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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준비하기] 거대 기업의 경쟁력…제품보다 시스템 일관성 및 지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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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개발도 좋다. 그러나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더 좋다.

출처: Canva

2024년 내 비즈니스의 전문적인 목표는 시스템 구축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현재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순하게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것과 동일한 때가 많다. 이 접근 방식은 하루에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본질적으로 잠재 소득을 제한한다. 이 제한은 의사나 컴퓨터 과학자와 같이 고액 임금을 받는 전문가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내실 있는 성장과 부의 창출의 핵심은 견고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있다. 거대 기업을 살펴보자. 맥도날드는 단순히 버거를 파는 곳이 아니라 식품 생산과 유통에 대한 전체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타벅스는 그저 커피 전문점이 아니라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아마존은 단순한 소매를 넘어 효과적인 상품 배송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이들의 기업 가치는 단순히 제품 뿐만 아니라 시스템의 일관성 및 지속 가능성에 있다.

이는 미국 교육 시스템의 중대한 결함을 강조한다. 숙련된 근로자를 배출하는 데에는 뛰어나지만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공에 필수적인 비전 있는 시스템 구축자를 양성하는 데에는 부족하다. 이러한 불일치로 인해 숙련된 근로자는 풍부하지만 수익성과 확장성을 가진 시스템을 개발할 능력이 있는 개인은 부족하다. 그 결과, 청년들이 기업의 전통적인 직원으로서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관심을 주인 의식과 확장 가능한 시스템 구축으로 전환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시작하기 위한 몇 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다.

▶기업가 교육을 추구하라: 기업가 정신과 경영학 과정을 추구해야 한다. 비즈니스의 기본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도 가르쳐야 한다. Coursera, LinkedIn Learning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은 업계 전문가들의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시스템을 분석하라: 맥도날드, 스타벅스,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의 운영을 연구해야 한다. 그들의 시스템화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시스템이 한 개인에게 크게 의존하면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실제 경험을 찾아라: 효율적인 시스템을 가진 기업의 인턴십 또는 파트타임 근무를 통해 이론적인 연구가 제공할 수 없는 실질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에 참여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 될 수 있다.

▶멘토를 찾아 네트워크를 형성하라: 성공한 기업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시스템 구축 및 관리에 대한 조언을 구하자. 비즈니스 행사에 참석하고 조직에 가입하며 시스템 개발과 관리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멘토를 찾아 나서야 한다.

▶비판적 사고를 개발하라: 시스템 개선에 중요한 혁신적 사고와 문제 해결 기술을 길러야 한다. 상황을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비효율성을 발견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작게 시작하여 배우고 적응하라: 소규모의 프로젝트로 시작하자. 작은 비즈니스를 처음부터 만들어 시작하면 다양한 비즈니스 요소를 응집력 있는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데 중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진정한 배움은 실수하고, 적응하며 시스템 구축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실제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이러한 측면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나는 학생들이 순전한 기술 중심의 교육 사고방식에서 시스템 사고의 복잡성과 이점을 인식하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기술 개발보다 시스템 구축을 강조하는 것이 재정 및 직업적 독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이 접근 방식은 개인이 경제 환경에 단순히 참여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형성하고 방향을 정하는 힘을 주어 더 큰 자율성, 혁신 및 장기적인 성공으로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제임스 박 대표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끝까지 해내는 아이는 뭐가 다를까?…비인지 능력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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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과 일을 하다 보면 처음에 마음은 먹었지만 그 일을 끝까지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많이 본다. 원하는 일 앞에서 쉽게 마음을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농구부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더 크고 더 잘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어진 학생,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먼저 말을 걸었다가 돌아올 반응이 걱정스러워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학생들도 아주 많다. 즉 실패하기 싫어서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고 물러설 이유를 찾는 경우들이다. 하지만 이런 불편한 두려움과 싸워 이기고 시도를 한다면 못할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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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내는 아이는 뭐가 다를까? 자신을 믿는 힘,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힘, 약속을 지키는 힘,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복하는 힘 같은 비인지 능력은 시험으로 측정할 수 없는 삶의 기술이다. 2000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시카고대 제임스 헤크먼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비인지 능력을 계발하는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수십 년 후 학업 성취, 평균 소득, 사회성 면에서 크게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

1. 자기효능감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능력인 ‘나 자신과 연결되는 힘(Self-Management)’부터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인 ‘타인과 연결되는 힘(Interpersonal)’, 내가 결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인 ‘꿈을 실현하는 힘(Goal Setting)’, 문제나 난관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인 ‘문제를 해결하는 힘(Resilience)’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지금까지 만 명이 넘는 아이들을 가르치며 비인지 능력을 계발함으로써 많은 아이가 ‘쉽게 포기하는 아이’에서 ‘끝까지 해내는 아이’로 바뀌는 것을 봐 왔다.

2. 타인과의 의사소통 능력  

어떤 개인 또는 집단이 개인 또는 집단에 대해서 정보, 감정, 사상, 의견 등을 전달하고 그것들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한 이유는 대인관계의 기본이 되며, 제각기 다른 사람들이 서로에 대한 지각의 차이를 좁혀주며, 선입견을 줄이거나 제거해 줄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고자 하는 것을 잘 전달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잘 수렴할 수 있을 때 팀의 생산성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자아실현의 만족감 역시 올라갈 수 있다.  

3. 목표 달성능력

내가 계획하거나 결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은 실천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만일 번번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되고 동기 또한 떨어지기 쉽다. 자신을 효과적인 사람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성장하면 자신이 가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에게 성공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들은 자신에게 큰 도전 과제가 있었을 때 그것을 이뤄냈던 경험이 있었다는 것을 든다. 그 과제가 끝났을 때 다음에 그 일을 다시 할 때는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그리고 무엇을 더 배워야 할지를 되짚어보는 과정을 통해 목표달성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4. 문제 해결능력  

문제나 난관에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이 문제점인지 찾을 수 있어야 하며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한 해결 방안을 찾아내기 위한 다양한 가설을 생각해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각각의 가설이 적용될 때의 장단점을 차례로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해결방안이 제시되었다면 그것을 어떻게 적용할지 정확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며, 그 해결을 위한 진행을 하면서 그 과정에 수정이 필요한지 혹은 더 나은 해결책이 없는지 돌아보고 실행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되면 자신의 삶과 자신이 속한 단체가 직면한 문제들을 더 나은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끝까지 해내는 아이’의 또 다른 특징으로 가장 먼저 ‘늘 기분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기분이 좋아질까? 평소에 원하는 것들이 충족되는 경험이 많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바라는 일이 이루어질 거라고 낙관적으로 기대하게 된다. 부모는  아이의 기본적인 욕구가 잘 충족되도록 해주는 한편, 무엇보다도 부모가 자신의 기분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을 억누르고 참기만 하면 부모의 기분이 나빠져 여유 있게 아이를 대할 수 없다. 아이를 믿고, 적절한 거리에서 지켜보며 늘 아이의 편에 있다는 것만 전해지면 충분하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2024 대입 트렌드 분석: UC와 Common App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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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결과가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 주목 할만한 대입 포인트들은 무엇이 있을까?

이번 글에서는 UC 와 Common App, 두 카테고리로 나누어 대입 변화점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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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Application – 사그라지지 않는 열기

UC대학들을 향한 열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9개의 UC 대학들은 UCLA (146,250명), UCSD(134,439명), UC Berkeley (124,204명), UC Irvine (122,661명)을 필두로 전미기준 올해 역대 최대, 최고 다양한 지원자들을 받았다.

올해 UC 총 지원자수는 캘리포니아 지원의 증가에 힘입어 250,436명으로, 작년 총 지원자수인 246,833명에 비해 1.5% 가량 늘어났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캘리포니아 거주중인 학생의 수는 늘고, 타주 거주 학생의 지원률은 감소했다는 것인데, 이러한 추세는 2030년까지 캘리포니아 학생의 등록을 23,000명 늘리겠다는 UC의 목표 중 하나를 반영하는 것이다. 2008년 경기 침체 이후 주정부 지원금 삭감으로 인해 많은 UC 캠퍼스가 비거주 학생을 더 많이 등록하기 시작했지만, 이 제도를 지지하는 세금을 내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과정을 수정하고, 캘리포니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틀게했다. 예를 들어, UCLA의 경우 지난 10년간 타주 거주 신입생 등록률은 평균 16.78%, 유학생 등록률은 9.7%였지만 두 학생의 등록률이 가장 낮았던 시기는 2023년이었다. 이렇듯 UC의 타주 거주 지원자들의 수의 등록 감소율은 앞으로도 주목할만한 입시 트렌드가 되겠다.

또다른 주목할만한 트렌드는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의 UC 지원율이 17.5% 감소했다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컴퓨터 과학 전공에 대한 수요는 지난 10년간 65%라는 엄청난 증가세를 배경으로 볼 때, 이러한 감소세는 설명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UC Santa Barbara 입학처장 Lisa Przekop은 이러한 역추세에 대해 지난해 전국 컨퍼런스에서 학교 카운슬러들에게 “경쟁이 치열하고 엄격한 이 분야는, 단순한 관심보다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요약하자면 유행을 타는 전공들을 희망하여 남들과 비슷한, 혹은 뒤쳐지지않는 정도의 대입 레쥬메를 준비하여 지원하는것 보다, 본인이 확실하게 희망하는 전공에 한하여 보다 깊은 (Spike) 대입 레쥬메를 준비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UC Santa Barbara의 올해 대입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학과 평균 합격률인 약 30%에 비해, 컴퓨터 과학 전공 학생의 합격률은 고작 10%에 있었다.

Common App – 전미 대입 트렌드 한눈에 보기

올해 전미 대학 지원자들의 수는 1,313,763명으로, 팬데믹 바로 이전인 2019-2020년도 지원자 수인 1,028,175명에 비해 300,0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를 보여준다.

1) 늘어난 Early Application 지원자수

명문대를 (highly selective schools) 기준으로 얼리 지원자들이 늘어났으며, 이는 전체적으로 늘어난 지원자 수들과 연관지어 설명이 가능한 부분이 되겠다. 물론 모든 명문대들의 얼리 지원자 수가 늘었냐고 물으면 그건 아니다. 아이비리그 대학중에서도 최상인 하버드 대학의 경우 얼리 지원자수가 작년에 비해 17% 떨어진 7,921명이 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조건을 성공적으로 갖춘 학생들에 대해 한해 얼리지원의 유리함이 적어지진 않은점은 유의하자.

2) 의무화되는 SAT & ACT 점수

팬데믹 이후 Test Optional 정책을 시행했던 많은 대학들이, MIT, Dartmouth, Georgetown, 플로리다 주의 전체 대학들을 필두로 다시 SA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아이비리그에서도 5개의 대학 (하버드, 예일, 브라운, 다트머스, 코넬) 들도 시험점수를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였다. 이는 하이스쿨간 천차만별인 학과목 난이도로 인한 성적 인플레이션과 특별활동 여부에 있어 부유한 집안의 학생들이 더 이익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인데, 앞으로도 점차 많은 대학들이 시험점수를 다시 의무화 하겠으며, 좋은 시험점수는 학생의 학업적능력을 단순명료하게 증명하는 장치임을 기억하자

3) 특혜 및 특례의 변화

작년 6월 미국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소수 인종에 대한 특혜 Affirmative Action이 없어지고, 포모나, MIT, 엠허스트 대학들을 포함한 몇몇의 대학에서 Legacy admission에 대한 특혜를 없애면서, 학생들은 본인의 성장배경과 경험에 대한 다양성을 대입원서에 녹여내는것이 더 중요하게되었다. 이로써 대학 지원자수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에서, 어떻게 본인의 학업능력 및 특별활동 이력을 퍼스널 스토리에 적용하는지가 성공적인 대입의 열쇠가 되겠다.  

크리스 차 원장 / 아이앤트에듀케이션
문의: (323)413-2977
iantedu.com

인디애나 초등학교, 첫 주 4일 수업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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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중앙일보]

[빈튼 초등학교 페이스북]

인디애나 북서부 초등학교가 인디애나 주 최초로 주 4일 수업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인디애나 라파예트 학군은 최근 “학교 이사회의 투표를 거쳐, 오는 2024-2025학년부터 빈튼 초등학교(Vinton Elementary)는 주4일 수업 시스템으로 변경된다”고 발표했다.  

학군 측에 따르면 빈튼 초등학교는 다음 학년도부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연간 6차례의 금요일은 ‘교사 개발일'(Professional Development Days)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빈튼 초등학교는 일년동안 총 6만4000분에 해당되는 151일동안 수업을 진행하는데 이는 인디애나 주의 최소 교육 시간보다 1만 분 가량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정에 대해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선택권이 있어 좋다”라는 찬성 의견과 “맞벌이를 하는 부모들의 시간 및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반대 의견으로 엇갈리고 있다. 

#. 식료품점 팍스트랏•돔스 키친, 전체 매장 전격 폐쇄

시카고에 본사를 둔 식료품점 팍스트랏(Foxtrot)과 돔스 키친앤마켓(Dom’s Kitchen & Market)이 시카고를 비롯한 미 전역 매장 30여곳을 모두 전격 폐쇄했다.  

업체측은 지난 23일 온라인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팍스트랏과 돔스 키친 매장 모두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돔스 키친과 팍스트랏 매장은 미 전역에 각각 2곳, 33곳이 있는데 시카고•오스틴•댈러스•워싱턴DC에 소재하고 있다.  

두 회사의 모기업인 ‘아웃팍스 호스피탤리티'(Outfox Hospitality)가 왜 모든 매장의 문을 갑자기 닫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아웃팍스측은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지만,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며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고객들의 지지와 팀원들의 헌신에 감사했다”고만 전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돔스 키친과 팍스트랏 직원들은 폐쇄 당일인 23일까지 아무런 공지를 받지 못했다며 이튿날인 24일부터 아웃팍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근로자 권리에 따라 아웃팍스는 팍스트랏과 돔스 키친의 폐쇄 60일 전까자는 이를 직원들에게 공지했어야 한다”며 소송을 통해 60일의 체불임금과 각종 혜택을 요구할 계획이다.  

돔스 키친과 팍스트랏은 지난 해 11월 합병했다.

Kevin Rho 기자

뉴욕시, 교육 통해 증오범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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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중앙일보]

6~12학년 커리큘럼에 포함
다양성 등 5개 레슨으로 구성
아시안 관련 자료는 아직 미비

뉴욕시가 증오범죄 근절에 청소년 대상 교육이라는 처방을 내렸다.

30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시 차원서 공립교 6~12학년생을 대상으로 의무 시행될 증오범죄 방지 교육 커리큘럼 ‘증오범죄와 그 영향’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시 형사사법국(MOCJ) 산하로 2019년 꾸려진 시 증오범죄방지국(OPHC)이 교육국(DOE)의 지원을 받고, 교육단체 FHAO(Facing History and Ourselves)와 협력한다. 개발은 FHAO가 맡는다. 교육 구체안에는 ▶다양성 ▶비판적 사고 ▶세계시민교육 등을 중심으로 한 5개 레슨이 꾸려진다. 특히 ▶증오범죄 동기 및 행동 인지법 ▶증오범죄 시사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포용하는 법 등에 중점을 둔다.

아담스 시장은 “시 전역서 증오범죄가 만연한 상황서 아이들은 임계점에 있다”며 “이 같은 상황서 다양성·포용성을 가르치는 것은 증오범죄의 유혹에서 아이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종교·문화, 젠더를 이유로 벌어지는 범죄를 막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뉴욕 시민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빵 나누며 연대하기(Breaking Bread , Building Bonds)’ 캠페인을 연관지었다. 당시 특히 기승을 부렸던 인종 혐오 범죄와 관련해 서로의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시행한 방안으로, 다름을 이유로 분리하던 문화를 벗어나 함께 식사하며 존중하자는 캠페인이다. 당시 시는 1000끼를 목표로 서로 정체성이 다른 이들의 식사비를 지원했다.

FHAO 이날 기준 현재 개발중인 커리큘럼은 먼저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일반은 홈페이지(www.facinghistory.org)에서 지난해 11월 버전의 커리큘럼 가안을 볼 수 있다. 미니레슨은 ▶증오범죄가 다른 범죄와 다른 점 ▶증오범죄는 어떻게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가 ▶증오범죄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누구인가 ▶증오범죄는 어떻게 학교현장에 영향을 미치는가 ▶어떻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나의 5개 시리즈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이슬람포비아 ▶홀로코스트 등에 대한 교육자료가 있지만, 15개의 과외자료중 7개가 이슬람에 관한 것인 등 아시안 관련 자료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태다. 이와 관련한 본지 질의에 FHAO는 응답하지 않았다. 교육과정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뉴욕시경(NYPD) ‘CompStat 2.0’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15~21일 시 전역서 증오범죄는 전년 동기(11건) 대비 36,4% 감소한 7건이다.

강민혜 기자

[ASK 교육] 아이비리그도 SAT점수 의무화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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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올해 명문 사립대들이 잇따라 지원자를 대상으로 SAT, ACT 등 표준시험 점수 제출 의무화 정책을 복원시키고 있다. 코넬대도 여기에 동참했는데…

▶답= 코넬대는 2026년 가을학기 입시부터 모든 단과대 지원자들이 SAT, ACT 점수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하버드대, 예일대, 브라운대, 다트머스대에 이어 아이비리그 대학 중 5번째로 표준시험 의무화 정책을 재도입했다.  

출처: Canva

일단 2025년 가을학기 입시에는 시험 점수 제출 의무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 주니어들에게는 선택사항이 된다. 그러나 대학 측은 “가능하면 표준시험 점수를 제출할 것”을 주니어들에게 권고했다.  

코넬대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하자 8개 단과대 중 5곳이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도입했고, 나머지 3곳은 시험 점수를 아예 고려하지 않는 테스트 블라인드 정책을 채택했다. 코넬대의 표준시험 태스크포스는 2020년 이후 입시 관련 자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GPA, 클래스 수준, 에세이, 추천서 등 다른 요소들에 표준시험 점수를 추가할 경우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확실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비록 표준시험 점수는 학생의 적성이나 잠재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순 없지만 태스크포스가 얻은 데이터를 특정 맥락 안에서 분석하면 해당 학생이 코넬대에 진학한 후 학업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태스크포스는 “표준시험 점수를 제출한 후 합격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더 높은 GPA를 보유했고, 대학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2022 가을학기 코넬대 신입생 중 91%가 SAT 또는 ACT 시험을 최소 한번 치렀지만 같은 입시 사이클 지원자의 28%만 시험 점수를 제출했다. 시험 점수를 내지 않은 학생 중 일부는 점수를 제출했더라면 합격했을 것이라고 대학 측은 전했다.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요구하는 명문대가 늘어나는 것은 이들 대학이 시험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표준시험이 중요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시험 또한 입학 사정에서 고려되는 여러 요소 중 하나일 뿐이다.  

만점에 가까운 표준시험 점수가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높지만 시험 점수를 여러 요소가 결합된 맥락 안에서 들여다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과도한 학교 숙제 금지…가주 하원서 법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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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의회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과도한 숙제를 내주는 걸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필라 시아보 하원의원(민주·샌타클라리타)이 발의한 이 법안(AB2999)은 일명 ‘건강 숙제법’으로, 숙제 자체를 금지하지 않지만, 교육구와 학교가 학생의 신체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숙제를 낼 수 있도록 교직자 및 학부모 등으로부터 여론을 수렴해 관련 정책을 수립하도록 의무화시킨다.  

법안 상정자인 시아보 의원은 간호사 출신으로, 최근 6학년생 자녀가 숙제로 힘들어하자 법안을 마련했다고 지역 언론인 폭스 채널40 뉴스는 29일 보도했다.

시아보 의원은 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대가 바뀌었다. 숙제 정책도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효과적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이 법안은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아보 의원에 따르면 스탠퍼드 대학과 비영리재단 챌린지 석세스가 3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을 상대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의 45%가 스트레스 원인 1위로  숙제를 꼽았다. 또한 가주 고등학생 1만3000명 가량은 숙제를 위해 매일 밤 최소 2.5시간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장연화 기자

강드림재단, 장학생 50명 모집,,,대입 예정~대학원 1200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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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재단 강드림재단(KDF·Kang Dream Foundation·회장 강창근)이 ‘2024 강드림재단 장학금’ 모집을 시작한다.  

출처: Canva

대상은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50명으로 고등학생은 600달러,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1200달러씩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현재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대학 입학 예정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장학금 신청 서류는 ▶자기소개서 ▶입학허가서 혹은 재학증명서 사본 ▶성적표(누적 학점 4.0 만점  기준 3.0 이상) ▶추천서 등이다. 단 전년도 장학금 수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마감은 5월 10일로 info@kangdreamfoundation.org로 제출하면 된다. 

비영리재단 강드림재단은 한인 대형 의류기업 엣지마인(Edgemine) 강창근 회장이 지난 2013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했다. 강회장은 강드림재단을 통해 한인단체와 정부기관 지원에 이어 2020년 장학사업을 시작하고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설립 첫해 2만5000달러로 시작한 강드림재단은 2018년부터 35만달러로 기부금을 늘리며 해마 최대 35곳의 단체를 지원했다. 2020년 10만 달러 장학금 쾌척을 시작으로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강회장은 본지와 설립 1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넥스트 미션은 차세대 단체 설립 지원”이라며 “팬데믹 동안 한인회가 세대 교체된 뒤 활동이 활발해진 것을 보고 차세대들이 한인사회에서 네트워크 할 수 있는 단체 설립과 지원에 대해 고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은영 기자  

교육부 FAFSA 오류 재처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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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내로 대학에 전달
SSN 없어도 양식 제출 가능

연방 무료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오류사태 여파로 대학별 재정지원 내역 통보가 미뤄지다 결국 신입생들의 대학 선택일인 5월 1일을 넘긴 가운데, 교육부가 드디어 오류 사항에 대한 재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일 교육부는 “부정확한 IRS 세금 데이터로 인해 수정이 필요했던 학생 정보 기록(ISIR)의 재처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신규 FAFSA 제출 및 수정된 ISIR 모두 제출 후 1~3일 이내로 대학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사회보장번호(SSN)가 없는 지원자도 이제 FSA(StudentAid.gov) 계정을 생성한 후 즉시 온라인 FAFSA 양식에 접속해 양식을 제출할 수 있다. 앞서 SSN이 없는 지원자의 2024~2025학년도 FAFSA 신청에 오류가 발생해 제대로 접수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자, 교육부가 한시적으로 SSN 없는 개인도 즉시 양식 제출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한 것이다. 다만 SSN이 없는 학생은 연방 지원금을 받기 전 학교를 통해 적격 비시민권자 신분을 확인받아야 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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