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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청소년 대상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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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제25회 재외동포 문학상’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으로 나눈 청소년 부문은 거주국에서 5년 이상 체류해야 참가할 수 있다. 주제는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한국문화 공유 및 전파 경험’ ‘한인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낀 경험’ 등이다. 출품작은 미발표 창작물이어야 하고 응모 분야는 복수로 할 수 있다.

성인 분야는 시·단편소설·수필·체험수기로 거주국에서 7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시·단편소설·수필은 자유 주제이며 체험수기는 이민사 경험 또는 모국과의 교류 등이 주제다.

역대 성인 부문 대상과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응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인 부문 대상(500만 원)과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100만 원) 등 36명의 수상자와 한글학교 2곳에 총 618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지급된다.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은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유대감 및 상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공모 마감은 10월 3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oka.go.kr/)를 참조하면 된다.

[ASK교육]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가주 공립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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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캘리포니아 주 공립대학 시스템은 50개 주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사실인가?

(사진=UC Berkeley 교정)

▶답=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3 미국 대학 톱 25’ 순위에 UC는 버클리(5위), LA(7위), 샌디에이고(21위), 산타 바버라(24위) 등 4개 대학을 포진시켰다. 아이비리그 8개 대학 모두 톱 25 안에 이름을 올렸다. UC 외에 톱 25 안에 이름을 올린 공립대는 미시간대(23위)가 유일했다.

25위 밖으로는 워싱턴대(시애틀 캠퍼스)가 26위, 플로리다대가 27위, 버지니아대가 29위를 각각 차지했다. 랭킹을 톱 100으로 확대하면 공립대 44곳이 들어있는데 이중 12곳이가주 대학들이다. UC 데이비스(37위), 샌디에이고 스테이트(43위), UC 어바인(61위), UC 리버사이드(75위), UC 샌타 크루즈(92위) 등이 톱 100 안에 포함돼 있다.  

최근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이긴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는 50개 주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주다. 가주민은 3900만 명에 달한다. 가주 공립대들의 퍼포먼스는 타 주 공립대를 압도한다. 예를 들면 인구 3000만 명인 텍사스 주 공립대들은 3곳만 포브스 톱 100 안에 포진해 있다.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31위), 텍사스 A&M 대학(50위), 텍사스대 댈러스 캠퍼스(97위) 등이다. 200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뉴욕 주는 빙햄턴 대학(52위), 스토니브룩 대학(96위) 등 2곳의 공립대만 톱 100에 진입했다.  

가주 내 학생 1명당 고등교육 책정액은 2012년 대비 62.5% 증가했다. 반면 전국 평균은 34.5%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2년 현재 가주 내 풀타임 대학생 1명당 주 정부 책정액은 1만 1694 달러로 텍사스 주(9084달러)보다는 높았지만 뉴욕 주(1만 3897달러)와 일리노이 주(2만2970달러)보다는 낮았다.  

UC 계열 대의 학비는 타 주 공립대보다 높다. 2023~2024학년도 버클리 학비(수수료 포함)는 인스테이트 학생의 경우 1만 5600달러, 타 주 출신 학생은 4만 8200달러이다. 가주 공립대 인기가 워낙 높아 레딧(Reddit)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떻게 하면 UC 인스테이트 학생 자격을 얻을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 많이 올라온다.  

이와 관련, UC의 기준은 매우 까다롭다. 학생이 학기 수업 시작 전 최소 366일 동안 가주민 부모의 부양가족이었거나, 부모로부터 재정적으로 독립한 자로 가주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가주 정부에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이어야지만 인스테이트 학비를 적용 받는다.  

한 조사에 따르면 UC버클리 졸업생들이 학사 학위 취득 6년 후 받는 중간 연봉은 8만 5000달러로 명문 사립인 브라운대, 코넬대, 앰허스트 칼리지, 명문 공립 미시간대보다 높다. 2022년 현재 가주민 160만 명이 주내 공립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텍사스 주의 경우 주민 100만 명이 주내 공립대에 등록돼 있다.  

가주의 경우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CC)에 등록된 학생은 90만 8000명으로 텍사스 주의 두 배가 넘는다.


지나 김 대표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 미국 # 대학입시 # 공립대학 시스템 # 공립대 인기 # 공립대 44곳

학년별 과외 활동 전략…방향성, 연속성, 연계성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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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가 시작되며 학생들은 참여 희망하거나 고려하는 교내 클럽들을 리스트에 두고 고민하게 된다. 특히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9학년의 경우는 더 신경 쓰이는 일이다. 12학년이 되어 대학 지원서를 준비하며 자신의 활동을 기재할 공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사실에 실망하거나 놀라게 될 수도 있다. 공통지원서의 경우 그 항목이 10개만 있기 때문이다.

대학마다 다르긴 해도 일반적으로 입학사정관은 목록의 아래쪽에 관심을 덜 두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알려진 비밀이다. 그런가 하면 흥미롭게도 Lafayette College는 입학 담당자가 나열된 리스트 중 6개 활동만 평가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자체 지원서를 적용하는 많은 대학에서는 나열할 수 있는 활동의 수를 제한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Georgetown University의 지원서는 6가지 활동에 대한 공간만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여기에 더 의미 있는 활동을 나열하고 지원서에 효율적인 리스트를 담기 위해 학생들은 고등학교 생활을 통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적 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전체 학년을 통하여 학교가 후원하거나 교내를 통한 몇 가지 활동을 시도하거나 참여하기를 조언한다. 자기가 속한 커뮤니티에서 활동의 시작이 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9학년

자원 봉사, 학문적 관심이나 잠재적인 전공 탐색, 졸업에 필요한 중요한 수업 수강 등 시간 여유를 활용할 만한 것들에 시간을 할애 하면 된다. 9학년 동안 하는 일은 최종 활동 목록에 포함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되므로 학기 중에는 탐구한다는 마음으로 즐기며 활동을 수행하고 이번 여름에는 진지한 학구적 연구나 인턴십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10 학년

학기 중: 9학년에 시도했던 것들 중 마음에 들지 않는 활동은 중단하고 관심 있는 다른 활동을 시도하거나 참여해보자. 그리고 이제 학교 밖의 활동도 탐색해 봐도 좋다. 경시 대회를 통한 프로파일이 나의 포인트라면 State차원으로 도전해 봐도 좋다.

10학년 이후 여름: ACT 또는 SAT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것을 계획에 포함해 보자. 시험 준비는 활동의 영역은 아니지만 집중된 시험 준비의 시간을 배정하는 것도 효율적이다. 물론 모의고사를 통하여 별도의 시험 준비 여부를 사전 확인하면 시간 절약이 가능해진다. 그 이외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리서치, 학문적 관심을 표현하고 깊이 있게 도전하는 독립적인 프로젝트, paid job, 자원 봉사 활동 등 이전에 해온 것을 깊이 있게 들어가는 단계의 시기이다. 운동 특기자 지원에 관심 있다면 11학년이 최고의 해가 되도록 해당 스포츠에 대한 여름 훈련 계획을 세워 볼 수도 있다. 

11학년

학기 중: 10학년을 통하여 깊이 있게 진행해 온 활동 중 계속해서 수행하기 원하는 몇 가지 의미 있는 활동 내에서 영향력 및 리더십 역할을 늘리는 시기이다. 예를 들어, 12학년 때 학교 신문의 편집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면 11학년 때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고 적절히 계획하여야 한다.

11학년 이후 여름: 이번 여름은 대학 지원자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시기이다. 실질적으로 여름 방학 기간을 어떻게 지냈는지 대학 지원서에서 묻는데 그 이유를 알면 이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답이 나온다. 지원자의 관심 분야, 지원 전공에 대한 배경이 설명되어야 하는 시기이다. 어떤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위하여 무엇을 했는지 보여주기 위한 활동이 받쳐 주어야 한다. 그 외에 지원 대학 리스트 준비, 에세이 작성 , 지원서 작성 (활동 목록 포함), Supplemental 에세이 작성 시작이 포함되게 된다. 또한 인턴십을 구하거나 희망 전공 선택을 직접적으로 뒷받침해 줄 만한 연관성 있는 활동을 하는 것도 고려해 보자.

과외활동의 핵심은 연관성을 읽어 낼 수 없는 긴 목록보다는 실제로 의미 있는 몇 가지 활동에 집중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은 짧은 시간에 많은 지원서를 검토하고 처리하므로 지원서 읽는 방법을 간소화하는 것이 현실이다. 두서없고 개수만 많은 과외 활동 이력보다는 한눈에 봐도 방향성이 읽히고 연속성과 연계성을 보여주는 지원서가 효과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Sunny Oh원장, YES-FLEX Prep
858-386-0660
sunny@flexsandiego.com

고교 주요 과목 잘하는 방법…코넬 메모법의 5R을 숙달 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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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생활은 자녀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어렵지 않을 수 있다. 좋은 학습 습관, 시간 관리 및 동기 부여를 제대로 알고 실천하면 된다. 고교에서 성공할 수 있는 몇 가지 공부 기술과 꼭 알아야 되는  사항을 소개한다.

고교생은 실제로 스트레스가 적은 종류의 공부에서 스트레스가 많은 공부로 전환하는 단계다. 그러나 올바른 도구, 기술 및 사고 방식을 사용하면 짧은 시간에 과목을 익힐 수 있다.  

공부 정보 잘 정리해야=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부 자료, 공부 영역을 잘 따져서 정리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효과적인 학습 습관을 구축하는 것이다. 아울러 해야 할 일을 정리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렇게 공부할 것을 효율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것은 공부를 잘하기 위한 것이다.

대화형 학습법(SQ4R)=SQ4R은 학습 능력을 향상 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인 것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설문 조사(Survey), 질문(Question), 읽기(Read), 쓰기(wRite), 암송(Recite) 및 검토(Review)의 약자다. 이 방법은 정보를 추론하여 자연스럽게 마음 속으로 익히는 패턴을 사용한다. 장기적으로 이것은 학업 및 업무 성공으로 이어지는 습관일 수 있다. 자세히 알아 보려면 구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코넬 메모법(수업 노트 필기법)=코넬 메소드는 SQ4R과의 알맞은 조합으로 Record, Reduce, Recite, Reflect 및 Review의 5가지 R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노트북의 한 페이지를 3부분으로 나누어서 정리하는 것이다. 오른쪽 2.5 인치 열, 아래 2 ~ 2.5 인치 행, 왼쪽의 더 큰 공간 당신의 주요 수업 내용을 정리한다. 사진 참조>

에세이 작성=고교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에세이를 작성할 때 단락과 에세이 구성의 기초를 익히면 연구 논문, 여러가지 과제 보고서, 기타 작문 프로젝트를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된다. 사전에 글쓰기, 초안 작성, 수정 및 교정과 같은 일반적인 에세이 작문 기법을 가급적 빨리 익히게 하라.

리포트 작문=고교 수업 중 독후감 스타일의 리포트를 쓰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기본적인 구성 기술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완벽한 리포트를 향상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책이나 이야기를 잘 분석하는 방법 등을 알아야  하고 더불어 이야기의 기본 요소를 배워야 한다.  

시쓰기=고교생은 일반적으로 시를 포함하는 다양한 작문 형식을 배우게 된다. 이런 종류의 글쓰기를 잘하려면 의미있는 시를 쓰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 시적인 스타일을 다루면서 시적인 움직임, 시의 유형 및 시 분석을 기록해보라.  

알제브라 방정식 풀기=방정식 풀이에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수식과 방정식은 단지 연습을 하면 따로 기억할 필요가 없다. 어디에서든 대수적인 수식을 편리하게 지켜서 머리 속에 기억할 수 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경우 원하는 답을 얻을 때까지 계속 노력해야 한다. 방정식이나 공식의 각 종류에 대해 문서에 적용된 시스템을 수행하고 시행 착오로 배우게 해야 한다. 제공된 예제를 풀면서 능력을 길러야 한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기하학 기본 익히기=기하학 문제는 기본 정리를 마음 속 깊이 배울 때 익힐 수 있다. 직각이 90도와 같다는 것을 알면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각기 다른 종류의 각도, 가정 및 기타 원리의 차이점을 확인하면 된다.  

삼각함수=삼각법은 기초를 먼저 배운다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다. 삼각법의 정체성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혼란스럽다고 해도 연습으로 할 수 있다. 삼각법을 다룰 때 몫의 정체성, 상호 기능, 피타고라스의 정체성 등을 배우면 된다.  

주기율표 마스터=화학에서 원소의 주기율표를 배울 때 학습 기술을 적용하라. Ca, Ni, Z 등의 원소를 암기하라. 기능과 설명을 익히라. 화학 수업을 통해 더 많은 요소를 접할 때마다 문제가 없게  된다.  

기본적인 수치=모든 과학 주제에서 수치와 도량형은 사용되므로 물리, 화학, 생물학과 같은 주제를 다룰 때 매우 유용하고 중요하다. 질량, 길이 및 시간의 차이를 확인하면 특정 과학 수업의 숫자 게임에서 문제가 없다.  

생물학 기초=고교의 다른 모든 과목과 마찬가지로 기초를 배워야 한다. 세포가 생명의 기초 역할을 하는 것처럼 시스템 간의 전환을 알아야 한다. 조직은 세포 다음에 오고 장기는 기관 체계를 위해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기관은 조직을 따라 간다. 생물학이 작동하는 방법이다. 기초부터 시작하여 생명체에 대한 더 복잡한 원리를 따라야 한다.  

경제 기초=황소 시장, 곰 시장과 같은 기본 개념을 이해한다면 경제 분석은 부담이 되지 않는다. 모든 것은 그러한 근본적인 원칙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여기에서 핵심은 기본 사항을 배우고 이를 고급 개념에 적용하는 것이다.

연방 정부=연방 정부의 구조와 다양한 정책을 이해하는 것은 올바른 학습 능력을 사용하는 한 생각만큼 힘들지 않다. 연방 정부에 대한 학습을 통해 연방주의, 미국 정부의 구조를 배우면 된다.  

지리학=지리학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완전한 학습 도구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라. 신뢰할 수 있는 지구본, 아틀라스, 지리 사전 및 기타 참고 자료가 있는가. 그렇지 않은 경우 이러한 기본 도구를 먼저 갖춰야 한다. 원하는 학습 스타일과 교습 방법을 사용하면 세계, 대륙, 도시 및 기타 장소에 대해 배울 때 이러한 장치를 통해 편리하게 배울 수 있다.

장병희 기자

[대학ㆍ전공 선택 고려 사항] 인턴십 통한 현장 공부 중요성 점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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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서 어떤 테크 배우나 알아야
컴퓨터학 전공 아니어도 AI 배워

예전과 달리 대학 학부가 직업 학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과 전공의 선택은 사회에 진출한 후에 갖게 될 직업과 관련이 높다. 고교생들이 학부 선택에 앞서 자신의 목표와 관련돼 어떤 전공과 학부를 선택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야 할 이유다. 어떤 고려 사항이 있는지 알아봤다.  

인턴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면서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파트너십이 있는 기업이나 대학원 진학률 같은 구체적인 정보를 얻어야 한다.

◆목표와 관련 있나

자녀의 전공이 대학 졸업 후에 개인적으로 혹은 직업적으로 하고자 하는 인생의 목표와 관련이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대학 및 전공 선택이 관심 분야와 굳이 관련이 없다면 명문대라도 다른 대학을 찾아보는 게 맞다. 다음과 같은 질문이 목표와 맞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하나 이상의 전공이 가능한가, 전공과 관련해 좋은 기회가 있나 ▶어떤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나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배울 수 있나. 변호사나 의사가 된다면 비교적 결정이 쉽지만 대부분의 다른 목표는  그렇지 않다.

◆테크놀러지를 배우나

현대 문명은 테크놀러지가 중요하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이 바로 테크놀러지다. 대학 졸업 후 수년 동안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중요한 요건이 될 수 있다. 학교 수업을 통해서 새로운 테크를 배울 수 있는지 여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첨단 테크놀러지는 배울 수 있나 ▶어떤 테크놀로지를 수업에서 사용하나 ▶온라인과 클래스룸 강의를 함께 배우는 코스가 제공되나. 엔지니어링 스쿨이 아니어도 AI를 응용할 수 있는 전공이 많다.

◆수업 및 캠퍼스의 환경

진학을 원하는 학교의 캠퍼스 문화를 느껴 보려면 또한 향후 클래스 메이트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좋다. ▶캠퍼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생 그룹은 무엇인가 ▶학생들의 정치적인, 커뮤니티 서비스,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활동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있나. 이외에도 ▶학생회는 어느 정도 크기인지 ▶스포츠나 기타 다른 프로그램으로 전교생이 참석하는 응원이 있는지, 스피릿은 무엇인지 ▶학생들은 무엇을 하면서 여가 생활을 하는지와 주말에는 어떻게 보내는지.

◆준비는 어떻게 도움이 되나

수업에서 배우는 이론이 현장의 실제 활동보다 더 많은 것을 가르칠 수는 없다. 인턴십 등 관련 경험 만큼 실제 적인 학습 방법은 없다. 어느 대학을 다니든지 문제 해결 및 혁신과 관련된 기회에 가급적 깊게 참여하여야 한다. 이런 지식과 경험은 전통적인 교실에서는 이뤄지지 않지만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현장에서 일생의 멘토나 미래의 직업을 찾기 위한 의미있는 관계를 가질 수도 있다. 그래서 졸업 이후를 위한 몇 가지 정보를 알아야 한다. 우선 ▶인턴십을 하는 학생 중 몇%가 제대로 마치나, 첫 번째 참가 인턴십은 무엇이 될까, 재정 지원도 있나 ▶최근 졸업생중 누가 어떤 회사에 들어갔고 대학원에 진학했나 ▶해외에서 공부할 기회는 있는가, 지원할 대학이 글로벌 파트너십은 강한가 ▶어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나 ▶서비스 학습 프로그램을 학교가 제공하나, 내 학위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을 수 있나.

물론 전공은 학부에 입학해서도 여러 번 바꿀 수 있다. 또한 요즘 같이 테크가 졸업 후 취직과 큰 연관이 있게 된 시대다 보니 일부 전공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테크를 아예 포기하지 않는다면 학문 통섭의 관점에서 인공 지능을 비롯한 테크가 대부분의 직업을 현재 보다 더 발전 시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또한 졸업 후 직업을 구할 때 전공 만큼 자신의 기술 소지 여부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왜냐하면 오픈 클래스나 온라인 수업이 크게 늘어 예전에 비해서 대학 수업에 대한 기대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장병희 기자

[ASK의대] 리서치 멘토의 MD/PhD 과정 적합 언급된 추천서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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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윤의 미국에서 의대 보내기]

Q: MD/PhD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조금 다른 추천서를 받아야 하나요?

A: 의대에 지원할 때 일반적인 MD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의대를 졸업하기 이전에 MD 학위 외에 다른 학위도 동시에 취득하기 위한 Dual Degree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학생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이들 중 가장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분야는 MD 학위와 PhD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MD/PhD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이 과정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이 있는데 오늘은 이 과정을 위해 추천서를 확보하는데 특별히 신경을 더 써야 할 점이 있는지에 대해 확실한 답을 제시하고자 하니 이 사항을 이해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바란다.

의대가 제공하는 Dual Degree, 즉 복수 학위제도는 의학박사와 법학박사 학위를 동시에 추구하는 MD/JD, 의학박사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동시에 추구하는 MD/MBA, 의학박사와 보건학 석사를 동시에 추구하는 MD/MPH, 그리고 의학박사와 일반 박사학위를 동시에 추구하는 MD/PhD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 중에서 MD/PhD 프로그램이 가장 경쟁이 치열하므로 입학도 쉽지 않고 합격하더라도 마칠 때까지 통상 약 7~8년이 소요되므로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과정이다. 

물론 대부분의 MD/PhD 프로그램들은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서 의대 학비와 박사학위 과정의 학비를 모두 지원해 주므로 금전적인 부담은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며 최소 50만불 이상은 절약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학비를 절약하기 위해 MD/PhD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그 정도 노력을 하면 명문 의대에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진학할 기회가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MD/PhD 프로그램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온전히 자신의 미래 계획이 의사로서 환자 진료도 하겠지만 그에 못지않거나 그보다 더 많은 비중을 연구에 몰두하고자 하는데 맞춰서 있어야만 하겠다. 그러므로 대학을 졸업하고 충분히 연구 경험을 쌓은 학생들이 MD/PhD에 선발되는 것이고 의대 생활 중에 2학년이 끝나거나 3학년을 마치고 임상 실습에 임하기 이전에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돌아와서 나머지 임상을 마치고 의대를 졸업하게 된다.  

의대 원서인 AMCAS Application을 제출할 때는 일반 MD 과정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제출하는 것과 동일한 원서에 연구에 관계된 에세이 두 가지만 제출하면 되므로 연구만 했고 봉사나 리더십이 부족한 학생은 합격하기가 불가능할 것이다. 

일단 MD 과정에 합격해야 PhD 과정에 대한 적합성을 평가받게 되니 이 점을 정확히 알고 준비하기 바란다. 연구에 집중할 의사이므로 환자들 만나 돕는 의료봉사 경험이 부족해도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MD/PhD도 의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며 의사 중에 연구 활동을 할 준비를 조금 더 많이 한 의사일 뿐이지 환자 진료와 전혀 무관한 의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을 받아주는 의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학생에게는 일반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대학원 과정이 어울리는 것이고 그 진로가 맞는 접근 방법이다. 

이 점을 이해한다면 추천서에 대한 의문도 쉽게 풀릴 것이다. 모든 의대 지원자들에게 요구되는 2명의 과학 과목 교수 추천서와 1명의 비과학 과목 교수의 추천서는 MD/PhD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학생을 위한 추천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의대에 지원하는 학생으로 어울리는지 아닌지에 대한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추가로 받는 추천서 중에 연구에 관련된 멘토에게서 받는 추천서가 바로 MD/PhD 과정에 어울리는 학생이라는 내용이라면 적합하다. 

만일 셰도잉 닥터에게서 추천서를 받는다면 이것도 기본적인 의대 입시에 어울리는 내용이 적합하지 여기서도 굳이 MD/PhD에 더 어울린다는 추천서를 받을 의미는 없다. 예외적으로 해당 셰도잉 닥터가 MD/PhD로서 학생이 셰도잉하는 과정에서도 MD/PhD로써 진료와 연구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었다면 추천서 내용이 MD/PhD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되어도 어울리겠다.

결론적으로 MD/PhD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 추천서 내용이 달라져서는 안 되겠지만 리서치 멘토에게 받을 추천서 내용은 MD/PhD로써의 준비상황과 어울리는지 아닌지가 언급이 돼야 하겠다. 또한 지원할 모든 의대의 MD/PhD 프로그램에만 지원할 것인지 아니면 일부 의대에는 일반 MD 과정에 지원하고 일부 의대에는 MD/PhD 과정에 나누어서 지원할 것인지에 따라 추천서도 적합하게 확보하여 분류해서 제출하는 것도 좋은 시도라고 보이니 참고하자. 

간혹 의대 학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 MD/PhD 프로그램을 목표로 삼는 학생들이 있는데 만일 의사가 되고 나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한다면 그 시간에 진료활동을 하지 못하므로 금전적인 손실이 예상된다는 점도 간과하지 말아야 하겠다. 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삼고 의대 진학을 계획한다면 장기적으로 본인에게 유익하지 못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으니 의대 입시는 자신의 특성과 장래 희망을 최우선으로 놓고 전략을 세우기 바란다.

 다시 강조하지만 일단 의대에 입학할 소양을 갖춰야만 MD/PhD라는 선택지도 가능한 것이다.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대학 경제적 다양성 빈익빈 부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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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수정 2023.09.08 21:53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 후 다양성 관련 논의 나와도
저소득층 학생들은 대부분 커뮤니티칼리지나 주립대로

(사진=Federal Pell Grants 안내 웹사이트 캡처)

뉴욕타임스(NYT)가 8일 경제적 다양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대학 접근성 지수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아이비리그 대학의 펠그랜트(Pell Grant) 수혜자 비율은 증가한 반면 전체 펠그랜트 수혜자 비율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NYT가 2020~2021학년도 미국 내 최고 명문 대학 300곳에서 펠그랜트를 받은 1학년 학생 비율을 조사한 결과, 2020~2021년 펠그랜트를 받은 대학교 학생 평균 비율은 21%로 10년 전에 비해 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 접근성 지수 순위(College-Access Index)’를 살펴보면 펠그랜트 수혜 학생 비율이 높은 상위 대학은 모두 커뮤니티칼리지와 주립대였다. 뉴욕 일원에서는 뉴욕시립대(CUNY) 버룩칼리지의 펠그랜트 수혜 학생 비율이 69%, 버팔로 뉴욕주립대 수혜 학생 비율이 56%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펠그랜트 수혜 학생 비율은 14~22% 사이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그럼에도 2011~2012학년도와 비교하면 3~8%포인트 상승한 수치였다.  

NYT는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이 나며 대학 내 다양성을 키우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펠그랜트 수혜 수치를 보면 저소득층 학생들은 결국 커뮤니티칼리지나 주립대로 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2023~2024학년도의 펠그랜트 최대 수혜액은 7395달러로, 학생들은 최대 6년 동안 지원금을 보조받을 수 있다. 펠그랜트는 학생이 풀타임으로 학교에 다니는 데 드는 비용(COA)이 7395달러 이상이라는 전제 하에, 그 최대 금액에서 가정분담금(EFC)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EFC는 가족 구성원 수, 본인 및 가족의 연소득, 본인 및 가족 자산, 부양 가족 수 등에 따라 결정된다.  

펠그랜트 수혜 기준인 EFC는 자산 및 연소득, 가족 구성원 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정되지만, 대부분 가족 소득이 2만~4만5000달러인 학생에게 지원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아트칼리지 포트폴리오 만드는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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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칼리지에서 학생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보는 부분은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는 지원학생의 생각과 의도를 재대로 보여주는 작품집으로서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독창성(originality), 다양성 (Diversity), 테크닉 (Technique) 세 가지를 포인트가 드러나는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트칼리지들은 1~2년 사이에 만들어진 10-20개의 작품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퀄리티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특성과 생각을 파악하여 스토리 메이킹이 되어야 합니다.

크게 3단계로 정리해서 말하자면

▶1단계

포토폴리오의 전체적인 컨셉을 정하고 임팩트있게 보여주기 위하여 작품의 아이디어 순서를 정해야 합니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작업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아이디어 스케치북이나 작품기획의도 이미지도 중요하고 부분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2단계

포트폴리오에 넣을 작업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면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만들고 시도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면 좋습니다.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작품을 리뷰하고 수정하고 발전 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포트폴리오는 많은 시간과 열정이 들어가고 오랜 시간 나만의 작업 노력의 결과 이기에 무엇 하나도 소홀이 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포트폴리오는 결코 쉽게 만들어지는 작업이 아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만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료를 시도하고 모험 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작품 촬영 및 디지털화하기 : 작품을 다 마무리하고 마지막 과정에 이르게 되면 작품을 고화질로 촬영하고 에디팅 해 두어야 합니다. 미국의 미술대학들은 디지털 이미지를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원하는 대학 리스트에 맞추어 에디팅 하여 업로드 해야 합니다.

-작품 설명하기 : 모든 작품에는 작품 설명이 필요합니다. 작품 미지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작품에 대해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설명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3단계로 타임라인에 맞추어 본인만의 로드맵을 만들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기를 권합니다.

Ellie Bae /인아트 원장
▶문의: 323-889-9900
www.inarteducation.com

‘2023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겨울 수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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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3.09.12 22:19

만12세 이상 재외동포 대상
한국이해 및 원격교육과정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창원)은 ‘2023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겨울학기 수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국립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운영한다. 한국어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하면서 한국 사회·문화 이해를 통한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고, 차세대 재외동포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한 과정이다.

현재 모집 중인 겨울학기 과정은 한국이해과정과 원격교육과정이다. 한국이해과정은 12월 12일부터 6주간, 원격교육과정은 12월 4일부터 4주간 진행된다. 뉴욕총영사관 관할 5개 주(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커네티컷·델라웨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이상을 졸업한 만 12세 이상(2011년 12월 1일 이전 출생자) 재외동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이해과정 접수는 우편 또는 이메일(nykoredu@mofa.go.kr)로 가능하며, 9월 30일(토)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우편 발송은 총영사관 주소(460 파크애비뉴, 9층)로 보내면 된다. 원격교육과정은 10월 31일(화)까지 제출 서류를 작성해 국립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으로 이메일(hansaram@kongju.ac.kr)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뉴욕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ny.org/post/2023winter_khed)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 국내교육과정 # 재외동포 #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 겨울학기 수학생 # 차세대 재외동포

역량 입증하면 학점 없이 학위 취득…가주 CC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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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칼리지 8곳 시범운영
“학생 급감 영리 목적” 비난도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준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되고 있어 주목된다.

학위 취득에 필요한 요건은 학점이 아닌 해당 분야에 대한 ‘역량 증명’이다.

비영리 언론재단 캘매터스는 12일 “학점이나 강의 출석, 정해진 수업 일수가 없어도 관련 기술이나 역량을 증명하는 학생에게 학위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이 일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시범 운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역량 기반 교육(competency based education)으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마데라 칼리지, 샤스타 칼리지 등 가주 지역 8곳에서 운영 중이다.

역량기반교육네트워크 카라 롱 디렉터는 “이미 해당 분야에 필요한 기술, 실무적으로 전문 지식을 일부 갖추고 있음에도 대학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장기간 수업을 들어야 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 프로그램은 특정 분야 종사자나 직장인을 위한 것으로 해당 분야의 역량을 입증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샤스타 칼리지의 경우 역량 기반 교육을 통해 유아 교육 분야의 준학사 학위를 취득하려면 특정 기술과 지식 등을 알아보는 60가지 항목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 시험을 치르기에 앞서 학생에게는 자습 자료를 주고 학습 과정에서 궁금한 부분은 교수에게 질문할 수 있다.  

이 대학의 버피 태너 프로그램 디렉터는 “학습 기한은 학생 자신이 원하는 만큼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며 프로그램에 등록된 동안 3회까지 시험을 치를 수 있다”며 “비용은 준학사 학위와 동일한 2800달러 정도 된다”고 전했다.

물론 반대 목소리도 있다.

학생 수가 급감하자 커뮤니티 칼리지가 영리 목적을 위해 새로운 학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는 주장이다. 또, 강의가 줄어들어 급여 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교수들도 반대하고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