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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아시안 학생 성적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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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시험 합격률 평균 상회

올 봄 치러진 뉴저지주 표준시험인 뉴저지학생학습평가(New Jersey Student Learning Assesment·NJSLA)의 학군별 합격률이 공개된 가운데 이번에도 역시 아시안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뉴저지주 교육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 전체 아시안 학생의 영어 과목 합격률은 80.6%, 수학 과목 합격률은 73.7%로 전년도보다 각각 1.8%포인트, 2%포인트 상승한 수치였다. 합격률은 전체 평균(영어 51.3%, 수학 37.6%)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아시안 학생의 NJSLA 영어·수학 과목 합격률은 각각 83.3%, 77%였다.  
 
인종별로 비교해보면, 아시안 학생들의 시험 결과는 타인종 학생들의 결과와 큰 차이로 월등했다. 올해 백인 학생의 영어 과목 합격률은 48.6%로 아시안 학생들의 절반 가량에 불과했고, 히스패닉(21.3%), 흑인(17.1%)이 그 뒤를 이었다. 수학 합격률도 백인 37.6%, 히스패닉 21.3%, 흑인 17.1%로 아시안 학생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주요 한인 밀집 지역 학군의 아시안 학생들의 합격률 또한 주 전체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테너플라이 학군의 영어 과목 아시안 학생 합격률은 ▶3학년 85% ▶6학년 92.6% ▶9학년 91.2%, 수학은 ▶3학년 95.5% ▶6학년 95.2% ▶기하학 92.3%로 대부분 90%에 가까운 높은 수치를 보였다.  

포트리 학군의 아시안 영어과목 합격률은 ▶3학년 74.7% ▶6학년 87.5% ▶9학년 77.5%로, 9학년을 제외하면 뉴저지주 아시안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팰←리세이즈파크 학군의 영어 과목 아시안 합격률은 ▶3학년 53.6% ▶9학년 73.5%로 아시안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수학 과목에서도 뉴저지주 아시안 전체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은 결과를 보였다.

윤지혜 기자

사물놀이·김밥 즐기며 학기 마쳐…어바인 세종학당 종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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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세종학당 가을학기 종강식 참가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어바인 세종학당 제공]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이 지난 3일 하버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가을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어바인 두드림 사물놀이패(지도 김동석 전 UCLA 교수) 단원 30여 명을 초청해 사물놀이 공연을 감상했다. 두드림 사물놀이패는 화려한 상모 놀이로 수강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종강식의 하이라이트인 김밥 경연 대회가 열렸다. 여러 모둠으로 나뉜 학생들은 모둠의 주제와 이름을 정하고, 원하는 재료를 이용해 만든 김밥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각 모둠별 발표를 듣고 시식하며 김밥의 맛과 모양, 창의성을 평가했다.
 
학당 측은 종강식 참가자 모두에게 김밥 조리 세트와 한국 문화 관련 서적, 문화 상품을 선물로 나눠줬다. 또 용띠 해를 맞아 신혜정 민화 강사가 준비한 민화 도안으로 송년, 새해 카드를 만들며 종강식을 마무리했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겨울 특강으로 ’문법이랑 놀자‘와 ’자연스러운 한글 읽기‘, ’토픽 준비반‘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겨울학기는 내년 1월 8일 개강한다. 학당 측은 한글 기초반부터 회화반까지 단계별 한국어 수업 등록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koreanamericancenter.org)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949-535-3338)로 하면 된다.

대학생과 졸업생이 알아야 할 인턴십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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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급 기준은 혜택 보는 측 기준
유급 인턴십 시간당 평균 21달러

서머 인턴십은 8~12주가 일반적
정규직 오퍼도 절반 이상 받기도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가장 모르는 분야가 자녀의 전공과 졸업 장래다. 물론 간단한 것이 몇 가지 있다. 대학원 진학이나 의대나 법대 같은 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 큰 고민하지 않아도 정답이 나와 있어 길찾기가 쉬운 편이다. 반면 그 외의 전공은 졸업 후 바로 직업을 구할 수 없는 것이 현실 세계다. 한국에서는 대기업에서 전공 무관 실력 무관 대학 무관해서 공개채용(공채)을 하지만 미국은 그렇지가 않다. 그래서 인턴십이 중요하다. 몇 가지 사항을 알아봤다.

직업을 얻으려면 경험이 필요하지만 직업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경험을 얻을 수 없다. 거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것과 같다. 이렇게 우리 주위에서 흔한 난제는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 진출하려는 대학생이나 최근 졸업생에게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인턴십이 해결책을 제시한다. 인턴십은 경험이 없는 사람이 실제 업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단기 임시직으로 이제 막 시작한 학생이나 신입 구직자에게 이상적이다. 반면 인턴십을 제공하는 고용주는 업무상 중요한 기여를 받고 직원 사기를 높이며 일부 인턴을 직원으로 전환해 채용할 수도 있다.  



▶인턴십의 종류

팬데믹을 겪으면서 인턴십의 종류가 많이 다양해졌다.  

(1)버추얼 인턴십: 여러 종류의 인턴십이 출근하는 대면 근무로 진행되지만 일부는 완전히 원격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버추얼 인턴십은 지구 어디에서나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얻을 수 있다.

(2)하이브리드 인턴십: 대면 근무와 원격 근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인턴십이다. 최근에 큰 각광을 받고 있다.

(3)서머 인턴십: 보통 대학생에게 인턴십은 여름방학의 서머 인터십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8주에서 12주 동안 진행된다. 풀타임이나 파트타임으로 근무할 수 있다.  

(4)산학협력 교육: 코압이라 불리는 산학협력은 일반적으로 인턴십보다 길며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교 수업에 참가하면서 동시에 협동 작업을 하게 된다.  

(5)엑스턴십(Externship): 본질적으로 직업 체험이며 실습 경험보다는 관찰 학습에 중점을 둔다.



▶인턴십의 보상

인턴십은 연방 노동부가 권장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유급 또는 무급이 될 수 있다. 연방 노동부는 인턴 고용으로 인한 상호간의 혜택에 초점을 맞춰 유무급의 기준을 권고한다. 고용주가 인턴보다 더 많은 혜택을 얻게 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해당 업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맞다. 반면 역할과 업무가 고용주에게 큰 이익이 되지 않고 인턴이 배울게 많아 이익이라면 해당 역할은 무급으로 처리될 수 있다.

2022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20~2021년 유급 인턴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20.82달러였다. 물론 인턴으로서 받는 급여는 고용주와 업계에 따라 크게 다르다. 현재 최고 연봉을 받는 인턴십은 기술 금융 컨설팅 회사가 주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채용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에 따르면 코인거래소인 코인베이스 GPU 제조사인 엔비디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같은 빅테크기업은 인턴에게 한 달에 8000달러 이상을 지불할 수 있다.



▶인턴십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

한 벤처 캐피탈 회사의 최고 인사 책임자는 “대학생이면 학교의 취업 센터가 인턴십을 구하기에 좋은 곳”이라며 “이러한 취업센터는 기업 및 졸업생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다. 유능한 인턴을 찾고 있다”고 조언했다.

취업 센터만이 이용 가능한 유일한 기회는 아니다. 취업 박람회에 참석하고 원하는 분야의 졸업생 교수 및 전문가와 교류하는 것도 나중에 좋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직업 SNS인 링크드인(LinkedIn) 대학생 구직 사이트인 핸드세이크(Handshake) 취업채용 정보 검색 사이트인 인디드(indeed)와 같은 플랫폼도 좋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 위한 몇 가지 팁

인턴십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미래 직업을 갖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학생과 최근 졸업생이 같은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지를 아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몇 가지 팁이다.

-관심을 표현하라: 인턴십에 대한 호기심과 배우고자 하는 열망은 성공적인 인턴 지원자들이 갖고 있는 차별화 요소다. 인턴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인턴을 하는 동안 ‘모든 것을 배우고 싶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자신을 흥미를 끄는 후보로 보이는 것 대신 면접관에게 인턴십 기회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보여주라. 또한 인턴으로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과거의 새로운 도전에 어떻게 대처하고 성공했는지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는 것도 방법이다. 경험과 성과를 간결하고 설득력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좋다.  

-커버 레터와 이력서를 그 회사에 맞춰라: 상당수의 구직자 인턴 희망자가 선택하는 방법이 ‘뿌리고 기도’하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그보다는 몇 곳이라도 회사에 맞춰 노력하는게 낫다고 조언한다. 마치 대입에서 공통지원서가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퍼스널 스테이트먼트(공통에세이) 이외에 대학별로 추가 서류(서플먼트)가 있듯이 회사별로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부분 커버 레터는 개인 맞춤형으로 쓰지 않는다. 따라서 돋보이려면 커버 레터와 이력서에서 지원하는 특정 포지션/역할에 부합하는 기술과 야망을 강조하도록 권하고 있다. 아직 대학에 다니고 있거나 최근에 대학을 졸업한 경우 관련 기술을 입증할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운동 또는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포함하는 것도 좋다.  

-더 많은 노력도 좋아: 인턴십을 시작하는 데 있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인턴십과 관련된 이벤트 웹 세미나 또는 기술 교육 기회가 있으면 참석하는 것이 유리하다. 채용 담당자는 지원자가 노력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여러 번 나타나 주의를 끄는 지원자를 기억한다. 또한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하고 기회에 진심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은 작지만 좋은 노력이다.



▶정규직 제안을 받으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턴십이 끝난 후 일자리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인턴십의 절반 이상(57.6%)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런 기회를 최대화하기 위해 추가 노력을 쏟을 가치가 있다. 우선 인턴십을 하면서 닮고 싶은 사람들과 네트워킹할 것을 권장한다. 그들의 조언을 따르고 그들이 자신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라. 나중에 일자리 제안이 논의된다면 그들은 조언자에서 지지자로 변신한다.  



▶인턴십의 미래

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면 근무와 버추얼 근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턴십이 가장 인기 있는 인턴십 유형 중 하나로 떠올랐다. 실제로 64.8%의 고용주가 이러한 종류의 인턴십을 계속 제공할 의사가 있음이 확인됐다.  

고용주는 팬데믹 기간 동안 버추얼 채용 방법을 전환하고 이에 크게 의존해야 했지만 여전히 대면 방법을 선호한다. 그래서 이제 코로나19 팬데믹 예방 조치가 완화되면서 캠퍼스 내 채용과 취업 박람회가 고용주가 인턴을 유치하는 주요 수단으로 다시 역할을 시작했다. 게다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는 인턴 채용이 9.1% 증가해 정규직 채용 전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추세는 특히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에서 업무 경험을 얻으려는 학생들에게 유망한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인턴십과 한인 학생들

한인 사회 기업들이 많이 성장하고 있지만 인턴십에 관심이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특히 충분히 인턴십을 활용해서 기업에 도움도 되고 미래의 한인사회를 이끌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기회인데도 무관심하다. 단순히 한 기업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라기 보다는 한인 사회가 전체 미국 사회를 이끌 인재를 키운다는 면에서 더욱 문호를 개방하고 질적 내실을 기할 필요가 있다.  

수년 전 한인 A모군은 학부 3학년에 인턴십을 구하기 위해서 100군데에 지원서를 넣었다. 그리고 가까스로 애플사에서 인턴십을 경험한 적이 있다. 3개월의 기간이 끝나자 바로 잡오퍼를 받아 당황한 적이 있다. 그는 이후 무사히 학부를 졸업하고 빅테크 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있다.  

전문의가 인턴십과 레지던시를 경험하고 펠로십까지 해야 하듯이 굳이 기술 전공이 아니라도 인턴십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 한인 기업주들이 한인 사회를 지켜나갈 방법이 될 수 있다.

장병희 기자

美뉴욕, ‘부동산 재벌’ 컬럼비아대·NYU 면세 혜택 폐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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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규모 4천억원대…뉴욕주의회 “교육기관이라기 보다 부동산 사업체”

美뉴욕, ‘부동산 재벌’ 컬럼비아대·NYU 면세 혜택 폐지 추진
면세규모 4천억원대…뉴욕주의회 “교육기관이라기 보다 부동산 사업체”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매년 수천억 원에 달하는 면세혜택을 받았던 미국 뉴욕의 명문 컬럼비아대와 뉴욕대(NYU)가 내년부터 세금을 납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뉴욕주(州) 의회가 두 대학에 대한 재산세 면세 혜택을 종료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부동산 소유주에게 재산세를 부과하지만, 대학을 비롯한 비영리단체에는 면세혜택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뉴욕주도 약 200년 전부터 대학과 미술관 등이 소유한 부동산에 대해선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뉴욕주가 컬럼비아대와 NYU에 대한 면세혜택을 종료하려는 이유는 두 대학이 사실상 ‘부동산 재벌’로 성장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지역인 뉴욕 시내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두 대학이 올해 재산세 면세 혜택으로 아낄 수 있는 돈은 3억2천700만 달러(약 4천320억 원)에 달한다.
최근 수십년간 컬럼비아대와 NYU가 꾸준하게 뉴욕의 부동산을 사들인 데다가,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세금 혜택도 증가한 것이다.
현재 컬럼비아대는 정부 등 공공기관을 제외하고 뉴욕시에서 가장 넓은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NYU도 뉴욕 시내 10대 부동산 소유주로 꼽힌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학비와 천문학적인 수준의 기부금으로 재정이 튼튼한 컬럼비아대와 NYU에 재산세 면세 혜택까지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것이 뉴욕주 의회의 시각이다.
조란 맘다니 뉴욕주 하원의원은 “두 대학은 교육기관이라기보다는 부동산 사업체처럼 기능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면세 혜택을 폐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시내에 캠퍼스를 둔 컬럼비아대와 NYU와 달리 뉴욕주 외곽에 위치한 코넬대는 이번 법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두 대학에 비해 재산세 규모가 훨씬 작기 때문에 계속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뉴욕 주의회 측의 설명이다.
컬럼비아대와 NYU는 주의회의 면세혜택 종료 추진에 우려를 표시했다.
NYU는 “면세혜택을 받는 수천개의 비영리기관 중 대학 2개만 특정해 세금을 받겠다는 것은 불공정하고, 잘못된 생각”이라고 밝혔다.

의료 분야 진출의 길: BS/MD 프로그램의 선택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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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전공에 있어 STEM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Engineering과 컴퓨터 관련 전공이외에 많은 학생들이 Pre-med 혹은 BS/MD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미국 교육 제도 안에서 Medical 분야로 진출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또한 이전 다른 칼럼에서도 강조하였듯 어떠한 학부 전공도 추후 의전원으로 진학하는 데에 제약은 없다. 고등학교 시절에 본인의 미래 희망 직업군이나 분야를 확정적으로 알기는 쉬운 것은 아니지만 확고하게 의료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direct admission프로그램인 BS/MD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BS/MD 프로그램은 경쟁이 치열하여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면 입학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명심해야 할 몇 가지 필수 요소가 있으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1. 몇개의BS/MD 프로그램에 지원해야 할까?

지원자의 학업 자격이 경쟁력 있다고 판단 된다면(GPA > 3.9, SAT 점수 > 1500, 고등학교 상위 10% 보유) 최소 10개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것이 필수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목록(Reach)에서 2개, 중간 수준(Match)에서 3개, 경쟁이 덜한 목록(Safety)에서 5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론, 모든 BS/MD 프로그램은 경쟁이 치열하므로 경쟁이 덜한 프로그램이라도 일반적 학부 지원에 비해 합격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 외에 주 거주자(in-State)를 우대하는 (예: 텍사스 또는 뉴저지) 해당 프로그램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tip이 된다. 

2. BS/MD 프로그램 예시 (Partial)

Most Competitive Programs:

Mid Competitive Programs:

Least Competitive BS/MD programs

3. 일반 학부에도 지원하기

BS/MD 프로그램 지원자는 일반 학부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BS/MD 프로그램에만 지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의료 계통으로의 진출에 확고한 학생일지라도 BS/MD 프로그램 이외에 소규모 리버럴 아츠 대학(LAC)도 좋은 선택이 된다. 리버럴 아츠 대학(LAC)의 경우 의대 진학 상담 카운슬러도 배정하는 등의 개인화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려해 볼 또 다른 옵션은 의과대학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립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다. 주립 학교는 종종 거주자에게 등록금 혜택을 제공하거나 등록금을 낮추어 학부 교육과 관련된 재정적 부담을 크게 줄여 주기 때문이다. 이 경우, 미래의 의료 경력을 향한 비용 효율적인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family는(Student and family) 의과대학 과정 비용에 있어 대출이나 재정적 부담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게 된다.

4. 내게 맞는 프로그램 선택을 위한 고려 사항

올바른 프로그램의 선택을 위해 프로그램 평판, 시스템과 커리큘럼, 위치 및 캠퍼스 생활, 재정 지원 및 장학금을 포함하여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고 어려운 작업일 수 있지만 이러한 각 요소는 의대생으로 서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므로 공들여 옵션을 조사하고 평가하는 것은 필수이다.

  • 프로그램 평판 및 순위
  • 프로그램 커리큘럼
  • 연계 프로그램과 교수진
  • 지원 프로그램(전담 카운슬러 등의 resources)
  • 위치 및 캠퍼스 생활
  • 재정 지원 및 장학금

Sunny Oh, YES-FLEX Prep 원장
sunny@flexsandiego.com
714-656-5868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연봉 높다…연봉 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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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과학·경영은 8만불 넘어

가장 연봉이 높은 전공으로 엔지니어링이 뽑혔다.  
 
센서스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5세에서 64세 사이의 엔지니어링(공학) 학위 소지자의 중간 소득이 11만1600달러로 소득이 다른 전공에 앞섰다.  
 
이어 두 번째로 소득이 높은 전공은 컴퓨터, 수학, 통계(10만 달러)였다. 물리 또는 이와 관련된 과학과 경영학 학위 취득자의 중간 소득은 각각 8만5700달러와 8만100달러로 8만 달러를 넘었다. 사회과학 전공자는 7만9300달러로 5위에 랭크됐다.  
 
이와 반대로 졸업 후 수입이 가장 만족스럽지 않은 전공으로는 시각 및 공연예술(5만5000달러)이 뽑혔다. 그 다음으로는 교육(5만7900달러), 심리학(6만1600달러), 융합전공(Multidisciplinary Studies, 6만3000달러), 문학 및 언어(6만4600달러) 순이었다.  

국내 평균 중간 소득은 7만5000달러이며, 학사 학위를 가진 근로자의 중간 소득은 6만5000달러, 고등학교 졸업자인 경우 3만7000달러다.  

이 데이터는 학위 소지자의 해당 전공 분야에서의 근무 여부와 상관없이 취득한 학위만으로 집계됐다. 또한, 거주지, 성별, 종사하는 업종, 교육 수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일례로 워싱턴에 거주하는 엔지니어링 전공자의 중간 소득은 13만1500달러였다. 캘리포니아와 메릴랜드는 각각 13만900달러와 12만1800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워싱턴 지역의 고소득 전공은 엔지니어링인 아닌 컴퓨터·수학·통계 전공자로 중간 소득이 13만6800달러였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학자금 대출 탕감…48억불 추가 승인…행정 오류 피해자 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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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학자금 대출 탕감 플랜B의 세부 사항이 발표된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가 48억 달러 학자금을 추가로 탕감한다.  


6일 교육부는 8만여 명의 연방 학자금 대출자들의 학자금 대출 탕감을 승인받았으며 탕감 규모는 48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득기반상환프로그램(IDR)과 공공서비스 부채 탕감(PSLF) 프로그램이 수정됨에 따라 확대된 수혜 자격으로 학자금 대출 탕감 대상이 됐거나, 과거 행정 오류로 자격을 갖췄음에도 탕감 혜택을 받지 못한 이들이 대상자다. IDR은 학자금 대출 상환액을 채무자의 실소득에서 생활비를 제외한 재량 소득 범위 내로 조정해주는 프로그램이고, PSLF는 공공서비스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부채를 탕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대상자는 학자금을 20년 이상 상환 중인 채무자 중 IDR에 등록된 약 4만6000명(22억 달러), 두 번째 대상자는 10년 근속 공무원 중 120회의 적격 학자금 대출 상환을 해온 채무자 약 3만4400명(26억 달러)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상자 중 대부분은 11월 탕감 통보를 받았으며, 몇 주 내로 계좌에 변경 사항이 적용될 전망이다.  

지난해 의회 회계감사국(GAO)은 이미 탕감됐어야 할 수천 건의 대출금이 상환 중인 것을 확인 후 교육부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으나, 교육부는 대출자의 상환 기록 추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추적 결과가 업데이트 됨에 따라, 교육부는 내년 봄까지 매달 학자금 탕감 대상자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ASK교육] 온라인 칼리지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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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온라인 칼리지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답= 미국에는 2만 3000개가 넘는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이 있다. 온라인 칼리지는 대면 수업을 받지 않고 100% 인터넷 수업을 통해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클래스라고 해도 수업 시간은 대면 수업과 같으며 커리큘럼과 교과 내용, 과제물도 대동소이하다. 공부하는 시간에도 차이가 없다. 일부 강좌의 경우 매주 정해진 시간에 학생들이 온라인에 접속해 라이브 강의를 듣도록 요구한다. 어떤 클래스는 라이브 강의를 제공하지 않고 학생들이 편한 시간에 인터넷에 접속해 녹화된 강의를 듣거나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대면 수업 위주든 온라인이든 학비는 대체로 비슷하지만 학위를 취득하는데 필요한 전체적인 비용은 온라인 칼리지가 훨씬 적게 든다. 온라인 칼리지는 학생이 집에서 차를 타고 학교에 가거나 캠퍼스에 거주하며 룸&보드 비용을 낼 필요가 없다. 또한 디지털 교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교과서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아마도 온라인 칼리지의 가장 큰 매력은 전 세계 어디에 있든 학위를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바빠도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풀타임이나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면서 학위를 취득하게 도와준다. 스케줄이 문제가 된다면 정해진 시간에 라이브 강의를 듣지 않아도 되는 클래스 위주로 공부할 수도 있다. 여름방학이나 할러데이 기간에도 부담 없이 강의를 듣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전통적인 강의실에서 학생들은 교수의 가르침만 받는 것이 아니다. 다른 학생들과 교류를 나누면서 활발한 토론도 할 수 있다. 온라인 칼리지는 이런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다. 메시지 보드가 있어도 학생들이 얼굴도 모르는 다른 학생과 의견을 나누는 것을 꺼려 할 수 있다. 어떤 학생들은 혼자 배우고 공부하는 것에 익숙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있다. 이런 학생은 온라인 칼리지가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요즘 많은 명문대들도 경쟁적으로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렇다고 모든 프로그램 수준이 똑같지는 않다. 온라인 칼리지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과정이 정식으로 인가를 받은 프로그램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일부 고용주는 온라인 학위 취득자를 반기지 않는다. 훗날 학위 취득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구직활동 도중 고용주에게 온라인 학위 취득 배경을 설명해야 할지도 모른다.

지나 김 대표
www.theadmissionmasters.com
▶문의:(855)466-2783

[JSR] Book Review: Welcome to the Hyunam-Dong Bookshop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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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봄학기에 활동할 중고생 학생기자를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 Visit ‘How To Join JSR’)

매주 목요일자 중앙일보 본국판 신문에 게재되는 기사는 www.KoreaDailyUS.com (중앙일보 영어 사이트)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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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Welcome to the Hyunam-Dong Bookshop (by Alexis Choi)

Alexis Choi / Grade 11 / South High School

Holiday Spirit at the Grove (by Angel Song)

Angel Song / Grade 9 / Harvard-Westlake School

Light Displays: An Event for All (by Erin Ryu)

Erin Ryu / Grade 10 / Harvard-Westlake School

Does Turkey still have a place on the Thanksgiving table? (by Sean Kim)

Sean Kim / Grade 12 / Los Alamitos High School

Back to the Future (by Derrick Ahn)

Derrick Ahn / Grade 11 / Oxford Academy

The Seasonal Trader Joe’s Bags! (by Hannan Lee)

Hannah Lee / Grade 11 / South High School

[ASK교육] 하버드 연구 “인간관계가 성공 비밀”…스펙 이전 인성 갖춘 자녀로 길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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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하버드 대학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그랜트 연구’는 1930년대 후반 이후 하버드 대학을 입학한 268명을 대상으로 ‘무엇이 좋은 삶을 구성하는 것들’과 ‘삶을 향상시키는 조건이 무엇인지’를 알아본 연구였다. 이 장기 프로젝트의 결과로 알아낸 사실 중 하나로 하버드를 나온 이들이 행복하다고 느끼거나 혹은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인간관계’를 지목했다. 매일 만나는 사람, 잠시 함께 일을 한, 혹은 잠시 스쳐지나간 모든 사람들과 가지는 인간관계가 그들의 삶에 행복과 성공의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미국 금융 및 투자의 거물인 JP모건의 CEO, 모건은 성공에 대한 비밀을 묻는 기자에게 “인성”이라고 대답했다. 이는 성공의 조건으로 자본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는 그의 철학을 반영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그들의 바른 정신과 행동이 학업과 삶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훌륭한 대학에서도 용감함, 강인함, 독립적 사고력, 겸손함, 부지런함,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강조하며 인성을 중시한다.
 
인성은 개인의 태도, 행동, 도덕적 가치 등을 말하는데 구체적인 예를 보자.  
 
▶ 대인관계 및 리더십

새롭게 떠오르는 인재상으로 꼽는 것이 팀워크, 네트워크, 협업과 같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공동의 프로젝트를 함께 실행함으로써 개인이 혼자서 하는 결과보다 다양한 관점의 문제점들을 미리 찾고 더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모두가 같이 일하고 싶고, 함께 있고 싶은 인성을 갖춘 사람이 있다면 그 팀은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대인관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거나 리더십 역량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동료들과의 협력을 촉진하며, 팀을 통솔할 때 인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 신뢰와 신임

책임감이 강하여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하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임무도 믿고 맡길 수 있다.  대입 지원 시 학교 평점 또한 그 학생의 책임감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또 돈을 받고 일을 한 경험이나 인턴으로 고용된 학생들은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증표가 된다.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는 것은 비즈니스 및 개인적인 성공에 중요한 토대가 된다.

▶ 도덕적 판단과 윤리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들은 도덕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으며, 윤리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요즘 같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특별히 그렇다.  비즈니스 및 개인적인 환경에서 윤리적인 선택은 장기적인 성공을 지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문제 해결 능력

성공한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지식, 비판적 문제 인식, 해결 모색을 위한 사고력,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과 관련이 있다.

▶ 긍정적인 영향력

인성이 좋은 사람들은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고 격려하는 모습은 팀 내에서의 협력을 촉진하며, 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물론,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 모두 성공한 것도 아니고 성공한 사람이 모두 좋은 인성을 가진 것도 아니며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처음부터 완벽한 인성을 지녔던 것도 아니다. 빌 게이츠의 경우 처음에는 우월감을 가졌지만,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자신의 인성을 발전시켜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게 되었다. 성공과 인성은 상호작용적이라는 면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어떤 상황에 성공을 위해 높은 야망과 자기주장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성공과 인성은 단순한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아니라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개인의 가치관과 목표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단순히 성적과 스펙 쌓기보다는 용감함, 강인함, 독립적 사고력, 겸손함, 부지런함,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갖춘 인성을 가진 자녀로 양육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성공의 핵심이며, 대학에서도 이러한 인성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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