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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가을학기 렌트비 부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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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1/08/02 경제 3면 입력 2021/08/01 19:00

500명 조사 35% “감당 못 해”

UCLA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강의실로 향하고 있다 [UCLA 홈페이지]
UCLA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강의실로 향하고 있다 [UCLA 홈페이지]

크게 오른 렌트비와 불확실한 학사 일정으로 가을학기를 앞둔 대학생들이 심각한 주거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이 최근 500명의 대학생을 조사한 결과, 35%는 렌트비 부담을 감당할 수 없다고 답했고 19%는 부모의 도움에 의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전국 50개 대도시의 렌트비 중간값은 1년 사이 8.1% 올라 1575달러를 기록했다. 44개 대도시의 임대료 시세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정도로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21%는 렌트비를 아끼기 위해 부모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답했고, 13%는 룸메이트를 늘려 부담을 줄일 계획이며, 10%는 렌트비를 내기 위해 다른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여기에 가을학기 개강이 이뤄져 대면 수업을 할지, 아니면 한 학기 이상 추가로 원격수업을 할지 불분명한 상황도 학생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30%의 학생은 주거와 관련한 결정을 하지 못해 미루고 있다고 답했다.

리얼터닷컴의 조지 라티우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수 개월에 걸쳐 렌트비는 더 오를 전망으로 대학생들에게 충분한 선택권이 없다”며 “파트타임 일을 하거나 부모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대학은 과외활동 이력으로 지원자 특ㆍ장점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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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대입 코칭]

여름방학도 끝나고 이제 곧 새 학기가 시작되면 과외활동에 대한 고민도 함께 커진다. 어떤 클럽을 하는 것이 좋을지 아무것도 안 하고 그저 Academic에만 신경 써도 되는 것인지 인턴십이나 리서치가 중요하다는데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등의 고민으로 학생이나 학부모의 마음은 조급해진다.

대학지원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과외활동의 목적부터 살펴보자. 과외활동의 가장 기본적 3가지 요소이자 궁극적 목표는 Personal Qualities Intellectual Vitality Points of Excellence이며 과외활동을 통해 대학은 지원자의 특ㆍ장점을 파악하게 된다.

  1. Personal Qualities: 리더십 Commitment 봉사활동 등을 통해 드러나는 개인의 성품
  2. Intellectual Vitality: 전공과 연계된 활동들 지적 호기심 그리고 에세이를 통해 보이는 학구적 관심
  3. Points of Excellence: 특정 분야의 높은 성취도 및 경쟁력 있는 저명 프로그램 참여 및 수상 이력 (예체능 각종 Academic 관련 경시대회 시나 글쓰기 Debate Speech 등)

지원서에서 보이는 학생들의 과외 활동 모습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되어 진다. 활동 범위에 있어 다양하지는 않아도 상당히 깊은 참여를 보여주는 그룹과 다방면의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모습의 그룹이 있다. National 수준급 운동 선수나 저명 음악 콩쿠르의 수상 등을 통한 특별한 재능이거나 수학이나 과학 경시 대회 등을 통하여 확실한 자신의 활동 프로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이상 혹은 전공에 대한 확고한 계획이 선 것이 아직 아닌 경우 보통 위의 두 종류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쳐 있는 모습이 일반적이다. 고등학생에게서 볼 수 있는 일반적 모습으로 자칫 이것도 저것도 아닌 특징 없는 지원자로 남지 않기 위해서는 좀 더 계획적으로 프로파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과 전략이 필요하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과외활동과 이력의 개발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이제 8 9학년이 된 학생들은 운동 음악 미술 봉사활동 등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를 해보도록 하자. 흥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도해 보자. 이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활동 혹은 전공과 연관성 있는 활동을 찾아 10 11학년에는 정리된 분야에 초점을 두기 위해서이다. 12학년이 되어 지원자들 사이에서 차별화되고 눈에 뜨이는 지원자로의 프로필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억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소속감과 연대감

학생들은 언제나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나 개인이 속한 지역에서 제공하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리더십이든 봉사 활동이든 언제나 교내에서 먼저 찾아 보고 시작하도록 하자. 대학들 역시 먼저 학교라는 공동체에 충실한 학생들을 원한다. 대학에 와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학교에 내가 관심 있는 동아리나 프로그램이 없다면 적극적으로 구상하고 만들어내는 것도 소속감과 더불어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Integrity and Commitment

장차 자기네 대학 공동체의 일원이 될 학생의 성품은 중요하다. 모든 활동을 4년 동안 무조건 해야 한다 라는 것은 아니지만 가치관과 일치하고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활동이라면 끈기와 노력을 보이게 된다. 사소하게 여겨지는 일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수퍼에서 물건 정리를 하고 도서관에서 책 정리하는 일은 별 볼일 없어 보이겠지만 그 일을 통해 자신의 성숙도 책임감 등을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가 된다.

◇리더십

리더십이란 ‘남에게 끼치는 영향’이라고 정의 내려볼 수 있다. 타이틀과 절대 혼동해서는 안 된다. 리더십은 개인이 가진 역량이 주변에 영향을 주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오게 하는 능력이다. 봉사를 통하여 나타날 수도 있고 프로젝트를 통한 기금 마련으로 보여 질 수도 있다. 얼마나 통찰력과 실행력을 가졌는지를 보고자 함이지 회장 혹은 부회장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리더십을 보여 주는 것은 절대로 아님을 기억하자.

서니 오 원장 / YES-FLEX Prep

▶문의: (858)386-0660, www.flexsandiego.com

[08/02/21] JoongAng Student Reporters (JSR)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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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고등 학생기자(JSR, JoongAng Student Reporters)는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고등부 26기, 중등부 8기 학생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학생기자는 학교, 봉사단체 등 커뮤니티 소식 기사와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전하는 칼럼을 작성합니다. 한인 2세의 기사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 기사를 Click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College Inside] UC버클리, 과학·수학·CS 분야 최고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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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 인사이드 l UC버클리

노벨상 수상자 다수 배출
세계 명문대 순위 상위권 차지
자연친화적 캠퍼스도 유명

UC버클리 정문 새더 게이트의 모습. 새더 게이트는 새더 타워와 함께 UC버클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다.

대학 입학 전 누구나 신청하는 캠퍼스 투어, 하지만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다 보니 지원하는 대학이 과연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없다. 에듀브리지플러스는 이에 칼리지 인사이드 학생기자를 통해 생생한 캠퍼스 생활과 입학 관련 정보를 매달 한 차례씩 소개한다. 관련 기사는 칼리지인사이드 웹사이트 (college.koreadaily.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 주>

퍼블릭 아이비리그로 유명한 UC의 9개 캠퍼스(대학원 프로그램인 UC샌프란시스코 제외) 중 UC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는 오늘 소개할UC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는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1868년에 UC캠퍼스 중 최초 설립되어 오늘날까지 과학 컴퓨터 수학 등 여러 학문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UC의 첫 번째 캠퍼스로서 Cal이라고도 불리는 UC버클리를 소개한다.

캠퍼스 특징

UC버클리는 UCLA UC어바인 등 쿼터제가 대다수인 캠퍼스와 다르게 학기제(Semester)로 운영된다. UC 중 UC버클리와 UC머세드만이 학기제를 운영하는 캠퍼스이다. 봄학기 가을학기 2학기로 운영되면서 약 15주 동안 한 학기를 보낸다. 여름학기는 선택으로 1년에 최대 3학기 동안 수업을 들을 수 있다.

UC 버클리의 랜드마크는 ‘The Campanile’로 불리는 ‘새더타워(Sather tower)’ 시계탑이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시계탑이며 전망대로 올라가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매 정각이 되면 시계탑에서 종이 울리는데 이때 몇몇 학생들이 급히 뛰어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유는 UC 버클리에만 있는 버클리타임(Berkeley Time)에 있다.

버클리타임은 수업이 연달아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실제 수업 시작보다 10분 늦게 수업을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정각에 시작하는 수업을 10분 늦게 시작하면서 넓은 대학교 내 강의실을 이동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

학부 및 전공

UC버클리는 문리대학(College of Letter and Science) 화학대학(College of Chemistry) 공학대학(College of Engineering) 천연자원대학(Rausser College of Natural Resources) 하스 경영대학(College of Haas School of Business) 등 14개의 단과대학과 대학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130개 이상의 학과에서 학위를 부여한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에서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컴퓨터공학이 전국 2위 비즈니스가 전국 3위 환경공학 및 환경학이 전국 1위 화학이 전국 3위 등 많은 분야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UC 버클리는 세계대학 중 세 번째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총 110명의 노벨 수상자들이 있으며 있으며 그 중 졸업생은 31명이다. 또한 UC 버클리는 2021년 기준 타임스 하이어에듀케이션 순위에서 세계 대학 7위 QS 탑유니버시티스 순위에서 세계 대학 30위 US뉴스앤월드리포트 순위에서 글로벌 대학 톱 4 안에 들어 공립학교 중에서는 1위를 기록하였다.

자연친화적인 캠퍼스

UC 버클리는 길이 평평하지 않고 오르막길이 많은 편이다. 울창한 나무들이 많으며 주변에는 물이 흐르기도 한다. 숲길이 많아 산책로로 자주 이용된다. 학교 안에 자연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잔디에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학교 내 수업 변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 봄부터 현재까지 대부분 수업이 온라인(remote)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기 다른 나라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위해 라이브로 수업을 듣는 Synchronous 방식과 녹화된 강의를 듣는 Asynchronous 방식을 병행하여 효율적인 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사진=안종민 기자

칼리지 인사이드

미국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기자가 캠퍼스 라이프와 학교 정보를 생생하게 소개하는 중앙일보 대학 학생기자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미국 대학에 재학 중으로 학생기자단 활동에 관심이 있는 한인 학생들은 지원 가능합니다.

문의: kang.soohyun@koreadaily.com (213)368-3708

‘특별한 특별활동’ 리서치, 시간ㆍ능력ㆍ멘토 확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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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대학 입시의 경쟁력이 지난 10년간 심화되고 많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가운데에서도 리서치에 대한 대중성과 인식이 눈에 띄게 부각됐다.

예전엔 리서치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이 생소해 참여하는 학생이 많지 않아 그야말로 ‘특별한 특별활동’이었다. 하지만 어떤 학생이 이런 리서치 프로그램 덕분에 명문대에 합격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학생과 학부형의 관심이 리서치 프로그램에 쏠렸다. 리서치가 무엇인지 어떤 학생들이 해야하는지 등 리서치의 장단점을 알아보자.

리서치는 지식의 축적을 늘리기 위해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작업을 통해 정보를 수집 정리 및 분석하는 과정을 말한다. 주제 또는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반복적인 실험과 연구로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는 작업이다.

연구에는 기초 연구와 응용 연구의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코로나 백신를 예를 들면 기초 연구는 mRNA가 무엇인지 면역 체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등을 알아보는 것이고 응용 연구는 이러한 지식을 결합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대학 입학 사정과 리서치

  1. 학생이 대학 희망 전공과 관련한 리서치에 꾸준한 시간을 투자해 얻은 결과물들은 그 과목에 대한 학생의 열정을 엿볼 수 있기에 입학 사정관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특별활동이 된다. 관심 단계를 최고의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기에 중요한 특별활동이 될 수 있겠다.
  2. 학생은 이런 과정을 통해 대학 수준의 광범위한 교육 경험을 할 수 있다. 연구와 실험을 통해 새로운 사고 과정을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비판적 사고 능력이 개발되기 때문에 다른 학업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3. 리서치 과정과 사이언스 페어 등의 대회 준비를 같이할 수 있다. 나아가 대회 수상 경력은 곧 대학의 원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4. 이런 이력과 경험은 여름방학 동안 대학 교수의 관심을 받을 수 있고 이것이 인턴십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교수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연구 분야를 인정받을 수 있는 최상위 수준의 특별활동이 되어 대학 합격의 큰 요소가 될 수도 있다.
  5. 리서치의 정도에 따라 유익함을 넘어 최상의 값진 경험이 될 사회 공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리서치가 불필요한 학생

  1. 단지 대학 합격에 유리하다고 해서 시작하는 것은 서로 선생님과 학생 모두 시간 낭비가 될 것이다. 학생이 관련 분야에 열정이 있지 않으면 리서치 진척과 결과물 도출이 늦어지기 때문에 서로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런 학생에게는 리서치를 권하지 않는다.
  2. 학년에 따라서 해당 과목 리서치를 위해서는 적어도 AP 수준까지 공부한 학생이 유리하다. 그렇지 않으면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이 발생함으로 AP 과목 이수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GPA 유지가 걱정되는 학생은 시작을 말아야 한다.
  3. 어떤 대회 혹은 기관이 정한 결과물 제출 마감일까지 리서치에 넉넉한 시간이 있을 때 시작 가능하다. 리서치를 하다 보면 생각대로 결과가 바로 안 나올 수 있고 또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대회 준비나 논문 제출에 충분한 기간을 두고 진행해야 한다.
  4.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원서와 리서치 같은 활동들이 원서와 전체적인 조화를 잘 이루어야 한다. ▶성적이 계속 좋지 않았는데 갑자기 리서치를 시작하거나 ▶전공과 연관성이 적고 ▶자신의 시간표에 충분한 여유가 없어 보이며 ▶다른 특별활동과 조화가 안 되는 경우 등과 같이 원서와 같은 맥락으로 보일 수 없는 학생이라면 리서치 참여를 다시 한번 고려해봐야 한다.

리서치는 많은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는 활동이다. 가장 중요한 리서치의 기본 요건은 충분한 시간 경제적인 보조와 좋은 멘토와 함께하는 것이다. 이런 요건들을 충족한다면 리서치는 좋은 특별활동임에 분명하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온라인 K-팝 경연대회 개최…뉴욕한국문화원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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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1/08/05 미주판 6면 입력 2021/08/04 19:54

뉴욕한국문화원 주최
15일~9월 12일 신청 접수
총 5팀 선정해 시상 예정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은 한류의 대표적인 콘텐트인 K-팝(K-Pop)의 지속적인 인기 상승세에 힘입어 한국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K-팝 팬들의 뛰어난 기량과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K-Pop Song & Dance 온라인 경연대회(K-팝 온라인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문화원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받는다.

이번 온라인 경연대회는 미 전역에서 K-팝을 즐기고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동포 2~3세 및 타민족을 대상으로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자율적으로 선정한 K-팝 1곡의 노래 또는 1곡(메들리) 댄스 퍼포먼스 영상 링크가 포함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마감은 오는 9월 12일이다.

K-팝 댄스 온라인 경연대회 심사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컬 및 댄스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자의 창의성 및 참신성을 심사하게 되며 총 5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뉴욕한국문화원장 명의의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며 수상자 보컬 및 댄스 동영상은 10월 11일 뉴욕한국문화원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kpop@koreanculture.org)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향후 5년안에 늘어나고 줄어드는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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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21/07/30 미주판 3면 입력 2021/07/29 18:00

워싱턴지역 중간 임금 일자리 타격 클 듯

미국 일자리는 향후 5년안에 7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급격한 기술진보로 인해 일자리가 계속 증가하는 직종과 쇠퇴하는 직종이 극명하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구직사이트 커리어빌더와 전문조사기관 엠시 리서치의 고용동향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은 향후 5년래 모두 720만개의 신규일자리가 생겨나지만 업종에 따라 기복이 심하고, 특히 워싱턴지역 등의 중간임금 일자리가 급격하게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고임금 직종(시급 23달러 24센트 이상)과 저임금 직종(시급 14달러 34센트 미만) 일자리는 각각 5%씩 증가하지만 중간임금 일자리(시급14달러 35센트-23달러 23센트)는 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173개 직종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중 61%가 중간임금 일자리다.

중간임금 일자리에서 고임금 일자리로 전환되기가 어렵고 오히려 노동공급 과잉으로 저임금 일자리로 바뀌는 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발전으로 인해 직업 환경이 자동화되면서 중간임금 일자리 직종이 가장 큰 타격을 받기 때문이기도 하다.

고임금 일자리는 주로 기계나 컴퓨터가 대처하기 힘든 고도의 정신노동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고, 저임금 업종의 기계와 자동화 설비 등으로 대체하는 것보다 오히려 인건비가 싼 경우가 많았으나, 중간임금 일자리의 경우 그 중간에 끼여 상당한 부침이 예상된다.

특히 중간 임금 일자리는 워싱턴 등 대도시 권역에 두텁게 자리잡고 있어 새로운 도전과제가 되고 있다.

고임금 일자리 중 일자리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업종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 마켓 리서치 분석관 및 마케팅 전문 그룹 등이 꼽혔고, 일자리가 줄어드는 분야는 우편배달부, 건축기사 등이었다.

중간임금 일자리 중 의료 어시스턴트, 고객서비스 대표, 메인터넌스와 수리기사 등의 일자리가 증가하고 농부, 농업 매니저, 관광 에이전트 등의 일자리는 감소가 예상된다.

저임금 일자리 중 홈 헬스, 요리사, 요양원 근로자 등의 일자리는 증가하고 전문 판매사원, 스트릿 벤더, 재봉사, 꽃 디자이너 등의 직종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김옥채 기자

캐나다 대학 기숙사 하늘의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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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입력 2021/07/26 12:41

코로나로 입실 정원 줄고 신청인은 늘어

코로나 영향으로 캐나다 각 대학에서는 기숙사 입실 정원을 대폭 줄이고 있어 대학 신입생들의 기숙사 입실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빅토리아 대학교 재학생 토마스 군은 “개학을 압두고 기숙사 입실 신청을 했는데 거절당해 학교 주변에 거주할 곳을 찾고 있다”며 “기숙사 입실이 이렇게 힘들 줄 알았다면 다른 학교로 진학했을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빅토리아 대학교 관계자는 “입실 가능한 기숙사 방은 2,100개인데 반해 입실 희망자는 2,500명이다”며 “그나마 코로나 방역 규정에 따라 공실을 유지 해야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방의 개수는 전체의 90% 정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숙사 입실을 원하는 600여명의 학생이 기숙사 배정을 못 받아 스스로 거주할 곳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대학 기숙사 입실 부족 현상은 빅토리아 대학 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체 대학교에서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온주의 명문 퀸즈대학교는 “9월 신학기에 기숙사를 이용하고자 하는 학생의 숫자가 지금까지 4,700명을 넘는다”며 “이중 1천명에 가까운 인원이 기숙사를 배정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한편, 온주내 각 대학교는 기숙사에 거주 학생에게 백신 완전접종을 요구했다.

세네카 대학 데이비드 아그뉴 총장은 “오는 9월 신학기 수강생 및 기숙사 입주자 전원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한다”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캠퍼스 활동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대학교, 웨스턴대학교 등 온주의 명문 대학도 기숙사 입주생에게 백신 완접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원홍 기자

뉴저지주 커뮤니티칼리지들 학비 부채 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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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1/07/30 미주판 2면 입력 2021/07/29 21:00

버겐커뮤니티칼리지 2000명에 총 500만불
허드슨커뮤니티칼리지 학생 4800명 혜택

북부 뉴저지에 있는 커뮤니티칼리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비 부채를 탕감해 주기로 했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파라무스 소재 버겐커뮤니티칼리지는 26일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학비 부채를 연체한 학생들에게 총 500만 달러를 나눠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원금은 연방정부가 주정부를 통하지 않고 코로나19로 재정이 어려운 대학들에 직접 주는 고등교육비상지원기금(Higher Education Emergency Relief Fund)에서 충당되는데, 총 2000명 정도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대학 당국은 지원금을 줄 때 학생이나 가정의 소득수준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지만 특히 학비 부채를 내지 못해 상환불능에 빠졌거나 또는 아예 상환계좌가 동결조치된 학생들에게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버겐카운티 남쪽에 연접한 허드슨카운티의 공립대학인 허드슨커뮤니티칼리지는 이미 수 주 전에 480만 달러를 학생들의 학비 부채 탕감에 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단 허드슨커뮤니티칼리지는 버겐커뮤니티칼리지와 달리 학비를 제대로 내지 못한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혜택을 받는 학생 수는 총 4800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커뮤니티칼리지들의 학생 지원 대책을 환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버겐커뮤니티칼리지의 경우만 해도 2019~2020학년도에 학생들이 연체한 학비 부채 총액이 1500만 달러에 이른다며 지원금 규모를 더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종원 기자

LA교육구 학생·교직원 코로나 검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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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1/07/30 미주판 3면 입력 2021/07/29 23:17

8월 2일부터 캠퍼스 오픈

LA통합교육구(LAUSD)가 오는 8월 16일 개학을 앞두고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테스트를 의무화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은 캠퍼스에 돌아가려면 개학 전 코로나 감염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LAUSD는 오는 8월 2일부터 각 지역의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캠퍼스를 오픈한다. 한인타운의 경우 로버트 F. 케네디 학교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예약: http://dailypass.lausd.net

장연화 기자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