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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교육] 입시과정에서 꼭 필요한 재정보조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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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학을 다니는데 드는 총비용이 매년 인상되고 있다. 주요 대학들의 재정보조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

▶답= 대부분 미국인들이 대학 교육의 중요성을 부인하진 않지만 천정부지로 치솟는 교육비용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많은 탑 대학들이 과거보다 더 강력한 재정보조 패키지를 자격을 갖춘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JP 모건 애셋 매니지먼트 조사에 따르면 1983년 이후 대학 학비(tuition)는 매년 평균 5.6% 상승해왔다. 2024~2025학년도 현재 학비, 수수료, 룸&보드를 모두 포함해 미국 내 4년제 사립대를 다니는데 필요한 총비용은 연 평균 5만8600달러로 조사됐다. 4년제 공립대의 경우 연 평균 2만4920달러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학 비용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대학들의 재정보조 프로그램은 페이스를 맞추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미국 가정은 대학 총비용의 평균 48% 정도를 부담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10년 전보다 부모가 부담하는 금액이 10%포인트 증가했다.

연방정부가 저소득층에게 주는 무상 학자금 보조인 펠그랜트(Pell Grant) 자격을 확대했지만 해마다 오르는 대학 비용 조달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매년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학부과정을 다니면서 큰 빚을 지게 되지 않을까 걱정한다. 이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대출금이 1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연방정부 학생융자 포트폴리오를 연방교육부(DOE)에서 연방중소기업청(SBA) 으로 이관할 것이라고 발표해 교육계 및 학생들의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궁극적으로 DOE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하버드대는 2025 년 가을학기부터 가구소득이 연 20만달러 이하 가정 출신 학생들의 학비를 면제해주며, 연 10만달러 이하는 학비, 수수료, 룸&보드까지 커버되는 풀라이드를 제공한다.  

유펜도 2025년 가을학기부터 가구소득 연 20만달러 이하 학생의 학비를 면제해주며, 더 이상 거주하는 주택(primary residence)의 에퀴티(equity)를 재정보조 심사에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스탠포드대의 경우 가구소득 15만달러 이하 학생은 학비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되며 10만달러 이하는 풀라이드 혜택을 받는다. MIT도 연 가구소득 20만달러 이하는 풀 투이션, 10만달러 이하는 풀라이드를 제공한다. 

연 가구소득이 일정금액 이하면 풀 투이션 혜택을 주는 대학은 줄잡아 50여곳에 달한다. 어느 대학이 어떤 재정보조 혜택을 주는지 리서치를 하는 것도 입시 준비에서 꼭 필요한 과정이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 김 대표

동일한 분야 BA와 BFA라도 전공 과목 수강 요건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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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등 공연 예술 등을 포함한 예술 분야 지원자가 대학 진학을 앞두고 BA와 BFA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를 만날 수 있다. 예술학사 학위인 BFA(Bachelor of Fine Arts)를 받으려면 일반적으로 문학사(Bachelor of Arts)보다 더 많은 예술 분야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연기, 영화, 회화, 기타 창의적인 분야 등에서 예술을 전공하려면 BA와 BFA의 차이점을 아는 것이 좋다.  

두 학위 모두 예술 분야 진로가 가능하지만, 중점을 두는 방식이 상당히 다르다. BFA는 전공 과목 이수 비중이 높으며 심도 있는 학위인 반면, BA는 전공 외 과목 이수 비중이 더 높다. BFA는 예술 전공 과정에 훨씬 더 집중되어 있어 폭넓고 깊은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문학사(BA)

문학사 학위(BA)는 예술은 물론, 인문학 분야의 균형 잡힌 지식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는 표준 인문학 학위다. 전미예술디자인학교협회(NASA)의 2023-2024년 편람에 따르면, 리버럴 아츠 칼리지나 일반 대학의 BA 학위 취득은 일반적으로 전공 학점의 최소 30%를 이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연기 학사(BA) 학위의 과목 중 1/3은 연기과목이고, 나머지 2/3는 교양 과목이나 선택 과목일 수 있다.

▶ 예술학사(BFA)

BFA는 학생의 예술 작품에 더욱 집중한다. 일반적으로 BFA 프로그램 수업의 65%가 전공과 관련된 과목으로 이수해야 된다. 자신의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BA과정 전공생은 일반적으로 스튜디오 또는 무대 관련 과목을 수강할 수 있지만, 이러한 과목들은 BFA과정에서 훨씬 더 많다. 또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연기와 같은 전문적인 전공은 BFA과정으로 제공된다.  

▶ BA와 BFA의 차이점

일부 대학에서 동일한 전공 분야에서 BA와 BFA를 모두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예를 들어, 페이스대에서 연기를 공부하고 싶은 학생은 BA 또는 BFA를 취득할 수 있다. BA를 선택하면, 졸업 필수 128학점 중 연기 전공 수업을 39학점을 취득하면 되고, BFA를 선택하면 전공 과목 수강을 위해 연기 수업에서 83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BFA는 많은 과목을 특정 순서에 따라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훨씬 더 엄격하게 진행된다.  

BA와 BFA의 입학 요건이 다른 경우도 흔하다. BFA 지원자에게는 작품 포트폴리오나 오디션을 요구한다. BA에 지원하는 학생에게 항상 이러한 요건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미주리 주립대 연극학 BA학위를 전공하려면 희망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학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연기 학사(BFA)에 지원하려면 오디션을 봐야 한다.  

BFA 오디션 과정은 상당히 경쟁이 치열할 수 있다. 미주리 주립대 연극무용학과의 경우, 연기 부문 BFA 오디션에 500명 이상이 응시하지만, 매년 20명 미만의 신입생만 선발한다.

▶ 어떤 학위가 더 잘 맞을까

예술 분야에서 학위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배역 오디션을 볼 때, 아무도 학위를 보지 않는다. BFA 학위가 없다고 오디션을 보지 못하게 할 수 있나. 졸업 후 예술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포트폴리오의 질과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네트워크다.

BA를 취득하면 전공 분야 외의 과목을 공부할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다. 또 BFA연기 전공자가 복수 전공으로 4년 만에 졸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연기 전공 이외의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공간이 훨씬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수 전공을 희망하는 경우 BA가 더 적합하다.

장병희 객원기자

가주 변협, AI로 시험 출제 파문…수험생·교수들·공정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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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계, “2년 전에 공지해야”
논란 확산에 점수 조정 검토

가주변호사협회는 지난 2월 실시된 변호사 시험에서 일부 객관식 문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됐다고 밝혀 논란이다.

협회측은 점수 조정안을 주 대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전체 171문항 중 100문항은 시험 준비 전문업체인 카플란(Kaplan)이 제작했으며, 48문항은 1학년 법학시험에서 재활용됐다. 나머지 23문항은 시험 문항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평가하는 업체인 ACS벤처스가 AI를 활용해 제작했다.

수험생과 법학계 인사들은 법률 비전문가가 만든 AI 문항의 질과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변호사시험의 신뢰도가 근본적으로 훼손됐다고 비판하고 있다.

UC어바인과 샌프란시스코대 교수진은 문항을 만든 업체가 그 타당성과 신뢰도까지 직접 평가한 점을 지적하며,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모든 문항이 시험 전 전문가 패널의 검토를 거쳤고, 전체 객관식 문항의 신뢰도 지표가 기준치(0.80)를 충분히 초과했다고 반박했다.

캘리포니아 대법원은 협회의 보도자료 발표 전까지 AI가 문항 제작에 사용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혀, 감독 부재 논란도 불거졌다.

협회는 지난해 2200만 달러 규모의 예산 적자를 이유로 기존 NCBE 시험을 폐기하고, 카플란 및 미저러러닝과 계약을 체결해 자체 시험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AI 및 재활용 문항 사용 사실이 사전에 고지되지 않은 점도 논란이 됐으며, 법학계에서는 최소 2년 전에 공지가 이뤄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협회는 내달 5일 열리는 변호사시험위원회 회의에서 점수 조정 및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윤재 기자

LA시, 학교 주변 도로 제한속도 15마일로 하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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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회 본회의 표결 앞둬
343개 도로에 표지판 설치

LA 지역 학교 주변 도로의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25마일에서 15마일로 낮추는 결의안이 LA시의회에서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LA데일리뉴스에 따르면, LA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 23일 LA 지역 201개 학교 주변 343개 도로에 시속 15마일의 속도 제한 표지판을 설치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해당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표지판은 올해 회계연도 이내에 설치되며, 75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결의안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안전한 통학로 전략 계획(Safe Routes to School Strategic Plan)’의 일환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학교를 우선 선정해 속도 제한 표지판이 설치된다. 제한속도는 학생의 등하교 시간에만 적용되며, 일부 도로는 사망 및 중상 사고가 다발하는 ‘고위험 도로망(High Injury Network)에 포함된 곳이다. 

LA시 교통국(DOT) 분석에 따르면, 2~14세 아동의 주요 사망 원인은 교통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LA시에서 발생하는 치명적 교통사고의 56%가 학교 반경 0.25마일 이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2016년에는 LA통합교육구(LAUSD) 내 도로 위험도가 높은 상위 50곳 학교 중 11곳의 주변 도로에 15마일 속도 제한을 적용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23년에는 학교 44곳 인근 98개 도로로 속도 제한 구간이 확대됐다. 

결의안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속도 제한만으로는 실질적인 사고 예방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통안전 시민단체 세이프(SAFE·Streets Are For Everyone)’의 데미안 케빗 대표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 기준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속도 설정이지만, 과속방지턱 등 물리적 조치와 단속 강화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학교 구역 제한속도는 기본적으로 가주기본속도법(Basic Speed Law)에 따라 기본적으로 시속 25마일이다. 그러나 지방정부는 조례나 결의안을 통해 이를 더 낮은 속도로 제한할 수 있다. 

김경준 기자

美한인 20대, ‘부정행위 AI’로 빅테크 면접통과 “모든 것을 속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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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리는 지난 21일 자신의 엑스를 통해 레스토랑에서 AI(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나이와 예술 지식 등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시연 영상을 공유했다. 사진은 영상 속 한 장면. 사진 로이 리 엑스 캡처

미국의 한 한인 20대가 자신이 개발한 ‘부정행위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빅테크 인턴십 면접을 통과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을 창업해 75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해당 AI 도구가 누군가를 속일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도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클루엘리(Cluely)’는 최근 530만 달러(약 75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 스타트업은 시험과 면접, 영업, 통화 등 여러 상황에서 상대방을 속일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 이름과 같은 ‘클루엘리’라는 AI 도구를 제공한다.

이 AI는 사용자 브라우저 내 보이지 않는 창을 통해 질문에 대한 실시간 답변이나 요약 정보를 제공한다. 이 창은 상대방에게는 보이지 않아 면접관이나 시험 감독관의 눈에 띄지 않고 AI 부정행위를 할 수 있게 한다.

이 스타트업은 21살의 한인 로이 리(한국명 이정인)와 닐 샨무감이 공동 창업했다. 두 사람은 컬럼비아대 2학년 재학 중이던 지난 2월 이 도구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학교 측으로부터 1년 정학 처분을 받고 자퇴했다.

클루엘리는 이 개발자 채용 면접시 코드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인터뷰 코더(Interview Coder)’라는 이름의 AI 도구로 개발됐다. 이씨는 이를 이용해 아마존, 메타 등 대형 기술기업의 개발자 인턴십 면접을 통과해 오퍼까지 받았다.

이씨는 이 도구가 “화면을 보고 오디오를 들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실시간으로 도움을 주는 완전히 탐지 불가능한 AI”라고 소개했다.

이씨는 아마존과 면접 과정에서 이 도구를 사용하는 장면을 직접 촬영해 이를 공개했다. 이 영상이 인기를 끌자 아마존이 항의하면서 학교 측에 징계를 요청했고 결국 그는 정학 처분을 받았다.

이씨는 학교를 그만두고 클루엘리를 창업했고 인터뷰 코더를 시험이나 면접과 영업, 회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이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클루엘리가 출시됐다”며 “모든 것을 속이자(cheat on everything)”는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이씨는 자신이 레스토랑에서 이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나이와 예술 지식에 대해 거짓말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자신만 볼 수 있는 창을 통해 AI로부터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아 상대방과 대화하는 방식이다.

클루엘리는 자사 AI 도구에 대해 “과거에는 부정행위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일상화된 계산기나 맞춤법 검사기처럼 결국 보편화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영혜(han.younghye@joongang.co.kr)

[알림] 2025 여름방학 ‘중앙일보 Data Science 캠프 & 인턴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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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7학년 이상 학생 대상
오프라인 교육(@USC) 신설
해커톤 대회 및 인턴기자 혜택
참가자 20명 모집, 선착순 마감

미주중앙일보와 데이터 분석 전문 비영리단체 소다비 (회장 김선호 USC 교수, sodavi.org)가 2022년부터 개최한 『KD Data Science Project』 여름캠프가 오는 6월 10일부터 총 7주간 열립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온라인과 1박 2일 오프라인 캠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새롭게 진행되며, 총 60시간의 심화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캠프 참가 대상은 전 미주 지역의 현재 7학년 이상 학생으로, 파이썬(Python) 중급 이상 수준의 실력을 보유한 학생입니다.

▶ 주요 커리큘럼

① 온라인 과정
– 섹션 ①: Python 코딩 심화 과정 (2주)
– 섹션 ②: Python with Data Science Project 과정 (4주)
– Meet the Leaders 초청 강연 (2회)

② “CodeQuest Camp @ USC” (1박 2일)
– CodeQuest Camp (7/25~26, USC 캠퍼스)
– USC 해커톤대회 참가 (7/26)

③ 중앙일보 데이터 분석 인턴 기자 과정
– 7주 여름방학 캠프 종료 후 가을 학기 중 진행
– 중앙일보 데이터 분석 기자 인턴십 (12주)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CodeQuest Camp”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USC에서 개최됩니다. 온라인으로 만났던 학생들이 오프라인에서 최종적으로 결과물을 완성하고, 폐회식에서 결과물 발표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 캠프 이수자 주요 혜택 3가지

USC IMSC연구소 주관 해커톤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한미 대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은 학기 중 12주간의 데이터 분석 기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혜도 제공됩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미주 중앙일보와 소다비가 공동 명의로 발급하는 수료증이 주어지며, 우수 인턴에게는 소다비 예비회원 자격도 부여됩니다.

본 캠프는 한인 언론사 최초로 한인 2세들이 직접 파이썬을 활용하여 커뮤니티 내 이슈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활용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USC 교수진과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실무 능력과 실질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4월 25일까지 신청하는 학생들에게는 미주 중앙일보 장학금 지원으로 얼리버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 온라인 접수: https://bit.ly/2025DSCamp
▶ 기간: 6월10일 ~ 7월 26일 (총 60시간)

▶ 참가 대상
1) 전 미주 7학년 이상 학생 (현재 학년 기준)
2) 프로그래밍 언어 경험자로 파이썬 중급 이상 실력 학생

※ This course provides Python programming skills for data science through team project. It is for the students who already have a basic understanding of Python programming language. Students are expected to know core programming concepts like data structures, conditionals, loops, variables, functions, and file I/O in Python. If you know Python but are not quite comfortable with the above concepts, it is strongly recommended to finish one of the courses in the list (www.freecodecamp.org/news/learn-python-free-python-courses-for-beginners/) before joining this course.

▶ 참가비: 1,500달러
▶ 장학금 혜택 (중복적용 안 됨)
1) 얼리버드 20% 할인 (1,200달러 / 4월 25일까지 연장)
2) 현직 중앙일보 학생기자 10% 할인
3) 형제자매 100 달러 할인

▶ 주최: 중앙일보, SoDAVi
▶ 문의: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213) 368-2577

강드림재단, 장학생 70명 모집…접수 마감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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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재학·대학원생 대상
신청 서류 접수 5월 9일 마감

비영리재단 강드림재단(KDF·Kang Dream Foundation·회장 강창근 · 사진)이 ‘2025 강드림재단 장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신청 자격은 올 가을 대학 입학 예정자나 현재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선발 인원은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총 70명으로 1200달러씩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 서류는 ▶자기소개서 ▶입학허가서 혹은 재학증명서 ▶공식 성적표(누적 학점 4.0 만점  기준 GPA 3.5 이상) ▶추천서 ▶비디오(최대 5분 길이, MP4 또는 MOV 권장) 등이다.  

접수 마감은 5월 9일로 info@kangdreamfoundation.org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전년도 장학금 수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창근 회장은 “매년 50명을 선발했는데 지난해 지원자가 많아 올해 70명으로 늘렸다”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영리재단 강드림재단은 한인 대형 의류기업 엣지마인(Edgemine) 강창근 회장이 지난 2013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했다.  

설립 첫해 2만5000달러로 시작한 강드림재단은 2018년부터 35만 달러로 기부금을 늘리며 해마다 최대 35곳의 단체를 지원했다.  

2020년에 10만 달러 장학금 쾌척을 시작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매해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강 회장 “차세대 단체 설립과 지원에 대해 고민하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해왔다”며 “올해 안에 차세대 단체가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학생비자 취소 폭발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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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지난달 27일 300건에서 1700건까지 급증 
비자취소 이유 불분명, 문제제기도 어려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학생 비자를 무작위로 취소하고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비자가 취소된 것으로 통보됐을 경우, 집단소송 외에 마땅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창구조차 없다는 점 또한 유학생들의 불안이 큰 이유다. 

 23일 교육전문매체 인사이드하이어에드(IHE)가 국무부 데이터를 활용해 업데이트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까지 취소되거나 변경된 학생비자는 총 1730건으로, 270개 대학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 국무부는 학생비자 취소 건수가 약 300건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는데, IHE는 개별적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 16일 1200건 학생비자가 취소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 후 일주일만에 다시 500건 이상이 취소된 셈이다.

 앞서 마크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단순히 공부만 하러 온 유학생이 아니라 미국의 대학 시설을 파괴하고, 건물을 점거하고, 혼란을 야기하는 운동에 참가한 이들의 비자가 취소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몇몇 손에 꼽히는 사례를 제외하면, 현재 미국에서 학생비자 취소 조치를 당한 유학생들은 왜 본인의 비자가 취소됐는지 원인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IHE는 전했다.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탓에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고, 그렇다고 국무부 등에 본인의 사례가 정당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창구도 없는 상황이다. 

 IHE는 “반유대주의 시위 참가나 정치적, 이념적 이유 뿐 아니라 다양한 이유에 따라 학생비자가 취소됐다”며 “정작 (최소 이수학점 미달이나 범죄 등) 비자 요건을 어겨 취소된 경우는 6% 뿐”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국무부에서는 학생비자 취소를 대학 기관을 거쳐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학생에게 연락해 비자가 취소됐다고 통보하고 있어 더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 기관 등에서는 비상전담반을 가동해 매일 학생들에게 공동 이메일을 보내 비자가 취소된 경우 알려달라고 연락하고 있다. 

 한편 IHE 집계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는 뉴욕시립대(CUNY) 학생 17명이 비자 취소 통보를 받았다. 코넬대에선 17명, 컬럼비아대에선 7명이 비자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JSR] STEAM Labs Blend Science with Creativity (4/2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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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자 중앙일보 본국판 신문에 게재되는 기사는 www.KoreaDailyUS.com (중앙일보 영어 사이트)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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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자녀 위한 첫 차…안전·실속 다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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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불 이하 추천 중고차

충돌 테스트서 높은 점수
연비와 내구성 모두 갖춰
혼다·도요타 일본차 강세
한국차 워런티 길어 유리

자녀용 첫차를 마련해야 하는 부모들의 부담은 크고 고민은 깊어진다. 특히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치솟은 차값과 이자율 등 고려해야 할 것이 한두개가 아니다.

하지만, 검증된 브랜드와 모델, 연식만 잘 선택한다면, 자녀를 위한 차량 구매에서 가격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이에 아이씨카와 카스닷컴, 에드먼즈 등 차량 전문 플랫폼이 집계한 2만 달러 이하 안전한 중고차를 종합 비교해 공통적으로 추천되는 차량 10대들을 위한 안성맞춤 중고차 6종을 선정했다.

가격은 해당 연식의 중간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2만 달러 이하, 안전성은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테스트에서 고평가를 받은 모델들을 추렸다.

우선 첫 번째는 2015~2017년식 혼다 시빅으로 세단, 해치백, 쿠페 등 다양한 차체 선택이 가능하며 개솔린과 하이브리드 등 파워트레인 옵션이 다양하다. 연비는 약 25~36mpg(갤런당 마일), 가격대는 약 1만3000~1만6500달러 선이다.

2016~2018년식 마쓰다3은 세단과 해치백 두 가지 스타일로, 2.0리터와 2.5리터 개솔린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뒷좌석 공간과 적재 공간은 경쟁 모델보다 부족한 편이지만 연비는 28~33mpg로 준수하다. 중고가는 1만3000~1만5000달러 수준이다.

혼다의 또 다른 인기 모델인 어코드도 추천 중고차다. 2014~2017년형은 연비와 성능의 균형이 좋다. 연비는 개솔린 모델 기준 21~30mpg로 가격은 1만3000~1만7000달러다.

중형 세단의 대표 주자인 도요타 캠리는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모델이다. 2014~2017년식 캠리는 가격과 연비 면에서 모두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연비는 24~28mpg이며, 중고차 가격은 약 1만3000~1만6000달러다.

혼다 CR-V는 5인승 SUV로, 넓은 적재 공간과 승하차 편의성, 넉넉한 실내공간 덕분에 인기가 높다. 2015년부터는 토크가 개선된 새로운 엔진이 적용돼 연비가 향상됐다. 연비는 27~29mpg이며, 중고 가격은 약 1만3000~1만6500달러에 형성돼 있다.

도요타의 SUV 또한 하이브리드 선택이 가능하며 연비와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갖췄다. 하이브리드 기준 연비는 32mpg이며, 가격은 약 1만6000~1만7000달러다.

한국 브랜드 중고차들 또한 한인 가정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현대 엘란트라와 코나, 기아 K5와 포르테가 가장 인기 모델로 알려졌다.

LA한인타운 에덴자동차의 제이 장 부사장은 “한인 고객들은 자녀를 위해 신차와 다름없는 약 3년된 중고 한국차를 가장 선호한다”며 “2만 달러 선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적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신차에 대한 워런티가 일본차 대부분이 구매 후 3년까지 보장되지만 한국차들은 5년으로 차 고장이나 관리에 미숙한 자녀들에게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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