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대학이 대입 전형에서 SAT·ACT 등 표준화 시험 점수 반영 여부를 재검토한다.
UC 이사회에 따르면 이사회는 오는 14~15일 열리는 회의에서 신입생 입학 전형에 표준화 시험 성적을 다시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UC가 지난 2020년 팬데믹 등을 이유로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중단한 이후 6년 만의 변화다.
LA타임스는 이번 재검토가 대학 교수진의 강력한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9일 보도했다. 지난달 UC 계열 교수 약 3000명은 최근 신입생들의 학업 역량 저하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입학 전형에 표준화 시험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에 서명한 바 있다. 〈본지 6월 12일자 A-1면〉
한인 교육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수 변 보스턴에듀케이션 원장은 “SAT·ACT 성적 반영이 재개될 경우, 현재 9~10학년 학생들은 지금부터 영어와 수학의 기초를 다지며 시험 유형에 대비해야 한다”며 “표준화 시험은 내신 성적(GPA)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기초 학업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인만큼 제도가 바뀌면 대입 준비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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