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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일리노이대 김민정 교수, 세계 경영대 최우수 교수 5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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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일보]

김민정 일리노이대 교수

김민정 일리노이대학교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교수가 2023년 전 세계 경영 학부 최우수 교수 50인에 선정되었다고 미국의 포이츠 앤드 퀀츠 (Poets & Quants)가 발표하였다.

포이츠 앤드 퀀츠는 세계적인 대학 및 교수진을 평가하여 선정하는 권위 있는 교육평가기관으로, 전 세계 경영 학부 최우수 교수 50인은 교수의 강의 능력과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세계적 경영학자로 알려진 MIT의 아놀드 바넷 (Arnold Barnett) 교수, 펜실베니아 와튼의 로리 로젠코프 (Lori Rosenkopf) 교수 등이 이전에 선정되었던 바 있다.

김민정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2020년부터 일리노이대학에서 경영대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일리노이대학 우수 강의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교수의 연구는 외부 환경이 기업의 전략과 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산업 활동의 지리적 집중 환경 또는 환경적 불확실성이 기업의 기술 혁신과 기업가 정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고 있다.

김 교수는 그 동안 미국의 SRF 전략연구재단, Seth/AIB, SMS 전략경영학회 등에서 연구 기금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인정을 받고 있으며, 미래의 석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이츠 앤드 퀀츠의 선정 소식은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JSR] How Does Each Type of Genre Affect One’s Mind?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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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자 중앙일보 본국판 신문에 게재되는 기사는 www.KoreaDailyUS.com (중앙일보 영어 사이트)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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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oes Each Type of Genre Affect One’s Mind? (by Hyunseo Stella Ahn)


The Importance of Solar Energy in California (by Ethan Chang)


Season of Festivity (by Derrick Ahn)


Equity Club (by Seah Kim)


Experience in UDLA (by Lindsay Seon)


Lion’s Pride: Fairfax’s Finest in Gaming (by David Kim)


한인 학생, 대학농구 경기서 휘파람 미국 국가…국제 대회 3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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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양이 지난달 29일 스탠퍼드대와 애리조나대학 농구 경기에 앞서 휘파람으로 미국 국가를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캡처]

한인 소녀가 미국 대학 농구 최대 토너먼트인 Pac-12 NCAA 남자 농구 경기에서 휘파람으로 미국 국가 공연을 선보여 화제다.  
 

주인공은 북가주에 거주하는 김태인(사진, 루실 닉슨 초등학교)양.
 
앞서 지난 9월 할리우드에서 열린 국제 ‘휘파람’ 대회에서 어린이 부문 3등을 차지해 본지에 보도된 바 있다. 〈관련 기사 보기
 
김양은 지난달 29일 스탠퍼드와 애리조나가 격돌하는 메이플스 파빌리온 경기장에서 농구 경기 전 휘파람으로 미국가 공연을 펼쳐 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김양은 앞뒤로 키 큰 농구선수들 사이로 경기장 중앙에서 서서 당돌하게 휘파람을 내뱉었다. 거침없는 고음 처리와 청아한 음색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에 관중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김양의 공연은 ESPN2에 생중계됐다.    

어머니 최정유씨는 “미국의 큰 스포츠 경기에서 한국 국적의 아이가 미국 국가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김양은 오는 19일에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NCAA 여자 농구 경기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FAFSA 새 양식 부실 논란…오랜 지연 끝 간소화된 양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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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문제로 사이트 오류 발생
“인플레이션 반영 안돼” 지적도

수개월간의 지연 끝에 2024~2025학년도 새 ‘연방 무료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양식이 공개됐지만, 미흡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교육부는 간소화된 FAFSA 온라인 양식을 공개했지만, 해당 양식은 ‘소프트 론칭’이라는 이름 하에 짧은 기간 동안만 사용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Better FAFSA’라 불리는 업데이트 버전은 최대 103개의 질문으로 구성됐던 이전 양식과 달리 학생과 학부모에게 18개 질문에 대한 답만 요구한다. 그동안 연방 학자금 보조는 가족의 소득과 자산, 그리고 대학에 다니는 자녀의 수를 고려해 학부모가 내야 할 ‘예상 가족 부담금(EFC)’을 기준으로 평가돼 왔다. 하지만 새로운 공식은 대학에 다니는 다른 형제자매의 수를 고려하지 않으며, 소득과 자산, 가족 수에 따른 연방빈곤선을 기준으로 학자금인덱스(SAI)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뒤늦게 공개된 FAFSA 신청 양식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소프트 론칭 기간을 앞두고 몇 가지 시스템 오류를 확인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교육부에 따르면 새로운 FAFSA 양식을 제출하더라도, 해당 정보는 1월 말까지 학교에 전달되지 않는다. 이에 전문가들은 “학생들은 필요한 시기에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없고, 새로운 양식은 최근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지원금보다 적은 액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

의대진학 준비는 이렇게…USC 홍영권 교수 무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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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의대 캠퍼스 강의실서
홍영권 박사, 무료 세미나

미국 의과 대학원 지원서 규모가 연간 100만 건에 육박하며 의대 진학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한인 예비 진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USC 의대 교수가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USC 의과대학원 교수이자 번역·기초과학 연구소장인 홍영권(사진) 박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USC 의과대학원 캠퍼스 강의실에서 한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국 의대 준비 방법을 알려주는 무료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 박사는 “한국에 의대 열풍이 불고 있는데 미국도 비슷한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경쟁이 매년 치열해지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주뿐만 아니라 한인 사회도 점차 고령화되면서 한인 의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돕는 방법을 생각하다 무료 의대 입학 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팬데믹 이후 미국 의대들은 더 깐깐히 지원서를 검토하는 등 심사 절차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의대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만큼 1부에는 의대 진학을 위한 대입 전략을 설명하고 2부에 의대 입학 절차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의과대학협회(AAMC)에서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의 11개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1334명 중 39%인 521명이 아시안이다. 백인은 355명(27%), 라틴계(117명.11.4%), 흑인(80명.5.9%) 순이다. 혼혈인은 164명(12.3%)이다.

의과대학원생은 졸업하기 전에 의사 면허 시험을 치르고 자격증을 받기 때문에 지난해 가주에서 배출된 신규 의사 3명 중 1명은 아시아계 의사인 셈이다.

같은 기간 미전역에서 배출된 아시아계 의사는 4925명으로, 전체 의대 졸업생(2만920명)의 23.5%를 차지했다. 백인 의사(1만32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아시아계 의사 규모는 지난 2019년 4325명에서, 2020년 4540명, 2021년 4709명, 2022년 4753명, 2023년 4925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백인 의사 수는 1만919명에서 1만806명, 1만749명, 1만720명, 1만326명으로 감소 추세다.

홍 박사는 “최근에는 일반 의대 외에 시니어 치료를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정골 의대(Doctor of Osteopathic Medicine)도 인기”라며 “한인 학생들은 우수해서 조금만 길을 지도하면 좋은 의사가 될 수 있다. 세미나를 들은 한인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의대를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등록: myivydream.com/seminar

장연화 기자

뉴욕시 공립교 내년 9월 5일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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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학년도 학사일정 발표
2025~2026학년도 일정도 공개

뉴욕시 공립교가 2024~2025학년도와 2025~2026학년도 학사일정을 발표했다.  
 
2024~2025학년도 가을학기는 예년과 비슷하게 9월 첫째 주 목요일인 5일 시작되며, 6월 26일에 학기가 끝난다. 2025~2026학년도 가을학기의 시작일은 9월 4일이고, 6월 26일에 학기가 마무리된다.  
 
시 교육국은 일반적으로 다음 학년도 학사일정을 봄에 발표하지만, 지난 학년도 학사일정 공개가 지연됨에 따라 반발이 일자 이를 의식해 학사일정을 일찍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월 29일 수요일은 설날이기 때문에 휴교일에 포함됐다. 방학을 제외한 휴교일은 2024~2025학년도의 경우 총 14일, 2025~2026학년도는 총 15일이다.    

전체 학사 일정은 뉴욕시 공립교 공식 웹사이트( www.schools.nyc.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고교생 자녀의 새해 결심] 도움이 필요한 사람 위해 무언가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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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많은 과외활동에 관심·참여해야
교사·카운슬러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라
독립성 함양·자기관리 일상 연습시켜야

새해가 왔다. 또한 1월은 새로운 시작의 기회다. 9학년이든 그 이상이든 대학 진학을 향한 꿈을 꾸는데는 그렇게 늦지 않았다. 2024년을 희망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한 목표를 세우도록 하자. 교육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고교생, 학부모를 위한 새해 결심 목록을 소개한다.  

새해를 맞아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자녀와 팀워크를 다져야 한다. 또한 신발 끈을 동여매고 기나긴 대입 레이스에서 앞장서야 한다. [이미지투데이]

고교생의 새해 결심
 
대학 진학 당사자인 고교생들에게는 공부가 최우선이다. 하지만 미국 대학은 성적만 좋다고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큰 그림을 보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  
 
(1)깨끗한 학습 공간을 마련하라

자녀는 대부분 공부를 집에서 하고 있다. 실시간 온라인 시험 준비 수업에 참여하든,  복잡하고 생각할게 많은 수학시험을 준비하든, 학습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정된 학습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라. 이미 공부할 장소가 있다면 깨끗하고 조명이 밝으며 방해 요소가 없는지 확인하라. 동기부여가 되는 인용문이나 예술 작품 등 긍정적인 메시지나 알림을 붙여 놓고 분위기를 더욱 잘 갖추는 것도 좋다.  

(2)성적에 집중하라

올해는 최고의 성적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게 하라.  주어진 공부에 충실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도록 이끌어라. 뒤쳐지면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잊지 마라. 더 나은 성적은 GPA 및 학년 석차를 높여서 원하는 대학 합격에 더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경쟁이 치열한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가장 경쟁력이 높은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명문 대학일수록 수강한 수업을 검토하고 고교 성적표를 평가할 때 이를 반영한다. 쉬운 과목에서 A를 모두 받은 경우보다 비록 B와 C를 받았지만 AP 또는 아너수업을 여러 개 수강한 학생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3)관심 분야를 탐색하라

고교생들은 어떤 진로를 나가야 할지 어떤 대학과 전공을 선택 할지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충분한 편이지만, 고교시절은 자기 성찰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는 알맞은 시기이다.  이때를 이용해 새로운 취미를 탐색하고 인생 경험을 쌓으면 행복하고 만족할 만한 길로 들어설 수 있다.

(4)과외활동에 참여하라

대학이 지원자의 과외 활동 참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고교생은 가능한 빨리 여러 단체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팀은 물론, 학생회, 밴드 또는 기타 과외 활동에 참여하면 대학 지원서에 좋은 기록으로 사용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왕이면 좋아하는 과외 활동에 전념하라고 조언한다. 장기적인 참여와 헌신은 대학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헌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조직에 오래 참여할수록 리더십 포지션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리더십 경력은 지원서에 아주 훌륭하게 나타나며 주목을 끌 수 있다.  

(5)아르바이트나 자원봉사 활동을 하라

방과 후나 주말에 시간을 내서 아르바이트나 자원봉사 활동에 지원하도록 도우라. 1주일에 몇 시간씩 일함으로써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직업 세계나 관심 분야에 대해 배울 수도 있다. 자원봉사는 경험을 쌓는 또 다른 방법이다. 일부 고교에서는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일정 시간을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 자원봉사는 많은 대학에서 중요하게 평가한다.  첫 번째 직업은 자신의 돈을 관리하는 방법과 같은 귀중한 인생 교훈을 가르쳐 줄 것이다. 이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면 올해 저축 목표를 세워보게 하라.

(6)교사와의 관계 구축해라

올해는 선생님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것이 좋겠다.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다면 꼭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보라. 선생님이 자녀의 성과를 칭찬한다면 메모해 두라. 어떤 시점에서는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써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선생님이 자녀를 기억하고 자녀가 수업에서 어떻게 눈에 띄었는지 기억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선생님과의 의미 있는 연결이 더욱 의미 있는 추천서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고교 카운슬러와 꼭 친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자녀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궤도에 오르도록 돕는 것이 카운슬러의 역할이다. 고교 카운슬러는 대개 추천서를 쓰게 된다.  

(7)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할지 생각해 보라

대학에 따라 대학 에세이를 작성해야 할 수도 있다. 에세이를 쓰는 것은 길고 힘든 과정이 될 수 있으며 무엇에 대해 쓸지 생각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사실 그러면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 자녀의 인생 경험이 자녀의 현재 모습을 어떻게 형성했는지 생각해보게 하라. 잠재적인 에세이 주제나 자신의 이야기를 독특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12학년에 들어가기 전에 9학년부터 미리 생각해두는 것도 좋다.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지 마라.  

(8)안전지대 밖으로 나가라

고교 시절 초기라면 무엇에 관해 글을 쓸지 모를 수도 있다. 그러면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려고 노력하게 도우라.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경험을 찾는 데 집중하도록 지도하라.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 나올 에세이에서 무엇에 관해 쓸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9)표준 시험 목표를 설정하라

대학 입학을 위한 SAT나 ACT같은 표준 시험은 고교생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며, 학생이 목표 시험 점수에 도달하려면 여러 번 시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서 10학년부터 ACT 또는 SAT 연습 시험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목표를 설정하려면 먼저 대학의 ACT 또는 SAT 시험 점수 범위를 살펴보자. 목표 점수가 어느 정도 인지 알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10)시험 준비 일정을 만들고 지켜라

새해에는 ACT, SAT, PSAT 시험 준비에 시간을 투자하도록 한다. 표준 시험은 대학 입학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뛰어난 점수는 대학 입학 과정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장학금을 받거나 경쟁력 있는 학위 프로그램에 들어갈 수 있다.  

(11)대학 목록 준비하라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예비 목록을 작성하고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아하는 대학을 정한 후에는 해당 대학의 입학 요건, 제공되는 프로그램,  학생 생활 및 캠퍼스 환경을 조사해 보도록 이끌어라. 현재 많은 대학에서는 대학이 어떤 모습인지 직접 알아볼 수 있도록 가상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입학 사정관이 진행하는 온라인 설명회에 등록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학생이 가능한 서둘러 대학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러면 옵션을 검토하고 어떤 학교가 가장 마음에 드는지 결정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된다.  12학년이 되기 전 여름까지, 학생은 자신이 어느 학교에 지원할 것인지 꽤 잘 알게 될 것이다.

(12)감사를 표현하라

2024년을 시작하면서 삶과 주어진 모든 축복을 되돌아 보는 것을 기억해보게 하라. 그동안 도와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새로운 축복이 올 수도 있고, 장애물이 올 수도 있다.  힘든 시기에도 감사하는 마음은 작은 것에 감사하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3)체계적으로 정리하라

고교는 많은 학생들에게 매우 바쁜 시간이 될 수 있다. 모든 일을 감당하다 보면 너무 바빠서 목표를 잃어버리기 쉽다. 시간을 내어 플래너를 정리하고, 바인더나 책가방의 어수선한 부분을 제거하고, 다음 몇 달 동안의 우선 순위 목록을 만들게 하라.

(14)친구를 위한 시간을 찾아라

친구와의 우정은 특히 사회적 기술과 다른 사람과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취미를 공유할 사람을 찾고 있든, 특정 직업이나 산업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는 멘토를 찾고 있든, 새로운 친구를 찾는 것이 올해 자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미 끈끈한 친구 그룹을 형성했다면 올해는 그들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잊지 말게 하라.  친구들의 성취를 축하하고 필요할 때 함께 해주도록 한다.  사람들은 특히 고교 시절에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준 친구들을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15)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라

작은 친절의 행동이 인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졸업 후에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 많은 대학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학생을 원한다. 올해에는 지역 사회 봉사 단체에 가입하거나, 비영리 단체를 시작하거나,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해 보라.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리소스도 많다.

(16)자기 관리 일상을 연습하라

고교는 많은 학생에게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다. 할 일이 많고, 예정된 행사가 있고 부모/동료의 압력,  전반적인 휴식 부족으로 인해 탈진하거나 무관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상황이 나빠진다고 가장 중요한 일을 포기하게 해서는 안된다.  올해는 자신을 돌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보게 하라. 저녁이나 주말에 휴식을 취하고 재설정하면 평일 내내 직면한 문제를 감당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  자기 관리는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지만 좋은 책 읽기, 명상, 수면은 모두 좋은 출발점이다.  

학부모들의 새해 결심

(1) 자녀에게 기본적인 생활 기술을 가르쳐라

10대 자녀는 스스로 인생을 살아갈 준비가 되어야 한다.  2024년에는 학생에게 자신을 돌보는 방법에 대한 기본 사항을 가르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라. 시간을 내어 요리하는 방법, 세탁하는 방법, 식료품 쇼핑하는 방법 등을 보여주라.  특히 고학년일 경우, 크레디 카드나 은행 관련 업무를 가르치는 것도 좋다.  자녀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라.  

(2) 독립성을 갖도록 도와라

고교 과정을 통해 자녀는 성인이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녀가 더 많은 책임을 맡도록 격려하여 자녀가 자립하도록 도울 수 있다.  10대 자녀가 좀 더 자립적이 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자녀가 아침에 일어날 때 알람을 스스로 설정하도록 격려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신뢰는 학생이 운전하여 등교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발전할 수 있다.

10대 자녀가 독립하도록 가르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한 발 물러서서 자녀가 대학 입학 절차 전반에 걸쳐 주도권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지원할 곳을 결정하고, 신청서를 작성하고, 에세이 주제를 스스로 선택하는 등 자녀의 선택에 맡기라. 물론 자녀가 요청할 때 도움을 주는 것은 괜찮지만 항상 자녀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자녀여야 한다.  

(3) 관심을 보여라

10대 자녀를 키우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며 때로는 10대 자녀의 나쁜 태도를 고치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다.  아직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하라. 올해에는 10대 자녀의 생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관심을 나타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라. 그 과정에서 각각의 작은 성공을 축하하고 자녀의 하루가 어땠는지 물어보면 비판하기보다는 경청하려고 노력하라. 이러한 작은 행동은 10대 자녀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여러분이 항상 자녀 편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데 도움이 된다.  

(4)대학 학자금 저축 목표 설정하라

대학은 재정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재정적으로 더 잘 준비할수록 자녀가 장기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줄어든다. 올해에는 대학 등록금을 저축할 수 있는 예산을 설정해보라. .책을 살 만큼 저축할 수 있는지, 아니면 10대의 학기 전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라. 

장병희 기자

[커리어 코칭] 성공!!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용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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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청년의 필수기술<4>]

청년들이 진로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 기술에 대해 계속되는 이 연재 시리즈에서 우리는 청년들의 자신감, 비판적 사고 및 의사소통 기술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글은 중요하지만 종종 과소평가되는 기술인 대담함을 집중 조명해보고자 한다.

▶ 대담한 행동의 힘
 
역사는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 놀라운 일을 해낸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행운은 용기 있는 자의 편이다”라는 말은 단순히 진부한 표현이 아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삶에서 볼 수 있는 현실이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든 독특한 진로를 선택하든, 용감하게 앞으로 발을 내딛는 사람은 종종 혁신과 성공에 앞장선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 올바른 균형 잡기

그러나, 대담하다는 것이 무모하다는 것은 아니다. 장단점을 신중히 생각하고 현명한 선택을 내리는 것이다. 성공적인 위험 감수자는 상황을 살펴보고 득과 실을 이해한 다음, 가능한 이익이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결정한다. 충동적인 것이 아니라 정보를 얻고 사려 깊게 생각하는 것이다.

▶ 위험과 보상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

그러나 우리는 실패를 너무나 두려워한 나머지, 위험이 실제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좋은 가능성과 나쁜 가능성을 모두 현실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잘 생각해보면, 많은 위험이 보이는 것만큼 무섭지 않으며 잠재적인 이익이 위험보다 훨씬 클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실패보다 기회를 놓친 것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인생의 결정에 대담한 접근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청년들은 “만약에”를 최소화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 대담한 태도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기

자부심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위험을 감수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그러나 정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단순한 좌절이 아닌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보아야 한다. 모든 성공 스토리는 실패를 담고 있으며 중요한 교훈을 준다. 실패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면 위험 감수를 성공을 향한 필수 단계로 보는 데 도움이 된다.

▶ 대담한 위험 감수자들의 사례를 통해 배우기

위험 감수에 있어 대담함을 보여주는 인물들을 살펴보자: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대담함이 어떻게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은 획기적인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J.K. 롤링은 유명한 작가가 되기 전에 수많은 거절을 겪었다. ‘해피 포터’ 시리즈에 대한 그녀의 대담한 끈기는 비교할 수 없는 성공을 이끌었다.

▶ 청년들에게 대담한 의사 결정의 기술 가르치기

청년들이 대담함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새로운 영역을 탐색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대담함과 잠재적인 결과에 대한 인식의 균형을 잡도록 한다.

◇장단점을 따져보도록 하여 잠재 위험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과감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방식을 기르도록 가르친다.

◇성공적이든 그렇지 않든 대담한 행동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모두 공유하여 모든 경험에서 얻는 배움의 가치를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청년들의 대담함을 기르는 것은 개인적, 직업적 발전에 중요하다. 이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은 성취감을 주며 성장 지향적인 삶을 보장한다.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
www.lacareercoaching.com
▶문의:(949)630-8729

뉴욕주 여름방학 학생 식사 지원에 2억불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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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BT 프로그램 계속하기로
방학 때 1인당 월 120불 지원
학생 200만명 혜택 예상

뉴욕주가 연방정부 여름 무상급식(P-EBT) 프로그램에 참여함에 따라, 2억 달러의 연방 기금 투입으로 200만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급식 지원을 받게 됐다.
 
29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P-EBT 카드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인당 한 달 120달러를 지원받는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연방 지침에 따라 주에서 발생하는 행정비용은 전체의 50%다.
 
이같은 조치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여름방학에 학교 급식을 먹지 못하는 학생들이 영양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P-EBT 프로그램을 시행한 데서 나왔다. 팬데믹 기간 주정부는 P-EBT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휴교 등의 부득이한 사유로 급식을 먹지 못했을 경우 대체하는 식품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농무부(USDA)는 팬데믹 기간 여름 P-EBT 프로그램이 저영양 상태의 학생 수를 줄였다는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한편, 찰스 슈머(민주·뉴욕) 연방상원의원은 “어떤 학생도 학교를 다니지 않는 여름방학 기간에 저영양 상태가 되어선 안 된다”며 “P-EBT 이니셔티브에 호컬 주지사가 참여 결정을 내린 덕분에 뉴욕주 200만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합격생 학업통계 ‘커먼 데이터셋’을 살펴보자…객관적 대학 선택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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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것은 생각보다 만만찮은 작업이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자녀가 현실적으로 대학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보통 골치 아픈 일이 아니다. 이것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학을 리서치할 때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할까?  

출처: commondataset.org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자녀와 솔직하고 분명하게 대화를 나눠야 한다. 자녀가 대학 생활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에 흥미가 있고,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경청한다. 자녀가 비현실적인 꿈을 꾸거나 다소 실없는 소리를 한다고 해서 나무라거나 기를 죽이지 않도록 노력하라.  
 
만약 9학년생 자녀가 하버드대 같은 탑 대학에 진학하길 원한다면 차라리 낫다.  

아직 대화를 나눌 시간이 충분히 있고, 엘리트 대학에 합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때문이다. 그러나 12학년 자녀가 이런 소리를 한다면 시간이 촉박해서 짜증이 날 수 있다. 자녀의 대학 선택이 맞는지 보려면 먼저 상향 지원인지, 하향 지원인지 파악해야 한다.  

고등학교 성적이나 과외 활동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할 때 터무니없이 수퍼리치 스쿨인가? 아니면 너무 겁을 먹고 지나치게 세이프티 스쿨만 지원하길 원하는가?  

자녀가 학업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대학에 진학한다면 진학 후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자녀의 학업 능력에 비해 대학의 학업 강도가 너무 강해도 문제이고, 너무 약해도 자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성적과 표준시험 점수 등을 토대로 어떤 대학이 학업적으로 가장 잘 맞을지 판단하라. 각 대학이 공개한 ‘커먼 데이터셋’(Common Data Set)을 검색해서 지난해 합격생의 학업적 통계를 살펴본다.  

이 자료를 통해 전체 합격생의 SAT, ACT 평균 점수를 포함해서 합격생 중 몇 퍼센트가 고등학교 클래스 랭크 10% 안에 들었던 학생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부모가 필요한 것과 부모가 원하는 것을 자녀의 필요한 것, 자녀가 원하는 것과 구분하도록 노력하자.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로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되, 현실성은 갖춰야 한다.  

둘째, 재정적으로 특정 대학에 보낼 만한 형편이 되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기준을 분명하게 정해 놓지 않으면 대학 지원 과정이 더 복잡하고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그러므로 하루 정도 날을 잡아 자녀와 앉아서 대학에 다니려면 얼마나 경비가 드는지 확실하게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

부모는 얼마의 비용을 4년간 지원해줄 수 있는가? 스칼라십이나 융자 등 외부에서 얼마의 돈이 필요한가? 부모나 자녀가 학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는가? 만약 얼마간의 경비를 융자를 통해 조달한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자녀가 일해서 용돈이나 생활비의 일부를 충당할 의향이 있는가? 부모가 학비를 지원해주기 어려운 대학에 자녀가 지원하려고 하는가? 등에 대해 논의해보자.  

보다 구체적인 숫자를 얻기 위해서는 각 대학의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무료로 NPC(Net Price Calculator)를 계산해 볼 수 있다. 특히 조기전형 중 하나인 얼리 디시전(ED)으로 대학에 지원할 경우 합격하면 진학해야 하는 ‘구속력’ 이 있기 때문에 ED로 지원할지 말지에 결정하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NPC를 돌려본 후 특정 대학에 보내는데 드는 경비를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면 ED로는 그 대학에 지원하지 않는 게 낫다.  

마지막은 ‘핏’(fit)이다. 어쩌면 가장 모호한 부분이다.  

부모에게는 드림스쿨로 보이지만 자녀가 좋아하지 않는 대학도 있을 것이다.  

반대로 자녀는 자기와 핏이 딱 맞는 대학이라고 골랐는데 부모가 보기에는 마음에 안 들 수도 있다. 핏이라는 것은 사실상 내면적이기 때문에 대학에 진학할 당사자 자신이 잘 알 것이다.  

‘왜 이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자녀의 핏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명성만 보고 대학을 선택하는 것은 핏이 맞지 않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www.theadmissionmasters.com
▶문의:(855)466-2783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