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보드가 수년간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불법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계열사에 학생 정보를 넘기고, 이들이 학생들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뉴욕주 검찰과 뉴욕주 교육부는 13일 칼리지보드와 75만 달러의 벌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학생의 개인정보를 침해하고, 해당 데이터를 불법 판매한 혐의다.
칼리지보드는 1900년도에 세워진 비영리단체로 대입을 위해 표준화된 시험을 개발·관리한다. 2010년부터 뉴욕의 학교 및 학군과도 계약을 맺고 SAT·PSAT, AP 프로그램 등을 관리하고 있다.
칼리지보드는 1972년 학생들의 성적, 인종, 주소 등에 기반해 대학·장학금·비영리 교육기관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학생 서치 서비스(서치)’를 설립했다.
이후 칼리지보드는 서치에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판매해왔다. 주 검찰에 따르면 칼리지보드는 학생 한 명 당 40~50센트를 받고 GPA, 희망 진로, 종교, 부모 학력 등의 민감한 정보를 넘겼다. 또 칼리지보드에 접속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해 SAT 성적과 성별, 인종 등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약 1300곳에 달하는 칼리지보드 소속 기관이 서치를 통해 관련 정보를 얻었을 것으로 보인다. 칼리지보드는 이를 통해 2021년 한해에만 7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칼리지보드는 학생들의 정보를 직접 마케팅에 이용하기도 했다. 뉴욕주법상 학생 및 학군으로부터 취득한 정보를 마케팅에 이용하는 건 금지된다.
대학입시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준비해야하는 항목들은 무엇일까?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GPA와 SAT, 특별활동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크게 놓치는 부분중에 하나가 “추천서”이다.
NACAC (전미 대학 카운셀링 협회)가 작성한 2023년도 대입 리포트에 따르면, 포괄적인 대입 심사에 미치는 카운셀러 추천서의 비중이 무려 12%, 교사 추천서의 비중은 11%에 달한다. 이는 학년 석차 및 SAT 보다도 높게 평가되는 기준인데, 막상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입학요소의 중요도를 물어보면 추천서는 그저 제출이 필요한 하나의 문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왜 추천서가 중요한가?
다른 칼럼에서도 언급했듯이 대학들이 학생들에게서 성적, 시험 점수, 특별활동 기록 등의 지표를 보는 것은 두개의 답을 찾기 위해서다. 하나는 학생이 지원한 대학교에 어느정도의 기여를 할 수 있으며, 또 하나는 지원하는 분야에서 어느정도의 성공을 할 수 있을지 보기 위해서이다. 다만 학생들 본인이 직접 대입지원서에 작성한 학업적 성과와 특별활동 기록들을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제3자, 즉 카운셀러와 교사들의 목소리로 듣고 싶어 하기에 대입추천서는 학생의 대입스토리를 뒷받침해주는 증명자료가 된다. 학생들이 대학에게 어필하는 창의성, 다양성, 자주성, 리더쉽, 및 성실성 등을 추천서가 뒷받침해주며, 이로써 성공적인 대입 스토리가 완성이 된다. 학생의 학업 및 특별활동 성취를 Personal Statement에 직접 서술하는 것에 더 나아가 카운셀러가 그 것을 뒷받침 해주고 지지해 준다면 대입심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각 대학의 평균 Freshman Profile에 미치지 못하는 학업 성취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좋은 추천서로 인해 예상밖의 결과가 나오는 일도 비일비재 하다.
추천서에는 무엇을 적을까?
카운셀러와 교사가 쓰는 추천서는 2가지 파트로 나뉘어져있는데, 학생들을 체크리스트로 평가하는 Rating section과 학생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Comment section 으로 이루어져 있다. Rating section에서의 모든 항목에서 Top-few 를 받는다면 그만큼 학생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해주기에 학교생활을 성실히 잘 하는것이 중요하며, Comment section에서는 종이 한장 분량만큼 추천인이 학생에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을 적게된다.
그럼 누구에게, 어떻게 하면 완벽한 추천서가 될까?
그럼 추천서는 누구에게 받아 어떻게 제출해야할까? 대학들마다 요구하는 추천서는 조금씩 상이하기에 원하는 대학의 추천서 조건을 찾아봐야 하지만, 보통 1개 내지 3개의 추천서를 학교 카운셀러와 과목 선생님에게 받아 제출하게 된다. 예를 들어, 3개의 추천서를 요구하는 대학의 경우 통상적으로 카운셀러 추천서 1개, 교사 추천서 2개를 요구하고, 2개의 추천서를 요구하는 경우는 카운셀러 추천서 1개, 교사 추천서 1개가 되겠다. UC 학교들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추천서를 받지 않는데, 이는 대학 지원자들의 수가 너무 많고 주립대학이기에 그렇다. 다만 UC Berkeley 와 UCLA의 경우 따로 추천서를 따로 제출하라고 연락이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추천서는 따로 물어보는 기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11학년 봄학기부터 시작하여 정말 늦으면 원서지원 마감 1달 전까지도 물어볼 수 있지만, 카운슬러들과 교사진들은 수많은 학생의 추천서를 작성해야하기에 최대한 일찍 물어보는편이 유리하다.
추천서의 내용은 학생이 추천인과 얼마나 친밀한 관계를 쌓았고 함께 했느냐에 따라서도 상이하지만, 학생들이 직접 특정 내용을 언급해달라 요청할 수 있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Brag Sheet” 이다. Brag Sheet에서는 학생들이 참여한 활동들이나 수상경력들을 편지로 적어 추천인들에게 보내주어 추천인들이 해당 내용들을 기반으로 추천서를 작성에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대입을 직접적으로 준비하지 않는 저학년 (9-10)의 경우 지금부터 과목 선생님들과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좋고, 가능하다면 학생과 교사가 특별활동에 함께하여 추천서에 풍부한 내용을 적을 수 있게끔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이처럼 특별활동에 연관지어 추천서의 질을 올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 학생 개개인에 맞춰 준비하는것이 베스트가 되겠다.
크리스 차 원장 / 아이앤트에듀케이션 문의: (323)413-2977 iantedu.com
서울대학교가 2024년 여름방학 기간 ‘서울대학교 국제하계강좌(Seoul National University International Summer Program, ISP)’를 진행한다.
지난 2007년부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대학교 국제하계강좌는 세계의 우수한 인재들이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24 서울대학교 국제하계강좌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5주 동안 진행된다. 올해 16회째로 지금까지 총 6000명 이상의 해외 학생들이 참여한 이 강좌는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국적에 상관없이 외국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 및 대학원생, 대학에 합격한 예비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대 측은 “서울대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우수한 서울대 교수진 및 유수의 대학으로부터 초빙한 저명한 석학들의 강의를 듣고 학점도 취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서울대 명성에 맞는 최고 수준의 교육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학생의 비율은 30~35% 정도이며 경영, 인문, 사회과학 강의의 신청 빈도가 높은 편이다. 과정 완료 시 수료증 및 영문 성적표를 발급한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개설 교과목은 인문, 사회, 경영, 경제, 공학,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 등 전 분야 50여 개 과목이다. 학생들은 최소 1과목(2~3학점)부터 최대 3과목(9학점)까지 수강 가능하며, 5월 9일까지 SNU ISP 웹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하계강좌 일정 중에는 K-팝과 댄스 등 한류 체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체험 및 장소를 방문하는 다양한 교과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4월 7일까지 조기 등록하거나 한국학/동아시아학 전공자(Korean/East Asian Study Scholarship), 재등록자, 서울대 동문 자녀, 형제자매 동반 등록자는 수업료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교환학생 협정 체결 대학생에게도 수업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대학교 국제하계강좌는 6월 26일 개회식을 더불어 7월 26일 폐회식을 갖는다. 기숙사 입퇴실은 6월 24~25일과 7월 27일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최대 이중언어 교육자 연합체인 ‘가주이중언어교육협회(CABE)’가 최근 한국어 챕터 설립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ABE 연례 콘퍼런스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어 챕터 미팅이 별도로 진행되며, 관련 세션도 운영될 예정이다.
CABE가 아시안 언어 중 챕터 설립을 승인한 건 중국어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어 챕터 설립을 이끈 캘스테이트(CSU) 풀러턴의 그레이스 조 교수(중등교육학)는 “지난해 한국어 챕터를 제출했고 10월쯤 승인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자들을 위한 별도의 세션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CABE는 가주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자 단체로, 학생들에게 이중언어 교육을 제공하고 학업 성취도를 촉진하기 위해 1976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가주 교육부를 포함해 로컬 교육 기관 및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교사들을 위해 다양한 이중언어 교육 지도법과 관련 커리큘럼 등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CABE는 가주 교육 정책을 만드는 데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한국어 챕터를 통해 가주 공립학교 내 한국어 교육 확대와 지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2년에만 가주 정부가 이중언어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배정한 기금 규모는 1000만 달러에 달한다.
가주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2~23학년도에 약 800개 학교가 듀얼 랭귀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가르치고 있으며, 1180여 개 학교가 이중언어반을 운영 중이다.
LA통합교육구(LAUSD)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11개 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듀얼 랭귀지 프로그램에 1400명의 학생이 등록해 있다.
외국어 과목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중·고등학교를 포함하면 현재 남가주 지역에서 한국어 반이 운영되는 학교는 80개교이며, 332개 학급에서 8510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조 교수는 “CABE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이중언어 교육 관계자 규모는 매년 5000여명이 넘을 만큼 가주에서 가장 큰 이중언어 교육자 단체다. 이곳이 한국어 챕터를 승인했다는 건 그만큼 한국어의 인기와 중요성을 받아들였다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각 공립학교에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이 확대 개설된다면 정부 지원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하버드대 연구팀은 예일대 등 북동부 8개 명문대 ‘아이비리그’에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을 더한 12개 최상위 명문대 아이비플러스에 2017∼2022년 입학한 학생의 GPA, SAT 및 ACT 점수와 이들의 대학 학점 간 상관관계(correlation)를 조사했다.
그 결과 SAT에서 1600점 만점을 받은 학생들은 1200점을 받았던 학생들보다 평균 약 0.43 높은 학점을 받았다. 반면 GPA 4.0 만점을 받은 학생과 3.2를 받은 학생의 대학 학점 차이는 0.10 미만이었다.
팬데믹이 발발한 2020년 이후 대부분의 대학들은 과거와 달리 지원자들에게 SAT 성적을 필수로 제출하지 않도록 했다. 이때 SAT 점수를 제출하지 않고 입학한 학생들의 대학 평균 학점은 약 3.3∼3.4였다. 반면 SAT 고득점자들의 학점 평균은 약 3.7이었다.
이 같은 경향성은 대학 졸업 후 성취에서도 확인됐다. 연구팀이 2010∼2015년 12개 명문대 학생들의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SAT 만점자의 약 45%는 유명 기업에 취업했다. SAT 1300점을 맞고 해당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유명 기업 취업률은 30%에 못 미쳤다.
뉴욕타임스지는 7일 연구팀의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전하며 ‘SAT 같은 표준시험이 교육을 통한 계층 이동 사다리를 걷어찰 것’이란 일각의 선입견이 잘못됐다고 진단했다. 대학입학 사정에서 SAT 비중을 줄이면 명문 사립고 학생만 체험할 수 있는 각종 과외 활동이 더 부각돼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명문대 입학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MIT “SAT, 공정·다양성에 도움”
교육전문 웹사이트 ‘베스트칼리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백인 학생의 SAT 평균은 1098점이었다. 흑인(926점)과 172점이나 차이가 난다. 이에 진보 진영 일각에서는 “백인과 비백인 학생의 SAT 점수 격차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대학들이 입학 때 SAT를 중시하면 비백인 학생이 불리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상당수 대학들은 “SAT 점수가 학생들의 능력을 더 정확하게 예측한다”고 믿으면서도 대중 일각의 이 같은 반발이 두려워 ‘SAT 의무 제출’ 등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MIT대학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 2021년에는 입학생의 SAT 점수를 의무 요구하지 않았으나 2022년부터 다시 SAT가 학생 선발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높여 준다는 점을 고려해 점수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다트머스대 SAT 요구 시작
다트머스 대학이 2025년 지원자들로부터 ACT 또는 SAT 점수를 요구하는 결정을 발표하며 표준화된 시험 요건을 다시 도입한다고 지난 2월 5일에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학생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 표준학력평가 시험 점수를 보는 것이 오히려 덜 부유한 학생들에게 상황을 고려한 심사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다트머스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험 선택적인 정책으로 인해 시험 점수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학생의 학업 능력을 정확히 측정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입학사정관들이 공정한 심사에 어려움을 겪는 배경도 설명했다. 우선 학교 평점이 학생의 학업적 우수성을 평가할 공정한 기준이 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2016년에서 2021년 사이에 공립 고등학교의 평균 졸업 평점이 3.22에서 3.39로 오르는 등 고등학교의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 많은 학생들이 A를 받는 것이고 이는 모든 사람이 A를 받으면 실제로 누가 진정한 A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교 성적으로 학생의 학업적 우수성을 분별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한 입시 에세이 역시 부모가 쉽게 썼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에세이 역시 쓰기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공정한 심사의 척도가 되기 어려우며 과외활동 이력서 역시 입학 컨설턴트가 작성한 열정에 의해 보충될 수 있다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새로운 논쟁이 시작되는 시점에 우리 한인 학생들은 확실한 실력을 갖추기 위해 그리고 대학 학업의 더 높은 성취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SAT 공부를 거부하기보다는 더 잘 활용해야 한다.
[미국 대학 전공 선택] 의료 분야 일자리 수요 많아 재학 중 포트폴리오 구축 해야 전공 선언은 2학년쯤에 가능
전공 선언은 2학년을 마칠 때나 특정 학점을 이수했을 때에 가능하다. 입학시 전공보다는 무슨 과목의 핵심 과목을 많이 들었는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입학 후 전공을 여러번 바꿀 수 있다. [이미지투데이]
대입을 앞둔 자녀가 특별한 전공을 선택하면 대입 지원과정이 훨씬 쉬워진다. 왜냐하면 상당수의 12학년생이 대학의 전공학과가 무엇을 배우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지원서에서 벽에 부딪히기 일쑤다. 선택은 다양하고 광범위한데 그럼에도 막상 지원서에는 무엇을 택해야 할 지 몰라서 미결정(undecided)로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전문가들은 지원할 때 가급적 전공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심지어 뻔히 바꿀 것을 고려해도 지원서의 스토리텔링을 위해서 전공을 선택하라고 권한다. 11학년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해서 미국 대학의 전공을 살펴본다.
한국과 다른 점부터 짚어보면, 미국의 전문대학원, 예를 들어 법과대학원, 의과대학원, 경영대학원, 치과대학원, 수의학과 대학원 등은 학부가 없다. 물론 관련된 학과가 있지만 대학원 전공과는 다르다. 그래서 그런 전공을 학부에서 선택할 수 없다. 물론 학부부터 전문적인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공과대학이나 예술대학이 그렇다. 하여튼 전공이 무척 많지만 대개 자신의 강점, 관심 분야, 목표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전공을 결정해야 한다.
전공은 집중적인 연구 분야다. 학부생이 영어 작문이나 세계사 수업 수강과 같은 일반 교양과목을 필수로 배워야 하지만, 전공과 관련된 과정은 해당 분야의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제나 전문 영역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을 제공한다. 그래서 전공을 고려할 때 ▶관심과 열정 ▶적성과 강점(복잡한 상황이나 수학 등의 문제 해결력, 혹은 연설 재능 등 장점과 약점) ▶경력 목표 및 전망 ▶유연성과 탐색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일반 대학 전공 탐색
▶STEM 전공: 과학, 테크, 엔지니어링, 수학 (STEM) 분야에서는 구인 수요가 많고 잠재적으로 고임금 일자리가 다양하다. 전공으로는 Computer Science(컴퓨터 과학), Engineering(엔지니어링), Biology(생물학), Mathematics(수학), Physics(물리학). 이외 Statistics(통계), 기계 공학이나 미생물학 보다 세분화될 수 있다.
▶사회과학 및 인문학 전공자
전공에 관계없이 사회 과학 및 인문학에 대한 몇 가지 입문 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전공이 되려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더 깊은 과정을 밟게 된다.여기에 속한 전공은 Psychology(심리학), Sociology(사회학), Political Science(정치학), English Literature(영문학), Linguistics(언어학), Philosophy(철학),History(역사학)이다.
▶경영 및 경제 전공
경영학은 가장 일반적인 학부 전공 중 하나다. 회계와 같은 일부 세부 전공은 특정 직업에 더 맞춰져 있는 반면, 일반 경영학위는 주제 영역의 더 넓은 범위를 제공할 수 있다. 전공은 Business Administration(경영학), Accounting(회계), Finance(재무), Marketing(마케팅), International Business(국제경영학), Management Information and Services(경영정보 및 서비스),Economics(경제학)이다.
▶예술 및 커뮤니케이션 전공
예술 및 커뮤니케이션 전공자는 이야기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배운다. Fine Arts(미술), Graphic Design(그래픽 디자인), Film and Media Studies(영화 및 미디어 연구), Journalism(저널리즘), Communication Studies(커뮤니케이션 연구)이다.
▶보건 의료 전공
의료 분야의 일자리는 항상 수요가 많다. 연방 노동 통계청에 따르면 물리치료사, 간호사, 약사 등의 직업은 2032년까지 최소한 평균 비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과대학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학부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면 좋다. 전공은 Nursing(간호), Premedical Studies(의예과), Pre-pharmacy(의약학), Pharmacy(약학), Physical Therapy(물리 치료), Public Health(공공 위생)이다.
▶교육 전공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은 특정 과목 분야를 가르칠 계획이거나, 교장, 교육감 같은 교육행정가가 되기를 희망한다면, 다른 사람을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방법을 배운다. 교육 전공은Elementary Education(초등 교육), Secondary Education(중등교육), Special Education(특수교육), Early Childhood Education(유아교육), Physical Education(체육)이다.
▶신흥 전공 탐색
새롭거나 틈새 분야라서 요즘 소위 뜨는 전공은 Environmental Science(환경 과학), Data Science and Analytics(데이터 과학 및 분석), Cybersecurity(사이버 보안), Sports Management(스포츠 매니지먼트), Digital Marketing(디지털 마케팅)이다.
▶전통적인 아카데믹 전공
다양한 과목을 탐구하는 고등학생은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대학 전공을 발견할 수도 있다. 미래 직업 계획을 고려하면서 관심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최대한 많이 배우는 것이 좋다. 위 분류에는 없지만 주요한 아카데믹한 전공으로는 Animal Science(동물과학), Anthropology(인류학),Architecture(건축학),Astronomy(천문학), Biochemistry(생화학), Biomedical Engineering(의생명공학), Chemistry(화학), Cognitive Science(인지 과학), Computer Engineering(컴퓨터 공학), Criminology(범죄학), Geography(지리학), Geology(지질학), Human Biology(인간 생물학), Human Resources(인적 자원), Human Services(인적 서비스), International Relations(국제 관계학), Music(음악), Nutrition(영양), Physiology(생리학), Public Policy(공공 정책), Public Relations(홍보), Real Estate(부동산학), Social Work(사회 사업), Zoology(동물학) 등이 있다.
◆진로 및 기회
전공을 선택하는 것은 졸업 후 다음 단계를 위한 과정 계획이다. 그래픽 디자이너를 고용하려는 회사는 관련 없는 분야를 전공한 사람보다 그래픽 디자인 학위를 갖고 재학 중 디자인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지원자에게 더 관심을 가진다.
대개 정규 교육이 학사 학위로 끝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석사, 박사 또는 전문 학위가 필요한 직업의 경우 학부생은 가능한 한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일부 대학원에서는 최소 GPA 요구사항을 충족하거나 관련 분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학부에서 관련 과정을 이수한 지원자만 받는다. 예를 들어, 치과 대학원 지원자는 치과 프로그램의 필수 조건을 살펴보고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전공과 수강하는 과정이 이러한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른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을 원하고 몇 년간 관련 전문 경험을 쌓은 후 대학원에 지원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경영학 석사(MBA) 프로그램은 직장 경력이 있는 지원자를 선호한다.
전공은 궁극적으로 미래의 연봉과 관련돼 있다. 초등학교 교사와 정보 보안 분석가 모두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지만 평균 연봉은 크게 다르다. 초등 교사의 연간 평균 수입은 6만8000달러인 반면, 컴퓨터 과학이나 관련 분야 학위를 소지한 정보 보안 분석가의 연간 수입은 11만9860달러다.
◆고연봉 전공
STEM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직장에서 가장 높은 초봉을 받는 경향이 있다. 공학이나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특히 좋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컴퓨터 하드웨어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은 14만830달러였으며, 컴퓨터 네트워크 설계자는 평균 12만9490달러, 항공우주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은 12만7090달러였다. 일부 고용주는 이러한 역할을 맡은 직원이 석사 학위를 갖고 있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다른 고용주는 학사 학위 소지자를 고용할 수도 있다. 물론 외과 전문의, 응급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와 같은 의료 전문가 역시 높은 소득을 얻지만 수년 간의 대학원 교육이 필요하다.
◆최저임금 대학 전공
예술과 인문학 전공은 STEM 전공자가 얻을 수 있는 연봉보다 낮은 일자리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는 2022년에 평균 6만4500달러를 벌었다.석사 또는 박사 학위가 필요한 고고학자와 인류학자는 2022년에 평균 연봉 6만8310달러를 벌었다. 전공 간 급여 격차에도 불구하고 학사 학위는 일반적으로 장기적으로 소득이 높다. 학사 학위는 준학사(AA) 학위보다 31% 더 많은 소득을 올리고, 고교 졸업장보다 84% 더 많은 소득을 얻었다.
◆전공 선택의 유연성과 적응
전공을 선택하는 것은 큰 결정이지만, 학생들이 학부 과정 중 어느 시점에 전공을 바꾸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새 전공의 학위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추가 수업을 듣게 될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처음부터 하나의 학위 과정을 따르는 데 드는 비용보다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소비하게 될 수 있다. 많은 대학이 2학년이 될 때까지 또는 특정 학점을 이수할 때까지 학생들에게 전공 선언을 요구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학 생활을 시작할 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 필수 핵심 수업에 등록하고 올바른 전공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캠퍼스 리소스와 선택 과정을 활용해야 한다.
일부 학생들은 복수 전공을 선언하는 것이 자신의 진로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복수 전공은 두 가지 전공에서 모두 전공으로 간주될 만큼 충분한 학점을 취득했음을 의미한다. 전공 외에도 일반적으로 집중할 보조 과목 영역인 부전공을 선언한다. 부전공은 전공만큼 전문 분야의 많은 과목을 요구하지 않고도 학업을 보완할 수 있다. 선택한 부전공은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경력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치에 뜻이 있는 저널리즘 전공자는 정치학을 부전공할 수 있고, 언젠가 자신의 스튜디오를 열고자 하는 미술 전공자는 비즈니스나 교육을 부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많은 학교에서는 학생의 진로 목표에 맞춰 여러 과목 영역의 교과 과정을 통합하는 학제간 연구 전공 또는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한다. 학제간 연구 또는 맞춤형 학위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지도 교수를 만나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학교의 과정을 알 수 있다.
나는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었다. 지금도 내가 평범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 아주 우연한 계기로 인해 그 평범함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비범한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마치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가 된 사건과 같다. 내 나름의 경험이 일반화될 수는 없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가지씩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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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렌지 카운티 싸이프레스에 있는 렉싱턴 중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에 싸이프레스 하이스쿨에 입학했다. 사실 나는 중학교를 졸업할 때 변변한 상을 받지 못해 졸업식에 오신 부모님을 많이 실망시켜 드렸다. 보통 미국 학교의 졸업식에는 상을 많이 주는데 나는 거의 받지 못했다. 공부는 최상위권이라기 보다 상위권이었다. 나는 공부보다는 게임을 훨씬 좋아하고, 공부하는 척하며 부모님의 눈을 속여 다른 행동을 하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었다.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내게는 뚜럿한 목표가 없었다. 나의 생각에 아이비리그 학교는 나와는 관계없는 너무 대단한 학교라고 생각해서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그러던 중 같은 디베이트 클럽에 있었던 12학년 선배 다이앤이 디베이트 클럽을 설립하였고 그 클럽의 캡틴이었다. 후일 예일대에 합격하는 것을 보았다. 고등학교 입학한 그 해4월초에 경험한 이 일은 내게 상당한 충격이었다. 나에게 아이비리그 학교 중에서 예일대는 전혀 기대할 수 조차 없는 학교였기 때문이었다.
다이앤 선배가 예일대에 합격한 것을 본 후 내게 없던 열망이 생겼다. ‘저 선배가 예일대에 합격했다면 나도 가고 싶다’ 는 목표와 열망이 생겼다. 그야말로 그전까지는 전혀 와닿지 않았던 불가능한 목표가 실현 가능한 목표가 되었다. 그것은 가장 가까이에서 보았던 선배를 통해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실현 가능한 목표가 생기니 마인드에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예일대에 합격한 선배가 롤모델이 되었다. 어느날 나는 디베이트 대회에 나가야 하는데 파트너가 없었다. 그런데 친절하게도 다이앤 선배가 우리 집에까지 와서 연습해주고 파트너가 되어 함께 대회에 나가기 까지 했다. 감사하게도 선배는 포모나까지 라이드도 해주었다. 이미 대학에 합격했기 때문에 그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그 친절함에 큰 감명을 받았다. 그녀는 내게 롤모델이자 눈에 보이는 목표가 되었다. ‘나도 저 선배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제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었다. 이후 나의 학교 생활은 크게 변화되었다.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을 끊고 목표에 집중하였다.
나는 차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을 유지하는 성실한 자세였다. 열망은 쉽게 식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중요한 학업시기에 누군가 곁에 멘토가 있는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곁에서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 큰 힘이 된다. 나는 2015년 11월에 예일대학교에 얼리에 입학원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긴장되는 예일대 조기 전형 발표일인 2015년 12월 18일로 기억한다. 나는 결과를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 곧바로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나의 울음 소리에 불합격인줄 알고 저를 위로 했다. 나는 소리쳤다. “No. I got into Yale”
뒤이어 유펜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고 계속해서 UC 계열 대학을 비롯해 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퍼드를 합해 모두 13개 대학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가장 장학금 조건이 좋았던 하버드에 입학할 수 있었다.
나는 이러한 경험으로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기에 많은 학생들을 만나 인커리지를 해주었다. 인생에 있어서 좋은 만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 만남을 통해 “실현가능한 목표”가 세워진다면 큰 모티베이션이 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하버드 생활과 이후에 계속되는 직장 생활에서도 깊이 경험했다.
▶하버드에서의 특별한 경험
하버드에 들어가서 꽤 무서웠다. 나는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할 수 있을지 겁을 먹고 있었다. 그때 느낀 감정은, 나는 과연 “이 특별한 동급생들 사이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였다. 그러나 캠퍼스에 도착했을 때 나는 몇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첫째, 모두가 너무 착했다. 하버드는 경쟁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최고가 되기 위해 서로를 깎아내리거나 잔인하게 굴지 않았다. 학생들은 매우 협력적이며 많은 팀워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과제가 설계되었다.
둘째, 나는 내가 만난 몇 명의 학생들 중에 완전한 천재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매우 똑똑하고 훌륭했다. 내 지능은 그들의 지능과 비교할 수 없었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생들은 사람들을 완전히 물 밖으로 밀어내는 비범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은 아니었다. 하지만 오히려 정말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었다. 그들은 끈기와 추진력을 갖고 있었고, 항상 그것을 갈고 닦을 것을 확신했다. 그들은 스스로 언제 머리를 숙이고 공부하고 일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동시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도 알고 있었기에 그것이 나와 비슷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 대부분은 고등학교 때 정말 열심히 했고, 그렇게 해서 하버드에 합격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이고, 제 주변의 많은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만난 학생들 중에는 천재 중에 천재가 가진 ‘똑똑함’이나 지능만 있는 학생들도 있었다. 물론 다들 똑똑하지만 열심히 하기도 했다. 그들의 학업에 대한 성실한 자세와 진지함이 그들이 드림스쿨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였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또래들이 모두 나보다 훨씬 똑똑할 것이라는 오해를 가졌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캠퍼스에 속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첫 달, 첫 학기 동안 정말 많은 훌륭한 우정을 쌓았고 훌륭한 교수님들을 많이 만났다. 나에게는 이전에 한번도 갖지 못했던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고등학교 시절 나는 짐바브웨 대통령의 연설을 들을 기회가 전혀 없었다. 아니면 오바마의 전 선거캠페인 매니저와 인터뷰할 기회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버드 안에서 신입생으로서 내가 얻은 기회와 영광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 되었다. 아울어 내 앞에 펼쳐진 풍부한 기회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쌓아온 정말 강하고 진실한 우정과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나는 하버드에서의 4년의 삶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학업에 대한 진지한 자세로 열심히 꾸준히 하는 능력은 학생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술이나 능력이다. 타고난 내면의 지능이나 기술에 관한 것을 말하는게 아니다. 결론적으로, 대학 지원 절차를 밟고 있는 학생이라면 정말 스트레스 받고 무서운 일이라는 걸 안다. 이 과정을 겪는 자녀의 부모라면 자녀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걱정하고 심지어 어디로 가고 싶은지 전혀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내가 먼저 그 길을 걸어갔고 경험한 일인으로서 학부모님들께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 동기부여가 되고 마음이 바뀌어 진심으로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세팅이 된다면 안되는 것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동료들보다 2% 더 열심히 하고,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2% 더 열심히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는다.
-5살 미국이민 -Cypress High School. Harvard School of 2020. -2015년 입시에서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 유펜, 듀크 등 13개 대학에 합격. -하버드 우등 졸업(Magna Cum Laude). 베인 앤 컴퍼니, IO.net 근무 -미러클 러닝 파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