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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귀해도 ‘오냐오냐’가 자녀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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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형성하는 7~12세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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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에 거주하는 김동원씨는 막내 아들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딸 둘 낳고 마지막에 낳은 아들이라서 금지옥엽 키웠는데 이제는 학교에도 가기 싫다고 해서 전문가를 만나야 할 시점이다. 심지어는 학교도 그만 다니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사랑해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을 ‘나르시시스트’라 부른다. 어쩌다 이렇게 자기 밖에 모르는 성격을 갖게 된 것인지 알 수 있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연구팀은 7~11세 아이 565명과 부모(엄마 415명, 아빠 290명)들을 관찰하고 설문을 실시해 특징을 분석했다. 결론은 부모로부터 성장기 동안 지속적으로 과대평가(overvalue)를 받은 아이들은 나르시시스트 성인으로 성장할 확률이 뚜렷히 높았다. 아무래도 사회 생활이나 성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과대 평가는 자녀에게 특별 대우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해줬을 때를 말한다. 이는 실제 능력이나 행동과는 무관한 경우다. 자녀는 점점 자신이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라고 여기기 시작하게 되면 이것이 나르시시즘이 시작된다.  

기존 정신분석학에서는 따뜻한 손길을 받지 못하고 자란 자녀들이 나르시시스트가 될 확률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때문에 최근 연구 결과는 기존 학설에 배치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연구는 또한 부모의 가르침, 평가에 자녀의 성격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걸 밝혀냈다. 이는 본보기가 될 만한 행동을 따라하며 성격을 형성한다는 사회학습 이론과도 배치된다.

종이 한 장 차이 같이 큰 차이가 없는 것같지만 나르시시즘 대신 적당한 자존심을 길러주는 방법은 왕자병, 공주병 아이를 길러내는 과대평가 교육과는 다르다. 애정과 공감으로 키워낸 자녀는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길 줄 알면서 다른 사람도 자기처럼 소중한 존재라는 걸 잘 아는 성인으로 자라게 된다.  

연구진도 작지만 큰 차이를 구분해내려 노력했다. 나르시시스트들은 남들보다 반드시 잘 나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이다 못해 공격적인 경우가 많고 동시에 우울증이나 정서 불안으로 인해 약물에 의지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기존 연구는 성인이 나르시시스트인지 여부만 판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인터뷰에서 이번 논문의 저자 가운데 한 명인 에디 브루멜만(Eddie Brummelman) 박사는 어린이들에게도 질문을 해서 나르시시즘에 빠져 있는지 아닌지를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7~8세가 되면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여건을 살펴서 그곳에 만족하는지 아닌지를 평가하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특히 남이 처한 상황, 다른 상황과 비교를 통해 평가에 반영하는 능력이 생겨나는 시기다. 부모가 어떤 식으로 자녀에게 세상을 인식하게 가르치느냐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물론 부모의 가르침이 나르시시스트를 길러내는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 유전적인 요소도 무시할 수 없고 훨씬 더 어렸을 때 형성되는 성격의 특징에 따라 심각한 왕자병, 공주병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은 자녀들이 어느 정도 결정되기도 한다.

이번 연구의 또 다른 저자 부시만 박사는 30년 동안 인간의 공격성에 대해 연구했는데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천만한 생각은 내가 누구보다 잘났다. 우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 저 인종은 우리 인종보다 미개하다. 내 종교가 네 종교보다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그에 따라 행동하고 이는 갈등의 씨앗이 된다. 자신이 굉장히 뛰어나고 특별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굳게 믿는 나르시시스트들은 실제 자신의 능력과 지위에 걸맞는 상식적인 대우를 받았을 때 모욕감을 느끼고 공격적인 성향을 주체하지 못한다. 연구진은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녀들이 주변을 바라보는 시각을 형성하는 7~12세 시기에 자녀를 무조건 떠받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병희 기자

[ASK 교육] 학생의 ‘홈타운’이 입시에 끼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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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학생의 ‘홈타운’(hometown)이 대학입시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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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가 어느 지역에 사는지, 어느 고등학교에 다니는지 들여다본다. 대학들은 다양성을 갖춘 캠퍼스를 만들고 싶어한다. 인종, 문화적 다양성 뿐만 아니라 지역적 다양성도 대학들에게 중요하다.  

2023년 연방대법원이 대학입시에서 인종을 고려하는 것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린 후 대학입시에서 지역적 다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대학들이 인종을 보고 학생을 뽑지 못하게 되었으니 지원자의 홈타운을 이용해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GPA, 택한 과목들의 수준, 과외활동, 추천서 등 다른 요소들이 입시에서 더 중요하긴 하지만 학생의 홈타운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전국의 주립대와 사립대들은 경쟁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뽑는다. 하지만 주립대들은 대체로 학생의 대부분을 ‘인스테이트’(in-state) 출신들로 채우는 경향이 강하다. 가장 큰 이유는 ‘펀딩’(funding)이다. 주립대들은 주정부의 펀딩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해당 주에 사는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예를 들면 칼스테이트 대학 중 하나인 샌디에고 스테이트(SDSU)는 샌디에고 카운티와 그 주변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합격시켜야 한다. 다른 주들도 마찬가지다. 반면 사립대들은 주립대처럼 인스테이트 학생을 주로 뽑아야 한다는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다. 사립대 학생들의 홈타운은 거의 모든 주가 포함될 정도로 다양하다.  

가장 입학하기 어려운 탑 대학들은 ‘파이프라인 지역’(pipeline areas)에서 많은 학생들을 리크루트 한다. LA,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보스턴 등이 많은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파이프라인 도시들이다. 규모가 큰 도시일수록 다수의 탑 대학 진학생을 배출하는 명문고가 많다. 그러나 사립대들은 대도시 출신만 뽑지는 않는다. 중간규모 도시, 시골 출신,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한다.  

나의 출신 지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지 않는 대학에 원서를 넣는 것도 그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인구가 적은 도시나 시골에 거주하는 학생이 명문대 입시에서 유리하다. 경쟁자가 훨씬 적기 때문이다.  

학생의 홈타운이 입시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맞지만 어느 지역에 살든 내가 소속된 고등학교에서 가장 도전적인 수업을 듣고, 학교 또는 커뮤니티가 제공하는 ‘기회’를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이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아시안 대부분 SAT 의무화 동의…레거시 입학은 불공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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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AAPI 성인 대상 조사 결과
65% 표준 대입시험 제출 동의
인종 기반 평가는 53%가 반대 

아이비리그 대학을 중심으로 SAT 등 표준 대입시험 점수 제출 의무화 추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아시안 성인이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립대(UC)계열 연구 기업인 AAPI 데이터와 AP-NORC 공공 연구 센터가 아시아-태평양계 미국 성인 106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조사한 결과, 아시안 65%는 대학 입학 시 표준 대입시험 점수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평가했다. 또 79%는 고등학교 성적에 따른 대학 입학 기준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인종(53%) ▶운동 능력(42%) ▶등록금 지불 능력(48%) 등의 요인에 따른 평가는 불공평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어퍼머티브 액션’ 등 인종을 고려한 평가가 정당하다고 느낀 아시안은 18%에 불과했다. 

 또 69%의 아시안은 레거시 입학(동문자녀 특례입학)에 대해 불공평하다고 판단했다.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서는, 85%의 아시안이 ‘열심히 일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K-12 커리큘럼 관련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AAPI 성인 71%는 인종차별과 아태계 커뮤니티 역사에 대한 내용을 교과 과정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응답했다. 

K-12 학교 수준에 대한 AAPI 커뮤니티의 만족도는 낮은 편이었다. 공립 및 사립 K-12 학교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아시안은 10명 중 4명에 불과했다. 2년제 커뮤니티칼리지는 51%가, 4년제 대학은 6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년제 대학 학위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갈렸다. 가족을 편안하게 부양할 수 있는 직업 확보를 위해 4년제 대학 학위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아시안 성인은 약 절반(48%)에 불과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지극히 현실적인 입시] 아이비리그 졸업생들의 연봉은 어느 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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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특히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탑 티어 명문대를 가고 싶어하는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많은 이유가 뭘까? 학교의 이름값이 주는 가치, 그 안에서 만나게 되는 좋은 인맥, 높은 수준의 교육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굉장히 현실적으로 보면 커리어를 시작하고 발전시켜 나가며 형성되는 나의 몸값, 즉 소득 부분에서 기대값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부분일 것이다. 물론 그 높은 연봉에는 학교의 네임 밸류, 인맥 등이 다 포함된 것이기는 하겠지만.

그렇다면 아이비리그를 졸업한 학생들은 다른 미국 대학교 졸업생들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을까? 그리고 아이비리그 내에서 학교에 따른 연봉 차이는 존재할까? 이 두가지 요소를 커리어 초기와 중기 (mid-career) 이렇게 두가지로 한 번 더 나눠서 살펴보자. 당연하게 느껴지는 통계도 있고 다소 놀라움을 주는 요소들도 있는, 흥미로운 데이터가 될 것이다.

1-1. 아이비리그 vs 비 (Non) 아이비리그: 커리어 초기 연봉 수준

2022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약 3년 정도의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학 졸업생들의 급여 중앙값 (Median)을 비교한 자료이다. 아이비리그 출신이 아닌 대학 졸업생은 약 $58,000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 비해, 아이비리그 출신 졸업생들은 약 $86,000 정도로 그 둘을 비교했을 때 아이비리그 졸업생들이 32% 정도 더 높은 급여를 받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2. 아이비리그 vs 비 (Non) 아이비리그: 미드 커리어 (Mid-career) 연봉

대학 졸업 후 약 20년 정도의 경력을 가진 이들의 급여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는 더 명확해진다. 아이비리그 출신이 아닌 졸업생들의 급여 중앙값은 약 $101,000 정도인데 반해 아이비리그 출신들의 경우는 약 $161,000 정도로 커리어 초반부보다 전반적인 급여 차이가 더 벌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쉽게 예상할 법한 결론이다. 그리고 이 숫자는 주로 어느 직군을 대상으로 통계를 구하는지, 어느 지역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일 수 있는 변수가 존재한다는 불완전성도 존재한다. 따라서 절대적인 연봉 숫자가 아닌 그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볍게 확인하는 정도로 살펴보는 것을 권한다.

그렇다면 아이비리그 학교에 따라서도 급여 차이가 있을까? 흥미롭게도 그렇게까지 큰 폭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 스크롤하기 전에 나름대로 한번 예상을 해본 뒤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권한다.

일단 아이비리그 8개 학교 졸업생들의 커리어 초기 연봉 및 미드 커리어의 중앙값을 표로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 커리어 초반과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경우 모두 가장 높은 연봉 중앙값을 가진 학교는 펜실배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Pennsylvania, 이하 유펜) 였다. 얼리 커리어 시기에 유펜의 졸업생은 $89,400 정도의 값을 기록한 것에 비해 또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교 중 하나인 브라운의 경우는 $82,400를 기록했다. 이는 아이비리그 졸업생의 얼리 커리어 연봉 평균인 약 $86,000을 밑도는 결과를 보여줬다.

미드 커리어 연봉 수준 역시 유펜은 $177,300으로 16만불대를 기록한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의뢰로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컬럼비아 대학교가 미드 커리어 연봉 부문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는데, 사실 브라운, 코넬 등과 숫자 자체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순위 자체에 크게 의미 부여를 할 필요는 없다.

유펜이 전반적인 연봉 수준에서 아이비리그 탑을 기록한 것은 아마도 학부에 미국을 대표하는 경영 대학인 와튼 스쿨이 존재하고, 이들 중 상당 수가 금융계로 진출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축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졸업생들의 급여를 두고 비교했지만, 포브스에서 매년 발표하는 미국의 부자 순위 명단을 봐도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대의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 2021년을 기준으로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린 억만장자들 가운데 무려 71명이 아이비리그 출신이라는 점에서 그 점은 확연히 드러난다.

하지만 아이비리그 = 고연봉, 성공이 아니며, 반대로 아이비리그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해서 더 높은 연봉 그리고 더 빠른 성장을 이룰 가능성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좋은 학교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줄 수는 있지만,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온전히 본인의 몫이다.

그리고 찾아온 기회를 만들고, 없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사고방식과 적극성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고등학교 때부터 본인이 proactive한 마인드셋을 가지고 속된 말로 “어디든 자신감 있게 들이댈 수 있는” 연습을 해야한다. 그래야 대학에 가서 인턴십, 연구, 취업 활동 등의 기회가 있을 때 적용할 수 있다.

“엄마가 해주겠지, 학원 선생님이 도와주겠지, 컨설턴트가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수동적 마인드는 결국 대학에 가서, 그리고 그 이후 자립하여 커리어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더욱 처절한 패배의 경험을 선사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특히 대학 입시를 함께 준비하는 컨설턴트가 그러한 마인드셋과 교육 방침을 가지고 있는지 꼭 확인해봐야 한다. 아이들에게 대학 입시는 단지 성적과 대외 활동 내용을 끌어올리는 활동이 아니라, 스스로를 더욱 성숙하게 다듬고 대학 생활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심리적으로도 성장해야하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제인 김 대표 / 16H LAB
www.16hlab.com
문의: info@16hlab.com

[JSR] Exploring Colleges: Duke, Georgetown, Harvard, Stanford, and UPenn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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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자 중앙일보 본국판 신문에 게재되는 기사는 www.KoreaDailyUS.com (중앙일보 영어 사이트)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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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fied Skincare Routines: Are They Worth it? (by Audrey Park)


Exploring Colleges: Duke, Georgetown, Harvard, Stanford, and UPenn (by Eunice Choi)


Relieving Stress is a Walk in the Park (by Hannelle Yang)


Are Energy Drinks And Caffeine Worth The Hype? (by Isleen Lee)


How to Change Your Fixed Mindset to a Growth Mindset (by Chloe Je)


Embracing Mental Health Awareness Month at La Canada High School (by Claire Lee)

LAUSD 킨더가튼 준비반 시험, 의무→선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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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항의에 규정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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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가튼 준비반(Transitional Kindergarten·이하 TK) 학생들을 대상으로 읽기 시험을 본다고 알려져 학부모들의 반발을 샀던 LA통합교육구(LAUSD)가 결국 시험 규정을 수정했다.

LAUSD는 23일 TK반에 등록하는 학생의 부모의 선택에 따라 시험을 치를 수 있게 규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LAUSD는 TK 입학 연령 학생들의 읽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표준시험(DIBELS)을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었다. DIBELS에 따르면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대소문자를 읽고 말할 수 있는 능력과 주어진 단어를 읽을 수 있는 능력 등이 평가된다.

그러나 이 시험이 미취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교육적으로도 적절하지 않다는 전문가의 지적과 학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LAUSD는 논의 끝에 시험을 의무 사항에서 선택 사항으로 변경했다.  

한편 LAUSD는 지난해부터 4세 아동도 TK 등록을 허용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SAT/ACT복귀…학생들에 결코 유리하지 않아 고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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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머스 등 필수로 정책 전환
대다수 대학 선택 유지 고수중
가주 주립대학 UC는 완전 배제
학원은 디지털 SAT준비반 개설

미국 대학입시에서 SAT/ACT시험이 ‘선택’에서 ‘필수’로 회귀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상당수 대학은 관망중이다. 디지털 방식으로 시험도 바뀌면서 또 다른 변화가 전망된다. [Open AI 생성]

일부 아이비리그와 입학 경쟁률이 치열한 몇몇 대학들이 SAT/ACT로 대표되는 표준시험 성적을 다시 대입 필수로 정책을 바꾸고 있다. 그동안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표준 시험이 없이도 좋은 인재를 뽑을 수 있다는 측과 그렇지 않다는 측으로 나뉘었다. 그래도 원래 취지가 있었기에 복귀는 생각지도 못했더 방향이다. 이제 팬데믹이 완전히 끝난 상황에서 표준 시험 필수로의 복귀가 가시화 되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대학들이 SAT점수를 참고로만 사용했기에 상당수의 학생은 아예 응시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표준 시험 중단에 대처하기 위해서 많은 대학에서 시험점수 ‘선택(option)’ 정책을 시행했다. 일부에서는 지원서에 SAT 또는 ACT 점수를 기재해 제출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일시적일 뿐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2022년 3월 MIT는 향후 입학 사정에서 SAT 및 ACT 시험 필수 정책을 복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런데 일시적이었다는 징후가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2024년 초 아이비리그 대학들인 뉴햄프셔의 다트머스, 로드 아일랜드의 브라운 대학과 텍사스의 명문인 텍사스 오스틴 캠퍼스 등이 추가됐다.  또 다른 아이비리그 명문 코네티컷의 예일도 선택 정책을 폐지했지만 지원자는 ACT /SAT 점수 대신 AP/IB시험 점수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MIT관계자는 “자체 연구에 따르면 표준 시험은 모든 지원자의 학업 준비 정도를 평가하는 데  더 도움이 되며, MIT 입학 준비를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어려울 수 있는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 학생을 식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필수 정책이 선택보다 더 공평하고 투명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표준 시험 점수는 이제까지 입학 결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였는데 이제 다시 아이비리그 등 입학 경쟁이 심한 대학에서 필수가 된 것이다.  

반면 비영리 단체인 전국공정개방시험센터(National Center for Fair and Open Testing)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4년제 대학 중 80% 이상이 SAT 및 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거나 2025년 가을 학기에 제출할 경우 이를 고려하지 않는 실정이다.  

표준 시험 요건 복원 이유

표준시험 필수로 복귀하게 된 대학들의 연구에 따르면 바로 내년인 2025년 가을 학기부터 시험 성적을 요구하는 이유는 MIT와 비슷했다. 즉, 시험 점수는 고교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대학에서의 학업 성공을 안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대학 컨설턴트는 “대학 입장에서 표준시험 점수는 학생들의 아카데믹한 모습을 잘 이해한다는 측면에서 가장 평준화된 요소”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유는 지난 몇 년 동안 사회 경제적 배경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표준시험 점수를 제출했다면 입학에 유리했을텐데도 (선택이기에)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을 대학들이 알게 됐다는 것이다. 그 학생들의 점수는 그들의 교육 환경에 대한 더 많은 이해와 고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서 특정 고교 학생의 평균 표준 시험 점수를 고려할 때 지원 학생의 점수가 눈에 띌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잠재적으로 해당 학생이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표준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것은 또한 선택 사항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혼란이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필수로의 복귀가 입학 절차에 더 많은 투명성을 가져다 준다고 일부 입학 전문가들은 말한다.  

브라운 대학의 한 관계자는 “팬데믹 기간 동안 도입된 선택 정책은 대학 지원 절차의 또 다른 요소가 되어 혼란과 오해를 일으켰다”며 “표준 시험을 필수로 하는 우리의 목표 중 하나는 가족에게 명확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표준 시험은 전체 입학 심사의 많은 요소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선택 정책의 효과

전문가들은 SAT /ACT 결과를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한 지원자의 경우 선택 정책을 통해 어느 정도 부담을 덜고 활동, 학업 및 대학 지원 에세이 작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시험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의 경우 잠재적으로 대학에 어필하는 지원서의 다른 측면과 일치하는 매우 강력한 시험 점수를 가지고 있다면 지원자 그룹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다. 자신을 차별화하는 방법이었다.

선택 정책의 잠재적 이점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지원서가 크게 늘어난 점이다. 많은 대학에서 그동안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던 그룹에서 지원자가 늘어났다. 일반적인 경향은 장벽을 제거하면서 더 많은 학생이 지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선택으로 돌아가면 지원자들에게 불평등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학생에게는 냉각 효과가 있어 지원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어떤 학생은 평균 점수를 보고 아예 지원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전문가들은 선택 정책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일부 발생했다고 말한다. 선택 정책은 학생들에게 유익해야 했는데 꼭 그렇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대학은 더 많은 지원자를 받아 수입도 폭증했다. 심지어는 1만5000명이나 2만명, 3만명이 더 지원했다. 그래서 선택 정책을 유지한다면 대학들은 많은 숫자의 지원자를 제대로 평가할 새로운 시스템을 고안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입학 요건 변경 찾는 방법

몇몇 학교가 점수 필수로 돌아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많은 숫자의 대학은 영구적으로 시험을 선택할 수 있다. 아니면 UC처럼 완전히 제외시킬 수도 있다.  

그러면 선택이나 필수 정책에 지원자들은 어떻게 대척해야 하나. 항상 방법은 같다. 고교 커리큘럼에서 최선을 다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자신만의 점을 보여줄 수 있는 과외 활동에 참여하고, 지원할 수 있는 대학 목록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등 예전과 달라지는 것은 없다.  일반적으로 대학은 입학 요건을 9개월에서 18개월 전에 미리 발표한다.

이제 고교 11학년들은 대학의 입학 요건을 확인하고 1년 내내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곳의 입학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선택 대학에 점수를 제출해야 하는지 여부는 몇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경쟁이 치열한 고교에서 공부해 GPA나 학년 랭킹이 좋지 않은 학생이 선택 정책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전략적 실수’다. 또 지원자들은 자신의 점수가 관심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 사이에서 ‘중간 50%(25~75번째 백분위수 범위)’ 내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점수가 50% 중반 범위에 속하면 일반적으로 해당 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지원자가 고교 내신 성적에 비해 표준 시험을 정말 잘 본다면, 해당 학생이 선택 정책  학교에 지원할 때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 SAT 준비

한인 학생들의 모습이 예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8주짜리 디지털SAT시험 준비반을 찾고 있다. 팬데믹으로 SAT/ACT시험 형태가 대면시험에서 디지털로 바뀌었다. 또 SAT/ACT시험 성적이 필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LA한인타운 A1칼리지프렙의 새라 박 대표는 “최근 몇 년간 대입 전문가들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며 “변별력을 알 수 없는 입학 사정 작업이 이뤄져 실력 있는 똑똑한 학생이 대입에 제대로 성공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했다”고 말했다. 보스턴 수 변 원장도 비슷한 견해다. 그래서 앞으로 SAT/ACT 포함 정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시험으로 바뀌면서 크게 달라진 것이 몇 가지 있다. 첫째, 연습이 어려워졌다. 온라인 특성상 화면의 한계를 고려해 지문 등이 짧아져 시험은 실제로는 쉬워졌지만 연습이 부족해 당황하면 시험을 망칠 수 있다. 둘째, 속임수가 어려워졌다. SAT의 경우 가까운 시기에 출제됐던 시험문제 일부가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서 이를 미리 편법으로 입수해 공정하지 못한 응시가 있었다. SAT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가 이런 문제 유출을 없애기 위해서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서 난이도가 다른 문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초반에 적정한 점수를 못받으면 후반엔 문제가 쉬워져서 1600점 만점에서 1300점을 넘기지 못하게 된다. 

장병희 기자

올 가을 대입 두드러진 트렌드…AI 활용·유학생 증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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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학기 입학을 위한 대학입시가 모두 마무리됐다.  

예비 대학생들은 오는 5월 1일(학교가 연기하지 않은 경우)까지 최종적으로 진학할 학교에 등록하겠다는 의사 표명을 해야 한다.  

2025년 가을학기 입시를 준비하는 현 하이스쿨 주니어들은 올 가을학기 입시 트렌드가 어땠는지 관심이 많다. 올해 입시에서 드러났고, 내년 가을학기 입시 때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몇 가지 트렌드를 짚어보자.

첫째, 인공지능(AI)의 활용이다.  

최근 본격적으로 AI가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지원자들이 대입 원서를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고등교육계를 중심으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많은 대학들은 입학심사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인텔리전트(Intelligent)’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대학의 50%가 입학원서 심사에 AI를 사용한다. 2024년에 실시된 조사에서는 무려 80%의 대학이 입학심사에서 AI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AI는 도대체 어디에 쓰일까?  

아이비리그 유펜과 콜로라도 대학 연구진은 ‘AI 도구 시리즈’를 개발했는데 이것으로 대학이 에세이를 스캔해서 주요한 개인적 특징의 증거를 잡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리더십이나 끈기, 인내심 같은 것들 말이다. 이 연구의 공동저자에 따르면 이들 도구는 현재 어떤 대학에도 적용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적절한 조건 아래 실행된다면 입학사정관이 인간의 눈으로 놓칠 수 있는 지원자의 특징마저 모두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인텔리전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AI가 가장 많이 쓰이는 분야는 성적표와 추천서 심사다.  

추가 에세이를 리뷰할 때도 AI를 사용한다. 그 이유는 지원자가 AI의 도움을 받아 써낸 에세이를 솎아내기 위해서다. 입학 심사에서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학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은 불과 1년 전이다. 2023년 초부터 AI 활용이 급격히 증가했다.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우려가 여전히 제기되기는 하지만 입학사정관들이 AI 사용을 편안하게 느끼는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둘째, 학생들이 더 진실된 에세이를 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연방대법원이 대학 입학사정에서 인종을 고려하는 행위를 위헌이라고 판결한 뒤 유색 인종 지원자들은 대입 에세이를 쓸 때 자신의 인종 배경을 드러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헷갈리고 있다. 대학 입장에서는 캠퍼스의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기 위해 원서를 더 면밀하게 들여다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대학들은 종합평가(holistic review)에 더 초점을 맞추면서 지원자가 가진 다양한 면모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들은 추가 에세이 토픽을 통해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한다. 지원자들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에세이에 더 공을 들인다.  

셋째, 많은 학생들이 외국의 대학으로 눈을 돌린다는 점이다.  

대학 관계자들은 최근 지원자들이 유럽 등 다른 나라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점점 더 관심 있어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학업적 수준이 거의 동등하다는 전제하에 대학 교육에 드는 비용이 미국보다 훨씬 적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미국 대학이 보통 4년 과정인 데 비해 외국의 일부 대학은 3년 과정이어서 1년 치 학비를 절감할 수도 있다.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지만 합격률이 10%이지만 하버드대의 합격률인 3%보다는 훨씬 높다.

고등교육 전문가들은 외국 대학 및 대학원 프로그램으로 빠져나가는 학생 수를 조사할 때 이것이 미국의 대학교육 비용이 높아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대학 교육의 질에 대한 인식 때문인지 밝혀내려고 한다. 이들은 가성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평가를 중요시한다.  

또한 미국 대학들이 학생들을 외국 대학에 빼앗기지 않으려면 대학이 정부와 협력해 공립대 교육 비용을 지원하고, 대졸자들이 취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여름방학엔 부족한 과목 보충 최우선…SAT·인턴십·봉사활동도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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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학년마다 여름방학이 주는 의미는 다르겠지만, 여름방학은 고등학생에게 자신의 관심사를 탐구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대학 준비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 학기 중보다 자유로운 시간을 활용하여 아카데믹 준비, 개인적인 성장, 여행 계획 등을 세울 수 있다. 다음은 여름방학 동안 고려해 보아야 할 체크리스트이다.

1. 아카데믹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성적이다. 9학년이 되는 고등학생들은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인 Biology 수업을 미리 선행 학습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만약 지난 학년에 부진했던 과목이 있다면, 다음 학년의 성적을 올리기 위한 아카데믹 계획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내신 성적이 좋더라도 한 과목 정도는 미리 선행 학습을 해두면, 학기 중 많은 특별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여름방학에 다음 학년에 수강할 과목들을 검토하고 필요한 과목을 선행 학습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학교에 따라 여름에 수강한 온라인 또는 컬리지 클래스가 내신 성적에 포함될 수 있으므로, 부족한 내신 성적을 올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2. SAT 준비
많은 아이비리그 대학과 명문 대학들이 SAT를 필수로 변경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방학 동안 SAT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여름에 SAT 준비만 하는 것은 학생의 이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SAT 준비에만 시간을 할애하기보다는 공부 이외 학생의 모습을 개발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다. 만약 SAT 공부를 계획한다면 너무 많은 시험 계획보다는 두 번 정도의 시험을 목표로 하고 충분히 준비되었을 때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3. 인턴십과 파트 파임 경험  
인턴십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성장을 할 수 있으며, 경험을 통해 잠재적인 진로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대학, 지역사회, 비영리 단체 등에서 자신이 열정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기회를 찾아보자. 파트타임 일자리도 직업윤리, 시간 관리 및 책임감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4.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 참여
여름방학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입학 사정관이 학생을 파악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학생의 관심사와 열정을 파악할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수학에 관심이 있다면 SUMaC(Stanford Math Camp), AwesomeMath, The Ross Mathematics, PROMYS, COSMOS 등 다양한 수학 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 예를 들어 Biology, Chemistry, Physics 등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여름 캠프에 참여하여 교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실습과 강의를 경험할 수 있다. 언어에 관심이 있다면,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Travel for Teens 같은 프로그램은 여행과 언어 습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5. 봉사활동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맞추어 지역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의미 있는 경험을 얻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기회이다.

6. 개인적인 개발 및 취미
여름은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뛰어들기 좋은 시기이다. 그림, 글쓰기, 사진, 음악 활동, 스포츠 등 창의적인 활동의 시간을 쏟는 것은 많은 성취감을 줄 수 있다.

7. 독서
고전문학, 현대소설, 논픽션을 혼합하여 여름 독서 목록을 만들어 지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 영어 수준을 높일 기회를 동시에 성취할 수 있으며 많은 학교에서는 여름 독서 리스트를 제공하므로 도서 목록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2024년 가을학기 중앙 학생기자…9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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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32기•중등부 14기 선발
특활 이력, 에세이 실력 향상
6월 9일 마감, OT 15일 개최

2009년부터 시작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앙일보 학생기자(JoongAng Student Reporter: JSR)를 새롭게 모집합니다.

대상은 2024년 가을학기에 활동할 32기 고등학생과 14기 중학생 학생기자입니다.

JSR 학생기자는 커뮤니티 및 학교, 자신이 속한 봉사단체의 활동 소식 등 다양한 이슈와 주제의 기사를 작성하면서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우게 됩니다. 학생기자는 중앙일보 교육연구소의 저널리즘 전문 인력이 관리하고 지도합니다.

학생기자가 매월 제출하는 기사는 심사를 통해 중앙일보 매체 (신문 지면, 교육포털 웹사이트, 영어뉴스 웹사이트)에 게재됩니다.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한국 등 해외에서도 참여 가능합니다.

▶활동 기간: 2024년 7월~12월 (6개월간)
▶지원대상: 중·고생 (2024년 가을 신학년 기준)

▶지원서류 (jstudentboard@gmail.com):
– 신입: 지원서, 자기소개서, 사진
– 기존: 지원서
– 에디터: 지원서, 추천서

▶신청링크
– 고등부: https://bit.ly/32ndJSR
– 중등부: https://bit.ly/14thJJSR 

신청마감: 6월 9일(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6월 15일(토) 오후 2시(서부 기준)
▶참가비: 고등부 신입 400달러, 기존 300달러 / 중등부 신입 250달러, 기존 200달러 (독자 자녀 50달러 할인)
▶문의: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213) 368-2577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