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log Page 325

대학 입시에서 경쟁력있는 특별 활동 정하기

0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뛰어난 성적, SAT와 AP 혹은 IB를 포함한 좋은 시험 점수, 그리고 의미있는 특별활동이 필요합니다. 학교 성적과 시험 점수 관리는 정해져 있는 커리큘럼 안에서 수업을 선택하고 충분한 복습과 준비를 통하여 준비할 수 있으나 특별활동은 정해진 틀도 없을 뿐더러 맞다 틀리다 점수를 매길 수 있는 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 지 막막할 경우가 많습니다.

경쟁력 있는 대학 지원자가 되기 위해서는 닥치는대로 특별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을 최대한 잘 표현해주는 개성있는 분야와 방향을 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만의 개성과 특징을 잘 부각시키려면 다음의 다섯 가지 요소를 신중히 고려하여 적절한 특별활동을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사고력
대학에서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선호합니다. 사소한 것이어도 늘 관심을 갖고 고민하여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학생이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미래의 혁신자와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은 높은 사고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므로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언제나 “왜?” 라고 질문하며 문제점을 찾고 파악하는 습관을 꾸준히 길러야 합니다.

2. 창의력
문제점을 찾고 파악한 후 남다른 접근 방법으로 해결책을 낼 때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창의력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고 해결 방안을 내놓는지에 따라 그 학생의 창의력 뿐 아니라 특성과 특징도 보여줄 수 있게 됩니다.

창의력은 해결책의 창조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 해결 방법에 있어서 어떤 각도와 접근 방식을 이용하고 적용하는지도 창의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한 부분입니다.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여러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동안 어떤 접근 방법이 있었는지 알아야만 기존의 해결책들과는 다른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3. 가치관
문제 파악과 해결 방법의 선택 과정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이 학생의 가치관입니다. 시험 점수나 성적과 같은 양적 성과는 그 학생의 가치관이나 성격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학생이 어떤 자세와 마음을 갖고 특별활동을 선택하는지를 통해 그 학생의 가치관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가치관을 가장 뚜렷하고 의미있게 보여줄 수 있는 특별활동을 신중히 찾아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4. 관심사
학생의 관심사와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활동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에 관심있는 학생이 그에 관련된 수업이나 특별활동을 하나도 선택하지 않고 관심사나 전공과 무관한 그림 대회에만 열중 하였다면 과연 이 학생의 관심사가 인공지능인지 의심하게 됩니다. 어떤 특별활동을 선택하든 학생의 관심사가 조금이라도 묻어나오는 활동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양보다 질
무조건 특별활동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많이 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의미있는 활동을 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위에 제시된 네가지를 – 사고력, 창의력, 가치관, 관심사 – 뚜렷한 목표를 갖고 선택한 한 두개의 특별활동이 두서없이 선택한 6-7개의 칸채우기용 특별활동 보다 훨씬 설득력 있습니다.


글 / 진유미, 교육 전문가
USC에서 저널리즘 석사를 취득 후, 미국 주류 신문사와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고 UCLA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UCLA에서 카운슬러와 강사로 일한 바 있으며, 교육 스타트업을 설립하였다. 현재는 대학 입시 카운슬링 및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Booravo Education Services의 대표

공부 잘하려면 꼭 읽어야 할 책들

0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꾸준한 독서 습관입니다. 학교 과제물로 읽어야 하는 책들은 물론, 여가 시간에도 독서를 하며 여러 지식을 쌓아 갑니다.

오랜 시간 쌓이는 독서의 힘을 알기에 많은 부모님들이 학생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기르게 하는데요, 흔히 부모님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다양한 장르 선택입니다. 학생이 단순히 여러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종류의 책을 읽고 이해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읽는 책은 주로 영어 시간에 접하는 소설입니다. 앵무새 죽이기, 허클베리핀의 모험, 1984 등 현대 문학 뿐 아니라 셰익스피어나 호머와 같은 고대 문학 작가의 글을 주로 읽게 됩니다.

문학에 익숙한 학생들이 첫 고비를 맞게 되는 순간은 바로 SAT 시험을 치르는 9학년-11학년 사이입니다. SAT 독해 본문의 80% 이상이 신문, 잡지, 혹은 학회 논문과 같은 전문성 있는 비소설 장르에서 제출되기 때문에 비소설을 자주 읽지 않는 학생들은 새로운 장르를 낯설어 합니다.

그리고 이 고비는 대학교 입학 후에도 계속됩니다. 영문학 전공이 아니고서는 많은 수업들, 특히 사회과학과 같은 교양과목 수업의 교재는 비소설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중고교 시절은 물론 대학 진학 후에도 공부를 잘 하려면 소설 뿐 아니라 비소설 장르도 생소하지만 자꾸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아직 비소설이 생소하고 멀게 느껴지는 학생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비소설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부모님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눠본다면 더욱 좋은 교육이 될 것입니다.

1. Outliers – Malcolm Gladwell

워싱턴 포스트와 뉴요커의 칼럼니스트이자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자인 Malcolm Gladwell 의 대표작 중 하나인 ‘아웃라이어’는 상의 1%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을 분석합니다. 하키 선수와 그들이 태어난 달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아시아인들이 왜 수학을 더 잘 하는지, 빌 게이츠와 비틀즈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타이밍과 환경의 조건은 무엇이었는지 등 저자는 수많은 인물과 성공 케이스를 사회과학자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재해석 합니다. 어렵지 않은 단어와 문장력으로 글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중학생들도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책입니다.

2. Give and Take – Adam Grant

펜실베니아 와튼 스쿨의 역대 최연소 종신 교수인 애덤 그랜트가 쓴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 기브앤테이크’ 는 자신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의 성공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기버들의 성공 케이스와 자기 것만 챙긴 테이커들의 실패 케이스를 비교 분석하며 양보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링컨 대통령과 같은 역사속 인물 뿐만 아니라 , 코미디 만화 심슨가족의 작가 George Meyer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기버들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기버가 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3. Battle Hymn of Tiger Mother – Amy Chua

Yale 대학교 법학 교수인 Amy Chua가 아시안 엄마로서 두 딸들을 키운 회고록입니다. 자신의 큰 딸이 공부 뿐 아니라 14세에 뉴욕 카네기 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로 데뷔를 했을 만큼 음악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이유는 유교 사상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교육열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2세, 3세 한인 학생들이 읽으며 여러 순간 교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처음 비소설을 접하는 학생들에게 친근감 있는 책이 될 수 있습니다.


4. Shoe Dog – Phil Knight

Nike 창업자인 Phil Knight의 회고록으로, 어느날 회계사를 그만두고 오로지 운동화에 대한 열정으로  운동화 사업을 시작해 오늘날의 Nike라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어낸 성공 스토리입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Nike 상품을 하나쯤은 다들 소지하고 Nike가 만들어내는 브랜드 문화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본인들이 매일 입고 신고 다니는 브랜드에 대한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회고록이라는 비소설 장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 독자들을 위한 Young Readers Edition도 있으니 어린 학생들도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5. I am Malala – Malala Yousafzai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Malala가 파키스탄의 어린 여성으로 살아가며 겪어야 했던 역경에 대해 쓴 책입니다. 여성이 교육을 받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학교를 다니려 했던 말라라가 여성의 권리와 평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 역시 Young Readers Edition도 있으니 어린 학생들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

6. Freakonomics – Steven Levitt & Stephen Dubner

시카고대학 경제학 교수 Steven Levitt과 뉴욕타임스 기자 Stephen Dubner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경제학을 새로운 방법의 접근과 해석으로 풀어나갑니다. 경제라는 개념이 어린 학생들에게 추상적이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경제가 우리 일상생활에 어떻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글 / 진유미 (교육 전문가)

USC에서 저널리즘 석사를 취득 후, 미국 주류 신문사와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고 UCLA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UCLA에서 카운슬러와 강사로 일한 바 있으며, 교육 스타트업을 설립하였다.
현재는 대학 입시 카운슬링 및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Booravo Education Services의 대표

임팩트 있는 ‘소프트 스킬’을 찾아라

0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관련 전공과 직업의 수요가 나날이 늘어가는 요즘, 직장에서는 물론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STEM 관련 과목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하드 스킬 (hard skill)’을 강조하는 커리큘럼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경제와 경영 용어로 처음 쓰이게 된 하드 스킬이란 수학 공식 계산이나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과 같이 측정 가능한 능력을 뜻합니다. 하드 스킬은 책을 읽고 수강함으로서 능력을 배우고 키울 수 있으니 단기간 내에도 충분히 갖출 수 있는 기술이 됩니다.

하드 스킬에 치우치다 보니 교육자들과 학부모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소프트 스킬 (soft skill)’입니다. 하드 스킬과 달리 소프트 스킬은 대인관계를 통해 평가되기 때문에 그 양과 질을 측정하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방법을 습득하는 것도 간단하지 않습니다. 소프트 스킬이란 조직 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나 리더십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합니다.

하드 스킬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술이라면 소프트 스킬은 책을 통해서 배우기 보다는 대인관계를 통해 접하게 되는 ‘경험을 토대로 한 기량’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소프트 스킬은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재능이 아니기 때문에 대학교와 회사에서 소프트 스킬을 가진 학생들을 더 인정하고 선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소프트 스킬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어떻게 습득할 수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SKILL 1. 시간 관리

노트북, 만년필, 펜, 노트, 쓰려면, 사무실, 달력, 일정, 시간, 시간 관리

매년 대학 지원 에세이를 쓸 때 학생들이 곤란해 하는 질문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 서술하라’는 것입니다. 이 때 많은 학생들이 시간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주제로 선택합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AP 수업과 SAT로 학업량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운동 및 여러가지 특별활동을 하다 보면 시간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매 시간 새로운 정보를 얻어야 한다는 사회적 강박에 수시로 뉴스 검색을 하고 소셜 미디어를 확인하다 보면 효과적인 시간 관리는 더더욱 불가능해집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시간 관리를 철저히 잘 하면서 공부와 특별활동의 균형을 잘 잡을 줄 아는 소프트 스킬을 가진 학생들이 돋보이게 됩니다. 시간 관리 소프트 스킬을 키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소화할 수 있는 만큼의 스케줄만 잡는 것입니다. 경쟁심을 보여주기 위해서 무조건 많은 양의 수업과 특별활동을 듣는 것보다는 충분히 소화 가능한 범위 안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수업과 의미있는 특별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SKILL 2. 리더십

직장, 팀, 비즈니스 미팅, 사업 사람들, 사업, 팀웍, 사무실, 사람들, 회의, 통신, 토론

대학교에서는 차세대 리더가 될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항상 선호합니다. 현재 단순히 소프트웨어 코딩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미래에 소프트웨어 회사의 한 리더가 되었을 때 팀을 잘 이끌고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학생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됩니다. 리더십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운동부의 캡틴 혹은 학생단체나 학생회 임원을 맡아왔는데, 이 외에 다른 방법으로도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가 되어 대중의 공감을 얻어내는 것도 리더십을 증명하는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SKILL 3. 팀워크

주유, 익 스 트림 스포츠, 풍선 보트, 연합, 소년, 임대, 술, 강, 위험, 팔레트, 팀워크

팀워크 역시 중요한 소프트 스킬입니다. 요즘처럼 모든 산업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점점 좁아져가는 글로벌 시대에 팀워크 없이는 일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습니다. 팀워크 능력을 쌓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럿이 참여해야 하는 특성을 지닌 특별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스포츠는 가장 접근 가능한 팀워크 특별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 종목을 정할 때 개인 점수를 중요시하는 골프, 양궁, 육상, 테니스 같은 운동 보다는 팀의 단합을 필요로 하는 농구나 축구 같은 스포츠 활동을 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글 / 진유미 (교육 전문가)
USC에서 저널리즘 석사를 취득 후, 미국 주류 신문사와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고 UCLA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UCLA에서 카운슬러와 강사로 일한 바 있으며, 교육 스타트업을 설립하였다.
현재는 대학 입시 카운슬링 및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Booravo Education Services의 대표

앞으로 10년 이상 유망할 대학 전공은 무엇일까

0

지난 몇년간 주춤했던 법대(law school)진학률이 최근 다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 이유는 법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 확장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IT 산업 뿐 아니라 우주 산업과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런 새로운 산업의 여러 방면에 법률적 적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학생들도 잘 알기 때문이죠. 앞으로 어떤 산업과 법의 조합이 유망할 것인지 전망했습니다.

테크놀로지와 지적 재산권 Technology & Intellectual Property 

지난 10년간 IT 산업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모바일앱 시장이 2017년에는 무려 108조 달러에 이르렀고 2023년엔 311조 달러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따라 지적 재산권 변호사들의 역할이 중요해졌구요.

미국 특허 상표국 (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 승인된 특허가 10년 전보다 두 배가 늘었다고 합니다. IT 산업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늘어날 전망이니 여러 방면의 테크놀로지와 지적 재산 분야에 관심을 갖고 대학 전공을 결정하는데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주법  Space Law

아마존 기업의 창시자 제프 베조스 (Jeff Bezos), 버진 레코드로 시작하여 몇 백개의 회사를 설립한 영국의 사업가 리차드 브랜슨(Richard Branson), 그리고 테슬라와 스페이스X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세요? 모두 우주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는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다는 겁니다. 인류의 미래는 우주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죠.

아직 우주는 그 어떤 개인도, 단체도, 나라도 소유권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국가와 기업이 우주에 투자하며 실험을 해나갈수록 그에 따른 법률적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항공우주 공학 (Aerospace engineering) 전공을 하고 있거나 이쪽으로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항공우주 공학과 법학 학위의 병행에 대해 고려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환경법 Environment Law

모든 산업에서 관심을 갖고 투자하려는 분야 중 하나가 환경입니다. 얼마 전 ‘임파서블 버거 Impossible Burger’와 같은 인조 고기가 각 패스트푸드 체인점 뿐 아니라 대형 마켓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임파서블 버거를 탄생시킨 ‘임파서블 푸드 Impossible Foods’라는 회사는 환경 보호를 염두에 두고 인조 고기를 만들게 됐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여객기용 식기도 바나나 껍질로 만든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회사들도 생기고 있다고 하네요. 환경법이 앞으로도 계속 필요한 분야가 될 수밖에 없겠지요?

헬스케어법 Healthcare Law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법 분야 중 하나로 건강정책과 의료법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의대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이거나 관련된 정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법학 학위를 함께 받는 것을 고려해보면 좋겠습니다.


글 / 진유미 (교육 전문가)
USC에서 저널리즘 석사를 취득 후, 미국 주류 신문사와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고 UCLA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UCLA에서 카운슬러와 강사로 일한 바 있으며, 교육 스타트업을 설립하였다.
현재는 대학 입시 카운슬링 및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Booravo Education Services의 대표

Iris, A Journey Through The World of Cinema

0
Cirque du Soleil’s Iris. (Photo Credit: Cirque du Soleil)

World-renowned entertainment company Cirque du Soleil performed its year-long production of Iris at 8 p.m. on Saturday, Sept. 1 at the Dolby Theatre in Hollywood, Los Angeles.

The show revolved around the stories of two young leads, Buster, a young musician in search of true love, and Scarlett, an actress with a dream of becoming a movie star, as they find themselves in the natural chaos and thrill of a cinema film set. The young pair ventures through a display of emotion and movement.

“My favorite part about the show was that it told an overall story,” spectator Yu Kim said. “The love story that was told while being presented in an entertaining manner was what made the whole experience enjoyable.”

Consisting of 72 performers, the Iris troupe incorporated a variety of acts not limited to but including: “aerial straps duo,” “hand to hand,” “hand balancing” and “aerial ball.”

“I liked the acrobatics, comedy, characters and live orchestral music,” spectator Marianne Lee said. “The aerial acrobatics were stunning. The show itself was phenomenal; truly a visual treat.”

With acts from an extensive range of performers as well as dialogue from mid-performance entertainers, the show kept the audience intrigued throughout the two-hour long presentation.

“I thought it was quite unique how the show integrated many media techniques to create one final masterpiece,” Kim said. It definitely captured my interest and made the show much more interesting.”

Trademarked “A Journey Through The World of Cinema,” Iris presents a spectacular expedition through the evolution of film. A contrast between picture and motion, light and sound, reality and imagination, Iris incorporates works of dance as well as acrobatics all into a splendor that truly illustrates the wonder of cinema.

“I really liked the acts that used film scenes as background and light as an active part of the show,” Lee said. “The use of live video playback really fascinated me. I also loved the choreography.”

First premiering in Sept. 25, 2011, Iris is a resident production, created and produced exclusively for the Dolby Theatre in the Hollywood & Highland Center.

“I’ve heard about them before, but didn’t really think much of their performances,” Kim said. “I now have seen firsthand the amazing amount of talent within this group of performers. I would definitely recommend others to watch this group’s performances.”

Performances of Iris are held from Tuesday through Friday 8pm, Saturdays 4pm and 8pm and Sundays 3pm and 7pm at the Dolby Theatre in Hollywood. With currently 21 ongoing shows and tours, Cirque du Soleil has performed to more than 100 million spectators in over 250 cities on five continents since its debut in 1984.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