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log Page 232

글렌데일 한국학교 학생회 출범…직접 선거로 회장단 선출

0

[Los Angeles] 입력 2022.01.30 18:07 수정 2022.01.30 19:07

직접 선거로 회장단 선출
매달 두 번 정기 전체모임

(사진=글렌데일 한국학교 제공)

글렌데일 한국학교(교장 강정숙)가 최근 학생들을 대표하는 학생회를 조직했다. 주말학교식으로 운영되는 한국학교가 학생회를 만든 경우는 매우 드물다.

글렌데일 한국학교 학생회는 3년 이상 한국학교를 다닌 7학년 이상의 학생과 5학년, 6학년의 학급 대표로 구성됐다.  

회장도 뽑았다. 지난해 12월 18일 전체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견을 발표하고 5학년 이상의 학생이 직접 선거에 참여해 5명의 학생회 회장단을 선출했다.  

학생회는 매월 2차례 정기적으로 만나 학교 행사와 학교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이미 지난 15일에는 임원회의, 22일에도 전체 학생회 모임을 가졌다.  

회의는 대면으로 진행돼 앞으로 갖게 되는 3.1절, 문화의 날 행사에 대한 학생회의 의견과 참여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4월에 있을 남가주 한국학원의 제3회 역사 문화 캠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게 된다. 글렌데일 한국학교는 학생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시민 의식을 높이고  리더십이 함양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213)700-6111

장병희 기자

[미국 대학 순위의 모든 것 (중)] ‘리버럴아츠’는 미 고등교육의 원형

35

대학원 진학 염두에 두고 입학
부동의 1위는 윌리엄스 차지
서부에선 포모나·클레어몬트

미국 대학들에 순위를 매긴다는 것은 실제 무의미한 것일 수 있다. 지난주에 소개한 내셔널 유니버시티에 이름을 올린 대학들은 모두 대단히 훌륭한 곳들이다. 60위권 대학까지 모두 한국의 SKY급이 넘는다. 그래서 심각하게(?) 참고는 하면서도 너무 얽매이지 말자는 얘기다. 이번주에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특징과 US뉴스 순위에 대해서 알아본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하버드는 1636년 9월8일에 개교했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따져보기도 어렵지만, 1636년 한반도에서는 인조 임금이 삼전도에서 청나라에 항복했던 때다. 미국의 대학이 얼마나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하버드를 포함해서 미국 대학의 시작은 원래 목회자를 육성하기 위한 사립 신학교다. 이들 대학들은 초창기 기본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신학, 문학과 철학 등 인문학을 가르쳤다. 이후 일부가 전공을 인문학 중심에서 몇가지 더 늘려서 현재 ‘리버럴아츠칼리지(LAC)’로 발전했다. 그래서 이들을 대학의 기본 원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학교중 일부가 19세기 말 혹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공대 등 신학문의 단과대학을 세우고  다양한 대학원을 세우면서 종합대학으로 발전하게 된다. 지난주에 소개한 내셔널 유니버시티들이다.

아이비리그 대학중 톱3 HYP의 하나인 예일을 예로 들어보면, 첫 단과대학으로 기본 학문을 가르치며 학부생을 키우는 예일 칼리지가 1701년 설립됐고 이후 100년이 지나서 대학원 수준의 의대(1810년), 신학대 (1822) 순으로 전공이 늘어난다. 이후 법대(1843), 일반대학원(1847), 과학대(1847), 미술대(1869), 음악대(1894), 환경대(1900)가 설립됐다. 20세기에 들어오면서 공중보건대(1915), 건축대(1916), 간호대(1923), 드라마대(1955), 경영대(1976), 국제관계대학원(2022)으로 이어진다. 이런 변화 발전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일어난 일이다. 물론 과정중에 있는 학교도 있다. 최고로 치는 하버드의 경우에도 공대(SEAS)가 완전히 분리되지 못하고 아직도 문리대(FAS)와 연결돼 있다.  

한편, 주립대학들은 19세기말부터 시작됐다. 대부분 교사 양성학교로 시작됐다. 이들이 다양한 전공을 채택해 4년제 종합대학으로 발전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UC의 원조는 UC버클리다. LA캠퍼스가 UCLA가 됐고 버클리 농과캠퍼스가 UC데이비스가 된 것이다. UC는 연구중심 종합대학으로 대학원에 석박사 과정이 설치돼 있다. 캘리포니아의 주립대학은 교사양성기관이었던 캘스테이트가 독자적으로 발전하여 캘스테이트 계열대학을 키웠다. 대학원이 있지만 석박사과정이 제한적이다. 교장이나 교육구 고위직을 하려면 UC가 아닌 캘스테이트에서 석박사과정을 밟는 경우가 많다. 또 캘스테이트는 직장인 양성을 주요 목적으로 한 대학시스템이다. 공학도 학문적인 접근 보다 전문 직장인을 목적으로 한다. 그래서 공학중심의 새로운 대학군으로 캘폴리 계열을 키우고 있다. 중가주의 샌루이스오비스포와 남가주 포모나, 북가주의 험볼트(최근)로 이어진다.

뉴욕의 경우는 다르다. 뉴욕주립대 시스템(SUNY)으로 가주의 UC계와 캘스테이트계, 커뮤니티칼리지를 합친 형태다. 캠퍼스만 64개다. 대표 대학이 스토니 브룩 유니버시티를 비롯해 4곳, 박사학위를 주는 대학이 10곳이고 캘스테이트와 유사한 대학이 13곳이다. 이외 캘폴리 같은 기술대학이 8곳, 커뮤니티 칼리지가 28곳에 달한다. 또 뉴욕시도 별도 시립대학 시스템(CUNY)으로 총 25개의 캠퍼스를 갖고 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특징

리버럴아츠 칼리지는 대개 중동부에 몰려 있다. 하지만 LAC는 대부분 분류상 ‘내셔널’이 붙는다.  50개 주에서 학생들이 몰려오기 전국대학들이기 때문이다. 또 대학의 기본 원형에 가까우므로 대부분 대학원이 없다. 그래서 석박사 과정보다는 의대나 치대, 법대 등 전문대학원 진학생이 많다. 학부에서 워낙 탄탄한 실력을 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부만 마치고 직장에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처음부터 전문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LAC에 입학하기도 한다. 그래서 LAC를 전문대학원에 가기 위한 예비학교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

실제 종학대학과 LAC를 무 자르듯이 딱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대개 종합대학, 특히 리서치 내셔널유니버시티가 아니면 LAC로 분류한다. 또 여자대학들도 LAC로 분류된다. LAC 순위를 살펴보면, 일반 학부모들은 잘 모르는 곳이 의외로 많지만 모두 명문이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순위

내셔널 유니버시티 순위의 톱3 학교에 항상 HYP가 있듯이 윌리엄스칼리지(1위), 앰허스트칼리지(2위)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순위가 바뀐 적이 없다. 흥미로운 것은 두 학교는 원래 하나였다가 나뉜 경우다. 펜실베이니아 옆 동네에 나란히 있다. 이들을 머리에 이고 있는 학교들이 스와스모어(3위)와 포모나칼리지(4위)다. 포모나 칼리지는 서부에서 가장 순위가 높다.

이들을 이어 웰즐리칼리지(5위)가 있다. 남자들은 못들어가는 여자대학이다. 힐러리 클린턴이 나와서 더욱 잘 알려졌다. 미국의 명문 여자대학은 세븐시스터즈라고 불렸다. 이중 래드클리프가 하버드와 병합됐고 바사(22)는 남녀공학이 됐지만 아직도 여자대학으로 여성 리더를 키우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남은 세븐시스터즈는 마운트홀리요크(30), 스미스(17), 브린머(30), 바나드(17)가 있다.

보드인칼리지와 해사가 공동 6위다. 미국의 사관학교는 모두 당연히 LAC다. 다른 사관학교는 해사보다 순위에서는 밀린다. 육사는 11위, 공사는 22위다.

8위를 클레어먼트 매케나 칼리지가 차지하고 있다. 이 학교는 남가주, 특히 LA다운타운에서 30마일 동쪽에 있다. 포모나칼리지와 함께 ‘클레어몬트칼리지콘소시엄’을 이루고 있다. 여기도 7개 학교다. 포모나칼리지 이외에도 여자대학인 스크립스 칼리지(30), 공대로 유명한 하비머드칼리지(28), 피처칼리지(35)와 대학원인 클레어먼트 그래쥬에이트 유니버시티,켁 그래쥬에이트 인스티튜트오브 어플라이드 라이프 사이언스로 구성돼 있다.

9위는 칼턴칼리지, 10위는 미들버리칼리지로 이어진다. 뒤이어 워싱턴앤드리 유니버시티가 11위다. LAC는 대부분 칼리지라고 부르는데 유니버시티를 쓰는 경우다. 이어서 공동 13위가 줄 서 있다. 데이비슨칼리지, 그린넬칼리지, 해밀턴칼리지다. 이어서 하버포드칼리지(16)가 보인다. 실제 여기는 순위를 위한 순위지 별 차이가 없다. 그래서 공동 17위로 바나드칼리지, 콜비칼리지, 콜게이트유니버시티, 스미스칼리지, 웨슬리언유니버시티로 이어진다.

이들을 이어, 공동 22위로 공사, 유니버시티오브리치몬드, 바사칼리지가 있고 베이츠칼리지(25), 콜로라도칼리지(26),매칼래스터칼리지(27), 하비머드칼리지(28), 소카유니버시티오브아메리카(29)가 그 뒤를 잇는다. 공동 30위로 베레아칼리지, 브린머, 케년칼리지, 마운트홀리요크칼리지, 스크립스칼리지가 보인다.

〈표 참조〉

이어서 공동 35위로 피처칼리지 등이 있고 오벌린칼리지앤드컨서버토리(37)에 이어 버크넬 등이 공동 38위다. 이밖에 공동 42위 옥시덴탈 등, 공동 46위 드포, 공동 50위로 유니온, 공동 54위 게티스버그, 공동 57위 세인트로렌스, 공동 59위 센터칼리지, 공동 62위 리드칼리지 등이 있다.  

LAC순위의 특징은 순위가 무의미해질 정도로 공동 순위가 많다. 선정 작업을 주도한 US뉴스측의 고민이 엿보인다. 1위와 30위 사이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1위와 10위 사이에는 별차이가 없다. 심지어는 공동13위와 공동 38위도 공동 46위와 공동 54위 만큼 별차이가 없어 보인다.  

<다음주에 계속>

*미국 대학 순위의 모든 것 <상> 기사보기

장병희 기자

[자녀 성적 결정 변수 ③] 융합능력 뛰어난 이과형 우뇌

0

l 안진훈 박사의 뇌인지 학습법

자녀 성적 결정 변수는 지능도 성실성도 아닌 바로 이것 ③

1. 창의성 높은 완전우뇌형 (기사 다시보기)
2판단력 좋은 강한우뇌형 (기사 다시보기)
3. 융합능력 뛰어난 이과형우뇌
4. 깊게 파고드는 좌뇌형

자녀의 뇌유형가운데 세 번째로 좌뇌성향을 일부 띤 우뇌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이 유형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와 같습니다. 여기서 가을바람에 흔들린다는 의미는 아이가 문과 성향인 것 같기도 하고 이과 성향인 것 같기도 하고 아주 헷갈린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과학을 좋아하고 실험, 관찰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분명히 이과 성향인 것 같은데 또 한편으로 보면 아이는 역사도 좋아하고 경제학도 좋아하는 것을 보면 문과 성향 같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이 유형의 가장 큰 특징은 엄마가 보기에 머리는 좋은데 욕심이 없고 좀 게으른 성향이 있습니다. 여기서 욕심이 없다는 뜻은 뭐든지 하겠다고 달려들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호불호가 강합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는 지적 호기심이 아주 많지만 다른 분야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집이 셉니다. 자기가 하기 싫은 것은 아무리 권해도 하지 않는 수동적 고집이 장난이 아닙니다.

또 부모가 보기에 노력 측면에서 보면 아이가 항상 2%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조금만 밀어붙이면 힘들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당근을 줘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그냥 시큰둥합니다. 학교 다닐 때 조금만 더 노력하면 아주 잘할 수 있을 텐데도 그냥 그 정도에서 만족하는 스타일이다. 참 키우기 까다로운 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아이가 왜 그러는지 아이의 뇌 속으로 잠시 들어가 볼까요.

첫째, 아이가 외부대상을 바라보고 느끼는 인지적 렌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 유형의 인지적 렌즈는 강한 우뇌형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이 말은 대상을 전체적으로 한꺼번에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을 부분부분 나눠서 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금방 부분부분을 통합해 전체를 직관적으로 봅니다. 그래서 이 유형은 대상을 가만히 지켜보는 관찰력이 탁월합니다. 문제는 사람을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기는 어렵습니다. 사람을 관찰하고 꿰뚤어 보는 데는 렌즈가 더 큰 우뇌형이 훨씬 더 뛰어납니다. 상대적으로 렌즈가 더 작은 이 유형은 사람보다는 정적으로 관찰하면서 파악하기가 더 쉬운 사물에 관심을 둡니다. 다시 정리하면 우뇌형이 사람을 직관적으로 잘 파악한다면 이 유형은 사람보다는 사물을 직관적으로 잘 파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물을 직관적으로 관찰하면 그 뒤에 숨은 원리를 잘 파악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둘째, 렌즈를 통해서 들어온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지처리방식을 알아봅시다. 이 유형은 대상을 몇 번만 관찰을 하면 그 대상의 원리를 금방 파악하여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그 대상을 설명할 수 있는 가설이나 모델을 잘 만드는 뇌인지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유형 가운데 아이디어가 아주 좋은 아이들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컨셉 디자이너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나 디자이너가 이 유형에 속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이 말은 이 유형이 예술계통에서도 중심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이디어나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SF쪽에서 많은 활동을 합니다. 한국에서도 현대 예술가들의 절반 이상이 이 유형에 속합니다.

이 유형 가운데 우뇌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는 수준이 약간 낮은 아이들이 자연과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유형은 몇 번 관찰하고 금방 새로운 가설을 만든 후 그 가설을 검증하는 실험을 지속해서 그 분야에서 최고의 자연과학도가 됩니다. 특히 호불호가 강한 장인정신의 소유자들이 바로 화학 분야나 생리의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유형 가운데 일부가 문과 쪽으로 가서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 가설이나 모델을 만들고 실증 데이터로 검증하는 경제학을 전공하거나 역사적 가설을 세우는 것을 좋아하면 역사학도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유형 가운데 창의성이 아주 낮은 경우, 즉 데이터 분석을 아주 좋아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나중에 각 분야에 최고의 컨설턴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맥캔지, 보스턴컨설팅그룹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이 유형에 속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셋째, 이 유형의 행동 특성을 살펴보면 욕심이 없고 좀 게으른 아이들이 위에서 말한 예술계통이나 자연과학 계통에서 활동을 많이 합니다. 다른 분야를 넘보지 않고 자기가 하는 분야에 올인을 하려면 진취성이 너무 높으면 할 수가 없습니다. 오리려 진취성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호불호가 강하고 자기만의 고집으로 그 분야에 올인을 하여 최고의 성과를 냅니다.

끝으로 한 마디만 덧붙이면 이 유형 가운데 욕심 없고 게으른 유형은 대개 엄마가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엄마가 세면 아이는 저절로 욕심이 없어지고 게으른 아이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먼저 엄마의 뇌성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진훈 박사 / MSC브레인그룹
문의: (714)406-6811, msc2018@mscbrain.com
www.mscbrain.com

‘숫자’만으론 톱 대학 보장 못 해…본인만의 강력한 스토리 있어야

0

[Los Angeles] 입력 2022.01.30 19:09 수정 2022.01.30 20:09

‘내가 드림 스쿨에 합격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이런 질문을 하는 학생이라면 아마도 종합대학 랭킹 톱 20 명문대를 목표로 하고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성적이 최상급에다 높은 표준시험 점수, 그리고 과외활동까지 적극적으로 하고 있을 것이다.  

톱 대학 입시에는 너무 많은 요소들이 포함되기 때문에 그 누구도 합격할 가능성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중요 포인트를 짚어본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먼저, 판단의 지표가 될 만한 ‘숫자’들은 불합격을 결정하지, 합격할 가능성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SAT 점수가 1580점이고, 언웨이티드 GPA가 4.0인 학생은 아이비급 대학들에 지원할 자격이 되겠지만, 합격한다는 보장은 없다. SAT 점수가 1300점이고 언웨이티드 GPA가 3.0 이하인 학생이 톱 대학들에 원서를 냈다가는 원서가 읽히기도 전에 버려질 것이다.  

나의 드림 스쿨 입학사정관들이 어떤 규정을 가지고 입학심사를 진행하든 간에,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시간이 한정돼 있고, 심사해야 할 원서는 많다는 점이다.  

내가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스포츠 스타이거나 경쟁이 치열한 내셔널급 대회에서 우승을 성취한 게 아니라면, 대학이 제시하는 통계에 내 프로파일이 해당하는지 살펴야 한다.  

두 번째는 나를 대학에 잘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다.  

나를 잘 보여주는 강력한 스토리가 있다면 단순한 숫자를 넘어서는 힘을 가진다. 나의 열정과 독특함, 인생의 가치관, 캐릭터의 특징 등이 내가 갖춘 경험과 잘 결부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나에 대한 성찰적인 이야기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신선한 시각’을 가져야 한다. 스토리를 풀어내는 시각이 신선한지, 입학 사정관을 끌어당길 수 있을지 알아보려면 낯선 이들에게 먼저 내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법을 권한다. 학교 도서관 사서나 친구의 부모처럼, 나를 잘 알지 못하는 새로운 사람에게 나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나의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왜 이런 목표를 가지게 되었는지 말이다. 듣는 사람이 뭔가 혼동을 느끼거나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부분이 있는가? 이들이 나에게 어떤 질문을 하는가? 이런 대화를 통해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어떤 흡입력을 가지는지 측정해 볼 수 있다. 나의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흥미로운 질문을 한다면 일단 성공이다. 만약 반대의 경우라면, 이들은 내 이야기에서 혼동되는 부분에 관해 묻거나 아니면 아예 질문을 생략할 것이다.  

세 번째는 인구 통계적인 배경이 생각보다 복잡하게 입시에 작용한다는 점이다.  

인종과 민족을 넘어서 대학들은 지역적 다양성, 성별, 고등학교의 타입, 종교, 지적인 관심, 취미, 심지어 성적 지향성까지도 고려한다. 신입생을 선발할 때 가장 핵심이 되는 규칙은 현재 대학의 캠퍼스에서 부족한 다양성을 채우는 것으로, 이를 통해 대학들은 핵심적인 학생 구성원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입학사정관들은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온, 학업 수준이 높은 특정 고등학교들을 신뢰하는 경향도 있다. 이런 견지에서 보면, 홈스쿨링을 했는데 뛰어난 업적을 보이는 아티스트, 와이오밍주 시골 출신 학생, 또는 동아시아 출신으로 코네티컷주의 보딩 스쿨에 재학하는 수학 영재 등의 경우 플러스가 될 수 있다.  

다음은 학비 문제다.  

천문학적인 기부금을 보유한 대학이 아니라면, 지원자가 학비를 지불할 능력이 있는지가 입학 사정에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 어떤 지원자가 학비 전액을 낼 수 있다면 비슷한 프로파일을 가진 다른 지원자에 비해 합격시킬 만한 강력한 이유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재정 보조가 많이 필요한 학생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  

끝으로 합격 여부 결정은 매우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대학이 나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매력을 느끼게 하려면 내가 누구인지 성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엄청난 훅이 없는 한, 나의 특징과 가치관, 경험 등을 효과적으로 대학에 보여주는 것만이 치열한 입학 경쟁을 뚫는 방법이다.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건강교실] 허리 디스크, 공부와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데…

0

Q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은 11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공부 양이 많은 수험생이라 앉아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허리 통증이 심할 때는 발끝까지 통증이 생겨서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진통제를 매일 먹일 수도 없는데 허리가 아프다고 하니 답답합니다.

A 허리 통증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은 경우는 선천적으로 근과 골격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방적인 관점에서는 디스크 안에 진액(수핵)이 충분치 않고 근육이 척추를 튼튼하게 지탱하지 못해서 발생된다고 보기도 합니다.

즉,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는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서 신경근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되는 질환인 것입니다.

한방적으로 급성기에는 황련(黃連)이나 황금(黃芩)과 같은 한약재를 사용하여 염증이나 통증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기가 지나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를 사용하여 신체 전반적인 문제를 보완하는 치료를 합니다. 한방에서는 디스크가 생기는 원인을 척추에만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신체 전반적인 불균형으로 생기는 질병으로 보고 있습니다.

허리 통증 청소년들은 특별히 영양 불균형이 되지 않도록 식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뼈 형성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비타민 D 섭취에 신경 써 주십시오. 양질의 단백질은 척추의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콘드로이틴이 많이 들어있는 도가니탕도 허리 디스크 환자들에게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허리 디스크 환자는 바른 자세 교정이 중요합니다. 특히 올라가 있는 어깨와 둥글게 앞으로 구부러진 어깨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은 근골격계에 문제가 발생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러한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어서 더 깊은 질병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른 자세로 걷기와 스트레칭을 통해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고 몸의 밸런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의 통증 신호는 신진대사에 문제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 치료는 신체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신체의 통증을 개선함은 물론 증상 치료가 아닌 원인 치료를 목표로 합니다. 디스크나 근육통을 자주 호소하는 청소년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이러한 통증의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서 치료하고 예방과 재활치료를 꾸준히 시킨다면 후유증과 재발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김현정 원장 / 풀러턴 Smile Acupuncture
▶문의: (714)722-8774
www.SmileAcu.com

대면 복귀 UC 원격수업 유지 논란…일부 학생 선택권 요구 시위

0

[Los Angeles] 입력 2022.01.31 21:12 수정 2022.01.31 22:12

“양질의 교육 힘들어” 반대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인 UC가 31일부터 대면 수업을 재개한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건강 우려에 따라 원격수업의 존치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UC계 대학들은 지난 가을 학기가 끝난 후 9개 학부 캠퍼스 모두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 조치로 1월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대면 수업 복귀가 시작되자 복귀 찬성 측은 높은 예방 접종률과 급증세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사인을 반기고 있지만 반대측에서는 온라인 수업 유지를 바라고 있다. UCLA, UC데이비스 및 UC어바인의 일부 학생은 이번 주에 하루 파업을 통해 학생 당사자들이 대면 또는 원격 수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이런 주장에는 UC어바인 사회학과를 포함한 일부 교수진이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원격수업 반대 측은 온라인 교육을 양질로 제공하려면 강의 내용을 온라인에 단순하게 올려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2가지 선택을 적용하는 것은 큰 부담이라는 주장이다.  

장병희 기자

희망 전공 찾기…진로, 흥미 적성검사 활용하자

0

상담을 받으러 오는 학생들에게 빠지지 않고 하는 질문 중 하나는 ‘희망 전공이 있는가?’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Biology가 엔지니어링 혹은 컴퓨터 전공과 더불어 가장 많은 답변으로 주류를 이룬다. 그 외에 ‘뭘 하고 싶어 하는지 전혀 모르겠대요’라는 답도 압도적이다.

Biology를 희망하는 이유는 대부분 pre-med track을 원해서라고 하고 엔지니어링 중에서 어떤 특정 분야를 고려하고 있는지를 질문하면 ‘그냥 엔지니어링’이라는 막연한 답이 나오기도 한다.  그럴 때 우선적으로 흥미, 적성 검사를 통하여 객관적인 방향성을 확인해 보고 서비스의 시작을 하게 된다.

검사도구와 종류

검사 도구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흔히 진로 상담에서 사용되는 검사는 흥미검사, 적성검사, 성격(기질, 특성) 유형 검사가 있으며 거기에 직업 가치관에 대한 검토가 보태어 지기도 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흥미 검사는 RIASEC 모델에 근거한 홀랜드 검사, 또는 Strong 검사(SII)가 있다. 자가 선호를 측정하는 검사이며 유형별로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이나 분야, 특정 직업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검사이기 때문에 방향을 잡지 못하는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매우 도움이 된다.

흥미검사와 함께 자주 활용하는 적성검사는 ‘자신이 어떤 것을 잘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검사다. 수행능력을 알아보고 논리력, 수리력, 언어적 능력, 공간 지각력 등의 역량과 소질을 파악하게 된다.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의 능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많은가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

대상  

7학년 이상부터 성인까지 가능하지만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권하는 이유 중 하나가 과외 활동의 방향 설정과 대학 지원 시 희망 전공 선정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저학년 대상 검사도 있으나 너무 어린 나이에는 신중하여야 한다. (검사 결과에 나오는 특정 직업명에 너무 일찍 확정, 단정적으로 받아 들이면 안 된다.)

흥미 적성 검사의 benefit   

한마디로 ‘자기 발견’이고 ‘진로 탐색’이다. 개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능력, 적성, 성격 등을 기반으로 진로 선택 과정에서 이해를 돕고 자신의 특성에 알맞은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며 적절한 교육과정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자녀의 흥미, 적성을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팁

게임에 몰두하는 자녀들이 많은 요즘, 막연히 ‘우리 아이는 게임을 잘해요 혹은 게임이 취미예요’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아이가 게임의 어떤 측면을 좋아하는지를 살펴 보기를 조언한다. 

승부욕이 게임하는 가장 큰 요소인지, 게임을 통한 친구들과의 관계 유지가 더 중요한지, 게임의 기술적 요소를 즐기는지 등 그 배경은 다양하지만 주의 깊게 보고 자녀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성격, 성향, 즐기는 놀이, 시간 등을 주목하여 본다면 어떤 특정 유형이 보이게 된다.  

일반적으로 적성만 알면 진로를 올바르게 선택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진로 지도 전문가들은 오히려 적성보다는 관심과 흥미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할 때에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검사 시도 시에 주의해야 할 것은 검사 결과를 맹신 하거나 단정하지 말고 참고만 할 것을 권한다. 또한 한 개인의 흥미분야란 계속해서 변한다. 주변 환경이나 주어지는 경험의 기회, 교육에 의해 알게 되는 새로운 분야가 개인의 관심으로 자연스레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 대상(7학년 이하 학년들)의 흥미, 적성 검사 시도는 신중하여야 하는데, 이는 학부모가 결과를 가지고 특정 분야만 기억에 남기고 확정화하여 진로에 대한 고정 관념을 가질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또한 자녀에게 부모, 어른의 관점이나 희망사항을 주입하는 오류를 범하고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고 자녀에게서 경험의 가능성을 앗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진로탐색 때 가장 눈여겨봐야 할 심리검사는 흥미검사와 적성검사다.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흥미검사를 통해 방향을 잡은 다음, 그 분야에 대한 적성과 능력을 얼마나 갖추었는지를 적성검사를 통해 측정해 보면 진로 선택의 범위를 점점 좁혀나갈 수 있다.

Sunny Oh / YES-FLEX Prep 원장
sunny@flexsandiego.com
858-386-0660

최고의 미술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

0

미대 지원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경쟁 속에서 꿈의 미대 진학을 위해 포트폴리오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보여주며 학생의 창의적인 주제를 통해 작품을 보여 줘야 한다. 미술 포트폴리오란 자신의 생각과 그리고 실력 특징을 전달하기 위한 story making의 작품집이다. 미술대학에 지원할 학생들은 최고의 Portfolio(작품집)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작품 수

대부분의 미술대학은 10~20개 사이의 작품을 요구한다. 미술 대학별 지원하는 전공마다 평가되는 요소들의 차이가 있으나 가장 공통적으로 학생에게 요구하는 부분은 미술에 대한 이해(Foundation 기초 과정)과 학생 스스로의 주제를 정하고 문제 해결 능력(Problem solving skill)을 요구한다. 학생 자신의 사고력과 아이디어를 표현 할 수 있는 표현력이 중요하고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하여 다양한 표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준비 기간        

준비 기간은 최소 1년 이상이며 학생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하고 이루었는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것까지 작품에 담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작품의 방향성과 관심사 또한 중요하기에 시대에 따라 사회의 이슈에도 관심을 두고 작품을 할 때 표현해 주는 것 또한 더 좋은 결과로 이어 질 수 있다.

▶중요성

포트폴리오를 쉽게 생각하여 짧은 기간에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하는 것은 큰 실패를 가져 오는 것이다. 그러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정성 있게 생각하고 진지하게 계획한 후 연구하여 타임 라인에 따라 잘 만들어 내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포트 폴리오는 기대한 것 이상의 결과를 가져와 많은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학생의 노력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이루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

Ellie Bae
Inart School

5월 시행 AP 시험, ‘벼락치기’는 통하지 않는다

0

▶문= 2022년도 AP시험이 오는 5월로 다가왔다. 올해는 시험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

▶답= AP시험은 2020년과 2021년 많은 과목들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되는 등 팬데믹 사태의 영향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 AP시험을 관장하는 칼리지보드는 올해 시험은 대부분 정상적인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단 오미크론 확산으로 많은 고등학교들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경우 시험 방식이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AP시험은 5월2일부터 5월6일 5월9일부터 5월13일까지 2주 동안 실시된다.  

대부분 과목은 로컬 타임으로 오전 8시 또는 오후 12시부터 시험이 시작된다. AP Physics C: Electricity and Magnetism 시험의 경우 5월10일 오후 2시부터 시험이 진행된다. 특별한 사정으로 정해진 날짜에 시험을 보지 못하는 학생들은 5월17일부터 5월20일까지 메이크업 테스트를 볼 수 있다.

 2020년 5월과 지난해 5월 칼리지보드는 학생들에게 디지털 버전의 AP시험을 제공했다. 그러나 올해 시험은 두 과목을 제외하곤 전통적인 ‘펜과 종이’ 방식으로 돌아간다. AP Chinese와 AP Japanese 시험만 컴퓨터 기반 테스트로 치뤄진다.

알다시피 AP시험은 난이도가 높아 매우 도전적이다.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도구와 전략이 나와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고득점을 노려볼 만하다. 한꺼번에 여러 과목 시험을 치른다고 해도 말이다.  

우선 칼리지보드 웹사이트에 들어가 AP시험 섹션을 정기적으로 체크한다. 무료 연습 시험 등 시험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리소스를 얻을 수 있다. 칸 아카데미 또는 바서티 튜터 등도 학생들이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들이다.

어떤 종류의 시험을 보든 누구보다 학생 본인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같은 개인 지식을 시험 방식에 잘 활용하는 것이 고득점 전략의 핵심이다. AP시험은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것보다 평소에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지나김 대표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LA평통 ‘주니어 평통’ 재출범…7~11학년 2월 4일까지 모집

0

[Los Angeles]

입력 2022.01.27 20:32 수정 2022.01.27 21:32

“미래세대 한반도 통일 교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승우)가 청소년 대상 ‘주니어 평통’을 다시 모집한다.  

LA평통 측은 20기 출범과 함께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 주니어 평통을 재구성해 한반도 역사와 통일 교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A평통 측은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을 청소년들이 알아야 지속 가능한 통일문제 고민과 역사 인식을 키울 수 있다. 주니어 평통이 구성되면 한반도 통일비전을 미래세대와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LA평통 측은 북미관계 개선 등 국제관계, 올바른 안보의식 등도 주니어 평통 청소년들에게 교육한다고 전했다. 주니어 평통 프로그램은 LA평통 통일교육분과위원회가 주관한다.

LA 주니어 평통 모집 대상은 중고등학생인 7~11학년이다. 2월 4일까지 이메일(nuacla1@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LA평통 측은 심사를 통해 총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LA 주니어 평통 출범식은 2월 12일 오후 5시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린다.

이승우 회장은 “청소년 주니어 평통은 한반도 분단현실을 알리고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민간 공공외교 활동에 기여하고 평화통일을 이끄는 차세대 리더로서 나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213)384-6919

김형재 기자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