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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고 입학심사 변경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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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2.03.09 19:53 수정 2022.03.09 20:53

뱅크스 교육감 방송서 밝혀
“절차 변경하기엔 너무 늦어”

데이비드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이 공립고교 입학심사 절차의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9일 NY1 스펙트럼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공립고교 입학심사 절차의 막판 변경 가능성을 암시하던 뱅크스 교육감이 이날 인터뷰를 통해 “입학심사 절차를 변경하기엔 너무 늦어 더 큰 혼선을 빚게 될 것”이라며 절차 변경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 공립고교 입학신청 마감일은 11일이다.

시 교육국은 2022~2023학년도 공립고교 입학심사 과정에서 각 학생이 중학교 7학년 또는 8학년 동안 기록한 4개 주요과목(영어·수학·사회·과학) 성적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반영하고, 스크린을 통해 입학우선권을 주는 우수 고교들의 경우 교육국이 성적별로 나눈 4개의 그룹 중 가장 성적이 좋은 그룹 순으로 추첨을 통해 입학생을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심종민 기자

LAUSD 등록생 감소 폐교 위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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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3.08 18:45 수정 2022.03.08 19:45

LA통합교육구(LAUSD)가 등록 학생 감소로 역사가 있는 학교들까지 폐교를 우려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소위 ‘Z세대’로 불리는 젊은 층들이 결혼을 미루거나 거부하면서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데다, 가주의 높은 물가를 피해 다른 주로 떠나는 젊은 층들이 늘어나면서 학교마다 신입생으로 등록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LA 한인타운 인근인 알링턴 하이츠에 있는 피오피코중학교는 최근 폐교 절차를 밟고 있다. 1987년에 개교한 이 학교는 한때 18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다녔지만, 지금은 300명만 남아 있다. 특히 2010년부터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를 아우르는 5개의 차터스쿨이 이 학교 2마일 이내에 잇따라 개교하면서 그나마 남아 있던 학생들도 빠져나가고 있다.  

개교한 지 118년을 맞은 사우스 센트럴 LA지역의 트리니티초등학교도 재학생이 1800여명에서 259명으로 줄었다. 라틴계 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이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폐교 가능성을 알린 상태다. 학교의 통보에 반발한 일부 학부모들은 현재 매일 학교 앞에서 폐교 중단을 외치는 팻말 시위를 벌이지만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다.

LAUSD에 따르면 2003년의 경우 등록생 규모가 74만7000명에 달했으나 현재는 43만7358명으로, 무려 41%나 줄었다. LAUSD는 내년도 등록생 규모를 40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올해 달라진 세법] 학자금 대출 탕감액 세금 면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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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3.06 14:27 수정 2022.03.06 15:29

[올해 달라진 세법]
학자금 대출 탕감액 세금 면제
부양자녀 없는 저소득층 환급
마스크·진단키트 구매비 공제

올해 세금보고에도 일부 세무 규정에 변화가 있다. 이를 잘 알아야 절세도 하고 벌금도 물지 않을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의료비 공제가 확대됐고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표준공제 조정 및 학자금 대출 탕감 면세 혜택 등 올해도 세무 규정에 변경된 점이 꽤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 바뀐 세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더 많은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세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표1

표준공제·과세소득
2018년부터 시행된 개정세법(TCJA)에 따라 표준공제 혜택이 확대됐고 인플레이션이 반영되면서 공제액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표준공제액의 경우, 독신 보고는 전년의 1만2400달러보다 150달러 늘어난 1만2550달러다. 부부공동 보고도 2만4800달러에서 300달러 증가한 2만5100달러로 상향됐다.

일부 유자격 세대주(head of household)의 표준공제액은 150달러가 늘어난 1만8800달러다. 연방 정부는 급등한 물가 때문에 2022 회계연도 표준공제액을  400~800달러 인상했다.    

IRS는 또 인플레이션에 따라서 소득세율 구간의 기준 과세 소득을 세율 및 세금보고 형태에 따라 평균 3% 올렸다. 독신 보고자의 10% 세율 구간 과세 소득은 2020년의 0~9875달러에서 0~9950달러로 책정됐다.

부부 공동 보고자의 경우, 22% 구간의 기준 소득도 8만1050~17만2750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800달러와 1700달러가 늘었다.  〈표1 참조〉

EITC 확대  
2021 회계 연도에 한해서 근로소득세금크레딧(EITC) 대상자 중 부양 자녀가 없는 납세자의 EITC 수혜 연령 및 크레딧이 확대됐다. 부양 자녀가 없는 유자격 납세자의 EITC 수혜 가능 연령 구간이 기존의 25~64세에서 최소 19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위탁가정(foster care)을 거쳤거나 홈리스라면 18세 이상도 EITC 수혜가 가능하다는 예외 규정도 뒀다. 단, 24세 이하의 풀타임 학생은 수혜 자격이 안 된다.  

크레딧 금액은 3배 가까이 증액됐다. 부양 자녀가 없는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크레딧이 1502달러로 대폭 늘었다. 전년의 538달러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많다. 〈표2 참조〉  

표2

EITC는 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세제 보조 프로그램으로 소득을 포함한 수혜 요건에 해당하면 환급성 크레딧을 받게 된다. 따라서, 부양 자녀가 없는 근로자 중 EITC 대상자가 올해 내야 할 세금이 없다면 1502달러를 세금 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금 공제
2021년 기부에 대해서는 세금보고 시 항목별 공제를 하지 않더라도 개인 기준으로 최대 300달러까지 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2020년 3월 경기부양 패키지법(CARES ACT)에 따라 개인 납세자들은 지난해 이루어진 기부금 중 300달러(부부 공동 600달러)의 현금 기부에 대해 올해 세금보고 때 소득 공제가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기부금 공제는 표준공제가 아닌 항목별 공제로 세금보고를 할 때만 세제 혜택이 주어졌다.

학자금 대출 탕감액 면세
작년 3월 시행된 3차 경기부양법(ARP)은 2021~2025년 사이 융자기관으로부터  탕감 받은 학자금 대출을 총소득에서 제외했다. 이전까지는 탕감액을 소득으로 간주했다. 만약 학자금 대출금 2만5000달러를 작년에 상환 면제받았다면 이 금액을 소득에 포함하지 않아도 된다. 이전까지는 총소득에 포함해서 신고해야했다.  

의료비 공제
개인이 지출한 의료비는 개인 세금 보고 시 항목별 공제(Itemized Deduction)로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령 제한이 없어졌고 조정총소득(AGI)의 7.5%를 넘게 의료비로 사용하면 소득 공제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공제가 가능한 의료비로는 질병에 대한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한 비용이며 이를 위해 사용한 교통비와 숙박비도 포함된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보호구(PPE)와 코로나바이러스 자가 진단 키트 구매 비용도 공제 혜택 대상이다.    

이밖에 건강보험료와 장기 치료비 등도 포함되며 혼자 이동이 힘든 환자를 위해 함께 간 보호자에 대한 숙박비 역시 공제 대상이다. 그러나 식비는 제외다.    

합법적인 인공유산, 피임, 불임 관련 의료비도 공제받을 수 있다.

의학적으로 꼭 필요하다면 성형수술 비용도 공제 대상이 된다. 이런 경우는 대체로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성형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다. 의사가 처방한 약만 공제 대상이며 일반적으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품은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최소인출규정(RMD)
2019년 시큐어법(SECURE ACT)에 따라 최소인출규정(RMD) 대상 연령을 70.5세에서 72세로 상향했다.

2020년부터 법이 발효돼야 했지만 코로나19 구제법인 케어스법에 따라 시행이 1년 유예됐다. 따라서 2021년부터 72세 이상인 RMD 규정 적용 대상자는 작년 12월 31일 전까지 의무 대상 자금을 인출했어야 한다. 이 규정을 위반했다면 인출해야 할 금액의 50%가 벌금으로 부과된다.

일례로 RMD 금액이 5만 달러라면 벌금이 2만5000달러나 되는 것이다. RMD는 은퇴 플랜 가입자가 일정 연령에 이르게 되면 의무적으로 최소한의 자금을 찾도록 한 세법 규정이다. 이 법에 적용되는 플랜은 개인은퇴계좌(IRA)와 직장인 은퇴플랜 401(k)뿐만 아니라 SEP IRA와 SIMPLE IRA, 403(b), 457(b), 이윤 공유 플랜 등이다. 

진성철 기자

버클리 가주 학생 피해 최소화 방안…등록생 축소 판결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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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학기·온라인 강좌 제공

등록생 규모를 현행보다 3분의 1로 동결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은 UC버클리가 위기 모면 방안으로 온라인과 봄학기 등록생 확대안을 제시했다.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은 지난 3일 버클리 캠퍼스는 올가을 등록생 수를 최대 3050명 감축하라는 알라메다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의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UC버클리는 당장 올 가을학기 등록생 규모부터 3분의 1로 줄여야 한다.  

UC버클리는 가주 출신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타주 및 외국인 유학생 등록생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거나 봄학기로 입학을 연기하도록 유도해 최대한 피해자를 줄이겠다고 4일 발표했다.

또한 가주 의회에서 구제안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대규모 대기자 명단을 작성해 등록생을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올가을 온라인 및 대면수업 등록생 규모는 5370명이나 이중 약 1000명에게 내년 봄학기나 온라인 수업 등록을 제안하는 입학보류(Defer) 통지서를 발송할 전망이다. 또 편입 합격자 1964명 중에서는 650명이 이에 해당된다.

버클리는 학생들을 봄학기 입학으로 늦추게 되면 실제 등록이 거부되는 학생은 400명 정도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UC버클리 입학처는 “겨울 학기가 끝나면 졸업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봄학기 입학 정원이 충분히 생기면 우려한 대로 수천 명의 학생의 입학 중단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온라인 수업을 확대하면 실제 등록이 거부되는 학생 규모는 수십 배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섬 주지사는 가주 대법원에 UC버클리의 입학 정원을 3분의 1로 축소하라는 알라메다카운티수피리어 법원의 판결을 막아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를 발송했으나 대법원은 수피리어 법원의 손을 들어줬다.  

UC버클리는 지난달 15일 학생 등록 수준을 2020-21학년도로 유지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고 최소 5100명에 달하는 합격생들이 합격 취소시킬 처지에 놓이자 이를 취소해달라며 항소했었다. 〈본지 2월 19이자 A-4면〉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은 지역 환경단체인 ‘세이브 버클리 네이버후드’가 지난해 8월 지역 교통체증과 주택 부족 문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UC 버클리가 등록생 규모를 늘렸다며 버클리 등록 학생 수를 동결해달라고 요구하는 소송을 받아들여 등록생 축소를 명령했었다.

장연화 기자

자격 돼도 명문대 불합격 많아…’뽑고 싶은 학생’ 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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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학(합격률 약 20% 미만의 대학)일수록 지원하는 학생들 중에서 ‘뽑힐 만한 사람’ 즉, ‘합격권에 속한 학생’의 비율은 높아진다. 우수 학생들이 우수 대학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뽑힐 만한 학생들 중에서 골라서 뽑는 호사를 누릴 수 있는 대학들은 많지 않다.  

명문에 속하는 대학들은 충분히 Qualified 또는 Over-qualified 지원자들 중에서 합격생을 골라 뽑는다. 주로 뽑힐만한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지원자 중에서 일부만 합격하고 대다수는 아쉽게도 불합격의 쓴맛을 보게 된다. 이래서 수많은 학생들은 의외의 결과에 당황하거나 분노하게 된다.  

대체로 합격률이 50% 선으로 명문대 순위가 낮아질수록 지원 학생들 중에서 합격권에 속하는 학생 비율은 점차 낮아진다. 이 경우에는 학생의 상대적인 경쟁력으로 학생을 뽑게 된다. 즉 조금이라도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이나 대학 생활에서 낙오하지 않고 마칠 수 있는 학생을 뽑기 위해 개괄적인 학업 성취도가 학생 선발의 기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럴 때는 뽑힐 만한 학생은 대개 뽑히게 된다.  

학교의 수준이 합격률 75% 전후로 좀 더 낮아지면 대학 측은 학생들의 능력과 상관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대학에는 지원 학생들은 웬만하며 합격하게 되며 뽑힐 만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합격하게 된다.

학생의 프로필이 대학 측에서 합격시킬 만한 학생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즉, 불합격권에 속하기 때문에 불합격된 경우에 일반적으로 학생의 지원대학 선택이 상향되었다고 보게 된다. 대학 측이 원하는 프로필의 학생이 지원했고 이 학생이 합격권에 해당했기 때문에 합격하면 학생의 지원대학 선택이 적절하였다 하겠다.  

그러나 명문대의 경우에는 학생이 해당 대학의 합격권에 속하는 데도 불구하고 합격권에 속하는 학생들이 과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불합격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런 일은 지난 10여년 동안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학생들의 고민은 여기서 생긴다. 불합격하는 학생들이 GPA 만점자에 SAT 고득점자이며 우수활동 학생으로 합격한 학생들과 비교해도 객관적으로 부족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충분히 뽑힐 만한 유자격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이유로 밭에서 잡초가 뽑히듯이 골라서 뽑혀버리는 수모를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우수 학생들이 집중된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대학들은 합격권 학생들 중에서 가장 자신에게 마음에 드는 사람을 뽑을 수밖에는 없다. 이것이 현실이다. 결과적으로 합격권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뽑히는 학생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가 더욱더 중요하게 되었다. 합격권 안에 드는 것을 넘어서 열에 하나에 드는 초합격권에 들든지 아니면 뽑는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해 필요한 그 무엇을 꼭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것이 기술적인 것이든 아니면 근본적인 것이든 명문대에 가려면 이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  

명문대 입학처장이 써놓은 ‘우리 대학이 원하는 학생의 모습’을 읽어보고 준비를 했든지, ‘Application Requirements’를 들여다보면서 꼭 했어야 할것들을 준비했든지, 그 대학의 ‘Admission Statistics’에 맞추어서 준비했든지 그것은 모두 목표치가 아니라 최소한의 기준일 뿐이다. 뽑는 결정은 한두 사람에 의해 결정되며 그 뽑는 사람이 그 뽑힐 만한 지원자의 지원서를 읽고 뽑고 싶었느냐가 관건이다. 그때그때, 한 학생 한 학생마다 해당하는 진실이다.  

뽑는 사람이 뽑고 싶은 학생의 모습이 수학 공식처럼 딱 떨어지게 정해진 것이 없는데, 아무리 최선을 다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예상하여 준비하는 학생이 여기에 딱 맞아 떨어지게 하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학생이 생각하는 자신의 최선의 모습을 만들어내어 뽑는 이가 그 학생을 뽑고 싶다고 마음먹게 만드는 것이 방법이라면 방법일까.

양민 박사 / DrYang. US
▶문의: (213)738-0744
www.dryang.us

TJ과학고 입시전형 판결 페어팩스 카운티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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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DC] 입력 2022.03.07 14:20 수정 2022.03.07 15:20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과 교육위원회가 TJ과학고 입시 전형이 아시안을 차별하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에 폐기해야 한다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라 페카스카이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 의장은 “법원의 판결은 법률에 의거한 것이 아니라고 믿는다”면서 “모든 수단을 강구해 항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 교육청은 항소와 함께 현재 8학년(2026년 고교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TJ과학고 입시 전형을 기존 방법대로 계속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소송도 제기했다. 교육청은 소장을 통해 “이미 2020년 개정된 입시전형에 따라 2500여명의 지원자가 입시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이전 방식으로 다시 입시전형을 변경할 경우 엄청난 혼란이 초래된다”고 주장했다.  

크라우드 힐튼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이른바 ‘인종 균형’ 선발방식을 문제삼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반면 카운티 교육청은 입시전형 변경으로 인해 아시안 학생 신입생 비율이 73%에서 54%로 줄어들고 흑인이 1%에서 7%, 히스패닉이 3%에서 11%로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TJ과학고 입시전형에 따르면 수학 필기시험을 폐지하고 GPA 3.5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적 에세이 제출로 간소화했다. 교육청은 입시전형 변경으로 처음 선발한 550명 신입생(2025년 고교졸업예정자)들이 뛰어난 성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

NY·NJ 학생들 마스크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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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2.03.06 18:35 수정 2022.03.06 19:35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뉴욕시, 백신접종 증명도 폐지

7일부터 뉴욕시·뉴저지주의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다.

지난 4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뉴욕시와 뉴저지주 공립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7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단,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허용되지 않은 만 5세 미만 프리K 이하 학생들은 학교나 데이케어에서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뉴욕시는 핵심 방역지침인 ‘Key to NYC’(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를 폐지한다. 이에 따라 식당·체육관·영화관 등 실내시설 입장 시 더 이상 백신 접종 증명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뉴저지주는 오늘부터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한다. 지난 4일 머피 주지사는 최근 주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와 함께 공공보건 비상사태도 종료된다고 밝혔다.

머피 주지사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충분히 준비된 상황에서 더 이상 주전역 단위의 방역 지침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종민 기자

(03/03/22) [JSR] Sleep Walking; A Student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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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한 중앙일보 학생기자 프로그램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2022년 봄 학기 동안 활동하는 27기 고등학생, 9기 중학생 학생기자는 학교, 봉사단체 등 커뮤니티 소식 기사와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전하는 칼럼을 작성합니다. 한인 2세의 기사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 기사 화면을 Click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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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미대 시리즈 ① Yal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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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입시 또한 큰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다. 우리가 통제할수 없는 부분에 대한 집착은 과감히 버리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  대학마다 입시 전향도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 대학의 특성을 알고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것은 무엇보다 중요 과제이다. 이번 칼럼부터는 명문 IVY 미대들의 특성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예일대학은 미국의 IVY League에 속한 최고의 명문 대학중 하나이지만 미술관련 학과가 유명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1832년 갤러리가 최초로 설립되며 미술 학과가 시작 되었다. 미술 전공은 소수정예로 운영되기 때문에 건축,사진, 회화 그리고 그래픽 디자인에서도 뛰어난 작가나 디자이너가 배출되는 최고의 명문으로 아트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학이다.

예일대학은 3학년부터 전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1,2학년 때는 모든 학생이 전공을 하지 않고 예일대학 내의 일반 전공과 긴밀하게 연계, 교류를 통해 그 폭과 깊이를 더해 왔다고 할수 있다.

예일 대학은 다방면의 연구와 각 장르의 접목이 세계적인 흐름을 이해하며 각 전공과의 협력과 교류로 인해 새로운 감각적인 요소를 표출하여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시도하는것이 자랑이다.

열린 자세를 통해 시각을 넓히고 새로운 도전으로 실패를 받아들일 줄 알며,이를 통해 배우는 자세를 예일대학 아트전공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라고 한다.

▶예일 미술대학 포트폴리오의 조건: 미술 포트폴리오는 Drawing 1점을 포함한 5~8작품을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Ellie Bae
Inart School

대학 전액 장학 프로그램 ‘퀘스트브리지’ ① College Prep Schol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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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국 최대규모의 장학 프로그램인 ‘퀘스트브리지(Questbridge)’ 프로그램이 과연 무엇인지 그 내용을 정리해 시리즈로 게재한다. 첫 번째 시리즈는 퀘스트브리지 두 가지 프로그램 중 주니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College Prep Scholars이다.

② 시니어 대상 National College Match 스칼라십 기사보기

미국 최대 4년 전액 장학금인 퀘스트브리지. (사진=퀘스트브리지 웹사이트 www.questbridge.org/college-partners 캡처)

오는 가을학기 대학 지원을 하게 될 주니어 학생들(2023년도 졸업반)을 위한 퀘스트브리지(Questbridge)를 소개한다.

College Prep Scholars 프로그램 신청서가 열려 지원을 받고 있다. 1987년도에 설립된 퀘스트브리지는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장려하고 지원해 주기 위해 45개의 미국 명문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액 장학금 지원 및 대입 지원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

퀘스트브리지에서 지원하는 두 가지 장학금 프로그램 중 하나인 College Prep Scholars는 주니어 학생들에게만 주어지며, 시니어 때 신청할 수 있는 대학 전액 장학금 National College Match 프로그램에도 큰 도움을 주는 기회이다. 현재 주니어 학생들은 오는 3월 24일, 목요일까지 프로그램 지원을 할 수 있으니 본문을 읽고 참고하길 바란다.

▶College Prep Scholars를 통해 주어지는 어워드와 베네핏

퀘스트브리지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는 College Prep Scholars 지원서를 통해 합격 학생들이 단기간 & 장기간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알아보자.

  1. 퀘스트브리지와 파트너를 맺고 있는 45개의 명문학교들 중 스탠퍼드, 예일, 노트르담, 유펜을 포함한 9개의 대학교들에서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서머 프로그램의 학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2. 퀘스트브리지가 관리하는 대학 전액 지원 장학금 프로그램인 National College Match에 선별될 확률이 5배 가까이 높아진다.
  3. 칼리지 어플리케이션과 에세이 작성에 직접적인 도움과 피드백 제공이 되며, 파트너 학교들의 칼리지 투어 초대장이 포함된다.
  4. 대학교 지원 외의 준비를 위한 학용품 (개인 컴퓨터, 책 등) 마련을 위한 장학금 Quest for Excellence Awards 지원이 있다.

▶지원 조건과 자격

2022년도를 기준으로, 내년 2023년도에 졸업예정인 주니어 학생들 한정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소지하지 않은 학생이라도 (DACA와 서류 미비자) 캘리포니아에 있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학업 성취도가 높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학업 성취도와 경제적 배경 또한 심사에 포함이 된다.

학업 성취도를 측정하기 위한 4가지 고려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GPA: GPA를 포함해 학생이 수강했던 Honors와 AP 과목의 비중
  2. 성적 순위: 자신의 학년에서 상위 5-10% 안에 드는 학생
  3. SAT/ACT 점수: 옵셔널이지만, 1270 이상의 SAT 또는 26 이상의 ACT 점수
  4. 에세이

경제적 배경에 있어, 4인 가족 기준 연간 소득 6만5000달러 미만의 가정에 속한 학생들이 주로 고려 대상이지만, 명확한 커트라인은 아니며 지원자 가족의 특별한 사항 또한 (부모님의 학력, 학생의 집안일 기여도 등) 심사에 포함이 된다.

  • 45개 참여 대학 리스트

-Amherst College
-Barnard College, Boston College, Boston University, Bowdoin College, Brown University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Carleton College, Claremont McKenna College, Colby College, Colgate University, Colorado College, Columbia University
-Dartmouth College, Davidson College, Denison University, Duke University
-Emory University
-Grinnell College
-Hamilton College, Haverford College
-Macalester College, MIT
-Northwestern University
-Oberlin College
-Pomona College, Princeton University
-Rice University
-Scripps College, Stanford University, Swarthmore College
-Tufts University
-University of Chicago, University of Notre Dame, University of Pennsylvani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 of Virginia
-Vanderbilt University, Vassar College
-Yale University

그레이스 김 원장 / 아이앤트에듀케이션
문의: (323)413-2977
www.iantedu.com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