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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꼭 가보고 싶어요”…’독도 바로 알리기’ 수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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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3.11.01 19:28

21~30일 5개 강좌 81명 참여

LA한국교육원이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독도 알리기 수업에 참석한 학생들이 조립한 독도 모형을 들어보이고 있다. [LA한국교육원 제공]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뿌리교육 프로그램 등록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바로 알리기’ 수업을 지난달 21일~30일까지 실시했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정한 칙령 제 41호(1900년 10월 25일)를 기념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제정했다.

LA한국교육원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독도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영토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독도 바로 알리기 수업은 한국의 동북아역사재단이 제공한 책자와 교재를 활용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5개 강좌에 8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코딩반 신규빈 학생은 “독도 퀴즈를 통해 독도에 사람이 살고 무궁화 위성으로 인터넷도 연결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꼭 한번 독도에 가보고 싶다”고 수업 참가 소감을 말했다.

바둑반 곽루이 학생도 “독도 3D 퍼즐에 나오는 독도바다사자가 일제시대에 멸종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강전훈 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독도의 주간으로 특별히 기획된 독도 알리기 수업에 적극 참여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LA한국교육원이 독도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서 한인 청소년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식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K교육] ‘갭 이어’(gap year) 택한 후 대학에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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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고교 졸업 후 1년간 ‘갭 이어’(gap year)를 갖고 대학 신입생으로 지원하려는 학생들이 알아야 사항은 무엇인가?

▶답= 갭 이어를 택하는 학생들은 크게 2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진학할 대학으로부터 합격증을 받아 놓고 1년 쉬는 그룹이고, 다른 하나는 고교 졸업 후 1년 쉬고 대학 신입생으로 지원하는 그룹이다.

보통 “갭 이어를 갖는다”라고 하면 대학 합격증을 받고 1년간 휴식을 취하거나 원하는 활동을 한 후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를 말한다. 후자에 속한 경우 하이 스쿨 시니어 때 대학에 진학할지 말지 판단이 서지 않았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바로 대학에 갈 수 없어 대입 원서 제출을 1년 뒤로 미룬 케이스다. 이 경우 입시를 치르는 과정이 다소 복잡해질 수 있다. 고등학교를 떠난 상태이기 때문에 입시와 관련, 현직 교사나 카운슬러의 밀착 도움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해당 지원자의 원서가 경쟁력이 없을 것이라고 단정 짓기는 이르다.

만약 고교를 졸업하면서 갭 이어를 가지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한다면 졸업하기 전에 카운슬러와 미래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갭 이어를 갖기로 결정할 경우 카운슬러에게 나의 아카데믹 파일을 잘 보관해달라고 부탁한다. 카운슬러가 이를 수락하면 다음 해에 대학에 지원할 때 별 문제는 없다.

만약 1년 뒤 특정 대학에 조기전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 그 해 가을학기 시작과 함께 카운슬러에게 연락을 취해 입시 준비에 시동을 걸어야 한다. 1월 초나 중순에 원서를 마감하는 정시 지원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면 늦어도 10월에는 카운슬러에게 연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경우 학생의 파일은 졸업한지 여러 해가 지나도 학교에 보관돼 있다.

성적 증명서도 중요하지만 학생 입장에선 교사 및 카운슬러 추천서를 확보해야 한다. 갭 이어를 가진 후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 있더라도 입시 때 필요한 추천서는 졸업 전에 받아 두는 것이 안전하다. 학생이 학교를 다니는 동안 작성하는 추천서가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 학생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갭 이어를 한 후 대학에 지원할 경우 갭 이어를 택한 이유와 이 같은 경험을 통해 어떤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는지 입시 과정에서 설명하는 것이다. 원서 추가 정보 섹션이나 에세이를 통해 갭 이어 경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나 김 대표
▶문의: (855) 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LAUSD, 인종학 필수과목 지정…가을학기 고교 1학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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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3.10.31 21:38

LA통합교육구(LAUSD)가 인종학 수업(ethnic studies course)을 필수 교과목으로 도입한다.

31일 폭스11 뉴스는 LAUSD를 인용해 이번 가을학기부터 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인종학 수업을 의무화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재 LAUSD 고등학생 1학년은 2027년 졸업 전까지 인종학 수업을 필수 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LAUSD에 따르면 인종학 수업은 한 학기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학생들에게 한인 등 소수계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를 교육해 다민족·다문화 사회 가치를 함양하기 위함이다. 특히 LAUSD는 다양한 민족 배경으로 구성된 학생들에게 ‘뿌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AUSD 교육위원회의 재키 골드버그 위원장은 “인종학 수업 의무화는 캘리포니아에 다양한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이라며 “인종학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서로 다른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게 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미국사회에 어떻게 기여해 왔는지를 알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AUSD는 지난 2020년 8월 인종학 수업 도입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다. 당시 결의안이 통과된 뒤 LAUSD 학생 중 인종학 수업을 선택한 학생은 8000명에서 2만5000명으로 300% 가까이 급증했다.

현재 LAUSD 170개 학교는 최소 11가지 인종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인종학 수업은 아프리카계 문학, AP 아프리카계 수업, 멕시코계 문학, 아시아.태평양계 수업 등이다. 이번 인종학 수업 의무화로 한인 이민사 등도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전국 최대 규모인 LAUSD 재학생은 53만8295명(2022~2023학년도 기준)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JSR] US Introduces First Korean-American Ethnic Studies Class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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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봄학기에 활동할 중고생 학생기자를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Visit ‘How To Join JSR’

매주 목요일자 중앙일보 본국판 신문에 게재되는 기사는 www.KoreaDailyUS.com (중앙일보 영어 사이트)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Newspaper PDF Download


School District Cybersecurity Breach; What Now? (by Joshua Kim)


International Day: An Experience to Know Various Cultures (by Hajoon Song)


The Devastating Defeat for the Dodgers (by Aaron Kim)


4 x 365- Make It All Count! (by Hannah Lee)


US Introduces First Korean-American Ethnic Studies Class (by Derrick Ahn)


The Unique Experience Provided by Milal (by Joanne Kim)


뉴욕시 공립교 홈리스 학생 사상 최다…망명신청자 대거 유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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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년도 11만9320명
학생 9명 중 1명이 노숙자
 

끊임 없이 밀려오는 망명신청자에 한계점을 맞이한 뉴욕시의 공립학교 노숙자 학생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어린이옹호단체(AFC)가 1일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 공립학교의 노숙자 학생 수는 지난 학년도 11만9320명으로 사상 최고치였다. 뉴욕시 학생 9명 중 1명은 노숙자인 셈이다.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로, 전문가들은 “도시로 유입되는 망명신청자 급증으로 노숙자 학생 수 증가가 가속화됐다”고 전했다. 올 여름에만 셸터에 거주 중인 학생이 3만 명 넘게 학교에 신규 등록했고, 노숙자 학생 중 대부분은 망명신청자 아동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숙자 학생 중 4만840명이 임시 셸터에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7만2500명은 다른 가족 구성원과 집을 공유(친척집에 거주 등), 5900여 명은 호텔과 모텔 등 기타 임시 숙소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는 “이는 뉴욕시가 노숙자 학생 증가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노숙자 학생들은 높은 결석률을 보이며 중퇴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교육자들은 “긴 여정 이후 뉴욕시에 도착했지만,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하며 망명신청자 학생들은 사회적 고립을 느끼고 있다”며 “정신 건강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망명신청자 학생 수가 늘어남에 따라 뉴욕시는 셸터에 거주하는 가족들의 학교 문제를 돕기 위해 1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했지만, 모든 아동의 학교 생활을 돕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사회복지사 1명당 영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 560명을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고용 자금 만료 시점이 1년도 남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타운 어린이학교에도 핼러윈 코스튬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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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코스튬 패션쇼

31일 핼러윈을 맞아 레인보우 어린이학교(원장 유니스 리) 어린이들이 ‘트릭 오어 트릭’에 나설 핼러윈 코스튬 패션쇼 런웨이를 걷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 한인타운 인근 주요 사립중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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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따라 교육수준 천차만별
비싼 학비도 다양한 재정보조

LA한인타운에 있는 공립 중고교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교외로 이사를 가던지 아니면 사립을 찾아야 한다. LA한인타운 인근 사립초중고는 역사가 오래되고 전통이 있는 곳이 많다. 주요 사립초중고를 알아봤다.

한인타운 인근 초중고 사립학교에 자녀를 보내기에 앞서서 알아야 할 것이 한인타운에서도 입학이 가능한 매그닛을 감안해야 한다. 매그닛은 좋은 환경과 조건으로 영재반으로 보면 된다. 하지만 대기자가 많아서 최소 몇 년은 거주해야 입학이 허용된다는 점 등 제한 사항이 있어서 이를 또한 알아봐야 하는 점이다.

사립학교는 대개 입학시험 성적을 필요로 한다. 가주 교육부에 소속된 교육구와는 무관하게  운영되는 사립 초중고교의 수는 LA일대에만 200여 개에 달한다.

사립학교는 교육당국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자체 학교 재단에 의해 운영되므로 규모나 운영 방법이 학교마다 다르다. 또한 사립은 공립과 달리 학교에 따라 교육 수준이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사전에 각 학교의 학습 내용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학교에 따라 다양한 학비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의 재정적인 형편에 따라 다양한 재정보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학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사립학교를 선택 사항에서 제외할 필요가 없다. 또한 공립학교와 달리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어느 학교를 선택하든지 관계없으나 스쿨버스를 운영하는 학교는 많지 않으므로 사전에 교통 제공이 가능한 지 여부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  

◆Harvard-Westlake School  
1900년에 개교한 ‘하버드스쿨’과 1904년에 개교한 ‘웨스트레이크스쿨포걸스’가 1989년에 합쳐져 오늘에 이른다. 7~12학년 대상 학교로 현재 재학생은 1600명이다.  2023/2024 학년도 학비는 4만6900달러다. 지원 마감은 2023년 11월15일이다. 합격 여부는 3월8일에 통보한다.  
▶문의: admission@hw.com

◆New Covenant Academy(새언약학교)
K~12학년 대상으로 한인 제이슨 송 교장이 운영하는 초중고 기독교 사립학교다. 입학시험은 자체시험이고 한인타운에서는 유일하게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카운슬러와 교장 등 운영진이 한인이기에 한국어로 상담이 가능하다.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한인만 다니는 학교가 아니고 타인종 학생도 25%다. 학비는 초중은 1만5000달러선, 고교는 1만8000달러 선이다. 특별활동, 스포츠와 진로 지도가 탁월하고 명문대 입학생도 다수 배출하고 있다. 
▶문의: admissions@e-nca.org

◆The Pilgrim School
4세~12학년이다. 5세 미만 입학은 1년 중 언제든지 가능하며 유치원부터는 12월22일 접수를 마감한다. 유치원 입학생의 경우 12월 31일까지 만 5세가 돼야 가능하다. 유치원 ~3학년 입학생은 영어 및 수학과목에 대한 입학시험을 치러야 하며 4학년 이상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입학시험을 치러야 한다. 학비는 학년에 따라 2만3000~4만달러선이다. 전교생수는 600명선이다. 90%가 소수계이며 서머 프로그램,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올해 중고생 캠퍼스 투어는 11월4일이다. 보딩 학생을 위한 기숙사도 있다.

◆Loyola High School of LA
9~12학년 남학생 대상이며 재학생은 1300명 선이다. 오픈 하우스는 초청된 사람에 한해 12월3일 미니 캠퍼스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입학 신청서는 2024년 1월8일에 마감된다. 1월13일과 20일에 HSPT시험을 본다. 합격 통보는 3월1일에 있고 15일까지 등록 의사를 밝혀야 한다. 입학경쟁률이 높다. 학비는 연 2만4000달러선이다. 
▶문의:info@loyolahs.edu  

◆Center for the Early Education
2세~6학년까지 운영되고 있다. 매우 경쟁률이 높다. 올해 신청 마감은 11월15일이다.  인터뷰는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학생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유치원 연령 이하 인터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합격 여부는 다음해 3월에 통보된다. 학비는 1만8000달러선. 학생의 12%가 재정보조를 받고 있다. 시메스터 제도이며 전학생은 475명 교실당 정원수는 10명을 넘지 않는다. 숙제량은 유치원생의 경우 하루 10분정도에서 시작해 학년이 높을 수록 많다. 6학년은 2시간 분량이고 28%가 소수계다. 
▶문의: info@cee-school.org  

◆Oaks School
K~6학년까지 재학한다. 입학 예상 연도 한 해 전 가을학기까지 입학원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내년 1월12일 마감한다. 학교는 입학 희망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학비는 3만2000달러 선이다. 올해 캠퍼스 투어는 11월16일, 29일이고 올해 오픈하우스는 11월2일다. 23%의 학생이 재정보조 혜택을 받고 있다. 시메스터를 채택하고 있으며 24%가 소수계다. 숙제량은 6학년이 하루 30분정도의 분량이며 추가 비용은 애프터 스쿨과 특기활동에 필요하다. 교원 19명중 아시안은 없다. 
▶문의:  Admission@OaksSchool.org

◆Page Academy Private School  
프리스쿨~8학년까지 운영되고 있다. 다만 캠퍼스별로 학년이 다르다. 그래서 행콕파크(2~8학년), 베벌리힐스(인펀트~K), 뉴포트 메사(인펀트~8학년) 등으로 나뉘므로 해당 지역 학교에 전화해 입학이 가능한 지를 알아본 후 신청할 수 있다. 각 캠퍼스에서 1년에 4차례 오픈 하우스 행사가 열린다. 입학은 1년 중 언제든지 가능하다. 학비는 행콕파크의 경우 2만3000달러선이다. 65%가 소수계이고 한인 학생도 상당수 재학하고 있다. 숙제량은 4~8학년이 1시간30분 정도 분량이다. 전교생수 캠퍼스별로 300명선이다.

◆St. James’ Episcopal School  
대상은 K~6학년으로 입학원서는 매년 2월 접수 마감한다. 입학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매년 9~11월에 열리는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린다. 각 학생에게는 인터뷰와 입학시험이 있다. 합격 통보는 2024년 3월8일부터 이뤄지며 3월15일까지 결정해 학교에 알려야 한다. 점수로 된 성적표는 3학년부터 받을 수 있으며 중간고사 및 학기말 교사는 없다. 숙제는 4학년 이상일 경우 1시간 30분 분량이다. 60%의 학생이 소수계다. 한인 학생 클럽도 있다.자매학교로 충북 청주시 소재 문의 스쿨이 있다. 학비는 2만4000달러(프리스쿨)~3만3000달러(1~6학년)선이다. 전교생은 360명 정도다. 
▶문의: admission@sjsla.org  

◆Immaculate Heart School
6학년~12학년 여학교다. 중학교 재학생은 200명, 고교 재학생은 500명이다. 지원서 마감은 2024년 1월10일(중학교), 1월5일(고교)이다.  올해 오픈하우스는 12월2일(중학교), 3일(고교)에 각각 열린다. 학부모 및 학생에 대한 인터뷰 심사 절차가 있으며 이전 학년 성적표 및 학력평가시험 점수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한인학생도 다수 재학중이며 경쟁률이 높다. 합격자 발표는 3월1일이다. 학비는 연 2만 달러선이다. 교복 및 교과서 비용 등은 별도다. 졸업생 중에 해리 왕자와 결혼한 영화배우 출신 매간이 있다.

◆Marlborough School  
1889년 개교했고 7~12학년 대상의 여학교로 현재 재학생은 533명이다. 2023/2024 학년도 학비는 4만9950달러다. 스쿨 버스도 운행한다. 매년 10월부터 1월까지 인터뷰가 실시되며 입학 희망자는 가을에 열리는 오픈하우스에 행사에 참여할 것을 권한다. 지원 마감은 2024년 1월5일이다. 현장에서 작성하는 에세이 및 교사 2명과 각 학교 교장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ISEE테스트를 반드시 치러야 하며 합격 여부는 3월 중 통보한다. 33%가 소수계로 한인도 다수 재학 중이다. 시메스터 제도이며 숙제량은 9학년부터 하루 평균 3~4시간 정도 분량이다. 신입생의 경우 1년에 8차례 성적표가 발송되며 그 이후에는 매년 4차례 성적표가 나온다. 학교에서 해커톤을 개최할 정도다. 
▶문의: admissions@marlborough.org  

장병희 기자

대입 심사에 영향 주는 여름 프로그램…잘 알아보고 준비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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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이미 시작됐거나 곧 지원을 받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활용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할 때이다.

입학 사정관은 학생들의 여름 활동을 유심히 심사하는데 얼마나 학생이 자신의 분야에 관심 있는 여름을 보냈는지, 특정 프로그램은 합격하여서 참여하는 의미만으로도 학생이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를 입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프로그램을 알아보자.

(사진= RIS 여름프로그램 신청 웹사이트 캡처)

▶Research Science Institute(RSI)
매년 MIT대학에서 전 세계의 유능한 80명 정도의 학생을 선발하여 6주를 보낸다. 합격률은 5% 정도로 참여한 학생들은 90%가 MIT에 합격하고 나머지의 10% 학생들은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에 들어갔다. 무료.

-필요조건: SAT Reading and Writing 700점 이상/Math 740점 이상, ACT Math 최소 33/Verbal 최소 34, 추천서 수학 및 과학 선생님의 2개 이상의 추천서, 성적표 4.0/에세이/11학년.
-SAT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면 PSAT 점수를 제출할 수 있고 개인 사이언스 프로젝트가 있다면 더 돋보인다
-사이트: https://www.cee.org/programs/apply-rsi

▶Telluride Association Summer Seminar(TASS)
전 세계의 10, 11학년 학생들이 인문학 및 사회과학과 사회 구조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연구하는 6주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지적 호기심을 나타낼 수 있다.

-필요조건: 인터뷰, 에세이, 추천서. 학교 교사나 친구의 추천. 학생 스스로 자신을 지명하여 추천할 수 있다.    
-사이트: https://www.tellurideassociation.org/our-programs/high-school-students/

▶Program in Mathematics for Young Scientists(PROMYS)
1989년에 설립된 프로그램으로 한인 학생들도 많이 지원한다. 참가자들을 이미 수학자로 칭할 만큼 수준 높은 수학 분야를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요조건: 14세 이상, 고등학생, 추천서, 고등학교 성적표, 단답형 답변이 포함된 지원서, 미리 풀어야 하는 문제들, 6주 프로그램 비용 6000달러(연 소득 8만 달러 이하는 재정 보조 신청 가능)  
-사이트: https://promys.org/

▶The Anson L. Clark Scholars Program
다른 특정된 전문 분야의 캠프보다는 좀 더 다양한 생물, 컴퓨터 사이언스, 역사 등 범위가 넓으며 무료이다. 750달러의 장학금도 수여된다

-필요조건: 지원 날짜 기준으로 17세 이상/에세이/성적표/SAT/ACT/AP 점수, 두 명의 교사 추천서/연구 멘토 혹은 봉사단체장의 추천서.
-사이트: https://www.depts.ttu.edu/honors/academicsandenrichment/affiliatedandhighschool/clarks/

▶Minority Introduction to Engineering and Science(MITES)
STEM 전공 분야의 전문적인 관심이 많은 유능한 고등학교 11학년을 위한 MIT 대학의 6주 프로그램으로 무료이다. 한인 학생들도 많이 지원하는데 경쟁이 치열하다. AP Physics 1과 AP Calculus AB/BC와 높은 SAT/AP 점수가 합격 가능성을 좀 더 높인다.

-필요조건: 고등학교 11학년/특별활동/성적표/에세이/추천서/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  
-사이트: https://mites.mit.edu/discover-mites/mites-summer/

▶The Summer Science Program(SSP)
과학자, 의사, 엔지니어 등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36일간의 집중 프로그램이다.

-필요조건: 지원하는 과목에 따라서 Physics, Calculus, Biology, Chemistry를 미리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 8400달러의 프로그램 Fee가 있지만 부모의 연 소득이 7만~13만 달러인 경우 재정 지원.
-사이트: https://summerscience.org/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미대 입시 환경 변화…지원 요구사항 변화 파악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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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대입 정책의 많은 변화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올해 소수우대 정책의 폐지로 대학은 입학에 필요한 새로운 내용을 지원자에게 제시할 것입니다.

입시 준비를 해야 하는 학생들은 입시 변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대학이 왜 변화하고 무엇을 바라는지를 알아내야 합니다. 대학이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추가사항 파악을 준비의 첫 시작으로 정해야 할 것입니다.

미대 입시도 크게 변화되었고 요구하는 사항들이 바뀐 부분이 많습니다.

대학마다 포토폴리오의 원하는 사항을 변화된 시대에 맞게 다시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넣는 방식도 예전과 달라지는 대학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인기 있는 아이비리그의 코넬 대학 같은 경우 작년까지 포트폴리오 작품 개수로 20개만을 원했는데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답하고 만들어야 하는 새로운 6개의 질문 세트를 만들었습니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새로운 질문과 포트폴리오 요건은 대학이 학생의 창의적인 사고 과정과 질문에 대한 접근 방식을 파악하고자 하는 변화의 예입니다. 대학은 학생이 그림을 얼마나 잘 그렸나를 보는 대신 학생의 사고 과정과 작품에서 이야기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의미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학은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에 맞춘 작품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택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차분히 성실히 실행하고 발전 시키고 꾸준히 성장한다면 어떤 변화가 와도 그 시대가 원하는 인재가 될 것입니다.

Ellie Bae /인아트 원장
▶문의: 323-889-9900
www.inarteducation.com

합격률 최저 시대…명문대 입학의 열쇠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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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 최저 시대 명문대 입학의 요소는
헌신적인 과외활동·강력한 추천서·성적

최근 몇 년간 명문대 합격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입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엘리트 대학들의 지원자 수가 폭증한 이유 중 하나는 표준시험 점수를 선택적으로 내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과거 대학에 지원할 때는 SAT, ACT 점수 제출이 필수였지만, 팬데믹 이후 많은 대학들이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도입해 지원자들은 표준시험 점수 없이 톱 대학에 원서를 낼 수 있게 됐다. 표준시험 점수가 지원자 가정의 사회경제적 신분과 크게 상관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 테스트 옵셔널 정책의 찬성론자들은 이 정책으로 인해 대학 입시가 전보다 공정해졌고 저소득층이나 퍼스트 제너레이션(FG)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고 말한다. 다른 시각에서 보면 표준시험 점수 제출이 필수 조건에서 제외된 만큼 원서 심사에서 에세이, 과외활동 등 다른 요소들의 중요성이 더 높아졌다.

그렇다면 명문대 입시를 위해 가장 중요한 4가지 요소는 무엇일까?

첫째, 고등학교 때 강도 높은 수업들을 들으면서 학업적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고등학교 성적은 지원자가 대학에서 학업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입학 사정관들이 측정하는 지표가 된다. 아무리 거의 모든 수업에서 A를 받는다 해도 도전적인 수업 구성 없이는 엘리트 대학의 학업적 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렵다.

하지만 클래스 스케줄을 AP, IB, 아너 등 강도 높은 수업들로 채운다고 저조한 성적이 용납되는 것은 아니다. AP 화학에서 C를 받을 바에는 레귤러 화학에서 A를 받는 것이 더 낫다. 결론적으로 어려운 수업을 듣고 성적도 좋은 것이 최고다.

둘째, 과외 활동의 깊이(depth)를 추구하는 것이다.

명문대들은 교실 밖에서도 뛰어난 학생을 원한다. 특정 분야에서 재능이 우수하고 열정이 돋보이는 학생이 대학에 신입생으로 들어와서 캠퍼스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지 본다.

이 때 기억할 점은 양보다 질이라는 것이다. 물론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피상적으로라도 몇 가지 과외 활동에 발을 걸쳐 놓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1~2가지 또는 2~3가지 활동에 깊이 헌신하고 집중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비영리 단체를 시작하거나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될 필요는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진취성과 주도적으로 일을 진척시키는 능력을 보여야 한다는 점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지적으로 성숙해지며,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지원자가 속한 커뮤니티가 발전한다면 대학들은 그 점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이것이 명문대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톱 대학들은 리더십을 좋아한다.

바서티 스포츠팀에서 캡틴으로 활약하면서 학교를 대표하거나, 학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학교의 발전을 이끌거나, 사회적인 이슈에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거나, 공동선의 실현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과 캠페인을 벌이는 등 리더십이 돋보인다면 대학들이 원하는 인재상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고 보면 된다.

셋째, 멘토가 될 만한 교사를 찾는 것이다.

교사들과 진실된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이 지적인 탐구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때 교사들은 더 깊이 있는 가르침을 주고 싶어할 것이다. 또한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인재라고 생각하면 교사들은 대학에 이 학생을 추천하는 글을 진정성 있게 써줄 것이다. 비슷한 조건을 가진 지원자들이 있을 때 강력한 추천서는 당락을 가르는 ‘타이 브레이커’(tie-breaker)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표준시험 점수이다. 비록 테스트 옵셔널 정책으로 인해 가중치가 낮아졌다고 해도 명문대 입시에서 표준시험 고득점은 여전히 효력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SAT 1500점 이상 또는 ACT 35점 이상을 목표로 표준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문의:(855)466-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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