준비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자녀가 생물학에 관심이 있는 경우, 9학년에서 처음으로 생물을 공부하게 된다. 학생이 미국 전국 생물 올림피아드에 도전하려면 적어도 9학년 전까지 생물을 배우고, 11학년 2월에 있을 올림피아드를 준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중학교부터 이 과목을 공부해 왔다면 충분히 이러한 전국 대회에 도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기 때문에 명문대 합격의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며 일찍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2025 미국 최고 대학은 프린스턴…WSJ, 전국 대학 순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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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밥슨칼리지 2위·스탠포드 3위 등
프린스턴·예일, 아시안 비율 감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시행한 2025 전국 대학 평가에서 프린스턴대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졸업률 ▶졸업생 급여 ▶학습 시설 ▶진로 지원 ▶수업 질 ▶다양성 ▶동문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한 평가에서 92.3점을 받은 뉴저지주의 프린스턴대가 1위를, 91.9점을 받은 매사추세츠주의 밥슨칼리지와 캘리포니아주의 스탠포드대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1위에 오른 프린스턴은 대부분의 주요 평가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졸업률은 순위권에 오른 모든 대학 중 가장 높았으며, 진로 준비 역시 학교의 영향력 있는 동문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를 차지한 밥슨칼리지는 신입생 때부터 실무 경험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준다. 밥슨의 커리큘럼에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최대 3000달러의 대출을 받아 입학 후 첫 두 학기 동안 그룹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필수 경영 수업 등의 실무 학습 기회가 포함돼 있다.  

상위 10위권 대학에 공립 대학 두 곳이 포함됐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캘리포니아주의 UC버클리와 조지아주의 조지아 공과대학(메인캠퍼스)이 올해 10위권에 들었는데, 지난해에는 상위 10위 안에 포함된 공립 대학이 없었다.  

뉴욕에서는 ▶컬럼비아대(14위) ▶콜게이트대(25위) ▶코넬대(27위) ▶맨해튼칼리지(52위) ▶뉴욕시립대(CUNY) 버룩칼리지(61위) ▶시에나칼리지(69위) 등 6개 대학이 100위 안에 들었고, 뉴저지에서는 1위인 프린스턴대와 뉴저지주립대 칼리지오브뉴저지(TCNJ·94위)가 10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위헌 판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입학 시즌인 올해, 프린스턴과 예일의 아시안 입학생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프린스턴이 발표한 2024~2025학년도(Class of 2028) 신입생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학년도 아시안 입학생 비율은 23.8%로 2023~2024학년도 26% 대비 2.2%포인트 떨어졌고, 예일대 아시안 입학생 비율은 30%에서 24%로 감소했다. 앞서 MIT는 올해 아시안 신입생 비율이 전년 대비 7%포인트 증가했다는 상반된 데이터를 공개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