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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보류’ 대응법: 헌신 강조…새 추천서·지속 관심 등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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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조기 전형에서 ‘보류’(deferral)라는 단어는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보류는 합격도, 불합격도 아니고 정시 지원(RD) 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원서를 심사한다는 뜻이다. 합격이 아니라 실망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기도 어려운, 애매모호한 상황이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가 불확실성에 맞닥뜨린 것을 지켜보기 어렵다.

보류 통보를 받은 상황을 현명하게 헤쳐 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보류는 대학이 해당 지원자에 대해 판단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정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뜻한다. 지원자의 장점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아직 잠재력이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다는 것을 반영한다. 보류 통보를 받으면 지원자는 당연히 복잡한 감정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이 순간은 자신의 입장을 더욱 분명하게 표명하고 지원한 대학에 대한 애정과 헌신을 강화해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먼저 왜 합격이 아니라 보류가 되었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이것은 다음 두 가지 이유 중 하나다.

첫째, 입학 사정관들은 최종적으로 합격, 불합격 결정을 내리기 전에 조기 전형으로 지원한 학생이 RD 지원자 풀에 있는 다른 학생들과 어떻게 비교될지 확인하고 싶어할 수 있다.

둘째, 원서에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

지원자이자 한 사람으로서 확실한 그림을 보여주기보다는 학업적 성취나 개인적 자질, 또는 입학 사정관이 의문을 가지는 어떤 면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을 수 있다.

어느 쪽이든 간에 보류는 지원자에게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 입학 사정관들의 질문에 완전하게 답변하지 않았다는 신호다.

대학들은 해마다 지원자 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입시 정책이 계속 바뀌면서 과거보다 더 많은 학생에게 보류 통보를 주고 있다. 클렘슨대학,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 등은 경쟁이 치열하고 계속 진화하는 입시 지형을 반영해 지난 몇 년간 수만 명의 조기 전형 지원자들에게 보류 통보를 줬다. 보류는 지원자에 대한 심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올바르게 접근한다면 ‘아마도’가 ‘예스’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그럼 합격으로 바뀔 가능성을 위해 보류 통보를 받은 지원자는 무엇을 해야 할까?

첫째, 해당 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편지를 적시에 제출하는 것이다. 자신이 원서 제출 후 새롭게 성취한 것을 강조하거나, 해당 대학의 프로그램 또는 가치에 부합하는 부분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입학 사정관들은 구체적이고 진실하며 집중력이 느껴지는 편지를 중요하게 여긴다. 지원자가 자신의 성취를 업데이트한다면 이미 대학에 제출한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를 더해야 한다. 원서 제출 후 새로 받은 GPA나 표준시험 점수가 아주 우수하다면 학업적으로 준비되었다는 것을 강조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새로운 추천서를 학교에 보내는 것이다.

그러나 추가로 추천서를 보내는 것은 지원자에 대해 새로운 관점이나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때만 유용하다. 지원자를 잘 아는 교사나 멘토, 또는 고등학교 카운슬러가 학생의 강점과 잠재력에 대해 피력하고 원서를 보완하는 옹호자가 되어줄 수 있다.

셋째, 참여도 중요하다.

많은 대학은 보류 통보를 받은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 지원자가 지속적인 관심을 증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자는 교수나 전공 단과대에 진정성 있는 이메일을 보내 자신의 학문적 적합성과 열정, 목표 등을 강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부모는 이때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통제가 아니라 꾸준한 지원자의 입장을 견지하고 자녀가 주도적으로 자신감과 독립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다.

보류는 자녀의 가치나 미래에 대한 판결이 아니다. 지원자로서 스토리를 강화하고 대학과 대화를 지속하는 것이다.

자녀가 실망감을 훌훌 털고 회복력을 발휘해서 새로운 집중력과 결단력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부모는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것이 현명하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독서 능력 ‘왕도’는 소리 내어 읽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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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부터 시작하는 경우 있지만
12~13세엔 독서 능력 엇비슷해져
부모가 읽어주는 것으론 한계 있어

미국에서 명문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특별한 것이 필요하다. 공부도 잘해야 하고 과외 활동과 봉사 활동도 적극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런 모든 활동에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독서다. 단순히 책을 잘 읽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럼 독서는 언제부터 해야 하는 것일까. 다음 회에는 독해 이해력을 높이는 전략을 소개한다.

학부모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교실이나 운동장이나 어디서나 항상 끊임없이 논의되는 질문이 바로 자녀에게 언제부터 독서를 시켜야 효과가 좋으냐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6세나 7세, 즉 1학년이나 2학년이 되면 읽는 법을 배우고, 일부 아이들은 훨씬 일찍 읽는 법을 배운다고 말한다. 그러나 독서를 일찍 시작했다고 해서 자녀가 학교를 다니면서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독서 능력은 나중에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12~13세가 되면 엇비슷한 능력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방 교육부의 독서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8세, 즉 초등학교 3학년에 독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권장한다. 독서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그 후 바로 다른 과목을 배우기 위한 독서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개인적인 노력이 결과를 다르게 한다.

◆언제 독서를 배워야 할까?

읽는 법을 배우는 첫 번째 단계는 글자나 글자 조합을 식별하고, 글자를 소리에 연결하는 것이다. 읽기의 기본은 언어이기 때문에 읽기를 배우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아기 시절에 시작되는 기술이다.  

연구에 따르면 9개월 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동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공식적인 독서 교육도 일찍 시작된다.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방 정부 프로그램인 헤드 스타트나 프리스쿨은 알파벳 이름과 소리와 같은 사전 독서 기술을 가르친다. 그래서 요즘 킨더가튼의 독해 능력은 일반적인 것이 됐다.  

결론은 독서를 배워야 하는 특정한 연령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찍 시작하는 것이 어린이의 학업 성공을 위해 아주 의미 있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초등생의 독서 능력 향상 정도

독서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과정이며, 다양한 발달 과정이 있다. 독서 전문가들은 연령 별로 다음과 같이 나눈다.  

(1)유아 시절에는 책 읽는 흉내를 내고, 종이 보드로 만들어진 책의 페이지를 넘기고,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을 구해달라고 요구한다.  

(2)프리스쿨 초기에는 알파벳 송을 부르고, 혼자서 책을 찾아보며 자기 이름의 첫 글자를 알아 보기도 한다.  

(3)프리스쿨 후기에는 일부 알파벳을 소리에 맞추고, 음절에 대한 인식까지 알게 되고, 글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읽는다는 것을 이해한다.  

(4)킨더가튼에서는 말과 글의 단어를 일치시키고, 간단한 한 단어를 읽어 보거나 인쇄된 단어에서 익숙한 단어를 인식할 수 있다.  

(5)1학년이나 2학년 때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를 발음하거나 해석하고, 실수했을 때는 스스로 수정하고, 큰 소리로 읽을 수 있다. 마침표 같은 구두점과 대문자 사용을 이해하게 된다.  

(6)2학년이나 3학년이 되면 혼자서 긴 책을 읽고, 올바른 강조와 표현을 사용해 큰소리로 읽고, 구두점의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  

◆독서는 어떻게 가르치는가

한국어의 경우, 대부분 한글과 한국어가 일치하기 때문에 별도로 독서 지도를 하지 않는다. 한글에서 자음 접변, 두음 법칙, 연음조화 같은 것은 중학생이나 되어서야 배운다. 굳이 독서 지도를 한다는 것이 독후감을 쓰게 하는데 이것 조차도 훈련이 부족한 일선 교사들의 외면으로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 교사 자체가 독서를 위한 독서 보다는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시험 성적에 초점을 두고 책을 읽었기 때문에 독서 지도는 매우 어려운 과제가 된다. 이렇게 한국어 교육이 부실한 탓에 공영방송의 뉴스 앵커가 두음법칙과 자음접변이 동시에 적용되는 고위층 이름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한다.

영어를 가르치는 미국 학교에서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한국어와 달리 많이 공부한 학생이 쓰는 영어는 그렇지 않은 사람의 영어와 확연히 다르다.  

미국에서 독서를 가르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단어 인식을 강조하고 어린이에게 단어의 사용 방식에 따라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두번째, 음성학을 통해 문자가 나타내는 소리를 배우는 것이다. 음성학은 단어를 해석(디코딩)하거나 발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교사가 이런 방법을 조합하여 가르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어린이가 독서를 배울 때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이론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번째 이론은 독서가 말하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이다. 교사가 어린 학생들을 책으로 둘러싼다면, 학생은 결국 책 읽는 법을 배울 것이라는 이론이 있다. 또 다른 이론은 독서가 본질적으로 맥락(context)에 기반한 일련의 전략적인 추측이며, 어린이들은 추측 전략을 배운다는 것이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독서는 본질적으로 특정 소리를 내는 특정 문자 조합을 나타내는 문자 코드를 이해하는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그 코드를 해독하는 법을 가르치면 단어를 읽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 초등생 독해 교육은 문자, 소리, 음소 인식, 단어 발음, 철자, 구두 독해 유창성 등의 디코딩과 독해 이해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독해 이해(reading comprehesion)에는 구두 언어(oral language), 어휘, 읽은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전략이 포함된다.  

궁극적으로, 연구에 따르면 음성학을 마스터하지 못하는 어린이는 독서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래서 일부 전문가들은 교사가 학생들을 문자와 소리의 특정 시퀀스로 이끄는 음성학에 대한 확실한 지도를 주장한다.

◆부모가 독서를 가르치는 방법

글말 게임을 하고 글자 소리와 이름을 가르치는 것은 부모가 자녀에게 독서를 가르칠 때 맡을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자녀가 스스로 읽을 수 있게 된 후에도 부모는 자녀에게 계속해서 책을 읽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부모는 자녀에게 음소 인식, 즉 말에서 개별 소리를 인식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도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dog’라는 단어를 듣지만 개별 소리는 듣지 못할 수 있다. 책을 제대로 읽으려면 아이들은 이러한 소리를 듣는 법을 배워야 한다. 글말 게임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영어 발음이 익숙하지 않은 한인 학부모들에게는 무척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부모가 읽어 주는 것보다 아이가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책의 내용과 문장 속 어휘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는데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학부모가 읽어줘서 구축되는 음성학적인 능력만으로 독서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오히려 스스로 많은 시간을 읽어서 얻어지는 어휘력과 내용 지식이 음성학적 능력과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모든 기술이 함께 작용하여 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복잡한 텍스트를 읽을 수 있는 독서 능력이 구축되는 것이다.  

학부모들이 오해하기 쉬운 것이 독서 능력이 그저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당장의 표준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려서부터 차근차근 독서능력을 키워주면 특별한 시험 준비가 없어도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수학을 잘하면 논리적이듯이 독서를 잘하면 심층적인 사고가 가능하게 머리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 나중에 생각다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성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독서의 즐거움이라는 것도 어려서부터 읽은 학생들에게나 가능한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 지식 향상이나 올바른 생각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어려서 책을 읽혀야 하는 절대적인 이유다.

장병희 기자

대학 포트폴리오의 모든 것: 창의력으로 합격 문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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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대학 지원은 단순히 성적과 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것을 넘어 학생의 재능과 열정을 입학 사정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과정이다. 특히 예술, 운동, 또는 전문 분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우 포트폴리오는 지원자의 능력을 돋보이게 하고 대학 합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많은 한인 학생이 포트폴리오 준비를 통해 대학 합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 글에서는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준비를 위한 팁과 실수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포트폴리오 꼭 필요한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작업이다. 따라서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이나 전공이 포트폴리오를 필수로 요구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미술, 음악, 연극, 스포츠 등 특정 분야는 강력한 포트폴리오가 합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는 필수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선택 사항인 경우에도 제출해야 할까

포트폴리오가 필수는 아니지만, 잘 준비된 포트폴리오는 입학 사정관에게 지원자의 열정과 개성을 전달하는 훌륭한 도구가 된다. 예술적 재능이나 독특한 취미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단, 준비가 미흡한 상태라면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신중히 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포트폴리오는 음악과 미술일 것이다. 대학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필요한 팁과 유형, 그리고 일반적인 실수 등을 알아보고 입학 사정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방법을 살펴보자.

▶포트폴리오가 선택 사항이며 권장하는 경우

대학 지원 과정에서 포트폴리오가 필수가 아니더라도 잘 준비된 포트폴리오는 지원자를 돋보이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취미, 스포츠, 예술적 추구에 열정적인 학생이라면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것을 권한다. 단, 포트폴리오의 수준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포트폴리오 유형과 작성 방법

1. 미술 포트폴리오

회화, 창작 글쓰기, 사진, 조각 등은 기술 범위와 창의성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선보여야 한다. 대학은 다양성을 보고 싶어 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능력과 개인적인 스타일을 모두 나타낼 수 있는 작품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작품의 시간 흐름에 따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작성 팁

고화질 이미지를 사용해 작품의 품질을 잘 표현한다.

작품마다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스토리를 전달한다.

-실수 피하기

·유사한 작품의 과밀화: 비슷한 작품들을 많이 포함한다면 포트폴리오의 효과가 약해진다. 다양성에 집중하고 다양한 주제와 기술을 표현한 작품들을 강조하여 제출한다.

·저품질 이미지: 촬영이나 스캔 품질이 낮다면 작품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기 어렵다. 적절한 조명을 갖춘 고해상도의 사진을 사용한다.

·미완성 작품 과다: 대학은 최고 수준의 작품과 기술을 반영하는 세련되고 완성된 작품에 관심이 있다. 미완성 스케치나 작품의 수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2. 공연 예술 포트폴리오

노래, 춤, 연극, 기악 부분은 재능과 다양성을 강조하는 비디오 또는 녹음과 깊이 있는 감성을 표현한다.

기술적인 능력뿐 아니라 무대 장악력과 자신감을 보여준다.

-작성 팁

조용하고 조명이 밝은 공간에서 고품질의 비디오를 촬영한다.

학생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클립 1~2분을 선택하여 가장 강력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작품을 보여준다.

-실수 피하기

·저품질 오디오 및 비디오: 녹음의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 악기를 연주하는 경우, 전문적인 녹음 스튜디오와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너무 긴 클립 제출: 재능과 범위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1~2분의 짧은 분량으로 준비한다.

·한정된 스타일: 한 가지 장르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스타일과 장르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여 폭넓은 재능과 음악적 깊이를 강조한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ASK 교육] 마지막까지 전력질주가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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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부분 대학들의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 원서 접수가 마감됐다. 입시를 마친 시니어들이 졸업 전까지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답= 하이스쿨 시니어들은 입시가 모두 끝났다고 봄학기 동안 공부는 대충대충 하면서 노는데 정신이 팔리는 ‘시뇨라이티스’(senioritis)를 경계해야 한다. 방과 후 집에 돌아와 넷플릭스를 시청하면서 ‘타임 킬링’을 하는 것은 매우 비생산적이다.  

오는 3월과 4월에는 대학들의 올 가을학기 정시지원(RD) 결과가 일제히 발표된다.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조건부’(conditional) 임을 명심해야 한다. 학생이 남은 봄학기에도 최고의 성적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합격 통보를 하는 것이다. 마지막 학기 성적을 망치면 합격이 취소될 수 있으며, 실제로 막판에 ‘날벼락’을 맞는 학생이 적지 않다. 명문대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경우 봄학기 성적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만약 봄학기 성적표에 복수의 C나 D이하 낙제점이 찍힐 경우 드림스쿨 진학이 좌절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조기전형 라운드에서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보류’(defer) 통보를 받은 학생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보류 상태에서 합격한 후 마지막 학기에 저조한 성적을 받으면 합격이 ‘없던 일’이 될 수 있다.  

시니어들은 졸업 때까지 학업적, 비학업적으로 성취하고 싶은 것들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 최소 3.8 GPA 획득하기, 병원에서 봉사하는 시간 늘리기, 학교 디베이트 클럽 차기회장 훈련 시키기 등이 성취 가능한 목표들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나 액티비티를 시도하는 것도 좋다. 인터넷 블로그를 시작하거나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스포츠에 뛰어드는 것을 고려해보자. 홈리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거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치는 봉사활동도 보람을 가져다 줄 것이다. 시뇨라이티스는 전염병과 흡사하다. 주위의 친구들이 게으름을 피우면 나도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친구들을 멀리 하거나 내가 주도해서 건설적인 생활습관을 갖도록 유도한다.  

많은 시니어들은 12학년때도 도전적인 과목들을 택한다. 일부 학생들은 5~6개의 AP클래스를 듣는다.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유혹을 뿌리치고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부할 때는 TV를 끄고, 휴대폰을 무음으로 해놓자.  

힘차게 시작하는 것, 강하게 마무리하는 것 모두 중요하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 김 대표

[JSR] Future Ready: The Power of Pre-College Programs (1/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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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자 중앙일보 본국판 신문에 게재되는 기사는 www.KoreaDailyUS.com (중앙일보 영어 사이트)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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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or Rest? The Debate for Pre- vs. Post-Break Exams (by Isleen Lee)


Los Angeles’ Love In Musics Winter Concert (by Reanna Lee)


Shibuya: A Glimpse into Japan’s Glamour (by Claire Lee)


The Legendary Animator’s Legacy Arrives in Kroea (by Minjoo Kim)


Future Ready: The Power of Pre-College Programs (by Crystal Her)


Modern Housing: Lost Bonds in South Korea (by Huichan Kim)


UC 한인 학부생 1만790명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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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캠퍼스 재학생 현황
가주 출시닝 80% 차지
UC버클리가 가장 많아
전체 학부생 19만8718명
가주 출신 학생 비율 늘어

UC(University of California)계열 대학에 다니는 한인 학부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 UC내 한인 학부생의 80%가 가주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UC총장실이 7일 발표한 UC계열 등록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가을학기 기준으로 UC 10개 캠퍼스에 재학중인 한인 학부생은 총 1만790명으로 집계됐다. 한인 학생 수는 2020년(9595명), 2021년(1만53명), 2022년(1만434명), 2023년(1만724명) 등 매년 증가세를 이어왔다.

실제 한인 뿐 아니라 가주 출신 학생 숫자도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집계에 따르면 UC내 가주 출신 학부생은 총 19만87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2% 증가한 것으로 3910명이 늘었다. UC총장실측은 “2021년 가을학기 이후로 보면 가주 출신 학부생은 9344명(5%)이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드레이크 총장은 “UC계열 대학은 우리 주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위의 가치와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기회 제공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주 정부 지원을 토대로 투자에 더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입생과 편입생을 포함한 신규등록 학부생도 증가했다. 7만6259명 중 가주 출신은 6만644명을 기록, 전년보다 637명(1.1%)이 늘었다.

UC총장실은가주 출신 학부생 증가를 반기며 ▶10개 대학 접근성 확대 ▶가주 정부 지원 확대 ▶UC계열 홍보 강화 등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한인 학부생 분포를 주요 UC캠퍼스(2024년 가을 학기 기준)별로 살펴봤다. 한인 학부생들은 버클리에 가장 많았다. 버클리에는 총 1931명의 한인 학부생이 재학중이다. 이중 1427명이 가주 출신이다. 이어 가주 출신 한인 학생은 어바인(1916명 중 1475명), LA(1843명 중 1437명), 샌디에이고(1765명 중 1353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UC계열 학부생의 인종 비율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여년 동안 UC내에서는 한인 등 아시아계 학생은 34~37%로 가장 많은 인종으로 조사됐다. 라틴계 학생은 지난 학기의 경우 26.7%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백인 학생의 비율은 2010년(30%), 20215년(24%), 2020년(20.8%), 2024년(19.8%)등 계속 감소하고 있다.

한편, 한인은 UC에 재학중인 아시아계 학부생 중 필리핀계에 이어 다섯번째로 많다. 가장 많은 민족은 중국계(4만1359명)다. 이어 인도계(1만8945명), 베트남계(1만4491명), 필리핀계(1만3487명) 등의 순이다.  

김형재 기자

뉴욕주 부양자녀세액공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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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4세 미만 CTC 최대 330불→1000불로
4~16세는 1인당 최대 500불까지
호컬 주지사, 신년 연설서 제안 예정  

지나친 보육비 부담에 시달리는 뉴요커들을 위해, 뉴욕주정부가 부양자녀세액공제(CTC) 확대를 추진하고 나섰다.  

 6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4세 미만 CTC를 자녀 1인당 최대 1000달러, 4~16세 CTC는 자녀 1인당 최대 500달러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식료품부터 유모차, 아동복에 이르기까지 보육비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CTC 확대를 통해 뉴욕 부모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동 1인당 CTC는 최대 330달러까지 지원되는데, 이를 3배가량으로 확대하려는 조치다. 이는 뉴욕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CTC 확대이며, 수혜 대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연소득 20만 달러 미만까지다. 

 CTC가 확대되면 275만 명 넘는 뉴욕주 어린이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뉴욕시에서는 120만 명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호컬 주지사는 오는 14일 신년 연설을 통해 이 내용을 제안할 계획이다. 

 해당 조치가 시행되면 자녀가 있는 가정에 지금되는 평균 세액공제는 현재 472달러에서 943달러로 약 두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해당 계획은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적용될 전망인데, 호컬 주지사는 “이 계획이 완전히 시행되면 주 전체 아동 빈곤율이 8.2%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리처드 부어리 로빈후드재단 대표는 “경제 위기에 직면한 뉴욕주 전역의 가정은 주택, 보육, 식료품 비용 상승을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뉴욕 아동의 20%가 연방빈곤선(FPL) 아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CTC 확대는 꼭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얼리 지원 결과 발표…상위 대학 입시 경향과 주요 변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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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얼리 지원 결과가 발표되면서 상위 대학들의 입시 경향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올해 입시에서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이 나타났는데, 특히 몇몇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입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점이 특징적이다. 이 글에서는 상위 대학들의 입시 데이터와 그 경향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나타난 주요한 변화를  알아보자.

▶표준화 시험 요구 재도입 후 지원자 수 감소 추세
브라운대는 올해 얼리 디시전에서 5048명의 지원자 중 906명을 합격시켜 17.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의 14.4%에서 상승한 수치로, 2023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합격률이다. 브라운대는 올해 표준화 시험 점수 제출을 다시 요구하면서 지원자 수가 약 1200명 감소했다.  예일대도 지원자 수가 감소했다. 올해 얼리 액션 지원자는 6754명으로 작년 7856명에 비해 14% 줄어들었다. 예일은 728명을 합격시켜 10.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예일의 학부 입학처장은 “표준화 시험 정책 변화로 인해 지원자 풀이 줄어들 것을 예상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트머스대는 표준화 시험 정책을 재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동일한 3550명의 얼리 지원자를 기록했다. 이는 시험 요구 정책이 모든 학교에서 동일한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보여준다.

▶시험 선택 옵션을 유지한 학교의 지원자 증가
시험 선택 옵션을 유지한 학교들은 지원자 수가 증가했다. 에모리대는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3311명의 얼리 지원자를 받았고, 그중 995명을 합격시켜 3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듀크대는 6% 증가해 역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를 기록했다. 노스웨스턴대도 6000명 이상의 지원자를 받아 작년보다 15.5% 증가했다.  콜롬비아대는 시험 선택 옵션을 유지했음에도 지원자 수가 작년보다 2.28% 감소한 5872명을 기록했다. 이는 모든 시험 선택 학교가 동일한 증가율을 보이지는 않음을 시사한다.  

▶지원 및 합격 데이터 비공개
하버드대는 올해 얼리 지원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기로 하면서 10년간 유지했던 전통을 깨뜨렸다. 하버드는 지원자 수, 합격자 수,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았으며, 입학처장 William R. Fitzsimmons의 언론 인터뷰도 생략했다.  콜롬비아대는 지원자 수는 공개했지만 합격자 수와 합격률은 밝히지 않았다. 존스홉킨스대는 Early Decision 1 라운드에서 551명을 합격시켰다고 발표했지만 지원자 수나 합격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프린스턴대와 코넬대도 2024학년도 이후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는 데이터 공개를 줄여 대학이 받는 외부의 관심과 엘리트주의에 대한 인식을 줄이려는 노력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학업 성취도 평가 기준 변경과 중요한 평가 기준 발표
다트머스대는 얼리 합격자 중 95%가 고등학교 75%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음을 발표하며 학업 성취도를 강조했다. 바너드대도 합격자의 96%가 학급 상위 10% 안에 드는 성적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위 대학들이 여전히 학업적 우수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여기서 보여주듯 이제 학업을 평가하는 기준이 각 학교의 성적이 몇 퍼센트에 속하는지를 기준점으로 삼기 시작했다.  
또한 큰 변화는 각 대학별로 합격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구체적 내용을 발표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카고 대학의 경우는 과외 활동보다는 학업적 호기심과 성취를 중요하게 평가하며 밴더빌트 대학의 경우는 학생이 지닌 가치와 리더십, 곧 사회에 영향을 미칠 활동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는 기준을 발표 했다는 것이 크게 주목 할 내용이다.  

▶1세대 대학생 비율 증가
브라운, 바너드, 다트머스는 얼리 합격자 중 약 20%가 1세대 대학생으로, 각각 19%, 18%, 18%의 비율을 기록했다. 듀크대에서는 15.4%에 해당하는 131명이 1세대 대학생으로 합격했다. 이는 대학들이 사회경제적 다양성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표준화 시험 정책 변화와 데이터 공개 여부는 올해 상위 대학들의 입시 경향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시험 요구 정책 재도입이 지원자 감소로 이어졌지만, 시험 선택 옵션을 유지한 학교들은 지원자 수가 증가했다. 또한, 학업 성취도와 1세대 대학생 지원자에 대한 우선순위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앞으로의 입시 정책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A1칼리지프렙

뿌리교육재단 모국연수단 모집…NY·NJ·CT 거주 9·10학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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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6월30일 출발…관광·체험학습

(사진=뿌리교육재단 웹사이트 캡처)

뿌리교육재단(회장 이상윤·이사장 최순욱)이 제26차 모국연수단을 모집한다.  

올 여름 진행될 뿌리교육재단 모국연수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1일(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까지인데, 자격은 뉴욕·뉴저지·커네티컷주 거주 9·10학년생이다. 전체 연수는 고려대학교와 조파운데이션(Joh Foundation)이 주관한다.

모국연수는 참가 청소년들에게 ▶역사체험(불국사·석굴암·경복궁·독립기념관·국립중앙박물관) ▶산업시찰(현대중공업 또는 현대자동차 견학) ▶분단상황 인식(3사단 병영 체험) ▶문화체험(전주 한옥마을·전통문화 체험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 원서 접수는 1월 1일부터 27일까지, 관련 문의는 전화(646-641-0957) 또는 e메일(kayac.office@gmail.com)로 하면 된다.

뿌리교육재단 활동과 모국연수, 원서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kayacny.org) 참조.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새해 결심과 계획] 학생과 학부모 모두 새로운 목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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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에 쓸 스토리텔링을 항상 생각해야

충분한 시간 갖고 대학 목록 작성
좋은 경험 항상 메모로 정리해야

2025년 새해가 왔다. 대부분의 고교생은 학기 중이라서 짧은 겨울 방학이 지난 것으로 밖에 감응이 없다. 하지만 1월은 새로운 시작의 기회다. 고교생이라면 대학 진학을 향한 꿈을 꾸는데는 그렇게 늦지 않았다. 2025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앞서 나가자.  

▶ 고교생의 새해 결심과 계획

대학 진학 당사자인 고교생들에게 최우선은 학업이다. 미국 대학은 성적만 좋다고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큰 그림을 그리면서 스텝바이스텝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새해 결심이 필요하다. 결심과 계획이 유무는 큰 차이가 있다.

(1)성적에 집중하라=최고 성적을 받는 것이 새해 목표여야 한다. 공부에 충실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더 나은 성적은 GPA 및 학년 랭크를 높여서 원하는 대학 합격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경쟁이 치열한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가장 경쟁력이 높은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좋다. 명문 대학일수록 수강한 수업을 검토하고 고교 성적표를 평가할 때 반영한다. 쉬운 과목에서 A를 모두 받은 경우보다 비록 B와 C를 받았지만 AP 또는 아너수업을 여러 개 수강한 학생이 더 매력적이다.  

(2)관심 분야를 탐색하라=고교생은 어떤 진로로 나가야 할지 대학과 전공을 선택할 지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충분하다. 고교 시절은 자기 성찰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취미를 시도해 보고 경험을 쌓으면 행복하고 만족할 만한 길을 찾기가 쉽다.  

(3)과외 활동에 참여하라=대학이 과외 활동 참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가능한 여러 단체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팀은 물론, 학생회, 밴드, 기타 과외 활동에 참여하면 대학 지원서에 좋은 기록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왕이면 좋아하는 과외 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 오랜시간의 참여와 헌신은 대학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헌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래 참여할수록 리더십 포지션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리더십 경력은 지원서에서 주목을 끌 수 있다.  

(4)파트타임이나 자원봉사를 하라=방과 후나 주말에 파트타임이나 자원봉사를 하라. 1주일에 몇 시간이라도 실무 경험을 쌓으면 직업이나 관심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일부 고교에서는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일정 시간을 요구한다. 또 자원봉사는 많은 대학에서 중요하게 평가한다. 대개 파트타임인 첫 일자리는 돈을 관리하는 법과 같은 귀중한 노하우가 된다. 파트타임을 하고 있다면 올해 저축 목표를 세워 보라.

(5)스토리텔링을 생각해 보라=대입 지원서에 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 에세이를 쓰는 것은 길고 힘든 과정이 될 수 있으며 무엇에 대해 쓸지 생각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 잠재적인 에세이 주제나 자신의 이야기를 독특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12학년에 들어가기 전에 9학년부터 미리 생각해두는 것도 좋다.  

(6)표준 시험 목표를 설정하라=SAT나 ACT같은 표준 시험은 목표 시험 점수에 도달하려면 여러 번 시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서 10학년부터 ACT 또는 SAT 연습 시험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목표를 설정하려면 먼저 대학의 ACT 또는 SAT 시험 점수 범위를 살펴보자. 또한 시험 준비 일정을 만들고 지켜야 한다.  

(7)대학 목록 준비하라=진학 희망 대학의 목록을 작성하고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아하는 대학을 정한 후에는 해당 대학의 입학 요건, 제공되는 프로그램, 학생 생활 및 캠퍼스 환경을 조사해 본다. 가상투어, 입학 사정관이 진행하는 온라인 설명회에 참가도 좋다. 서둘러 대학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면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된다. 12학년이 되기 전 여름까지 마무리 짓도록 한다.  

(8)체계적으로 정리하라=고교는 많은 학생에게 매우 바쁜 시간이 될 수 있다. 바빠서 목표를 잃어버리기 쉽다. 플래너를 정리하고, 다음 몇 달 동안의 우선 순위 목록을 만들면 좋다.

(9)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라=작은 친절의 행동이 인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졸업 후에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 많은 대학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학생을 원한다. 올해에는 지역 사회 봉사 단체에 가입하거나, 비영리 단체를 시작하거나,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게 좋다.  

(10)자기 관리 일상을 연습하라=고교는 많은 학생에게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다. 그렇다고 가장 중요한 일을 포기하게 해서는 안된다. 올해는 자신을 돌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자기 관리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좋은 책 읽기, 명상, 수면은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 학부모들의 새해 결심과 계획

(1) 깨끗한 학습 공간을 마련해주라=대부분 공부를 집에서 하고 있다. 실시간 온라인 시험 준비 수업에 참여하든, 복잡하고 생각할게 많은 수학 시험을 준비하든, 학습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제공해야 한다. 지정된 학습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라. 이미 공부할 장소가 있다면 깨끗하고 조명이 밝으며 방해 요소가 없는지 확인하라. 동기부여가 되는 인용문이나 예술 작품 등 긍정적인 메시지나 알림을 붙여 놓고 분위기를 더욱 잘 갖추는 것도 좋다.

(2)기본적인 생활 기술을 가르쳐라=자녀는 스스로 인생을 살아갈 준비가 필요하다. 기본 사항을 가르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라. 시간을 내어 요리하는 방법, 세탁하는 방법, 식료품 쇼핑하는 방법 등을 보여주라. 특히 고학년일 경우, 크레딧 카드나 은행 관련 업무를 가르치는 것도 좋다.  

(3)독립성을 갖도록 도와라=고교 과정을 통해 자녀는 성인이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녀가 더 많은 책임을 맡도록 격려하여 자녀가 독립하도록 도울 수 있다. 10대 자녀가 좀 더 독립적이 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자녀가 아침에 일어날 때 알람을 스스로 설정하도록 격려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신뢰는 학생이 운전하여 등교하거나 파트타임 일을 하는 것으로 발전할 수 있다.

(4)관심을 보여라=올해에는 10대 자녀의 생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에 관심을 나타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라. 각각의 작은 성공을 축하하고 자녀의 하루가 어땠는지 물어보면 비판하기보다는 경청하려고 노력하라. 이러한 관심은 10대 자녀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학부모가 항상 자녀 편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데 도움이 된다.  

(5)학자금 저축 목표 설정하라=대학 학자금을 잘 준비할수록 자녀가 장기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줄어든다. 올해에는 대학 등록금을 저축할 수 있는 예산을 설정해보라. 책을 살 만큼 저축할 수 있는지, 아니면 학기 전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지를 고려해보라.  

(6)선생님과의 관계 구축해라=선생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좋다. 꼭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보라. 선생님이 자녀의 성과를 칭찬한다면 메모해 두라. 어떤 시점에서는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써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선생님이 자녀를 기억하고 자녀가 수업에서 어떻게 눈에 띄었는지 기억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선생님과의 의미 있는 연결이 더욱 의미 있는 추천서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고교 카운슬러와 친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자녀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궤도에 오르도록 돕는 것이 카운슬러의 역할이다. 고교 카운슬러는 대개 추천서를 쓰게 된다. 

장병희 기자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