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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공통 정보 모은 CDS, 대입 준비의 기초 내용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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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DS 홈페이지 https://commondataset.org 캡처)

현재 대학 지원을 준비하는 12학년들이나 또한 앞으로 목표하는 대학 진학을 위하여 미리부터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은 가고 싶은 대학에 대한 많은 정보 수집을 수집하며 해당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 상으로 좀 더 근접하게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합격에 좀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수많은 대학들이 각자의 대학이 요구하는 것들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일일이 이런 것들을 찾아내기에 시간적인 여유와 복잡해 어려움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학 정보를 총정리해 학생이 시간을 절약하면서 정보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움 주는 것이 Common Data Set(CDS)이다.

통계자료에는 어떤 정보들이 담겨있는지 알아보자.  

1. 일반적인 대학 정보= 대학이 사립 대학인지 공립대학인지의 정보와 학생 수, 남녀공학인지 단일 성별인지의 정보 및 대학에서 제공하는 학위 등 기본적인 주소와 연락처 등이 함께 기재되어 있어 학생이 일반적으로 지역을 우선으로 조건에 넣는 학생들에겐 중요할 수 있으며 가장 첫 단계 대학 서치를 하는 학생에게는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2. 등록 학생 수에 따른 분류= 합격 후 등록한 학생들을 좀 더 세심히 분류하여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학위를 이수했는지의 통계 자료가 있다. 이런 통계는 4년 안의 졸업률과 같은 의미로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졸업을 하며 졸업률은 몇 %인지에 대한 중요한 자료이며 UC 계열의 한국 학생들의 4년 안에 졸업률이 낮은 것을 생각하면 이런 요소도 앞으로의 진료 계획에는 중요한 요소이다.  

3. 신입생 통계 및 관련 정보=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해당 대학에 지원, 합격, 등록까지의 통계들이 쉽게 나열되어 있으며 입학에 필요한 요구 사항들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SAT/ACT는 요구하는지 혹은 대학 입시에 특별히 중요시하는 사항 등 원서 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겠다. 특히 신입생 관련 정보와 통계가 중요한 이유는 예일대학의 경우는 학생의 석차 및 전교 1등의 요소들을 가장 중요시하는 반면 하버드대학에서는 이런 요소들을 참고 사항으로 여기기 때문에 대학에 따라서 학생의 프로파일 중 더 중요시한다. 학생들에게 지원 시 가장 필요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4. 편입생 정보= 신입생 정보도 중요하지만, 편입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에게 이런 정보는 정말 간절한 정보일 것이다. 왜냐하면 명문대일수록 편입할 수 있는 정원이 한정되어 있으며 편입이 힘들기 때문에 작은 정보라도 소중할 수 있겠다.

5. 아카데믹한 프로그램 제공= 해당 대학의 특별 프로그램 소개와 해외에서 수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 대학 졸업을 위한 필수 조건들 등이 담겨 있다.  

6. 대학 생활= 학생들의 취미에 따라서 어떤 많은 동아리가 있는지, 4년 기숙사 생활이 보장되어 있는지 등의 주거 및 생활 환경은 실제 4년의 학교생활 중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7. 교수진 및 수업 규모= 수업에 어떤 교수들이 참여하는지 혹은 TA들이 수업을 진행하는지도 중요한 요소다. 어떤 대학에서는 신입생들을 TA가 가르치는데 특정한 관련 지식이 학생보다 수준이 낮은 경우도 있었어 이런 요소도 중요하지만 우선 들어가는 것이 목표인 한인 학부모의 직접적인 관심 포인트가 아니지만, 앞으로 이런 요소들도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들이다.

8. 재정 지원= 대학에서 주는 장학금은 어떤 것이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지, 또 다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있는지 학생이 일을 하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학생 론 등 이런 재정적인 문제도 4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 밖에도 좀 더 많은 정보들이 있겠지만 대부분 자세한 설명 없이 체크 리스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었어 못 보고 지나칠 수 있겠지만 좀 더 자세한 리뷰를 통하여 어떤 대학이 어떤 요소들을 좀 더 중요시하는지 미리 알 수 있다면 꿈의 대학도 좀 더 현실로 닦아올 수 있게 준비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겠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재능과 열정 연결하는 기회 만들고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력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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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공부하지 않은 학부모들은 “학부모를 처음 해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잦은 데 더해서 “경험해 보지 않은 외국의 교육시스템이 요구하는 방식”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어려움까지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다. 그나마 자녀가 여럿 있는 학부모들은, 첫째를 기르면서 배우고 단련되면서 얻은 지식과 지혜 덕으로 동생들로 내려가면서 조금은 여유로워지기도 한다.

그런데, 자녀들 간에 성격이나 학업 성취도 등에 차이가 크다면 큰아이로 얻은 지식과 경험이 잘 맞지 않아 마치 처음인 양 어렵기도 하고 얻은 경험을 그대로 적용하다가, 상황에 맞지 않아 더 어려운 시행착오의 아픔을 겪기도 한다.  

대입 지원이 가까워질수록 가장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부모가 자녀에게 거는 기대가 현실적인지 잘 모르는 것이다. 부모는 자신의 경험과 공부하고 리서치해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판단하는 수밖에 없는데 여기서 학교생활을 하지 않은 학부모들이 알 수는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예전에 고국에서 예비고사 또는 학력고사 등의 전국적으로 표준화된 입학시험이 주로 학생평가의 주평가 재료일 경우였을 때라면 학생이 대략 몇 점대를 예상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학교를 선택하여 지원하느냐가 판가름나기 때문에 학부모들이나 교사들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입시 정보를 기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입시 철에는 언론이나 학원 등에서 시험점수 몇 점대는 어느 대학 어느 과를 지원할 수 있다는 식의 정보들이 난립하고 어느 정보가 더 정확한지, 남들의 지원 경향에 따라 눈치 지원 등을 하기 위해 애쓰기도 했었다. 그래서 SAT 점수와 갈 수 있는 대학에 어떤 견고한 등식이 존재하는 거로 착각하는 분들이 너무도 많다.

미국에서는 이런 일이 잘 활용되지 않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한국의 시험들은 난도가 매우 높은 문제들로부터 해서 쉬운 문제까지가 잘 분배되도록 만들어 우수학생 간 점수 변별력이 좋은 시험을 만들어 학생들이 차별되도록 하지만 SAT와 같은 입학시험은 시험 자체도 학업 완성도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학업능력을 평가하게 되어 매우 쉬운 시험인 데다가 점수도 동점자들이 많아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시험이기 때문에 점수 간 비교에도 적합지 않다.  

그래서 한국의 시험 1점 차이가 학교나 주요학과를 가른다면 SAT 시험은 수십 점의 차이가 그런 절대적 평가자료가 될 수 없다. 자연히 여러 가지 평가자료 중에 하나로 사용될 뿐이다. 또한 미국 교육제도에서 우수학생은 어려운 과목을 많이 택하게 되므로 학교성적만으로 상대 비교하여 어느 학생이 우수한지 가를 수 없으므로 택한 과목들의 조성도 중요한 평가요소가 된다.  

그리고 학교 내 또는 학교 외의 다양한 활동들도 종합적으로 보면서 평가할 수밖에 없다. 학생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학과목 조성, 성적, 시험점수 등의 학업평가로는 우열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학과 외 활동들에 대한 평가들이 매우 면밀히 시행될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는 변별력 있는 시험의 세밀한 점수 차이가 학생을 평가한다면 미국에서는 여러 가지 학생의 프로필 자료들을 보고 사정관이 판별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별력 있는 지원서를 만들기 위해서 고교생활 동안 학업과 활동들에 노력을 쏟아내는 것이다.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고민은 자기의 프로필이 얼마나 변별력 있게 자신을 우수학생으로 평가되도록 만들어 줄 수 있는지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어떤 대학, 어느 정도의 합격 가능성을 자기가 가졌는지, 자신의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모르다 보니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가지고 있는 요소 중 어떤 것을 버리고 시간과 노력을 어느 쪽으로 집중하여 쏟을지를 늘 궁금해한다.  

그래서 어릴 때는 자신의 능력을 자신의 재능과 열정이 있는 곳에 쏟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필요하고, 대입이 가까워질수록 정확한 취사선택으로 집중하여 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필요하며 경험 있는 선배, 어른들의 조언을 잘 들어서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양민 박사 / DrYang. US
▶문의: (213)738-0744
www.DrYang.us

대입 준비 우수 CA지역 공립고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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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유니버시티 고등학교 (사진=유니버시티 고교 홈페이지 캡처)

어바인의 유니버시티 고교, 풀러턴의 트로이 고교, 세리토스의 위트니 고교가 남가주에서 대학 진학 준비를 가장 잘하는 학교로 선정됐다.

학교 순위와 리뷰 전문기관인 ‘니치(Niche)’가 최근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북가주에 있는 사라토가 고교와 팔로알토의 헨리건 고교, 샌디에이고의 캐년 크레스트 아카데미가 가주에서 대입준비를 가장 잘하는 최우수 고등학교 1~3위로 뽑혔다. 그 뒤로 유니버시티 고교가 4위, 트로이 고교와 위트니 고교가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톱 10위 안에는 샌호세에 있는 린브루크 고교가 5위, 팔로알토 고교 6위, 쿠퍼티노에 있는 몬타비스타 고교가 9위에 올랐으며 카슨에 있는 가주 수학과학 아카데미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립 고등학교에서는 LA에 있는 하버드-웨스트레이크 스쿨(4위)과 말보로 스쿨(9위), 라카냐다의 플린트리지 프렙 스쿨(8위), 패서디나의 폴리텍 스쿨(10위)이 상위 톱10에 포함됐다.

사립고 1위는 오클랜드에 있는 칼리지 프렙 스쿨이 선정됐으며, 그 뒤로 스탠퍼드 온라인 고교(레드우드시티), 카스티에하 스쿨(팔로알토)이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샌디에이고에 있는 비숍스 스쿨은 7위로 꼽혔다.

장연화 기자

알면 도움 되는 교육용어 정리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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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도움 되는 교육용어 정리 ①
알면 도움 되는 교육용어 정리 ②
알면 도움 되는 교육용어 정리 ③

▶Honor Class=‘아너’라는 말은 고교와 대학에서 동시에 쓰인다. 우수 학생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일반 수업보다 더 높은 수준을 가르치는 우수반을 의미한다. 레귤러 반과 AP반의 중간쯤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레귤러에 가깝다.

▶Honor Code=명예서약이다. 무감독 시험제도로 시행하는 학교의 경우 학생이 부정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말한다. 이를 어겼을 경우 정학이나 낙제점 부과 등 처벌이 따르게 된다. 프린스턴, 스탠퍼드, 미시건대학 등 일부 학교에서 이를 채택하고 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2년 과정의 디플로마 프로그램으로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세계적인 시각을 갖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고교 생활 중 영어, 외국어, 개인과 사회, 실험 과학, 수학과 컴퓨터 과학, 예술 등 6가지 영역에서 제공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International Student Office=외국 출신 유학생을 담당하는 대학내 부서로 유학생이 처음 학교에 가자 마자 찾아가야 할 곳이며 유학생의 학교 등록, 취업, 학교생활 등 전반적인 문제를 도와주고 있다.

▶Ivy League=동부와 북부의 명문대학 8곳을 가리킨다. 하버드, 예일, 코넬, 프린스턴, 다트머스, 컬럼비아, 유펜, 브라운이다.  

▶Ivy Plus League=아이비리그 대학에 MIT와 스탠포드 대학을 덧붙여 이렇게 부른다.

▶Legacy Admission=대학 지원자중 부모나 조부모가 그 대학을 졸업했거나 거액의 기부자인 경우 입학을 시켜주는 특례 입학제도다. 합격률은 입학이 매우 어려운 아이비리그 대학에서도 30%를 훨씬 웃돌만큼 높다.

▶Liberal Arts(리버럴 아츠)=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어학 등의 기초 과목을 가리킨다. 이런 과목만을 가르치며 학부만 있는 4년제 대학이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경영학 석사”로 학문적인 측면만 추구하는 일반적인 경영학과 석사학위와는 다르다. MBA는 경영이론을 실제상황에 적응시키는 훈련을 하는 전문 실무 과정이다. 통상 2년 과정이나 1년 짜리도 많다.

장병희 기자

지구환경 국제컨퍼런스 조지아 청소년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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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 입력 2022.07.08 15:49

2022 지구환경 국제컨퍼런스 및 시상식

한국에서 열린 ‘2022 지구환경 국제컨퍼런스 및 시상식’에서 조지아 청소년 대표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6월 21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이 행사에서는 지구환경 회복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과 실천 방안에 대한 세미나 및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참석해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우택 의원, 조경태 의원, SNS 기자 연합회(SNS 언론 방송 진흥재단), 국제 청소년 환경 연합회, 글로벌 청년 창업가 재단, 국제 청소년 문화 교류 연맹이 공동 주최·주관으로 기획됐다.  

미국 조지아주 청소년 대표팀은 ‘2022 탑클래스 대표 인물 대상-청소년 리더 부문’을 수상했다. 최수진(조지아텍), 이현(UGA), 앤젤라 리(램버트고), 그레이스 조(램버트고), 셀린 조(램버트고), 한국 학생 대표로 김주하 학생이 청소년 리더로서 환경 캠페인 및 챌린저 운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칼라 드레너 조지아주 제85구역 하원의원은 20년간 환경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베스트 인물 환경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번 행사장에 라이브로 연결하여 환경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데이비드 브릿지스 조지아텍 기업 혁신 연구소 부회장이 경제 분야의 전문가로 참석하였으며, ‘세계 베스트 인물 기업 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윤지아 기자

41회 학생미술공모전 입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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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박 양(청소년부)ᆞ크리스 김 군(어린이부) 대상 영예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한 제41회 학생미술공모전 대상에 애슐리 박 양 (Ashley Park, 하프할로우힐즈고교 11학년) 양과 크리스 김(Chris Kim, 아카시아초교 5학년) 군이 선정됐다.

올해 학생미술공모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중심으로 대회를 운영했다. 총 1075명의 학생이 미국 전역에서 지원해 공모전 역사상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총 187명의 학생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각 1000달러를 포함해 총 75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는다. 온라인 전시회는 7월 8일(금) 오전 10시(서부기준)부터 대회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온라인 전시회 방문하기

한편 올해 미술공모전과 함께 이벤트로 개최된 영상공모전은 작품 접수가 진행중이며 마감은 7월22일(금)까지다.

(07/07/22) [JSR] Public Relations and Marketing Summer Internship at The Korea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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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한 중앙일보 학생기자 프로그램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새롭게 선발된 2022년 가을학기 28기 고등학생과 10기 중학생 학생기자가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합니다.  한인 2세가 작성하는 기사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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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화면을 Click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뉴저지주 고교 졸업시험 상관없이 2023년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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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2.07.07 21:39

지난 봄 시행 시험 반영않도록 하는 법 발효
학력저하·정신건강 등 고려…일부선 “없애야”

(사진=NJ Graduation Proficiency Assessment Test 홈페이지 캡처)

내년에 졸업하는 뉴저지주 고교 졸업생들은 지난 봄에 쳤던 졸업학력측정시험(Graduation Proficiency Assessment Test) 성적과 상관없이 졸업할 수 있게 됐다.

필 머피 주지사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저하와 정신건강 등을 감안해 지난 봄 1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졸업학력측정시험 결과와 상관없이 졸업 자격을 부여하도록 하는 법안(A3196)을 서명 발효시켰다.

뉴저지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던 졸업학력측정시험을 취소했다. 졸업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학력측정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11학년생들이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저하와 자가격리 등으로 제대로 시험을 치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 교육국은 지난 봄 코로나19가 완화되자 2023년도 졸업 대상자인 1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졸업학력측정시험을 시행했지만 영어와 수학 점수 합산 합격 점수를 750점(교육 관계자와 부모들 725점 주장) 이상으로 정하는 바람에 탈락자들이 속출했다. 이번에 주의회와 머피 주지사가 입안 발효시킨 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제 성격의 조치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주의회 일부 의원들은 전국에서 11개 주에서만 시행되는 고교 졸업시험을 이번 기회에 아예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생들이 졸업시험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쓰고 있기 때문에 졸업 자격을 부여하는 기준을 넓혀서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법안은 2023년도 졸업생들에 한정되고 올가을 11학년에 진급하는(2024년도 졸업 예정자) 학생들에게 어떤 기준이 적용될지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주 교육국은 이미 2025년도 졸업생들까지는 졸업학력측정시험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긴 했지만 정치인.교육 관계자.학부모들의 반대가 심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10대 자동차 보험료 절약법] 부모 명의로 등록하고 추가 보험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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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7.05 22:35

자녀 가입시 최소 2배 급증
안전교육 이수해 할인 받고
보험사 쇼핑 통해 가격 비교

10대 자녀에게 차를 사주고 싶어도 2배 이상 껑충 뛰는 차 보험료 때문에 학부모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 11학년 딸을 둔 한인 김모씨는 요즘 고민이 생겼다. 전기차 구매에 자동차 보험료가 껑충 뛰었는데 딸이 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차를 운전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보험에 딸을 추가하려니 보험료가 거의 배 이상 뛴다는 보험 에이전트의 말을 들었다.  

운전면허를 취득한 11~12학년 고교생 자녀를 둔 부모는 방학이 되면 고민이 깊어진다. 10대 자녀를 보험에 추가하면 보험료가 2배 이상 급증해서 걱정이다.

한인 보험 업계는 10대 운전자 계층이 다른 운전자들보다 가장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는 계층이라며 통상 인상 폭이 2배가 넘는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보험료 비교 사이트 카인슈어런스닷컴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에서 기존 자동차 보험에 10대 운전자를 추가 시 연 보험료가 1450달러에서 2950달러로 대폭 올랐다.  

10대 자녀의 보험료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는 성별, 운전면허 보유 기간, 운행 기록, 보유 차종, 보험 커버리지, 사고 발생 위험도, 별도 또는 부모 보험으로의 편입 등이다. 특히, 10대 남성의 사고율이 여성보다 높기 때문에 아들이 딸보다 보험료가 평균 20~30% 더 비싸다. 이런 보험료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차 보험 전문가들이 권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추가 책임보험 고려

추가 책임보험인 엄브렐라 보험(Umbrella Liability Insurance)은 책임보험이 적용되는 보험의 보상한도를 높이기 위한 보험이다. 즉, 자동차 보험의 커버리지가 30만 달러 정도일 때 보상한도가 100만 달러인 추가 책임보험에 가입하면 자동차사고 발생 시 커버리지가 대폭 확대된다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가이코(GEICO)와 같은 일부 보험사는 이 보험에 가입하면 차 보험료의 10% 할인 혜택을 줘 일석이조다. 예를 들어서 10대 자녀를 보험에 추가함에 따라 가족의 연간 차 보험료가 7000달러로 올랐다고 가정해보자. 보통 엄브렐라 보험료가 연간 350달러면 7000달러의 10%인 700달러 할인 혜택을 받고 350달러를 아낄 수 있다.

▶디스카운트 혜택 찾기

자동차 보험 업체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보험 업체들은 최대 24세 연령의 운전자에게도 굿스튜던트 디스카운트 혜택을 이용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10대 운전자가 가주차량국(DMV)이 지정한 정규 운전학교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보험료를 낮춰주기도 한다. 동시에 청소년들이 DMV가 승인한 안전운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예를 들어 ‘틴스마트 드라이버 챌린지’ 등)을 통과해 수료증을 받으면 보험료 디스카운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가상의 운전 현실에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게임 형식으로 되어있어 실제 길거리 운전에 나서기 전에 해보면 도움이 된다.  

▶부모 이름으로 차량 등록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이름으로 차를 사 주는 것은 프리미엄 ‘폭등’을 부르는 길이다. 일부 논란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주에서는 프리미엄 산출 시 차량 소유주와 운전자의 크레딧 기록을 조회한다. 따라서 10대들의 크레딧으로 산출되는 보험료보다 부모의 크레딧이 일반적으로 낫다고 고려하면 차의 명의를 아이들 이름으로 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의 제이 유 회장은 “10대 자녀 추가시 보험료 변동폭은 보험 업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얼마 정도가 비싸거나 싸진다고 말할 수 없다”며 “보험료는 가입자의 거주지, 운행기록, 처한 상황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여러 보험사를 대상으로 쇼핑하는 게 보험료를 절약하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KAIST 입시 설명회 19일 OC한인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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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7.06 18:36

(사진=KAIST 홈페이지 캡처)

OC한인회(회장 권석대)가 오는 19일(화) 오후 3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인회와 KAIST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OC 한인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KAIST 홍보, 입시 설명회를 열어 왔다.
 
한인회 측은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외국인, 외국 고교 전형 학부 입시 홍보 필요성이 대두 됨에 따라 입시 설명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엔 KAIST 입학사정관이 참석해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예약 및 문의는 한인회 사무처(714-530-4810)에 하면 된다.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