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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교 원격수업 다시 도입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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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1.12.14 20:56 수정 2021.12.14 21:56

뱅크스 교육감 내정자, “원격수업 옵션 제공 중요”
교사 인력 부족으로 이번 학년도 시행은 불분명
교육국, 고교 거주지 기반 입학 우선권 폐지안 철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과 함께 커지는 가운데, 데이비드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 내정자가 온라인 원격 수업이 다시 도입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13일 교육전문매체 초크비트와의 인터뷰에서 뱅크스 교육감 내정자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원격 수업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는 답변을 내놨다.

뱅크스는 “여전히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노출된 바이러스의 위협에 두려워하고 있고, 팬데믹 동안 원격 수업으로 자녀들이 학습성과를 잘 내고있다고 말한다”며 “우리는 원격수업 옵션을 제공할 수 있고,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뱅크스는 이번 학년도에 원격수업 옵션이 제공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원격수업을 제공하는 교사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면수업에 차질이 되지 않도록 인력을 배치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공립 고교 거주지 기반 입학 우선권 유지=14일 시 교육국이 발표한 2022~2023학년도 중·고등학교 입학 규정에 따르면 공립 고등학교 입학 과정에서 거주지 기반 입학 우선권이 유지됐다.

당초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추진했던 공립 고등학교 거주지 기반 입학 우선권 폐지 계획이 많은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면서 결국 철회된 것이다.

한편, 중학교 입학 신청과정에서 ‘스크린’(학점·결석일수 등 기준)을 통한 학생 선발은 올해에도 중단된다.

지난해 교육국은 2021~2022학년도부터 공립 중학교 입학과정을 변경, 스크린을 통한 입학생 선발을 ‘1년간’ 중단하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입학생을 받겠다고 밝혔지만, 올해에도 변경된 내용이 유지된 것이다.

중학교 입학 신청은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고등학교 입학 신청은 내년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교육국 웹사이트 ‘마이스쿨’(myschools.nyc)을 통해 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한국어 온라인 교육 IKEN 유료화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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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1.12.14 21:28 수정 2021.12.14 22:28

한국정부 지원 받아 개발
무료 원칙 불구 사용료 받아
내년부터 교육원 직접 관리

세계한인교육자협회(IKEN)가 한국 정부로부터 거액의 기금을 지원 받아 개발한 무료 온라인 한국어 프로그램을 유료화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IKEN은 프로그램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사용료라고 해명했지만 받은 돈을 어떻게 지출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어 운영 관리에 의구심을 낳고 있다.

게다가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순 씨의 경우 온라인 프로그램 디렉터라는 명목으로 IKEN에서 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IKEN의 온라인 한국어 프로그램은 당초 전 세계에 한국어를 보급하겠다는 취지로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개발된 것이다. 이 때문에 개발 초창기부터 모든 학교나 학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웹사이트에 온라인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방해왔다. 하지만 IKEN은 최근 액세스 코드를 입력해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교체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액세스 코드를 발급받으려면 사용료 명목으로 돈을 내야 한다. 학교에서 내는 사용료는 교재를 포함해 1인당 30달러, 사립 학원의 경우 1인당 100달러로 파악됐다. 사립 학원은 이를 다시 학생들에게 학기당 2000여 달러씩 받고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성순 IKEN 회장은 “교육비 구매 예산이 있고 구매 의사가 있는 교육구와 학교에 굳이 무료로 제공할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에 비용을 받았다”며 “교사에게 사용료를 받거나 프로그램을 판매한 게 아니라 학교나 교육구에서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받은 사용료는 IKEN 예산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수입이나 지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김 회장이 관리하고 있다. 김 회장은 관리비 명목으로 일한 시간을 계산해서 별도로 돈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기 거부한 한 교사는 “한국 정부의 돈을 들여 개발한 프로그램을 사유화하고 있다. 전 세계에 무료로 한국어를 보급하자는 취지가 퇴색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LA한국교육원은 새해부터 IKEN이 운영하던 온라인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LA한국교육원의 신주식 원장은 “한국어 온라인 프로그램은 학생이 소수이거나 한국어반 개설이 안 된 곳을 위해 만든 것”이라며 “엄밀히 말하면 IKEN은 위탁관리하는 기관이다. 이를 통한 수익창출은 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한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투명성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또 시스템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별도로 마련하겠다”며 “새해부터는 한국어반이 개설된 학교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하는 학교가 있다면 논의해서 사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한국어 디지털 교재를 제작한 IKEN은 2012년에는 킨더가튼부터 12학년생까지의 한국어 온라인 커리큘럼을 만들고 지난해에는 한국어 온라인코스(레벨1~4)를 설치하는 등 온라인 교육 확대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IKEN이 운영하는 한국어 과정은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는 처음으로 UC에서 입학 지원 시 교과 과정( A-G과정)으로 인정받는 과목으로 승인받았다.  

장연화 기자

[중앙 칼럼] 대입 지원자들이 부르는 ‘렛 잇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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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1.12.14 18:28 수정 2021.12.14 19:28

수년 전 영화관을 강타했던 ‘겨울왕국(Frozen)’은 지금도 디즈니 채널의 인기 영화 상위권으로 꼽힌다.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는 지금도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다. 영화를 보고 나면 모든 여자아이들은 자신이 주인공이 된 듯한 표정으로 이 노래를 부른다.

겨울왕국은 두 자매의 이야기다. 적극적이고 활달한 공주 안나가 영원히 겨울 상태가 된 자신의 왕국을 구하고자 얼음 장수와 그의 충성스러운 애완 순록, 눈사람과 함께 헤어진 언니 엘사 여왕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렛 잇 고’는 언니 엘사의 노래다. 눈과 얼음을 만드는 초능력을 갖고 태어난 엘사는 동생 안나와 놀다 실수로 자신의 초능력 때문에 안나에게 상처를 입힌 후 동생과 떨어져 외롭게 성장한다. 몇 년 후 폭풍우로 목숨을 잃은 부모를 대신해 여왕이 되지만 첫눈에 반한 이웃나라의 왕자와 결혼하겠다고 조르는 동생과 다투다가 실수로 왕국에 영원한 겨울을 가져온다.  

공황 상태에 빠진 엘사는 북쪽 산으로 달아난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자유로운 자신의 모습을 깨달은 엘사는 얼음 궁전을 만들면서 ‘렛 잇 고’를 부른다.

이 노래는 부부가 작사, 작곡했다. 토니상을 휩쓴 뮤지컬 ‘애비뉴 Q’, 풍자극인 ‘모르몬경’을 만든 작가 로버트 로페즈와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부부다.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이들은 영화 사운드트랙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우연히 들은 이들의 인터뷰에서 이 노래가 탄생한 계기를 들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사는 로페즈 부부는 주제곡에 대한 느낌이 떠오르지 않아 집 근처에 있는 프로스펙트 공원을 산책하면서 엘사의 기분이 어땠을까 느끼기 위해 피크닉 테이블에 올라가 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단다.

부인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는 “디즈니 만화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공주의 노래로 만들기 싫었다. 좀 더 다른 방식, 다른 스타일의 노래를 만들고 싶어 에이미 맨이나 토리 아모스 같은 싱어송 라이터들의 노래를 매일 들었다”고 말했다.  

쉽게 악상이 떠오르지 않자 남편 로버트 로페즈는 어느 날 아내에게 이렇게 투덜거렸단다. “꼭 고등학생이 된 것 같아.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시험 결과는 좋지 않은 것처럼 말야….”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는 “그 말을 들으니 비로소 엘사의 마음이 느껴졌다. 우린 그 자리에서 머리를 맞대고 곡을 써 나갔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인터뷰 끝에 틀어준 노래를 들어보니 요즘 대입지원 결과를 기다리는 고등학생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코로나를 이겨내고 최선을 다해 대학에 지원했는데 좋지 않은 결과를 받은 학생들은 누구보다도 심경이 복잡할 것이다. 자녀가 기대한 곳 이상의 좋은 대학에 합격해 기쁜 학부모도 있겠고, 원하던 대학에 떨어져 실망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아직 오지 않은 대학 결과를 기다리며 초조해하는 학생들, 받아든 통지를 보고 침울한 학생들에게 로버트 로페즈의 마지막 인터뷰 내용을 전해주고 싶다.

“사람들은 나를 성공한 작사, 작곡가라고 하지만 나 역시 어떤 때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무조건 곡을 써야 할 때가 있어요. 누구나 삶에 창피한 순간이 있고 두려움도 있지 않나요? 나도 그래요. 그때 그 순간을 영화 주인공인 엘사처럼 ‘렛 잇 고’ 노래를 부르면서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2021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마스크를 쓰고 공부하며 힘들었던 마음을 다 털어내고 희망으로 대학의 문을 열고 들어가길 바란다. 

장연화 / 사회부 부국장

가주, 한 달 간 실내 마스크 의무화…내년 1월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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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1.12.13 21:29 수정 2021.12.13 22:29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가주정부가 마스크 의무화 카드를 또다시 꺼내들었다.  

13일 마크 갈리 가주 보건국장은 오는 15일부터 1월 15일까지 1개월 간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다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갈리 국장은 LA를 포함한 다수의 가주 내 카운티가 마스크 의무화를 이미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명령으로 이제까지 제외됐던 카운티를 중심으로 대략 가주 인구의 50%정도가 해당된다고 밝혔다.

갈리 국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을 10%만 늘려도 전염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갈리 국장은 또 추수감사절 이후 가주 전역에서 코로나 발병률이 47% 증가하여 가주민 10만명당 9.6명에서 현재 10만명당 14명 이상으로 늘어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예방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는 더 큰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병원 수용능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백신접종률이 낮고 병실 수용 능력이 부담이 되는 지역에는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센트럴 밸리, 샌 호아킨 밸리 및 가주 최북단 지역이 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주정부는 대규모 공개 행사에 백신 미접종자의 제한을 강화하고 있다. 1000명 이상 행사에 참석하는 미접종자는 24시간 내의 항원 테스트 또는 48시간 내의 PCR 테스트 증명 서를 제시해야 한다. 현재의 72시간 이내에 테스트 결과 제시에서 강화된 것이다. 

장병희 기자

학부모 점검과 준비…초~고등 3단계 대입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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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방학이 다가온다. 짧은 겨울방학이지만 방학기간을 어떻게 보내야될지 고민이다. 저학년~고학년에 이르기까지 학업에 매진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목표 대학 진학이다. ‘아직 어리니까,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라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학년에 상관없이 대입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대학 준비는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되어야 하는가? 엄밀히 말하면 3단계로 나누어 말할 수 있는데 그것은 ▶학업 준비의 시기 ▶진로 계획의 시기 ▶지원서 준비의 시기로 볼 수 있겠다.

1. [학업 준비의 시기] 초등 저학년부터 시작

어려서부터 기초에 충실했던 학생들은 일반적 대학 준비를 위한 과외활동 및 아카데믹 부분도 제대로 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기본에 충실하다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 의외로 간단하다. 기본적 학습 및 독서 습관의 확립이다. (효율적인 독서방법 참고기사 보기)

매일 방과후 숙제에 대한 시간 할애가 규칙적이고 각 학년에 필요로 하는 독서를 꾸준히 하도록 하며 본인의 관심 분야에 대한 추가 읽기가 생활화되도록 지도하자. 이것이 습관화된 학생은 고등 고학년에 이르러 따로 표준 시험 준비에 큰 어려움 없이 고득점 취득이 가능한 것을 보게 된다. 또한 독서를 통하며 훈련된 critical thinking 및 어휘력은 AP 레벨의 학업적 수행, 지원서 에세이에서도 그 저력이 드러나는 것을 경험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2. [진로 계획 시기] 8학년 또는 9학년

중등 시기 자녀가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주의깊게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혹시 특별한 흥미 분야가 보이지 않았다면 전문적 적성 검사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해 볼 수 있다.

전문가 또는 기관을 통해 아이의 흥미, 적성 검사를 받아 보고 부모가 보아 온 아이의 활동 모습과 대입해 본다면 어느 정도 그 방향성을 짐작 가능하게 된다. 여기서 흥미 검사는 관심 분야를, 적성 검사는 타고난 재능 또는 강점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제대로 된 계획에는 어느 정도 근거와 배경이 있어야 하므로 주어진 시점에 객관적인 흥미, 적성 검사는 큰 지표가 된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9, 10학년 동안에 과외 활동을 시도해 보고 11학년에는 희망 지원 전공과 연결된 활동에 치중하는 것이 순서이자 전략이다.

대학의 인지도나 랭킹만 보고 대학을 지원한다거나 남들이 좋다니까 Bio, 엔지니어링 전공 혹은 pre-med track을 쫓기보다는 자녀가 진정 잘하고 즐기는 분야가 어느 것인지를 확인해 그것과 연결되는 전공을 알아보고 그 전공을 활용 가능한 직업군(industry)을 알아보는 것이 순서이다.

또한 이 단계에서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모르는 자녀가 있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직, 간접적으로 나누며 타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What fields am I most interested in, and what am I good at?(특정 관심 분야가 있는가?)
-What are my academic and professional goals?(배우는 목적이 있는가?)
-What career path do I wish to pursue?(원하는 직업군이 있는가?)
-Will I need to earn an advanced degree to achieve my goals? (대학 졸업 후의 진로 계획)
-기술직을 원하는가? 4년제 학위가 필수인 분야인가?

3. [지원서 준비 시기] 11학년이 끝나는 여름이 적절

지원서에는 원하던 아니던 희망 전공 표시를 해야 한다. 물론 전공 미결정 상태로 지원을 하는 학생들이 있기도 하지만 그 경우에도 관심 분야는 드러나야 한다. 희망 지원 전공은 지원자의 아카데믹과 과외 활동 이력이 제대로 받쳐 주어 매치가 되어야 큰 그림 안에서 연결성이 있는 에세이가 완성될 수 있다. 지원자의 최상, 최선, 최대치로 보여 줄 수 있는 지원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11학년이 끝나는 여름에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가 중요하고 이 시점에는 ▶어떤 전공을 표방할 것인지 ▶지원 대학 리스트 작성 ▶조기 지원의 여부 등이 확정되어야 한다.

운동 경기를 생각해 보자. 대회를 위한 준비는 당일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집을 나서는 것이 준비가 아니다. 그 훨씬 이전부터 기초 체력 단련에서부터 특정 운동 경기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반복 연습하는 것이 바로 준비단계이며 그래야 경기에서 승리할 확률이 커지는 것이다.

Sunny Oh
YES-FLEX Prep원장
sunny@flexsandiego.com

초등생 독서…독후감보다 저자·등장인물 분석 연습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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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길러주기

자녀교육에서 명확하게 지켜져야할 명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아이에게 책을 읽혀야 한다는 것이다. 책읽기? 부모도 안 읽는데 아이가 책을 읽겠냐? 하지만 부모세대는 이미 책을 읽어도 별다른 혜택이 없는 세대지만 아이들의 세대는 결코 그렇지 않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지상과제다. 특히 어린 자녀일수록 더욱 그렇다. 초등학생들이 읽어야할 추천도서도 챙겨두자.

자녀에게 책을 읽히면서 이를 통해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가르칠 수 있다.

많은 한인 가정에서 별로 걱정하지 않는 것이 자녀의 책읽기다. 시키지 않았는데도 자녀가 너무 책을 읽어대는 통에 부모가 감당이 안된다는 얘기도 있다. 잠자리는 물론, 저녁식탁에서도 책을 손에서 떼지 않는다. 이렇게 일단 버릇처럼 습관이 들어버린 아이들은 별 걱정이 없다. 이렇게 소문난 책벌레 학생은 나중에 예일에 들어가서 월스트리트에서 큰 돈을 번다는 사례도 들려온다.

책읽기를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이유는 두가지다.  

첫째는 책읽기가 습관이 되면 지식도 지식이지만 나중에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닌 사람들은 공감하는 얘기가 바로, 엉덩이 붙이고 몇시간 공부하느냐다. 책읽기가 습관이 된 학부생은 시험때 전혀 흔들림 없이 공부에 매달릴 수 있다. 이렇게 긴시간 책읽기가 가능해지면 덤으로 독서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래서 동화책이든 소설책이든 심지어는 만화책 조차도 오래 앉아서 읽는 것을 권장한다.

둘째는 독서능력의 향상이다. 위에서 언급한 그 독서능력이다. 하지만 엄청난 양의 책을 읽으면, 특히 양질의 책을 많이 읽으면 심층독해(Critical Reading)가 되고 결국 심층사고(Critical Thinking)가 가능해진다. 이유는 학자들이 연구를 더 해봐야겠지만 한문책과 영어책은 특히 독서량이 많아야 심층독해가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면 학부모들은 고민한다. 책을 그냥 읽혀서 도움이 될까.

반복되는 얘기지만 일단 많은 책을 읽는 습관이 중요하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예상과 같이 책을 잘 소화하는 것이다. 책을 그냥 읽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돼야 한다. 동화책이나 소설책은 자연스럽게 스토리 텔링이 된다. 주인공이 태어나고 초중고를 다니고 결혼하고 늙고 죽게 된다. 이런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그것이 스토리텔링의 시작이다.  

교육전문가 김소영씨는 그래서 단순 독후감이 아니라 저자와 등장인물을 분석하는 연습을 주문했다. 저자의 배경과, 저자의 생각을 알 수 있는 독서가 되면 나중에 어떤 텍스트에서도 깊숙한 스토리의 세계로 들어가 심층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김씨는 가능하다면 등장인물들을 분석하는 작업도 좋다고 조언했다. 책 속으로 들어가면 독자는 작가의 상상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만약 등장인물을 함게 분석할 친구가 마땅히 없다면 선후배들과 클럽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고 책을  읽은 사람끼지 토론 모임을 줌으로 해보는 것도 좋다.

중고생들은 이미 학교 영어 클래스에서 필독 도서로 여러가지 좋은 고전을 접할 기회가 있다. 초등생들도 독서광이 될 수 있다. 책은 사주는 것보다 빌려 읽히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독서전문가 김선영 연구원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를 주의해달라고 조언했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 목록=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별하는 안목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학회나 교육구, 교육부에서 선정한 도서 목록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원작 요약이나 각색한 다이제스트 피해야=세계 명작 중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원작을 그대로 번역한 것을 읽어야 한다. 원작의 내용이나 줄거리만 바탕으로 요약하거나 각색한 책이 있다. 원작의 감동을 주지 못할 뿐더러, 커서도 그 책을 읽을 기회를 잃게 된다. 피상적으로 줄거리만 대충 아는 경우가 된다.

어린이용 자기 계발서나 성인 도서의 어린이 버전은 문제 있어=어려서부터 성공이나 자기 계발을 위해 동기 부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지나치면 지나치게 어른들 세계의 논리에 따르는 등 아이의 건전한 가치관을 왜곡시킬 수 있다. 

단편적 내용을 화려하게 편집한 책은 안돼=화려한 편집으로 단편적인 내용을 모은 것이 있다. 두께에 비해 텍스트의 양도 적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 쉽게 읽히는 장점이 있으나, 교육적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 단편적 내용은 단순한 정보 제공이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능력을 키우기 어렵다.  

마지막 조언은 교육의 기본 전제인 자녀가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 것이다. 시간관리를 잘 가르쳐서 스마트폰과 게임속에 빠져들지 않게 하고 책읽기라는 고전적이지만 지난 2000년 넘게 인류가 발전시켜온 공부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가주 교육부 초등생 추천도서 리스트(그레이스 김 선정)

초등학교 저학년 (K-2)

1. Listen to the rain (Bill Martin Jr., John Archambault)

2. Very busy spider (Eric Carle)

3. Halmoni and the picnic (Sook Nyul Choi)

4. Lunch Money and other poems about school shields (Carol Diggory)

5. Clementina‘s cactus keats (Jack Ezra)

6. Beast feast : Poems (Douglas Florian)

7. Count your way through Korea (Jim Haskins)

8. How are you peeling? Foods with Moods (Saxton Freymann)

9. Honey, I love and other love poems (Eloise Greenfield)

10. Under the sunday tree (Eloise Greenfield)

11. Somewhere today : A book of pease (Thomas, Shelly Moore)

12. Seesaw Girl (Linda Sue Park)

13. The kite fighters (Linda Sue Park)

14. 10 Minutes till bedtime (Peggy Rathmann)

15. Whose nose? (Jeannette Rowe)

16. The firekeeper’s son (Linda Sue Park)

17. Antarctic antics : A book of Penguin poems (Judy Sierra)

18. There was a old woman who swallowed a trout (Teri Sloat)

19. Finding my hat (John Son)

20. Sixteen years in sixteen seconds (Paula Yoo)



초등학교 고학년 (3-5)

1. Gathering of Peals ( Sook Nyul Choi)

2. The thanksgiving story (Alice Dalgliesh)

3. The hundred dresses (Eleanore Estes)

4. My side of the Mountain (Jean Craighead George)

5. The wind in the willow  

( Kenneth Grahame)

6. Treasury of stories for children (Nancy Christensen Hall)

7.Bedtime for Francis (Russel Hoban)

8. Gold fever (Verla Kay)

9. A winkle in time ( Madeleine L‘ Engle)

10. Johnny Appleseed (Reeve Lindbergh)

11. In the year of the boar and Jackie Robinson ( Bette Bao Lord)

12. The night before Christmas (Clement C. Moore)

13. Black Cat (Christopher Myers)

14. Hailstones and Halibut Bones (Mary O’ Neil)

15. Bridge to Terabithia  

( Katherine Paterson)

16. The little engine taht could (Retold by Watty Piper)

17. Advice for a Frog (Alice Schertle)

18. A light in the attic (Shel Silverstein)

19. Where the sidewalk ends (Shel Silverstein)

20. Umbrella (Taro Yashima)

장병희 기자

팬데믹 이후 의대 입시 경쟁률 상승…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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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대 보내기]

2021학년도 지원율 17.8% 상승
흑인 학생이 지원ᆞ입학률 상승 주도

팬데믹 이후에 집값이 많이 올랐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 집값 상승률보다 더 오른 것이 의대 입시 경쟁률이라면 그 치열함이 피부로 느껴질 것이다. 2021년에 입학한 의대생들을 선발한 작년 입시에 지원한 총 학생수는 전년 대비 17.8% 상승했다. 치열한 경쟁이 의대 입시에서 작년에도 벌어졌고 현재도 진행형이다.

지원자가 17.8% 늘었다면 과연 입학한 학생수는 얼마나 늘었을까?

지원자 수가 늘었지만 입학생 수는 예년 증가율과 비슷한 1.9% 증가에 그쳤다. 여기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점은 이런 통계자료들이 과연 우리 한인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가 하는 사실이고 그 점을 명확히 알아야 현재 진행 중인 입시와 내년 입시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할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흑인 학생 지원ᆞ입학률 큰 폭 상승

팬데믹 와중 흑인 학생 지원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년보다 41.1% 더 많은 흑인 학생들이 의대에 지원했다. 2018~2020년까지는 5100명대 수준이었으나 2021년에는 7331명이 지원했다.  

물론 백인 학생도 13.9% 증가했고 동양계 학생도 19.7% 증가했다. 거기에 히스패닉 학생들의 증가도 25.1%에 달하니 그 동안 의료 전문인이 부족하다고 지적되어 오던 두 커뮤니티에서 눈에 띄게 많은 학생들이 의대에 지원을 했고 이 현상은 이들의 실제 의대 진학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앞에서 말했듯이 전체 입학생의 수가 2020년의 2만2239명에서 2021년에는 2만2666명으로 427명 늘어서 1.9% 증가했는데 흑인 학생들의 입학생 증가율은 21%에 달했다. 올해 의대 입학생 중 백인 학생들이 차지한 비중은 1.6% 줄어든 데 반해 동양계 학생들의 비중은 8.3% 증가했으니 선방을 하긴 했다. 하지만 동양계 중에 전통적 강자 그룹인 인도계, 중국계, 한국계 학생 증가보다 입시 부담 완화에 따라 다른 동양계 학생이 더 많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흑인 학생들의 놀라운 성취와 함께 대단히 눈에 띄는 또 한가지 사실은 여학생 지원자들은 이보다 높은 25%가 늘었고 남학생 지원자의 증가율은 9.5%에 그쳤다는 점이다. 입학생 중에도 여학생은 전년보다 5.6% 늘어난 데 비해 남학생은 오히려 전년보다 2.1% 줄었으니 상당히 중요한 지표이다.

▶팬데믹 영향 입시 비용 줄

최근의 사회 현상과도 유사한 경향이 의대 입시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보인다. 이는 전통적으로 가장 열악한 입장에 처해있었던 흑인 여성들의 괄목한 만한 성취가 눈에 띈다는 점이다. 앞에서도 동양계 내부에서의 현상을 설명하며 경제력을 언급했는데 실제로 현재 의대 신입생들은 의대 입시에 가장 적은 금전 지출을 한 학생들이며 그 첫째 이유는 인터뷰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의대 입시에서 MCAT 시험 비용, 일차 지원비, 이차 지원비, 그리고 인터뷰 참여 비용을 합치면 만 불에 가까운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인데 그 중 가장 큰 부담인 인터뷰 참여 비용이 정장 구입비만으로 충족됐으니 엄청난 차이를 만들었다.

거기에 지원자가 두드러지게 늘었던 의대 중 39%가 증가한 St. Louis 의대, 35%가 증가한 Tulane 의대, 28%가 증가한 매릴랜드 주립 의대 등이 경험한 특이한 사항 중에는 예년보다 많은 FAP(Fee Assistant Program) 수혜자들이 있었으니 인터뷰 비용에 이어 MCAT 시험 비용이나 일, 이차 지원비도 거의 부담 없이 의대에 지원할 수 있게 된 환경적 요인도 지금의 치열한 의대 입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인다.

그렇다면 명문 의대들의 지원자 증가율은 어느 정도였을까?

코넬 의대는 15%의 지원자 증가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그 외의 명문의대들도 유사한 수준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으니 흑인 학생들의 영향력이 명문 의대보다는 흑인 사회가 대규모로 형성된 도시들에서 더 크게 발생했다고 보인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의대 입시 현황은 준비가 잘 된 한인 학생들의 명문 의대 입시에도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않지만 특히 준비가 조금 미약한 한인 학생들은 흑인 학생들과의 경쟁을 이겨내야만 한다. 하지만 비슷한 준비상황이라면 더 많은 의사가 필요한 커뮤니티는 흑인 사회이므로 흑인 학생들이 유리한 경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자.

이 모든 현상은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 사회에 팽배해 있던 의료 불평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유래되었고 그런 불평등에 시달리던 그룹에 속한 학생들이 의료계에 진출하기 위한 용기를 내는데 작년 의대 입시가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시켜줬고 또한 그 학생들을 합격시키며 의대가 의료 불평등 해소의 해법을 찾는 노력을 하는 긍정적인 움직임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런 상황들이 우리 한인 학생들의 입지가 좁아지게 만들 수도 있으나 오히려 이런 부담감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봉사하며 연구하는 동시에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하는 동기부여 역할을 한다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겠다.

남 경윤 / 의대 진학 전문 멘토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FAFSA’에 대한 오해…”FAFSA는 OO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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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FSA라는 단어가 학부모에게 낯선 단어가 아니지만 FAFSA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FAFSA의 단어적 의미가 무엇인지 기초부터 짚어보고자 한다.

흔히 주변에서 “FAFSA에서 얼마를 받았다”, “FAFSA를 접수했으니 학자금 걱정을 덜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는 FAFSA에 대한 오해에서 발생한 대표적 표현들이다.

FAFSA는 신청서다

FAFSA는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약자다. 즉 FAFSA는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공동 신청서(Application)의 이름이다. 신청서에 신청자 가정의 경제 상황을 기입해 제출하면 이 내용을 정리해 학생이 지원하는 학교에 전달해 주는 역활을 하는 것이다.

학생이 직접 각 학교에 학자금 지원을 한다면 학교가 요구하는 정보가 달라 학생이나 학부모가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연방 정부나 주 정부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일관된 형태로 지원서를 통일해 받고 이를 각 학교에 전달해 주는 것이다. FAFSA를 통해 받은 내용을 근거로 해 각 학교는 어떤 학자금 지원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필요에 따라 연방이나 주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도 학교에서 하는 것이다.

FAFSA는 FREE AID가 아니다

“FAFSA를 신청하였는데 학자금 지원이 안 나왔다”

많은 학부모는 단어로 인해 ‘FREE AID’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에서 ‘FREE’는 신청할 때 따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학교에 따라 요청하고 있는 CSS 프로파일(College Board Financial Aid Profile)은 무료가 아니지만 FAFSA는 신청 무료임을 알리는 것이다.

김형균
FinancialAidKorea.com

16~17세도 부스터샷 접종 가능…FDA 긴급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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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1.12.09 20:18 수정 2021.12.09 21:18

보건 당국이 9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접종 대상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6세 이상 청소년으로 확대했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넘은 16∼17세 청소년은 부스터샷을 맞아도 된다며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지금까지는 18세 이상 성인만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었으나 16세 이상으로 접종 대상이 확대된 것이다.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은 2회차 접종 뒤 백신의 효능이 약화한다고 시사하는 새로운 증거가 나타났다며 부스터샷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셸 월렌스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FDA의 결정이 나오자 이를 곧장 승인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초기 데이터를 보면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CDC는 청소년에게 부스터샷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일부터 16∼17세도 화이자의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게 됐다.

FDA와 CDC는 백신을 새로 승인하거나 접종 자격을 확대할 때 통상 외부 자문기구 회의를 개최하는데 이번에는 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16∼17세를 상대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다.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약 300만명의 16∼17세 청소년이 6개월 전 화이자 백신을 2회차까지 접종했고 이에 따라 이달 중 부스터샷 대상이 될 전망이라고 NYT는 전했다.

부스터샷 확대 조치는 최근 급속히 확산하는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2회 접종한 화이자 백신의 보호 효과를 약화하는 것 같다는 초기 실험실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내려졌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8일 백신을 2차례만 맞은 사람들의 혈액 샘플로 시험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맞서 싸우는 항체의 수준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12/09/21] JoongAng Student Reporters (J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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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는 학교, 봉사단체 등 커뮤니티 소식 기사와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전하는 칼럼을 작성합니다. 한인 2세의 기사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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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