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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R] A Growing Trend: Math Dropouts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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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한 중앙일보 학생기자 프로그램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학생기자 기사는 교육포털 EduBridge+와 중앙일보 영어사이트 www.KoreaDailyUS.com에 동시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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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지원의 모든 것] ‘체크리스트’ 꼼꼼한 점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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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University of California) 캠퍼스 지원자들은 9개의 캠퍼스와 다양한 전공 프로그램에 맞추어 최상의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체크리스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UC 지원 절차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 체크리스트를 살펴보자.

(사진=UC(University of California, https://admission.universityofcalifornia.edu/index.html) 웹사이트 캡처)

1. UC 지원 절차

UC 지원은 매년 8월 1일에 지원서 포털이 열리고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지원자들은 이 기간 동안 계정을 만들고 지원을 완료할 수 있다. 지원서에는 학생들의 개인 정보, 학업 기록 및 과외 활동 그리고 에세이를 포함하여야 한다. 제출된 지원서는 각 캠퍼스의 개별 입학 사정 사무실에서 검토된다.

2. UC 지원 요건 : 각 UC 캠퍼스마다 고유한 지원 요건이 있지만 일반적 기본 요건은 다음과 같다.

– 학생들은 C 이상의 학점으로 최소 15개의 UC 준비 과정(A-G 과정) 이수
–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최소 GPA가 3.0 이상이어야 함

단, 이러한 지원 요건을 충족한다고 해서 UC 캠퍼스 입학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각 캠퍼스마다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항목들이 다르므로 성의 있게 준비하고 지원하도록 하자.

3. Timeline : UC 지원의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 8월: UC 지원서 플랫폼 오픈일
– 10월 1일: UC 지원서 제출 시작(이전의 11월 1일에서 2023년부터 변경, 실시되었으며 올해도 동일할 것으로 추측됨)
– 11월 30일: UC 지원서 마감일, 그 외에 캠퍼스와 전공별로 추가 요구하는 서류들이 있을 수 있고 제출 기일이 다르므로 꼼꼼히 챙겨야 한다.

4. UC 입학 사정 13 항목 (출처 바로가기)

– Grade-point average
– Performance in and number of courses beyond minimum a-g requirements
– UC-approved honors courses and advanced courses
– Eligibility in the Local Context (ELC) – CA residents only
– Quality of senior-year program of study
– Academic opportunities in California high schools
– Outstanding performance in one or more academic subject areas
– Achievements in special projects
– Improvement in academic performance
– Special talents, achievements and awards
– Participation in educational preparation programs
– Academic accomplishment in light of life experiences
– Geographic location

5. 적합한 UC 캠퍼스 및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 : 올바른 UC 캠퍼스와 전공을 선택하는 것은 중요한 결정이다. 최선의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을 알아보자.

– 다양한 UC 캠퍼스 조사: 각 UC 캠퍼스에는 고유한 문화, 학업 프로그램 및 위치가 있다. 각 캠퍼스를 조사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캠퍼스를 결정하자.
– 학문적 관심 고려: UC 시스템은 다양한 전공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본인의 학문적 관심과 각 캠퍼스가 제공하는 전공 및 프로그램이 어떻게 일치하는지 고려하자.

캠퍼스별 전공 정보 링크는 아래와 같다.

– UC Berkeley: http://admissions.berkeley.edu/majors
– UC Davis: http://admissions.ucdavis.edu/academics/majors.cfm
– UC Irvine: http://www.admissions.uci.edu/about/majors_and_minir.html
– UC LA: http://www.admissions.ucla.edu/majors
– UC Merced: https://www.ucmerced.edu/academics
– UC Riverside: https://admissions.ucr.edu/majors
– UC San Diego: https://ucsd.edu/academics/https://ucsd.edu/academics/
– UC Santa Barbara: https://admissions.sa.ucsb.edu/majors
– UC Santa Cruz: http://admissions.ucsc.edu/majors

6. 성공적인 UC에세이 작성 tips : UC 지원서 에세이는 지원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 된다. 다음은 성공적인 에세이 작성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이다. 주어진 8개의 프롬트 중 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토픽 4개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고 진정성이 보여지는 글을 구체적인 예를 사용하여 써야 함을 명심하자.

각 프롬트 질문의 핵심 단어는 다음과 같다.

– Prompt #1: Leadership
– Prompt #2: Creative
– Prompt #3: Greatest Talent or Skill
– Prompt #4: Significant Educational Opportunity/Barrier
– Prompt #5: Significant Challenge
– Prompt #6: Academic Subject
– Prompt #7: School/Community Service
– Prompt #8: What Else? 위의 7개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어떤 것이라도 가능

7. UC 학생을 위한 재정 지원 및 장학금

주립 대학 임에도 UC 캠퍼스에 다니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다행인 것은 UC는 많은 재정 지원과 장학금 기회를 통하여 학비 보조에 성의를 다한다. 다음은 학자금 조달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다.

FAFSA: FAFSA(연방 학자금 무료 신청)는 재정 지원 신청의 첫 번째 단계이자 FAFSA는 연방 보조금, 대출 및 근로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의 자격을 결정한다.

California Dream Act 신청서: 서류 미비 학생은 California Dream Act 신청서를 작성하여 주 재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UC Blue and Gold Opportunity Plan : UC Blue and Gold Opportunity Plan은 가족 소득이 연간 $80,000 미만인 학생에게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장학금: 성적 기반 장학금, 필요 기반 장학금, 특정 전공 장학금을 포함하여 UC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많은 장학금이 있다.


Sunny Oh 원장, YES-FLEX Prep
sunny@flexsandiego.com
714-656-5868

고교생에 있어 리서치란…10년 전부터 AP 과목으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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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라는 말은 연구는 학자들, 연구실에서 일하는 전문가들, 과학자들, 그리고 다른 대학원생들과 같은 연구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고등학생들이 대학 입시를 위한 리서치 경력이 언급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이 상당 부분 특정 계층의 부모들이 자녀의 입시를 돕는 수단으로 여겨지면서 부정적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면 고등학생들에게 있어서 리서치는 무엇이며 어떤 이점이 있고 또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자.  

▶ 학문적 호기심을 채울 활동

오늘날의 현대 세계에서 리서치는 학생들이 특정 개념을 잘 알고 미개척 분야를 탐구하는 데 관심을 갖도록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AP 과목 중 리서치와 AP 세미나 2년의 과정을 모두 이수하여 AP 캡스톤디플로마(Capstone Diploma) 수료증을 받을 수 있는 정규 학업 과정에서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과목이다.  2014년 시작된 캡스톤 프로그램은 학업 역량과 리서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대학에서 필요한 필수 능력인 정보찾기와 논문쓰기, 정리하기 등이 포함된다.  고등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며, 다른 분야의 기술적 측면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차별화된 지식확장 방법

많은 학교들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함께 학습을 이끌고 진행하는 수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교사들은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를 포함하는 다양한 활동에 학생들을 참여시키고,  학생들은 사례 연구를 발표하고 또 그들의 연구 기술을 보여줄 기회를 얻는다. 만약 학생들이 능숙하게 연구하고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면 이러한 연구 과정은 학생들의 사고 패턴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삶에서 그것들을 배우고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게 된다.  

▶ 최신 정보와 새로운 아이디어

리서치는 지식을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정확하게 비교하며 배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친구, 동료 또는 지도 교수와 상호작용하면서 그들의 의견이나 관점을 공유할 수 있다.  리서치라고 하면 우선 과학 분야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제 리서치의 영역은 비과학적 저널리즘, 역사, 비즈니스 등 전 학술적 분야를 포함한다.  

▶ 경력, 교육 및 생활 기술 개발

고용주들은 특정한 기술을 가진 직원을 원한다.  분야의 대한 지식, 문제 해결능력, 팀 작업 능력, 의사소통 기술, 분석 기술의 중요성은 직업, 교육, 그리고 인생에서 어디를 가든 항상 갖춰야할 중요한 요소가 된다.  

▶ 리서치 기회와 방법

많은 학생들이 연구직을 얻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시작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하는지를 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연구 경험을 얻기 위해서는 대학, 병원, 회사 혹은 실험실에 연락하여 기회를 얻어야 한다.  연락을 할 때는 각 기관에  맞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첨부해야 한다.  특히 그들의 연구에 대한 관심, 그리고 자발적으로 어떻게 기여하고 싶은지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자신을 당신을 소개해야 한다.  물론 대학 교수나 회사에 이메일을 보내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다.  그리고 이런 일을 다른 사람보다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코딩 언어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미리 미리 스스로 학습해서 갖추는 것도 팀프로젝트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좋다.

▶ 여름 캠프, 연구 프로그램, 독립프로젝트

일부 부모들은 유료 여름 캠프에 참여하는 것을 주저할 수도 있다. MIT 대학의  Research Summer Institute (RSI)와 Texas Tech의 Clark Scholars 프로그램과 같은 많은 가장 권위 있는 여름 캠프는 무료이다.  하지만 매우 경쟁이 치열하고 16세나 17세 이상의 학생들에게만 개방된다.  따라서 유료 프로그램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물론 독립적인 리서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도 있다. 연구, 논문 작성, 검토 및 출판을 위해 제출하는 데 최소 1년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의대 지망생의 여름방학] 봉사·리서치·학업 균형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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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지망생들에게도 여름방학은 중요하다. 의대 및 치대 전문 컨설턴트들이 강조하는 것은 역시 선발권한을 가진 대학원 당국의 기준을 알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치대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 우선 고려사항은 환자지향적 사고(Patient Oriented Heart)라고 한다.  

의대 진학 컨설턴트인 남경윤씨가 수년간의 의과대학원 지망생을 진학 시키면서 강조한 것도 바로 ‘환자중심의 사고’다. 2~3년 후에 의대에 제출된 원서를 보고 입학사정관이 학생을 평가할 때 과연 1학년 여름방학에 무엇을 했는지, 서류 전형으로 인터뷰 초청을 받을 수 있을 지를 고려하여 그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 봉사

의대 지원서 전반에 봉사 정신이 뛰어난 학생임을 알리고 싶다면 여름방학에는 봉사 현장에서 땀을 흘렸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야 한다. 리서치를 통해 특정 질병을 정복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전달하고자 한다면 실험실에서 반복적인 단순 작업도 즐거워야 한다. 다만 봉사 정신이 없는 실험 실적 위주의 지원자는 의대에 인기가 없으므로 실험에 열중하는 이유도 환자를 돕는 봉사 경험에 바탕으로 해야 한다. 이러한 점은 프린스턴과 같은 리서치 위주의 교육 제도를 갖춘 대학 재학생들이 빠뜨리기 쉽다.  

리서치가 재미 있어서 리서치 위주의 대학 생활을 한 학생들에게 의,치대의 조언은 차라리 인류를 위해 리서치를 계속하는게 낫다는 것이다. 의사가 되기 보다는 학자가 되는 것이 더 좋다며 불합격 통지서를 보내 준다.  

과대학원들의 실제 모습이다. 봉사라는 의미는 장차 의사가 돼 환자를 치료하며 평생을 살아갈 진료 위주의 의사가 될 학생이 거쳐야 할 경험으로 좋을 만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병원 봉사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남경윤 컨설턴트는 “환자들의 고통을 이해하며 고통의 원인인 질병을 퇴치하기 위해 연구하며 평생을 살아갈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이라면 실험실에서만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환자들의 고통과 질병의 형태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 그 학생에게 어울리는 봉사”라고 설명했다.

▶ 보완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방학 동안에 의대 지망생에게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1학년을 마친 후 여름방학은 부모가 모든 것을 챙겨주던 생활에서 벗어나 스스로 모든 것을 준비해야만 한다. 대학 생활에 적응을 실패한 학생들에게 또 다른  기회로 주어진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생물 과목에서 A학점을 못 받은 학생이라면 2학년이 되기 전에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재수강을 하든 아니면 그 다음 단계에서 수강할 상위의 생물 과목에 대한 선행 학습에 주력해야 좋다. 방학 동안 수업을 듣는 것은 기본적으로 의대를 목표로 한 학생이 보여야 할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이때에는 현실적으로 의대 진학이 가능할 것이냐는 사실도 염두에 둬야 한다.  

모든 과학과목에서 A학점을 받지 못한 학생이라면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다시 한번 자신의 학습 능력을 확인하고 증진시키며 2학년을 준비하는 것이 맞다. 공부는 하기 싫고 봉사만 즐거운 학생이라면 역시 의사가 되면 안된다. 의대에 진학하면 더 힘든 공부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또한 의학 분야 지식이 떨어지는 의사가 과연 환자 지향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어려운 의학을 공부해서 그 지식으로 질병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겠다는 각오가 바로 환자 지향의 사고방식이다. 그래서 의대 진학이 어려운 것이다.  의대에 자녀를 보내고 싶은 부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학습 능력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도 함께 겸비한 대학생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저절로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부모가 보여준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장병희 기자

대학교수의 세계…보통 강사에서 정교수까지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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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는 2023년을 기준으로 연봉이 어떻게 될까?  

테뉴어(tenure)를 보유한 정교수(full professor)와 부교수(associate professor), 조교수(assistant professor)는 각각 얼마를 벌까? 강사(lecturer)나 겸임교수(adjunct professor) 교수는 어떨까? 이처럼 교수의 세계에는 직급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가장 먼저 겸임 교수는 파트타임으로 1개 또는 몇 개의 다른 대학에서 일한다.  

보통 이들은 대학별로 1~2개의 수업을 맡아 가르친다. 많은 겸임 교수들은 1개의 대학에서만 일할 경우 받는 월급만으로는 생계를 충당하기 어렵다. 겸임 교수는 가르치는 것 외에도 학생들이 찾아오는 오피스 아워(office hour)를 운영하고, 성적을 주는 임무까지 맡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는 강사이다. 이들은 한 대학에서 풀타임으로 강의를 맡아 가르친다.  

그러나 종신직인 테뉴어 계약을 하지 않고 보통 매년 갱신하는 단기 계약을 맺는다.  

강사는 수업의 개요를 디자인하고 강의와 세미나,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그러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외에는 보통 추가적인 임무를 맡지는 않는다.  

세 번째는 조교수로, 테뉴어 트랙의 첫 번째 단계라 할 수 있다. 때론 종신 교수가 될 가능성이 없을 수도 있고, 부교수가 된다면 종신 교수가 될 수도 있다. 조교수는 대학의 필요에 따라 파트타임 또는 풀타임으로 일한다. 이들은 종종 개론 수업이나 기존에 디자인된 커리큘럼을 가르친다. 또한 오피스 아워와 성적을 주는 임무를 맡는다.  

네 번째는 조교수와 정교수의 중간 단계에 있는 부교수다. 부교수는 보통 테뉴어를 가지며, 업무는 조교수와 많이 겹친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오피스 아워를 지키며, 성적을 준다. 그러나 부교수는 어떤 수업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등 수업에 대해 조교수보다 더 많은 권한을 가진다. 또한 종신직 정교수처럼 7년마다 안식년을 가는 옵션도 가진다.  

다섯 번째, 정교수는 가장 상위의 단계다.  

부교수와 마찬가지로 정교수는 테뉴어를 가지며 안식년 옵션도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지속하는 한편 이들은 연구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교수는 보통 더 유동적인 스케줄을 가지고, 어떻게 또는 언제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더 큰 권한을 갖게 된다. 때로는 완전히 새로운 수업을 창조해서 가르칠 수도 있다.  

미국대학협회(AAUP)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2023학년도 현재 미국 내 대학들의 풀타임 정교수 평균연봉은 14만9629달러, 부교수 평균연봉은 10만1941달러, 조교수 평균연봉은 8만8597달러, 강사 평균연봉은 7만2995달러이다. 사립대 교수들의 평균연봉이 공립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미국 교사연맹’(American Federation of Teachers)의 보고서에 따르면 겸임 교수 중 겨우 20%만 자신이 대학에서 강의를 통해 버는 수입으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25%는 연간 2만 5000달러보다 적은 봉급을 받는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연방 빈곤선보다도 낮은 금액이다. 같은 조사에서 겸임 교수의 33%는 연간 5만 달러 미만의 봉급을 받는다고 밝혔다. 38%는 정부의 보조금을 수령한다고 답변했다.  

많은 겸임 교수들은 복수의 대학에서 스케줄을 맞춰 일한다.  

조사에 응한 겸임 교수의 약 50%는 자신이 가르치는 전체 수업에 대해 3500달러보다 적은 급여를 받는다고 답했다. 이 말은 얼마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든지에 상관없이 고정된 적은 봉급을 받는다는 뜻이다.  

매년 대학에 다니는 데 드는 비용은 인상되고 대학들은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  

그러나 대학교수에 대한 대우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0~2021년, 그리고 2022~2023학년도에 대학교수 연봉은 겨우 4%가량 인상됐다.  

그러나 ‘도시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 가격지수’(CPI-U)에 따르면 이 기간 물가는 평균 6.5%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대학교수 연봉은 오히려 2.4%가 하락한 셈이다.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고교 졸업 이후, 여름방학 중 대학 신입생이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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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 참가해 수강전략 짜야
기숙사 룸메이트와 미리 연락할 만
학업ㆍ과외활동 등 목표 새로 세워야

지금 12학년 생은 이미 고교를 졸업한 상태다. 대학에는 아직 입학을 하지 못한 상황이다. 가을에 대학 신입생으로 진학하는 졸업생들이 6월과 여름에 해야 할 일을 점검해 본다.  

입학 과정 마무리 대학 입학에 앞서 마무리 해야 할 몇 가지 일이 있다. 첫째, 재정 보조는 모두 승낙했나 여부를 따져 봐야 한다. 둘째 재정 보조 패키지에 의문이 있으면 재정 보조 오피스에 연락한다. 셋째, 기숙사 및 건강보험 양식을 완료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넷째 룸메이트 서베이를 제출했는지 여부다. 완료해야 하는 서류는 각자 다르다. 학교에서 오는 이메일과 우편물을 잘 점검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모두 복사본을 만들어 둬야 한다.  

최종 성적표를 대학에서 지시한 방법에 맞춰 보내라. 혹시라도 웨이팅리스트에 있다면 그곳에도 최종 성적표를 보내라. 하지만 웨이팅리스트를 통해 합격 통보가 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 웨이팅리스트가 끝나면 대학에서 통보를 해온다. 아울러 AP성적도 칼리지보드를 통해서 직접 최종 성적이 전달되도록 하라. 그렇게 하면 대학에서 크레딧을 받을 수도 있다.  대학에서 여름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하면 참가해서 학업 관련 조언을 받도록 하자. 상당수 대학이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이 캠퍼스를 먼저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수강 신청도 이를 통해 한다. 사전에 정보를 갖고 수강 신청 전략도 짜라.  

전문가들은 특히 주위에서 정보를 많이 모아 첫 학기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AP과목보다 대학 수업이 수준이 높다. 그러므로 너무 조급하게 수강 신청을 하지 않도록 한다.  

▶ 기숙사 룸메이트

미국 대학은 최소 1년은 기숙사 생활을 권장한다. 특히 UC계 대학처럼 규모가 큰 대학에 다닐 학생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빨리 대학 생활에 적응을 하는 것이 좋다. 첫 1년은 비좁지만 둘 이상이 방을 같이 사용하며 학생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는 룸을 선택하고 동기생들과 가까워지고 어울리면서 대학에서 누릴 수 있는 젊음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성공적인 대학 새내기로 출발해야 한다.

대학에 입학한 후 실제 생활을 함께 하게 될 클래스 메이트에게 첫 인상을 좋게 하자. 기숙사 룸메이트와는 새로운 인간관계다. 두 사람이 비슷할 수도 있고 완전히 다를 수도 있다. 룸메이트와 베스트 프렌드가 될 필요까지는 없지만 동거라는 것을 잊지 말고 전화나 온라인으로 미리 인사를 나누고 좋은 인상을 갖고 시작하는 것도 좋다. 특히 기숙사 입사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을 미리 협의하도록 하자.  나중에 룸메이트와 함께 기본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면, 실내 조명은 몇 시에 끄는지, 음악은 이어폰으로만 들어야 하고 서랍장을 어떻게 쓸 것인지 등 서로 결정해야 할 것이 많다. 서로 친절하고 공손해야 한다. 각자가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해야 한다. 중요한 이슈는 서로 상의하고 양보하고 타협할 줄 알아야 한다. 좋은 룸메이트를 얻기 위해서 자신이 좋은 룸메이트가 돼야 한다는 것을 자녀에게 알려 줘야 한다.  

▶ 이별과 감사 인사

자녀가 고교 생활을 잘했네 못했네 따지지 말고 모교도 방문해보고 좋아하는 교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도 좋겠다. 아울러 고교 생활을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름이 지나면 자녀들은 집을 떠나는데 여름까지도 이를 실감하지 못할 수 있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생활하는 시간이 어쩌면 마지막일 수 있다. 독립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나이이기도 하다. 가족들이 함께 좋은 시간을 갖도록 계획하자.  

▶ 성인으로 독립 연습

이제까지 부모가 해결해 준 것들을 자녀가 혼자 해야 한다. 아침에 기상, 빨래 세탁, 좋아하는 음식 조리를 익혀야 한다. 또한 새로운 주치의도 찾아야 한다. 언제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에 맞게 살림살이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또 대학 입학은 새로운 시작이다. 여러가지 목표를 새로 세워야 한다. 아카데믹한 목표, 과외 활동으로 목표, 개인적인 목표를 세우도록 도와야 한다.  

물론 새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대학은 거대하지만 항상 완벽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누구인지 어떤 학생이 될 것인 지를 알아야 한다. 아울러 바닥부터 시작하면 어려운 문제가 생겨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라.

▶ 네트워킹

이제 가능하다면 주위에서 좋은 선배를 찾아야 한다. 학부모들의 커뮤니티, 교회나 동창회 등 여러가지 부모의 네트워킹을 수소문해서 선배를 찾아 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네트워킹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도 이번에 가르쳐 줘야 한다. 이제 물고기 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줘야 한다. 이런 네트워킹은 인턴십이나 졸업 후 일자리를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크레딧 쌓기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크레딧카드 계좌를 만들어 주는 데 어린 자녀들은 크레딧 카드를 공짜로 생각하고 계획 없이 사용해 대학 진학 후에라도 카드 고지서를 받을 수도 있다. 반드시 카드의 사용 방법과 규칙도 함께 정하라. 

장병희 기자

김미라 양 대통령 지정 장학생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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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DC] 입력 2023.06.20 07:05

대통령 장학생 페어팩스 카운티 4명 선발

(사진=U.S. Presidential Scholars Program 웹사이트 (www2.ed.gov/programs/psp/index.html) 캡처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고교 재학생 4명이 2023년 대통령 지정 장학생(U.S. Presidential Scholars)에 선발됐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선발된 장학생은 한인 김미라 학생(TJ과학고)를 비롯해 엠마 칵스(TJ과학고), 테마 코두루(TJ과학고), 마라 라이오스(메디슨 고교) 등이다.  

대통령 지정 장학생은 SAT 등 대입시험 성적, 과학기술 및 예술적 성취, 에세이, 학교 성적, 지역사회 봉사, 리더쉽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전국적으로 12학년생 5천여명의 후보 중에서 161명이 선발됐다. 

50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해외 거주 지역에서 남녀 학생 각 1명, 광역별 수상자 15명, 예술 분야 특기자 20명, 과학기술 우수자 20명 등 총 161명이 선발됐다. 이중 버지니아가 5명, 메릴랜드가 4명, 워싱턴D.C.가 3명 뽑혔다.  

한편 올해 내셔널 메리트 장학금을 받는 최종결승 진출자 3천여명 중 페어팩스 카운티 고교 재학생은 모두 23명이었으며 한인학생은 2명이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

한인 10명 중 6명 학사 이상 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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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3.06.16 21:08

센서스국 ‘인종·민족별 상세 특성’ 보고서 발표
학사학위 이상 교육비율 57.9%, 인도계 이어 아시안 2위
커뮤니티칼리지 졸업 포함하면 한인 78%가 대학 진학
가구 중간소득 8만1072불, 평균 연령 41.2세로 세 번째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한인 10명 중 약 6명은 학사학위 수준 이상의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의 학력은 아시안 중에서는 인도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혼혈을 포함한 한인 가구당 중간소득은 8만1072달러로 집계됐다.

16일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인종·민족별 상세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혼혈 포함) 중 학사학위 이상의 교육을 받은 비율은 57.9%로 60%에 육박하는 수준을 보였다. 커뮤니티칼리지를 졸업한 한인들(20.1%)까지 합하면, 미국 거주 한인 중 78%가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안 중에서 학사학위 이상 교육을 받은 이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인도계였다. 인도계 중 75.1%가 학사학위 이상의 교육을 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인도인들의 높은 교육열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외에 파키스탄계는 58.6%, 중국계(대만계 제외) 55.9%, 일본계 51.9% 등 모두 절반 이상이 학사 학위 이상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중에서도 비혼혈 한인들의 학사학위 이상 교육비율(59.3%)이 혼혈 한인(57.9%)의 학사학위 이상 교육 비율보다 높았다. 이런 현상은 다른 아시안 그룹에서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한편 미국 내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평균 연령은 41.2세였으며, 한인 혼혈의 경우 평균 연령이 35.6세였다. 아시안 민족 중에는 일본인들의 평균 연령이 52.3세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일본인 다음으로는 필리핀인(42.8세), 한인(41.2세), 베트남인(40.0세) 등의 순이었다.  

혼혈을 포함한 미국의 총 한인 인구는 194만5880명으로, 미국 내 아시아계 인구 중 다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104만3736명, 남성은 90만2144명으로 집계됐다.  

한인 가구당 중간소득은 8만1072달러, 가구당 평균 소득은 11만6475달러로 집계됐다. 센서스국은 ‘2021년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를 토대로 민족별 세부 내용을 분석, 이같은 보고서를 내놓았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LA교육구 디렉터에 한인 임명…밀켄상 수상 제니퍼 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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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3.06.16 21:56

북부지역 담당 고위 행정관

LA통합교육구(LAUSD) 산하 학교들을 책임지는 한인 2세 고위직 행정관이 나왔다.

LAUSD는 제니퍼 유(한국명 정은·사진) 노스지역 커뮤니티스쿨 담당자가 오는 7월 1일부터 지역 디렉터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유 디렉터는 북부 지역 15~20여 학교의 운영과 학습 진행 등을 책임지게 된다.

LAUSD는 모든 교육구 행정과 서비스를 일선 학교에 더 가깝고 밀접하게 지원하기 위해 교육구를 4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 담당 디렉터를 임명해 학교를 관리하고 있다.  

현재 LAUSD에서 지역 디렉터로 임명된 한인 교육자는 유 디렉터 외에 변지애 지역 디렉터가 있다.  

유 디렉터가 근무하는 LAUSD 북부 지역에는 248개 학교가 소속돼 있으며14만1000명의 학생이 등록해 다닌다.

UCLA 졸업 후 교직에 몸담은 지 30년째인 유 디렉터는 캐노가파크에 있는 웰비웨이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시절인 지난 2002년 교사들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밀켄재단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교사상’을 받은 교육자이기도 하다.  

웰비웨이 초교에서 교감과 교장직을 거쳐 밸리 지역에 있는 포톨라 차터 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가 LAUSD 본부로 옮겨 커뮤니티스쿨 담당관을 맡아 근무해 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UIUC, 일리노이주 최고 공립대학…UCLA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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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입력 2023.06.14 14:36

니치 전국 공립 대학 평가

일리노이 주에서 공립대학교 한 곳이 A+ 평가를 받은 가운데 주 내 공립대학 순위가 발표됐다.

교육평가기관 ‘니치’(Niche)는 최근 미국 내 500개 이상의 공립대학을 평가해 각 주마다의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에서는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이 학문, 다양성, 가치 등에서 평점 A+, 애슬레틱스 부문에서 평점 A를 받아 종합 A+ 등급으로 일리노이 주 최고의 공립대학으로 선정됐다.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에 이어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UIC), 일리노이 스테이트 대학(ISU), 서던 일리노이 대학(SIU), 그리고 스프링필드 일리노이 대학(UIS)이 차례로 일리노이 공립대학 2위~5위에 올랐다.

니치는 각 학교들의 다양한 데이터는 물론 100만개 이상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리뷰를 각 학교의 평점에 반영했다며 예전보다는 SAT와 ACT의 비중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일리노이 최고 공립대학으로 꼽힌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은 전국 순위서는 12위에 올랐다.

미 전체 공립대학 1위에는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UCLA)이 올랐고, 이어 앤아버 미시간 대학, 조지아 공과대학교, 버지니아 대학, 웨스트 포인트 아카데미, 플로리다 대학, 채플힐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UNC), 오스틴 텍사스 대학,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조지아 대학 등이 차례로 2위~10위를 기록했다.

Kevin Rho 기자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