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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김세린양…뮤지컬 유망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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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2024.01.09 20:52

유명 로컬 극장 CCAE 선발
‘2024 뮤지컬 라이징 스타’

한인 고교생이 로컬의 권위있는 극장의 뮤지컬 유망주로 선정돼 쇼케이스 무대에 선다.

캐년 크레스트 아카데미(CCA) 12학년에 재학 중인 김세린(영어명 엘리스·사진)양이 에스콘디도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센터 포 더 아츠 에스콘디도(The California Center for the Arts, Escondido, CCAE)’ 가 선정하는 ‘2024 뮤지컬 라이징 스타’에 선발돼 오는 14일(일) 그 축하공연을 갖는다.    

CCAE는 매년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유망주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해 재능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권위있는 극장.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이번 선발전에는 각지에서 응모한 200여 명의 청소년과 대학생 중에서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뮤지컬 활동을 시작한 김양은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며 주니어 뮤지컬 스타로 떠올라 그동안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에는  American Protege 국제 대회에서 뮤지컬 보컬 부문과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해 카네기홀에서 공연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현재 뮤지컬 전공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 일시:1월 14일 (일) 오후 6시

▶장소:CCAE (340 N Escondido Blvd, Escondido, CA 92025)

▶티겟링크: linktr.ee/CCAETheatricals

▶Instagram:ellisselynkim

서정원 기자

[JSR] Welcome to DECA!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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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자 중앙일보 본국판 신문에 게재되는 기사는 www.KoreaDailyUS.com (중앙일보 영어 사이트)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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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tion Alpha: a Digital Generation (by Alexis Choi)


Making the Holidays Merrier Through Volunteering! (by Sean Kim)


New Year’s Resolution Discipline (by Justin Kim)


How American Youths Show Solidarity Towards Palestine (by Gianelle Kim)


Enhancing Community Safety Through Snow Plowing (by Jiyong Kwak)


Welcome to DECA! (by Reanna Lee)


시카고교육청 관리 감독 엉망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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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감사보고서… 작년 전자기기 11% 분실 손실액 2300만달러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시카고 교육청(CPS)은 1억6500만달러를 들여 노트북,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대량 구입했는데 상당수가 도난 또는 분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CPS 교직원들이 횡령과 성추행 등의 불법행위로 징계를 받는 일도 잦아 관리 감독이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CPS 감사관실은 8일 공개한 2023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 간 모두 7만7000대의 전자기기가 도난 또는 분실돼 최소 23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감사관실은 이 기간 중 교직원들로부터 약 2000건의 제보를 받아 감사에 착수했으며 이 중 일부는 형사 고발 조치로 이어졌다.  
 
보고서에서는 약 27만달러를 횡령하거나 학생을 상대로 한 성폭행 혐의도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CPS 내 학교에서 분실된 전자기기는 모두 7만7505대. 전체 학교에 비치된 전자기기 70만4231대의 10대 중 1대 꼴인 11%에 이르렀다.  

지난 2018-2109학년도에 약 3%의 전자기기가 분실된 것과 비교, 지난 2020-2021학년도와 2021-2022년학년도에는 분실률이 각각 8%와 11%로 급증했다.  

한 학생의 경우 5대의 전자기기를 분실한 경우도 있었으며 한 가정에서는 5학년 학생이 5대, 1학년 여동생이 4대의 전자기기를 잃어버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학생들이 집으로 가져가기도 하는 기기는 전체 10만5782대 중에서 2만8614건이 없어져 도난, 분실 비율이 27%를 넘겼다.

감사관실은 “없어진 전자기기들은 학생들이 소지하고 있던 중 사라진 것이 아니라, 교내 서랍 및 선반 등에 방치됐다가 분실됐다”며 “CPS는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한 기기 추적 시스템에 300만 달러 이상을 사용했지만 실제로 추적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학교측이 분실 기기를 되찾으려는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분실 기기가 발생하면 학교측은 경찰에 신고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감사관실은 이와 관련 기기 관리 정책을 다시 마련하고 직원 교육 가이드라인을 세워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지난 학기에 분실된 기기를 찾을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면제해주는 한편 교사와 학생들에게 지급된 기기에 대한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CPS는 이에 대해 “학년이 끝나고 여름에 분실된 전자기기들에 대한 공지를 했을 때, 상당수가 돌아왔다”면서도 “감찰관실의 지적대로 재고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각 학교에 관리 정책 준수에 대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관실은 보고서에서 학부모들이 학교에 지불한 수표를 횡령한 교직원을 17건의 혐의로 형사 기소된 사건도 소개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교직원은 교장 비서로 근무하면서 2년간 총 27만3364달러를 훔쳤다가 발각돼 쿡 카운티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현재 이 직원은 사퇴했고 무죄를 주장하며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성폭행조사단에서 8건을 조사한 결과 성폭행 등 학생과의 부적절한 접촉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31명의 업체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학생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

한국 국적 포기 한인 2세 갈수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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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중앙일보]

뉴욕총영사관, 2023년 민원 처리실적
작년 국적이탈 798건, 전년비 25% 늘어
순회영사 횟수 6배, 처리건수 3.65배 수준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한인 2세 젊은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도 800명에 가까운 이들이 주뉴욕총영사관을 통해 한국 국적을 이탈했다.  

주뉴욕총영사관이 5일 발표한 ‘2023년도 민원업무 처리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국적을 이탈한 한인 2세는 모두 798명으로 집계됐다. 국적 이탈자수는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431명에서 2021년 505명, 2022년 641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였다. 절대적인 한인 2세 수가 늘고 있는 데다, 한국 국적을 제때 이탈하지 못해 미국 내 공직 선출이나 사관학교 입학 등에 불이익을 당하는 피해사례가 전해지자 부모들이 서둘러 국적이탈 신고를 한 결과로 파악된다.

작년 국적상실 신고 역시 2007건 처리돼 2022년(1716건) 대비 약 17.0% 늘었다. 복수국적·국적회복 건수는 93건으로 전년대비 33% 가까이 늘었다.  

이외에 해외이주신고 확인서(254건), 가족관계증명서 발급(1만6777건), 병적 증명서 발급(68건) 등이 증가했다. 뉴저지주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상호 인정하게 되면서 운전면허 신청시 필요한 영문운전면허경력 증명서 발급은 폭발적으로 늘었다.

연간 총 민원업무 처리건수는 4만7697건으로, 2022년(4만8191건)보다는 소폭 줄었다.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폭발적으로 늘었던 여권발급 건수(2022년, 7135건)가 2023년엔 5789건으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

한편 뉴욕총영사관은 2023년 순회영사·현장민원실을 총 42회 운행해 한인 동포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2022년 대비 횟수는 6배 수준으로 늘렸고, 처리 건수 역시 1001건에서 3654건으로 3.65배 수준으로 늘렸다.  

총영사관은 “올해 원거리 지역 순회영사 일정을 충분한 시간을 둬 안내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상반기 원거리 순회영사는 커네티컷(1월 26일)·버팔로(2월 28일)·시라큐스(3월 28일)·올바니(4월 26일)·커네티컷(5월 31일) 등으로 예정돼 있다. 각 지역 한인회 등 요청에 따라 6월 중 추가 순회영사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주뉴욕총영사관 전화(646-675-6000) 또는 이메일(minwonny@mofa.go.kr)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고교생 인턴십, 대입서도 돋보이는 과외활동…정보 취득·인맥 형성에서 한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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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실제 직업 세계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점차 대학 입시에서도 돋보이는 과외활동이 되고 있다.  
 
직업 환경에 발을 들여놓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업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이 분야가 자신에게 잘 맞을 것인지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바로 인턴십이다.  
 
인턴십은 실제 취업해서 가지는 무게감이 없으면서 해당 직업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고등학생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은 경험을 쌓을 뿐만 아니라 업계 종사자들과 지속적인 커넥션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인턴십과 학업, 다른 과외 활동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면서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우고, 전반적으로 성실하다는 증거로 삼을 수 있다.  

그런데 고교생이 어떻게 인턴십을 찾을 수 있을까?

첫째, 나의 관심과 열정을 고려한다.  

가장 먼저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고, 어떤 직업을 고려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이것을 간단히 시작하는 방법은 학업적 관심, 그리고 과외 활동을 하면서 느낀 흥미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관련된 직업을 찾아서 이것이 어떻게 나와 맞을지 생각해본다. 그러면서 내가 가진 소프트 스킬과 구체적인 직업적 스킬이 어떻게 매치될 수 있을지, 그리고 창의적으로 어떤 분야까지 파고들 수 있을지 리서치 해보라.  

예를 들어 내가 미술과 수학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일하는 것을 즐긴다면 마케팅이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온라인에서 직업 적성을 조언해주는 리소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중 하나는 ‘커리어 원 스탑’(Career One Stop)이다. 연방노동부가 스폰서하는 커리어 원 스탑은 관심있는 직업을 검색하고 직업적 스킬을 훈련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내가 무엇에 흥미가 있고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 평가하면서 나만의 열정과 경험을 근거로 어떤 잠재적인 직업군을 추구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직업 프로파일과 영상을 통해 관련 직업들에 대한 통찰, 그리고 이 세상의 수많은 직업 중 내가 미처 고려해보지 못한 직업들에 대한 통찰도 구할 수 있다.  

둘째, 커넥션을 최대한 이용한다.  

미래의 직업으로 어떤 것이 나와 잘 맞을지 규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니 어느 분야에 첫발을 들여놓아야 할지 파악하기란 심지어 더 어려울 수 있다. 일단 가장 흥미가 당기는 직업 분야를 뚫어보는 것을 생각한다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줄 알아야 한다.  

내 주위에 어떤 인간 관계가 있는지 꼼꼼히 짚어보라. 레이다 망을 크게 넓혀서 주변 인물들에게 나의 관심 분야에 대해 말하라. 나의 멘토, 코치, 교사, 부모, 친구, 친척 등에게 나의 목표에 대해 알려라. 인턴십 기회는 어떤 관계에서 걸릴지 알 수 없다. 내가 관심 있는 직업군에서 이미 일을 하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연락해 보라. 놀랍게도 사돈의 팔촌 관계, 또는 코치의 지인으로부터 기회가 닿을 가능성이 있다.  

셋째, 온라인을 활용한다.

개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인턴십을 찾기 어렵다면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보고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턴십’(Internships)이라는 사이트에서 내가 일하고 싶은 분야, 지리적 위치, 원하는 시간대 등을 넣어서 검색해 보라. 고교생들이 의외로 잘 이용하지 않는 자원으로 구직 사이트가 있다. 링크트인(LinkedIn), 인디드(Indeed), 글래스도어(GlassDoor) 등 많이 알려진 구직 사이트에서 고교생 인턴십을 찾을 수 있다. 연중 내내 지속되는 파트타임부터 여름 방학에 하는 풀타임까지, 모든 범위의 인턴십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여기저기서 “인턴십이 가장 중요하다”는 소리가 들린다. 특히 대학생의 경우 졸업 전 어디에서 인턴십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 직업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좋은 인턴십을 구하기 위해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고교생 때 인턴십의 중요성을 깨닫고 정보 취득 및 인맥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남보다 한발 앞서 달리는 것이다.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www.theadmissionmasters.com
▶문의:(855)466-2783

새해 목표는 현실성 중요…실현 가능한 구체적 계획부터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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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저마다 새로운 목표와  마음 가짐을 하게 되며 한 해 계획들을 세운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한 학기를 보내고 마지막 학기를 위하여 또는 1년 계획을 위하여 계획들을 세워본다. 이때  성취하고 싶은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어떻게 계획을 실현 가능성 있게 세우는지의 방법과  또 큰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학업과 특별활동, 자신의 능력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2024년 1년 동안 자기 계발에 대한 목표를 세워보는 방법을 알아보자.

▶목표 세우는 방법
 
1. 구체적인 목표 설정=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를 내려서 어떻게,  왜, 무엇을, 언제까지 달성하고 싶은지 등을 분명히 알고 세울 것.
 
2. 실현할 수 있는 목표 설정= 진행 과정들을 추적하고 목표 달성 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을 정하여 실현할 수 있도록 설정할 것.

3. 현실적인 목표 달성= 목표들이 학생 수준과 맞게 달성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다시 확인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자원, 방법, 시간 등을 고려해서 계획할 것.

4. 자신과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의 연관성= 학생 개인의 다른 활동과 부합하며 또 전체적인 학생의 목표와 일치하며 우선 수위와도 관련성이 있는지 등 자신의 아카데믹과 다른 활동과 어떻게 부합되는지 등을 고려할 것.

5. 시간= 목표 달성의 구체적인 시기와 기간 등을 설정해 놓으면 좀 더 집중력과 긴박함을 조성하기 때문에 마감일을 정해 놓을 것.

▶계획 세우기의 중요한 요소들  

1. 내신 성적 올리기= 대학 입학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내신 성적이다. 따라서 1학기 때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할 만한 구체적인 성적 향상 플랜을 세우고 닦아 오는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서머 클래스 선택 등 미리 들어야 할 것들을 계획한다면 여름방학 계획까지 같이 세울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플랜이 될 수 있겠다.  

2. 전국적인 표준 시험 준비= SAT/ACT, AP  이런 시험들을 언제 치를 것인지 혹은 몇 번의 시험을 치를 것인지 등을 미리 계획한다면 이런 전국적인 시험을 여러 번 반복하여 치르지 않고 준비되었을 때 2번 정도를 치를 계획을 하면 좋겠다. 여러 번 더 치를 수는 있겠지만 결국은 자기 성적이 안 좋은 것을 증명하듯 계속 시험을 치르는 것은 시간 낭비뿐만 아니라 좋은 인상을 줄 수는 없을 것이다.  이제 5월이면 AP 시험도 있을 것인데 어떻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계획도 중요하게 아카데믹 스케줄에 포함되어야 한다.

3. 자신의 이력서 만들기= 진로와 전공 등을 계획하여 대회, 봉사, 인턴십, 여름 계획 등을 세워 여름 프로그램에 지원을 시작해야 한다. 많은 프로그램들이 추천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선생님들께 미리미리 추천서 부탁하기 등을 계획하고 어떤 봉사를 어떻게 진행하는지도 구체적인 계획에 들어가야 한다.

4. 포트폴리오 작성= 학생이 그림이나 음악 등의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미리 언제부터 스튜디오에서 음악 녹음을 또는 그림을 마무리한다든지의 타임라인이 세워져야 이 모든 계획과 함께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시간 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5. 리더십 개발= 아직도 시간이 남아 있는 학년이라면 다음 학년엔 어떤 교내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혹은 학교 밖의 생활은 어떤 활동의 리더십을 쌓을 수 있는지 등을 통하여  학생을 알아보는  중요한 요소이다.  때문에 학교 안팎에서의 리더십 활동으로 포지션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가능하면 11학년 때라도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6. 지나치게 많은 목표는 장애물= 대학 지원 과정에서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여러 많은 요소들이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학생이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울 때 오히려 실현 가능성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학생에게 가장 당장 필요한 몇 가지부터 세워서 실천의 기쁨을 맛보면서 점차 좀 더 높은 계획들을 세워나가는 것이 좋겠다. 그렇게 하기 위헤서는 짧은 계획 3개월 ~6개월 내외의 계획과 1년 계획 등을 단기 장기 계획으로 나누어 계획하면 좀 더 실현 가능성이 있으며 계획 달성의 훈련도 되어 도전하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www.Thebostoneducation.com
▶문의:(323)933-0909

어린시절 책 읽기는 명문대 입학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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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결심: 책 읽기로 올인하자]
학부모 읽으면 자녀도 읽게 돼
읽히기 위해 금전 보상 안좋아
일론 머스크 자서전 함께 볼만

공부에도 왕도(지름길)가 있다. 바로 책 읽기다. 좋은 튜터를 붙여주고 좋은 교재를 사주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보람 있다. 특히 미국에선 영어를 잘 공부하게 하는 방법 중 최고가 책 읽기다. 즉, 독서 능력이다. 어려서 어떤 독서 습관을 갖게 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장래가 달라지고 세상이 달라진다. 새해 2024년을 맞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좋은 독서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12학년 대입 지원자를 자녀로 둔 마상영(가명)씨는 최근 독서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그의 둘째 아들 제러드(가명)가 대입 공통지원서를 준비하면서 큰 곤욕을 겪었기 때문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공통지원서는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자기소개 에세이(personal statement) 이외에 지원 학교별 서플먼트(작은 에세이)를 제출해야 하는데 여기서 제러드가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신문 지상은 물론 대입에 좋은 성적을 올린 수많은 선배들의 조언은 당연히 책을 많이 읽으라였다. 선천적으로 머리가 좋아서 확률 수만분의 1에 해당하는 자녀가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맞는 조언인데 이를 간과하고 게을리 한 댓가를 이번에 톡톡히 치렀기 때문이다. 책을 많이 읽지 않은 탓에 유튜브 인플루언서는 잘 아는데 아이디어가 부족해 서플먼트를 쓰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공부의 기본이 되는 영어의 성적을 올리는 지름길은 ‘꾸준한 독서 습관’이라고 말한다. 초등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SAT시험을 눈앞에 둔 고교생에게도 해당되는 진리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자녀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최근 환경에서 자녀들, 특히 청소년 자녀에게 꾸준한 독서습관을 강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어도 자녀들로 하여금 책과 친해지도록 해야 한다.  

◆효과적인 독서 환경

자녀가 영어를 잘하려면 어휘력을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쯤 누구나 안다. 하지만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실천이 어렵다. 학년과 연령에 관계없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많은 세미나에서 독서가 강조되는 것은 그 만큼 독서가 자녀의 학업 성적은 물론이고 인격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아동 교육 전문가들은 “책, 잡지, 신문과 자주 접하는 가정 환경에서 자란 자녀들은 그렇지 않은 자녀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받는다”고 말한다.  

독서가가 대를 이어 독서가를 낳는 이유는 그러한 가정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며 주위에 책으로 가득한 학생이 당연히 책 한 권 없이 사는 가정의 학생보다 성적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즉, 부모가 책을 읽지 않는데 자녀들이 책을 읽을리가 만무하다. 자녀의 독서 습관은 부모가 독서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는데서 비로소 시작된다는 것이다. 

◆강요하거나 재촉 말아야
부모는 자녀에게 몇 번은 책을 읽도록 권해야 한다. 하지만 절대로 책을 읽게 하기 위해서 자녀의 기분을 맞춰주거나 금전적인 보상을 해줘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돈을 받기 위해서 넘기는 책장이 제대로 될 리 없고 책을 읽히는 이유가 인격 수양과도 관계가 있는데 주객이 전도될 수밖에 없다. 또한 계속 강요하거나 통사정하는 것도 좋지 않다. 스스로 읽도록 동기 부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드디어 아이가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책 제목을 보고 실망하기가 쉽다. 처음엔 로맨스 소설을 읽을 때가 많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일단 책의 종류나 내용에 대해서 관여하지는 말자. 잡지를 보더라도 자연스럽게 최소한의 지적으로 부모의 의견을 전달하자. 또한 자녀가 어쩌다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 필요 이상으로 칭찬해 주는 것도 역효과를 낸다. 청소년 자녀는 그저 자기가 좋아서 읽을 뿐 부모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읽으려 하지 않는다.  

◆TV와 컴퓨터를 치우면
매일 저녁 TV 시청시간을 책읽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 이때에는 TV는 물론이고 컴퓨터도 모두 끄고 어머니는 키친 테이블에서, 아버지는 응접실에서, 자녀는 방에서 각자 독서 시간을 가져야 한다.  처음에는 아들보다 아버지를 설득하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좀 익숙해지면 아버지도 아들도 저녁식사 후에는 각자 지정된 곳에서 무엇이든지 책장을 넘기는 습관을 갖게 된다. 이런 변화 덕분에 아버지는 신문을 꼼꼼히 읽게 됐고 어머니는 그동안 미뤄뒀던 잡지, 소설책을 모두 끝냈고 나중에는 가계부도 쓰게 된다고 한다.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던 자녀는 방문을 열어둔 덕분에 컴퓨터를 켜지 못해서 안절부절하다가 이제는 꾸준히 책을 읽는 시간이 5분에서 10분, 15분으로 늘어난다. TV와 컴퓨터를 아예 집에서 없앤 경우도 있다. 특히 자녀가 고교에 다니고 있는 가정에서는 TV를 없애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 볼만하다. 도저히 안되면 주말에만 TV를 켜는 것도 좋다. 컴퓨터를 아예 없애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시간을 정해서 사용하게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켜지 못하게 하면 된다. 아울러 소셜미디어 같은 것도 통제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페이스북은 물론 인스타그램까지 즐기게 되면 스스로 헤어나오기 어렵게 되므로 도와줘야 한다.

교육 전문가들은 부모와 자녀가 방학 같은 일정시간을 정해서 함께 같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공유하는 것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요즘 유행하는 일론 머스크의 자서전을 선택해서 부모는 한글판을, 자녀는 영어판을 읽고 챕터별로 느낌을 나누면 좋다. 독서도 되고 가족간의 대화의 시간도 가능해진다. 독후감은 나중에 정리해 두면 이력서 역할을 할 수 있고 문장력이 늘어 대입 에세이를 쓰는 연습이 된다.  

대중적인 작품을 골라서 재미와 공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가족끼리 영화나 드라마도 같이 볼 수 있는데 책을 같이 보지말란 법은 없다. 이외에도 가능하다면 여러가지 보다 창의적인 독서 환경을 만들어 보면 좋다.

독서 전문가 일문일답

-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혼자서는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부모는 자녀가 글을 읽을 줄 아는 걸 ‘책을 이해한다’고 여긴다. 자녀에게 책만 주고는 혼자서 이해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자녀는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일 뿐이지 글이 가져다주는 의미까지는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다. 부모가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자녀들의 사고가 넓어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할 수 있다.  대부분 학부모가 좋은 책을 못 찾아서 책을 함께 읽지 못한다고 말한다. 어떤 책이건 자녀의 독서 습관을 기르려면 부모가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 자녀의 이해력과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다. 자녀가 혼자서 책을 읽게 두지 말아야 한다. 학원 교사나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자녀가 자기주도적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함께 읽어줘야 한다. 현대는 높은 수준의 창의력과 분석적 사고력을 요구한다. 자녀가 표면적 이해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부모가 대화를 통해 자극을 줄 필요가 있다.” 

-학부모들이 독서 교육에서 잘못하는 것은.
“아이가 어려운 책을 일찍부터 읽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자녀의 수준을 넘어서는 책을 주기 쉽다. 안타깝지만 어려운 책은 자녀의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자녀는 이해하는 법을 배워가면서 그 수준에 맞는 책을 읽어야 한다. 이해가 안 되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독서는 자녀의 평생 즐거움이 될 읽기의 행복과 기쁨을 빼앗아갈 수 있다.”

-청소년들이 꼽는 ‘독서 습관 부족’은 어떻게 해야 하나.
“청소년이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성인들의 잘못이다. 책을 ‘무조건 읽어야 하는 대상’으로 느끼게  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망가뜨린 결과다. 부모가 자녀와 책을 함께 읽는 데에는 나이의 제한이 없다. 자녀가 좋아하고 흥미를 보이는 매체부터 읽기를 권해야 한다. 음악, 정치, 패션 등 자녀가 좋아하는 대상과 관련된 잡지와 신문, 화보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게 좋다. ” -‘행복한 독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행복한 독서’란 없다. ‘읽기’는 엄청난 노력을 수반하는 어렵고 복잡한 과정이다. 읽기가 가져다 주는 각종 부가적인 교육 효과를 얻기 위해선 무엇보다 부모가 자녀를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다. 운동 종목을 즐기기 위해 기초 체력 증진이 필요하듯 즐거운 독서를 위해선 훈련이 필요하다. 부모가 책을 함께 읽고 대화하는 것이 가장 좋다. 독서를 통해 자녀가 ‘노력한 만큼 잘할 수 있다. 행복해질 수 있다. 똑똑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부모가 자녀의 생각을 들어주고 대화를 나누면서 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바로 ‘행복한 독서’ 가 이뤄지는 순간이다.”

장병희 기자

[커리어 코칭] “네트워크를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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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청년의 필수기술<5>]

이번 연재 시리즈에서 청년들이 진로에서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개발해야 하는 4가지 필수 기술인 자신감,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및 대담함에 대해 다루었다. 계속되는 시리즈에서 이번에 논의할 또다른 기술은 중요하지만 종종 간과되는 것으로, 관계 및 네트워크 구축이다. eBay, LinkedIn,  Facebook과 같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들이 네트워크의 힘을 기반으로 구축된 것과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진로는 강력한 관계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No man is an island(그 누구도 섬은 아니다)”는 속담이 지혜롭게 말했듯이, 이는 직업 세계에서 특히 그렇다. 청년들이 이 기술을 어떻게 익힐 수 있는지 알아보자.

의사소통 기술 향상시키기: 의사소통은 단순히 말하는 것 그 이상으로, 타인과 교류하는 것이다. 청년들은 분명하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듣는 것 또한 연습해야 한다.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핵심이다.

다양한 그룹과 클럽에 참여하기: 대학은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직업적, 사회적, 스포츠 관련 다양한 클럽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다른 배경,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 이 다양성이 네트워크를 풍부하게 하며 교류의 범위를 확장시킨다. 또한 이러한 클럽에 참여하는 것은 자신이 인턴십과 직업을 구하게 될 때 이미 직장을 다니고 있는 선배들과 교류할 수 있는 전략적인 방법이다. 그들의 직접적인 경험과 확립된 전문적인 위치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동문에게 연락하고 기존 네트워크 활용하기: 동문은 진로 조언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다. 또한 청년들은 지도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가족 친구 등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하여 네트워크 쌓기: LinkedIn과 같은 플랫폼은 오늘날의 전문적인 네트워킹에서 필수적이다. 동문들이 일하는 곳을 확인하고 자신의 진척 사항을 공유하는 데 유용하다. 청년들은 이러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프로필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다른 사람들의 콘텐츠에 참여해야 한다.

교수와 관계 구축하기: 교수와 교사는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면 멘토십과 조언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때로는 취업 기회나 인턴십으로의 연결고리가 될 수도 있다.

단순히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에 집중하기: 좋은 네트워크는 상호 지원에 관한 것이다. 청년들은 자신의 네트워크에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정보 공유, 지원 제공 또는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것이 해당 될 수 있다.

적절한 에티켓 배우기: 전문 상황에서 행동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는 자신을 소개하고 적절한 복장을 갖추며 정중하게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포함된다. 워크숍, 온라인 강좌 및 멘토의 조언은 이러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시키기: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첫번째 단계라면, 그것을 살아있고 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지속적인 과정이다. 연락을 유지한다고 해서 매일 의사소통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너무 자주 연락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열쇠는 균형을 찾는 것이다. 가끔 연락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관계를 따뜻하고 활발하게 유지하는 데 충분하다. 이는 가끔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보내고 확인하며 흥미로운 것을 공유하거나 최근의 성과를 축하하는 것과 같이 단순할 수 있다. 이렇게 작고 사려 깊은 상호작용은 과한 부담 없이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강한 네트워크의 힘 강력한 네트워크를 갖는 것은 놀라울 정도의 가치가 있다. 새로운 기회,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위한 통찰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력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 청년들이 오늘부터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하자. 지금 형성하는 관계가 미래의 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
www.lacareercoaching.com
▶문의:(949)630-8729

스탠퍼드 경영대 부학장에 한인 임명…데이비드 강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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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수정 2024.01.04 20:23

미디어 분야 전문 데이비드 강
“전문 경영인 과정 확장할 것”

데이비드 강 박사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진 데이비드 강(사진) 박사가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의 부학장으로 임명됐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SGB)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강 박사를 전문 경영인들과 시니어 임원들을 위한 경영 프로그램의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SGB는 “강 박사는 애플 대학에서 교수진, 디지털 미디어 경영 간부 등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며 “새로운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 부학장은 “SGB를 성장시킬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진들과 협력해 SGB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게 될 여정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강 부학장은 하버드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 조직행동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하버드에서 경영학 조교수로 일한 바 있다. 2014년 웨너 미디어에서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일했으며 허스트 매거진에서 콘텐츠 확장 담당 디렉터로 일하는 등 디지털 미디어 부문에서 수많은 경력을 쌓은 바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육사, ‘어퍼머티브 액션<소수계 우대 입학 정책>’ 유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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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수정 2024.01.04 21:07

법원, 보수단체 SFA 소송 기각
지난달 해사 상대 소송도 패소

미국의 보수단체가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의 ‘어퍼머티브 액션’(소수계 우대입학 정책)을 폐지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  

4일 의회매체 더 힐(The Hill) 등에 따르면, 필립 핼펀 뉴욕남부연방지법 판사는 보수단체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A)이 낸 웨스트포인트의 소수계 우대정책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핼펀 판사는 판결문에서 인종을 고려한 웨스트포인트의 입학 정책이 정부에 이익을 가져오는지 여부를 증명할 충분한 사실적 기록이 없다며 현재 단계에서 SFA의 가처분 신청을 들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웨스트포인트 입시 절차가 현재 진행 중인 가운데, 새 정책을 도입하는 것은 지원자들에게 혼란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입시 절차는 오는 31일 종료된다.

앞서 SFA는 지난해 6월 하버드대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가 운용하는 소수계 우대 입학 정책을 대상으로 헌법 소원을 제기해 위헌이라는 대법원의 결정을 끌어냈다.

다만 당시 대법원은 당시 사관학교와 같은 군사대학은 다른 학교와 구별되는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판결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SFA 측은 “인종과 민족에 따라 사관생도 지원자를 다르게 대우할 법적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에 대해 잇달아 소송을 냈다.

그러나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연방법원이 지난 달 해군사관학교에 대한 SFA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데 이어, 이번에 뉴욕 법원도 같은 취지의 판결을 내면서 두 대학은 기존의 정책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SFA는 판결에 반발하며 법원에 즉각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