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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of Arts와 Art College 차이점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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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진학 가이드]

산업문명의 발달로 주목받는 분야가 바로 아트(Arts)다. 단순한 디자인 차원을 넘어 인간 문명과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글로벌 기업들도 이 분야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사회적 변화에 맞춰 창의성을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의 미대 입학 문호 역시 갈수록 좁아지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미술 대학은 대학별로 선발하는 기준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 학생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미술 대학은 전 세계 미술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미국 미술 대학교들은 학생의 가능성(Potential)에 초점을 맞추어 입학 사정관 제도를 통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대학은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을 통한 작품보다는 자기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자기 주도적인 생각으로 만들어 내는 작품집을 선호하고 있다. 미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들에게는 미래의 꿈을 여는 시간을 대학에서 보낼 수 있고 이 시간을 통해 잘 준비할 수 있다.

미국 미술 대학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종합대학의 미대(School of Arts)와 미술 전공만을 제공하는 Art College가 있다. 이 두 가지의 종류의 대학은 똑같이 미술 전공이지만 입학 방법이 다르다.

1.종합대학의 미대(School of Arts)

종합대학의 미대(School of Arts)는 폭넓은 환경을 경험하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래서 꼭 아트뿐 아니라 다른 전공과의 접목과 여러 방면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2년 정도의 General study를 해야 하기에 아카데믹에 대한 조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University에 해당하는 학교의 예를 들어 보면 Yale, Harvard, Princeton, Stanford, Cornell, USC, UCLA 등이 있다. 대부분 종합대학에는 Art를 전공할수 있으며 포트폴리오뿐 아니라 학과공부도 대학에서 요구하는 점수를 받아야 합격을 받을 수 있다.

2. Art College

Art College는 Art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대학으로 커리큘럼이 아트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전문적인 아트교육을 하기에 Art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지 못하면 대학에 들어간다고 해도 따라가기 어렵고 아트에 진지함과 목적이 문명하지 않으면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아트를 제대로 공부하고 해낼 수 있다면 아티스트로서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의 시간이 될수 있다. Art College에 해당하는 학교는 Parsons, SAIC, RISD, MICA, Art Center, CalArts, Pratt 등이다.

University와 Art College의 다른 부분을 정확히 이해하고 어떤 목표와 방향을 잡고 갈 것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고 준비하면 좋겠다.

꿈과 목표를 가지고 타임라인(Timeline)안에 맞춰 잘 준비한다면 꿈을 이뤄 볼 수 있다.

Ellie Bae /인아트 원장
문의: 323-889-9900 / www.inarteducation.com

“코로나로 청소년 정신건강 급격히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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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1.12.07 19:25 수정 2021.12.07 20:25

연방보건총감 공중보건 경보

비벡 머시 연방 보건총감이 팬데믹 기간 동안 청소년 정신건강이 급격히 악화했다면서 이례적으로 공중보건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 공중위생의 수장인 머시 총감은 7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지킨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청소년들이 코로나19팬데믹 기간에 우울증과 강박증세가 심해지는 등 정신건강이 악화하면서 응급실에 가는 횟수도 급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울증과 불안감을 보이는 청소년이 팬데믹 동안 2배 뛰었다.  

머시 총감은 “우리는 코로나19와 싸우는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챙기지 못했다”며 “이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은 치료할 수 있으며 예방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올해 초 자살 시도로 인한 여학생들의 응급실 방문이 2019년 대비 무려 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4% 상승했다.  

보고서는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리는 학생은 전세계적으로도 2배 상승했다”면서 “사춘기에 친구와 가족 간 좋은 관계가 중요하다. 소셜네트워크 등 미디어에 젖어 살면 청소년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진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소셜미디어 환경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외모, 인기, 돈 등으로 자신의 중요성을 따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보다 건전한 청소년들의 세계관을 확립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원용석 기자

팬데믹 영향…간호사 임금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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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DC] 입력 2021.12.07 14:07 수정 2021.12.07 15:07

출장간호사 시급 100달러
중환자실 근무 주급 1만달러

팬데믹으로 인해 간호사 등 특정 의료인력 임금이 크게 올라가고 있다.  

특히 ‘출장 간호사(travel nurse)’ 임금은 ‘스탭 간호사(staff nurse)’임금 상승률의 최고 6배에 달한다.  
스탭 간호사는 특정 의료기관에 상시 근무자로 계약한 간호사를 말하지만, 출장 간호사는 13주 단위로 계약을 바꿔가며 계속해서 다른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말한다.

최근 출장 간호사 시급이 100달러를 넘어가고 있지만, 인력난은 여전한 실정이다. 전미종합병원연합회 등의 자료에 의하면 일부 지역 출장 간호사 임금은 2020년 35%, 2021년 4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에서 조달하던 간호사 송출 문호가 막히고 기존 간호사의 이탈이 늘어나면서 출장 간호사 임금이 치솟았다.

간호사 중에서도 응급실 간호사 임금의 경우 1만달러 주급을 제시하기도 한다. 심혈관계 질병 응급 처치 경험이 있는 간호사 임금은 더 높아진다.  
연방보건복지부의 2018년 보고서에 의하면 스탭 간호사 평균 연봉은 7만4천달러였다. 스탭 간호사 총 고용 인력은 260만명이었다.  

반면 올해 출장 간호사 일자리는 10만개에 이르지만 4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비어있다. 이같은 사정 때문에 임금이 치솟고 있는 것이다.  
연방노동부 발표에 의하면 팬데믹 이후 의료계를 떠난 인력은 50만명 이상이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

뉴욕한국문화원,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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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1.12.07 17:38 수정 2021.12.07 18:38

‘크리스마스와 숫자’ 주제로
16일 오후 1시 온라인 진행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이 ‘크리스마스와 숫자’를 주제로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사진: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화면]



오는 16일 오후 1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러 오시는 산타 할아버지의 1년을 소개하고 계절의 변화를 함께 관찰해보는 시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동화를 통해 1부터 12까지의 숫자를 한국어로 배워보고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동요 부르기 등 놀이 활동도 준비됐다.

문화원의 대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인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는 뉴욕공립도서관 세인트 아그네스 지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온라인 교육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현재까지 600여 명의 한인 동포 어린이들과 뉴욕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밌게 배우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제공해왔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뉴욕 공립도서관 홈페이지(www.nypl.org)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 또는 전화(212-759-9550)로 하면 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LA교육구 부모 몰래 학생 접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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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1.12.07 21:43 수정 2021.12.07 22:43

피자 주며 “말해선 안 된다”
규정상 부모 동의서 받아야

LA통합교육구(LAUSD)내에서 피자를 주는 조건으로 부모 동의 없이 학생에게 백신 접종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심각한 건 해당 학생은 천식과 알러지를 앓고 있었음에도 학교 접종소 관계자가 학생에게 “아무것도 말해선 안 된다. 문제가 발생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부모 몰래 백신을 접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NBC뉴스는 7일 사우스LA 지역 버락 오바마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13세 남학생에게 부모 동의서도 받지 않고 백신을 접종시킨 사건을 보도했다.

해당 학생의 부모 마리아 두아르테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날 아이가 하교 후 집에 와서 백신 접종 카드를 보여주더라. 알고 보니 학교에서 피자를 제공하겠다며 접종을 시킨 것”이라며 “나는 백신 접종자이지만 학교 측은 부모에게 먼저 서면 동의를 요청했어야 한다”고 성토했다.

현재 LAUSD는 학생에게 백신을 접종하려면 반드시 부모에게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LA지역 제니퍼 케네디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교육구는 각종 선물, 기프트 카드 등으로 아이들에게 접종을 유도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스스로 백신 접종에 동의할 수 없게 돼있다”며 “하지만 접종 의무화가 아이들 사이에서 압력, 따돌림, 분리, 차별, 우발적 접종 등 부정적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꼬집었다.

장열 기자

한미 과학기술 학술대회 개최…한인과기협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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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과기협 등 공동주최
15일부터 가든그로브에서

보건·지속 가능한 성장 주제로
1000여명 참석 최대 규모

한미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학술대회인 2021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1)가 오는 15일부터 나흘 간 가든그로브 소재 하이야트리젠시OC에서 ‘세계 보건과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를 주제로 개최된다.  

UKC2021 홈페이지 캡처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박병규 회장)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회장 이우일),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KUSCO·이사장 이광복)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들과 기업, 정책결정자 등이 모여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과학과 공학, 의료, 산업 분야별 테크니컬 심포지엄과 주제별 포럼,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세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개막 전 행사로는 과학 및 공학 전공 대학원생과 박사후 과정, 조교수 등을 대상으로 마련된 ‘과학기술전문인 경력개발워크샵’(SEED 2021)을 개최하며, 과총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차세대 과학기술리더 교류협력사업’도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통부 장관과 영 김 연방 하원의원, 데이비드 가주 상원의원, 데이비드 김 가주교통부 장관, 박경재 LA총영사 등이 참석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자로는 202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앤드레아 게즈(Andrea Ghez) UCLA교수가 강연한다. 이외 17일 기조세션에는 에릭 구스비 UC샌프란시스코 교수. 18일에는 고종성 제노스코 대표가 강연한다.  

또 한미 대학 지도자들이 모여 대학 발전을 논의하는 대학지도자포럼에는 토마스 F. 로젠바움 캘텍 총장, 진 블록 UCLA 총장, 캐럴 폴트 USC 총장, 정진택 고대 총장, 박형주 아주대 총장, 김이환 UST 총장,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여정성 서울대 부총장 등이 참석해 팬데믹 환경에 대한 대학의 적응 등에 대해 논의한다.

▶문의: UKC2021 홈페이지(http://ukc.ksea.org)

장병희 기자

간단한 과학실험으로도 겨울방학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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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과학 프로젝트

원인과 결과 확실해 ‘교육적’
실험 전반 설명 구글서 해결
중고생은 독서에 올인 해야

미국의 겨울방학은 짧다. 더욱이 크리스마스 연휴가 포함돼 있어서 더욱 짧게 느껴진다. 하지만 나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황금같은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역시 하기 나름이라는 얘기다. 거창하고 크게 의미있는 방학이 아니라도 짧지만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방학을 계획해보자.

본문여름방학 같이 긴 프로젝트를 할 수 없으므로 겨울방학에는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과학실험을 추천할 수 있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과학에 흥미를 이끌어 ‘놀이인줄 알았는데 과학이었네’라는 얘기가 나오면 성공이다.  

물론 이런 과학실험을 통해서 자녀를 꼭 과학자로 키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원인과 결과가 제대로 나오는 과학실험은 수학과는 다른 논리력, 상상력,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나중에 변호사나 기업가를 시키고 싶은데 과학자 하겠다고 하면 어쩌나 하는 학부모들의 우려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과학을 잘하면 특허 변호사가 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한다.  

쉬운 과학실험은 우선 벽에 스파게티 한 접시를 던지거나, 목욕물에 거품을 불어넣거나, 블록을 복잡한 타워에 쌓아 한 번의 큰 타격만으로 무너뜨리는 것도 포함된다. 나이가 있으면 무료 온라인 코딩 수업에 등록하여 현대의 디지털 세계, STEM 여름 캠프에서 한 발 더 나아가게 할 수도 있다. 실제로 집 주변에 있는 물건을 사용해 집에서  매우 놀라운 실습 과학 실험을 할 수 있다.

예전과 달라진 것은 실험에 대한 특별한 설명을 굳이 부모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구글에게 물어보면, 실험의 구체적인 방법과 이유, 과학적 원리를 자녀에게 영어로 설명해준다.

집에서 하는 과학 실험

-용암램프: 컵에 들어 있는 물 위에 식물성 기름을 붓고 소화제 알카셀처를 넣어 용암램프를 만들면 기름 덩어리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거품 얼리기: 기온이 한 자릿수 이하로 떨어지면 실외에서 비누 거품을 불고 얼어붙는 것을 지켜볼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잉크만들기: 레몬 주스를 사용해 불에 올려 놓았을 때만 볼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잉크를 만들 수 있다.

-풍선채우기: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풍선을 채울 수 있다.

◆생활용품 이용한 과학실험

-탄산만들기: 얇게 썰은 레몬에 식용 색소 한 방울과 베이킹 소다를 조금 넣어 화려한 탄산반응을 만들 수 있다.

-버터만들기: 생크림을 저어 버터를 만들어 본다.

-수제아이스크림 만들기: 봉지에 소금, 얼음, 생크림, 설탕을 넣고 농도가 적당해질 때까지 흔들어 만든다.

-물과 기름 섞어보기: 물에 기름을 부어 실제로 섞이지 않는지 확인해본다. 다양한 액체를 섞어 무지개 줄무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소금물에 달걀 띄우기: 물이 들어 있는 그릇에 소금을 넣어 달걀이 뜨거나 가라앉는 것을 실험해 본다.  

-우유 고체로 만들기: 식초를 사용하여 우유를 플래스틱과 같은 고체 물질로 만들 수 있다.  

-효모효과 알아보기: 빵 반죽을 만들어 여러 그릇에 나눠 효모가 번성하는 환경을 확인해 본다. 집 밖, 집 안, 어두운 곳, 밝은 곳에서 가능하다.  

-곰팡이 키워보기: 어두운 곳에서 봉지에, 햇빛 아래에서 봉지에, 야외에서, 냉장고에서 등 다른 환경에 빵조각을 넣어 곰팡이를 키워본다. 어느 곳이 먼저 곰팡이가 생기는지 볼 수 있다.  

-미각으로 음식 식별: 눈을 감고 코를 막고 미각으로 음식을 식별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혀 미뢰 지도만들기: 면봉을 다양한 맛에 담그고 혀의 다른 부위에 닿게 해서 미뢰를 확인해 미각 지도를 만들어본다.  

-음식의 지방 함량 확인: 갈색 종이 봉지로 음식을 닦아서 지방 함량을 조사할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은 기름진 부분이 남고 과일과 채소는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는다.

◆야외 및 자연 과학 실험

-콩 키우기: 투명한 컵에 콩을 키워 뿌리가 자라고 줄기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본다.

-물병악기 만들기: 다양한 양의 액체가 담긴 병을 한 줄로 세운 다음 입구를 불어서 다양한 소리를 듣는다.

-해시계 만들기: 막대기를 수직 위치에 놓고 그 주위에 매시간 표시하는 해시계를 만들어 본다.  

-낚싯줄 커터: 낚싯줄로 얼음을 절반으로 자른다. 인공 압력이 자연 공기보다 빨리 얼음을 녹인다.

◆거품이 일어나는 과학실험

-화산만들기: 베이킹 소다, 식초, 글리터를 섞어 반짝이는 화산을 만들 수 있다.  

-멘토스 폭발: 다이어트 콜라와 멘토스를 섞어 폭발을 지켜볼 수 있다.  

-풍선 팽창시키기: 팝락스 캔디를 소다병에 넣고 풍선을 입구에 물리면 팽창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동전닦기: 다양한 세척 용액을 이용하여 동전을 반짝거리게 만들 수 있다.  

◆어린이 위한 물리 과학 실험

-표면장력 배우기: 식용 색소를 우유에 떨어뜨려 표면 장력에 대해 배우고 비누를 넣으면 색이 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밀도 개념:  목욕하면서 밀도의 과학적 개념을 탐구할 수 있다. 비누 보트가 뜨는 것으로 밀도를 알 수 있다.  

-탑쌓기: 빨간색 파티 컵과 종이를 사용하여 높은 탑을 세워 볼 수 있다.  

-종이비행기 실험: 종이 비행기를 접은 다음 모서리를 구부려 비행 경로가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전달 관찰하기: 공을 다른 공 위로 바운스하여 에너지가 위  공으로 전달되고 아래 공을 ‘죽은’ 상태로 유지하는 방법을 관찰해보자.  

-구심력 관찰: 로프에 물이 담긴 양동이를 뱅글뱅글 수직으로 회전시켜 구심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더 쉬운 과학 실험

-달걀 보호실험: 깨지지 않도록 달걀을 담을 용기를 만든 다음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테스트한다.  

-풍선 증폭실험: 풍선을 귀에 대고 소리를 증폭시켜 보자.  

-정정기 실험: 옷에 풍선을 문지르거나 양말로 카펫을 문질러 정전기를 만든 다음 재빠르게 손으로 만진다.  

-젤리 키우기: 젤리를 물, 소금물, 식초에 넣으면 젤리곰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얼음으로 병깨기: 플라스틱 병의 가장자리까지 물을 채우고 냉동실에 넣는다. 얼음이 팽창하기 때문에 몇 시간 안에 플라스틱 병이 깨진다.

◆중고생은 독서로 상상력을

전문가들은 짧은 겨울방학에 중고생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대신 책을 읽도록 독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틀리지 않는 것이 책읽기다. 학과 공부이외에는 독서에 올인하는 게 맞다.

또 나중에 대학에 들어가도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좀 더 편한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다. 짧지만 알찬 겨울 방학은 제대로된 독서를 통해서 이뤄질 수 있다. 

장병희 기자

UVA 2년 연속 등록금 최대 4.9%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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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DC] 입력 2021.12.06 13:48 수정 2021.12.06 14:48

버지니아대학(UVA)이 향후 2년 연속 5%에 가까운 등록금 인상률을 예고했다.  
UVA 이사회에 상정된 등록금 인상안에 따르면 2022-2023교육연도와 2023-2024교육연도에 각각 최저 3.5%, 최대 4.9% 인상을 예고했다.  

등록금과 관련이 없는 각종 수수료와 비용은 2개 연도에 각각 최저 2.5%, 최고 5%를 인상할 계획이다.  
UVA 이사회는 이같은 인상안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했으나 거의 아무런 이의제기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사회는 오는 10일(금) 전체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등록금 인상률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2021-2022교육연도에 3.1% 인상을 고려했으나 팬데믹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면서 동결한 바 있다.하지만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할 경우 학사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사회는 현재의 물가인상률 등을 감안하면 최소 4.5%의 인상요인이 잠재돼 있다고 전했다.  

UVA 학부생 등록금은 1만4188달러(아웃오브스테이트 4만8036달러)이며 수수료와 비용을 포함할 경우 1만7418달러(아웃오브스테이트 5만1948달러)다.  
기숙사비를 포함하면 인스테이트 학생은 연간 3만4560달러, 아웃오브스테이트 학생은 7만달러 이상이 필요하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스피치 잘하는 비결? 창의성·시각화 능력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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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안진훈 박사의 뇌인지 학습법

최근 미국의 교육에서는 읽기·사고력·분석력·쓰기 등 기초학습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말로 표현하는 스피치의 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의 스피치능력을 잘 키워줄 수 있을까요.

첫째,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남들 앞에서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이 없으면 목소리가 떨릴 뿐만 아니라 점점 기어들어가 다른 사람에게 확신도, 감동도 줄 수 없습니다.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남들 앞에 자주 설 기회를 의도적으로 마련해주세요. 이렇게 자주 서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피치 능력은 향상됩니다.

둘째,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우뇌의 창의성에 바탕을 이루고 있는 확산적 사고가 스피치에서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확산적 사고는 말을 할 때 다음에 무슨 말을 할지를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합니다. 그러다 보니 타고나면서부터 확산적 사고의 기능이 약한 좌뇌 아이들은 아무것도 보지 않는 상태에서 말을 이어가는 것을 무척 힘들어합니다.

실제로 엔지니어링이나 컴퓨터 분야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프레젠테이션을 시켜보면 준비는 정말 잘해놓고도 막상 발표할 때는 그냥 문장을 읽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우뇌 아이는 입이 야물어서 자신이 아는 것보다 훨씬 발표를 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뇌의 창의성을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 연산을 반복하거나 과도한 선행학습만 피해도 창의성은 좋아집니다.

셋째, 아이의 시각화능력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자신이 발표할 내용을 문장으로 쭉 나열하지 말고, 하나의 그림이나 다이어그램으로 시각화해서 발표하도록 훈련시키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메시지를 시각화해서 머릿속에 띄워 놓고 스피치 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처음에는 말이 횡설수설하고, 논리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말이 조리 있게 표현되기 시작하고, 말에 열정과 에너지가 실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야 감동적인 스피치를 할 수 있습니다.

넷째, 말을 할 때 끝맺음이 강하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우선 아이가 말끝을 흐리는지 잘 지켜보세요. 대체적으로 우뇌 아이는 말을 하다 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아이가 무슨 말을 하든지 문장의 마침표까지 분명하게 찍는다는 느낌으로 말하게 하세요. 그렇게 해야 자신의 말에 강한 인상과 여운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말끝에 힘을 빼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하고 있다면 무조건 말끝에 목소리를 조금만 올리도록 훈련시키세요. 그렇게 하면 말에 리듬이 생기면서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상대방에게 전해줍니다. 동시에 상대방의 귀를 계속 잡을 수 있고, 또 상대방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묘한 힘까지 갖추게 됩니다.

끝으로 다양한 책 읽기가 중요합니다. 문학책을 많이 읽으면 메타포를 잘 사용하게 되어 공감 표현이 훨씬 좋아집니다. 또한 과학 서적을 많이 읽어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순차적이고 논리적인 스피치를 할 수 있습니다. 역사 서적을 많이 읽어야 스피치의 스케일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안진훈 박사 / MSC브레인그룹
문의: (714)406-6811
www.mscbrain.com

Making a good speech comes from creativity and visualization skills

In recent years, basic learning skills such as reading, thinking, analysis, and writing are becoming increasingly important in the U.S. education system. Additionally, another important factor in today’s education system is the ability of speech. As the ability of speech and expressing your thoughts in words is emerging as an important skill to learn, let’s look into how we can develop your child’s speaking skills.

Firstly, you need to help develop your child’s confidence. Confidence will allow them to speak their mind openly in front of others. Without confidence, their voices will be too low and shaky, and they will not be able to get their point across to others, let alone leave a good impression.

The best way to develop a child’s confidence is to intentionally provide opportunities for them to stand in front of others starting from lower grades of elementary school. Once they feel accustomed to doing this, they will naturally improve their speech skills.

Secondly, you need to help develop their creativity. Creativity of the right brain allows divergent thinking which plays a crucial role in speech. Divergent thinking skills can help them think of what to say next while speaking. Therefore, left-brain children, who are innately weak in divergent thinking skills, have difficulty continuing their speech without any visual assistance.

In fact, when engineer or computer science students present their speeches, even after much practice and preparation, they tend to read the script off their paper. Conversely, right-brain children are effortlessly skilled in presenting their speech.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preserve the creativity of the right brain. Creativity can be improved by avoiding repetitive and excessive learning strategies.

Thirdly, you need to help develop your child’s visualization skills. Instead of listing what needs to be presented, train your child to visualize and express their presentation in a single picture or diagram. In other words, train them to give their speech by visualizing their message in their heads.

By doing so, although they may sound incoherent and illogical at first, eventually they will be able to articulately express themselves through speech. With practice, they will be able to convey their message with enough energy and passion to move others.

Fourthly, you can train them to finish strong without blurring the ends of their sentences. Generally, right-brain children tend to stop talking midway and may blur the ends of their speeches. Lead them to make a clear ending in their sentences and by doing so, they will be able to leave a strong, lingering impression with their words.

Also, make sure to check if they tend to lose their focus and tension at the end of their sentences. Sometimes, they finish with a weak voice without realizing it, so it is helpful to remind them to speak clearly and loudly until the end. When they are able to finish each sentence strong, they will find their own rhythm to their speech and will be able to deliver a strong and touching message. Not only will they be able to deliver a strong message, but they will also be able to captivate each listener and experience the power of moving their hearts through speech.

Lastly, another important factor to implement is reading various books. If they read various literature books, they will be able to use and understand metaphors well which can increase their sense of empathy. If they read various science books, they will be able to make sequential and logical speeches that can arouse curiosity in the listeners. Reading various history books will increase the scale of their speech. All of these factors can help improve their speech skills and gain more confidence.

[상담실] “겨울방학 SAT 준비가 필요한지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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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짧은 겨울방학이지만 실속 있게 보내 보자고 계획 중에 부모는 SAT 시험 준비에 시간 할애해 보자고 제안했는데 아이는 이제 UC도 더 이상 표준 시험 점수 제출이 필요하지 않다고 시험을 안 보겠다고 합니다.  어떤 조언을 하면 좋을까요?

A. UC는 SAT 혹은 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많은 대학이 test-optional  정책을 채택하고 있고 심지어는 제출을 필수로 요구하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특히 톱 대학 지원자들은 본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 점수를 제출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UC대학의 정책은 그렇다 하지만 정작 대학 지원 시기가 되었을 때 많은 학생이 UC 이외의 사립 대학들을 지원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 아무래도 내세울 만한 표준 시험 점수가 준비되어 있다면 그만큼 지원 대학 리스트의 옵션이 넓어지게 됩니다.

특히 SAT 시험의 경우  비슷한 유형의 PSAT 시험 결과에 따라 여러 대학에서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지기도 하고 일부 경쟁력 있는 여름 캠프 프로그램은 SAT 점수의 제출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아무래도 없는 것보다는 준비된 점수를 보유한 학생들은 그만큼의 다양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학생에 따라 표준 시험 준비보다는 다른 효율성 있는 계획이 있을 수도 있으며 본인의 여유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우선적으로 살펴보고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만 표준 시험 준비는 아카데믹에 속하는 영역이므로 어느 학생인지를 막론하고 겨울 활동 계획 우선순위에 두어도 무방한 분야입니다.

서니 오 / YES-FLEX Prep원장
문의: (714)656-5868
sunny@flexsandiego.com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