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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랭킹 시카고대 1위, 노스웨스턴대 2위…US뉴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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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입력 2023.04.27 14:10

US뉴스앤월드리포트 MBA 랭킹

시카고 지역 경영대학원(MBA) 두 곳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전국 대학의 랭킹을 발표하고 있는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대학 부스대학원과 노스웨스턴대의 켈로그 대학원이 최고의 풀타임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률과 연봉, 입학생들이 받은 시험 점수, 대학원 관계자와 기업 취업부서 담당자들의 평가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 이 랭킹은 또 학부의 비즈니스 스쿨 랭킹이나 온라인 비즈니스 학위 프로그램, 파트 타임 MBA 랭킹과도 구분된다.  

이 랭킹에서는 시카고대학과 노스웨스턴대학에 이어 펜실베니아대(와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슬로안), 하버드대, 다트머스대(터크), 스탠포드대, 미시간대 앤아버(로즈), 예일대, 뉴욕대, 콜롬비아대 등이 포함됐다.  

중서부 지역 주요 대학들로는 22위 인디애나대(켈리), 30위 노터데임대(멘도자), 31위 미네소타대 트윈시티(칼슨), 33위 미시간스테이트대(브로드), 37위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올린) 등이 포함됐다.  

파트타임 MBA 랭킹에서도 2위를 차지한 시카고대 부스 스쿨의 경우 1년 풀타임 학비가 7만7841달러로 조사됐다. 모두 1281명의 재학생이 등록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풀타임 졸업생 636명의 평균 연봉은 16만7418달러로 집계됐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의 비율은 90%에 달했다. 부스 스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30%에 달하는 합격률을 통과해야 한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공개한 가장 최근의 세부 자료에 따르면 4352명이 부스 스쿨에 지원했고 이중 1308명이 합격을 했으며 634명이 최종적으로 등록까지 마친 것으로 나왔다. 합격자들의 평균 학부 GPA는 3.56이었으며 경영대학 지원에 필요한 시험인 GMAT 점수 평균은 729점이었다. 합격자들의 평균 나이는 28세였다. 부스 스쿨 재학생 중에서 소수계 학생은 30%였고 유학생 비율은 이보다 조금 높은 37%로 확인됐다. 유학생 중에서는 인도 출신이 30%로 가장 많았고 중국 16%, 멕시코 7%, 캐나다와 브라질이 각각 5%로 파악됐다.  

한편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법학, 의학대학원 랭킹은 추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Nathan Park 기자

시각장애 극복하고 수석 졸업 ‘영예’…캘스테이트LA 석사 이성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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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3.04.27 21:56

학생 대표로 졸업식서 연설
전액 장학금 받고 박사 시작

이성원씨와 어머니 유희숙씨가 활짝 웃고 있다.

영어 점자를 어떻게 읽을지도 몰라 밤새 손끝으로 공부해야 했던 한인 1.5세 시각장애인이 졸업생 대표로 연단에 오른다.

캘스테이트LA(CSULA) 커뮤니케이션 석사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는 이성원(영어명 조셉·33)씨는 내달 23일 진행되는 CSULA 인문대 졸업식에서 석사 졸업생 대표로 연설한다.  

그는 “학교에서 졸업생 대표로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고 무척 기뻤다”며 “짧은 연설 시간이지만 나와 같은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학에 진학한 많은 한인 장애인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누구나 다 좌절을 겪고 어려움에 부딪힌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단지 나는 안 보이는 것뿐이다. 어떤 장애를 갖고 있어도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싱글맘인 유희숙(58)씨를 따라 11살 때 미국에 온 그는 1살 때 받은 망막 시신경 관련 수술 부작용으로 오른쪽 시력을 잃은 후 15살에 남은 한쪽마저 실명한 시각장애인이다.  

그는 낯선 환경에 친구도 없고 의지할 가족도 없었지만 좋아하는 수학과 컴퓨터 공부에 몰두해 그렇게 원하던 UC리버사이드에 시각장애인으로는 최초로 컴퓨터학과에 합격했다. 하지만 학업은 쉽지 않았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교재가 많지 않았고 게다가 적지 않은 학비가 발목을 잡았다. 고민했던 그는 결국 4학년 때 휴학을 선택했다.

그때 어머니 유씨는 아들에게 “이대로 주저앉지 말고 커뮤니티 칼리지라도 다니면서 좋아하는 걸 찾아보라”고 격려했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생겨난 건 그즈음부터다.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LA시티칼리지(LACC)를 다니면서 공공연설을 접하게 된 그는 CSULA 학부과정에 편입해 차근차근 공부했다. 교수의 추천으로 지역 및 전국 연설대회와 토너먼트에 학교 대표로 출전하면서부터는 상을 휩쓸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전국연설협회(ATA)에서 전국에서 15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최우수 학생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받은 상 중 이씨가 가장 좋아하는 수상기록은 2019년 전국 즉석연설 대회에서 최종 12강전에 진출한 것이다. 당시 연설 주제는 애플이 발표한 장애인 관련 이모지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씨는 “장애인을 상징하는 막대기, 휠체어 등에 대한 이모지를 보면서 나 자신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장애인과 컴퓨터와의 소통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의 고민은 그를 대학원 진학으로 이끌었고 다시 박사과정에 도전하게 했다. 오는 7월 콜로라도 볼더대학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박사과정을 시작하는 이씨는 “커뮤니케이션과 컴퓨터공학 전공을 살려 사람들 사이의 소통은 물론 컴퓨터와 챗GPT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눈이 보이지 않지만, 청각이 좋은 이씨는 스스로 마스터한 피아노와 색소폰 실력도 수준급이다. 또 10년이 넘게 매주 하루는 호주의 장애인 비영리단체를 통해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의 컴퓨터 사용 접근성을 높이는 프로그램 코드를 개발하거나 한국어를 번역하는 자원봉사를 한다.  

이씨는 “장애인들은 대부분 살림이 어려워 TV 화면을 읽어주는 화면 낭독기 구입을 못한다. 그래서 이들이 무료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코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졸업식이 끝나면 자신을 위해 지난 30년간 헌신하며 살아온 어머니와 함께 남가주 인근을 여행할 계획이다. 유씨는 아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평일에는 집안일을 도맡고 주말에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알콧양로병원에서 파트타임 일을 해왔다. 콜로라도에도 동행해 박사 과정을 밟는 아들을 옆에서 도와줄 예정이다.  

유씨는 “아들이 계속 도전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 원하는 공부를 잘 마치고 미국사회에, 또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감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대학 신입생 진로 조언…”여름방학 최대한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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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가오는 여름방학 동안 대학 신입생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학부모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모든 학생들의 진로는 다르다. 일부 대학 신입생들은 이미 여름 인턴십을 얻었고, 다른 많은 학생들은 여전히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안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팁들은 대학 신입생들이 여름 방학을 최대한 활용하고 미래의 진로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간을 들여 적합한 진로를 신중히 파악하라

이전의 글, “진로를 선택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조언” (기사 보기)에서도 밝혔듯이, 학생들은 진로를 결정하기 전에 먼저 신중하게 탐색해야 한다. 나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 관심사/가치, 그리고 시장 기회를 고려할 것을 추천한다. 내가 즐겨 사용하는 무료 자기 평가 도구 중 하나는 O*Net Interest Profiler이다. 이 도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탐색하고 다양한 진로와 어떻게 일치하는지 탐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해당 진로를 위한 중요 하드 스킬을 배워라

학생이 탐색하고자 하는 진로를 파악한 후에는 그 진로를 위해 중요한 하드 스킬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하드 스킬은 직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특정한 기술적 능력 또는 지식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가는 통계와 Microsoft Excel 및 SQL과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능숙해야 하고, 기계 엔지니어는 AutoCad 및 SOLIDWORKS와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알고 있어야 한다.

진로를 위한 중요 하드 스킬을 파악하기 위해서, 학생은 Indeed.com과 같은 직업 게시판 사이트를 사용하여 자신의 직업 포부와 일치하는 인턴십 게시물을 탐색할 수 있다. 잠재적인 인턴십의 직무 설명과 기술 요구 사항을 검토함으로써, 학생들은 해당 분야에서 가장 자주 요구되는 테크니컬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테크니컬 기술을 파악한 후에 그러한 하드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이다. 많은 대학들에서 중요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수업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Coursera, edX 및 LinkedIn Learning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하드 스킬에 대한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준다.  학생들은 종종 자신의 대학이나 지역 도서관을 통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러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중요 소프트 스킬을 개발하라

소프트 스킬은 전문적인 환경에서 효과적이고 조화롭게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대인 관계 기술이다. 여기에는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문제 해결 및 시간 관리가 포함된다. 많은 고용주들은 소프트 스킬을 하드 스킬만큼 중요하게,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Coursera, edX 및 LinkedIn Learning과 같은 플랫폼은 학생들이 소프트 스킬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을 제공한다. 추가로, 학생들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찾아 소프트 스킬을 연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 팀 스포츠 또는 동아리에 참여하거나 고객 서비스 혹은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여름 직업을 가질 수 있다.

LinkedIn 프로필을 구축하라

LinkedIn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전문가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LinkedIn 프로필을 구축하는 것은 대학 신입생들이 전문적인 온라인 입지를 구축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연결할 수 있는 귀중한 방법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기술, 교육 및 업무 경험을 강조하는 프로필을 만들고 자신의 직업 목표와 관심사를 반영하도록 맞춤화할 수 있다. 또한 희망하는 분야와 관련된 그룹에 가입할 수 있으며, 영향력 있는 업계 리더를 팔로우하고 관련 콘텐츠와 상호작용하여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업계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쌓아라: 네트워킹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 데 매우 중요한 측면이며, 대학 신입생들은 여름 방학 동안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할 수 있다. 네트워크 구축의 한 가지 효과적인 방법은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와 정보 인터뷰를 요청하는 것이다. 정보 인터뷰는 학생들이 전문가의 진로와 업계 통찰력 및 해당 분야 진입에 대한 조언을 배울 수 있는 만남이다. LinkedIn이나 다른 업계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가들을 파악한 후 정보 인터뷰를 정중하게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전문가들이 바빠 모든 요청을 수용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이고 정중하게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 인터뷰를 수행함으로써, 대학 신입생들은 원하는 산업 분야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며 전문가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잠재적으로 새로운 진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여름 수업을 들어라

여름 수업에 등록하는 것은 학업적 지위를 향상시키려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전략적 움직임이 될 수 있다. 만약 학생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많은 회사들이 최소한 3.0의 평점을 가진 지원자를 찾기 때문이다. 여름 수업을 듣고 “A”를 받는 것은 대학 신입생들이 자신의 GPA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여름 수업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과목을 더 깊이 파고들거나 주요 요구 사항들을 예정보다 일찍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기 동안 더 고급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름 동안 대학 신입생에게 강조하는 것은 배우기이다. 배우기는 학기 동안 학교 수업을 듣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여름 방학은 대학 신입생들에게 경력 개발에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여름 동안 진로 계획과 준비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으로써, 대학 신입생들은 향후 다가오는 인턴십과 직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위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James Pak
LA Career Coaching
(949) 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Making the Most of Summer: Career Advice for College Freshmen

Lately, I have been asked by parents about what college freshmen should do during the upcoming summer break. Every student’s career path is different, with some college freshmen already obtaining summer internships, while many others are still undecided on their career goals. Therefore, I will provide suggestions that can benefit most college freshmen. These tips will help them make the most of their summer break and prepare for their future career paths.

Take time to carefully identify well-suited careers: As I wrote in my previous article, “Advice for College Students Choosing a Career,” students should explore carefully before deciding on a career path. I recommend that students consider one’s talents, interests/values, as well as the market opportunities. One free self-assessment tool that I like to use is the O*Net Interest Profiler. This tool can assist students in exploring their interests and how they align with various career options.

Learn the important hard skills for the career path: Once a student has identified a career path that they would like to explore, it is important for them to learn the important hard skills for that career. Hard skills are specific technical abilities or knowledge required to perform a job. For example, data analysts require proficiency in statistics and computer programs like Microsoft Excel and SQL, while mechanical engineers must know computer programs such as AutoCAD and SOLIDWORKS.

To identify the important hard skills for a career, students can use job board sites like Indeed.com to explore internship postings that align with their career aspirations. By examining the job descriptions and skill requirements of potential internships, students can develop an understanding of the most frequently demanded technical skills for their field.

After identifying the most important technical skills, taking online courses is a great way for students to learn those hard skills. This is important because many colleges do not offer classes that teach important computer programs. Online platforms like Coursera, edX, and LinkedIn Learning offer a range of courses on hard skills, providing students with the opportunity to acquire the knowledge they need to succeed. Students can often access these resources for free or for low-cost through their university or local libraries.

Develop important soft skills: Soft skills are the interpersonal skills that enable a person to interact effectively and harmoniously in a professional setting. They include communication, teamwork, problem-solving, and time management. Many employers view soft skills just as, if not more important, than hard skills. Again, platforms like Coursera, edX, and LinkedIn Learning have courses that can help students improve on their soft skills. Additionally, a student should practice their soft skills by seeking out opportunities to work with others, such as volunteering, participating in team sports or clubs, or taking on a summer job that involves customer service or communication with others.

Build a LinkedIn profile: LinkedIn is the most widely used professional networking platform. Building a LinkedIn profile is a valuable way for college freshmen to establish a professional online presence and connect with industry professionals. Students can create a profile that highlights their skills, education, and work experience, and customize it to reflect their career goals and interests. They can also join groups related to their desired field, follow influential industry leaders, and engage with relevant content to expand their network and gain insights into industry trends.

Network with industry professionals: Networking is a crucial aspect of building a successful career, and college freshmen can start building their network during the summer break. One effective way to network is by requesting informational interviews with professionals in their desired field. Informational interviews are meetings in which students can learn about a professional’s career path, industry insights, and advice for entering the field. Students can start by identifying professionals on LinkedIn or other industry networks, and then sending a polite message requesting an informational interview. It is important to approach these requests professionally and respectfully, as professionals are often busy and may not be able to accommodate all requests. By conducting informational interviews, college freshmen can gain valuable insights into their desired industry, build relationships with professionals, and potentially identify new career opportunities.

Take a summer class: Enrolling in a summer course can be a good strategic move for college students looking to improve their academic standing. This can be especially beneficial if a student’s grades are not meeting their expectations, as many companies look for candidates with a GPA of at least 3.0. Taking summer classes and earning “A”s can be an effective way for college freshmen to boost their GPA. Moreover, summer courses can offer students an opportunity to delve deeper into subjects of interest or fulfill major requirements ahead of schedule, allowing them to take more advanced courses during the academic year.

The emphasis for college freshmen during the summer is to learn. Learning is not just limited to taking school classes during the academic year. Summer break presents a great opportunity for college freshmen to make significant strides in their career development. By investing time and effort into career planning and preparation during the summer months, college freshmen can position themselves to achieve their internship and job goals for the upcoming years.

UCLA, 내년부터 700명에 최대 2만불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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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부담 경감 프로그램
등록금, 생활비 37%에 달해

UCLA가 내년부터 약 700명의 학생에게 1인당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UCLA는 이날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UCLA 학자금부담 이니셔티브(Affordability Initiative)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2030년까지 부채 없는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UC계열과 주 의회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재원은 UCLA 출신으로 부동산 투자자인 피터 멀론이 기부한 1500만 달러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약 700명의 학생에게 4년에 걸쳐 2만 달러의 개인 장학금을 지급하는 게 핵심이다.  

현재 UCLA 캠퍼스 기숙사에 거주하는 가주 학생의 2023~2024학년도 평균 생활비는 3만8517달러로 등록금은 이 중 37%(1만4100달러)이고 나머지는 주거, 식사, 교통비, 교재비 등이다. 

이미 비싸진 등록금 때문에 저소득층 학생들의 UC계열 입학은 줄고 있다. 지난 2021년 연간 소득 5만 달러 미만인 학생 1만여명은 UC 입학을 포기하고 커뮤니티 칼리지 또는 캘리포니아 주립대를 선택했다.

또 연방 대출을 받은 UC계열 학생 비율도 지난 10년 동안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UCLA는 최근 몇 년 동안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장학금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지난 가을학기 UCLA 브루인 성공 장학금(Bruin Success Scholarship)을 시작해 저소득층 가정 학생 1000명에 매년 2000~2500달러를 지원하고, 웨스트우드 캠퍼스는 150여 명의 신입생에게 4년 동안 매년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올 가을학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김예진 기자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신청 접수…LA평통 5월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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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3.04.26 13:58 수정 2023.04.26 19:06

상위 2명 한국 본선대회 참가

LA평통 제럴드 박(왼쪽) 교육분과위원장과 김정혜 부회장이 ‘2023 통일 골든벨’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2023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LA에서 열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LA평통)는 오는 5월 20일(토) 오후 1시 LA한인타운 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에서 통일 골든벨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중·고등학생(6~12학년) 대상이다. 매년 열리는 이 퀴즈대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와 문화, 한반도 평화와 통일 중요성을 고취하고자 한국 사무처가 주관한다.

퀴즈대회는 한국의 근현대 역사, 남북관계, 한국 문화 등 500개 예상문제를 공부한 뒤 행사 당일 참가자 100명이 실력을 겨룬다. 특히 지역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한국 본선 대회 참가(경비 60~70% 지원)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 호응을 얻고 있다.

제럴드 박 교육분과위원장은 “통일 골든벨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모국에 관심을 갖고 남북통일에 대한 사고를 전환할 수 있다. 학부모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참가자 접수는 선착순 100명이다. 5월 16일 오후 7시에는 온라인(Zoom)으로 대회 안내 오리엔테이션을 연다. 최우수상은 상장과 장학금 300달러, 우수상은 상장과 장학금 200달러, 장려상은 상장과 장학금 100달러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상장과 상품권을 준다.

김정혜 부회장은 “통일 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은 한국을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주니어 평통으로 활동하며 명사특강 기회도 얻는다”며 “부모와 자녀가 한반도 역사와 문화, 남북관계에 대해 공부하며 소통하는 기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www.puacla.com)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nuacla1@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LA평통 사무실은 신청자에게 2023년 예상 문제집을 배부한다.  

▶문의: (213)384-6919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이공계 청년 2천명씩 한미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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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3.04.26 21:09

6천만 달러 공동 투자
반도체·AI 장학금 신설

한미 양국이 첨단산업·과학기술을 이끌 청년 인재 교류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27일 한미 정상이 이공계 인재 각 2023명을 선정해 교류할 수 있도록 300만달러씩 모두 60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하는 내용의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KorUS Educational Exchange Initiative for Youth in STEM)’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인공지능(AI) 등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 초점을 맞춰 크게 두 가지로 진행된다. 우선 두 나라는 ‘풀브라이트 첨단분야 장학 프로그램(Fulbright STEM Scholars Exchange Program)’을 신설하고, 1500만달러를 들여 양국 첨단분야 석·박사와 연구과정을 지원한다.

한국의 대학(원)생 100명은 미국의 첨단분야 석·박사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미국의 연구자 100명은 한국 대학에서 첨단분야 연구를 하며 장학금을 지원받는 식이다.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가 학업·연구교류 등을 목적으로 세계 160여개국에서 운영·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한국에서는 두 나라 정부가 함께 출연해 대학원 학위과정과 교수·전문가 연구 등을 지원해 왔다.

교육부는 미국 정부가 이번에 신설되는 장학 프로그램이 STEM 분야를 지원했던 기존 풀브라이트 프로그램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미 양국은 이공계 대학생 특별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첨단산업에 종사하거나 연구를 희망하고 심도있게 공부할 의지가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대학에서 6개월∼1년 동안 지식을 쌓은 뒤 현장 견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미국은 반도체 설계와 양자·우주분야, 한국은 반도체 공정과 배터리·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서 상대국 인재가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주는 방식이 언급됐다.

교육부는 이번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는 국가 안보와도 직결된 첨단산업 분야의 동맹 간 협력을 정부와 기업에서 청년 간 협력으로 확대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양국 정부가 2024년에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정상회담 이후에도 계속 소통해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정보조를 좌우할 수 있는 자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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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정보조를 좌우할 수 있는 자녀 프로필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  

▶답=어느 누구나 재정보조를 신청하면 대학은 반드시 정확한 기준을 두고 형평성에 맞춰 합격된 지원자들에 한해서 대학이 해당 연도에 지원하는 재정보조 평균을 따라 균등하게 지원해야만 할 것이다. 재정보조란 대학의 연간 총 학비에서 가정 분담금(EFC)을 제외한 재정보조 대상 금액에 대해서 대학이 정한 재정보조 평균 퍼센트로 재정보조금을 균등히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재정보조금의 구성에는 대학마다 무상보조금과 유상 보조금을 평균 퍼센트로 나누어 형평성에 기준해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학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중에는 Need Based Scholorship이라고 하는 것과 Merit Scholarship으로 나뉘고 이에 재정보조용 그랜트를 포함해 지원하는 것이다. 재정보조용 장학금은 연방 그랜트의 자격과 같이 평균 GPA가 4.0기준에 2.0만 넘으면 가정의 형평성에 맞게 재정보조의 기회가 균등히 주어진다.

여기서 말하는 평균치라는 말은 100명 중에 50명은 실제 평균치로 정확히 계산해 지원하고 25명은 더 많이 그리고 나머지 25명은 더 적게 지원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재정보조를 가정의 재정 형편에만 국한시켜 대학이 균등히 평가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점도 이해하기 바란다.

대학에서는 어느 대학이든지 자신들이 선호하는 지원자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재정보조를 더 많이 지원해 줄 수가 있기 때문에 입학 사정의 기준부터 이해하는 것이 좋다. 입학 사정은 크게 3가지로 나눠서 평가가 되는데 첫 번째는 학업 지수이다. 이는 성적과 점수에 관한 모두 해당 사항을 평가하는 일이다. 둘째는 특별 과외활동, 세 번째는 입학 사정에서 매우 중요시되는 부분인 Personal Qualification이다. 자녀들의 인성이나 재능을 개발할 수도 있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프로필을 잘 마련할 수 있는 준비는 결과적으로 대학에서 선호하는 지원자로서의 입지를 높여 합격률도 높이고 동시에 재정보조 지원을 풍성히 받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리차드 명 대표
▶문의:(301)213-3719

[ASK교육] 대입 과정의 부모·자녀 간 갈등…우선 고려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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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11학년생들은 올가을, 겨울에 대학입시를 치러야 한다. 지원할 대학을 선정할 때 부모 자녀 간 갈등을 빚는 가정이 의외로 많다. 이런 의견 불일치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답=대부분의 가정은 학생이 원하는 것과 부모가 원하는 것이 다르다. 따라서 지원할 대학을 고를 때 부모 자녀 간 어느 정도 갈등은 불가피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 문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의 대학교육을 위해 많든, 적든 재정적인 서포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녀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일찌감치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자녀에게 가정의 재정상황을 알리고, 주립대 위주로 지원할지, 주립대와 사립대를 적당히 섞어서 지원할지, 아니면 사립대 위주로 원서를 넣을지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학생이 대학을 다니는데 드는 비용을 조금이라도 책임져야 할 경우 어떤 방법을 동원할지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  

학생 이름으로 받는 융자, 워크-스터디 등 몇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교육에 일정 부분 재정적 책임을 지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직접 교육에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보통 부모들은 자녀가 대학에 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최대한 높은 GPA를 얻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대학 생활에서 공부가 전부는 아니고 학업과 소셜 라이프 간 밸런스가 중요하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소셜 라이프도 즐기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 생활을 영위한다. 따라서 자녀와 함께 아카데믹-소셜 밸런스를 갖춘 대학이 어디인지 찾아봐야한다.

한인 부모들은 대학의 명성을 절대적으로 중요시한다. 이를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명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대학과의 ‘핏(fit)’이다. 해마다 대학입시 과정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용어가 핏이다. 대학은 기본적으로 아카데믹, 소셜, 핏 등 3가지를 고려한 후 결정해야 한다. 무턱대고 랭킹과 명성이 높은 대학을 쳐다보는 것보다는 그 대학이 정말 나에게 적합한 학교인지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가 과연 그 대학에 진학한 후 행복하게 생활할 것인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 자녀에게 톱 대학 지원을 권유하기보다는 자녀에게 맞는 학교를 먼저 찾아보는 것이 우선이다. 이 과정에서 자녀가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에 포커스를 두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지나 김 대표
▶문의:(855)466-2783

저소득층 학생들 학비 부담금 커져 CC 진학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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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기준 낮아 연방 그랜트 혜택 없어

학비를 지원하는 팰 그랜트(Pell Grant)의 수혜 자격이 물가를 따라 오르는 생활 임금 수준을 쫓아오지 못해 학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기사는 펠그랜트 수혜 자격이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으로 제한돼 있어 저소득층 학생들도 자격 조건에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생활비가 다른 지역보다 비싼 LA 거주자가 생활 임금(living wage)을 받게 되면 연방 정부의 저소득층 기준을 한참 벗어나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한 예로 웨스트애덤스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스타벅스에서 파트타임 바리스타로 일해 돈을 버는 조너선 코르네호(18)가 식당 요리사로 일하는 어머니의 월급이 팰 그랜트에서 요구하는 연 소득보다 많아 그랜트를 받지 못하고 결국 원하던 UC샌디에이고 대신 커뮤니티 칼리지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코르네호는 “팰 그랜트를 받지 못하면 UC샌디에이고에 가족분담금으로 연간 4000달러가량의 학비를 내야 한다”며  “학자금 융자도 생각해봤지만 부담스러워 커뮤니티 칼리지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코르네호 뿐만 아니라 연간 1만 명가량의 학생들이 UC에 합격하고도 학비 부담으로 커뮤니티 칼리지나 UC보다 학비가 다소 저렴한 캘스테이트(CSU)를 선택한다. 

기사는 지난 2021년 UC 대신 CSU를 선택한 학생은 6946명, 커뮤니티 칼리지를 선택한 학생은 3063명으로 2015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또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인 가정 출신이 UC에 등록한 비율은 2015년 54.4%에서 2021년 39.7%로 15%포인트가량 감소했다.

장연화 기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글짓기 공모전…뉴욕한국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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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NJ 한국어채택교 한국어반 대상 개최
5월 16일 공모 마감, 5월말 입상자 발표 

뉴욕한국교육원(원장 이주희)이 뉴욕·뉴저지 지역 한국어채택교 한국어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반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26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처 5월말 입상자를 발표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뉴욕·뉴저지 지역 초중고교 한국어반 재학생으로, 소속학교 교사를 통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 내용 충실성, 완성도 등에 따라 심사된다. 

시상은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0명이며, 입상자에게는 교육원장 명의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의 글짓기 주제는 1) 미국 사회에서 가지는 한국의 강점과 가치있는 영향력은 무엇인가? 2) 학생으로서 바라본 한국과 미국의 관계발전을 위한 제안 두 가지로 정해졌다.

이 교육원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이 한국인의 뿌리를 가지고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외동포 자녀 및 현지 학생들의 한·미동맹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한국어반 수강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부사항은 뉴욕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n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