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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포트폴리오가 입시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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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입시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우리는 교육의 판도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목격했습니다. 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적응하고, 최신 정보를 미리 알아두어 잘 준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최근 상담을 통해 많은 학생과 부모님이 아트가 입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질문해 오셨습니다. 이에 따라, 아트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준비하는 전문적인 아트 포트폴리오와 전광과 관련 없지만 특기와 활동을 보여주기 위한 서플리먼트 포트폴리오의 차이점에 대해 명확히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서플리먼트 포트폴리오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서플리먼트 포트폴리오에 들어가는 작품의 수준이 낮아도 원하는 갯수만 맞추면 합격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인식입니다. 전공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서플리먼트 포트폴리오도 수준과 완성도가 높아야 합니다. 아트 포트폴리오는 현재의 생각과 앞으로의 비전을 작품에 담아 보여주는 결정적인 비주얼 레주메의 역할을 합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더 많은 학생들이 아트 포트폴리오의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포트폴리오 준비를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닙니다.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공 포트폴리오와 서플리먼트 포트폴리오 모두 학생의 의지와 목표를 명확히 보여줄 수 있는 작품집이 되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는 학생의 현재 관점에서 본 생각과 미래의 계획을 반영하는 작품을 통해, 미래에 대한 기대와 목표를 가지고 학생을 선정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전보다 많은 대학들이 아트 포트폴리오를 요구하고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도록 만들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아트 영역에서 진심을 담아 스토리텔링된 작품집, 즉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면, 반드시 입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트 포트폴리오 준비 과정은 단순히 작품을 모으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학생의 개성, 창의력,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담은 이 포트폴리오는, 대학 입시에서 학생을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따라서, 각 학생이 자신만의 이야기와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아트 포트폴리오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를 잘 준비하는 것이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Ellie Bae /인아트 원장
▶문의: 323-889-9900
www.inarteducation.com

SAT의 부활…명문대 잇따라 재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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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조지텍은 2022년 재도입
대입 트렌드 다시 바뀔 전망

팬데믹 때 대입시험(SAT·ACT) 점수 제출을 면제했던 대학들이 SAT 점수를 다시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명문대 중심으로 SAT 점수 제출 조항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 향후 대입 트랜드도 바뀔 전망이다.
 
다트머스대는 5일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부터 대입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SAT 점수 의무화를 재도입한 건 다트머스대가 처음이다.  
 
다트머스대는 “표준화된 시험 결과를 토대로 한 평가가 가장 능력 있고 다양한 학생들을 캠퍼스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는다”며 4년 만에 다시 SAT·ACT 제출 의무화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트머스대의 이런 결정은 SAT와 AC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고, 학생의 선택에 따라 첨부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제도가 저소득층 지원자의 지원에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SAT 점수를 의무화했을 때 저소득층 학생이 다트머스대에 합격하는 비율이 오히려 높았다. 반면 SAT·ACT 점수 의무화 제도를 없앤 후에는 저소득층 학생의 합격률은 낮아졌다.

또 다른 이유는 신입생들의 들쭉날쭉한 학업 수준 때문이다.

SAT 점수를 기준으로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파악했던 대학들이 에세이와 고등학교 성적만으로 학생들을 파악할 수 있다는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교육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USC 의대 홍영권 교수는 “대학들이 SAT를 없앤 후 학생들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없어 신입생 선발에 어려움이 컸다”며 “일부 대학은 신입생들의 수준이 너무 낮아 기초수업을 듣게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트머스대에 앞서 MIT와 조지텍은 2022년 SAT 의무화 조항을 되살렸다. MIT는 당시 “SAT 점수는 지원자들의 실력을 더 잘 평가하도록 도와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종합대뿐만 아니라 리버럴 칼리지의 톱 순위를 기록하는 웨스트포인트 등 사관학교들도 SAT 점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웨스트포인트는 최근 소수계 우대정책을 계속 유지해도 된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아내기도 했다.  

대입 컨설팅 아이비 드림의 이정석 대표는 “공대 등을 중심으로 점차 SAT 시험 점수가 중요한 선발 요건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변별력이 없어졌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들을 찾으려는 대학들은 계속해서 SAT 점수 의무화 조항을 부활시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하지만 UC를 예로 들며 “소수계 우대정책이 없어진 후 다양성을 추구하려는 대학들에는 여전히 SAT 점수 의무화 조항을 되살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버드 등 명문 사립대들은 2020년부터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중단하는 대신 자기소개서와 고등학교 성적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FAFSA 지연으로 일부 대학 입학 결정 마감일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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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중앙일보]

재정지원 제안 발표 시기 미뤄져 
입학 결정 시한 6월 1일로 연기  
문제 이어지자 GAO 조사 착수 

학생들의 새로운 ‘연방 무료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관련 정보가 3월까지 전국 대학에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일부 대학이 입학 결정 마감일을 연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교육부는 “2024~2025학년도 신입생들의 지원 자격 계산 방법에 대한 오류를 수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FAFSA 데이터는 3월까지 전국 대학에 제공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새로 공개된 FAFSA 양식의 학생 및 가족 소득 계산 방법이 최근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지원금보다 적은 액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생 지원에 18억 달러가 추가로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기 지연으로 인해 학생들이 대학별 재정 지원 상황을 고려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대학이 FAFSA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몇 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학생들은 4월까지 학교로부터 최종 재정 지원 제안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고 대학별 재정 지원 제안을 비교할 시간이 부족해졌다. 

대부분의 대학은 5월 1일을 일반적인 입학 결정일로 삼고 있는데, 재정 지원 제안 발표 시기가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부 대학들은 입학 결정 기한을 6월까지 연장할 전망이다. 30일 교육부 발표 몇 시간 후 시카고 일리노이대학교는 입학 결정일을 6월 1일로 연기했으며, 오리건주립대 역시 6월 1일까지 입학 결정일을 미뤘다. 이외에도 ▶일리노이주 만머스칼리지 ▶미시간주 카라마주칼리지 ▶오리건주 루이스앤클라크칼리지 ▶펜실베이니아주의 와이드너대 역시 입학 결정일을 연기했다. 

일부 대학에서는 재정 지원 제안 발표 시기 역시 미뤘다고 발표했다. 학생들의 FAFSA 정보를 받은 후 급하게 데이터를 처리하다가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새 FAFSA 관련 오류 및 지연 사태가 계속되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자 의회 회계감사국(GAO)은 지난 1일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24일 상·하원 공화당원들이 “새로운 FAFSA 관련 문제들로 인해 연방 지원에 크게 의존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GAO에 조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연방대법원, 웨스트포인트 어퍼머티브 액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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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중앙일보]

입학정책 중단 긴급 요청 거부…어퍼머티브 액션 그대로
하버드대 제도 폐지 이끌었던 보수단체, 사관학교도 제소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가 소수계 우대 입학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사관학교는 다른 대학과 달리 다양한 인종·민족을 뽑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기존의 판결이 유지된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지난 2일 웨스트포인트의 인종을 고려한 입학 정책을 즉시 중단해달라는 보수단체의 긴급 요청을 거부했다. 법원은 해당 요청이 ‘미흡(underdeveloped)’하다고 밝혔다.

원고는 보수단체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A)로 이들은 작년 9월 웨스트포인트의 입학제도가 위헌이라며 소를 제기했다. 앞서 같은 해 6월 하버드대학 등의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를 이끌어낸 단체다.

지난 1월 초 필립 핼펀 뉴욕남부연방지법 판사는 해당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웨스트포인트의 입학 정책으로 정부가 이익을 보는지 증명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SFA는 판결에 반발해 즉각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지난달 29일 제2연방항소법원 역시 웨스트포인트의 입학제도는 유효하다며 이들의 항소를 기각했다.

연방정부는 군 지도자 중 소수계가 부족하다면 군대 내 불신이 조장될 수 있다며 어퍼머티브 액션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작년 8월부터 진행해 온 입학 절차에 혼란이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방대법원 역시 군사대학은 다른 학교와 구별되는 이해관계가 있다며 작년 6월 어퍼머티브 액션 관련 헌법 소원에서 사관학교를 제외했다.

 또 다른 군사대학인 해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 등도 같은 내용의 소송에 휘말린 상황이다. 해군사관학교 관련 재판은 오는 9월 진행될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명문대 SAT 의무화 복귀 추세…다트머스 다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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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중앙일보]

다트머스, 내년 신입생부터 다시 의무화
“면제시 저소득층 수험생 오히려 불리”

(사진=다트머스대학 웹사이트 캡처)

아이비리그 소속인 다트머스대가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부터 SAT·ACT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한다고 밝히면서, 명문대들의 SAT 제출 의무화가 복귀 추세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다트머스대는 “표준화된 시험 결과를 토대로 한 평가가 가장 능력 있고 다양한 학생들을 캠퍼스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는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6월부터 중단한 SAT·ACT 제출 의무화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다트머스대는 팬데믹 이후 SAT·ACT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한 최초의 아이비리그 대학이 됐다.  

대학은 “표준화된 시험과 고등학교 성적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표”라는 사실을 발견한 다트머스 교수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SAT와 AC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고, 학생의 선택에 따라 첨부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제도가 저소득층 수험생의 입학에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SAT·ACT 점수가 입학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지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2020년 다트머스대를 비롯한 명문 사립대들은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중단하는 대신, 자기소개서와 고등학교 성적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하버드대는 2020년 SAT·ACT 점수 제출 요구 사항을 철회했으며, “적어도 2026년까지는 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타 대학들도 줄줄이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중단했지만, 2022년 MIT는 “점수 제출 요구 사항을 다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뉴욕주, 비학위 과정에도 TAP<주정부 학비지원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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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CUNY TAP 자격 확대
“저소득층·중산층에 도움될 것”

뉴욕주가 주민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주정부 학비지원프로그램(TAP)을 비학위 과정에도 제공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일 “수요가 많고 성장하는 분야의 직업으로 연결되는 수백 개의 뉴욕주립대(SUNY)·뉴욕시립대(CUNY) 비학위 과정을 대상으로 TAP 자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TAP는 뉴욕주립대(SUNY)와 뉴욕시립대(CUNY), 비영리 대학의 파트타임 학생에 최대 5665달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풀타임 TAP의 경우 연간 최대 5655달러까지 학자금 보조를 받을 수 있고, 파트타임 TAP는 적격 학생에 차등 제공된다.  
 
인력 개발 기회를 창출하는 학비 지원은 저소득층 및 중산층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주지사의 설명이다.  

이로써 올해 봄학기부터 32개 SUNY 캠퍼스의 283개 비학위 과정 수강생들은 TAP에 지원할 수 있다. 존 킹 뉴욕주립대 총장은 각 캠퍼스에 TAP 제공 확대로 재정 지원 대상이 된 모든 비학위 과정 학생에게 보낼 서한을 제공했다.  

CUNY는 이번 봄학기에 5개 비학위 강좌에 대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가을학기에는 43개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은 학기당 최대 11학점까지 파트타임 TAP을 받을 수 있다. 

윤지혜 기자

[대입 인터뷰 준비] 자신 만의 특별한 질문을 하나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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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같은 인터뷰 연습 필요
안보여도 복장 단정히 해야
인터뷰 후 감사도 매너 속해
일부 사립 명문대학들은 인터뷰를 통해 지원자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한다. 연습하고 리서치하고 당당하게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미지투데이]

대입에 나선 시니어 학생들에게 인터뷰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절차다. 실제 대입에서 인터뷰는 드물다. 특히 서부에 거주하며 UC에 지원했다면 인터뷰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과정이다. 하지만 대입 인터뷰 말고도 평생 여러 종류의 인터뷰를 앞둔 시니어 입장에서는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하는 절차다. 몇 가지 알아봤다.
 
전문가들은 시니어들이 대입 과정을 거치면서 인터뷰를 해야 할 기회가 있다고 준비해두라고 조언한다. 특히 대입을 위한 인터뷰는 지원자들이 학교를 대표하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 입학 절차의 일부다. 학생들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며 학교에 대한 관심을 증명할 수 있다.  
 
입학 인터뷰는 온라인 또는 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30~60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인터뷰 과정은 대학마다 다를 수 있다. 대부분의 학교는 인터뷰 필수가 아닌 입학 지원서의 선택 부분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원자와 인터뷰를 할 사람도 다양하다. 학생 홍보대사부터 입학사정관, 졸업생까지 나설 수 있다. 인터뷰 목적에 상관없이 공통 분모는 학생이 자신의 지원서를 개인화하고 학교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준비해야 하는 이유

대입 응시자는 이력서, 자기 소개서, 개인 에세이 등 대부분의 대학 지원 서류에 원하는 만큼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인터뷰에는 수정 기회가 없기 때문에 준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인터뷰 준비에 시간을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왜냐하면 인터뷰는 일회성 과정이기 때문이다. 물론 입학사정관과 졸업생 인터뷰어는 일반적으로 인터뷰가 편안하게 느껴지도록 노력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여전히 평가과정이므로 사려 깊은 관심과 연습이 필요하다. 대학 지원자들은 입학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학교에 알릴 수 있다는 사실을 활용해야 한다. 다른 지원 서류에는 강조되지 않은 취미, 관심사,  경험을 말할 기회가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전통적인 준비 절차는 다른 대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연습이 중요하다. 여러 번 연습하라

실제 인터뷰 시간이 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인터뷰 질문에 큰소리로 대답하면서 인터뷰 과정에 익숙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부모, 교사, 친구 또는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와 함께 앉아 모의 인터뷰를 할 수 있다면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제 상황에 적합한 마음가짐에 들어갈 수 있다. 가능하다면 학생들이 실제로 인터뷰할 형식으로 연습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면 연습은 학생이 대면 인터뷰를 준비하는데,  온라인 연습은 학생이 온라인 인터뷰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리서치를 스스로 해라

대학은 입학을 원하는 학생을 입학시키고자 한다. 지원자는 대학 입학 의지를 인터뷰 과정에서 입학 준비를 완료했다는 것으로 알릴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지원자는 인터뷰 전에 대학을 철저히 조사하여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대학의 특징 4~5가지를 파악해야 한다.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이나 스탠포드와 같은 일부 학교의 특정 인터뷰 절차에 대한 정보는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자신만의 질문을 준비하라

좋은 인터뷰는 자연스러운 대화처럼 들린다. 면접관은 학생들에게 많은 질문을 하게 되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질문을 갖고 있어야 한다. 질문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관심을 더욱 보여 줄 수 있다. 사려 깊고 개방형 질문이 가장 효과적이다. 정리하면, 학교 웹사이트나 구글을 통해 쉽게 답변을 찾을 수 있는 간단하고 사실에 기반한 질문이 아닌 학교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준비하는 것이 비결이다.  

▶진정성 있게 행동하라

인터뷰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독특함을 보여 줄 기회를 제공한다. 입학사정관은 실제로 지원자가 누구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원자는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입학 사정관이 제시한 방식으로 응답하려고 하기보다는 지원자가 자신의 빛으로 빛나는 방식이 낫다.  

▶ 복장에도 신경을 써라

인터뷰는 학생들이 의사소통 방식 뿐만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을 통해 학교에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잘 입은 채 입학 인터뷰에 임하는 것은 준비성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지원자에게도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전화 인터뷰와 영상 인터뷰 같이 지원자가 상대에게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더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인터뷰에서 제대로 된 복장을 입는 것은 인터뷰 성공을 위한 올바른 사고방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인터뷰 후 감사 편지를 써라

대입 인터뷰는 학생들에게 눈에 띄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터뷰 후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면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될 수 있다. 이런 관행은 어느 정도 호감을 얻지는 못했지만 일반적으로 감사 편지를 받는 사람들이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인터뷰어에게 메모를 보내면 지원자는 대학에 대한 관심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것이며 입학처에 매너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도 있다. 


일반적인 입학 인터뷰 질문

대학 입학 면접 시 학생들에게 주어질 수 있는 16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다. 이미 지원서나 서플먼트 에세이에 썼던 질문들이다. 인터뷰는 그래서 반복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대학측에서는 지원자의 실제 목소리를, 실제 생각을 듣고 싶어 하는 것이다. 특별히 어려운 질문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글로 쓴 것을 실제 말로 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대입만이 아닌 이후 사회생활에서 항상 주어질 질문이라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1.당신에 대해 말해주세요. Tell me about yourself.

2.왜 우리 대학에 관심이 있나요? Why are you interested in our college?

3.우리 캠퍼스 커뮤니티에 어떤 기여를 하시겠습니까? What will you contribute to our campus community?

4.당신의 인생에서 당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Who in your life has influenced you the most?

5.도전에 대해 말해주세요.  Tell me about a challenge that you overcame.

6.당신의 가장 큰 약점은 무엇입니까? What is your biggest weakness?

7.어떤 학문 분야에 가장 관심이 있거나 가장 관심이 없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What academic area interests you the most (or the least) and why?

8.지금부터 10년 후 자신은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What do you see yourself doing 10 years from now?

9.여가 시간에는 무엇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나요? What do you do for fun in your free time?

10.졸업 후 5년간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What are your five-year goals after graduation?

11.어떤 지역사회, 사회 활동, 학교 활동 에 참여해 보셨나요? What community, social and, school activities, have you engaged in?

12.당신의 경력 목표는 무엇입니까? What are your career goals?

13.지원 시스템이 있나요?  Do you have a support system?

14.피드백을 어떻게 처리하나요? How do you handle feedback?

15.어떤 수업을 들었나요?  What classes have you taken?

16.가장 좋아하는 수업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What is your favorite class and why?

장병희 기자

11학년 때 대학 지원? 고교와 대학 기준 맞으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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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고등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은 4년간 고등학교 커리큘럼을 이수하고 졸업장을 딴 뒤 12학년 봄학기 전에 대학에 지원해서 봄학기 중 입학 허가를 받아내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학생은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 1년의 갭이어(gap year) 또는 심지어 더 긴 시간 동안 ‘타임 오프’를 갖는다.  
 
일부는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로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대학 수업들을 수강한다.  
 
만약 다른 학생들보다 1년 먼저 대학에 합격한다면 더 일찍 직업을 갖거나 졸업 후 진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다. 11학년생으로서 대학에 지원하고 싶다면 무엇이 필요할까?  

고등학교 졸업장이 있어야 할까? 필수 핵심 과목들에 대한 요구 조건을 여전히 이수해야 할까? 표준 시험 점수는 꼭 필요할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11학년 학생이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한가’ 일 것이다.  

두 각도에서 이를 살펴볼 수 있다.  

하나는 학생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방침이다. 11학년 학생이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고등학교가 막을 수는 없더라도 협력적일 수는 있다. 학생이 11학년 때 대학에 지원하려면 어느 시점에선 고등학교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최소한 담당 카운슬러의 조언과 교사의 추천서가 학교에서 나온다. 카운슬러와 교사의 협조 없이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11학년 학생으로서 대학에 원서를 넣는 것이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카운슬러와 교사가 생각한다면 입시가 어려워질 수 있다.  

예를 들어 12학년 때 추천서를 받는 것만큼 교사의 추천서가 강력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다음은 대학의 입장이다. 대부분 대학은 11학년 학생이 지원하는 것을 허락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12학년생이 원서를 넣을 때와 같은 기준에 맞춰야 할 것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장이나 GED, 또는 고등학교 커리큘럼을 완수했다는 증명이 요구될 것이다.  

또한 일부 대학은 지원자가 4년간 영어 과목 수강을 포함해서 정해진 기간 동안 핵심 과목들을 들었는지 검증할 것이다. 11학년생으로서 대학에 원서를 내고 싶다면 내가 가장 관심 있는 대학들의 모든 입시 기준에 부합하는지 파악해야 할 것이다. 11학년 때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전통적인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철저한 리서치가 필요하다.

그러면 표준 시험은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 알아보자.  

11학년 때 대학에 지원한다면 통상적인 지원 시기보다 1년을 앞당기는 것이기 때문에 SAT, ACT 등 표준시험 준비를 더 일찍 시작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SAT나 ACT를 처음 치르는 시기는 11학년 봄학기다. 그러나 11학년 때 대학에 원서를 넣으려면 이것을 1년 앞당겨서 10학년 봄 학기에 첫 표준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래야 만약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할 경우 여름방학 동안 더 바짝 준비해서 11학년 가을학기에 다시 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11학년 학생의 원서를 대학은 어떻게 심사할까?  

일반적으로 대학은 지원자가 원서를 넣은 시점에 몇 학년인지 고려하지 않는다. 이 말은 지원할 때 학년이 문제가 아니라 나보다 1년 더 입시를 준비하면서 강력하게 원서를 보강한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내가 제출한 원서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 것인지가 문제라는 뜻이다.  

내가 얼마나 똑똑한지 여부와 관계없이 경험과 깊이의 문제다.  

입학 사정관들은 성적 뿐만 아니라 과외 활동과 에세이, 추천서, 성취, 수상 등을 비교할 것이다. 1년을 더 준비한 학생들과 견주어서 내가 더 돋보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그러므로 입시경쟁이 치열한 명문대학에 지원한다면 내가 전국의 12학년 우수학생들과 경쟁해서 승산이 있을지 따져봐야 한다. 아니면 경쟁이 덜 치열한 대학에 일단 합격해서 대학 환경에 적응한 뒤, 원하는 대학으로 편입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 학업을 수행할 준비는 되었으나 원서의 퀄러티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한 경우라면 말이다.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www.theadmissionmasters.com
▶문의:(855)466-2783

“8·9학년에 추천하는 여름캠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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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여름방학 엑티비티를 꼽는다. 10, 11학년들의 여름방학은 대학입시에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이미 알고 있어 부모님들은 이번 여름 방학 계획에 걱정과 관심을 가지고 계실 것이다. 보통 10, 11학년들은 여름방학 캠프는 다양하고 리서치 등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  따라서 8, 9학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여름방학의 중요성에 대하여 조금은 여유를 보이시는 부모님들이 많지만, 자녀들을 다양한 경험을 위하여선 여름 캠프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다.  


 
▶ 8학년에 추천하는 여름 캠프
 
아직 직접적인 대학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여름방학을 특별한 계획이 없거나 여행하고 쉬는 학생들이 많겠지만 8학년 여름방학이야말로 중요한 여름이다. 아카데믹한 계획도 9학년 수학 트랙을 위해 수업도 중요하겠지만 캠프 경험을 통하여 학생의 시야를 넓혀주는 것도 앞으로 대학 준비하는 4년의 고등학교 생활에 윤활유가 될 것이다.
 
·Oxbridge Academic Program= 거의 모든 분야의 전공에 관련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8학년부터 학생이 학업과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며 영국을 체험하고 오는 프로그램으로 비용은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줄 프로그램이다. 부모님을 떠나 혼자서 경험해 보는 것도 귀한 경험이 될 수 있겠다.

· Interlochen Arts Camp= Creative Arts, Writing, Performance, Screenwriting 등을 가르친다. 아직 조금 여유가 있는 학년이기 때문에 글쓰기, 음악, 미술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참여해 볼 만한 기회로 학생들은 전 세계에서 참여하는 학생들과 지내면서 서로의 실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이다. https://www.interlochen.org/

▶ 9학년에 추천하는 여름 캠프

·Georgetown Business Academy= Business에 관심이 많은 학생은 한번 가볼 만한 프로그램이며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에 관련되어 경험하게 된다. 10, 11학년에 좀 더 경쟁력 있는 캠프 지원 시 좋은 이력이 될 수도 있다.   https://summer.georgetown.edu/programs/SHS03/business-academy/

·STEM for Rising 9th and 10th Graders Pre-College Program= 브라운 대학의 다양한 스템 프로그램과 종류로 학생들의 관심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비리그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대학 합격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대학 진학에 중요한 동기 부여가 되기 때문에 이런 대학 프로그램은 9학년에 다녀올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 https://precollege.brown.edu/stem-rising)

·Tufts Cummings School of Veterinary Medicine= 9학년에 참여할 수 있는 Pre-Vet 이 많지 않기 때문에 10, 11학년을 수의사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 더 경쟁력 있는 이력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https://vet.tufts.edu/adventures-veterinary-medicine-avm/middle-school-program)

▶ 대학이 여름 방학 중시하는 이유

·여름방학 3개월 동안의 생활은 각자의 개성과 관심사에 따라서 모두가 다른 여름 3개월을 보낸다.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이런 여름방학 3개월 동안의 모습에서 학생의 열정과 관심사, 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 밖의 3개월이 중요하다.

· 만약 자녀가 9학년에 정치와 관련 있는 캠프와 10, 11학년부터 지역 시의원 사무실에서 일을 했다면 3년 동안의 여름 방학만 보더라도 학생이 어떤 것에 관심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연관성 있는 3년의 활동이 중요하며 대학은 이 학생을 어느 부분에 필요한 학생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입시에 유리하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www.Thebostoneducation.com
▶문의:(323)933-0909

뉴욕주, 팬데믹 학습 손실 회복 위해 1억불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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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학군·BOCES에 보조금
정신 건강 지원 확대 자금도

뉴욕주가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 손실을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정신 건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50개 학군과 협동교육서비스위원회(BOCES)에 1억 달러를 투입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달 31일 “학습 손실 대처에 대한 학생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정신 건강 문제를 식별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금은 교사가 학생들의 뒤처진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중요 자원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 공립교에 약 2000만 달러 등 주 전역의 15개 학군과 BOCES가 팬데믹 학습 손실 회복 보조금을, 40개 학군과 BOCES가 정신 건강 보조금을 받게 됐다.  

팬데믹 학습 손실 회복 보조금은 ▶학습 손실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에 대한 학생의 접근성 확대 ▶교사와 학생의 학습 손실 파악 역량 향상 ▶학교 차원에서 학업 회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재정적 안정성 보장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신 건강 보조금의 경우 ▶교사와 학생의 정신 건강 문제 식별 ▶정신 건강 문제 발생 시 도움 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학생의 다양성·포용성 증진 지원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베티 로사 뉴욕주 교육국장은 “ 균등한 교육 기회와 정신 건강 서비스에 대한 모든 학생들의 공정한 접근을 촉진할 것”이라며 “학습 손실과 정신 건강 회복을 통해 모든 학습자가 성장 가능한 포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