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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 & DS 프로젝트’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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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진행하는 제2기 ‘Python with Data Science project’ 온라인 캠프가 6월 16일부터 개최된다. (캠프 내용 보기)

이번 캠프는 데이터 분석 전문 비영리 단체인 소다비 (SoDAVi, sodavi.org, 회장 김선호 USC 교수)와 공동 진으로 진행한다. 6주간의 정규 프로그램 기간 동안, 캠프 종료 이후 참가 학생에게 별도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작년 USC IMSC와 한국 숭실대 스파르탄 SW교육원이 USC 캠퍼스에서 개최한 ‘남가주 한인 소프트웨어 파이오니어 해커톤’ 행사 참가자 단체사진.

▶USC IMSC연구소 주관 해커톤 참여 기회

USC IMSC연구소가 주관하는 ‘남가주 한인 소프트웨어 파이오니어 해커톤’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생이 다수 참여하는 행사에 작년 1기 캠퍼 고교생 3명이 참가해 수면이나 사교와 같은 인간의 행동이 자살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세계 각국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로 수상한 바 있다. (관련 기사 보기)

▶중앙일보 DATA 분석 인턴기자 활동

캠프에 참가자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해 9월 신학기 기간 동안 중앙일보 DATA 분석 인턴기자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또 소다비 고교생 예비회원 자격을 부여해 소다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기자 결과물 보기)

▶ 여름방학 ‘Career Research Project’

10~11학년 (현재 학년 기준)인 캠프 참가자와 중앙일보 학생기자만 지원할 수 프로젝트다. 전국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6개 전공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전공과 관련한 직업군 조사 ▶해당 직업군 진출 과정 조사 ▶중앙일보 매체를 통해 결과물 기사화 과정을 가진다. 지게 됩니다. 스탠퍼드, MIT 등의 재학생들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관심 있는 전공 및 직업군을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면서 전공 선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대학 지원을 준비하고 후배 학생 및 학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관련 기사 보기)

▶ 30기 중앙일보 학생기자 참가비 할인

2023년 가을 신학년 고교생 학생기자를 8일부터 모집 중이다.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다. (모집 알림 보기)

한편, Python & DS 프로젝트는 오는 6월 중순부터 시작하며 선착순 30명 마감한다.

여름방학 계획 어떻게 세우나…실현 가능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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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이상 공부 쉬면 리듬 깨져
시간 관리법 배우는 기회 돼야
포트폴리오에 과외활동 넣어야

5월 초밖에 안됐지만 여름방학 계획을 세워야 한다. AP시험으로 2주, 기말고사를 지나고 보면 바로 6월이고 그러면 방학에 들어선다. 지금부터 여름방학 계획을 세워도 빠른 것은 아니다. 여름방학은 더운 날씨 때문에 공부하기 힘들어서 생겼는데 현대에 들어와서는 오히려 부모들에게 부담이 될 정도로 바쁘다. 그냥 집에만 있게 해서는 안 되는게 또한 여름방학이다. 자녀의 여름방학 공부을 어떻게 잘 이끌어 줘야할 지 함께 생각해본다.

미국 학교의 방학은 실제 여름방학 뿐이다. 3개월인데 가을학기나 봄 학기와 맞먹는다. 여름학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공부의 부담은 적은 편이다. 여름 학기만 듣지 않는다면 공식적인 기록이 없는 공부를 해야 한다. 하지만 한가하게 보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더워서 공부를 못할 상황도 아니고 가까운 칼리지에 좋은 클래스가 많기 때문이다. 방학 계획을 세우는 몇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다.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게 하라=방학을 시작하면서 너무 큰 계획을 세우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면 방학이 끝날 때쯤에는 아무 것도 건지지 못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이 점을 자녀에게 잘 이해시키고 작더라도 실현이 가능한 계획을 세우게 하자. 우선 공부할 것과 과외 활동, 가족 여행, 재미있게 놀 것을 미리 정하는 것이 좋다.  

공부할 시간 미리 정해야 한다=방학이 시간이 많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공부할 시간을 미리 정하는 것이 좋다. 1주일에 얼마나 공부할 지, 하루에 몇 시간씩 공부할 것인지 사전에 정해서 실천하게 해야 한다. 만약 하루에 1~2시간만 공부하기로 했다면 나머지 시간에 뭘 해야 하는지도 따져본다. 학기 중에 공부하던 스케줄을 그대로 받아 계속 공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이지 못하므로  최소 공부할 시간을 지키게 하자.  

교육 전문가들에 따르면, 공부에는 학습 습관이 매우 중요한데 여름 방학에 습관과 리듬이 무너지면 방학이 끝난 후에도 회복이 어렵다는 것이다. 가족 여행을 가거나 워터 파크를 가더라도 최소 몇 시간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

사흘 이상 놀면 리듬이 깨진다=여름 방학에는 공부 습관 말고도 몇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사흘 이상 놀지 못하게 해야 한다. 가족 여행이든 서머 캠프 등 사흘 이상 놀게 하지 마라. 왜냐하면 리듬이 깨지면 복구가 어려울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절대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학기 중에는 PE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있는데  방학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 있다. 부모가 나서 산책이라도 함께 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을 해야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고 이것이 바탕이 돼 나중에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다. 잊어서는 안되는 것은  운동만큼 중요한 게 충분히 잠을 잘 자는 것이다. 너무 많이 자도 안되지만 게임이나 노는 것 때문에 수면 부족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공부하는 방법이 특별한 게 없다=여름 방학이 시작할때 쯤 자녀의 공부 방법을 한 번 점검해 보자. 공부에는 지름길이 있다는데 그 방법을 방학에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 보자.  

대학 입시에 성공한 선배나 형, 오빠와의 만남, 관련 세미나, 관련 서적을 읽어 볼 기회를 갖는 것도 유익하다. 한국의 교육열 덕분에 공부하는 방법을 다룬 한글로 된 책이 의외로 많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것을 요령 배우기라고 폄하하지 말고 심리학적으로 경험적으로 펼쳐져 있는 기법도 한번 살펴볼 가치가 있다.  

자녀에게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가르칠 필요는 없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가장 이상적인 것은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인데 시간을 절약하려면 지름길을 찾아보게 하라.  

노는 계획도 짜야 한다=캘린더를 갖고 휴가 및 휴식 스케줄을 함께 세우도록 한다. 물론 부모와의 계획을 전제로 한다. 유료 서머 캠프나 친척집 방문도 스케줄에 넣는게 좋다. 노는 계획이 없으면 방학은 지루하기 그지 없는 스케줄이 된다. 휴가를 가기 위해서 매일 손꼽아 기다리게 하는 것이 그리 나쁘지 않다.

노는 계획을 세울게 별로 없다면 가족끼리 워터파크라도 계획에 넣자. 그래야 방학이 즐겁다. 최소 한번 쯤은 가야 한다. 대입 준비생에게도 여행은 산 교육이다. 또한 가족 여행에 가까운 캠퍼스 투어를 포함시키는 것도 효과적인 동기부여가 된다. 궁극적으로 대입 준비에 도움이 된다. 

시간 관리법을 배워야 한다=5시간 동안 꼬박 책상에 앉아 있는데 실제 몇 페이지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차라리 몇 문제, 몇 페이지를 기준으로 시간 관리를 시키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방학엔 시간 관리를 정확하게 하는 것을 배우게 해야 한다. 특히 고학년일 경우 방학 때 시간 관리를 잘 익히면 나중에 학기가 시작돼도 학교 성적이 오르고 학업 성취도도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공부를 많이 한다고 해도 과외 활동 빠뜨리지 않아야 한다. 더욱이 과외 활동을 대학가기 위한 도구로만 보는 것은 좋지 않다. 스스로 얼마나 자괴감이 들 것인가. 자녀에게 봉사 활동, 커뮤니티 봉사를 통해서 나중에 대학이나 사회생활을 할 때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잘 어울리고 어떻게 잘 리드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과정이라는 것을 제대로 설명하라. 대입에서 눈에 띄는 과외 활동도 좋아하지만 그것을 통해서 무엇을 배웠는 지, 무엇을 느꼈는 지를 알고 싶어한다. 가급적이면 활동 후 저널을 써서 흔적을 남기자. 이렇게 휴식과 놀기, 공부와 과외활동, 캠프와 봉사활동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방학 포트폴리오를 짜게 하라.  

다양한 공부 방법

고교에 들어서는 9학년부터 공부의 수준이 갑자기 고강도로 변해서 사전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이 적잖이 당황한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7학년에서 8학년은 1개 학년 차이지만 8학년에서 9학년은 1.5학년 차이라는 설명이다. 그만큼 준비가 중요하다. 고교생에게 대학생 과목을 미리 배우게 하는 제도인 AP과목도 이런 고강도의 증거중 하나다. 실력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공부 방법을 정리해봤다.

자기 학습

가장 이상적인 공부 방법은 혼자서 하는 것이다. 자녀가 혼자 알아서 공부를 하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성적이 좋은 학생 대부분은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이런 학생은 일반적으로 시간 관리를 잘하며 학업 성적이 상위권이고 숙제를 문제없이 해낸다.?지적 호기심도 많아서 뉴스의 시사 정보에도 관심이 많다. 공부를 하는 이유도 잘 알아서 동기 부여도 따로 필요가 없다. 이런 경우 공부를 더 시켜보겠다고 학원에 데리고 가면 시간 낭비다.  

가정 학습

저학년이어서 수준이 낮아 집에서 부모가 가르칠 수 있는 경우다. 1세 학부모는 영어 교재로 자녀를 가르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미국 학교의 저학년은 수준이 낮다. 한국어와 영어로 대충 소통이 될 정도면 가정 학습도 나쁘지 않다. 아울러 고학년 자녀에게 저학년 동생을 맡기는 것도 좋다. 원래 자신이 아닌 남을 가르치면 가르치는 사람이 더 공부가 된다는 이론이 있다.?결국 고학년 자녀의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튜터링(개인과외)

튜터링은 한국식으로 보면 개인 과외다. 장점은 튜터와 1대1 수업이 가능해 ‘맞춤 학습’이 가능하고 자녀도 자신이 필요한 것을 잘 표현하여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자녀과 튜터의 스케줄을 융통성 있게 맞출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튜터링에 앞서 튜터의 실력 못지 않게 평판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만약 과외를 고학년 선배에게 맡긴다면 더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한다. 사이가 너무 좋으면 긴장하지 않고 합의 하에 공부를 안할 수 있다. 교육 컨설턴트들은 “튜터를 붙였다고 학부모가 안심해서는 안된다”며 “진행 상황을 부모가 튜터와 면담을 통해 꼭 챙겨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학원 수업

많은 학생이 학원이 만든 커리큘럼에 따라서 수업을 받는 것이 학원 수업이다. 장점은 튜터링에 비해서 시간당 학비가 적어 경제적 부담이 적고 학원에서 미리 강사를 검증하고 프로그램 일정이 정해져 있어서 목적이 분명하고 지속적인 수강이 가능하다. 또한 다른 학생을 보면서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학교에 비해서 인원이 적지만 강사의 학생 각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지 않을 수 밖에 없다. 잘못하면 자발적으로 열심히 하지 않고 시간만 낭비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수강생들의 수준 차이가 많으면, 자녀가 수업에 흥미를 잃을 수 있고 집과 학원의 거리가 멀면 피곤하고, 개인 스케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온라인 수업

많은 온라인 클래스나 동영상이 인터넷에는 많다. 하지만 튜터링이나 학원 수업보다 관리가 더 어려운 것이 온라인 수업이다. 칼리지에서 운영하는 학점을 받는 수업이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학력을 끌어 올리는 경우라면 마땅한 튜터를 구하지 못했거나 학원을 가기에는 너무 먼 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스케줄을 맞추기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좋은 선택이다. 또한 강사의 실력과 티칭이  명성으로 어느 정도 검증된 수업이 좋다. 하지만 부모의 관리가 어렵고 자녀가 역시 그냥 시간만 낭비하면 오히려 성취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장병희 기자

[공지] 여름방학 ‘Career Research Project’…JSR, 코딩캠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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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 여름방학 코딩캠퍼 대상
총 30명 선발, 참가비 무료
기사를 통한 커뮤니티 기여 목적

미주 중앙일보가 고교생 학생기자 (JSR) 와 여름방학 코딩캠프 (Python with DS Project) 참가자 대상으로 여름 ‘Career Research Project’를 진행합니다.

현직 학생기자와 코딩 캠퍼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이 프로젝트에서는 전국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6개 전공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전공과 관련한 직업군 조사 ▶해당 직업군 진출 과정 조사 ▶중앙일보 매체를 통해 결과물 기사화 과정을 가지게 됩니다. 스탠퍼드, MIT 등의 재학생들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막연하게 관심을 갖고 지망을 희망했던 해당 전공 및 직업군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조사하는 과정을 통해 좀 더 확실한 정보를 바탕으로 대학지원을 준비하고 후배 학생 및 학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알찬 시간이 될 것입니다.

참가 대상은 현재 10, 11학년 학생만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 인원은 30명입니다. 프로젝트 이수자에게는 중앙일보 명의 인증서를 발급합니다. 활동은 온라인으로 4주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프로그램 개요
모집대상 : 전 미주 10~11학년(현재 학년 기준) 
활동주제 : ‘유망 전공 및 직업군’ 조사 및 콘텐트 제작
○ 전공 및 직업 분야
    – Business
    – Computer Science
    – Humanities
    – Public Health
    – Education
    – Engineering
○ 기간 : 4주 (7월 3일~7월 28일)
○ 모집 인원 : 총 30명 (각 분야별 최대 5명)
○ 마감 : 5월 14일(일) / 합격자는 이메일로 개별 통보
○ 온라인 신청 시 제출한 자기소개서(지원 분야 신청이유), 고교성적증명서( 가장 최근), 추천서 심사 후 선발

 ▶활동 내용
 ○ 선택 분야별 그룹 구성, 유망 전공 및 직업 리서치
 ○ 심층 정보 취재 (관련 전공 대학 소개 포함)
 ○ 장래성 분석 및 정리 등을 담은 콘텐트 결과물 제작
 ○ 결과물은 중앙일보 매체(지면, 온라인 교육 포털 등)를 통해 정보 전달  

*온라인 신청 접수 bit.ly/KDCareerResearchProject2023

*문의: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213) 637-7145

비비안 장씨 ‘올해의 OC교사’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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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리스트 6인에 포함
터스틴 레드힐 초교 근무

터스틴의 레드힐 초등학교 비비안 장(사진) 교사가 ‘올해의 오렌지카운티 교사’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 교사는 OC교육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올해의 교사 6인에 포함됐다. 교육국은 각 교육구에서 선정된 62명의 후보의 자격을 검토하고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최후의 6인을 선정했다.

 라몬 미라몬테스 부교육감은 이날 레드힐 초등학교를 방문해 장 교사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전달했다. 

 장 교사를 포함한 6명의 교사는 오는 11월 6일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열릴 디너 갈라에 참석해 ‘OC 올해의 교사상 재단’이 수여하는 상금을 받게 된다.

 17년 경력의 장 교사는 현재 5학년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터스틴통합교육구의 로보틱스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교육국은 장 교사가 전인 교육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장 교사는 집안 사정으로 11살 때 어머니와 한국으로 이주했다가 2년 뒤, 홀로 미국으로 돌아왔다. 장 교사는 당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루에 몇 분이라도 시간을 내 자신과 교감하기 위해 애쓴 교사로부터 많은 위안을 얻었다고 밝혔다.

 당시 은사를 모델로 삼았다는 장 교사는 “성적 향상과 사회, 정서적 성장의 균형을 맞추며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미국 내 한인 유학생 6.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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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만2617명으로 전년 5만8787명에서 소폭↑
중국·인도 이어 출신국가별로는 세 번째 규모

지난해 미국 내 한인 유학생이 전년도 대비 6.5% 증가했다.

28일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가 발표한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의 2022년 학생 및 교환방문자 정보시스템(SEVIS) 등록 외국인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학생(F-1)·직업연수(M-1) 비자를 통해 미국 내에 체류 중인 한국 국적 유학생은 6만261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5만8787명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한국 유학생 중 유치원부터 고등학교(K-12)까지인 ‘조기유학생’은 4368명으로 전년도 4288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미국내 한국 국적 유학생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기록해 왔다. 2020년에는 6만8217명(전년대비 18.9% 감소), 2021년에는 5만8787명(전년대비 13.8% 감소)으로 크게 줄었지만 2022년부터 전세계적으로 방역 조치가 크게 완화되면서 다시 유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내 한국 국적 유학생은 중국(32만4196명), 인도(29만7151명)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중국 출신 유학생의 경우 전년도 대비 2만4796명(7.11% 감소)이 줄었고, 인도 출신 유학생은 6만4570명(27.8% 증가)이 늘면서, 현재 추세가 계속될 경우 1~2년 안에 인도 출신 유학생이 가장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미국 전체 유학생(F-1·M-1 비자 소지자)은 총 136만2157명으로 전년도 123만6748명 대비 10.1% 증가했다.

뉴욕주만 따로 보면 2022년 주내 총 유학생 수는 15만6660명으로 북동부지역에서 가장 유학생이 많은 주로 나타났다. 전년도 대비 1만4379명이 늘어나면서 지역에서 가장 많은 유학생이 늘어난 주로도 뽑혔다.

인근 뉴저지주의 경우 유학생 수가 전년도 대비 8050명이 증가하면서 총 5만3618명(17.7% 증가)을 기록, 북동부 지역에서 증가폭이 세 번째로 큰 주로 나타났다.

유학생 졸업후현장실습(OPT) 프로그램 신청자 중 취업에 성공한 유학생은 11만7301명으로, 전년도 11만5651명대비 1.4% 증가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MBA 랭킹 시카고대 1위, 노스웨스턴대 2위…US뉴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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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입력 2023.04.27 14:10

US뉴스앤월드리포트 MBA 랭킹

시카고 지역 경영대학원(MBA) 두 곳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전국 대학의 랭킹을 발표하고 있는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대학 부스대학원과 노스웨스턴대의 켈로그 대학원이 최고의 풀타임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률과 연봉, 입학생들이 받은 시험 점수, 대학원 관계자와 기업 취업부서 담당자들의 평가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 이 랭킹은 또 학부의 비즈니스 스쿨 랭킹이나 온라인 비즈니스 학위 프로그램, 파트 타임 MBA 랭킹과도 구분된다.  

이 랭킹에서는 시카고대학과 노스웨스턴대학에 이어 펜실베니아대(와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슬로안), 하버드대, 다트머스대(터크), 스탠포드대, 미시간대 앤아버(로즈), 예일대, 뉴욕대, 콜롬비아대 등이 포함됐다.  

중서부 지역 주요 대학들로는 22위 인디애나대(켈리), 30위 노터데임대(멘도자), 31위 미네소타대 트윈시티(칼슨), 33위 미시간스테이트대(브로드), 37위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올린) 등이 포함됐다.  

파트타임 MBA 랭킹에서도 2위를 차지한 시카고대 부스 스쿨의 경우 1년 풀타임 학비가 7만7841달러로 조사됐다. 모두 1281명의 재학생이 등록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풀타임 졸업생 636명의 평균 연봉은 16만7418달러로 집계됐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의 비율은 90%에 달했다. 부스 스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30%에 달하는 합격률을 통과해야 한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공개한 가장 최근의 세부 자료에 따르면 4352명이 부스 스쿨에 지원했고 이중 1308명이 합격을 했으며 634명이 최종적으로 등록까지 마친 것으로 나왔다. 합격자들의 평균 학부 GPA는 3.56이었으며 경영대학 지원에 필요한 시험인 GMAT 점수 평균은 729점이었다. 합격자들의 평균 나이는 28세였다. 부스 스쿨 재학생 중에서 소수계 학생은 30%였고 유학생 비율은 이보다 조금 높은 37%로 확인됐다. 유학생 중에서는 인도 출신이 30%로 가장 많았고 중국 16%, 멕시코 7%, 캐나다와 브라질이 각각 5%로 파악됐다.  

한편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법학, 의학대학원 랭킹은 추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Nathan Park 기자

시각장애 극복하고 수석 졸업 ‘영예’…캘스테이트LA 석사 이성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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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3.04.27 21:56

학생 대표로 졸업식서 연설
전액 장학금 받고 박사 시작

이성원씨와 어머니 유희숙씨가 활짝 웃고 있다.

영어 점자를 어떻게 읽을지도 몰라 밤새 손끝으로 공부해야 했던 한인 1.5세 시각장애인이 졸업생 대표로 연단에 오른다.

캘스테이트LA(CSULA) 커뮤니케이션 석사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는 이성원(영어명 조셉·33)씨는 내달 23일 진행되는 CSULA 인문대 졸업식에서 석사 졸업생 대표로 연설한다.  

그는 “학교에서 졸업생 대표로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고 무척 기뻤다”며 “짧은 연설 시간이지만 나와 같은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학에 진학한 많은 한인 장애인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누구나 다 좌절을 겪고 어려움에 부딪힌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단지 나는 안 보이는 것뿐이다. 어떤 장애를 갖고 있어도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싱글맘인 유희숙(58)씨를 따라 11살 때 미국에 온 그는 1살 때 받은 망막 시신경 관련 수술 부작용으로 오른쪽 시력을 잃은 후 15살에 남은 한쪽마저 실명한 시각장애인이다.  

그는 낯선 환경에 친구도 없고 의지할 가족도 없었지만 좋아하는 수학과 컴퓨터 공부에 몰두해 그렇게 원하던 UC리버사이드에 시각장애인으로는 최초로 컴퓨터학과에 합격했다. 하지만 학업은 쉽지 않았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교재가 많지 않았고 게다가 적지 않은 학비가 발목을 잡았다. 고민했던 그는 결국 4학년 때 휴학을 선택했다.

그때 어머니 유씨는 아들에게 “이대로 주저앉지 말고 커뮤니티 칼리지라도 다니면서 좋아하는 걸 찾아보라”고 격려했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생겨난 건 그즈음부터다.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LA시티칼리지(LACC)를 다니면서 공공연설을 접하게 된 그는 CSULA 학부과정에 편입해 차근차근 공부했다. 교수의 추천으로 지역 및 전국 연설대회와 토너먼트에 학교 대표로 출전하면서부터는 상을 휩쓸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전국연설협회(ATA)에서 전국에서 15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최우수 학생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받은 상 중 이씨가 가장 좋아하는 수상기록은 2019년 전국 즉석연설 대회에서 최종 12강전에 진출한 것이다. 당시 연설 주제는 애플이 발표한 장애인 관련 이모지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씨는 “장애인을 상징하는 막대기, 휠체어 등에 대한 이모지를 보면서 나 자신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장애인과 컴퓨터와의 소통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의 고민은 그를 대학원 진학으로 이끌었고 다시 박사과정에 도전하게 했다. 오는 7월 콜로라도 볼더대학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박사과정을 시작하는 이씨는 “커뮤니케이션과 컴퓨터공학 전공을 살려 사람들 사이의 소통은 물론 컴퓨터와 챗GPT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눈이 보이지 않지만, 청각이 좋은 이씨는 스스로 마스터한 피아노와 색소폰 실력도 수준급이다. 또 10년이 넘게 매주 하루는 호주의 장애인 비영리단체를 통해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의 컴퓨터 사용 접근성을 높이는 프로그램 코드를 개발하거나 한국어를 번역하는 자원봉사를 한다.  

이씨는 “장애인들은 대부분 살림이 어려워 TV 화면을 읽어주는 화면 낭독기 구입을 못한다. 그래서 이들이 무료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코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졸업식이 끝나면 자신을 위해 지난 30년간 헌신하며 살아온 어머니와 함께 남가주 인근을 여행할 계획이다. 유씨는 아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평일에는 집안일을 도맡고 주말에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알콧양로병원에서 파트타임 일을 해왔다. 콜로라도에도 동행해 박사 과정을 밟는 아들을 옆에서 도와줄 예정이다.  

유씨는 “아들이 계속 도전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 원하는 공부를 잘 마치고 미국사회에, 또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감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대학 신입생 진로 조언…”여름방학 최대한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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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가오는 여름방학 동안 대학 신입생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학부모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모든 학생들의 진로는 다르다. 일부 대학 신입생들은 이미 여름 인턴십을 얻었고, 다른 많은 학생들은 여전히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안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팁들은 대학 신입생들이 여름 방학을 최대한 활용하고 미래의 진로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간을 들여 적합한 진로를 신중히 파악하라

이전의 글, “진로를 선택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조언” (기사 보기)에서도 밝혔듯이, 학생들은 진로를 결정하기 전에 먼저 신중하게 탐색해야 한다. 나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 관심사/가치, 그리고 시장 기회를 고려할 것을 추천한다. 내가 즐겨 사용하는 무료 자기 평가 도구 중 하나는 O*Net Interest Profiler이다. 이 도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탐색하고 다양한 진로와 어떻게 일치하는지 탐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해당 진로를 위한 중요 하드 스킬을 배워라

학생이 탐색하고자 하는 진로를 파악한 후에는 그 진로를 위해 중요한 하드 스킬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하드 스킬은 직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특정한 기술적 능력 또는 지식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가는 통계와 Microsoft Excel 및 SQL과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능숙해야 하고, 기계 엔지니어는 AutoCad 및 SOLIDWORKS와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알고 있어야 한다.

진로를 위한 중요 하드 스킬을 파악하기 위해서, 학생은 Indeed.com과 같은 직업 게시판 사이트를 사용하여 자신의 직업 포부와 일치하는 인턴십 게시물을 탐색할 수 있다. 잠재적인 인턴십의 직무 설명과 기술 요구 사항을 검토함으로써, 학생들은 해당 분야에서 가장 자주 요구되는 테크니컬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테크니컬 기술을 파악한 후에 그러한 하드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이다. 많은 대학들에서 중요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수업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Coursera, edX 및 LinkedIn Learning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하드 스킬에 대한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준다.  학생들은 종종 자신의 대학이나 지역 도서관을 통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러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중요 소프트 스킬을 개발하라

소프트 스킬은 전문적인 환경에서 효과적이고 조화롭게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대인 관계 기술이다. 여기에는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문제 해결 및 시간 관리가 포함된다. 많은 고용주들은 소프트 스킬을 하드 스킬만큼 중요하게,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Coursera, edX 및 LinkedIn Learning과 같은 플랫폼은 학생들이 소프트 스킬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을 제공한다. 추가로, 학생들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찾아 소프트 스킬을 연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 팀 스포츠 또는 동아리에 참여하거나 고객 서비스 혹은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여름 직업을 가질 수 있다.

LinkedIn 프로필을 구축하라

LinkedIn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전문가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LinkedIn 프로필을 구축하는 것은 대학 신입생들이 전문적인 온라인 입지를 구축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연결할 수 있는 귀중한 방법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기술, 교육 및 업무 경험을 강조하는 프로필을 만들고 자신의 직업 목표와 관심사를 반영하도록 맞춤화할 수 있다. 또한 희망하는 분야와 관련된 그룹에 가입할 수 있으며, 영향력 있는 업계 리더를 팔로우하고 관련 콘텐츠와 상호작용하여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업계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쌓아라: 네트워킹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 데 매우 중요한 측면이며, 대학 신입생들은 여름 방학 동안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할 수 있다. 네트워크 구축의 한 가지 효과적인 방법은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와 정보 인터뷰를 요청하는 것이다. 정보 인터뷰는 학생들이 전문가의 진로와 업계 통찰력 및 해당 분야 진입에 대한 조언을 배울 수 있는 만남이다. LinkedIn이나 다른 업계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가들을 파악한 후 정보 인터뷰를 정중하게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전문가들이 바빠 모든 요청을 수용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이고 정중하게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 인터뷰를 수행함으로써, 대학 신입생들은 원하는 산업 분야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며 전문가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잠재적으로 새로운 진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여름 수업을 들어라

여름 수업에 등록하는 것은 학업적 지위를 향상시키려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전략적 움직임이 될 수 있다. 만약 학생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많은 회사들이 최소한 3.0의 평점을 가진 지원자를 찾기 때문이다. 여름 수업을 듣고 “A”를 받는 것은 대학 신입생들이 자신의 GPA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여름 수업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과목을 더 깊이 파고들거나 주요 요구 사항들을 예정보다 일찍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기 동안 더 고급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름 동안 대학 신입생에게 강조하는 것은 배우기이다. 배우기는 학기 동안 학교 수업을 듣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여름 방학은 대학 신입생들에게 경력 개발에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여름 동안 진로 계획과 준비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으로써, 대학 신입생들은 향후 다가오는 인턴십과 직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위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James Pak
LA Career Coaching
(949) 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Making the Most of Summer: Career Advice for College Freshmen

Lately, I have been asked by parents about what college freshmen should do during the upcoming summer break. Every student’s career path is different, with some college freshmen already obtaining summer internships, while many others are still undecided on their career goals. Therefore, I will provide suggestions that can benefit most college freshmen. These tips will help them make the most of their summer break and prepare for their future career paths.

Take time to carefully identify well-suited careers: As I wrote in my previous article, “Advice for College Students Choosing a Career,” students should explore carefully before deciding on a career path. I recommend that students consider one’s talents, interests/values, as well as the market opportunities. One free self-assessment tool that I like to use is the O*Net Interest Profiler. This tool can assist students in exploring their interests and how they align with various career options.

Learn the important hard skills for the career path: Once a student has identified a career path that they would like to explore, it is important for them to learn the important hard skills for that career. Hard skills are specific technical abilities or knowledge required to perform a job. For example, data analysts require proficiency in statistics and computer programs like Microsoft Excel and SQL, while mechanical engineers must know computer programs such as AutoCAD and SOLIDWORKS.

To identify the important hard skills for a career, students can use job board sites like Indeed.com to explore internship postings that align with their career aspirations. By examining the job descriptions and skill requirements of potential internships, students can develop an understanding of the most frequently demanded technical skills for their field.

After identifying the most important technical skills, taking online courses is a great way for students to learn those hard skills. This is important because many colleges do not offer classes that teach important computer programs. Online platforms like Coursera, edX, and LinkedIn Learning offer a range of courses on hard skills, providing students with the opportunity to acquire the knowledge they need to succeed. Students can often access these resources for free or for low-cost through their university or local libraries.

Develop important soft skills: Soft skills are the interpersonal skills that enable a person to interact effectively and harmoniously in a professional setting. They include communication, teamwork, problem-solving, and time management. Many employers view soft skills just as, if not more important, than hard skills. Again, platforms like Coursera, edX, and LinkedIn Learning have courses that can help students improve on their soft skills. Additionally, a student should practice their soft skills by seeking out opportunities to work with others, such as volunteering, participating in team sports or clubs, or taking on a summer job that involves customer service or communication with others.

Build a LinkedIn profile: LinkedIn is the most widely used professional networking platform. Building a LinkedIn profile is a valuable way for college freshmen to establish a professional online presence and connect with industry professionals. Students can create a profile that highlights their skills, education, and work experience, and customize it to reflect their career goals and interests. They can also join groups related to their desired field, follow influential industry leaders, and engage with relevant content to expand their network and gain insights into industry trends.

Network with industry professionals: Networking is a crucial aspect of building a successful career, and college freshmen can start building their network during the summer break. One effective way to network is by requesting informational interviews with professionals in their desired field. Informational interviews are meetings in which students can learn about a professional’s career path, industry insights, and advice for entering the field. Students can start by identifying professionals on LinkedIn or other industry networks, and then sending a polite message requesting an informational interview. It is important to approach these requests professionally and respectfully, as professionals are often busy and may not be able to accommodate all requests. By conducting informational interviews, college freshmen can gain valuable insights into their desired industry, build relationships with professionals, and potentially identify new career opportunities.

Take a summer class: Enrolling in a summer course can be a good strategic move for college students looking to improve their academic standing. This can be especially beneficial if a student’s grades are not meeting their expectations, as many companies look for candidates with a GPA of at least 3.0. Taking summer classes and earning “A”s can be an effective way for college freshmen to boost their GPA. Moreover, summer courses can offer students an opportunity to delve deeper into subjects of interest or fulfill major requirements ahead of schedule, allowing them to take more advanced courses during the academic year.

The emphasis for college freshmen during the summer is to learn. Learning is not just limited to taking school classes during the academic year. Summer break presents a great opportunity for college freshmen to make significant strides in their career development. By investing time and effort into career planning and preparation during the summer months, college freshmen can position themselves to achieve their internship and job goals for the upcoming years.

UCLA, 내년부터 700명에 최대 2만불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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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부담 경감 프로그램
등록금, 생활비 37%에 달해

UCLA가 내년부터 약 700명의 학생에게 1인당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UCLA는 이날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UCLA 학자금부담 이니셔티브(Affordability Initiative)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2030년까지 부채 없는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UC계열과 주 의회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재원은 UCLA 출신으로 부동산 투자자인 피터 멀론이 기부한 1500만 달러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약 700명의 학생에게 4년에 걸쳐 2만 달러의 개인 장학금을 지급하는 게 핵심이다.  

현재 UCLA 캠퍼스 기숙사에 거주하는 가주 학생의 2023~2024학년도 평균 생활비는 3만8517달러로 등록금은 이 중 37%(1만4100달러)이고 나머지는 주거, 식사, 교통비, 교재비 등이다. 

이미 비싸진 등록금 때문에 저소득층 학생들의 UC계열 입학은 줄고 있다. 지난 2021년 연간 소득 5만 달러 미만인 학생 1만여명은 UC 입학을 포기하고 커뮤니티 칼리지 또는 캘리포니아 주립대를 선택했다.

또 연방 대출을 받은 UC계열 학생 비율도 지난 10년 동안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UCLA는 최근 몇 년 동안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장학금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지난 가을학기 UCLA 브루인 성공 장학금(Bruin Success Scholarship)을 시작해 저소득층 가정 학생 1000명에 매년 2000~2500달러를 지원하고, 웨스트우드 캠퍼스는 150여 명의 신입생에게 4년 동안 매년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올 가을학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김예진 기자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신청 접수…LA평통 5월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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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3.04.26 13:58 수정 2023.04.26 19:06

상위 2명 한국 본선대회 참가

LA평통 제럴드 박(왼쪽) 교육분과위원장과 김정혜 부회장이 ‘2023 통일 골든벨’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2023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LA에서 열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LA평통)는 오는 5월 20일(토) 오후 1시 LA한인타운 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에서 통일 골든벨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중·고등학생(6~12학년) 대상이다. 매년 열리는 이 퀴즈대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와 문화, 한반도 평화와 통일 중요성을 고취하고자 한국 사무처가 주관한다.

퀴즈대회는 한국의 근현대 역사, 남북관계, 한국 문화 등 500개 예상문제를 공부한 뒤 행사 당일 참가자 100명이 실력을 겨룬다. 특히 지역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한국 본선 대회 참가(경비 60~70% 지원)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 호응을 얻고 있다.

제럴드 박 교육분과위원장은 “통일 골든벨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모국에 관심을 갖고 남북통일에 대한 사고를 전환할 수 있다. 학부모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참가자 접수는 선착순 100명이다. 5월 16일 오후 7시에는 온라인(Zoom)으로 대회 안내 오리엔테이션을 연다. 최우수상은 상장과 장학금 300달러, 우수상은 상장과 장학금 200달러, 장려상은 상장과 장학금 100달러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상장과 상품권을 준다.

김정혜 부회장은 “통일 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은 한국을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주니어 평통으로 활동하며 명사특강 기회도 얻는다”며 “부모와 자녀가 한반도 역사와 문화, 남북관계에 대해 공부하며 소통하는 기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www.puacla.com)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nuacla1@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LA평통 사무실은 신청자에게 2023년 예상 문제집을 배부한다.  

▶문의: (213)384-6919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