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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의대] 면접관 인터뷰를 재촉하는 추천서 핵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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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윤의 미국에서 의대 보내기]

Q: 의대가 좋아하는 추천서 내용은?

A: 의대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는 인터뷰가 시작되자마자 추천서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빨리 만나고 싶었다는 면접관의 인사를 들으며 인터뷰를 하고 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런 말을 들으며 인터뷰를 했던 학생 중에 그 의대에 합격하지 못한 경우는 전혀 없으니 추천서 내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는 일례가 되겠다. 그렇다면 도무지 어떤 내용이 적혀 있어야 감탄을 자아내는 추천서가 되는지 그 핵심요소를 미국 의대연합회가 정의하는 내용을 토대로 함께 살펴보자.

첫째는 Service Orientation이다. 이는 봉사 정신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다른 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의미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필요나 곤궁함을 알아채는 능력과 함께 자신이 속한 사회에 대한 책임감도 포함되는 기준이니 단순히 남을 돕는다는 생각보다는 더 넓은 의미이다.

둘째는 Social Skills이다. 이는 사회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이 역시도 앞에서 말한 봉사정신과 그리 다르지 않지만 생각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 포함되어야 하는데 행동으로 옮길 때는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누군가를 돕는 행위도 상대의 상황을 고려하여야 한다는 점이 이 사회성에 포함된다.

셋째는 Cultural Competence이다. 높은 문화적 이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문화적 요소들에 대해 잘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과 배경이 다른 이들과 원만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넷째는 Teamwork이다. 공동의 목표를 다른 이들과 함께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냐는 점이 주안점으로 여기에는 정보 공유 및 의견 교환 능력도 평가의 기준이 되며 궁극적으로는 팀의 목표를 개인의 목표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가짐을 요구한다.

다섯째는 Oral Communication이다. 소통 능력에 관한 기준인데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능력과 함께 상대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능력이 함께 평가된다. 명확하지 않은 상황을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정리하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 받는다면 최고의 찬사가 되겠다.

여섯째는 Ethical Responsibility to Self and Others이다. 윤리적 책임감에 관한 신념은 정직함이 최우선적인 가치로 평가받는다. 비윤리적 행위를 강요하는 부당한 압력에 저항하는 용기도 자신만의 확고한 윤리적 신념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며 그러한 신념을 찾아가는 성장과정이 평가의 기준이 되겠다.

일곱째는 Reliability and Dependability이다. 주어진 일을 시간을 엄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의 성과도 만족스럽게 해내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자신이 맡은 일에 모든 책임을 진다는 평가가 기대되는 항목이다.

여덟 번째는 Resilience and Adaptability이다.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마음가짐과 함께 유동적인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평가되는데 혹시 실패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내 이루어내는 회복력도 평가대상이 된다. 끝으로

아홉 번째는 Capacity for Improvement이다. 목표를 정해놓고 꾸준히 노력하여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평가대상이지만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이나 주변의 조언에 얼마나 귀를 기울이는지도 중요한 덕목이다.

위에서 말한 아홉 가지 항목에서 모두 찬사를 받는 학생이라면 세상 어느 곳에서도 환영 받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이타적이며 열린 마음과 함께 불굴의 투지와 부단한 노력을 하며 살아가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고 이 여러 요소들 중에 한두 가지라도 눈에 띄게 칭찬을 받는 학생이라면 인터뷰에 초대받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만일 그런 학생이 인터뷰에 초대받지 못했다면 그건 단 한 가지 이유일 것이고 그건 영어 독해력 성적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 외에는 있을 수 없다. 학점이 3.5 도 안 되는 경우거나 연구 실적이 전무해도 강력한 추천서를 받은 학생이라면 일단 인터뷰에 초대해 주는 의대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렇게 좋은 추천서를 받은 학생이 성적이나 다른 면들이 기본만 해준다면 지원한 의대들 중 절반에 가까운 곳에서 인터뷰 초대를 받았을 것이고 그중 절반에 가까운 의대에 합격했을 것이다. 이는 의대에 국한되지 않고 레지던시 매칭 과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세상 누구든지 다른 누군가를 평가할 때 생각하는 기준은 대동소이하므로 필자가 지금 의대 입시에 관한 얘기를 하고 있지만 추천서에 관한 내용은 의대에만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고 세상살이 어떤 분야이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일 것이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든 혹은 다른 전문분야의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든 강력한 추천서를 받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본인 자신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자신을 지켜본 누군가가 적어주는 것이 추천서이다.

그러므로 추천서는 자기 자신이 적는 것이다.

남 경윤 / 의대 진학 전문 멘토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저소득층 등 4만명 학자금 부채 탕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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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자금 대출 상환이 어려운 저소득층 또는 공공서비스 재직자를 대상으로 학자금을 탕감해주거나 금융지원을 제공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19일 교육부는 공공서비스 학자금 탕감 프로그램(PSLF)을 확대해 학자금 대출을 받은 약 4만명의 부채가 즉시 탕감된다고 발표했다. 또 소득 기준에 따른 학자금 상환(IDR) 프로그램을 강화해 360만 명에게 최소 3년간 추가 크레딧을 제공하는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종민 기자

학자금…진학 대학 결정 후 할 일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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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진학할 학교가 결정되었다면 학자금 관련해서 할 일은?

학부모들은 대학 합격 통지 이후 자녀의 학비 조달을 어떻게 할지 고심 중이다. 2회에 걸쳐 진학할 학교를 결정한 이후 학자금과 관련해 학부모들은 어떤 것을 점검하고 해야 할지를 소개한다.

▶학교에서 나에게 추가로 요청하는 사항을 어떻게 확인하나?

학교에 진학하겠다고 등록을 하고 나면 학교는 추가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과 부모에게 추가적인 서류 및 절차를 요청한다. 그걸 확인하는 곳은 학생 계정(Student Portal)이라는 곳이다. (학교별로 다른 이름을 사용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지원자 계정(Applicant Portal)을 계속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계정을 만들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 학생 계정(student portal)에서 향후 필요한 수업 신청, 학교에 비용 납부, 개인 정보 변경 등 모든 절차가 이루어지게 된다.

학생 계정에 로그인을 하면 해야 (To Do List) (또는 미완료된 사항 Incomplete)로 표시된 부분이 학생과 부모가 해야 할 일을 안내한다. 주의할 점은 한 번에 모든 필요서류 및 절차를 요청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요청을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반드시 정기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제공된 학자금 지원 내역을 수락 또는 거절(Accept or Decline) 하는 절차를 진행하라

학교에서 제공된 학비 지원 내역은 모두 제안(offer)된 상태일 뿐이다. 따라서 제안된 걸 수락 또는 거절(Accept or Decline)해야 한다. 무료지원금(Grant & Scholarship)은 당연히 수락(accept)를 하고 나중에 갚아야 하는 학생대출과 부모 대출(Student Loan or Parents Loan)은 가족의 경제 상황에 맞게 수락 및 거절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일부의 항목(학교에서 제공하는 지원금)은 이미 수락(Accept) 표시되어 있고, 일부는 조건부(Conditional, 어떤 조건이 충족되면 지급한다는 의미로 대표적인 것이 주정부 지원금(Cal Grant)입니다.)로 표시된 경우도 있다. 제안(offer) 상태를 그대로 내버려 두면 해당 항목의 지원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정 시점이 지나서도 답을 하지 않으면 거절한다는 의미가 된다.

융자절차(Loan Process)

연방정부의 학생 융자(federal Student Loan)을 받는다고 하면 나중에 해야 할 일(To Do List)에 융자절차(Loan Process)를 하라고 안내를 받게 된다. 이 절차는 학생이 융자를 받게 되는 것이므로 학생의 이름으로 진행된다. 학교에서 대학생 융자(University Student Loan)를 제공받기로 수락했다면 학생은 별도의 융자절차를 해야 한다. 부모가 연방정부 부모 융자(Federal Parent PLUS Loan)을 받기로 수락했다면 부모가 관련된 융자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융자절차는 너무 서두르지 말고 6월~8월 사이에 하면 된다.

연방정부 융자절차는 학교의 학생 계정에서 시작하면 정부 지정한 곳으로 이동하게 되어 시작하게 되는데 FAFSA에 사용한 로그인 정보인 FSA ID PW를 사용해서 하면 된다. 반면 대학생 융자 (University Loan)는 학교의 안내에 따라서 하면 된다.

Title IV Authorization or Terms & Conditions?

Title IV는 정부에서 학생에게 지급하는 학자금 지원금(Grants & Loan)을 학교에서 받아서 먼저 수업료 기숙사비 등 학교에서 받아야 할 비용 부분을 먼저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한다는 절차이다. (반드시 허락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학교가 받아야 할 비용을 먼저 공제하고 돈이 남으면 그걸 어떻게 처리할지를 물어보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남은 금액을 ① 학생에게 주지 않고 학교가 보관하고 다음 학기 또는 다음 학년의 학비로 사용하거나 ② 남는 돈을 즉시 학생, 부모에게 환급(refund) 해주는 선택사항이 있다. 내용을 보고 잘 선택을 해서 처리하면 된다. 환급(Refund)을 선택하면 반드시 은행 정보를 등록해서 온라인으로 받는 것이 좋다. 은행 정보가 등록이 안되면 남은 금액을 우편으로 보내주도록 되어 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우편물이 언제 도착할지 파악하기가 어렵다. Terms & Conditions 역시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듯이 동의하고 제출하면 된다.

▶캘 그랜트(Cal Grant) 관련해서 해야

가주에 있는 대학을 진학하고 Cal Grant를 받을 수 있는 적합한 대상자라면 추가적으로 2가지 해야 할 일을 끝내야 진학하는 대학으로 Cal Grant가 도착하게 된다. 학생이 이미 만든 Cal Grant 계정에 로그인해서 처리를 해야 한다.

첫 번째는 Cal Grant를 지급할 대상 학교가 최종적으로 진학하기로 한 대학으로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만약 다르게 표시되어 있다면 본인의 진학 대학으로 변경하면 된다. (School of Attendance에서 School Change를 눌러서 변경하면 된다.)

두 번째는 고등학교 졸업한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이 절차는 학생의 졸업식이 있는 월 이전에는 할 수가 없다.

마이크 이
Aim FAC&CPA 대표 / CPA
aimfac@hotmail.com

“과외 활동의 종류와 분야별 예시를 먼저 훑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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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에 있어 과외 활동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과외 활동에 대해 너무 막연해 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과외 활동이란 학생의 중∙고교 생활을 통하여 본인의 관심과 흥미, 혹은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분야, 그리고 희망하는 전공에 매치되는 학교 내∙외의 모든 클럽, 운동, 음악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관심을 표현하고 확인하는 작업을 통칭한다. 또한 리서치 같이 학구적(Academic)일 수도 있고, 경시대회, 봉사 활동일 수도 있으며 점수로 나타나는 학과목 공부, 그리고 표준시험 이외의 모든 것이 다 포함된다.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앉은 자리에서 둘러만 보아도 분명 눈에 뜨이는 것이 있을 것이다.

분야별로 예시를 통하여 알아보자.

• 예술적 활동 (Arts): theater, music, dance, painting, photography, K-pop,  creative writing and other creative endeavors.

• 교회나 종교 단체를 통한 모든 활동 (Church activity) : community outreach, helping the elderly, event planning, community suppers, church-sponsored music and athletic programs, teaching or organizing for summer camps and retreats, missionary work, and any other activity run through the church.

• 동아리 활동 (Clubs) : Chess club, Math club, Book Club, MUN, mock trial, debate, anime club, role playing club, language clubs, film club, skateboarding club, diversity/minority groups and so on.

• 지역 사회 관련 활동 (Community activity) : community theater, event organizing, festival staff, and many other activities that are organized through the community, not the school.

• Governance : Student government, student council, prom committee, community youth board (see Sophie”s essay), advisory boards and so on.

• Media : local television, school radio or television, yearbook staff, school newspaper, literary journal, blogging and online journaling, local newspaper, and any other work that leads to a television show, movie or publication (online or print).

• Military: Junior ROTC, drill teams and related activities.

• 음악 관련 활동 (Music) : Chorus, band (marching, jazz, symphonic, concert, pep…), orchestra, ensembles and solo. These musical groups could be through school, church, the community or your personal group or solo efforts.

• 운동 관련 (Sports) : Football, baseball, hockey, track, gymnastics, dance, lacrosse, swimming, soccer, skiing, cheerleading and so on.

• 지역 봉사 활동 (Volunteer Work and Community Service) : Habitat for Humanity, tutoring and mentoring, community fund-raising, Rotary, church outreach, hospital work (candy striping), animal rescue, nursing home work, poll worker, volunteer fire department, creating hiking trails, Adopt-a-Highway, and any other work that helps the world and is not for pay.

• 취미 활동 (Hobbies) :  각자 관심 안에서 창의성 (creativity)를 보태면 더 좋다. 폐차장에서 고물을 주워 조각품을 만들거나 자기만의 트럭을 만들어 봐도 좋고 어렸을 적에 가지고 놀던 장난감으로 로보틱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나만의 로봇을 만들어 보는 것도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된다. 그 외에 Designing, Quilting, YouTube, Rubik’s Cube, Bartering club 등등 주변에 둘러보면 나의 관심과 연결되는 것이 분명 눈에 뜨일 것이다.

Sunny Oh, YES-FLEX Prep 원장
sunny@flexsandiego.com
714-656-5868

      

‘성공 대입’ 위한 10가지 시간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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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할만한 입시 성공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시간관리다. 시간관리를 통해 공부를 무리 없이 했다면, 이후 대학생활, 사회생활에도 당연히 성공적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매일 해야할 일을 적는 ‘to do list’를 꼭 작성하게 하자. 그날 무엇을 해야 할지, 제대로 정리된 사람은 한 순간도 방황하지 않는다. 처음엔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된다.

▶짜투리 시간을 현명하게 쓰라. 학교에서 돌아오는 버스에서 뭔가를 읽는 것이 별거 없어 보이지만 의미가 있다. 돌멩이 하나로 새 두 마리를 잡는 것과 같다.

▶누군가에게 ‘no’라고 말하는 것도 좋다. 다음날 기말 고사를 봐야 하는데 파트타임하는 곳에서 갑자기 야근을 하라고 하더라도 과감하게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단기적으로 중요한 일과 장기적으로 중요한 것을 구분해야 한다.

▶알맞는 시간을 찾아서 이용하라. 무엇이든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시간을 이용하라. 수학 공부는 머리가 잘 돌아가는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 늦은 밤에 수학 공부 성과는 일반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매일 복습하라. 너무 뻔한 얘기지만 진리다. 나중에 따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간혹 불시에 치러지는 퀴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밤에는 잠을 잘 자라. 휴식을 취하면서 머리도 식히고 비울 필요가 있다. 밤에 잠은 잘 자야 다음날 활기차게 다음 공부를 할 수 있다.

▶친구들에게 내 부재를 통보하라. 메신저나 페북이나 텍스트 등 공부에 집중하기에 방해가 되는 요인들이 많다. 공부하는 시간만은 이런 훼방꾼을 물리쳐라. 예를 들어 오후8시부터 10시까지는 오프라인 상태가 되는 것도 좋다.  

▶스스로 책임자가 돼보라. 매주 얼마나 되는 시간을 자유시간으로 쓰고 있는지 측정해 시간도 돈처럼 예산을 짜고 실천해보라.

▶고민하느라고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계획이 별로 없으면 무슨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저녁 시간을 통째로 허송할 수 있다. 고민하지 말고 뭐든 책을 붙들고 공부하라.

▶목표를 세우는 것도 어느 정도 실현 가능해야 한다. 너무 스스로에게 어려운 목표는 힘만 빠진다. 도전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장병희 기자

뉴욕 지역 공립대…뉴욕주는 SUNY, 뉴욕시는 CUNY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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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중심으로 한 동부 지역에는 수많은 대학이 있다. 이런 대학을 모두 알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하지만 자녀의 전공과 관련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들도 명문 대학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뉴욕 지역의 공립대학을 알아본다. 학비 측면에서는 타주 학생에게는 주립 대학들도 사립대학과 다를 바 없다.

찰스 B 왕씨가 아시안과 미국 문화에 기여하기 위해 5000만 달러를 기부해 세운 스토니브룩의 찰스 B 왕 센터. [by Atomichumbucker]

미국의 50개 주들은 모두 주립 대학을 갖고 있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주립 대학들은 미래의 납세자를 키우는 목적이 있다. 고액 연봉자 양성을 사립대학에만 맡길 수는 없는 것이기에 주립 대학들의 학비는 사립대학에 비해서 매우 저렴하게 책정돼 교육의 큰 축을 맡고 있다. 주립 대학 시스템은 자본주의 교육의 꽃이다.  

뉴욕은 뉴욕 주와 뉴욕 시로 대별되며 뉴욕 주의 인구는 2000만 명으로 미국에서 4위이고 뉴욕 시도 880만 명이다. 인구가 많으니 당연히 교육 수요는 많고 그래서 공립 대학 시스템이 거대하다.

SUNY
뉴욕 주의 대표적인 주립 시스템은 SUNY(State University of New York.수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대학 시스템인 수니는 주립 대학과 주립 칼리지, 커뮤니티칼리지를 모두 포괄한다. 등록 학생수가 42만명에 달하고 성인 학생도 219만명을 헤아린다. 주 전체에 무려 64개의 캠퍼스를 갖고 있다. 교직원만 9만1000명, 학위 과정은 7660개, 예산은 130억 달러에 달한다.

수니의 대표 대학은 스토니 브룩과 유니버시티 앳 버팔로(University at Buffalo)다. 수니는 이외 빙햄턴대와 유니버시티 앳 올바니 등 4곳을 박사학위 수여 가능한 연구중심의 최고 중심 대학으로 부른다. 이외 종합대학, 기술대학, 커뮤니티대학으로 나뉜다. 수니는 또한 예산을 지원해 주는 제휴 대학이 있다. 수니의 5곳 제휴 대학중 4곳이 아이비리그 사립인 코넬에 소속된 캠퍼스다.  

소속된 캠퍼스를 간단히 살펴보면, 스토니 브룩 등 4곳의 중심 대학 이외에도 연구 중심대학은 코넬의 4캠퍼스와 폴리테크닉 인스티튜트를 비롯해 14곳이 더 있다. 종합대학은 버팔로 스테이트 칼리지를 비롯해 13곳, 기술대학은 알프레드 스테이트 칼리지를 비롯해 8곳이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클린턴 커뮤티니 칼리지를 비롯해 29곳에 달한다.

US뉴스 대학순위를 살펴보면, 빙햄턴대는 내셔널 종합대학 순위 83위이고 그외 스토니 브룩(93), 유니버시티 앳 버팔로(93),  환경과학/임학칼리지(117), 유니버시티 앳 올바니(172)가 뒤를 잇는다.

다른 주에 비해서 저렴하다고 알려진 학비는 2021-2022년 기준으로 버팔로는 뉴욕주 출신 1만724달러, 타주 출신 2만8194달러이고 기숙사비는 1만4136달러다. 평균 그랜트는 7630달러다. 스토니 브룩도 뉴욕주 출신 1만410달러, 타주 출신 2만8080달러이고 기숙사비는 1만5504달러다. 평균 그랜트는 1만100달러다.

CUNY
뉴욕 시의 대표적인 대학 시스템은 CUNY(Cith University of New York.쿠니)다. 수니와 함께 뉴욕 주정부가 예산을 지원해서 운영하며 도심에 있는 대학 시스템으로 미국에서 가장 크다. 총 25개의 캠퍼스로 시티 칼리지를 비롯해 11개의 시니어 칼리지, 윌리엄 매코레이 아너 칼리지, 브롱크스 커뮤니티 칼리지를 비롯해 7개의 커뮤니티 칼리지, 쿠니 스쿨 오브 메디신을 비롯한 7개의 대학원으로 이뤄져 있다. 캠퍼스는 맨해튼, 브롱크스, 브루클린, 스테이튼 아일랜드, 퀸스 등에 산재해 있다. 학생수는 대략 27만명이고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US뉴스 대학 순위에 따르면, 쿠니의 시티 칼리지가 내셔널 종합대학 순위 148위다. 시티 칼리지의 학비는 수니와 비슷하게 저렴한 편이다. 2021-2022년 기준으로 뉴욕주 출신 7340달러, 타주 출신 1만9010달러이고 기숙사비는 1만7427달러다. 평균 그랜트는 7680달러다.

사관학교
뉴욕 주에는 연방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2곳의 사관학교가 있다. 킹스 포인트에 소재한 머천트 머린 아카데미와 웨스트 포인트에 소재한 육군사관학교가 있다.

머천트 머린 아카데미는 상업용 선박에서 근무할 사관을 배출하는 곳으로 해양 공학, 해양 항해, 선박 관리, 해양법, 인사 관리, 국제법, 세관 등 대형 선박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분야를 배운다. 재학생은 1000명이다.

뉴욕 시에서 북쪽으로 50마일 거리에 있으며 학교 별칭인 웨스트포인트라 불리는 육군사관학교는 1802년에 문을 열었는데 재학생은 총 4300명이다. 육사는 대학 분류상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US뉴스 랭킹도 상당히 상위권으로 2022년 현재 11위에 랭크돼 있다. 해군사관학교가 6위에 올랐지만 차이는 거의 없다.

장병희 기자

미국엔 여러 종류 장학금 많아…12학년 남은 기간 꼭 신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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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학의 합격 발표가 끝나고 각 학년 부모님 마음들은 더 조급해질 것이다.

12학년들은 남은 기간 동안 장학금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어떤 장학금과 어떤 에세이를 써야 하는지 알아보자.

▶장학금 지원 에세이의 요령 세 가지
대부분의  장학금은 에세이를 요구한다. 신청서와 함께 작성하는 에세이에는 어떤 것이 강조되어야 하는지 알아보자

1. 장학금 단체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 이 단체가 지향하는 비전과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장학금을 수여하는지 웹사이트를 통하여 찾아보고 자신이 지원하는 단체와 의견이 같은지 살펴본다.  

2. 문법 철자 오류 절대 금지= 첫인상이 되는 지원서에 문법 또는 철자 오류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꼭 다시 확인하고 지원한다.

3. 지원 날짜 지키기= 동부 시간인지를 확인 못 하고 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있는데 확인하고 지원서에 시간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한다

▶한인 단체와 주류 단체 장학금  
·민족학교 장학금= 총 5명에게 각 2000달러씩 수여하며 서류 미비자들도 특별한 카테고리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krcla.org

·뱅크오브 호프 장학금= 한인 사회에 잘 알려진 뱅크오브 호프 은행에선 주는 장학금으로 시민권자 및 합법적인 거주자이며 학업 성적이 unweighted GPA가 3.0 이상인 학생이며 에세이와 추천서가 요구된다. 문의: Scholarship.bankofhope.com

·대통령 장학금(US Presidential Scholars Program)= 지원 마감일까지 미국 시민권 또는 합법적인 미국 영주권자이며 12학년 10원 이전까지 SAT/ACT 점수 기준으로 12학년 10월 이전에 본 SAT/ACT 성적을 토대로 주마다 상위 30명에게 주어진다.  

·NFAA장학금= 매년 비주얼 아트뿐만 아니라 댄스, 사진, 연극 등  재능이 뛰어난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으로 예술을 추구하는 비영리 단체에서 예술에 대한 지원과 인식 및 전문 개발 지원을 위하여 주는 장학금으로  17세 ~18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의: Greatnonprofits.org

·코카콜라 장학금= 가장 큰 민간 기업의 장학금으로 보통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이 많은데 이 장학금은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도 주어지는 장학금으로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이어야 한다. 성적은 3.0 이상이며 지역 봉사에 열정적인 학생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학생이며 오늘 8월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문의: coca-colascholarsfoundation.org

·The Gates Scholarship= 저소득 가장의 뛰어난 소수계 고등학교 12학년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으로 매년 300명의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된다.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이며 성적 4.0의 척도에서 3.3 이상인 학생이어야 하며 4년제 대학에 입학 예정인 학생이다. 아무리 성적이 3.3 이상이라 하여도 고등학교 상위 10% 이상인 학생이 더 유리하며 지역 봉사, 과외활동, 탁월한 리더십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 문의: thegatesscholarship.org

·맥도날드 아태계 장학금= 성적이 우수하고 지역 사회봉사 정신이 뛰어난 성적 우수 학생에게 로날드 맥도날드 재단에서 주는 장학금이며 가장 형편이 어려운 12학년에게 주는 장학금이다. 성적이 다른 장학금보다 다소 낮아도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이 좀 더 쉽다 4.0 만점 기준으로 2.7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문의: apiascholars.org

·버거킹 장학금= 장학금 금액이 1000달러에서 최대 5만 달러까지 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미국 또는 캐나다 거주자이며 학업 성적이 3.3 이상이며 최소 ACT 점수는 25점 이상이며 SAT 점수도 1221점 이상이어야 한다. 이 또한 학업 성취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 경험이 있어야 한다. 문의: Burgerkingscholarshio.com

더 많은 종류의 장학금을 Fastweb이나 collegeBoard의 BigFuture에서 들어가 보면 다양한 금액의 장학금과 에세이가 필요 없는 간단한 양식으로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 (323)93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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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대학탐방] 동남부 유명대학…애플 CEO 팀 쿡의 모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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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 입력 2022.04.14 10:29

한인들 잘 모르는 명문대학 어디에나 있다

깊은 역사를 가진 어번대학의 캠퍼스 전경. [어번대학 홈페이지]

애플 CEO 팀 쿡 배출한 남부 명문 : 앨라배마주 어번대학(Auburn University)

어번대학교는 앨라배마 주를 대표하는 4년제 명문 주립대학이다. 1856년 감리교단이 남자 대학으로 설립한 동앨라배마대학이 전신이다. 1872년 앨라배마 농업기계대학으로 개칭되었으며, 1899년 앨라배마 공과대학교로 다시 이름이 바뀌었다가 1960년에 지금의 어번대학교로 최종 확정됐다. 대학 주변으로 대학촌이 형성되어 있어 어번 도시 전체가 안전하고 쾌적하다.  

어번대학은 연방 정부 지원 및 투자가 많은 연구중심 종합대학으로 하이테크 연구소가 있으며 NASA에 엔지니어와 과학자를 많이 배출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또 2008년 문을 연 어번대학 연구단지에서는 자동차, 재료공학, 의료공학 등의 연구가 활발하다.  

공학 및 비즈니스 전공이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학생들에 대해서도 학업관리, 생활지원, 취업준비, 국제학생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학생 수는 2021~2022년도 기준 학부생 2만4931명과 대학원생 5510명이다. 학생 대 교수 비율은 20:1 이다. 이 대학 풋볼팀 ‘어번 타이거스’는 도시 전체의 자랑이며 경기가 있는 날이면 어번 주면 도시 전체가 들썩인다. 스티브 잡스 이후 애플사를 이끌고 있는 CEO 팀 쿡이 어번대학 출신이다.  

▶주소= Auburn, Alabama 36849
▶학비(2021-2022학년도)= 2만6629달러(거주자), 5만6869달러(비거주자)
▶기부금= 10억 달러(2021년)
▶웹사이트= www.auburn.edu

아이비리그 수준의 남부 최고 명문 : 테네시주 밴더빌트대 (Vanderbilt University)

19세기 해운 및 철도 재벌이었던 코넬리어스 밴더빌트가 1873년 설립한 동남부 최고 명문 사립대학이다. 테네시주 최대 도시인 내슈빌에 있으며 동부의 아이비리그에 준하는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2020년 US뉴스 & 리뷰 대학평가에선 15위를 기록했다.    

리버럴아츠 대학이 가진 학부 중심 시스템과 연구 중심의 종합대학 시스템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대학으로 메디컬 스쿨, 로스쿨이 유명하며 교육대학은 전국 최고로 꼽힌다. 학부는 인문대, 음대, 공대, 사범대가 있으며 법대, 의대, 신학대, 간호대 등은 대학원 과정이다.  

학부 합격률은 10% 이내로 갈수록 입학이 어려워지고 있다. 학생 수는 2020년 가을 기준 7057명이며 학생 대 교수 비율 7:1 정도로 양질의 교육을 받는다. 학생 구성은 매년 다르지만 대체로 백인이 약 50%, 아시안 15%, 흑인 12%, 히스패닉 10% 내외다.  

2020년 프린스턴리뷰 조사에서 학생들이 가장 행복해하는 학교로 선정될 만큼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45대 부통령 앨 고어가 이 학교 출신이며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 퓰리처상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주소= 2201 West End Ave, Nashville, TN 37235  
▶학비(2021-2022학년도)= 7만9538달러
▶기부금= 109억 달러(2021년)
▶웹사이트= www.vanderbilt.edu

정리= 김태은 인턴기자 

뉴욕시 영재반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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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2.04.14 20:52

유치원 100명, 3학년 1000명 추가
모든 학군에 영재 교육 제공
시험 폐지 정책은 그대로 유지

14일 데이비드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단상)이 뉴욕시청에서 공립교 영재반(G&T) 프로그램의 확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뉴욕시장실]

올가을 뉴욕시 공립교 영재반(G&T)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14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데이비드 뱅크스 시 교육감은 킨더가튼 입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반 정원을 100명 늘리고, 새롭게 3학년 신청 학생들을 위한 정원을 1000명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가 이번 영재반 프로그램 확대 정책으로 전체 32개 학군 모든 곳에 영재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그동안 일부 학군들에는 영재반 프로그램이 없어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라며 “사상 처음으로 모든 학군에 영재 교육을 제공하면서 모든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입학 절차의 불평등을 제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은 당선 전 영재반 프로그램의 확대를 꾸준히 자신의 주요 공약으로 언급해 왔다.    

시 교육국은 기존에는 2학년까지 영재반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왔지만, 학생들의 잠재력을 판단하는 데 있어 시점이 늦을수록 정확하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3학년에도 영재반 프로그램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빌 드블라지오 전 행정부 당시 도입된 영재반 프로그램 시험 폐지 정책을 유지된다.

시 교육국은 지난해부터 시험 대신 교사 추천서와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해 G&T 합격 학생을 뽑고 있다.

공립교 프리K에 다니는 학생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원이 심사 대상이며, 그 외 학생들은 별도의 인터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3학년 신청자들의 경우 주요과목 학업 성적이 상위 10% 이내인 학생들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시 교육국은 오는 5월 31일부터 2023~2024학년도 킨더가튼·1~3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영재반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이번 영재반 확대 정책은 지난해 드블라지오 전 시장이 찬성·반대 여론이 첨예하게 갈리는 가운데 영재반 폐지를 강행한 뒤 나왔다.

하지만 이번 영재반 확대 정책이 양측 모두를 만족시키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상원 산하 뉴욕시 교육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존 리우(민주·11선거구) 의원은 “영재반 프로그램의 확대는 좋은 소식이지만, 여전히 추첨제가 유지돼 학생·학부모들의 우려가 남게됐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시험 폐지로 일부 개선이 이뤄졌지만 등록 학생의 절반 이상(60%)을 차지하는 흑인·히스패닉 학생들이 영재반 프로그램에는 소수에 그치고 있다면서, 영재반이 인종적 갈등을 유발하는 제도라는 비판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가주 킨더가튼 의무교육 추진…2025년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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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4.14 19:34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킨더가튼 학생들을 풀타임으로 가르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수잔 루비오 가주 상원의원과 케빈 매카시 상원의원은 12일 유치원 교육을 의무화하고 종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법안을 각각 상정했다. 이 두 법안이 통과되면 오는 2025년부터 킨더가튼 과정은 의무교육으로 전환되며 학생들은 풀타임 프로그램을 등록해 배우게 된다.

가주는 그동안 조기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으나 킨더가튼을 의무교육으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특히 내년부터 4세 아동에게 프리스쿨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법이 시행되지만, 이 역시 의무교육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부모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주유치원협회에 따르면 전체 5~6세 아동 중 약 5~7%는 킨더가튼에 등록하지 않고 있다.

장연화 기자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