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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슨, 일리노이 최고 공립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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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중앙일보] 입력 2021/09/22 17:07

Niche 평가 2022 전국 고교 순위
한인 밀집지역 학교 대부분 상위권

스티븐슨 고교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시카고 북서 서버브 링컨샤이어 소재 스티븐슨 고교(Adlai E. Stevenson High School)가 일리노이 주 최고 공립고교로 평가 받았다.

교육평가 전문업체 ‘니치’(Niche)가 최근 발표한 2022 일리노이 최고 공립 고교(Best Public High Schools in Illinois) 평가서 스티븐슨 고교는 종합 평점 A+를 받아 페이튼 칼리지 프렙, 노스사이드 칼리지 프렙, 일리노이 수학과학고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니치는 일리노이 주 700여개 공립 고교를 대상으로 10개 부문에 걸쳐 평점을 매겨 순위를 선정했다.

스티븐슨 고교는 학업성적(Academics) A+, 다양성(Diversity) A-, 교사 수준(Teachers) A+, 대입준비(College Prep) A+, 클럽 및 액티비티(Club &. Activity) A+, 건강 및 안전(Heath and Safty) A+, 학교행정(Administration) A+, 스포츠(Sports) A+, 급식(Foods) A+, 자원 및 시설(Resources & Facilities) A+ 평가를 받았다. 10개 항목 중 다양성을 제외한 모든 부문서 A+를 기록했다.

스티븐슨 고교는 미 전국 1만9984개의 공립고교 가운데는 전체 18위에 올랐다.

1965년 설립된 스티븐슨 고교는 현재 9학년~12학년 427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 대 교사 비율은 15대1이다. 학업 성취 수준은 수학의 경우 76%, 읽기는 75%가 능숙한(proficient)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수학능력 시험인 SAT와 ACT 평균 점수는 각각 1360점, 31점이었다.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하는 대학 5곳은 UIUC, 노스웨스턴, 위스콘신대, 미시간대 앤아버, 인디애나대 블루밍턴 순으로 나타났다.

스티븐슨에 이어 휘트니 영 마그넷 고교, 존스 칼리지 프렙스쿨, 글렌브룩 노스고교(GBN), 힌스데일 센트럴고교, 뉴트리어 타운십 고교, 글렌브룩 사우스 고교(GBS)가 5~10위를 차지했다.

이어 버논힐스(11위) 니쿠아 밸리(12위) 레이크 포레스트(13위) 윌리엄 프렘드(14위) 디어필드(17위) 네이퍼빌 센트럴(22위) 네이퍼빌 노스(23위) 존 허시(27위) 프로스펙트(28위) 나일스 노스(32위) 나일스 웨스트(33위) 버팔로 그로브(35위) 메인 사우스(39위) 호프만 에스테이트(42위) 샴버그(47위) 고교 등도 5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전국 공립고교 순위서는 데이비슨 아카데미(네바다)가 1위에 올랐고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과학수학고, 매사추세츠 수학과학고, 매기 워커 가브너스쿨, 토마스 제퍼슨 과학 기술고(이상 버지니아)가 2~4위를 기록했다. 사립고교 순위 1~3위는 필립스 아카데미, 하치키스 스쿨, 초오트 로즈메리 홀 고교가 차지했다.

니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각자에게 가장 잘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학교 평가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치는 표준평가 점수나 학업 성적에 전적으로 의존한 여타 학교 평가와 달리 재학생•졸업생•학부모의 의견과 개별적 관점이 반영된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분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

재정상황 고려한 대학 선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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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들여다 보기]

대학 합격만큼 중요한 것은 학비이다. 돈 걱정이 없는 가정이라면 모를까 대학에 곧 진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의 대부분은 학비 걱정을 한다. 재정적인 측면에서 나에게 안전한 대학이란 무엇일까?

‘파이낸셜 세이프티'(financial safety) 대학에 대한 개념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파이낸셜 세이프티 대학을 정의하는 기준은 두 가지다. 물론 지원자가 갖고 있는 아카데믹 프로파일과 지원자의 재정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공통적인 핵심 기준은 있다.

첫째 합격할 가능성이 꽤 높은 경우다. 표준시험 점수 GPA 학년 석차가 특정 대학의 합격생 평균보다 현저히 높거나 상위 75퍼센타일에 속할 때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지원자의 가정이 학비 숙식비 교과서 구입비 등 학교에 다니는데 드는 모든 비용을 100% 부담할 수 있는 경우다. 이것은 반드시 현금으로 전액을 낸다는 뜻은 아니다. 현금으로 총 경비를 지불할 수 있는 가정은 드물다. 이자율이 낮은 정부 학자금 융자를 얻어서라도 경비를 감당할 계획이 있다면 이 조건에 부합한다.

모든 지원자에게 파이낸셜 세이프티 대학이 필요할까?

합격 가능성이 높은 지원자도 세이프티 스쿨은 필요하다. 하지만 파이낸셜 세이프티 대학이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자녀의 학비를 지원해줄 부유한 친척이 있거나 529 플랜에 25만 달러 이상 모았거나 또는 학생의 가정이 부유한 경우라면 굳이 학비 걱정을 안 해도 된다.

NYU 하비머드 칼리지 USC 등 미국에서 가장 비싼 대학에 다니는데 연간 8만 달러 정도가 든다. 4년 후 졸업한다고 가정할 때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데만 32만 달러 이상 드는 것이다. 이것은 미국의 평균 주택 가격보다 월등히 높은 액수이다.

그렇다면 재정적으로 나에게 맞는 대학을 어떻게 골라야 할까?

파이낸셜 세이프티 대학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대학들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많은 대학이 위의 조건에 해당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재정적인 기준에 맞을 뿐만 아니라 ‘내가 정말로 진학하고 싶은 대학에도 해당되느냐’ 하는 것이다.

전공과 위치 캠퍼스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가고 싶은 대학 그러면서도 재정적으로 부담이 적은 대학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리서치를 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실례를 하나 들어보자.

델라웨어주에 사는 제니는 올 가을 대학에 진학했다. 제니의 부모는 맞벌이로 연 13만5000달러를 번다.

제니의 부모는 대학 경비를 100% 지원해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제니는 SAT 점수 1370점에 7개의 AP 수업을 들었고 공립 하이스쿨에서 석차 10% 안에 들었다.

경제학을 전공하고 싶어했고 가족과 멀리 떨어지고 싶지 않아 동부에 있는 대학에 가기를 원했다. 제니에게 ‘리치 스쿨’은 브랜다이스 대학과 콜게이트 대학이었다. 두 학교 모두 우수한 경제학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니의 성적은 이들 대학의 합격생 평균보다 약간 낮았다.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리하이(Lehigh) 대학과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 대학은 ‘타겟 스쿨’이었다. ‘세이프티 스쿨’은 럿거스 시라큐스 아이오와 주립대였다.

여기서 잘못된 부분은 무엇일까?

제니는 델라웨어 주민이기 때문에 럿거스는 학비가 싸지 않다. 시라큐스는 제니가 어느 정도 메릿 장학금을 받는다고 해도 비싼 사립대학이다. 아이오와 주립대의 경우 학비가 합리적이면서 경제학 프로그램 수준도 높지만 대학이 델라웨어주에서 멀리 떨어진 중부에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었다.

제니는 동부에 남고 싶었고 4년을 중부에서 보내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운 좋게도 제니에게 완벽한 대학은 가까이 있었다. 델라웨어 대학의 ‘알프레드 러너 칼리지’는 경제학과 비즈니스가 우수하고 제니의 SAT점수는 75퍼센타일 안에 든다. 연 비용은 학비를 포함해 3만1000달러로 4년간 총 12만5000달러가 든다. 제니는 결국 델라웨어 대학으로 방향을 정했다. 그야말로 종합적으로 완벽한 선택을 한 것이다.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자녀에게 보내는 칭찬과 격려의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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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자녀 양육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교육방법은 칭찬과 같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 긍정적이면서도 명확하고 시의적절한 칭찬과 격려는 청소년들의 자긍심과 자신감 형성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십대 청소년들에게 건강하면서도 지속적인 변화를 만드는 방식으로 격려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그렇다면 격려와 칭찬은 어떻게 다를까? 이 둘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칭찬은 보상이고 격려는 선물이다. 칭찬은 결과에 격려는 노력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칭찬은 판단을 내포하고 격려는 인정에 관한 것이다. 칭찬은 기분 좋은 것에 격려는 역량 쌓기에 초점을 맞춘다. 칭찬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을 강조하고 격려는 자기 동기를 강화한다.

기본적으로 격려란 좋은 성적을 받았거나 훌륭한 일을 해낸 성취에 집중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열심히 하려고 하는 노력 혹은 성장된 모습 또는 학교 프로젝트에서 발휘한 협동심 등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격려란 특별한 행사에 대한 반응일 수도 있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할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하며 10대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동기는 격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좋은 격려법

격려는 어떻게 해 주어야 하는 걸까? 감사하다는 말은 가장 기본적인 격려다. 소소한 작은 일 하나하나에 감사하며 그들의 작은 노력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네가 시간을 내서 동생을 도와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해”와 같이 고맙다는 말은 특히 시키지도 않았는데 건설적이거나 도움이 되는 일을 해 줄 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신감 올려주기

부모가 자신을 믿는다는 것을 아는 것만큼 자신감을 올려주는 것은 없다. “나는 네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또는 “나는 네가 할 수 있다고 믿어”로 시작하는 문장들은 모두 10대들이 들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메시지들이다. 많은 경우 “자 가보자. 계속해 계속해 착하지”와 같은 메시지는 “착한 아이가 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다. 그것은 승인을 받겠다는 메시지였다. 아이가 들어야 할 말은 엄마가 자신의 능력을 믿는 것이지 ‘착한 아이’로 여겨지기 위해 성취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같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고무적인 방법은 “네가 할 수 있다는 걸 알아 어서 내가 여기 있어”다.

적극적으로 듣기

자녀가 부모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제발 내 말을 들어주세요”다.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 알아주기를 원하다. 또한 공부 이외에 어떤 친구들과 무엇을 하기 원하는지 알아주기를 원하며 자신의 관심사와 활동에 관심을 갖고 도와 주기를 원한다. 또 그들의 미래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함께 흥분해 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 부족하고 편협한 이야기를 꺼내 놓게 되는 어른들은 조언을 한다며 이때다 하고 가르치기에 바쁘고 그들의 생각을 어른들의 눈으로 판단해 버리고 만다.

같이하기

시간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눈을 바라보며 미소지어주며 그들의 관심사에 대해 깊이 이야기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같이 밥을 먹고 함께 자녀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목표 및 목표 달성에 필요한 단계를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야한다.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이 듣는 이야기가 “아이가 알아서 하겠지요. 다 그런 거 아닌가요?” 다. 물론 독립적으로 스스로 잘 알아서 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양육의 궁극적 목적이다. 하지만 공감하고 교감하며 배워나가는 과정은 그들의 생각 형성과 배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정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시켜놓고 잔소리를 하기보다는 자신이 수행해 나가는 방식이 목표 수행에서 벗어나고 있지는 않은지 중간 중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다.

격려를 느끼게 하는 행동과 말

격려를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잘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부모들에게 아이디어를 주기 위한 예를 정리했다. 껴안아주기 일대일로 함께 시간 보내기 판단하는 말 안 하기 생각과 의견을 소중히 들어주기 친구들과 함께 놀거나 친구들이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도움 주기 무언가를 잘하고 있을 때 알아차리기 잘 지내지 못할 때도 격려의 말 해주기 바라보며 미소지어주기 같이 커피 마시기 들어오면 이야기하기 위해 깨어있기 그들의 음악 함께 듣기 학교 발표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가주기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든든한 말 “난 네 편이야” 해주기.

새라 박 원장 / A1 칼리지프렙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바이올라 대학, 113 년역사 보수적인 기독교 교육으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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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 인사이드 l 바이올라 대학교

안전한 캠퍼스 환경과 기독교적 학문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은 바이올라의 큰 자랑이다. [바이올라 제공]

대학 입학 전 누구나 신청하는 캠퍼스 투어 하지만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다 보니 지원하는 대학이 과연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없다. 에듀브리지플러스는 이에 칼리지 인사이드 학생기자를 통해 생생한 캠퍼스 생활과 입학 관련 정보를 매달 한 차례씩 소개한다. 관련 기사는 칼리지인사이드 웹사이트(college.koreadaily.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 주>

낮은 학생 대 교수 비율 장점
한국과 활발한 교환 프로그램
선교적 사명 지닌 졸업생 배출

남가주 라미라다에 위치한 바이올라 대학교(Biola University 이하 바이올라)는 건강한 기독교 교리 안에서 선교를 위한 인재를 양육한다는 이념으로 1908년 설립된 기독교 사립대이다.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독교 사립대인 만큼 보수적인 신학 및 학문 프로그램과 캠퍼스 문화를 자랑한다. 기독교 명문 사립 바이올라를 소개한다.

캠퍼스 특징

공동설립자 T.C. 호턴(T.C. Horton)과 라이먼 스튜어트(Lyman Stewart)의 비전으로 최초 LA에 설립된 후 1959년에 지금의 부지로 이전됐다. 설립 당시 LA 성경대학(Bible Institution of Los Angeles)이라는 교명으로 시작하여 1949년 오늘날의 이름인 바이올라 칼리지(Biola College)로 교명을 변경했고 1977년에 로즈미드 심리학 대학원과 병합을 거쳐 1981년 종합대학 바이올라 대학교가 공식 출범됐다.

113년 전 설립된 이후로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바이올라는 여전히 설립 목적인 “Above all give glory to God”을 지키며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선교적 사명을 가진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인종 비율로 보자면 백인 비율이 가장 높고 (45.32%) 그 다음으로는 히스패닉의 비율이 높다 (21.32%). 아시안의 비율은 세 번째로 높다(17.48%).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기숙사는 오픈해 올 3월부터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다.

사립대의 특징 중 하나인 낮은 학생 대 교수 비율을 보인다. 바이올라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수업은 평균 20명에서 50명 크기로 구성되어 있다. 20명 이하의 수업은 48.5% 50명 이상의 수업은 5%을 이루고 있고 학생 대 교수 비율은 14대 1이다.

학부와 전공

바이올라에는 37개의 학과 과정이 있고 석사와 박사 학위를 포함한 145개의 전문 과정이 존재한다. 기독교 대학 특성상 신학이 가장 유명하며 특히 보수적 신학 관점을 가진 장로교와 침례교 교단의 목회자들 다수가 바이올라를 선호한다. 이외에도 간호학 비즈니스 회계학 등이 유명하다.

2021-2022년도 기준 대학 등록금은 4만4382달러이며 기숙사 비용은 만1514달러이다.

바이올라는 한국 대학과 활발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내 자매결연을 한 대학으로는 전주대 숭실대 칼빈대 창신대 광신대 등이 있고 코로나19 이전에는 연세대 서강대 한남대 서울여대 등과 활발한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보수적 기독교 교육

다양한 대학교 순위를 소개하는 니치에서는 바이올라를 가주에서 가장 보수적인 학교로 선정했다. 바이올라는 재학 중 금주하겠다는 항목에 동의해야 한다. 또한 대학 원서를 넣을 때 다니는 교회와 교회의 교단도 확인하는 보수적인 면모를 보인다.

기독교 대학인만큼 모든 수업은 기도로 시작되며 학부생의 경우 전공 상관 없이 30학점의 성경 과목을 이수해야만 졸업이 가능하다. 또한 학생들은 매 학기 의무적으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채플에 일정 횟수 참여해야 한다.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기독교적인 학문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신준희 기자

칼리지 인사이드

미국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기자가 캠퍼스 라이프와 학교 정보를 생생하게 소개하는 중앙일보 대학 학생기자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미국 대학에 재학 중으로 학생기자단 활동에 관심이 있는 한인 학생들은 지원 가능합니다.

문의: kang.soohyun@koreadaily.com (213)368-3708

[09/20/21] JoongAng Student Reporters (J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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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고등 학생기자(JSR, Joongang Student Reporters)는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고등부 26기, 중등부 8기 학생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학생기자는 학교, 봉사단체 등 커뮤니티 소식 기사와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전하는 칼럼을 작성합니다. 한인 2세의 기사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 기사 화면을 Click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Caitlyn Kim / Grade 10 / Gretchen Whitney High School

중앙 칼리지페어 기사 및 정보 총정리..영어·한국어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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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1/08/13 미주판 1면 입력 2021/08/12 20:25

9월 25일(토) 온라인 생중계
UC어바인, NYU 키노트 스피커로
사전등록자 추첨, 푸짐한 경품도

맥도널드가 후원하는 아시안 최대 교육행사인 제16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9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교육신문 ‘에듀브리지플러스’를 발행하는 미주중앙일보 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칼리지페어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교육 환경과 향후 입시 전략 수립에 대한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해소해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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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프로그램 주제와 강연 내용 기사 보기]
[UCI 입학국장 인터뷰 기사 보기]
[NYU 입학국장 인터뷰 기사 보기]
[STEM 전공설명회 패널 인터뷰 기사 보기]
[25일 생방송 한국어, 영어 시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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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토) UC어바인, NYU 입학국장 & KSEA

9월 25일 미 전역으로 온라인 생중계되는 칼리지페어는 공교육 기관 전문가 초청 행사로 현직 입학사정관과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됩니다.

1) UC계열 대학을 대표해 UC어바인 입학국장이 키노트 스피커로 참여합니다. 팬데믹 이후 화제가 된 2025년도 대입까지 SAT-ACT 점수 제출 불필요 등 UC캠퍼스의 달라진 입학 사정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에 나섭니다. 표준시험 점수 제출이 선택에서 미제출로 변경된 시점에서 예비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과외활동과 에세이 등 항목들의 중요성과 입시 정책 등을 설명합니다.

2) 동부 명문 사립대를 대표해 NYU 입학국장이 참가합니다. 팬데믹 이후 미국 대학 입시 최신 트랜드를 주제로 강연합니다. NYU는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의 ‘세계 대학 졸업생 취업 능력 순위’에서 11위(미국 5위)로 선정(관련기사 보기)된 학교입니다.

3)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공동으로 STEM Major Fair 패널 디스커션을 준비했습니다. CS 등 STEM 관련 교수 및 현직 전문가가 참여해 ‘STEM과 전망을 이야기’합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생방송은 영어와 한국어로 시청 가능합니다.

▶10월 콘텐트 시리즈 방송

10월부터 시작하는 ‘콘텐트 시리즈’는 생생한 사교육 입시 현장의 대입 컨설팅 전문가가 전하는 입시 전략 관련 방송입니다.

1)명문대 합격자 케이스를 바탕으로 한 학년별 전략(주관: Admission Masters)
2)학자금 재정보조의 기초와 효율적인 사전 준비(AGM Institute)
3)공사립대 입학 사정에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과외 활동(Boston Education)
4)명문대 합격자 및 학부모들의 공통점(Ivy College Admissions)
5)입학사정관을 사로잡는 지원서 작성법(T&B Consulting)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립니다.

이 시리즈는 10월 2일과 9일(토) 오전 10시부터 차례로 업로드 되며, 중앙일보 교육포털(www.EduBridgePlus.com)과 미주 중앙일보 유튜브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경품 나눔 이벤트 진행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만의 자랑인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빠질 수 없습니다. 생중계로 진행되는 칼리지페어에 참가하는 시청자들 중 사전등록을 마친 107명을 대상으로 맥북 에어, 아이패드, 애플 에어팟 프로, 기프트카드 100장 등 풍성한 경품 나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경품추첨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반드시 웹페이지(bit.ly/KDeducation2021)를 방문해 사전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등록을 마친 신청자에게는 이메일로 추첨에 사용될 고유번호가 전송됩니다. 이 번호는 당일 칼리지페어 생방송 중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경품추첨 시간에 사용됩니다. 경품 추첨은 행사 진행 중간중간에 무작위로 진행되는 만큼 ‘본방사수’는 필수입니다.

칼리지페어 이후 10월부터 진행되는 콘텐트 시리즈에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업로드 된 콘텐트 시리즈 동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남긴 참가자 중 선정을 통해 에어팟 프로와 기프트카드 나눔을 진행합니다. 모든 행사 참가는 무료입니다.

▶개최일: 9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서부시간)
▶사전등록(24일 마감): bit.ly/KDeducation2021
▶문의 :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213) 368-2518

UC “올해 입시부터 SAT·ACT 점수 평가 항목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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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l 브라이언 주 UC어바인 입학국장

13개 항목 기준해서 학생 평가
지원자의 잠재력 파착에 집중
리더십 갖춘 미래 인재에 초점

명실상부 미국의 최우수 공립대학으로 우뚝 선 UC의 인기만큼 매년 변화하는 UC의 입학사정제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UC가 2025년까지 SAT와 ACT 점수를 지원자 평가 항목에서 완전히 제외하겠다고 발표하며 지원자들은 해당 정책이 처음으로 시행되는 올해 UC대입을 주목하고 있다. 칼리지페어 키노트스피커로 나서는 UC어바인의 브라이언 주 입학국장은 “한인 학생들이 다수 진학하는 UC캠퍼스의 입학전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표준화 점수 제출 정책 변화 등 팬데믹으로 달라진 UC입학사정제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주제로 강연하나?

‘UC입학사정제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 (How to Present Yourself in UC Admission)’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25년 대입까지 UC캠퍼스가 SAT 및 ACT 점수를 지원자 평가 항목에서 제외하겠다는 발표가 이뤄진 후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객관적 척도가 되는 점수가 없어 어떻게 지원자를 평가하는지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입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SAT 점수, GPA 점수 등은 입학사정제에서 일부분을 차지할 뿐, UC가 지원자를 평가하는 항목은 그 외에도 다양하다. 이번 강연을 통해 UC지원을 희망 또는 계획하고 있는 학생과 그들을 지원하는 학부모들이 UC의 대입이 ‘점수’에만 달려있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여젼히 SAT 점수에 대한 말들이 많다. 정말 SAT점수를 고려하지 않는가?

문자 그대로이다. 지난해에는 UC캠퍼스별로 입학사정에 표준화 점수 제출을 지원자의 선택(optional)에 맡기거나 고려하지 않는 정책이 달랐다. 뿐만 아니라 일반 지원자의 경우 SAT 및 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았지만 만약 장학금을 신청하는 학생의 경우 SAT 점수를 제출했어야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2025년까지는 ‘정말’ SAT와 ACT 점수가 지원자 평가 항목에서 제외된다. 기존 UC입학사정제의 지원자 평가 항목은 총 14개인데 올해부터는 SAT와 ACT 성적이 제외된 13개의 항목을 평가하며 지원자의 합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SAT와 ACT 점수가 활용되는 유일한 때는 합격자 발표 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배치고사(placement test) 면제 등의 목적으로만 활용될 경우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UC의 종합적 입학사정제는 SAT 점수 항목을 제외하고 남은 13개의 항목을 통해 지원자를 평가할 예정이다. 캠퍼스마다 13개 항목의 비중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어떤 특정 항목이 과도하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방식이 아니라 균형잡힌 비중으로 지원자를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SAT 점수가 없어도 UC의 입학사정제는 ‘지원자 자신’에 대해 충분히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팬데믹 입시를 토대로 올해 지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지난해 팬데믹 상황 속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발견한 것 중 하나는 일부 지원자의 경우 필요 이상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 등을 개인통찰질문(Personal Insight Questions, 이하 PIQ)에 언급했다는 것이다.

입학사정관 모두 지원자들이 크고 작은 팬데믹의 영향 속에서 대입을 준비한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팬데믹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지대한 변화를 겪은 것이 아니라면 지원자들은 PIQ 작성 시 팬데믹을 떠나 지원자 자신의 온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에세이 작성을 전략으로 세우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UC어바인은 어떤 인재를 찾고 있는지 궁금하다.

UC어바인을 비롯하여 모든 UC캠퍼스는 종합적 입학사정제를 통해 뛰어난 숫자를 넘어 캠퍼스에 어울리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적(quantity)인 부분보다 질적(quality) 부분에 대해 더욱 신경 쓴다고 이해해도 된다.

UC어바인 캠퍼스의 경우 매년 미국 내 공립대 순위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 만큼 학문과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야 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인재, 특히 입학 후 캠퍼스에서, 그리고 더 나아가 캠퍼스의 커리큘럼을 통해 리더로 성장해 졸업 후 자신의 리더십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

이러한 부분은 지원자의 과외활동 중 어떠한 열정을 통해 자신의 리더십을 발휘했는지 등의 이력을 통해 확인하며 무분별한 과외활동 나열보다 1~2가지의 과외활동이라도 ‘왜(why)’ 이 활동인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 스토리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칼리지페어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전할 인사말은?

UC 지원을 계획하는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열린 마음으로 칼리지페어를 시청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UC는 오래전부터 종합적 입학사정제 채택을 통해 점수 넘어 있는 지원자의 잠재력을 평가해왔지만 같은 기간 여전히 많은 지원자는 숫자에만 집중해왔던 것 같다. 이번 칼리지페어를 통해 UC의 종합적 입학사정제와 SAT 점수 항목 이외 평가 항목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NYU “SAT·ACT 점수 제출 선택, 미제출 불이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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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l 케이티 코호넨 NYU 국제입학국장

팬데믹 이후 입시 트렌드 소개
과외 활동은 양보다 질이 우선
봉사 열정과 사회적 기여 중시

팬데믹으로 미국 내 모든 대학의 입시에 큰 변화가 생겼다. 팬데믹으로 SAT와 ACT 시험장이 취소되자 대학들은 시험점수 제출 항목을 의무에서 선택으로 전환했다. UC처럼 시험점수를 아예 제도적으로 평가 항목에서 제외하는 경우도 있었다. 시험점수 제출이 선택사항으로 변경되며 진입장벽이 낮아지자 지원자들은 앞다투어 과거보다 지원 학교를 늘렸고, 전년도 대입은 유례없이 높은 경쟁률과 최저 합격률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올해의 대입은 과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9월 25일 NYU 케이티 코호넨 입학국장의 강연이 그 미래를 진단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어떤주제로 강연하나?

‘미국 대학의 현재 입시 트렌드(Current Trends in US College Admissions)’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팬데믹이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미국 대학 입시에도 매우 큰 변화가 생겼다. SAT와 ACT 시험 제출 선택(optional), 대학들의 대기자명단 확대, 비대면 오디션 및 인터뷰 전환 등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NYU를 비롯한 미국 전반의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최신 입시 트렌드를 정리할 예정이다.

NYU의 SAT점수 제출 정책이 궁금하다.

NYU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AT와 ACT 점수 제출을 지원자의 선택에 맡기는 정책을 펼친다. 그 뜻은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하기로 선택한다면 지원자 평가에 시험점수를 반영하고 제출하지 않기로 선택한다면 시험점수를 평가 항목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지난해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SAT와 ACT 성적을 제출하지 않기로 선택한 지원자들이 받는 불이익에 관한 것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SAT와 ACT 성적을 제출하지 않는 지원자에게 돌아가는 불이익은 없다. 시험성적을 제출했다면 이를 입학사정에 포함시키고, 만약 시험제출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NYU는 학생의 GPA를 더 객관화하여 지원자의 수치적인 평가를 보완하여 평가한다. 팬데믹 상황에도 SAT 시험을 치를 학생에게 추가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는 사실이 아니다.

올 가을 신입생만 놓고 봐도 약 절반은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고 NYU에 입학했다. 그렇기 때문에 팬데믹으로 온전하게 시험을 칠 수 없는 상황이었을 경우 SAT와 ACT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여전히 오해를 가지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이 부분은 칼리지페어에서 한 번 더 강조할 예정이다.

팬데믹으로 과외활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NYU가 특별히 집중하는 과외활동이 있나?

팬데믹의 여파로 과외활동의 모습도 정말 많이 바뀌고 있다. 현장으로 실시되던 봉사활동과 경연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팬데믹 이후 지원자의 SNS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특별활동 등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지원자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플랫폼의 변화와 관계없이 특별활동의 의미와 목적은 온라인 활동이던 오프라인 활동이던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활동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이뤄냈다고 할 지라도 그것이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와 전공, 그리고 열정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개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NYU는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기 때문에 특정 활동을 선호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원자의 열정과 그 활동을 통한 지원자의 ‘목소리’가 속한 커뮤니티와 사회 등에서 어떻게 사용됐는지를 더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NYU는 어떤 인재를 찾고 있는지 궁금하다.

모두가 알 듯 NYU는 전 세계 상업, 문화, 예술의 중심인 뉴욕에 위치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뉴욕의 특성과 부합하여 NYU는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유학생과 학생 배출 국가를 보유한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환경이 어우러지는 캠퍼스 생활에 어울리는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다.

도전하는 정신 또한 NYU가 높게 사는 덕목 중 하나이다. 캠퍼스를 나서면 금융의 중심 월가, 세계적 박물관과 미술관 등 학생들에게 매일 도전이 되는 환경들이 존재하는 것은 NYU 학생들에게 큰 자랑이다. NYU 학생들 또한 최고의 도시가 가져다주는 도전을 즐기며 대학생활을 만끽한다. 혁신과 도전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면 NYU에 지원해 볼 것을 추천한다.

칼리지페어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전할 인사말은?

팬데믹이 예상보다 훨씬 길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힘든 상황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대학 또한 최선을 다해 지원자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것을 신뢰해 주시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대입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균범 기자

16회 중앙일보 온라인 칼리지페어

▶일시: 9월25일(토) 오전10시~오후12시30분(서부기준)

▶스폰서: 맥도널드

▶사전등록: http://bit.ly/KDeducation2021

▶홈페이지:www.edubridgeplus.com

▶문의: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213)368-2518

STEM 전공 설명회…분야별 잠재력과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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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l 칼리지페어 STEM 전공 설명회

STEM 전공 설명회에 나서는 연사들. 왼쪽부터 캘폴리포모나 조진성 교수, 캘스테이트롱비치 채은정 교수, 캘리포니아 침례대학교 헬렌 정 교수, 드림웍스 이도민 특수효과 팀장.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공식후원
졸업 후 다양한 진출 분야 상세 설명
학부모도 참여하면 자녀지도에 도움

STEM의 시대다. 지난 2일 전국대학생및고용주연합(NACE)이 발표한 전국 대졸자 연봉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초임 연봉으로 8만7989달러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석유 공학에 이어 컴퓨터 프로그래밍 컴퓨터 엔지니어링 컴퓨터 사이언스 전기ㆍ전자통신공학 컴퓨터 정보과학이 모두 초임 연봉 상위권을 차지했다. (9월 16일자 기사보기)

지난 6월 에듀브리지플러스가 취재한 실업률이 낮은 전공 톱20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토양학을 비롯해 건축 공학 수학 수의학 생물 공학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6월14일자 기사보기)

STEM만 정공하면 만사가 형통할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대입을 앞둔 지원자가 자신이 STEM에 적성이 맞는지 STEM 전공을 통해 어떻게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STEM 예비 지망생들을 위해 9월 25일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서 열리는 STEM 전공 설명회를 앞두고 패널 연사에 나서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소속 조진성 교수 (이하 조) 채은정 교수 (이하 채) 헬렌 정 교수 (이하 정) 이도민 팀장 (이하 이)을 만나봤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조: 토목공학과 건축을 전공하고 현재 캘폴리포모나에서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채: 학사와 석사로 항공우주 공학을 전공하고 이후 다시 석사와 박사로 조선 공학 및 해양 공학을 전공한 뒤 현재는 캘스테이트롱비치에서 기계 및 항공우주 공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캘리포니아 침례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캘리포니아 침례대학교 질 번스 공대의 학장을 역임했다.

이: 학사와 석사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했고 현재는 애니메이션 회사인 드림웍스에서 특수효과팀의 팀장 및 USC 영화예술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각 연사가 STEM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있다면.

조: 시작은 드라마였다. 과거 건축학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를 시청하게 되면서 건물을 주제와 상황에 따라 설계하고 마무리하는 작업이 위대한 창조 산업이라는 느낌을 받게 됐다. 이후 건설 관련 토목공학과에 진학하게 됐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게 됐다.

채: 어린 시절 파일럿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후 하늘을 나는 동경을 가지게 됐다. 시력이 좋지 않아 파일럿이 될 순 없었지만 비행기와 관련된 전공을 찾던 중 항공기를 다루는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하게 됐다.

정: 학창시절에 수학과 물리 과목을 좋아했고 F-18 전투비행기에 푹 빠진 삶을 살다 보니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이: 어려서부터 수학을 좋아했고 우연히 지인이 ‘컴퓨터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게 된 뒤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학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한 후 미국에 왔다가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활용되는 프로그래밍의 세계를 알게된 뒤 세부전공으로 컴퓨터 그래픽을 선택하게 됐다.

선택한 STEM 전공의 활용되는 분야와 커리어가 궁금하다.

조: 토목 자체도 분야별로 구조 토질 수리 환경 도시 등 다양하게 세분화된다. 그렇기 때문에 분야별로 토목관련 전공으로 졸업한 뒤 건설시공사 설계회사 관공서 및 발주처 개발사 부동산 관련 회사 및 관련 컨설팅 회사 등 민간기업과 공기업 그리고 정부부처 등 다양한 분야로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다.

채: 항공우주학을 전공하게 되면 항공우주관련 산업은 물론 항공기와 맞먹는 규모의 기계를 다루는 중장비 업체 자동차 제조사 항공우주과학 연구소 등으로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다.

이: 요즘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프로그래밍이 사용되기 때문에 구글 페이스북 애플과 같은 IT기업은 물론 영화사 애니메이션 제작사 그리고 게임개발사까지 커리어가 이어지기도 한다.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STEM 설명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인가?

정: STEM 전공의 발전 잠재력과 미래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지금도 빠르게 발전하는 STEM 산업에서는 매일 ‘우수한’ 능력을 갖춘 과학자 개발자 엔지니어들을 찾고 있다. 열정과 적성이 맞는다면 STEM 분야가 얼마나 무궁무진한 발전을 보일 수 있는지 설명회를 통해 나누겠다.

채: STEM 분야의 다양성과 커리어에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남가주를 비롯하여 미국 내 다양한 산업과 커리어에 STEM 전공자들을 위한 기회가 있다는 것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 STEM 전공이 어떻게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 엔터테이먼트 분야에서도 활용이 될 수 있는지 나의 경험을 토대로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나눌 예정이다.

-STEM 전공 설명회 시청을 위해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당부에 말이 있다면?

이: 섣불리 자녀의 미래를 부모가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조력자로서 이러한 설명회에 참석하여 얻은 정보를 자녀와 함께 나누고 미래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학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STEM 설명회를 참석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실 것을 부탁드린다.

정: 이번 STEM 전공 설명회가 STEM 분야에 많은 정보가 없어 선택을 주저하던 학생들의 열정을 일깨워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 STEM 잠재력과 밝은 미래 전망은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 설명회가 STEM 전공 선택을 앞둔 학생들에게 열정을 다시 돌아보고 자신이 미래에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균범 기자

아시안 고교 졸업생 SAT 평점 최고..뉴욕주 11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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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1/09/17 미주판 2면 입력 2021/09/16 21:00

평균 1239점으로 전체 평균보다 179점 높아
뉴욕주 평균 1190점·뉴저지주 평균 1290점

대표적 대입시험인 대학입학자격시험(SAT)에 응시한 학생 중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 점수(평점)가 가장 높았다. 15일 칼리지보드가 발표한 ‘2021년도 고교 졸업생 SAT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SAT에 응시한 150만9133명 중 아시안 학생의 평균 점수가 타인종 학생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1600점 만점에 1239점을 기록했다. 영어(ERW) 점수의 경우 597점, 수학은 642점으로 나타났다.

2개 이상의 인종 혼혈 학생은 평균 점수 1116점으로 아시안 학생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백인 학생이 1112점으로 3번째로 높았다. 전체 응시생의 23%를 차지하는 히스패닉·라티노 학생들의 경우 평균 967점을 기록했으며 흑인은 934점이었다. 전체 응시생 평균점수는 영어 533점, 수학 528점 총 1060점으로 나타났다. 에세이 응시자는 전체 응시자 중 46%였으며 에세이 응시자 점수 평균은 1088점으로 다소 높았다.

즉, 아시안 학생들이 전체 평균 179점이나 높았으며 타인종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우수한 평균점수를 기록한 것이다.

주별로 보면, 뉴욕주 아시안 학생의 평균점수는 1190점(영어 571점·수학 619점), 뉴저지주 아시안 학생들은 1290점(영어 629점·수학 661점)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망대로는 뉴욕주립대(SUNY) 빙햄튼(16.7%)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 SUNY 스토니브룩(16.7%), 뉴욕대(13.8%), SUNY 버팔로(13.8%)로 나타났다. 뉴저지주의 경우 럿거스(38.3%), 로완대(14.9%), 펜실베이니아주립대(13.8%), 뉴저지공대(NJIT)(11%) 등으로 나타났다.

심종민 기자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