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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과기협 미술대회 개최…K~12학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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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4.04.22 19:02

4월 27일 신청 마감
KSEA 회원 자녀 대상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손용호)는 미국에 거주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K~12)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아트 콘테스트(포스터)를 개최한다.

주제는 ‘Sailing Around Our New World’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온라인을 통해 먼저 참가 신청을 한 후 작품을 사진으로 찍어서 이미지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마감은 오는 27일까지다.

참가 자격은 미국에 거주하는 K~12학년 학생으로 부모 1명 또는 보호자가 KSEA 회원이어야 등록이 가능하다.  

신규 회원은 웹사이트(www.ksea.org/signUp)에서 연회비(35달러)를 지불하고 가입할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은 이메일로 받은 링크를 이용해 작품 사진을 5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학생 1명당 1개의 작품만 접수할 수 있으며,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만 허용된다. 디지털 이미지는 접수하지 않는다. 시상식은 5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작품 심사는 ▶K~2학년 ▶3~5학년 ▶6~8학년 ▶9~12학년의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그룹별 전국 수상자들에게는 1등 300달러, 2등 200달러, 3등 1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수상작들은 카밀 월드 버추얼 갤러리( www.ohhh-inc.com)에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steam.ksea@gmail.com

SAT 응시 10% 증가, 점수는 22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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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4.04.22 20:06

아시안 점수 최고…평균 1219점

sat scores, 3D rendering, triple flags

하버드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대학입학자격시험(SAT) 점수 제출 규정을 다시 부활시키고 있는 가운데, 응시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칼리지보드가 최근 발표한 ‘2023년도 고교 졸업생 SAT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미전역에서 SAT에 응시한 학생 수는 191만3742명으로, 전년도(173만 명) 대비, 10% 증가했다.  

인종별로는 백인 학생이 75만2632명이 응시하며 전체 응시 학생의 39%를 차지했다. 그 뒤로 히스패닉(46만2186명· 24%), 흑인(22만5954명·12%), 아시안(19만4108명·10%) 순이다.  

응시자 수는 늘었지만, 점수는 하락했다. 전국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1600점 만점에 1028점으로, 전년도 점수(1050점)와 비교하면 22점이 떨어졌다. 특히 수학 점수가 2022년 521점에서 2023년 508점으로 크게 낮아졌다. 영어 점수는 520점으로, 지난해의 529점에서 9점 떨어졌다.

교육 관계자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원격수업 등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된 후 낮아진 학업 수준이 완전히 회복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시안 학생의 경우 평균 점수는 1219점으로, 전체 평균 점수보다 월등히 높지만 1년 전의 1229점보다는 10점 하락했다. 영어 점수는 596점에서 593점으로, 수학은 633점에서 626점으로 파악됐다. 아시안 학생의 평균 점수는 인종별 점수에서도 여전히 가장 높다.

한편 주별로 보면 캘리포니아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 수는 12만2914명이다. 가주 학생의 평균 점수는 1082점(영어 546점, 수학 536점)이며, 아시안 학생은 1263점(영어 621점, 수학 642점)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유럽으로 떠나는 학부 유학, 학비 저렴하지만 영어 이외 현지어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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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4.04.21 18:09

교양과목 중시하는 미국 대학 비해
유럽은 전공 집중 ‘3년 학사’ 가능

학부과정에서 전공학과에 초점을 두는 유럽대학은 3년만에도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빙닷컴 copilot생성]

다양성을 추구하는 미국 대학 교육시스템이 항상 성공적인 것은 획일적이지 않고 여러가지 대안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다양성이 바로 문명의 발전 원동력이라고 본다. 그래서 미국 대학은 교환 학생, 제휴 캠퍼스 등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학생들의 다양성 함양을 돕고 있다. 이런 기류 덕분인지 미국 고교 출신 학생들이 유럽 및 타국 대학으로 아예 유학을 떠나는 것이 드물지 않다.  

학생들은 캠퍼스 생활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미국이나 유럽 어디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좋을지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몇 가지 주요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  

미국에 온 유학생의 사례를 우선 살펴보자. 파키스탄 국적의 한 학생은 예비 학부생으로서 미국의 20개 이상의 대학, 터키의 몇몇 대학, 영국의 여러 학교에 지원했다. 그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 , 영국 셰필드대 , 웨일스 카디프대 등 유럽 학교에서 합격과 장학금 제의를 받았지만 미국 노던 아이오와대를 선택했다. 2019년에 화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노던아이아와(UNI)는 양질의 교육, 많은 기회, 평화로운 캠퍼스 환경으로 중서부 지역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고 만족했다. 이 학생의 사례와 다르지 않게 시간과 비용, 전공, 학교와 프로그램, 대학생활 측면에서 정리해 봤다. 최근에는 한국으로 유학 가는 백인 학생도 있는데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시간과 비용
유럽과 미국의 고등 교육을 비교할 때 고려해야 할 한 가지 요소는 학위를 취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미국 대학은 일반 교육 과정을 요구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폭 넓은 교육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유럽 대학은 특정 연구 분야에 더 집중하는 심도 있는 교육을 선호한다.

미국과 영국의 눈에 띄는 차이점은 학위 취득에 소요되는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데 4년이 걸린다. 스코틀랜드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는 학위를 취득하는 데 일반적으로 3년이 걸린다. 그러나 미국의 모든 학사 학위가 4년이 걸리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CLEP 또는 AP(Advanced Placement) 또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통해 고교에서 취득한 여름 강좌나 대학 학점을 통해 빠르게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반면 전공 변경이나 추가, 연구나 해외 유학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기회로 인해 졸업하는 데 4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

학위 취득 기간은 또한 비용 문제를 야기하는데, 미국 대학과 유럽 대학을 비교할 때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독일의 대부분 공립 대학은 실질적으로 등록금이 없다. 심지어 하이델베르그 대학과 같은 세계적 수준의 기관도 마찬가지다. 프랑스의 경우 학사 과정의 경우 연간 3000달러, 석사 프로그램의 경우 4000달러가 들어간다.  

그러면 백인 학생이 한국에 유학한다면 어떨까. 유학생을 위해서 내국인 학생과 다른 장학제도가 있어 미국 보다는 학비가 저렴하지만 학위 취득기간은 프로그램에 따라 매우 다르다. 한국인만 듣는 수업을 수강한다면 재학 기간을 연장해야 할지도 모른다.

전공
미국 대학과 유럽 대학의 전공 선택에는 차이가 있다. 미국은 학생들에게 엄청난 유연성과 자유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학사 프로그램에는 일반 교육 과정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고 특정 전공에 대한 전념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제공한다. 심지어 추가 시간도 준다. 전공이 지정되지 않은 대학에서 공부하면 평생 직업 결정을 내리는 것과 병행하여 성장하고 배울 수 있다. 미리 결정하고 나중에 후회하기보다는 세상을 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할 수 있는 유연한 시간을 제공한다. 추가 전공 이나 부전공을 추가하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유럽 대학에서는 학생들은 특정 학위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즉시 그 분야를 시작해야 한다. 학생의 의사 결정 과정에는 졸업 후 목표가 포함돼야 한다. 인턴십 뿐만 아니라 졸업 후 취업이 가능한 도시까지 고려해야 한다. 한국의 경우, 미국식보다는 유럽식에 가깝다. 융통성 있는 과정을 추구하지만 전공과목 수업중 영어 강의에 대한 불만이 아주 없는 것이 아니다.  

학교 및 프로그램 유형
미국과 유럽 모두 오랜 역사를 지닌 고등교육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유학생들이 옵션을 비교해 보면 제공되는 학교와 프로그램 유형의 차이를 알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는 수백 개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가 있는 반면, 유럽에는 비교적 적은 숫자만이 있다.

미국의 프로그램을 보는 많은 학생들은 교육 기관의 다양한 유형에 매력을 느낀다.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대규모 공공 연구기관, 소규모 민간 교양 교육기관, 도시 또는 교외 교육 기관에서 공부할 수 있다.

유럽의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인 영국에서 학생들은 대도시 중심지부터 외딴 교외까지 다양한 위치에 있는 매우 다양한 대학을 찾을 수 있다. 영국에는 다양한 전문 분야를 다루는 160개 이상의 대학이 있다. 11세기에 설립된 대학, 산업 혁명 이후 발전한 대학, 학생들에게 새로운 산업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1960년대에 설립된 학교가 포함되어 있다.

모두 비즈니스 및 산업과의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학생들이 선택한 직업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전문가들은 유럽에는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을 수 있으므로 예비 유학생들은 외국어를 배워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한국의 경우, 가급적 명문 대학을 다니는 것이 좋다. 최소한 서울에 있는 대학을 추천한다.

대학 생활
예비 유학생들은 미국과 유럽 대학의 캠퍼스 생활 차이도 고려해야 한다. 일부 유럽 대학에서는 캠퍼스 기숙사를 제공할 수 있지만 강력한 캠퍼스 문화는 없다. 그래서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도시 생활에 더 많이 통합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유럽 대륙에서는 모든 활동 또는 대부분의 활동이 한 캠퍼스 위치에 집중돼 있는 대학이 거의 없으며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학생 기숙사는 캠퍼스와 가깝지만 도시 어느 곳에나 위치할 수 있으며, 대학 학과도 다른 지역에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함부르크 대학교에는 하나의 대규모 중앙 캠퍼스가 있지만 다양한 학과가 도시 전역에 분산되어 있다. 이것은 또한 학생들이 강의 사이에 이동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유럽에서 매우 흔한 일이다.  

대조적으로, 미국 대학은 일반적으로 기숙사, 대학 스포츠 , 남학생 클럽, 여학생 클럽 및 클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캠퍼스 생활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캠퍼스 커뮤니티와의 강력한 정체성을 개발하고 대부분의 사회생활은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다.  

안전은 일반적으로 캠퍼스 생활을 논의할 때 주제다. 자녀의 안전이 걱정되는 부모에게는 유럽의 도시가 더 안전한 선택처럼 느껴질 수 있다. 북유럽 국가의 수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 중 하나이며, 학생들은 미국에 비해 훨씬 낮은 등록금으로 더 높은 순위의 대학을 찾을 수 있다.

결국 학생은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미국에 살면서 자기에 맞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핀란드 헬싱키에서의 몇 년은 교육이 아무리 좋더라도 올바른 선택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영어와 한국어 이중 언어 능력자라고 해도 한국은 생활하기가 만만하지가 않을 수 있다. 외국인 유학생은 대부분 기숙사에서 생활하므로 이점이 있다.

장병희 기자

한미가정상담소 인턴십 제공…34주년 맞아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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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4.04.21 15:10

전문상담 과정 트레이닝

유동숙 한미가정상담소 소장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한미가정상담소가 상담 전문인력 양성 확장에 나선다.

이는 예방 차원의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가정상담소는 이를 위해 전문상담 대학원 과정에서 트레이닝 시간이 필요하거나 상담 관련 인턴십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동숙(사진) 한미가정상담소장은 “상담 전문 인력 양성은 상담소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필요한 손길을 더 적극적으로 내미는 역할을 한다”며 “전문 상담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한인은 이메일(hfccinoc@gmail.com)로 이력서를 접수하면 된다.

비영리재단인 한미가정상담소는 지난 1990년 가든그로브에서 시작됐다. 미국에 이민 온 한인들이 낯선 현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소외된 한인 이웃들을 지원하고 보살피자는 취지에 설립됐다. 꾸준히 활동해온 결과 지금은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 혼혈 등 다문화 가정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한 상태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정신적 스트레스나 문제에 직면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전문 상담치료 프로그램이다. 상담소에는 전문 상담가 5명이 상주하며 개인, 부부, 가족, 그룹 단위로 상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정신 건강 예방 교육과 사회이슈 교육 세미나도 지역사회나 특정 그룹의 요청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매달 모이는 ‘등대’ 모임을 통해서는 정신병 환자를 가진 가족들에게 그룹 상담치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사랑방’ 프로그램은 한인들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도를 높일 수 있도록 미술, 공예 등 다양한 문화 수업을 운영한다.

유 소장은 “상담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삶이 변화된 분들 일부는 상담소로 돌아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된 분들과 시간을 보내며 그분들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어 보람차다. 앞으로도 한인 및 지역사회에 필요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14)873-5688

김경준 기자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15명 2천불씩, 29일 신청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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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4.04.21 20:03

대학생 및 입학 예정자 대상

한인장학재단(Korean Heritage Scholarship Foundation)이 대학생 및 2024년도 대학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은 4.29 폭동 당시 한국 정부가 출연한 123만 달러를 종잣돈으로 29년간 장학금을 지급해 왔고 올해로 30회를 맞는다.  

앨런 박(사진) 신임 이사장은 “장학재단은 주정부에 ‘한미 에드워드 리 장학 재단’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돼 있다. 에드워드 리는 1992년 폭동 당시 한인타운을 지키다가 목숨을 잃은 젊은 한인 청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4.29 폭동의 의미를 돌아보고 이를 후세에게 전하고자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1994년부터 2023년까지 29회에 걸쳐 102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금은 4.29폭동 피해자의 자녀가 모두 자라서 장학금 신청자격이 더욱 넓어졌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목적이 크다”고 전했다.

장학금 신청은 현재 대학생이거나 2024년도 가을학기 입학 예정자여야 한다. 또한 4.29폭동 피해자의 자녀, LA지역 경찰·소방관·셰리프 대원의 자녀와 소수계 자녀들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학원생은 포함되지 않는다.

장학금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한인장학재단 웹사이트(koreanheritage.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에세이, 학교 성적 증명서, 연방 무료 학자금 지원서(FAFSA) 등이 필요하다.

이중 에세이의 경우 ‘본인이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주제이며 신청 마감은 4월 29일까지다.  재단은 신청서를 검토한 뒤 15명을 선발해 각각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한인장학재단은 한국 정부의 출연기금으로 시작해  29년간 투명하게 운영해온 곳이다. 세금 혜택도 가능하니 개인 기부나 기부에 뜻이 있는 사람은 동참해달라”고 한인사회의 참여를 촉구했다.

▶접수 장소: 1111 Crenshaw Bl., LA, CA. 90019

▶문의: (213)453-7378 Anna Cho 총무 이사

넥스트젠 엑스포 올해는 중앙일보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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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 등 비영리 단체 축제
27일 LA한인회관 주차장서 개최
20여 단체 부스차려 활동 소개

지난해 LA한인타운 코리아타운플라자에서 처음 개최한 넥스트젠 엑스포에서 비영리 단체 및 한인 학생 단체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상진 기자

한인 학생 단체 및 사회 단체 등 비영리 단체들의 축제인 ‘2024 넥스트젠 엑스포’가 이번 주말인 27일(토) 열린다.

넥스트젠 엑스포는 비영리 단체들이 모여 각 단체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행사다.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임에도 성황리에 개최된 데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올해 넥스트젠 엑스포는 LA한인회, 헤더 허트 10지구 시의원실이 후원하고 미주중앙일보가 단독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한다. 행사는 27일 LA한인타운 한인회 주차장(981 S. Western Ave)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NGA차세대애드보캣즈의 헬렌 김 대표는 “많은 학생이 교내 클럽을 운영하지만, 실제 쇼케이싱에 참여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실질적으로 본인들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헤더 허트 시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참여 단체들은 각각 부스를 배정받고 준비한 홍보영상 상영 및 설명회를 통해 각 단체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하게 된다. 학생 단체들은 영상 기획부터 제작, 편집까지 직접 맡아 제작하고 발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무술 시범과 피아노 연주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넥스트젠 엑스포는 기존 비영리 단체, 대중의 관심이 필요한 신생 사회단체 및 학생 운영 단체들을 커뮤니티에 소개하고, 단체들엔 상호 유용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각 사회 기구는 당일 부스에서 맞춤 상담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참가 등록된 단체는 한인 학생 단체 및 LA한인회, 한미연합회(KAC), LA카운티정신건강국 등을 포함해 총 21곳이다.

LA경찰국(LAPD)과 LA소방국(LAFD) Cadets, 육군, 미군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이날 운영되는 부스에서 공유 받을 수 있다. 당일 행사 안내, 부스 운영, 음향 설비 보조 등에 참여하고 봉사활동 이력을 쌓을 수 있다.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각자 좋은 취지로 모여 커뮤니티를 위해 서비스하는 단체들의 행사를 보조하고, 우수한 교외활동 이력을 쌓을 수 있다는 게 넥스트젠 엑스포가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하는 이유다.

김 대표는 “부스로 참가하지 않는 학생들도 참여해서 스펙과 경험을 쌓고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424)253-5558, aboutnga@gmail.com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세계기독간호재단 장학생 공모…10명 선발 1000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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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수정 2024.04.21 14:45

내달 31일 접수 마감

세계기독간호재단 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재단 제공]

세계기독간호재단(WCNF, 총회장 안젤라 서)이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남가주의 간호대학 재학생 또는 입학 예정자다. RN(Registered Nurse) 과정 학생만 신청할 수 있다. LVN 또는 LPN 프로그램은 제외된다. 재단 측은 최소 10명을 선발해 1인당 1000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500달러씩 두 번에 나눠 지급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간호대학 재학 증명서 또는 입학 증명서, 성적증명서, 에세이다.

신청서는 WCNF 웹사이트(wcnf.org)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에세이 주제는 간호사가 되길 원하는 이유와 앞으로 간호사로서 성취하고 싶은 목표다. 자기 소개 내용을 포함, 글꼴 크기 11폰트로 2쪽 이내 분량으로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서류는 우편(1946 W. 147th St, Gardena, CA 90249) 또는 이메일(wcnfusa@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는다.

신청 마감일은 5월 31일로 당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장학생 선정 결과는 7월 15일 개별 통지한다. 장학금 수여식은 8월 10일(토) 정오 가디나의 WCNF 본부에서 열린다.

WCNF는 간호 활동과 사업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자 1998년 원로 기독교인 간호사들이 주축이 돼 창립한 비영리단체다.

문의는 이메일(wcnfusa@gmail.com)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한인 학부모 위한 대입 준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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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교육자연합 등 공동 주최
5월18일 오전9시 호바트 초교

한인 학부모들을 위한 대입 세미나가 오는 5월 18일 오전 9~11시 한인타운 올림픽과 하버드에 있는 호바트 초등학교(980 S. Hobart Blvd.) 도서관에서 열린다.

LA고등학교의 지경희 대입 카운슬러가 이날 한인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대학 입학준비에 관해 설명한다. 이어 제프 김 어바인교육구 교육위원이 나와서 미주 한인사와 정체성 교육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학부모·교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등록 절차는 없다.

한인 학부모 세미나 안내문
한인 학부모 세미나 안내문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한미교육자연합(KAEA·회장 민디 박)과 남가주한국학원(이사장 박성수)과 공동으로 뿌리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녀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976년 설립된 KAEA는 매년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해왔으나 팬데믹 기간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진행하고 있다.  

LA총영사관은 앞으로 KAEA와 함께 이들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 drsuzieoh@gmail.com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작년 뉴욕주 고교 졸업생, 펠그랜트 2억2500만불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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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저소득층 학생 FAFSA 정보 부족
신청 양식 작성 까다로워 포기도
  

각종 오류로 올해 무료연방학자금신청서(FAFSA) 제출 건수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지난해 뉴욕주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FAFSA 미신청으로 펠그랜트 연방지원금 2억2500만 달러를 놓친 것으로 나타났다. ‘펠그랜트’란 저소득층 학생에게 연방정부가 무상으로 일정액의 대학 학비를 보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원 액수는 신청자의 재정 형편에 따라 다르다. 

전국대학진학네트워크(NCAN)가 올해 1월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뉴욕주 고교 졸업생들의 FAFSA 신청 완료 비율은 62.3%로, 50개주 중 9위였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펠그랜트 수혜 대상인 학생들이 FAFSA 미신청 및 대학 진학 포기 등 이유로 놓친 적격 연방지원금 액수는 뉴욕주(2021년 약 2억500만 달러, 2022년 약 2억2만 달러, 2023년 약 2억2500만 달러)가 전국 50개주 가운데 4번째로 많았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FAFSA에 대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정보 부족’을 꼽았다. ‘FAFSA 제출 의무화’ 법안을 발의 후 추진 중인 앤드류 거나디스(민주·26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은 “수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FAFSA 신청이나 펠그랜트 수혜 자격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대학 진학을 꿈조차 꾸지 않는다”고 전했다. 

복잡한 양식 역시 신청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조나단 제이콥슨(민주·104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은 “부모님의 도움 없이 혼자 신청서를 작성하는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복잡한 양식에 신청을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Waitlisted? Rejected? 실망스런 대입결과, 무엇을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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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도 봄이 만연하는 계절인 4월이 왔다.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4월이지만, 많은 12학년 학생들에게는 긴장감이 넘치는 시기가 아닐 수 없다. 대입결과들이 하나 둘씩 확정지어지면서, 누군가에게는 만족스러운, 또 누군가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지고 대학생활을 계획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그저 합격한 대학중에 하나를 골라가는 선택지밖에 없는것일까? 답은 No 다.

출처: Canva

여타 다른 일들과 마찬가지로, 대입도 끝나기 전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오늘 글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의 1%의 가능성이라도 잡는법과 생각해볼 수 있는 추가 옵션들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Waitlisted

많은 학생들이 가장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결정은 본인이 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Waitlist를 받았을 경우이다. 물론, rejected된 상황보다야 긍정적이지만, 대게 5월 1일 이후부터 합격여부를 알려주는 waitlisted 과정은 여간 고통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럼 그 시간을 그저 고통스럽게 기다려야만 하는가?

아니다. Waitlisted 된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행동을 취해야한다. 먼저, 입학하고자 하는 대학교의 추가적인 요구 사항 및 보완 자료가 무엇인지를 파악하자. 예를 들면, 12학년 2학기까지 업데이트 된 성적표, 수상 내용, 추가 추천서, 추가 에세이 등  본인이 원하는 대학교가 허락하는 추가 자료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준비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는 입학처에 꾸준히 연락하여 이 대학이 본인의 1순위 희망대학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또한 12학년 2학기 끝까지 올 A성적을 유지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활동들을 끝까지 전념하여 열정을 보여주자.

 We regret to inform you, but…?

대입결과를 받는 학생들에게는 다소 익숙한 구절인 “We regret to inform you” 라는 구절은, 의미 그대로 “이런 소식을 전하게되어 안타깝다” 라는 뜻인데, 유추할 수 있다시피 학생의 대입을 거절하는 경우에 보통 쓰는 표현이다. 하지만, 우리가 집중해야하는 부분은 저 구절뒤에 무슨 내용이 오느냐이다.

USC Viterbi School of Engineering의 경우, 일차적으로 지원 거절된 학생들에 한해 재심사 요청 편지 (Formal Appeal for Reconsideration) 옵션과 함께 일년 트랜스퍼 프로그램에 관한 form을 전달해준다. 재심사 요청 편지는 말그대로 심사를 받은 학생이 형평성이나 제대로 된 틀 안에서 심사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되는 경우 대학에게 한번 더 심사를 요구하는 편지다. 일년 트랜스퍼 프로그램의 경우 대게 Community College를 통해 트랜스퍼에 요구되는 기간이 2년인데, 일년 트랜스퍼 프로그램을 통해 USC 에서는 학생들에게 더 짧은 기간과 트랜스퍼에 정확히 요구되는 사항들을 가르쳐줘 보다 높은 확률로 트랜스퍼를 시켜주는 것이다.

이처럼 USC와 같이 예전부터, 혹은 올해부터 적용하는 여러가지 추가옵션들에 대해 읽고, 또 찾아보자.

Letter of Continued Interest  (LOCI)

Waitlisted & rejected 된 학생들이 취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중에 하나인 LOCI는, 향상된 최근 시험 성적이나 추세, 업데이트된 특별활동 기록 등 최근 성과에 대해 어필할 수 있는 큰 기회이다. 대개 1페이지를 넘기지 않으며, 새로운 정보를 강조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예를 들어, 꾸준히 높은 성적을 받아 학교에서 성적우수상을 수상했다거나, 스포츠 대회 진출, 새로운 SAT & ACT 점수등을 포함하여 내가 가진 관심사와 그 관심사를 어떻게 키워나가고 있는지를 공손하게, 또 감사함을 표현하며 써야한다. 필요하다면 글머리 기호와 숫자를 써서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강조하고, 희망대학에 어떻게 공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자.

LOCI의 경우 어느정도 재합격의 가능성을 열어두기에, 보내기전 반드시 대입 컨설팅 업체와 상의 및 내용 검토 후 보내는 것을 추천하며, 많은 대학들이 제공하는 트랜스퍼 프로그램의 경우도 1-2년 안에 집중하여 승부를 봐야하기에, 필자의 학원과 같은 대입 컨설팅 전문업체를 통해 준비를 하는것을 추천한다. 

글을 마치며

필자가 많은 12학년들에게 우선적으로 해주고 싶은 말은, 중/고등학교 기간동안 대입을 준비하느라 고생 많이했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다면 먼저 너무 축하해주고 싶다.

또한, 대입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해서 인생이 끝난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이 아니더라도, 우선적으로 합격한 학교들에 대한 정보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희망전공에 대해 무슨 프로그램들을 제공해주는지를 파악하자. 정말 희망하는 대학이 있다면 앞서 말했듯 대입 컨설팅 업체와 함께 트랜스퍼 프로그램을 찾아가며 준비해도 좋다. 12학년 학생들에게 있어 그저 심심한 위로일순 있겠지만, 대학을 가서 무엇을 하고,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어떤 인간관계를 쌓느냐가 인생에 있어 더 중요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이 시점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대학에 가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를 진지하게 마주해보도록 하자.

크리스 차 원장 / 아이앤트에듀케이션
문의: (323)413-2977
iant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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