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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학부모님, 이벤트 참여하고 선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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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온더로드’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3분만 투자하면, 기프트 카드가 내 손에

중앙일보가 운영 중인 자동차 & 라이프 전문사이트 ‘온더로드’가 만족도 조사를 진행합니다. 미주 지역에 거주 중이며, ‘온더로드’ 사이트 (http://autos.koreadaily.com)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유저는 누구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온더로드 런칭 6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년간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 진행으로 안정적이게 운영되어 온 ‘온더로드’에 대한 전반적인 유저 만족도 현황과 개선사항 조사를 위하여 진행합니다. 그 외에도 현재 보유하고 계신 차량의 브랜드 및 향후 구매예정 브랜드 조사, 특정 브랜드 만족도 등 간략한 문답으로 한인들이 선호하는 자동차 브랜드 조사를 병행하고자 합니다.

설문조사는 6월 1일부터 2주동안 진행되며, 참여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 상당의 상품권 1명, $250 상당의 상품권 2명, 스타벅스 $20 기프트 카드 50명 등 총 53명의 당첨자에게 푸짐한 선물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와 ‘온더로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설문 참여하기

▶중앙일보 온더로드 웹사이트 : autos.koreadaily.com
▶문의 : promo.koreadaily@gmail.com

‘핫’한 노동시장에 대학 진학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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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3.05.30 21:12

16~24세 대학 진학률 62%
2019년 대비 4%P 넘게 하락

레저·접객업 일자리 급증
블루칼라 임금상승률 높은 영향

대학 진학 대신 ‘블루칼라’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미국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핫한 노동시장 덕분에 청년층 노동자들의 몸값이 올라가자, 굳이 비싼 학비를 내면서 대학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진 탓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 노동부 통계를 인용해 미국에서 최근 고교를 졸업한 16∼24세 연령층의 대학 진학률이 지난해 62%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같은 연령층의 대학 진학률(66.2%)보다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미국 청년들의 대학 진학률은 2009년 70.1%를 찍은 뒤 주춤하는 추세였다. 여성들의 대학 진학률은 66.1%로, 남성을 앞섰다.

대학 학위가 필요 없는 청년층 일자리가 급증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팬데믹 이후 레스토랑과 테마파크 등 레저·접객업 일자리가 크게 늘었고, 제조업과 물류업도 일손이 부족한 상태다. 일자리는 늘었는데 일할 사람은 부족해지면서 16~19세 노동자 실업률은 지난달 9.2%로 70년 만의 최저치를 찍었다.

블루칼라 일자리 급여는 더 빨리 오르고 있다. 급여가 나쁘지 않다는 점 역시 고교 졸업생들이 대학을 포기하는 배경이다.  

레저·접객업에 종사하는 일반 노동자들의 시간당 임금은 2019년 4월부터 올해 4월 사이 30% 가까이 치솟아 같은 기간 전체 노동자 임금 상승률 20%를 웃돌았다. 지난해 기준 레스토랑 종업원의 시간당 임금 중간값은 14달러로, 연방정부 최저임금의 거의 2배에 육박했다.

학위 없이 도제식 견습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일자리의 임금은 더욱 높다. 기계공은 시간당 23.32달러, 목수는 시간당 24.71달러를 각각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WSJ는 “노동자들의 고령화 현상과 팬데믹에 따른 이민자 유입 둔화를 고려하면 블루칼라 노동자 수요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줄리아 폴락 구인·구직 플랫폼 ‘집리크루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대학 학사 학위 없이도 일자리를 얻을 수 있고, 임금 상승률도 괜찮다면 굳이 대학 학위를 얻을 필요가 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JSR] Take the Baton: Start Running this Summer!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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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한 중앙일보 학생기자 프로그램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2023년 가을 신학년에 활동할 학생기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집 안내 알림 보기) 많은 지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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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탕감 무효’ 결의안 상원서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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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3.06.01 21:28

민주당 의원들도 무효 지지
백악관, 거부권 의사 밝혀
이달말 대법원 판결이 관건

연방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 폐기 결의안이 통과됐다.

1일 연방상원은 찬성 52, 반대 46, 기권 2표로 학자금 대출 탕감을 폐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밥 굿(공화.버지니아) 하원의원이 주도한 이 결의안은 최대 2만 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탕감하는 조치를 뒤집는 내용 외에도, 현재 시행 중인 학자금 대출상환 유예조치를 종결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결의안은 상원과 하원 양쪽에서 과반의 표를 얻어 통과되면 연방 규정을 무효로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의회검토법(CRA)에 따라 발의됐다.

폴리티코 등 정치전문매체들은 이번 결의안이 공화당 다수인 연방하원 뿐 아니라 민주당이 주도하는 연방상원에서도 통과됐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 맨친(민주.웨스트버지니아), 존 테스터(민주.몬태나) 상원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공화당과 뜻을 함께한 것이다.  

맨친 의원은 “국가 부채에 4000억 달러를 추가할 여유가 없다”며 “기존 학자금 대출 상환 및 탕감 프로그램이 50개 이상 있고, 대출을 아예 탕감해주면 이런 프로그램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학자금 대출을 갚았거나,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납세자들이 비용을 부담하는 불합리한 결과를 낳는다”고도 덧붙였다.

백악관은 연방의회에서 이 결의안이 통과돼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학자금 대출 탕감안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심리를 진행중인 연방대법원 판결이 가장 중요하다. 판결은 이달 말까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수 우위의 대법관들은 연방의회의 승인 없이 바이든 행정부가 4000억 달러가 넘는 예산을 투입해 학자금 대출을 취소할 권한이 있는지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추천서 부탁하기] 추천자 위해 이력·의도 충분히 알리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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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주목할 추천자로 선택
법적 이름 알려 혼란 상황 피해야
마감일 알리고 충분한 시간 중요

사립 명문 대학과 장학생 신청, 인턴십에는 추천서가 필요하다.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추천서를 부탁해야 할지 알아봤다.  

추천서는 만능 요술 방망이가 아니다.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역전의 도구도 절대 아니다. 성적은 조금 부족하지만 추천서가 좋아서 선택되는 경우는 없다. 만약 그랬다면 추천서 이외에 외부 압력이 통한 부정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추천서는 확실히 중요하다. 예를 들어 모든 성적이나 과외 활동, 심지어는 인터뷰 결과까지도 같은 학생이 3명 있다고 치자. 이들 중 2명을 뽑아야 한다면 그 상황에서 추천서가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 잘 쓴 추천서를 제출한 2명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이상적인 대입 추천서는 학생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학생이 지망하고 대학, 장학재단, 인턴십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추천하는 것이 좋다. 긍정적인 형용사로 가득 채운 추천서라고 할지라도 추천자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무의미한 추천서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대학, 장학 재단, 연구소 등의 눈으로 추천자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이 추천서를 부탁하는 학생이 해야 할 일이다.  

▶심사위원이 신뢰할 사람에게 의뢰하자=고교 교사나 카운셀러에게 받는 추천서는 누구나 의무적으로 받아 제출하는 경우다. 내용이 많이 다르기가 쉽지 않고 눈에 띄는 것도 어렵다. 심사위원이 관심이 생겨 읽도록 하려면 대학 교수나 연구소장 같은 굵직한 인물에게서 추천서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함께 일한 적이 없는 교수나 연구원의 추천서는 의미가 별로 없다. 한국에서 추천서라는 제도를 차용하면서 아버지 친구, 아는 지인이 잘 아는 사람 등의 추천서를 제출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던 이유도 이런 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였다. 역시 하지도 않은 봉사 활동을 마치 한 것처럼 제출할 수 있었던 가짜 증명서가 난무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적당한 스토리가 없이 좋은 형용사만 나열된 추천서는 아무리 내용이 좋아 보여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내몰려 비서나 조교가 대충 쓴 글에 서명만 한 것이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그러면 교수나 연구원의 의미 있는 추천서를 어떻게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한다. 우선 여름 캠프나 인턴십이 바로 그 기회가 될 수 있다. 서머 캠프나 인턴십을 선택할 때 우선 추천서를 써 줄 수 있는 굵직한 인물이 참여하는 여름 캠프인지 아니면 대학원생 아르바이트로 운영되는 캠프인지 확인해 구별할 필요가 있다.  

인턴십도 연구소에 가서 하는 것이 있고 회사, 정부기관의 홍보용으로 운영되는 인턴십이 있다.프로그램을 따라 즐거운 활동을 하고 온 인턴십은 홍보용 인턴십이라서 행사 조직 전문가는 많이 만날 수 있지만 추천서를 써줄만한 학구적인 인물은 몇 시간 출연하는 강사이니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우선 의미 있는 서머 캠프나 인턴십을 찾았다고 해도 프로그램 기간 내내 주위 사람들과 별다른 교류 없이 얌전하고 조용하게 지내다 온다면 추천서를 올바르게 받기가 어렵다. 교수나 연구원이 추천서에 쓸 말이 없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 앞장서고 의견을 발표하고 강사의 논리를 반박하는 등 기억에 남을 만한 적극성이 있어야 기억에도 남고 추천서에도 “리더의 자질이 있다”라는 문구가 나올 수 있다.  

▶제출처가 무엇을 원하는 곳인지 알려주자=추천서는 대학, 재단, 연구소에 ‘이 학생이 가장 적격인 학생, 수혜자, 인턴’이라고 설득하는 것이다. 성공적으로 설득하기 위해서는 2가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첫째는 대학, 재단, 연구소에서 어떤 학생을 찾고 있는 지다. 두번째는 학생이 자신을 어떤 식으로 설명하는 지, 어떤 식으로 포장하는 지다.  이런 내용을 확실히 알아야지만 추천되는 학생의 우수성을 설명할 수 있다. 추천서를 부탁할 때 구체적인 내용도 전달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자면, “어떤 재단에서 어떤 분야에 대한 연구자를 위한 기금을 운용하고 있는데 선생님에게 배운 지식을 이용해 현장 경험을 쌓고자 지원하고 싶습니다. 이 재단에서 특별히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지원할 사람을 찾고 있으니 이에 맞는 추천서를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내용을 받으면 추천서를 쓰는 사람도 이에 가장 적절한 에피소드를 기억해서 추천서를 작성하게 되니 이런 핵심을 지적하는 추천서에 비하면 ‘착하고 성실한 학생입니다’라는 추천서는 눈에 들어 오지 않게 된다.  

▶나에 대해 요약해 알려 주자=아무리 오랜 기간 가깝게 지낸 선생님이더라도 추천서를 부탁할 때 그동안 자신이 이룩한 ‘실적’을 알려야 한다. 가까이 있었으니까 자신에 대해서 잘 알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여러 해 동안 코스를 수강하고 2년 연속 여름방학 인턴으로 나와 함께 일한 학생이 추천서를 부탁하더라도 언제 어떤 코스를 이수했는지 언제부터 언제까지 인턴십을 했는지 그 기간 동안 어떤 일을 해 내었는지를 알려 줘야 가장 설득력이 있는 추천서가 나온다. 그런 식으로 추천서를 의뢰하는 학생은 “준비가 철저하다”는 인상까지 주어 이전에 그 학생이 철저한 준비를 해온 모습을 상기하도록 하여 그 일화까지 쓸 수 있게 된다. 그냥 ‘추천서 써 주세요’로 끝나면 일일이 기록을 모두 열어 봐야 돼 추천서를 쓰기 위해 모아놓은 에너지나 시간이 낭비될 수 있어 추천서 쓰기에 힘이 빠질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추천서를 쓰는 사람이 쉽게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야 유리한 추천서가 나온다. 그동안 이룩한 성과 기록을 알리려면 물론 자신도 모두 알고 있어야 한다.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믿기 어렵지만 자신이 활동한 일을 모두 기억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언제 무슨 상을 받았는지까지 잊고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고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자신의 활동 기록 모음을 만들어 둬야 한다.  

▶법적 이름을 사용하도록 알져주자=한인들의 경우 서류 상의 이름과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이름이 다른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서류 상에 사용할 이름을 확실히 알려서 추천서에 사용되는 이름과 지원서에 사용되는 이름이 일치해야 한다. 심사위원이 헷갈릴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한 선택일수록 별 것도 아닌 것이 꼬투리가 돼 낙방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런 흠집도 잡을 수 없도록 완벽하게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과학경시대회 심사에서 10명에게 상을 주는 경우 10명을 모두 선정하고도 20개 정도의 우수한 연구 논문이 심사위원 책상 위에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사위원들이 반복해 읽어도 우열을 가릴 수가 없고 결과를 발표해야 하는 마감 시간이 다가온다면, 결국 철자가 틀린 논문, 1인칭으로 쓴 논문, 목차의 순서가 틀린 논문 등을 우선적으로 탈락시키게 된다. 그래도 수상 후보가 너무 많이 남게 되면 결국 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수상이 충분히 가능한 학생 10명 정도가 상을 못 받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는데 어떤 식으로 결정을 하던 간에 억울하기는 마찬가지다.  대입, 취직, 모두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이런 상황 속에서 선발이 된다는 뜻이니 “실력으로 승부한다”는 어쩌면 매우 순진한 생각이다. 항상 완벽을 기해야 하는 이유다.

▶작성 시간을 충분히 주고 마감일을 알려주자=추천서 제출 마감일을 불과 며칠이나 1주일 남겨 놓고 추천서를 써 달라고 하는 것은 ‘대충 써 주세요’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추천서 부탁이 들어왔다고 해서 자신이 하던 일을 멈추고 추천서를 써 줄 수 있는 여유 있는 사람은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항상 충분히 여유 있는 시간을 두고 부탁해야 추천서 쓰는 사람이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진지함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추천서를 쓸 수 있다.

또한 추천서가 언제까지 들어가야 하는지도 확실히 알려야 한다. 누구든지 인지상정이다. 마감일이 다가온 일부터 하기 마련이다. 마감일을 잘 모르는 일은 한 없이 미뤄질 수가 있다.

장병희 기자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GPA, 부족분은 에세이·추천서로 채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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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은 모든 학년에서 다 중요하지만 특히 12학년을 맞이할 학생들은 이제 대학 원서 준비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며 또한 여름캠프, 인턴십 등도 함께해야 하는 시기여서 더욱 현실적으로 대학입시의 부담을 느낀다.

12학년들은 이제까지의 모든 성적, 특별활동 등을 정리하여 대학 지원 리스트를 만든다. 이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9학년부터 11학년까지의 학업성적을 종합해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에 얼마나 근접한지 또 어디를 갈 수 있는지 등 대학 리스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GPA이다.

하지만 자녀들은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으로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을 수 있으며 최상위 성적이 아니더라도 대학에 갈 수 있는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그 방법을 알아보자.

▶대입에서 GPA는 얼마나 중요한가

대학에서는 가장 먼저 ‘Number’ 즉 Test scores(15%), Grades & Coursework(20%)의 점수들을 합친 것을 Number라고 하여 점수를 먼저 리뷰한다. 이 과정에서 내신성적은 20%이지만 여기서 코스 선택의 난이도를 리뷰한 성적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즉 다시 말하여 높은 수준의 수업을 듣고 높은 성적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 SAT/ ACT와 내신성적 등을 합쳐 대학 원서에서 차지하는 수치는 35%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학들은 Academic Index의 지표를 만들어 좀 더 쉽게 학생들의 지원서를 리뷰하며 내신성적은 입학 사정관이 자녀들의 지원서를 읽어볼 수 있는 단계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에 내신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부족한 GPA로 대학 가는 방법 5가지

  1. 아직도 성적을 높일 기회는 있다.

여름방학을 통하여 온라인 클래스를 택할 수 있도록 학교 카운슬러와 상의하여 들을 수 있는 과목들을 수강한다. 물론 모든 고등학교들이 허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자녀의 해당 학교와 의논을 통하여 필요한 클래스를 수강하여 GPA를 올린다.

  1. 낮은 성적에 대한 충분한 설명

대입 원서에 추가 정보섹션을 활용하여 내신성적에 영향을 미친 외부 상황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학교 카운셀러에게도 충분히 설명하여 추천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누구나도 동의할 수 있는 상황을 자세히 설명한다.

  1. 표준시험 점수들을 높인다

SAT/ ACT/ AP시험 점수를 높이는 것은 앞서 말한 Academic Index 지수를 높이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시험 점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더 도움이 되며 더구나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시험 점수의 높은 결과는 학생의 아카데믹 수준을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 돋보이는 에세이

자녀의 에세이는 전체 입학 사정관이 학생들의 합격 당락을 결정하는데 에세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25%다. 앞서 말한 내신성적과 코스의 난이도는 20%를 차지한다고 말한 것을 비교한다면 에세이의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에세이는 학생의 가능성과 학생의 모습을 잘 그려낼 수 있는 에세이면 좀 더 구체적으로 대학의 어떤 부분과 학생이 더 잘 어우러질 수 있는지도 상상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돋보이는 에세이는 나쁜 성적을 모든 것을 커버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된다.

  1. 강력한 교사 추천서

추천서 역시 입시에 중요한 부분이며 10%의 대입 심사를 차지할 정도이기 때문에 강력한 선생님의 추천서는 어느 정도의 낮은 GPA를 상충할 수 있어 지금부터라도 교사와의 관계를 좋게 하는 것도 대학 입학에서의 전략적인 부분이다. 단 추천서를 부탁할 선생님은 가능한 11학년 선생님이 좋으며 2년 이상 자녀를 가르친 선생님이면 더 유리하다.

원서를 쓰기 전까지 부족한 성적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하여 성적 이외의 학생의 다른 면과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면 학생의 꿈의 대학을 포기하지 않아도 될 수 있을 것이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첫 한인여성 의대학장…시카고대 김은영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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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3.05.31 21:19 수정 2023.06.01 17:43

펜스테이트의대 9월 부임
오빠도 10년차 대학 총장

최초로 한인 의대 학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시카고대 의대에서 연구담당 부총장으로 일해온 김은영(영어명 캐런·사진) 교수. 그는 오는 9월부터 펜실베이니아 주립대(Penn State) 의대 학장으로 부임한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는 31일 그가 해당 캠퍼스 의대 최초의 여성 학장이자 전국 의대에서 유일한 한인 여성 학장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김 학장은 시카고 의대 종합암센터와 아시안 균등 보건센터 등에서 디렉터로 활동하며 의료 기술의 사회적 과제에 대한 연구와 활동을 이어와 학교 안팎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미네소타의 칼튼 칼리지를 거쳐 노스웨스턴대에서 신경과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시카고의 로욜라대 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져스틴 스와츠 행정담당 부총장은 “25년 동안의 뛰어난 임상 경험과 교수 경력이 우리 대학이 필요로 하는 리더십과 완벽한 조합을 이룰 것으로 믿는다”며 “특히 지역 내 외곽지역과 소수계 사회에 대한 의료적 관심과 혜택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론 본다”고 임용 배경을 설명했다.

김 학장은 의대 내 1400여 명의 교수진, 1600여 명의 직원과 1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표하고 부속 프로그램들을 책임지게 된다. 의대 내에는 현재 590여 명의 수련의와 140여 명의 펠로우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는 부임 소식을 알리며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는 연구에 큰 성과를 갖고 있는 훌륭한 캠퍼스이며 이 전통을 이어 갈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시카고에서처럼 더 많은 저소득층과 소수계들의 보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학장의 부친은 시카고 한인사회 원로인 고 김태범(2017년 작고)씨로 시카고 한인회 발기인 7인 중 한명이다. 어머니는 여성회 초대 회장이자 한인회 부회장을 지낸 고 홍성옥 박사다.

한편 김 신임 학장의 오빠는 시카고 소재 예술대학인 ‘컬럼비아 칼리지 시카고’의 김광우 총장이다. 김총장은 예일대 철학과를 거쳐 존스홉킨스에서 음악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애리조나주립대와 디킨슨에서 교수 생활을 했으며 2013년 총장직에 올랐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뉴욕시 청소년 마리화나 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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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3.05.26 21:15

올해 마약·알콜 관련 징계 2019 대비 10% 증가
무허가 판매업소 확산이 주원인…갈수록 심각

최근 뉴욕시 청소년들의 마리화나 사용이 급증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 교육국의 징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알코올 및 마약 관련 징계건수는 2019년에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공·사립학교 및 차터 스쿨 학생과 교사 24명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은 교내에서 베이프 펜(VapePens)을 피우고, 화장실과 계단은 흡연실이 됐으며, 복도에서는 마리화나 냄새가 진동한다”고 전했다. 물론 일부 청소년들이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은 흔한 일이었지만, 최근 들어 더 어린 학생들의 교내외 마리화나 사용 비율이 증가하며 학교가 혼란에 빠졌다는 것이 교사들의 입장이다.  

시 당국은 이에 대한 원인으로 ‘무허가 판매업소의 확산’을 꼽았다. 1500개에 달하는 무허가 가게의 확산이 청소년들의 마리화나 사용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주의회 의원들은 지난 4월 주 대마초 규제 당국과 세무 당국이 무허가 가게를 폐쇄하고 불법 판매에 대해 막대한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또 에릭 아담스 시장은 미성년자에게 불법으로 마리화나를 판매하는 몇몇 가게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고, 주 정부에 무허가 판매업소를 단속할 수 있는 추가 단속 권한 부여를 촉구했다.  

한편 일부 활동가들은 “학생들이 마리화나를 구하는 주요 경로는 딜러 혹은 마리화나를 먼저 접한 친구들을 통해서”라며 무허가 가게 단속만이 해결책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교육국 대변인 제나 라일은 “학생들의 약물 남용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 학교에 상담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고 대응했지만, 초크비트에 따르면 작년 뉴욕시 1600개 학교의 상담 전문가는 280여 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학부모들 역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청소년 자녀를 둔 한인 여성 서 모씨(51)는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가 합법화되면서 너무 손쉽게 마리화나를 구할 수 있게 됐고, 학교 근처 골목 등에서도 청소년으로 보이는 이들이 삼삼오오 마리화나를 피는 모습을 자주 보게 돼 걱정스럽다”며 “아무리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가 합법화됐다고는 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마리화나 악영향에 대해 학교 차원에서 교육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소셜미디어 인턴 구직] 이력서, 흔히 하는 실수 3가지와 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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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는 여름 소셜 미디어 인턴을 구하며 50개 이상의 학생 이력서를 검토했다. 내가 검토한 모든 이력서 중, 면접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내 관심을 끈 것은 단 두 개뿐이었다. 학생들의 이력서를 검토하면서 3가지 흔한 실수를 볼 수 있었는데, 학생들이 이력서를 만들면서 해당 실수를 피할 수 있도록 아래에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1. 세부 사항에 대한 주의 부족

철자 실수나 일관성 없는 서식과 같이 부주의한 오류가 있는 이력서는 빠르게 버려졌다. 이력서만큼 중요한 문서의 세부 사항에 주의가 부족하다는 것은 지원자가 나를 위해 일하는데 역시 부주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따라서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나의 작업량을 늘리게 된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 세부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채용 담당자들은 보통 한 개 포지션을 위해 수많은 이력서를 검토하고 오타, 문법 오류 또는 일관성 없는 서식이 있는 이력서는 빠르게 폐기할 가능성이 높다. 잘 다듬어지고 전문적인 이력서는 그 학생이 그들의 일에 신경을 쓰며 해당 직업에 진심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세부 사항에 대한 주의 부족을 피하기 위해서, 학생들은 이력서를 제출하기 전에 여러 번 철저하게 교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한, 학생들은 친구나 가족에게 부탁하여 자신이 놓쳤을지 모르는 이력서의 오류를 검토할 수 있다. 이력서의 글꼴, 글꼴 크기, 서식 등의 면에서 모두 일관성을 유지하여 읽기 쉬우면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성과 전달의 실패

많은 학생들이 종종 그들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성과를 보여주는 것은 중요한데, 고용주들은 성공한 경력이 있는 후보자를 찾아 그들의 미래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자 하기 때문이다.

성과가 항상 원하는 포지션과 직접적으로 관련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높은 GPA를 유지하는 것은 학생으로서 높은 수행능력을 보여주는 반면, 관련이 없는 파트타임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도 강한 직업윤리와 성공에 대한 추진력을 반영할 수 있다.

가능한 최대한으로, 학생들은 구체적인 숫자나 수치를 사용하여 성과를 정량화해야 한다. 예를 들어, “소셜 미디어 계정을 관리했습니다”라고 하는 대신 “소셜 미디어 계정을 관리하여 팔로워 수를 6개월 안에 40% (820명) 증가시켰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학생의 역량과 그가 만들어낸 긍정적인 영향을 명확하게 나타낸다.  

3. 관련 경험 부족

관련 경험 부족에 대한 일반적인 반발은 학생들이 관련 경험을 얻기 위해 취업 기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관련 경험은 전통적인 고용 형태에 국한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소셜 미디어 인턴 지망생들은 학교 동아리, 자원봉사 기관, 그리고 개인 계정의 소셜 미디어 페이지를 관리함으로써 자신의 기술을 보여줄 수 있다. 해당 분야와 관련하여 프리랜서로 활동하거나  온라인 챌린지에 참여하는 것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수행하는 것은 잠재적인 고용주들에게 학생이 관련 경험을 얻기 위해 주도적으로 활동했고 해당 분야에서 커리어를 추구하는 것에 진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요약하자면, 세부 사항에 대한 주의력을 보여주고, 성과를 강조하며, 관련 경험을 보여주는 잘 만들어진 이력서는 대학생들을 경쟁에서 차별화시켜줄 것이다. 이러한 흔한 실수들을 제거함으로써, 학생들은 면접 기회를 얻고 원하는 포지션을 얻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뉴욕·뉴저지 공립학교 학생들 SAT 성적 중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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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3.05.26 21:19

평균점수 뉴욕 1067점 전국 31위, 뉴저지 1079점 28위
일부서 “대입 반영 낮더라도 좋은 성적 위해 노력” 권고

뉴욕·뉴저지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Scholastic Assessment Test.수학능력평가시험) 성적이 학부모나 교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학습교육 플랫폼인 ‘러너 닷컴(Learner.com)’이 지난 2022년 미 전국의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성적을 조사한 결과 미 전국 평균 점수는 1050점으로 집계됐다.

SAT는 영어(Evidence-based Reading & Writing)와 수학(Math) 두 과목을 치는데 각각 800점 만점이다. 최하 점수는 400점이고 최고 점수는 총 1600점이다.

러너 닷컴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주는 위스컨신주로 평균 1252점을 기록했고, 이어 와이오밍주가 1244점·캔자스주가 1238점으로 각각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했다.

이어 4위부터 10위까지 나머지 ‘톱 10’에는 ▶유타 ▶미시시피 ▶미네소타 ▶네브래스카 ▶켄터키 ▶사우스다코다▶노스다코다가 포함됐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뉴욕주는 평균 1067점을 기록해 50개 주 가운데 31위로 저조했고, 뉴저지주의 SAT 평균점수 또한 1079점으로 뉴욕주보다 다소 높기는 하지만 역시 28위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가장 낮은 주는 웨스트버지니아주와 오클라호마주로 각각 938점과 951점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대학에서는 과거와 달리 입학 심사를 하는데 비영리 시험전문회사인 칼리지보드가 주관하는 SAT 성적을 필수적으로 요구하지도 않고, 요구를 하더라도 입학 당락을 결정하는데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다.

예전에는 SAT 점수만으로 대학 입학 여부를 가리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GPA·과외 활동·에세이 등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학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학생들이 진학하고 싶어하는 대학들 중 상당수는 아직까지 SAT 성적을 중요하게 생각해 반영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SAT 교육이나 점수를 경시하지 말고 최대한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