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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에 가볼만한 곳…올해 대부분 농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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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ㅣ 핼러윈에 가볼만한 곳

올해 대부분의 농장 오픈
동물 구경 장소도 곳곳에
방문 전 스케줄 확인 필수

캘폴리 포모나 펌킨 페스트 참가자들이 각자 고른 호박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핼러윈 모습. [캘폴리 포모나 펌킨 페스트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해 남가주 소재 대부분의 농장이 팬데믹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농장에 방문하여 호박만 ‘픽업’ 하도록 펌킨패치를 진행한 것과는 달리 올해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가운데 직접 농장을 돌아다니며 호박을 고를 수 있다. 핼러윈 시즌을 맞이해 테마파크와 박물관 등 즐길 거리 또한 다양하다. 대부분의 펌킨패치와 핼러윈 시즌 이벤트가 이번 주말인 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주말의 경우 방문자가 몰릴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에 핼러윈 이벤트 스케줄과 입장 방법 등을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지난해와 달리 대부분의 핼러윈 이벤트가 팬데믹 이전처럼 진행되기 때문에 정부 및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핼러윈을 기점으로 팬데믹이 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더욱 안전하게 핼러윈 시즌을 보낼 것을 당부한다.

◆펌킨 패치

▶타나카 농장 펌킨 패치 (Tanaka Farms Pumpkin Patch): 방문자들은 왜건을 타고 타나카 농장을 돌아다니며 호박과 함께 다양한 농작물들을 수확할 수 있다. 사진부스 및 알파카 체험 부스도 운영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주중 및 금요일 오전(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의 경우 사전 예약 없이 농장에 방문할 수 있지만 금요일 오후(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및 토요일과 일요일은 반드시 사전에 방문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주소: 5380 3/4 University Dr., Irvine, CA 92612, (949) 653-2100, www.tanakafarms.com

▶어바인 파크 레일로드 펌킨 패치(Irvine Park Railroad Pumpkin Patch): 방역수칙 때문에 직접 호박을 고를 수 없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직접 호박도 고를 수 있다. 기차와 건초 마차도 탑승 가능하며 게임부스, 단체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등도 함께 운영된다. 주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기본 입장료는 6불이다. 15인 이상 단체 방문의 경우 10달러 할인된 80달러다.

·주소: 1 Irvine Park Road, Orange, (714) 997-3968, www.irvineparkrailroad.com

▶미스터 잭 오랜턴스 펌킨패치(Mr. Jack O’Lantern’s Pumpkin Patch): 할리우드뿐만 아니라 LA 파머스 마켓, 토렌스. 샌디에이고 등에서 열리는 미스터잭 펌킨패치 또한 많은 이들이 찾는 펌킨패치 명소이다. 개인이 걸어다니며 직접 호박을 고를 수 없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팬데믹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펌킨패치 이벤트를 운영한다. 다양한 게임과 펌킨 장식 등 장소가 마련되어있다. 아직 팬데믹으로 외출을 삼가는 가정을 위해서 지난해 운영했던 온라인 주문 및 호박 배송, 어린이들을 위한 펌킨 장식 키트 온라인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월~목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금~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파머스마켓 미스터 잭 오랜턴스 펌킨패치는 운영시간이 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인 점 유의해야 한다.

·주소: 1841 N. Highland Ave. Los Angeles, (844) 452-2567, www.mrjackolanternspumpkins.com

▶티나 펌킨 패치(Tina’s Pumpkin Patch):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샌퍼낸도 밸리 지역인 웨스트필드 셔먼오크스패션 스퀘어 주차장에 펌킨 패치 장소를 마련하고 아이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예쁘게 장식된 호박 앞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으며 무료 밀집 미로 놀이도 할 수 있다. 다양한 동물도 구경할 수 있고 조랑말도 탈 수 있고 미니 기차도 운영한다. 입장과 주차는 무료이지만 게임 및 놀이기구, 동물 체험 등 프로그램별로 돈을 받는 시스템이니 사전에 비용을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일~목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금.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주소: 4725 Woodman Ave. Sherman Oaks, (818)495-8750, www.tinaspumpkinpatch.com

▶캘폴리 포모나 펌킨 페스트 (Cal Poly Pomona Pumpkin Fest): 캘폴리 포모나 캠퍼스의 농장에서 열리는 캘폴리 포모나 펌킨 페스트는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호박 고르기 뿐만아니라 수수밭 미로, 동물 체험, 먹거리와 놀이기구 등이 마련된 큰 규모의 펌킨 패치이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며 운영시간 수~금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토~일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이다. 펌킨 패치 행사 안에서 운영되는 놀이기구 등은 운영 시간이 서로 상이하기 때문에 방문 전에 스케줄을 확인해야 한다. 금요일 입장과 토요일 오후 5시 입장할 경우 특별 프로모션이 있고 반드시 방문 전에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주소: 4102 S. University Drive, Pomona, CA 91768, (909) 869-6722, pumpkinfestival@cpp.edu

◆핼러윈 공연

▶HaLLoWe’eNSpoOKTaCuLar: 지난해 팬데믹으로 버추얼 공연으로 열렸던 핼러윈 인형극이 올해 다시현장 공연으로 돌아왔다. 올해는 하이랜드 파크 인근 밥 베이커 마리오네트 극장에서 열린다. 10월 21일 기준 27일, 28일, 29일과 31일에만 좌석이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서둘러 예약해야 한다. 티켓은 20달러이다. 극장의 방역수칙에 따라 12세 이상 자녀를 동반하는 경우는 반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입장시 제출해야 한다. CDC에서 발급한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온라인 QR코드와 사진이 있는 ID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 주소: 4949 York Blvd, Los Angeles, (213)250-9995, www.bobbakermarionettetheater.com

▶A Faery Hunt Show and Fairy Halloween Party: LA에서 최고의 어린이 뮤지컬로 꼽혀온 페리 헌트 쇼 또한 다시 현장 공연으로 돌아왔다. 매년 핼러윈 시즌에 실내와 야외에서 대규모로 공연했지만 지난해는 버추얼 공연으로 진행한 바 있다. 사라진 요정의 불빛을 찾아가는 내용의 뮤지컬이 끝나면 영화 속 주인공이 등장하는 핼러윈 파티가 열린다. 오는 24일까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15불부터 25불까지.

afaeryhunt.com

가족과 함께 야간에 개장하는 테마파크ㆍ박물관 핼러윈 이벤트를 즐기는 것도 핼러윈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다. [데스칸소가든 홈페이지 캡처]

테마파크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운 공포’ 제공

◆테마파크-박물관

-Sea World San Diego’s Halloween Spooktacular and Howl-O-Scream: 샌디에이고 씨월드가 31일까지 핼러윈 테마에 맞춘 핼러윈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 금~토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는 심야 핼러윈 이벤트이다. 씨월드 입장료에 별도의 핼러윈 테마 입장료 ($39.99)를 지불한 뒤 입장이 가능하다.

주소: 500 Sea World Dr., San Diego, CA 92109, https://seaworld.com/san-diego/

-Knott’s Scary Farm: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낫츠베리팜의 유명 핼러윈 이벤트 낫츠스캐어리팜이 펼쳐진다. 좀비, 핼러윈 공포 캐릭터 등이 대거 출동하며 귀신의 집과 같은 오싹한 환경에서 테마파크를 즐기는 것이 이벤트의 백미이다. 무서운 분위기의 테마가 이어지기 때문에 테마파크 측 또한 웹사이트에 13세 이하 어린이의 출입을 권장하지 않는다 라고 명시했다. 고학년에서 어른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인 만큼 개장시간 또한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오전 1시,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오전 2시까지 운영한다.

주소: 8039 Beach Boulevard, Buena Park CA 90620, https://www.knotts.com/events/scary-farm

-Carved at Descanso Gardens: 아이들이 핼러윈을 그냥 지나가기 섭섭해한다면 준비한 의상을 차려입고 데스칸소 가든을찾아가 보자. 알록달록한 호박으로 꾸민 전시장을 지나갈 때 멋진 포즈의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메인 정원에는 펌킨 하우스와 어린이를 위한 건초 미로가, 프로미네이드에는 나무로 만든 잭-오-랜턴스 장식이, 카멜리아포레스트에는펌킨 아치와 곤충 조각들, 오크그로브에는펌킨만다라가 장식돼 있다. 데스칸소가든 회원은 입장료가 25-28달러이며 비회원의 경우 32-35달러이다. 운영시간은 31일까지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오후 6시30분, 오후 7시, 오후 7시30분, 오후 8시, 오후 8시30분과 오후 9시에 입장할 수 있다.

· 주소: 1418 Descanso Drive, La CanadaFlintridge, (818) 949-4200, www.descansogardens.org

-Kidspace children’s museum Halloween: 자녀가 어리다면 패서디나 소재 키즈스페이스 어린이 박물관에서 핼러윈 시즌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한 박물관에 더해 핼러윈 테마로 꾸며진 박물관 전경과 핼러윈 퍼레이드, 거미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하기에 즐거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키즈스페이스 어린이 박물관 입장료에 핼러윈 이벤트 또한 포함되어 있다. 주중은 오전 11시15분과 오후 3시15분에, 주말은 오전 11시15분, 오후 2시15분, 그리고 오후 4시15분에 퍼레이드가 열리기 때문에 이 시간에 맞춰서 박물관을 방문해야 한다.

· 주소: 480 N. Arroyo Blvd., Pasadena, CA 91103, www. kidspacemuseum.org/event/halloween/

-Spooky Science at Discovery Cube: 과학과 핼러윈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LA카운티 실마 및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에 위치한 디스커버리큐브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핼러윈을 테마로 한 다양한 과학 체험관을 운영하며 박물관 전체에 걸쳐 특별한 ‘트릭오어트릿(trick-or-treat)’ 이벤트가 진행된다. LA와 오렌지카운티의 입장권 가격 및 운영시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 주소: 11800 Foothill Blvd, Sylmar, CA 91342 (LA) / 2500 N Main Street, Santa Ana, CA 92705 (OC), , https://www.discoverycube.org/spooky-science-fun-places-to-go-with-family/

이균범 기자

“카카오 함량 70% 이상 초콜릿 뇌 활동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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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실 ㅣ집중력·기억력 향상 음식

베리류 불안감 해소 도움
강황과 후추 최고의 궁합
장 건강하면 뇌도 건강해

카카오 함량 70% 이상 다크 초콜릿은 기억력과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전문가들은 매주 45g의 다크 초콜릿 섭취가 효과적이라고 이야기한다.

뇌는 사고력과 기억력 집중 움직임 호흡과 심장박동 등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모든 신체활동을 진두지휘한다. 이러한 뇌를 활성화하기 위해 명상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곤 하는데 뇌를 활성화시키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식섭취는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필요한 부분이다. CNBC의 칼럼니스트 로렌 암스트롱 영양사가 하버드대 영양 정신의학과 우마 나이두 박사의 도움을 받아 기고한 칼럼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5가지 음식’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1.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에는 뇌 세포의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항산화제와 카카오 폴라페놀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뇌염을 줄여주고 인지력 감퇴를 예방해주는 섬유질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2020년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을 섭취한 두 그룹의 섭취 2시간 이후의 뇌 활동을 비교한 결과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의 언어 기억 활동이 더 우수했다. 이 결과의 주요 원인으로 연구진들은 다크 초콜릿에 다량 함유된 플라보노이드가 뇌의 인지력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나이두 박사는 적어도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 다크 초콜릿을 매주 약 45g 섭취하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2.베리류

나이두 박사에 따르면 블랙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의 베리류는 항산화제 식물성 영양소인 파이토뉴트리언트 섬유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베리의 색에 따라서 다양한 영양소를 챙길 수 있다. 딸기의 경우 인지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블루베리는 산화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여러 종류의 플라보노이드를 갖고 있다. 블랙베리는 뇌 세포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의 주요 공급원이다.

다양한 색깔의 베리류 섭취는 또한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대입을 앞둔 수험생 자녀가 섭취하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나이두 박사는 설명한다.

3.강황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커큐민이란 성분을 함유하는데 뇌혈관의 염증을 줄여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며 뇌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 나이두 박사에 따르면 다수의 연구가 강황이 불안으로 인한 증상과 인지력 감퇴 예방에 효과적이다.

강황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강황이 후추를 만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후추에 다량 함유된 피페린이란 성분이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더욱 높여준다. 밥 감자요리 오트밀 등에 강황가루와 후추를 함께 곁들여 먹는 레시피가 보편적이다.

4.녹색 채소

녹색 채소는 오래전부터 뇌 건강에 유익한 음식으로 소개되어 왔다. 녹색 채소가 다량 함유하는 엽산은 비타민B의 주공급원으로 뇌 신경발달과 신경전달 기능을 활성화한다. 나이두 박사는 “엽산 부족은 우울 증상 증가와 인지력 노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나이두 박사가 추천한 녹색 채소로는 루콜라(Arugula) 민들레잎(dandelion greens) 시금치(Spinach) 근대(Swiss chard) 그리고 물냉이(Watercress) 등이다.

5.발효식품

발효는 음식에 미생물을 배양하여 음식 내 당을 분해하여 장에 좋은 유산균 등의 새로운 생성물을 얻는 과정이다. 흔히 발효식품이 장의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고 있지만 의학계는 장내미생물의 건강에 따라 뇌 기능의 발달과 퇴행이 결정되는 ‘장-뇌 연결축(gut-brain axis)’ 개념을 통해 뇌 발달을 위한 발효식품 섭취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나이두 박사는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 ‘김치’를 비롯해 사우어크라우트 미소 콤부차 캐피어(Kefir) 요거트 등을 추천한다. 다만 한꺼번에 발효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더부룩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양을 조절해 가면서 섭취할 것을 나이두 박사는 당부했다.

이균범 기자

입학사정의 기본 GPA…점수 낮으면 추가학점 요구해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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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대입 코칭]

학생들을 상담하며 가장 난감한 것은 원하는 대학 수준에 비해 학점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이다. 지난 1년 반 예상치 못했던 비대면 수업을 거쳐온 현 12학년들은 코로나 상황을 탓하기도 한다.

하지만 항상 강조하듯 어떤 상황에서도 기본에 충실하여야 하며 대학 준비도 다를 바 없음을 기억하고 적용할 때 GPA(학교 성적)는 입학 사정에 있어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요소이다. 다시 말하면 수치로 나타나는 GPA는 절대적 비교와 상대적 비교가 동시에 적용되는 도구이다. 더구나 지난해에 이어 많은 대학이 테스트 옵셔널(test-optional) 내지는 테스트 블라인드(test-blind) 정책을 채택하는 올해의 입시에서는 지원자의 아카데믹 능력 가늠에 GPA는 거의 유일한 도구가 되고 있음이 현실이다.

역시 예상했던 것이기는 했지만 비슷한 상황의 지난해 대학 지원의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 대학 지원에 있어 그것은 톱 대학이든 공립 대학이든 그 외의 B급 대학에도 모두 강력하게 적용되고 있음이 더 명확하게 드러나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현 12학년은 물론이고 그 아래 학년의 학생들 중에 만족하지 못한 성적표를 가진 학생들에게는 불안한 소식이겠지만 그렇다고 아주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님을 알기를 바라며 어떻게 극복하고 개선할 수 있는지를 얘기해보려고 한다.

사람은 언제나 실수의 여지를 가지고 산다. 더구나 아직 10대인 학생들인 경우 계획대로 완벽하거나 목표치를 온전하게 완수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만족하지 못한 GPA에 대해 당황할 필요가 없고 현실적으로 GPA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들이 있으며 도움이 될 만한 팁은 다음과 같다.

1.추가 학점 또는 보너스 포인트

학기 중 어느 시점에 성적이 좋지 않다고 판단되면 교사에게 추가 학점(Extra credit)이 가능한지 여부를 물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교사가 보너스 포인트에 위한 선택적 과제를 수행하도록 제시할 수도 있고 혹은 학생이 요청하여 교사가 방안을 제안하기도 한다.

단 추가 학점 부여의 결정은 온전히 교사의 권한이고 몫이며 이 사항은 학기초 수업 플랜에 명시될 것이다. 그러나 교사가 완강히 반대하지 않는 한 학생이 질문하고 요청해 봐도 별다른 해는 없을 것이므로 일단 문의하고 상담을 요청하는 적극성을 가져 보기로 하자.

2.수업 외 시간 적극 활용

성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반드시 수업 시간 외의 환경에서 교사와 개인적 면담의 기회를 찾아 보는 것도 더 개인적이고 개별화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향후 추천서가 나올 수 있는 교사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일거양득의 훌륭한 방법이기도 하다.

3.정리에 신경 쓰기

무질서하고 정리되지 못한 생활 습관은 학업 수행 능력을 확실히 손상시킬 수 있다. 정리하지 않으면 스케줄에 과도한 부담을 느끼고 과제 마감일을 놓치게 된다. 플래너를 활용하여 필요한 작업을 작성하거나 일정을 캘린더(구글 캘린더는 아주 좋은 도구이다)에 기록할 수 있다. 헤매는 시간을 절약하여 숙제와 공부에 좀 더 많은 시간 할애가 가능해 진다.

4.스터디 그룹 활용하기

학생의 성향에 따라 함께 공부하면 시너지 효과를 보는 학생도 있다. 혼자서 하기보다는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과 시간을 정하여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개인 튜터링 받아보기

학교에서 학생이 다른 학생 공부를 도와주는 튜터링(peer tutoring)도 있고 학원 또는 전문 과외 교사가 제공하는 유료 튜터링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특정 과목에서 학교 수업만으로는 이해가 부족하거나 기초에 문제가 있다면 튜터링을 통하여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것이 현명하다. 일반적으로 기초 부족에서 오는 문제점은 전문 과외 서비스가 효율적이고 학과목 과제에 대한 도움은 무료로 제공되는 ‘또래 지도’로도 효과를 보기에 충분하다.

6.수업 과목 중도 포기 고려

수업을 포기하는 것 자체를 부끄러워하지 말기 바란다. 현명한 판단과 결정이 학생의 성적표 모습 전체에서 더 중요한 것임을 기억하자. 무리하게 AP 수업을 선택하고 평균 이하의 점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 차라리 중도 포기하고 레귤러 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옳다. 혹은 선택이 있다면 점수제 대신에 Pass/Fail로 변경하는 것도 방법이다.

▶문의: (858)386-0660
sunny@flexsandiego.com

서니 오 원장 / YES-FLEX Prep

리서치 논문 출판, 어려운 만큼 경쟁력 있는 특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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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가이드]

학자가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은 언젠가 필수적으로 자신만의 논문을 써 학계발표를 해야 한다. 그때가 대학이거나 대학원 과정이 될 수도 있지만 고등학교가 될 수도 있다. 논문을 작성하고 출판하는 것은 어느 레벨이든지 굉장히 경쟁적이며 저자의 높은 학업적 성취도와 호기심을 보여주기에 이상적인 특별활동이다. 고등학교 학생의 연구 논문이 정식 출판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이미 출판된 연구와 중복이 되면 안 된다.

고등학생 논문 준비와 출판 과정에 있어 흔히 일어나는 몇몇 실수를 미리 알고 주의한다면 자신의 논문이 출판될 가능성이 커지며 성공적인 고등학교 특별활동 프로파일을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성공적인 논문 출판을 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5가지를 소개한다.

1.출판을 절대 서두르지 말 것

고교생 저자들을 포함한 많은 학자가 논문 초안 제출 후 받는 동료심사(peer-review) 피드백을 받고 나서 그제야 자신의 리서치가 가지고 있는 부족함이나 공백들을 수정한다. 초안 제출과 동시에 자신의 리서치에 대한 부족했던 부분과 한계들을 설명한다면 동료심사 과정도 짧아지며 출판 실패의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논문 초안 검토과정이 중요한 만큼 자신의 초안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잘못된 점이나 실수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실수와 잘못된 점이 있는 초안을 제출한다면 리서치의 독창성과 높은 퀄리티까지 인정을 받지 못할 수 있다.

2.논문 분야에 맞는 출판 저널을 찾을 것

학생이 정한 리서치 주제와 실험 방식을 잘 수용해 주고 검토를 해 줄 수 있는 저널을 찾아야 한다. 저널의 분야와 취지와 맞는 리서치가 출판될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생물학에 관련된 리서치를 했다고 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실험을 했는지 리서치 주제가 무엇인지 리서치 결과가 우리 사회에 어떻게 기여를 할지에 따라 저널 선택도 달라진다.

3.논문 제목과 초록에서 강한 인상을 남길 것

제목과 초록(abstract)이 논문을 검토하는 에디터들의 첫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논문 제목은 리서치의 주제와 관련 이론에 대한 자신의 이해도와 기여도를 한 문장에 간결히 담아내는 것이 좋다.

초록은 논문을 한 문단으로 축약한 부분으로 제목 바로 다음으로 읽히게 될 부분이다. 그런 이유에서 초록은 논문 작성 중 후반부에 쓰는 부분이며 분량에 비해 가장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 초록에 포함되어야 할 구체적인 부분들도 꼭 염두에 두고 작성을 해야 하겠다.

4.전문가에게 수정 맡길 것

과학 논문을 작성할 때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가독성과 간결함이다. 자신의 논문을 제출하기 전 전문적인 수정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전문가 수정을 거쳐 논문 제출 후 우선 1차적인 수정작업(desk editing)과 이후 동료심사에 들어갈 수 있다.

데스크 에디팅 과정은 논문의 학업적 검토가 아닌 포맷이나 스타일 그리고 전체적인 글의 퀄리티에 대한 검토이며 동료심사는 학계 전문가들이 논문을 학업적으로 검토 및 비평하는 과정이다. 프로페셔널 레벨에서는 제출된 논문들의 30~50%가 동료심사에 닿기도 전에 탈락하는 주된 이유는 글쓰기 실력이 저널 수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5.논문과 함께 커버레터 첨부할 것

논문 초안을 제출할 시 논문 파일과 커버레터도 작성해서 함께 첨부해야 한다. 커버레터는 해당 저널의 메인 에디터를 겨냥해 자신과 자신의 리서치를 간략히 소개하는 글이다. 여기에서 자신의 배경과 리서치의 연관성을 부각시켜 개인적인 가치를 설명하는 것이다.

교육의 질과 과학이 발전함과 동시에 논문 출판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어서 어린 나이부터 실제 과학자와 비슷한 연구와 출판을 경험할 수가 있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출판되는 논문의 수가 점점 많아 지는 트렌드를 볼 수가 있는데 이 뜻은 경쟁성이 심해진다는 것이다.

경쟁이 정말 심한 저널들은 10%도 채 안 되는 출판율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출판될 경우 엄청난 성과이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심해지는 경쟁성 때문에 자신의 부족함이라고 좌절하지 말고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리서치와 논문 활용법을 알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문의: (323)413-2977
www.iantedu.com

그레이스 김 원장 / 아이앤트에듀케이션

SATㆍACT 응시 이후 점검 필요한 4가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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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 SATㆍACT 응시 이후 할 일

팬대믹을 기점으로 SAT와 ACT 같은 표준시험 점수 제출이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변경되었거나 아예 폐지된 대학이 늘고 있다. 이처럼 격변하는 환경이지만 아직까지는 표준시험을 간과할 수 없는 12학년들은 본격적인 입시 시즌을 목전에 두고 지금쯤 SAT와 ACT 시험을 끝마쳤거나 마지막 도전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흔들리는 입시판도 속에서 당장 수 개월 내에 지원서 접수를 마쳐야 하는 12학년 학생들은 물론이고 현 11학년 학생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사주간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최근 SAT나 ACT 시험 응시 이후 반드시 해야 할 일을 강조하는 기사를 실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SATㆍACT 시험을 본 이후에는 반드시 다음 4 가지 리스트를 점검하라고 권하고 있다.

1. 필요 시 점수 원하는 대학으로 추가 리포트를 요청하라

ACT나 SAT는 한번 응시에 4개의 대학에 점수를 무료로 리포트 할 수 있다. 보통은 시험 등록을 할 때 점수를 전달하고자 하는 4개의 대학을 명시해야 하는데 SAT 경우는 시험 후 9일 안에는 대학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추가 대학에 리포트를 해야 할 경우 ACT는 한 대학당 16달러 SAT는 12달러(급행은 31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물론 수수료를 면제받는 학생의 경우는 대학의 수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요청가능 하다.

2.SAT·ACT 점수 제출이 ‘선택’ 조항인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점수 제출 여부를 결정하라

모든 대학에서 표준시험 점수를 필수로 요구하는 것은 아니므로 자신이 치른 ACT나 SAT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입학사정에 도움이 될지 안될지를 판단해야 한다. 흡족한 점수라면 당연히 도움이 되겠지만 시험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제출 여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3.진학을 목표하고 있는 대학에서 학생의 SAT나 ACT 점수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점검하라

목표하고 있는 대학에서 SAT.ACT 시험점수를 입학사정 이외에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즉 입학 후 장학금 수혜 판단의 근거 혹은 아너 프로그램이나 특정 과목을 택할 수 있게 허용하는 잣대로 사용할 수가 있다. 이런 내용들은 대학의 웹사이트에 설명돼 있거나 별도의 설명이 없더라도 조금만 노력을 들이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가 있다.

만약 공식적인 안내 내용을 찾을 수가 없다면 직접 대학에 전화하거나 이메일을 보내면 답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SAT나 ACT 수학 과목에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진학하려는 대학에서 이 시험점수에 따라 한 단계 더 높은 수학 코스를 수강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면 시험을 한 번 더 치러 볼만한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4.시험결과 리포트를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확실히 확인하라

시험 후 결과 리포트를 받게 되면 보통은 총점에만 관심을 갖게 마련인데 시험 결과가 분석된 리포트를 좀더 상세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도 테스트 섹션에 따른 분석 리포트는 각 섹션에 대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확실히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점수 리포트를 분석할 때는 과연 어떤 패턴과 추이가 겹치는지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알지브라와 지오메트리 질문에서 실수하는 패턴이 보였다면 대학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반드시 9학년과 10학년 수학을 다시 한번 복습할 필요가 있다.

혹은 SAT.ACT 시험을 다시 한 번 보기로 마음먹었다면 이 분석 리포트야말로 시험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설정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 이 경우 점수 리포트를 한 번 살펴보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시험공부를 하는 기간 동안 내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자주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SAT나 ACT시험을 마쳤더라도 환호하기는 아직 이르다. 시험 이후 일정 시간 내에 신속하게 대처해야 할 체크리스트도 있으니 당분간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SAT· ACT 점수, 지원대학 평균 이하면 미제출 유리

SAT ·ACT 시험점수를 선택사항으로 변경한 대학 대다수가 여전히 지원서에 SATㆍACT 시험점수를 적어넣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어 시험점수가 있는 학생들 (혹은 아직 시험을 보지 않은 학생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험점수를 적어 넣어야 할지 여부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입준비 컨설팅사이트인 칼리지트랜지션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두고 각자 시험점수 기입 여부를 결정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 각 대학 사이트에는 전년도 신입생들의 프로파일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때 평균점수 또는 가운데 50% 학생들의 점수 레인지와 비교했을 때 자신의 점수가 이보다 높으면 시험점수를 보내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한 예로 듀크 대학은 지난해 입학생들의 가운데 50% 학생들의 점수는 1500~1560점이었는데 만일 학생의 점수가 1420점이라면 기입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 또한 보스턴 유니버시티의 경우 평균점수가 1414점이었기 때문에 1420점을 받은 학생은 자신의 점수가 입학심사에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 SAT.ACT 점수를 선택사항으로 두고 있는 대학들의 올해의 (혹은 내년에) 입학기준 또한 지원 학생이 소수계(백인과 아시안계를 제외한)이거나 연소득이 낮거나 집안 내에서 대학에 지원하는 첫 번째 사람이거나 등 여러 가지 형편으로 소수계인 학생들에게만 유리할 뿐 그 외 학생들에게는 사실상 이러한 제도가 무의미하다고 이 사이트는 보도했다.

이균범 기자

[자녀교육 상담실]위염 증세로 학업에 지장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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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자녀교육 상담실]

Q. 고등학교 11학년 아이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평소에도 위염 증상이 자주 있었는데 11학년이 되고 나서부터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학습에 문제가 될 정도로 힘들어 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 약을 먹으면 좀 좋아졌다가 다시 재발합니다. 밤 늦게까지 과제와 공부를 하느라 늘 피곤해 합니다. 위염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입시생에게 가장 흔한 질환이 장염이나 위장염 질환입니다. 자주 발생하는 위염증상으로 인해 학습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과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장계 질환은 위장관의 기능적인 요소 외에 정신적 사회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널오브아카데미아인더스트리얼(Journal of Academia-Industrial)’에 따르면 감정이나 스트레스 유전적인 요인 또한 위장기 질환을 가중시킨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위장염이 자주 생긴다는 것은 자녀의 건강상태 및 평소 생활 식습관 또는 주어진 환경의 요소들이 자녀의 위장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수면의 양과 질은 위장계 기능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위염 증상이 있을 때 늦게까지 공부는 가급적 피하고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Q. 편입을 준비 중인 딸이 안구건조증이 심해 생활에 불편이 크다고 합니다. 최근 편입 준비로 스트레스가 많고 사소한 일에 화를 자주 냅니다. 증상은 눈 안에 모래가 굴러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있고 눈이 뜨겁고 통증이 심하다고 합니다. 처방받은 인공눈물은 일시적으로만 증상이 완화된다고 하는데 안구건조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안구 건조증은 눈 점막을 보호하는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물 증발을 막아주는 지질층의 기능 저하로 생기게 됩니다. 인공눈물이나 안약은 장기적으로는 원인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는 못합니다. 눈의 휴식이 필요하지만 공부량이 많은 학생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는 눈은 몸의 주인으로 오장육부의 정기가 눈으로 나타납니다. 정기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가 안구건조증이며 눈병은 화(Fire)에 의해 생긴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즉 화병 스트레스가 주원인일 수 있습니다.

눈은 간의 건강을 알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자녀분은 간화(Liver fire)로 인해 눈이 건조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급적 전자기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취침시 안구 가리개를 사용하면 눈의 피로해소와 치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눈 통증이 심할 시에는 눈 주변의 근육을 지압해 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문의: (714)722-8774
www.SmileAcu.com

김현정 원장 / 풀러턴 Smile Acupuncture

[10/25/21] JoongAng Student Reporters (J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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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고등 학생기자(JSR, Joongang Student Reporters)는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고등부 26기, 중등부 8기 학생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학생기자는 학교, 봉사단체 등 커뮤니티 소식 기사와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전하는 칼럼을 작성합니다. 한인 2세의 기사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 기사 화면을 Click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알림] 한미 Global DS-CS 무료 캠프…최종 참가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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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교육연구소입니다.

지난 21일 접수 마감한 ‘한미교류 Global DS-CS 무료 온라인 캠프’ 최종 참가자 선정을 마쳤습니다.

선발된 학생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통보 완료했습니다.

많은 학생의 신청에 감사드리며 한정된 선발 인원으로 인해 모두 참여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또 다른 기회에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소년 가주하원의원 모집…쿼크-실바, 오는 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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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가주 하원의원 프로그램’ 등록 홈페이지 화면 캡쳐

섀런 쿼크-실바(민주)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이 지구 내 10~11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가주 하원의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주 하원의 법 제정 과정 학습, 시와 교육위원회 회의 참관, 자원 봉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수료증도 준다.

신청 마감일은 29일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a65.asmdc.org/young-legislators-progra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 (714)858-0474

워런 크리스토퍼 장관 장학금…존 마셜고 이은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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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1.10.21 20:19

존 마셜 고교 10학년 이은서양
대학 4년간 연 5000달러 지급

2021년 워런 크리스토퍼 장학생으로 선정된 존 마샬 고교 10학년 이은서양
2021년 워런 크리스토퍼 장학생으로 선정된 존 마샬 고교 10학년 이은서양

뛰어난 고등학교 2학년생을 선정해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하는 ‘워런 크리스토퍼 장학생’으로 한인 학생이 선정됐다.

LA통합교육구(LAUSD)은 존 마셜 고교 10학년생 이은서(사진) 양을 포함해 총 16명의 학생이 ‘워런 크리스토퍼 장학생’으로 선정돼 대학 진학 후 연간 5000달러씩 총 2만 달러의 학비를 지원받는다고 최근 발표했다.

LAUSD에 따르면 이양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돕는 LMSL 클럽,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무료로 튜터링을 제공하는 HYL 클럽 등을 설립해 운영하고,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돕는 알렉산드리아 하우스, 청소년 마약예방 리더십, 학생회 등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해왔다.

워런 크리스토퍼 장학기금은 1992년 ‘오멜버니&마이어스’ 로펌의 파트너들이 국무장관으로 임명된 크리스토퍼 장관을 기리기 위해 설립했다. 

장연화 기자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