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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버클리 등록생 수 예정대로 진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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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3.15 18:56

등록생 축소 위기에 놓였던 UC버클리 구제 법안이 지난 14일 오후 통과됐다. 같은 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서명까지 받아 효력이 발휘됐다.

이에 따라 UC버클리는 5000명 이상의 가주 신입생을 등록시키려던 원래 계획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11일 필 팅 주 예산위원회 의장 등 주의원들이 발의한 통과된 법은 가주 공립대학들이 학생 수 축소, 혹은 동결 조치 시행 전 18개월 동안 환경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기간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장수아 기자

[전문 변호사 종류] 법 분야 세분화…’전문 법대’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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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가 침해한 권리는
인권·민권 변호사가 맡아

우호적 혹은 적대적 합병  
인수 전문 변호사가 자문

어떤 기업가가 여러가지 사업을 하면서 약간 빗나간 행동을 할 때마다 되 뇌인 말이 있다고 한다. 바로 ‘세상은 넓고 변호사는 많다’라고. 누가 이런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나중에 벌 받았을 것같다. 미국에서 변호사 시험을 보고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인도 많다. 그런데 막상 무슨 변호사를 할 것이냐고 물어보면 모르는 경우가 많다. 법대에 다니기 전에라도 미국에는 어떤 종류의 변호사가 있는지 알아보자.  

변호사도 다양한 전문 영역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법대 진학 전에 전문 분야를 알아두면 좋다. 사진은 USC 법대 건물.

▶광고 변호사
제품 및 서비스 광고가 소비자를 속이거나 기만하거나 오도하는 행위에 대한 법적 사항을 준수하는지 확인한다. 소비자 보호법 및 규정 준수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광고 소송을 예방하고 관리한다.  

▶행정/규제 변호사
증권법과 같은 기술 규칙이 많은 복잡한 법률 분야를 다룬다. 보험과 같이 규제가 엄격한 산업의 기업을 대변한다.  

▶해군/해양 변호사 
해군 및 해양법 전문 변호사가 보트 선박 및 기타 수상 선박과 관련된 법적 분쟁을 해결하며 근해 시추와 관련된 소송에 참여한다. 재난 충돌 환경 오염과 관련  집단 소송을 맡는다. 

▶독점금지 변호사 
경쟁을 줄이고 가격을 인상하며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불공정한 비즈니스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규칙을 이해한다. 기업을 대표하거나 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다. 독점 금지법 위반 혐의가 형사 고발을 당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인 형사 사건도 처리한다. 

▶항소 변호사 
법원 결정에 대해 항소를 받은 개인을 대변한다. 항소 실무에 관심이 있는 로스쿨 학생은 해당 분야에 경험이 있고 강력한 법률 작문 과정이 있는 교수진이 있는 로스쿨을 찾아야 한다. 

▶은행 변호사 
소비자 보호 규칙 및 은행이 따라야 하는 기타 법률을 시행하는 정부 규제 기관으로 일하거나 은행에 법률 자문 및 대리를 제공할 수 있다.

▶파산 변호사 
개인 가족 회사가 지불 불능인 것을 알게 되면 채권자와 협상을 시도하고 파산을 선언할 수 있다. 파산법은 공평한 방식으로 채무자와 채권자의 이익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준법 변호사 
규정 준수 법률 전문가는 기업과 직원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법적 및 규제 요구사항을 준수하도록 돕는다. 개인 행동 윤리 및 위험 감소에 관한 회사 정책의 이행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조직의 잠재적인 법적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 변호사 
상업 고객이 있는 법률 회사에서 일하거나 사내 변호사로 일할 수 있다. 우수한 기업 변호사를 양성한 탄탄한 실적이 있는 로스쿨을 찾아야 한다.

▶형사 검사/변호사 
범죄 혐의로 기소된 사람이 처벌을 받을지 무죄가 될 것인지를 결정되는 것을 맡는다. 

▶데이터 보안/개인 정보 보호 변호사 
변호사는 동의 없이 낯선 사람에게 개인 정보와 데이터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여러 정부 규정의 전문가다. 기업의 법률 준수에 대한 조언이나 데이터의 노출 또는 사용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들을 대변할 수 있다. 

▶교육 변호사 
교육법에 중점을 두고 공립 및 사립 학교를 포함한 교육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프리스쿨 K-12 학교 대학의 법적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 특수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 학생의 권리를 포함해 학생의 권리에 집중한다.  

▶노인법 변호사 
노인 고객 또는 장애가 있는 고객 및 가족을 위해 일한다. 베이비 붐 세대가 나이를 먹으면서 더 많은 사람이 상속 계획 의료 지침 및 장기 요양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법적 지침을 찾고 있다.

▶에너지 변호사 
석유 및 가스 회사 원자력 발전소 및 재생 에너지 회사를 포함하는 에너지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법률과 규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 에너지 사업을 규제하거나 사업자를 대변한다.

▶환경 변호사 
환경 법률 및 규정 해석에 대한 법적 전문 지식을 갖고 있다. 환경 관련 정부 기관 환경 비영리 단체 또는 환경법의 영향을 받는 회사에서 근무할 수 있다.

▶가족/이혼 변호사
일반적으로 연인 자녀 또는 기타 가족 구성원과 심각한 문제가 있는 고객을 대리한다. 고객이 이혼 자녀 양육권 분쟁 및 위자료 자녀 양육비에 대한 협상을 돕는다. 대리모와 같은 문제도 다룬다.  

▶의료 변호사
병원 보험 회사 제약 회사 외래 환자 진료소 등의 의료 기관을 대표한다.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험 환급 문제에 관해 조언한다.  

▶인권/민권 변호사
인권/민권 사건으로 고객을 대리한다. 고용주 등 조직에 의해 권리가 침해된 고객도 포함한다.

▶이민 변호사
고객의 이민 절차를 돕는다. 때때로 이민법의 영향을 받는 고용주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정부를 위해 이민법을 해석하고 집행하는 것을 돕는다.

▶지적 재산권 변호사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명품 예술 작품 영업 비밀을 도난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특허를 확보하고 개발한 기술의 유출을 막으려는 발명가를 지원한다.  
▶국제 변호사
유엔 유럽 연합 세계 무역 기구와 같은 다양한 정부 간 기구의 규칙 및 관할 구역에 대한 지침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국제 법원 및 재판소의 판결을 해석하는 데 도움을 주며 국제 법적 분쟁이 있는 고객을 대리한다.  

▶군사 변호인 
군대내 사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법률 전문가다.

▶법원 서기 
법무 조사를 수행하고 법률 문서를 제출하여 판사를 돕는 것이 법원 서기다.  

▶노동/고용 변호사 
직장 내 근로자의 법적 권리에 대한 전문가이며 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법률 및 규정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 개별 근로자 근로자 연합 또는 노동 조합을 대표할 수 있으며 노동법 위반으로 기소된 기업을 변호할 수 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변호사 
뉴스 미디어 회사의 요구 사항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반면 음악 및 영화 회사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저작권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검토하여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도록 한다. 미디어 변호사는 익명의 출처를 밝히도록 요구하는 소환장으로부터 기자를 보호할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 변호사는 녹음 계약을 협상할 수 있습니다. 

▶인수합병 전문 변호사 
회사가 합병하거나 한 회사가 다른 회사를 인수할 때 경영진을 돕는다. 적용되는 많은 규칙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회사의 주주를 포함하여 거래의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의 이익을 지킨다. 우호적 인수나 적대적 인수도 조언한다.  

▶비영리/자선단체 변호사 
자선단체 및 비영리단체의 법적 권리와 책임에 대해 자문하거나 대변한다.  

▶정치/정책 변호사 
정치 조직에 선거 자금법 및 규정 및 정치 절차를 규율하는 기타 규칙을 준수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부동산 변호사 
판매 임대 개발 프로젝트와 같은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법률 문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재산 분쟁을 소송 협상 및 해결하는 것은 부동산법의 핵심이다.  

▶세무 변호사 
고객에게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조세 규정을 준수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할 수 있으며 종종 기업이 세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거래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정부 상대로 한 세금 소송에 참여할 수도 있다.  

▶재판 변호사 
판사와 배심원을 사로잡고 설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장병희 기자

전국 공대 ‘톱3’에 드는 세계적 명문, 조지아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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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 입력 2022.03.10 11:02 수정 2022.03.10 17:59

조지아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 풋볼 강팀인 ‘옐로우 자켓’의 경기를 응원하는 학생들의 모습 [사진출처 : 조지아텍 홈페이지 캡처]

연구중심 종합대학 유명
학비 대비 연봉 최고 수준
입학 졸업 계속 어려워져

1885년에 개교한 조지아 주립대 시스템 산하의 대표적인 대학이다. 흔히 부르는 조지아텍(Georgia Tech)은 약칭이다. 정식 명칭은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이며 애틀랜타에 위치해 있다. 남부를 대표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매사추세츠 공대(MIT),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와 더불어 미국 3대 공과대학으로 꼽힌다.

공대로 시작했지만 연구중심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도시공학, 항공우주, 산업공학, 기계, 전자, 컴퓨터 등 공학은 물론 건축, 경영, 인문과학 등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매년 발표되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 자료에 따르면 미국 종합대학 학부 공대 순위에서 조지아텍 거의 모든 공학과 전공이 미국 내 10위권 안에 들고 있다.

조지아텍의 잘 갖추어진 환경과 시설은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하지만 높은 명성만큼이나 입학도 어렵다.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학점 짜기로도 유명해 졸업하지 못한 사람도 많다. 하지만 졸업생들에 대한 평판과 학문적 성과는 대단해 취업률과 학비 대비 연봉 수준은 미국 내 거의 톱 클래스에 속한다.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들은 미국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에서 자문 부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폴로 계획시절 달을 밟은 우주인 중 존 왓츠 영이 대표적인 조지아텍 졸업자다. 나사에서 국장으로 근무했던 리처드 해리슨 트룰리를 비롯해 항공우주공학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이들이 조지아텍 출신이 많다.

39대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지미 카터 전 대통령도 조지아텍을 다녔다. 또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캐리 뮬리스를 비롯해 각종 연구소, 경제계 등의 분야에서 많은 지도급 인사들을 배출하고 있다.  

학생수는 2019년 기준 3만6489명으로 1153명 가량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교수 1인당 학생 수 비율은 1:18이다. 아시안 학생 비율은 학부생 22%, 대학원생 40%에 달한다. 대학 정보 사이트(College Factual)에 따르면 한인 학생의 비중이 높아 전체 학생의 2.4%, 유학생 비율의 10%의 학생들이 유학중이다. 한인 학생이 운영하는 조지아텍 게시판은 애틀랜타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정보 소통 창구다.  

조지아텍은 역동적인 대학생활을 경험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전국대회를 4번 우승한 대학 풋볼의 강팀인 ‘옐로자켓’의 경기가 있는 날은 온 대학이 응원의 열기로 들썩인다. 체육 시설 또한 충분히 잘 갖춰져 있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에도 경기장으로 사용됐다.

국제도시 애틀랜타 한복판에 위치한 조지아텍은 취업기회가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산학협동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석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서는 2학기 동안 파트타임, 또는 풀 타임으로 기업 근무과정을 거쳐야 한다. 

학부생에게도 인턴쉽을 권장하며, 매년 1000개 이상의 기업체에서 3000명 이상의 학부생이 인턴과정을 거친다. 이런 산학협동과정과 인턴쉽 프로그램은 US뉴스에서 선정하는 2022년도 ‘취업 잘되는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현재 지원자가 계속 늘어 2018년 합격률은 18.8%까지 낮아졌다.  

▶주소= North Ave NW, Atlanta, GA 30332
▶기부금= 21억 7000만 달러(2020년)
▶등록금(2021-2022년)= 1만258달러(조지아 주민), 3만1370달러(타주 출신)
▶웹사이트= www.gatech.edu

정리=김태은 인턴기자

도전해야 성취감과 자신감 생긴다…어려움 극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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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85점인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A로 올리지는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고 싶은데 거긴 경쟁이 치열하고 어려우니 다른 걸 해야 할까?’, ‘동부는 너무 추우니 캘리포니아가 날씨도 좋고 안전해’, ‘클럽의 회장을 보니 일이 많아 보이는데 부회장을 하는 게 좋겠어.’ 이렇게 도전을 피해 돌아가려는 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든다.  

무엇이 그들의 마음에서 문제를 회피하게 하는 것일까. 도전은 일을 맞닥뜨려 정면으로 맞서 싸우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맞닥뜨리기보다 피해서 돌아가는 것이 쉽다. 돌아가는 이유는 그 도전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거나 실패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도전이든 이전에 하지 않던 것을 새롭게 해야 하는 만큼 당연히 번거롭고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그 도전을 통해 우리는 성장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쉽게 얻는 것은 없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값을 지불해야 한다. 원하는 것을 포기하기보다는 힘들지만 그 값을 지불하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즐기라고 조언한다. 그 과정에 때로는 인내가 필요하겠지만, 도전을 이뤄 내는 과정 속의 성취감은 무엇보다 달콤하다. 작은 성취들이 쌓여가면서 더 큰 도전들도 자꾸 하고 싶어질 것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하자. 그럴 땐 혹시 내가 이전에 도전했던 방식이 잘못도 있었는지 다시 점검해 보고 다음 도전에는 다른 방법을 써본다. 그 중간에 경험하게 되는 작은 실패들은 모두 과정으로 그 과정을 통해 배움을 얻게 되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가 충분하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도전했다면 설령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하더라도  충분한 기쁨을 얻을 수 있다.    

▶방어기제
심리학자 도널드 멜처는 방어기제는 ‘고통에서부터 도망치는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거짓말’이라고 이야기했다. 방어기제는 무의식적으로 문제가 생길 때 회피하게 만든다. 시험을 앞두고 시험공부가 하기 싫어서 잘 모르겠다거나 어려워서 못하겠다며 회피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것이 습관이 된 학생들은 항상 물러서고 싶고 마주할 용기를 발휘하지 못한다. 이런 자신을 인식하고 의식적으로 용기를 발휘해 도전할 수 있도록 훈련해 가도록 지도해 줘야 한다.  

▶이루고 싶다는 욕구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추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패나 대가를 지불하는 일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오히려 그런 도전이 자신을 더 설레게 한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오히려 시작하기 어렵다. 그보다는 일단 한번 해보자고 생각하자.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잡으면 시작하기 두려워진다. 가벼운 시도부터 하는 것이 좋고, 중간에 빠진다고 하더라도 놓치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작은 성취들이 쌓이면 대단한 성공이 아니더라도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며 더 많은 것들을 이루고 싶다는 욕구도 생기게 된다. 그리고 그 도전이 나 혼자에게만 좋은 것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거나, 함께 기뻐하고 축하할 수 있는 일이 될 때 도전하는 과정이 기쁘고 행복할 수 있다.  

자녀들이 어려움에 부딪힐 때 그것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제안한다.  

1.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2. 문제의 근본 원인, 사실, 현실 확인 등과 같이 직면한 문제들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  
3. 자녀들이 성취하고 싶은 최종 목표를 생각해내도록 하라. 예를 들면, 그들은 경쟁에서 이기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특정 관계에서 벗어나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이 그 목표에 도달하거나 달성하기로 결정하도록 돕는다.    
4. 도움을 요청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데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기꺼이 그들을 돕는다.  
5. 세운 계획을 진행하도록 격려하라.  
6. 일관성이 있다면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자녀가 도전하여 맞서는 동안 곁에서 지켜보며 응원하라.  
7. 도움은 주고 판단은 하지 마라.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재외동포재단, 한인 장학생 선발…학사 25명·석박사 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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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3.14 18:36

학비·생활비 일부 등 지원

재외동포재단은 한국 대학(원)으로 유학을 예정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 (사진=코리안넷 홈페이지 캡처)

재외동포재단은 한국의 대학으로 유학하려는 재외 차세대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초청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수한 한인 인재의 유학을 지원해 한인 사회는 물론 거주국과 모국 간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학사 과정 25명, 석·박사 과정 75명 등 100명을 선발한다. 한인 사회 발전과 모국에 기여할 자질을 갖춘 성적 우수자로 2022년도 9월 학기 또는 2023년 3월 학기에 한국 대학(원) 입학 예정자가 대상이다.  2021년 9월 또는 2022년 3월에 입학해 재학 중인 경우도 지원할 수 있다.

유공동포 후손,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 한인 후손, 경제 여건이 곤란한 사람, 입양 한인와 그 자녀, 한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장학생에게는 학비 일부와 매달 95만원의 생활비가 제공된다. 이밖에 최초 입국과 최종 출국 항공료, 최초 소요 경비, 한국어 연수, 논문 인쇄비,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며, 역사문화 체험과 멘토링·유학생 네트워크 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4월 3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 또는 거주지 공관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6월 말 선발 결과를 발표한다.

▶문의: 82-64-786-0276/0278, scholarship@okf.or.kr

LA교육구 마스크 의무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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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3.14 21:14

교사노조 강한 반발 작용
해제 일정도 정하지 못해

LA통합교육구(LAUSD)가 14일 마스크 의무화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대다수 교육구가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한 상태다. LA카운티보건국은 지난달에 카운티 산하 80개 교육구에 마스크 의무화 해제권을 부여한 바 있다.  

LA통합교육구가 이번에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지 못한 데는 교사노조의 강력한 반발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구 측은 향후 의무화를 해제하더라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A통합교육구 측은 아직 해제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한편 학부모들은 LA통합교육구의 이번 결정과 관련해 찬반이 갈리고 있다.  

원용석 기자

USC∙UCLA∙하비머드 재학생 멘토링…STEM Major 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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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주 고등학생 대상, 사전등록 필수
3월26일(토) 오전 10시 온라인 진행
중앙일보 교육포털 ‘에듀브리지+’ 후원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소속 USC, UCLA, Harvey Mudd에 재학 중인 한인 및 한국계 대학생들이 고등학생을 위한 ‘STEM 진로 멘토링 콘퍼런스‘를 오는 3월 26일(토) 10시부터(서부시간 기준)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중앙일보 교육포털 ‘에듀브리지플러스’가 특별 후원합니다.

참가 학생들은 세 종류의 세션을 골라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세션은 25분의 진행과 5분간의 휴식 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 Major Fair – 이공계 전공 및 각 대학에 관한 자세한 “인싸” 정보
Lightning Talk – 10분 내로 총정리한 의대, 대학원, 산업체 등 진로 경험담
● Workshop –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Skill 워크숍

참가 대상은 STEM 전공 및 진로에 관심있는 전 미주지역 고등학생이며 참가 희망자들은 사전 등록이 필요합니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권 ($25)과 현 KSEA 학생들과의 학교 투어, 동반 식사 또는 수업 동반 참관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추첨을 통해 드립니다.

KSEA는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과학자들과 기술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0년에 코로나로 중단 전까지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College Fair & Major Fair를 개최해 왔습니다. USC, UCLA, Harvey Mudd College에 재학 중인 KSEA 소속 한인 대학생이 코로나 이후 후배들의 대학 진학 및 진로를 돕고자 특별한 관심으로 자원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STEM 분야 전공을 희망하는 많은 학생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일시: 2022년 3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15분
▶진행 방식: 비대면/Zoom Meeting, 사전등록 필요
사전 등록 및 Zoom 등록 링크: https://tinyurl.com/KSEACollegeExpo
▶자세한 영문 참조문: https://tinyurl.com/CollegeExpoWithKSEADetails
▶후원: 중앙일보 교육포털 에듀브리지플러스
▶문의: USC KSEA 학생회 (이메일 주소 uscksea@usc.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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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s of USC Korean-Americ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 (KSEA) Chapter are hosting an interactive STEM informational event for local high school students in Southern California, called STEM Major Expo with KSEA. KSEA is a nationally recognized organization, whose local professional chapter previously hosted an annual event called KSEA Major Fair at Sunny Hills High School in the fall, where active professionals spoke on STEM disciplines to students. Unfortunately, this event was indefinitely postponed in 2020 due to COVID restrictions.

As current college students, we are continuing this event ourselves to benefit local high school students in the Southern California region who are considering a path in the STEM field going into college. This year, we are hosting a fully online mini-conference at 10 am on Saturday, 3/26. We will have a keynote speaker who will speak on their endeavors in their field, followed by multiple student panelist sessions run by current college student leaders in the Los Angeles area on becoming successful in college. Our student representatives attend USC, UCLA, and Harvey Mudd College, many of whom hail from local high schools in LA and Orange County.

One of the highlights of the event will be the returning Major Fair, where high school students will get a chance to learn about what majors are offered in the STEM field—from natural sciences to engineering. Our student panelists will also hold workshops on various useful topics, where they will share their knowledge and experience throughout college in short talks. We will conclude the event with raffle prizes such as gift cards and a guided tour and meal at the USC campus with some of our student members in our KSEA organization.

  • Title: STEM Major Expo with KSEA
  • Date: Saturday, March 26, 2022 10 am – 12:15 pm PDT
  • Location: Zoom, by registration. URL: https://tinyurl.com/KSEACollegeExpo
  • All relevant information on timeline and event details in the registration link above.

Summer Program 고르기…선택 기준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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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York Film Academy 웹사이트 캡처)

여름방학은 학교생활 밖에서의 학생들의 새로운 면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시기이다. 이 기간에 학생들이 활용하는 시간들을 보면 각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파악할 수가 있다. 관심 있는 진로와 해당 분야를 미리 경험 해 본다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대학 지원 준비 차원에서도 여름방학에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실질적으로 나중에 지원서에서 “지난 여름 방학들을 어떻게 보냈는가 (What have you done in last two summers)?”라는 질문에 답을 쓰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이것저것 해보던 과외활동을 정리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Why?”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이 활동을 통하여 나는 무엇을 얻어내고 싶은가?”를 진지하게 던져보고 그것에 대한 답이 무엇이 나오는지를, 고려 중인 프로그램마다 대입해 보며 답을 얻어야 한다.

학생마다 얻고자 하는 것은 다를 수밖에 없다. 무작정 어느 프로그램이 유명하다고 하니까, 혹은 경쟁자인 급우가 간다니까 질세라, 아니면 친구가 가니까, 아니면 그저 유명 대학에서 하는 것이니까와 같은 막연한 객관적인 잣대로 결정을 하면 안 된다.

학생 개개인과 각 가정에 따라 결정하는 기준도 우선순위도 모두 다를 것이다. 또한 학년에 따라서도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인데 8학년의 여름과 11학년의 여름 계획의 기준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어느 가정은 비용이 가장 우선으로 고려 대상이 되기도 할 것이고 어느 학생은 다른 여름 계획과도 맞추어야 하므로 시기나 기간도 맞아야 한다. 지원 전공을 확실히 표명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가 하면 희망 전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위해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을 각 학생의 필요에 따라 고려하고 선택해야 하므로 어느 프로그램이 가장 좋으냐는 우문은 하지 말자.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프로그램들은 워낙 다양하게 많다는 것이며 따라서 이미 알려진 몇 개의 프로그램만 두고 고민하기보다는 각 가정의 우선순위에 따라 학생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성의가 필요하며 그 절실함과 진실함이 제대로 된, 그리고 정말 각자에 유익한 활동에 눈을 뜨게 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예를 들어 몇 가지 프로그램 소개를 해보자면

▶학습장애, ADHD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www.BeaconCollege.edu/summer)

▶수학과 과학에 관심 있는 여학생들을 위한 Cornell Engineering Programs-Curie Academy (https://sites.coecis.cornell.edu/curieacademy)

▶Fashion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Parsons online Programs (https://fashionanddesign.precollegeprograms.org)

▶해양생태나 수족관 등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www.aquariumofpacific.org/volunteer/highschool)

▶멀리 떠나지 않고도 저명 대학교수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리서치 프로그램 (https://app.polygence.org/flex 혹은  https://pioneeracademics.com)

▶New York Film Academy에서 제공하는 Summer camps (www.nyfa.edu/summer-camps) : Hands-on intensive summer camps in Filmmaking, Acting For Film, Music Video, Digital Photography, Screenwriting, Video Game Design, 3D Animation, Musical Theatre, Broadcast Journalism. (Locations: NYC, Los Angeles-Universal Studios backlot, Harvard University, Disney Studios (FL), Florence, Paris, Australia 등의 여러 지역에서 제공)

▶기타 프로그램
SuMAC at Stanford (https://sumac.spcs.stanford.edu), Awesomemath Camp (www.awesomemath.org), PROMYS (https://promys.org), Cosmos program with UC campus, Idyllwild Arts Academy & Summer Program (https://idyllwildarts.org/summer), The Kenyon Review Young Writers Workshop (https://kenyonreview.org/workshops/young-writers-online)

이렇듯 프로그램도 무척 다양하고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프로그램도 많으니 귀한 시간을 좀 더 가치 있게 쓸 수 있도록 준비에 신경 쓰고 계획하기 바란다.

Sunny Oh / YES-FLEX Prep 원장
sunny@flexsandiego.com
858-386-0660

뉴저지주 한인 밀집 학군들 주정부 지원금 크게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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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2.03.11 20:22 수정 2022.03.11 21:22

레오니아 29.5%, 포트리 18.6%↑
팰팍은 6.2%로 평균보다 낮아

자료: 뉴저지주 교육귝 DOE)

뉴저지주 한인 밀집 학군에 대한 주정부 지원금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지난 8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발표한 2022~2023회계연도 행정예산안에 포함된 공립학교(K-12) 주정부 지원금은 총 99억2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

주 교육국(DOE)이 발표한 각 학군 주정부 지원금 현황자료를 살펴보면 포트리·레오니아·테너플라이·클로스터·노우드·에지워터·크레스킬·더마레스트·올드태판 등 북부뉴저지 한인밀집 학군 상당수가 전년대비 10% 이상 늘어난 주정부 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레오니아는 2021~2022회계연도 대비 29.5%나 증가한 558만9498달러, 포트리의 경우 18.6% 증가한 470만5879달러, 테너플라이는 19%증가한 380만4935달러의 지원금을 주정부로부터 받게 된다.

팰리세이즈파크·리지필드는 인근 타 학군에 비해 주정부 지원금 인상폭이 작았다. 팰팍의 경우 전년대비 6.2% 증가한 234만5259달러, 리지필드는 2.7% 증가한 318만3976달러가 지원된다. 이는 주평균 증가율인 7%보다 낮다.  

한편, 주정부의 학군별 지원금이 대체적으로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학군 운영을 위한 주민들의 재산세 인상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심종민 기자

(03/10/22) [JSR] Consider the Bench in Public Pl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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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한 중앙일보 학생기자 프로그램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2022년 봄 학기 동안 활동하는 27기 고등학생, 9기 중학생 학생기자는 학교, 봉사단체 등 커뮤니티 소식 기사와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전하는 칼럼을 작성합니다. 한인 2세의 기사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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