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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학생의 10가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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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기사 보기

독서 습관 굳히고 다양한 책 읽어야
읽고 쓰고 말하기로 표현법 익혀야
자기 공부법 개발해 혼자 공부해야

인턴 경험·네트워킹·체력 키우도록

자녀가 성공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학부모 누구라도 같을 것이다. 성공이라 함은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새학기가 되면서 별다른 계획을 세워야 할까 싶지만 동기 부여 전문가들의 조언은 다르다. 사업을 하려면 목표와 전략이 있어야 하듯이 공부도 그래야 한다. 하지만 자녀에게 목표와 전략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것을 스스로 알아서 해주면 좋으련만 자녀들이 잘할리가 없다. 이제 학부모들이 기댈 것은 성공한 선배들의 모범 사례를 소개하고 따라주기를 바랄 뿐이다.

1. 폭넓은 분야 책 읽어라

미국 교육은 독서를 특히 강조한다. 교육 자체는 전세대 문명을 배우는 것이다. 여기에 독서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어릴 때부터 독서와 친해지는게 가장 중요하다. 성격상 글보다는 그림이나 음악.소리, 숫자를 좋아하더라도 그 분야에 대한 글을 읽거나 듣는 것을 통해 꾸준히 언어와 친해져야 한다. 인쇄 매체 보다 영상물에 의존하는 세대라지만 책읽기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았다. 만약 책을 싫어하는 자녀라면 컴퓨터를 통해 독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릴 때 시작하지 못했더라도 언제든 독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모든 공부의 왕도다.

독서 자체와 친해지는 것과 더불어 폭넓게 읽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동화책·소설은 물론 실제 사건을 묘사한 위인전 같은 논픽션, 백과사전이나 신문, 잡지 같은 정보 전달을 위한 글, 신문의 오피니언이나 칼럼 같은 주장을 펼치는 에세이,  연설문 같은 중요한 1차 자료(primary documents) 등 다양한 독서를 통해 여러가지 종류의 글을 읽고 소화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어휘를 익히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도 독서다. 모르는 단어를 표시해 놓고 문맥을 사용하여 뜻을 유추해 보고 사전을 사용하여 정확한 뜻을 배우고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사용해 보는 과정을 거치면서 공부해야 한다.

2. 쓰고 말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 익혀라

지식이 많아도 효과적으로 나타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글과 말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논리적인 사고와 표현, 문법에 맞는 표현, 적절한 단어를 사용한 정확한 표현 등의 훈련이 필요하다. 명문 고교나 대학은 작은 사이즈의 클래스에서 토론식 수업 방법을 택하는 학교가 많고 시험도 작문이 많다. 이런 학습 환경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준비는 글쓰기와 말하기다. 궁극적으로 졸업 후 직장 생활 또는 전문 분야에 필수적인 도구가 된다.

중학교부터 독서클럽이나 디베이트 & 스피치 클럽에서 활동하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나중에 의사, 엔지니어, 순수 과학자도 결국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의대 진학에 소통 능력을 중시하는 이유다.

3. 예습하라

복습은 누구나 한다. 시험 공부가 복습이다. 하지만 예습은 누구나 하지 않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음 수업에 어떤 내용이 다뤄질 지에 대한 정보가 많은데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예습을 너무 많이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다. 수업에 나올 주요 토픽을 파악하고 과목에 따라 인물·사건 또는 용어를 훑어보는 정도 만으로도 충분하다.  또 중요한 점은 수업 내용에 대한 적절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준비가 예습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토론식 수업이 아니더라도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은 공부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교사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이다.

4. 출제자나 교사의 의도를 파악하라

시험 전에 범위와 타입을 파악하는 것, 과제물의 필수 조건과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사에 따라 평가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교사의 문제 제출 성향이나 채점 성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5. 교사에게 질문하라

수업이나 시험 공부를 하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 있으면 교사에게 직접 물어야 한다. 대부분 교사는 수업 시간에 적절한 질문을 환영하고 그 외 시간에도 질문과 토론 하는 것을 수업에 대한 관심으로 여겨 좋아한다. 학생은 교사와 얘기하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꺼려할 수 있는데 대부분 교사는 학생의 질문, 학업을 위해 진지하게 도움을 청하는 것을 좋아한다.

6. 자기 공부법을 익혀 혼자 공부하라

어떤 형태로든 과외 수업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서 어느 정도의 과외 수업이 필요할 수 있다. 학습을 과외에만 의존하면 안된다. 과외로 효과를 보려면, 저학년은 독서와 작문 방법의 기초를 배우고 좋은 습관을 들여서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고학년은 과목별로 필요에 따라 내용 보충 위주로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부 스타일은 한가지 정석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떤 학생은 방과 후 그 날의 노트를 정리하고 숙제를 하는 것일 수 있고 다른 학생은 잘 하는 과목의 시험 공부를 먼저 해서 끝내 놓고 못하는 과목에 도전하는 것일 수 있다. 또 다른 학생은 음악을 틀어놓아야만 공부를 잘 하기도 한다. 스타일과 방법이 무엇이든 5학년에서 8학년 사이가 자기 스타일을 발굴하고 개발하는데 가장 적합한 시기다. 이때 바른 학습 습관이 생기지 않으면 고교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7. 열정을 갖게 하라

대입 준비 과정에서 어떤 한 영역에서 남들과 차별화될 만한 특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아시안 학생이  전과목에서 무난한 성적을 갖고 오케스트라를 하고 클럽 활동, 교회 봉사 활동하는 것은 너무나 평범하다. 학과목 중 한가지에 특별히 관심이 있고 굳이 공부와 관련이 없더라도 좋아하는 관심사가 있으면 적극 발굴해 발전시키는 것이 좋다.

8. 인턴십을 하라

인생의 꿈과 목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동기부여를 위해 실제로 그 분야 일을 해 보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학부 졸업생, 학부생에게 열려 있던 인턴십 기회가 점점 어린 학생들에게도 열리고 있다. 처음부터 대단한 경험을 기대하지 말고 작은 일이라도 배운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라. 대부분 인턴이나 파트타임 일은 만 16세부터 할 수 있는데 그 전에는 관련된 봉사활동을 해 놓고 한 단계씩 밟아라.

예를 들어 저널리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9학년 여름에는 동네 신문사에서 벌이는 기금모금 행사에 봉사 활동을 하고 10학년 여름에는 그 신문사에서 파트타임으로 뒤치다꺼리라도 좋으니 인턴십을 하고 11학년 여름에는 신문사의 주니어 리포터로 인턴십을 하는 것이다. 고교생 인턴십은 인맥을 통해서 이뤄지므로 부모나 교사 등 성인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인턴십이 아니라 서머파트 타임 등 일을 해 보는 것도 좋다. 공부와 전혀 관련이 없더라도 성인들과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책임감과 조직에 대한 이해를 체험하는 등 간접적으로 학업에 도움이 된다.

9. 네트워킹하라

인맥 활용의 중요성을 얘기할 때 항상 네트워킹을 얘기한다. 미국의 네트워킹은 늘 좋은 인간 관계를 형성하는 습관을 들이고 서로 정보 교환과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이다.  아무리 인맥이 좋아도 실력이 없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 또한 네트워킹이다. 어린 학생들은 부모 외의 어른들과 의사소통 하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이런 사교성은 어릴 때부터 배워야 한다. 아무도 혼자 살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도움이 필요할 때 요청하는 법을 가르쳐라.

10. 체력을 길러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체력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 전공에 따라 다르지만 학부 및 대학원 공부는 많은 부분이 체력 싸움이다. 체력은 자아실현을 위한 재산이다. 고교 때부터 체력을 안배해 가면서 공부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고교 생활은 대학 이후 생활의 연습이다.

장병희 기자

청소년기에는 자기 제어 능력 부족해…감정 해소 도와줘야 학습 능률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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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착하기만 하던 아이가 이유 없이 짜증을 내거나 뭐든 잘못되면 엄마 탓으로 돌리는 시기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착했던 내 아이는 어디 가고 이제 수시로 부모의 화를 불러일으키고 당혹스럽게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도대체 아이는 왜 그러는 것일까?  
 
▶적극적 공격 반항
사춘기 아이들은 이유 없이 짜증을 내거나 부모에게 트집을 잡거나 탓을 한다. 그리고 부모에게 반항하거나 공격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또래에게 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다. 청소년 시기에는 신체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내부에서 굉장한 에너지가 나오고 감정적으로 불편함이 강력하게 발생하는데 이를 제어할 힘은 아직 부족한 상태기 때문에 반항으로 표출된다.  또한 이 시기는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기 위한 투쟁의 시기로 나만의 가치관과 습관을 세워야 하는데 나를 통제하고 의사결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주는 부모로부터 떨어지려 하는  자율권과 독립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분출한다. 그래서 상대에게 수치심을 느끼게 하거나 고통을 주는 말과 행동으로 공격을 하여 자기의 영역을 지키려고 한다.  
 
▶소극적 공격성  
모두가 공격성을 드러내지는 못한다. 부모가 엄격하고 통제가 강한 경우는 조용한 형식의 반항을 하는데 이것은 눈치 채기 어렵게 뒤에서 일어난다.  또래 사이에서 험담을 하거나 소문을 내는 경우도 있고  따돌림을 조장하거나 친구를 조정하려고 드는 등 뒤에서 몸짓이나 언어로 관계를 이용해 친구를 공격하는 경우들도 있다. 그리고 더 소극적인 경우는 자신을 향해 공격을 하는 경우다.  자신을 공격하는 아이들은 ‘나는 못하는 사람이야’라고 자신을 비하하는  언어적 행동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수동적 공격성은 반항까지는 못하지만 조용히 자신을 못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스타일의 공격성 자신에게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방식으로  ‘자기 살 파먹기식’ 공격을 하며 자신을 해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들여다 봐야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모두 누구보다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모두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자기 자신은 안된다고 주문을 걸며 안정을 찾고 있는 것이다.  

▶속마음과 해소
아이의 이유 없는 짜증, 삐딱하고 반항적인 태도,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떤 부모 든 화가 나지 않을까? 하지만 아이의 이런 태도들이 사실은 자신감 없고, 스스로가 약하다고 느껴질 때 불안해 지면서 나타나는 행동이고 자신의 두려움을 들키고 싶지 않은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 자신의 불안을 감춘다.  자녀가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부모는 숨이 막히는 압박감과 화를 느끼기 쉽다.  하지만 공격성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아이의 공격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바뀌게 될 것이다.  아이가 자신이 느끼는 경쟁심, 질투, 분노 등은 모두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인정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줄 수 있다.  
만일 부모가 자녀의 태도에 감정이 격해 있고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면  잠시 시간을 두고 안정을 찾는 것이 좋다.  아이가 흥분해 있을 때는 부모가 먼저 참고 물러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무조건 져주라는 게 아니다. 물러나서 아이가 그 상황에서 진정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자신의 상황을 정리해 볼 수 있다. 아무리 화가 나도 폭발시키지 않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이의 공격성이 부모에게 이해 받을 때 아이의 내면이 건강해질 수 있다.  중요한 시기의 아이들이 학업이나 진로에 방해받지 않도록 그 마음 속에 분노와 슬픔을 잘 해소 시키는 것이 공부보다 더 중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잘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해야 학습 능률도 더 올라갈 수 있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

대입 인터뷰, 농담도 두려워 말라…차별화해야 지원자 돋보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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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의 첫 번째 규칙은 청중을 파악하는 것이다.  
 
대학 입학을 위해 인터뷰를 하는 고등학생의 경우 그 청중은 입학 사정관이나 졸업생이므로 본인이 그들의 취향에 맞는 사람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입학 사정관과 졸업생은 많은 예비 학생을 인터뷰한 경험이 있다. 즉, 이전에 모두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는 뜻이다. 표준 면접의 질문으로 예를 들어 “자신에 대해 말해보겠습니까?”나 “왜 다트머스 대학에 오고 싶은가요?”와 같은 물음에 대한 모범 답변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인터뷰의 요점은 지원자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생각해 볼 부분은 지금까지 지원자는 입학사정 과정에서 한낱 데이터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이메일 문의 몇 통과 뉴스레터 신청으로 눈에 띄기 시작했을 뿐이다.  

하지만 이제 실제 사람을 직접 만나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되는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어떻게 하면 인터뷰어의 기억에 남을 수 있을까?

본인이  재미있는 사람인가? 그렇다면 농담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진지하기로 유명한가? 그렇다면 지금은 농담을 시도할 때가 아니다. 진솔한 편인가? 그렇다면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도 학생이 모든 질문에 대한 정답을 알고 있으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그리고 입학 사정관들은 학생의 솔직함과 자기 인식이 신선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인터뷰를 할 사람의 웹사이트나 링크드인(LinkedIn)의 프로필 또는 자기소개를 확인하고, 소셜 미디어 피드를 보거나 구글에서 검색하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 상대방이 누구인지 알면 그들도 나와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다. 인터뷰하는 사람들도 모두 바쁘기 때문에 일정에 방해가 되는 사람만큼 짜증나는 것은 없다.  

그리고 학생 본인의 개성을 보여줌으로써 강한 기억을 남기고 싶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반항적인 티셔츠와 찢어진 청바지를 입을 때는 아니다.  

남성은 버튼 셔츠, 여성은 세련된 드레스나 슬랙스 등 비즈니스 미팅에 갈 때와 같은 복장으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표현해야 한다.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하고 싶은 말과 상대방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길 바라는지 파악 해야 한다. 비즈니스 스쿨에 지원하는 경우 교수진, 최신 트렌드, 관심 있는 몇 가지 과목을 미리 조사하고 그에 대한 통찰력을 대화 속에 녹여내야 한다.

인터뷰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다. 당연히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겠지만, 인터뷰를 통해 이 특정 교육기관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판단하는 방법으로도 활용해야 한다. 학교와 상대방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이유다.

인터뷰어가 영어를 전공하고 두 자녀를 둔 여성이라면, 문학 공부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물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학생이 자신의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정보를 멋지게 종합하고 재구성할 수 있으며, 폭넓은 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런 자신감은 인터뷰어에게 강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틀에 박힌 답변도 피해야 한다. 주립대에 진학하고 싶은 이유를 묻는다면 “이렇게 훌륭한 학교에 다니는 것이 항상 제 꿈이었어요”라고 말하지 않는 게 낫다. 대신 정직하고 진심 어린 정보에 입각한 답변을 제공해보자. “공정 무역 원두를 사용하는 커피 회사를 창업하고 싶어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회사 운영의 기본을 알아야 합니다. 자본 조달과 운영, 거시경제학 등 허긴스 교수님이 가르치는 신입생 수업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려다 보면 자신이 마케팅 대상인지, 개인인지 헷갈릴 수 있다.  

중심을 잡고 면접을 능동적으로 진행하려면 긴장을 풀어야 한다. 웃고 미소 짓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학생예능단 “미국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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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을 기회로 영어 토론에 자신감을 갖고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

한국과 미국의 민간 친선 교류를 위해 미주에서 매년 공연해 온 한국 학생 예능단이 할리우드 고등학교 무대에 선다. 행사 후에는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에서 열리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도 참가한다.
한국 학생 예능단이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해 LA를 방문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리하(새솔초2), 김백민(신중초1), 성이설(HCIS2), 이라희(옥계동부초4), 최리아(잠신초2), 김규리(망월초4), 강리예(용강중1), 김지윤(정긴여중1), 이도율(동작초4), 전윤우(한신초3) 학생.

한국 학생 예능단이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해 LA를 방문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리하(새솔초2), 김백민(신중초1), 성이설(HCIS2), 이라희(옥계동부초4), 최리아(잠신초2), 김규리(망월초4), 강리예(용강중1), 김지윤(정긴여중1), 이도율(동작초4), 전윤우(한신초3) 학생.

이번 행사는 한국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개최한 영어 스피치 대회 및 예능 경연대회 입상자들이 해외에서 공연하는 자리다. 이 행사는 지난 1993년에 시작돼 올해로 29년을 맞았고 횟수로는 40번째다.

24일 본지를 찾은 예능단 학생과 스태프, 보호자 등 총 11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할리우드 고등학교를 방문, 미국 학생들 앞에서 미술품 전시와 음악, 무용, 스피치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한국을 알리게 된다.

예능단의 대표인 김규리(망월초 4) 학생은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알리고자 미국을 방문하게 되었다”며 “개인적으로도 LA 방문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책의 중요성에 대한 스피치를 준비한 김백민(신중초 1)군은 “책을 읽어야 하는 중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싶어 준비했다”며 “책은 다양하고 좋은 정보를 준다. 또 위인전은 훌륭한 사람의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첫 발레공연을 하는 김리하(새솔초 2)양은 “미국에서 처음 하는 공연이라서 설렌다. 이번 공연을 위해 일주일에 5번 꾸준히 연습했다”며 “미국엔 멋진 학교가 많은 것 같아서 미국에서도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구임수 회장은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어느 곳에 있는지도 모르는 미국 청소년들에게는 한국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원들은 무대에 섬으로써 자신감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학생 예능단은 미술 콘테스트, 발레 콩쿠르,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약 4000명 중 49명이 발탁됐다.

한인 포수 미 12세 이하 야구 월드컵 제패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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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표팀이 12세 이하 야구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브라이언트 주(우승컵 든 이)군의 가족이 경기장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맨 왼쪽부터 브라이언트의 형 조던, 여동생 레이아, 아버지 대니얼 주, 어머니 사라 주씨. [사라 주씨 제공]

한인 학생이 지난 6일 막을 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최 12세 이하 야구 월드컵 대회에서 미 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세리토스에 사는 브라이언트 주(한국명 주태호·12·카메니타중)군이다. 주군은 이날 대만의 타이난 경기장에서 열린 중화 타이베이와의 결승전에 주전 포수, 4번 타자로 나서 미국팀의 10-4 승리를 도왔다. 주군은 4회 안타를 기록한 뒤 후속 타자의 안타로 득점을 올리는 등 공, 수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였다.
 
주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시작된 대회 기간 미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주로 4번 또는 5번 타자로 나섰으며, 포수 마스크를 쓰지 않는 날엔 외야수 또는 지명타자로 활약했다. 주군은 대회 기간 3개의 홈런을 치며 대회 홈런 순위 3위에 올랐다. 또 타점 10개로 6위, 출루 8위, 득점 13위를 기록하는 등 착실한 플레이로 팀의 금메달 획득에 공헌했다.
 
주군의 금메달 여정은 험난했다. 대표팀 승선 과정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
 
월드컵에 출전할 꿈을 품고 전국 각지에서 노스캐럴라이나 주 캐리 시에 모인 24개 팀 350여 명의 선수들은 나흘 동안 대회를 치러야 했다. 대회가 끝난 뒤 36명의 선수가 남았고, 1주일 동안 이어진 훈련을 거쳐 최종 18명의 엔트리가 확정됐다.
 
18명의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한 한인인 주군은 이번 대회 기간 중 한국팀과 경기를 치르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 주군의 어머니 사라씨는 본지와 통화에서 “태호가 한국 선수, 코치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고, 한국말도 더 배우겠다고 해 기뻤다”라고 말했다.
 
사라씨는 또 “태호가 이전까지는 꿈으로 여겼던 ‘메이저리거’를 대회 우승 후엔 열심히 노력하면 실현이 가능한 목표로 여기게 됐다. 태호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년 중 대부분을 ZT내셔널 팀에 속해 경기를 치르는 주군은 1년에 2~3회는 한인 선수들로 구성된 ROK 세리토스 팀에 합류해 경기를 치른다. ROK 세리토스의 데이비드 송 코치는 “브라이언트는 의젓하고 착한데 실력도 뛰어나다. 원래 경기에선 내가 피칭 사인을 내는데, 브라이언트가 포수를 맡는 날엔 대부분 사인을 브라이언트에게 맡길 정도다”라고 말했다.
 
주군은 융자회사의 론 오피서인 대니얼 주씨와 사라 주씨 부부의 2남1녀 중 둘째다. 형 조던(세리토스고 1학년)도 야구를 하고 있다. 사라씨는 “남편도 학창 시절 야구를 했고 나도 야구팬이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야구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주군은 4살 때부터 야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주군의 팀 내 별명은 ‘맘바’다. 주군이 생전 ‘블랙 맘바’로 통한 NBA 수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엄청 좋아했고, 그의 사후 백넘버를 24번으로 바꾼 것이 계기가 됐다. 주군이 가장 좋아하는 야구 선수는 LA다저스의 무키 베츠다.
 
주군의 다음 단계 목표는 U-15 대표팀 합류에 도전하고, 야구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다. 주군은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자랑스러워 할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상환 기자

한국정부 장학생 45명 선발…LA총영사관 관할지역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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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지원하고 주미 한국대사관이 주관한 ‘2023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장학생 총 45명이 선발됐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관할지역에서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중 10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 장학생 중 동포 대학생은 최수정(샌디에이고 주립대학) 김은총(USC) 오민균(하베이머드 칼리지) 김한빈(USC)씨 동포 대학원생은 이아진(노던애리조나대학) 배혜정(USC) 신다애(클레어몬트 대학원)씨 유학 대학원생은 이형성(UC샌타바버라) 정누리(UC샌디에이고) 김민영(UC어바인)씨가 각각 선발됐다.
 
LA총영사관은 장학생들에게 주미대사 장학증서와 1인당 1500달러 장학금을 10월 초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주미 한국대사관은 지난 5월 전국에서 장학생을 모집했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정부가 마련한 장학기금 290만 달러로 운영되고 있다.

김형재 기자

[JSR] Zahra’s Story: A Message to the Youth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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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한 중앙일보 학생기자 프로그램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학생기자 기사는  www.KoreaDailyUS.com (중앙일보 영어 사이트)에 동시 게재됩니다.

기사를 Click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Newspaper PDF Download


Zahra’s Story: A Message to the Youth (by Sean Kim)


An Honest Review of Temu (by Angel Song)


The First Day: Heading Back to School (by Rianne P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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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맵으로 시작하는 개학… 학년별 핵심 ‘플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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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학년 수준 실제 9.5학년 정도
PSAT 성적 예전보다 중요해져
나중 생각해 FAFSA 꼭 신청해야

고교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는 매우 바쁜 계절이다. 학교는 자녀가 다니는 것인데 부모로 도움을 줄 일이 매우 많다.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제한적인 것이므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대입에 매우 중요하다. 자녀들에게 학년별 로드 맵을 그려보도록 돕자. 플랜이 있는 것과 매달 학교일정에 맞춰 끌려가는 것은 천지차이다.  

.◇9학년

▶고교생활 킥오프 
고교 생활의 시작은 학교 수업을 얼마나 잘 받느냐에 달려 있다. 이제까지 중학교에서 조금 헤맸다고 해도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높은 GPA를 받으려면 빨리 고교생활에 적응해야 한다. 책 읽기에 중점을 두고 신문읽기를 통해 어휘를 늘리고 단어장도 시작하라. 전문가들은 8학년에 비해서 9학년은 실제로는 9.5학년쯤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중학교에 비해서 학업이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과외활동을 찾아라 
대입에 필수인 과외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을 어떤 것으로 해야할지 정해야 한다. 첫째 학교에 있는 클럽을 찾아봐라. 둘째, 만약 눈에 띄는 것이 없다면 학교밖에서 비영리 단체를 찾아봐라. 셋째, 친한 친구들과 클럽을 만드는 것도 고려해 보라. 4년간 해야 할 과외활동을 찾아야 한다. 대학 입학 사정관은 클럽 숫자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적극성을 가져야 성과가 있다. 그래야 리더십에 참여할 수 있고 12학년에 회장이 될 수 있다.  


◇10학년

학교에 따라서는 처음으로 AP수업 수강이 가능해지는 학년이 10학년이다. AP는 대학 학부에서 1학기동안 배울 내용이다. 이전 수업보다 어렵다. 각오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PSAT 준비 
미니 SAT인 PSAT의 중요성은 SAT 성적이 입시에 제외되는 경우가 늘어서 이전에 비해서 더 강조된다. 대입 표준시험의 정식 맛보기 시험이었지만 이 결과를 토대로 내셔널 메릿 장학금 수혜자격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인식이 달라졌다. 그래서 이 시험을 치르는 시즌엔 10학년 교실엔 긴장감이 감돈다.  

▶AP시험 준비 
AP시험은 AP과정을 굳이 거치지 않았어도 볼 수 있다. SAT나 ACT가 이전에 비해서 입시에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폐지된 SAT서브젝트 시험만큼 중요하게 본다. 1년에 한번만 기회가 있다. 


◇11학년

11학년에서 얼마나 좋은 성과를 얻느냐에 따라서 12학년과 대입과정이 쉬워진다. 물론 10학년때보다 더 잘해야 한다.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PSA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수혜자격을 얻어야 한다. 이미 좋은 성적을 얻었다면 교사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파이널리스트에 오른다면 대입의 여정이 더 순탄해진다. 

▶주정부 시험 마쳐야 
대다수의 고교에서 졸업을 위한 주정부 시험을 치른다. 한인 학생은 대부분 이 시험을 걱정하지는 않는다. 

▶재정보조 스타트 
대학 학비가 해마다 오르고 있다. 재정보조는 필수다. 되갚을 필요가 없는 그랜트와 장학금을 타기 위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신청해라. 이른 때가 아니다.

▶좋은 성적 위해 전력 질주 
대학 입학 사정관은 10학년과 11학년의 성적을 주의 깊게 본다. 성적 향상에 전력을 기울여라. 

▶SAT볼 때다 
첫 시험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냥 대충 보지 말고 제대로 준비하고 봐라. 다른 친구들이 시험삼아 본다고 따라서 치르지 말고 준비가 된 다음에 보라. 인터넷에는 무료 모의 시험도 많다. 대다수의 11학년이 1월, 3월, 5월, 6월에 SAT시험을 본다. 계획을 세워서 부딪혀라.  

▶ACT도 봐라 
SAT점수가 기대 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해도 실망하지 말고 ACT에 도전하라. SAT에서 보이기 어려웠던 실력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과학을 잘하거나 학교 성적이 좋은데 SAT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면 등록하라.

▶여름방학 준비 
11학년 여름방학은 고교시절 마지막 여름방학이다. 새로운 경험과 기회가 가능한 완벽한 시간이 될 수 있다. 대학 서머캠프나 대학 운영 프로그램에 참가 해보는 것도 좋고 서머잡을 잡아서 사회생활을 미리 맛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물론 가능하다면 희망대학 리스트와 커먼앱 에세이 초안을 마련해 둬라. 

▶캠퍼스 투어 
캠퍼스 투어를 통해서 동기 부여하는 시절이 아니다. 진짜 가고 싶은 대학을 알아보러 가야 한다. 학생회관에도 가보고 캠퍼스 행사와 관련된 브로셔도 읽어보자. 재학생과의 대화도 시도해보라. 나에게 맞는 대학인지 여부를 알아야 한다. 기후와 도심 여부, 대학의 규모를 가장 주의깊게 살펴보라.


◇12학년

드디어 결전의 순간이다. 하지만 이제까지와 같이 하면 된다. 달라지는 것은 없다. 학생에 따라서는 AP과목을 가장 많이 듣기도 하지만 이미 절반은 대학생이 됐다. 어려울 것이 없다. 

▶SAT와 ACT 마무리 
이전 성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9월, 10월에 SAT나 ACT를 봐라. 하지만 일부 사립대의 경우 지원서 마감이 늦는 경우 11월도 나쁘지 않다.

▶대입 에세이  
에세이를 준비할 때 고정된 형식을 피해봐라. 초안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두려워 말고 평가자의 조언에도 귀를 기울여라. 물론 100% 들으라는 얘기는 아니다.

▶조기 전형에 지원 
나에게 딱 맞는 대학을 찾았다고 확신이 들면 조기 전형도 고려해봐라. 대입을 위해서 12월 중순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조기전형에 합격하면 꼭 가야 할 의무가 생길 수 있다. 물론 몇몇 학교의 옵션을 빼고는 강요하지는 않는다. 

▶인터뷰 
인터뷰는 몇몇 학교들이 학생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서 원한다. 좋은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 만약 인터뷰 스케줄을 잡으라고 하면 가장 이른 날을 잡아라. 그게 최선이다.  

▶지원서 제출 
이제까지 수년간 노력한 결과를 대입 지원서에 쏟아 붓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작성해서 온라인으로 지원한다. 물론 전송 전에 프린트를 해놓는 것을 잊지 마라.

▶지원서 제출시 주의할 것 
입학서류를 제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서를 써 줄 사람들에게 데드라인을 알려주고 성적표와 함께 카운슬러가 요구하는 서류 일체를 제때 제출하라. 

▶FAFSA 
연방정부 학자금 지원 신청양식인 FAFSA를 꼭 신청하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비용이 드는 민간 전문가라도 만나서 도움을 받아라. 대학 입학 후에도 집안 사정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나중을 생각해서 꼭 신청하라. 

▶웨이팅리스트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희망을 버리지 마라. 대학 입학을 위한 준비가 돼 있음을 입학사정국에 알려라. 업데이트된 성적과 활동에 대해서 알려라.

▶합격통지서 받은 경우 
합격통지서와 함께 재정보조 패키지를 비교해 봐야 한다. 최근 가족 수입이 큰 변화가 있었다면 패키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학에 즉시 알려라. 

▶12학년병을 피하라 
합격 통지서를 받고 자칫 한 과목만 실수해도 학교가 바뀌는 수가 있다. 한 과목을 망쳤는데 이를 근거로 전액 장학금을 주기로 했던 대학이 장학금만 취소해서 차선으로 봤던 학교로 방향을 튼 경우가 의외로 많다. 끝까지 12학년을 제대로 마감하라. 

▶마지막 
남은 것은 통지서와 재정보조 패키지를 검토하여 등록할 학교를 선택해 5월1일까지 통보하는 것이다. 

장병희 기자

“학자금 대출 탕감 도와주겠다” 사기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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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상환유예 종료 앞두고 기승 
‘새로운 탕감 프로그램 자격 있어’ 현혹 
문자메시지·이메일 발송자 확인 필수 

연방정부의 학자금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곧 종료되는 가운데, ‘학자금 대출을 탕감해주겠다’며 접근하는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야심차게 추진하던 학자금 대출 탕감 조치가 연방대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지만, 그런데도 ‘대출을 없애는 방법이 있다’며 접근해오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스펙트럼뉴스에 따르면, 소비자보호 비영리단체 BBB(Better Business Bureau)에는 최근 학자금 대출 탕감 사기와 관련한 신고 접수 건수가 부쩍 늘었다. 접수된 사례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통상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학자금 대출 탕감을 보장할 수 있다’, ‘당신은 새로운 탕감 프로그램 자격이 있다!’ 등의 내용을 보낸다. 메시지에 응답할 경우, 서류 작업 절차상 수수료가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톰 바톨로미 BBB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학자금 대출 탕감정책은 무산됐지만, 연방정부에서 소득에 기반을 둔 새로운 탕감 정책을 시작하겠다는 뉴스를 발표한 후 혼란스러운 틈을 이용해 스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500달러, 많게는 1000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송금했다.

 교육부에서는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발신자 정보 확인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교육부에서 발송하는 학자금 대출 관련 이메일은 세 가지(noreply@studentaid.gov, noreply@debtrelief.studentaid.gov, ed.gov@public.govdelivery.com) 뿐이다. 문자메시지의 경우 227722 혹은 51592 번호만 교육부에서 보낸 문자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다음달 1일부터 대출자의 학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합산하기 시작하며, 10월 1일부터 대출 상환액 납부가 시작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많은 대출자가 빚을 갚기 위한 체계적 계획을 세워두지 않아 당분간 소비축소 등의 충격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피델리티에 따르면, 대출자의 3분의 2는 유예조치 종료 후 지불계획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트랜스유니온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자의 53%는 팬데믹 동안 크레딧카드 빚을 늘렸다. 36%는 오토론, 15%는 신규 모기지를 받아 빚이 늘었다.

김은별 기자 / kim.eb@koreadailyny.com 

새로운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Tip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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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거의 모든 학교가 개학을 했고 이 중에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새로운 시작의 큰 변화로 긴장과 기대감으로 큰 점프를 시작했다.  

많은 경우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예전 중학교의 친구도 있겠지만 9학년에 새로 만나는 학생들과의 낯선 고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많은 부담감도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들과 함께 자녀들이 알아야 하는 개학에 따른 새로운 학교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자.

1. 정확한 교과 과정 확인과 변경

학생이 개학 전에 선택한 과목들이 여전히 선정되어 시간표에 맞게 짜여 있는지 확인해 본다. 만약 수업 일정이 잘 못 되었다면 개학 초에는 클래스를 변경할 수 있는 몇 주간의 시간들이 주어지는 학교가 대부분이라 수정 또한 변경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특히 수학 같은 과목은 방학 동안 많은 학생들이 미리 수강하고 허락해 주는 학교에 따라선 다음 단계의 수학으로 레벨 테스트를 통하여 더 높은 단계의 과목으로 변경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학교에 문의하여 준비된 학생들은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  

2. ChatGPT 사용

요즈음처럼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ChatGPT는 이제는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은 이 시스템을 사용하여 숙제와 에세이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을 선생님들도 이미 알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조치로 고등학교에선 발 빠르게 많은 선생님들은 에세이는 이젠 숙제로 써오는 것을 In Class 에세이로 변경하고 있으며 그럴 때 이제까지 집에서 써온 에세이와 교실에서 쓴 에세이 수준을 통해 학생의 실력이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나날이 교묘하게 활용되는 ChatGPT 때문에 구글에서 이번 여름방학을 통하여 많은 공립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어떻게 학생들이 ChatGPT를 활용했는지를 찾아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교육하기도 했었다. 혹시 부당한 성적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학교에서 하는 클럽활동 가입하기

개학과 동시에 학생들은 클럽 데이(Club Day)라 하여 교내 클럽 활동에 참여하는 날이 있다. 이때 9학년들은 처음 있는 활동이라 대부분 친구 따라서 가입을 많이 한다. 학생이 관심 있는 과목에 대한 아카데믹 클럽 활동에 조인하는 것은 앞으로 대입 과정에서 자신의 열정이 어디에 있는지에 관련해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일찍부터 시작한 클럽활동 안에서 직책을 받기도 더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생각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4. 열정 프로젝트 참여하기

고등학교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상의 활동은 리서치일 것이다. 대학이 이에 대한 크레딧을 많이 주는 이유는 해당 과목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우선 있어야 리서치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카데믹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시간의 투자가 리서치의 수준에 따라선 1~2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해당 리서치에 관련된 과목에 대한 열정은 대학입시에 큰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일찍부터 계획하고 시작하는 것이 더 깊이 있는 리서치를 할 수 있기에 관심 있는 분야를 일찍 결정하여 빨리 시작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5. 봉사활동 시작

봉사활동도 꾸준히 같은 것을 3년 하는 것을 권한다. 자신의 대학 전공에 맞게 선택한다면 더 좋은 지원서가 될 수 있으며 학생의 열정을 표현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된다. 만약 학생이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 병원에서 봉사도 할 수 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악기를 활용하여 음악 재활 같은 봉사로 시작하는 것도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3년 동안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선정하는 것도 이 시기에 해야 하는 것들 중 하나이다.

6. 시간 관리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과 좋은 성적 유지와 위의 활동들을 모두 해 나가기 위해선 철저한 시간 관리 및 밸런스 있는 타임 매니지먼트가 필수이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