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log Page 205

대입에서 봉사활동 영향력 53%…입학 사정관 관점에서 선택해야

0

이제 여름방학도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여름 캠프가 끝난 학생도 있고 개학을 계획하며 그에 따른 준비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는 봉사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고등학교를 이제 시작하는 9학년일 경우는 봉사활동의 의미와 어떤 봉사활동을 시작해야 하며 또 봉사활동이 대학 입학과 어떻게 연관성이 있는지, 입학 사정관의 관점에서 어떤 것이 중요한지 알고 봉사활동을 시작한다면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 좀 더 신중한 선택을 할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부모님의 소개로 혹은 친구들이 가는 곳을 따라서 어떤 특정한 단체에 가입 한다. 그래서 자신의 전공과 원서의 흐름에 맞지 않는 단지 봉사 시간을 많이 받을 수 있으며 편리한 곳이라는 이유 때문에 시작하는 경우가 고등학교를 막 올라가는 학생들 경우는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대학 입학 과정 중 봉사가 차지하는 부분의 비중과 입학 사정관의 관점을 알고 봉사를 계획할 필요가 있겠다.

▶입학 사정관의 봉사활동 평가

최근 들어 입학 사정관들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을 대학 합격 당락을 결정짓는 데 봉사활동의 영향으로 당락이 결정하는 경우가 53%를 차지한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같은 합격 선상에서 두 학생이 동등하게 합격 조건이 같다면 봉사활동이 좀 더 의미 있는 학생이 합격하는 비율이 53%나 된다는 말이다.

입학 사정관이 중요시하는 포인트는 또 있다. 이런 봉사를 통하여 학생의 리더십, 창의성, 열정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입학 사정관은 이런 모습을 통하여 대학 진학 후에도 대학 캠퍼스의 원활한 활동 등으로 긍정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학생의 모습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요인으로 삼는다. 입학 사정관은 학생의 가치관 또한 엿볼 수 있다. 따라서 봉사활동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다각도에서 학생에 대하여 많은 것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선택 시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봉사활동 선정 시 고려할 점

  1. 학생 자신에게 가장 의미가 있는 활동 선택

봉사란 큰 의미에서 본다면 모든 봉사는 다 의미가 있겠지만, 학생의 관심사가 함께 연결된 봉사는 더욱 학생에게 큰 의미의 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학생이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할 학생이라면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봉사의 의미가 청소를 하는 의미보다는 좀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고 열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학생이 관심 있어 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1. 자신의 열정에 부합하는지

자원봉사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누구에 의해 시작하는 봉사가 아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지 적어도 2~3가지의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들을 적어 보면서 생각할 기회를 가지고 어떤 종류의 봉사가 가장 앞으로 고교 4년 동안 꾸준히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학생이 열정을 다하여 오랜 시간 동안 봉사를 했다면 대학 에세이에 반드시 나타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한 가지 활동을 3~4년을 꾸준히 하고도 이런 것에 대한 에세이가 없다면 그동안의 활동이 에세이를 쓸 만큼 의미가 있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작부터 많은 것을 염두에 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1. 시간 할애와 거리

아무리 의미 있는 봉사이며 자신의 관심사와 맞는다 하여도 얼마만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학생의 수업과 방과 후의 모든 활동 등도 고려하여 얼마만큼의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지 혹은 거리 등 현실적인 시간 고려가 먼저 되어야 지속적으로 오래 할 수 있는 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것 때문에 다른 것을 방해받을 수 있다면 다시 고려해야 한다.

  1. 지속성

많은 학생들이 몇 가지의 다른 봉사활동을 통하여 여러 군데에서 봉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봉사는 많은 종류의 다른 봉사보다는 한 가지라도 꾸준히 몇 년을 지속적으로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봉사활동 한 가지라도 오랫동안 꾸준히 했다면 그것 자체가 학생의 열정과 관심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활동일 수 있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10월15일 한국어능력시험…원서 접수는 8월 8일까지

0

[Los Angeles] 입력 2022.07.24 13:50

(사진=한국어능력시험 홈페이지 캡처)

한국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제84회 한국어능력시험이 오는 10월 15일 LA한국교육원에서 실시된다. 교육원에 따르면 시험에 응시하려면 오는 8월 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신청서는 교육원 홈페이지(www.kecla.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당일 시험은 TOPIK I(1~2급)의 경우 오전 9시 40분~11시 20분까지 듣기·읽기 영역 시험을 치른다. TOPIK II(3~6급)는 오후 12시 50분~4시 20분까지 듣기·읽기·쓰기 영역을 본다. 응시료는 각각 35달러와 40달러다.

신주식 교육원장은 “거리 유지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라며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이나 시험을 준비 중인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213)386-3112, 3113

[알림] 중앙·해피빌리지 킴보장학생 216명 선발

0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단체인 해피빌리지는 제35회 킴보장학생을 선발했습니다. 올해는 미전역에서 총 21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2000달러씩 43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LA 지역 합격자 명단은 오늘(22일)자 중앙일보 경제섹션 9면에 게재했습니다. 합격자들은 29일 오후 5시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진행되는 장학금 수여식에 학생 ID를 지참하고 참석하셔야 합니다.  
 
해피빌리지는 합격자들에 개별 통보도 진행할 예정이며 명단은 해피빌리지 웹사이트(myhappyvillage.org)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A외에 타주는 지역별로 신문에 발표 했으며 7월25일(월)부터는 해피빌리지 웹사이트를 통해서 미전역 합격자 명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SK 교육] 컬럼비아, 2023년 US뉴스 랭킹에 불참 결정

0

▶문= 최고의 명문 사립대 중 하나인 아이비리그 컬럼비아 대학이 2023년 US뉴스&월드리포트 칼리지 랭킹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

(사진=US뉴스&월드리포트 홈페이지 캡처)

▶답= 2022년 US뉴스&월드리포트(이하 US뉴스) 칼리지 랭킹에서 컬럼비아는 하버드*MIT와 함께 공동2위에 올랐으나 US뉴스 측은 컬럼비아를 이미 발표된 2022년 랭킹에서도 삭제했다.  

2023년 랭킹에 필요한 데이터 접수 마감일이 지난7월1일이었지만 컬럼비아는 요구 받은 정보를 마감일까지 US뉴스에 제출하지 않았다. 컬럼비아의 이 같은 결정은 학교 측이 과거에 US뉴스에 제출한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마이클 타데우스 수학과 교수의 지적 때문이다.

타데우스 교수는 지난 2월 자신의 온라인 사이트에 21페이지 분량의 통렬한 비판 글을 올려 컬럼비아가 US뉴스에 제출한 데이터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그는 한술 더 떠 US뉴스 등 다양한 기관들이 경쟁적으로 발표하는 대학 랭킹들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메리 보이스 컬럼비아대 학장은 “대학 당국은 이번 이슈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컬럼비아가 US뉴스에 제출한 데이터가 정확한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 장 컬럼비아 대변인은 “컬럼비아가 언제 다시 US뉴스 칼리지 랭킹에 참여하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유가 무엇이든 컬럼비아 같은 최상위권 대학이 랭킹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US뉴스에게는 큰 타격이며 컬럼비아 역시 데이터 관련 정확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명성에 금이 가게 됐다. 많은 대학 총장들은 칼리지 랭킹이 통계를 지나치게 강조한다고 불평한다.  

타데우스 교수는 비판 글에서 컬럼비아가 학부생들이 듣는 클래스 규모를 축소했으며 수업들에 대한 재정지원과 교수진의 학력을 부풀려 보고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컬럼비아는 앞으로 컬럼비아에 신입생으로 지원하는데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통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커먼 데이터 셋”(Common Data Set)을 발표할 계획이다.  

타데우스 교수는 1988년 US뉴스 랭킹이 18위에 불과했던 컬럼비아가 2022년 랭킹에서 2위로까지 치고 올라온 것에 대하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칼리지 랭킹과 관련 문제가 생긴 대학은 컬럼비아 뿐만이 아니다. USC도 데이터의 부정확성이 이슈로 떠올라 올해 교육대학원을 US뉴스 랭킹에서 빼기로 결정했다.  


지나김 대표
▶문의: (855)466-2783
www. Theadmissionmasters.com

한인 학생 2명 ‘밀켄’ 장학생에 선발

0

LA 카운티의 한인 학생 2명이 2022년도 밀켄(Milken) 장학생에 선발돼 각각 1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는다.  

하버드-웨스트레이크 학교에 재학 중인 곽동건(Dong Gun Kwak·미국명 케빈)과 골든 밸리 고등학교에 다니는 케이티 신 학생은 20일 2022년도 밀켄 장학생에 선발됐다.  

1989년 샌타모니카에서 설립된 밀켄 패밀리 재단(MFF)은 매년 우수한 학업성적과 사회봉사 활동, 지도력 그리고 각종 역경과 고통을 극복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고교 졸업 예정자들을 선발해 1인당 1만 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MFF는 곽 군과 신 양을 포함해 LA 뉴욕, 워싱턴 등에서 뽑힌 총 540명의 장학생 명단을 이날 발표했다.  

한편, 곽 군은 MIT에서 컴퓨터 과학을 공부한 뒤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싶다는 꿈을, 신 양은 스탠퍼드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뒤 정신과와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수아 기자

(07/21/22) [JSR] Summer Vacation without Social Distancing

0

2009년부터 시작한 중앙일보 학생기자 프로그램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새롭게 선발된 2022년 가을학기 28기 고등학생과 10기 중학생 학생기자가 7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인 2세가 작성하는기사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Newspaper PDF Download

# 기사 화면을 Click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학자금 제도 ②] 현금·부동산·사업체 성격 따라 학자금 신청 때 반영비율 달라

0

세금보고 서류에 표시된 과세소득들과 함께 비과세 소득들도 포함되며 세금보고상에 표시되지 않는 비과세소득들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을 지난번 칼럼에서 언급한 바 있다.

[학자금 제도 ①] 지난 칼럼 보기

지금부터는 재산항목에 대해서는 어떤 항목이 계산에 포함되며 이들 항목의 가치를 어떻게 계산하는지 각종 재산의 항목별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떻게 반영을 하는지를 설명하도록 한다.

▶무엇이 재산(Asset)인가

가장 첫 번째로는 현금성 자산이 있다. 현금 및 은행의 Checking과 Savings에 있는 금액 등이 해당하며 추가로 CD/MMF 등 금융상품이 역시 포함된다. 주식 및 채권 등 투자 상품도 재산에 포함된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First Home과 임대용 주택과 상업용 건물 등을 포함한 각종 부동산 및 다양한 종류의 사업체 및 농장 등도 포함된다. 그리고 추가로 은퇴연금 및 생명보험 등도 재산을 물어보는 항목에 포함되어 있다.

▶재산은 어떻게 계산하나

재산의 계산을 위해서 먼저 알아야 할 사항은 투자금액의 순자산가치(Net Worth of Investment)라는 개념이다. 현재 시점에서 해당 재산을 처분한다면 받을 수 있는 시장 금액(Current Market Value)에서 그 재산의 투자를 위해서 조달된 부채(Borrowed Amount /Loan)를 제외한 금액이 순자산가치(Net Worth)이며 이를 학비 부담을 계산하는 데 사용한다.

◇순자산가치 계산= 주식투자 계좌에 10만 달러를 입금해서 시작을 했다고 가정하자. 그중에서 5만 달러는 융자(Loan)를 받아서 계좌에 같이 입금해 시작을 했고 현재 보유 중인 주식의 가격을 기준으로 평가한 금액이 12만 달러인 경우에 순자산 가치를 계산해 보자. 이 경우 주식 투자의 순자산가치는 7만 달러 (12만 달러 – 5만 달러(Loan))가 된다. 초기 투자금(10만 달러)은 의미가 없으며 현재 보유 중인 주식의 시장가치(12만 달러)에서 상환해야 하는 부채 금액(5만 달러)을 제외하고 계산하면 된다.

◇부동산의 가치 계산= 현재 보유 중이며 살고 있는 집의 현재 시장가격이 70만 달러인데 15년 전에 40만 달러에 구입하여 오랫동안 할부금을 갚아서 현재 남은 모기지 잔고가 10만 달러인 경우 이 부동산의 가치는 60만 달러(70만 달러-10만 달러)가 된다. 최근에 120만 달러에 새로 집을 구매(First Home)해서 살고 있는 있으며 그중 90만 달러를 모기지로 받아서 충당한 경우 이 부동산의 순자산가치는 30만 달러(120만 달러-90만 달러)가 된다. 따라서 집의 현재 시장가치의 크기에 따라서 학비 부담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고 순자산가치에 의해서 정해진다고 보면 된다.

현금성 자산인 은행에 있는 돈들은 대부분 이러한 부채 부분이 없어서 대부분 잔고가 그대로 반영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투자는 많은 경우에 부채(Loan)가 수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보유하는 자산인 부동산(집)의 경우도 대부분 부채(Loan-Mortgage)가 수반된다.

사업체도 현재 가치에서 관련된 부채를 제외하고 순자산가치를 계산한다.

은퇴연금(Retirement Plan)의 경우는 은퇴계좌의 현재 평가금액이 얼마인지를 적도록 안내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생명보험에 대해서도 순자산가치를 적도록 하고 있다.

▶필수자산과 여유 자산

필수자산은 생활에 꼭 필요한 자산으로 일정 금액의 현금성 자산, 현재 살고 있는 집, 소규모 사업체, 부모의 은퇴연금, 불의의 사고를 대비한 보험 등이다.

일정 금액의 현금성 자산은 비상금에 속하는 부분으로 갑자기 실업상태가 되거나 수입이 크게 감소할 경우, 큰 금액의 병원비 등이 필요한 경우 등을 대비한 것으로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살고 있는 집과 가계의 소득이 발생하는 소규모 사업체(회사)도 필수자산이다.

여유 자산은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현금성 자산, 주식투자 금액 및 각종 투자 자산들 그리고 임대용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과 대규모의 사업체 등이 여기에 속한다.

기본적으로 필수자산은 학비 부담을 증가시키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여유 자산은 반영비율이 높아 학비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

다음에는 각종 재산의 순자산가치가 얼마나 학비 부담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학자금 지원 신청 서류별로 작성시 포함 여부 등을 알아보기로 한다.

마이크 이
Aim FAC&CPA 대표 / CPA
aimfac@hotmail.com

[전공 탐방 ③] Electrical Engineering 전공

0

[전공 탐방 ①] 커뮤니케이션 전공 기사 보기
[전공 탐방 ②-1] 심리학 전공(I) 기사 보기
[전공 탐방 ②-2] 심리학 전공(II) 기사 보기

전자기기, 전기/자기장, 전류 응용 등을 주로 다루는 학문으로, 오늘 일상생활이 전기가 없으면 마비가 되듯이 전자 공학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메디컬 테크놀로지, 게임 시스템, 셀러폰, 로보틱스, 자동차, 반도체, 그린 테크놀로지, 내비게이션 등 모든 산업에서 쓰이는 기술과 상품들이 전자화가 되어있다.

다양한 산업들의 증가하는 전자공학 의존도에 따라 전자공학 또한 그만큼 세분화가 되어있는데, 요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공학 분야는 클린 에너지와 그린 파워 관련 분야로 태양열, 풍력, 지열 등 파워 시스템 디자인과 건설 플래닝에도 가담을 한다. 여타 공학들과 마찬가지로 학위를 취득 한 후에도 끊임없이 전자공학에 관해 연구하며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과 (CAD) 부품 개발에 집중한다. 그렇기에 실험과 개발뿐 만이 아닌,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되는 여러 공/사설 교육기관에 신기술을 전파하며 설명해 주어야 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Electrical Engineer의 주요 업무

  • 전자기기 상품과 전기 시스템 디자인
  • 전기제품의 정확한 설치와 작동을 위한 기기 도면 그리기
  • 전원 시스템 관련 문제 파악과 해결
  • CAD를 이용한 제품 디자인
  •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관련된 소비자들, 엔지니어들, 그리고 투자자들과 소통
  • 제품의 제조, 관리, 테스팅, 그리고 소비를 위한 명세서 만들기
  •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지는 모든 제품의 안전 수칙 테스팅

▶시장 전망

BLS (Bureau of Labor Statistics) 조사에 의하면 전자공학 관련 산업은 지난 5년간 약 18%의 시장 성장률을 보였다. 여러 종류의 전자공학을 막론하고 전자공학 학위 취득 후 얻는 평균 연봉은 10만 3390달러이며 엔지니어의 학위와 경력에 따라 다르지만, R&D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이 높은 쪽에 속하며 반도체나 다른 전자부품 제조업 관련 직종이 그 뒤를 따른다.

▶Electrical Engineer의 종류들

  • Energy and Power systems: 전자공학자가 에너지와 전원 시스템 관련 산업에서 주로 하는 일은 전력으로 작동하는 전원 시스템의 발전, 유통, 그리고 유지가 있다. 전원 시스템의 종류도 다양하다 보니 전통적인 모터, 발전기, 변압기를 비롯해 신 에너지 소재인 핵융합 또는 친환경 발전기에 의존하는 시스템도 다루게 된다.
  • Computer engineering: 별개의 분야이기도 하지만, 여러 산업에서 마주하게 되는 접점이 많다.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컴퓨터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을 주로 맡는다.
  • Telecommunications: 장거리 통신 기술 또한 전자공학을 바탕으로 개발이 되었으며, 장거리에서 정보를 안전하며 유출이 되지 않도록 보완하는 일을 주로 맡는다.
  • Microelectronics: 전자제품에 쓰이는 작은 부품과 요소들을 개발 및 보완하는 일을 한다. 예를 들어 회로의 크기 축소와 여러 전자제품 또는 나노기술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칩이 있다.
  • Robotic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전자회로부터 시작해 많은 산업에서 쓰이는 자동화 로봇 또는 로봇 시스템 개발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한 특별 분야로는 데이터 과학과 컴퓨터 과학을 접목시킨 인공지능 (AI) 또는 기계 학습이 있다.

▶EE에 필요한 학위와 라이센스

전자공학자로의 커리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학사, Bachelor of Science in Engineering (BSE), 학위가 요구되며 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and Technology (ABET) 엔지니어링 이사회에서 인정한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아야 한다.

많은 대학들에서 학사와 석사 트랙을 통합한 5년 프로그램이 제공이 되며, 더 단축된 기간 안에 세분화된 전자공학 관련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그레이스 김 원장 / 아이앤트에듀케이션
문의: (323)413-2977
www.iantedu.com

LA 여름 학습 프로그램 풍성해진다

0

[Los Angeles] 입력 2022.07.19 19:57

780만불 거액 기금 지원

캘리포니아 커뮤니티재단이 LA 카운티 학생들의 여름 학습 프로그램에 거금을 지원한다.

재단 측은 18일 LA 카운티에서 진행되는 108개 서머 프로그램에 총 78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금은 8만6000명의 학생이 3개월 동안 배우는 각종 학습 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된다. 또한 내년 학기에도 해당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수 있게 지원하게 된다.

재단 측은 기금을 통해 LA 카운티에서만 약 13만6000명의 학생이 추가 학습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름 학습 프로그램은 팬데믹으로 대면 수업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갖게 한다는 취지로 지난 2020년 론칭됐다.

장연화 기자

[의대 지망생 학부 선택] 프리메드와 의대진학률 따져봐야

12

학생 많은 주립대학 오히려 불리
독해력 부족하면 LAC좋지 않아

미국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정답이 없는 무척 어려운 문제다. 난제도 이런 난제가 없다. 그런데 나중에 의대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학부 선택은 더 어려운 문제다. 대개 주립대학이냐 리버럴 아츠 칼리지냐를 놓고 고민한다. 궁극적으로 의과대학원 진학에 유리할 지를 알아봤다.  

하버드 의과대학원 전경. [Samir B Amin]

의대 지망생 대부분이 학부 합격통지서를 받아들면서 고민하는 것은 의대 진학에 어떤 학부가 유리 할지다. 특히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에 모두 합격한 학생이라면 어느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하버드 의대에 진학하는데 가장 유리할지 한번 더 고민하게 된다. 아울러 주립 대학과 사립대학 중에서 어디에 진학하는 것이 더 유리할 지도 알고 싶어진다.  

이런 경우, 전문가들은 학생의 능력과 성향에 맞게 목표를 정하는 것이 선행돼야 진학할 대학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도시 출신으로 경쟁이 치열한 고교를 졸업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같은 대학에 합격했더라도 객관적 학습 능력에 차이가 있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최종 결정을 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가 된다.  

예를 들어 버지니아의 유명한 특수 목적 공립고교인 TJ나 사립 명문 엑스터 등 같이 고교시절에 이미 치열한 경쟁을 경험한 학생과 지방의 작은 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프린스턴에 진학하는 경우에 대학 학부에서의 학업 성취도를 비교한다면, 틀림없이 고교에서 엄청난 경쟁을 겪고 프린스턴에 진학한 학생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확률이 높다. 특히 한인 학생들의 경우에 두드러진 특성이다.

소위 ‘HYP(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중 한 곳에 진학할 것을 고민하는 한인 학생과 부모는  대부분 어차피 하버드를 선택한다.

하지만 유명 주립 대학과 명문 사립대학을 놓고 저울질하는 가정에게는 자녀의  성향과 장래의 꿈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절실하다. 학부 성적이 아주 좋아야 의대 진학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주립대학과 리버럴아츠

일반적으로 주립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의대 진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단 학생 숫자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만약 UC버클리에서 프리메드 과목을 수강하려면 심한 경우에는 1000명이 한 교실에서 수업에 참여한다. 같은 과목을 20명이 수강하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 학생과 비교하면 수업 내용은 차이가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수업 집중도나 교수와의 친밀도 및 해당 과목에 대한 리서치 참여 가능성, 게다가 해당 교수에게서 강력한 추천서를 받을 확률 등 모든 점에서 차이가 있다. 물론 1000명이 듣는 수업에서도 눈에 띄게 뛰어난 학생이 출현할 수 있고 그 학생이 리서치 기회도 잡고 강력한 추천서도 확보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확률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버클리 학생들은 모두 톱클래스로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는다.

반면 모든 학생에게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어울리는 것은 절대 아니다. 아무리 좋은 교육 환경과 뛰어난 교수진이 제공되더라도 영어 독해력이 따르지 않는다면 후회할 선택이 될 수 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특성은 대학시절에 깊은 학문적 고찰을 거쳐서 졸업시킨다는 점이다 보니 엄청난 양의 글을 읽고 써야 한다.  

이런 뛰어난 교육 분위기가 의대에 진학해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학부 학점 관리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또한 학생이나 부모의 인생관을 고려하면 집에서 가까운 주립대학을 나와도 의대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이 자주 모여 얼굴을 보며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생각하고 진학할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교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아직 이 선택의 무게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고 나면 대부분 경우 본가에서 잠을 자는 일이 1년에 1개월이 안 된다. 특히 프리메드 학생이라면 방학기간에도 봉사, 리서치 등 해야 할 일이 엄청나게 많으므로 집에 있다면 오히려 부모가 불안해 한다.  

남경윤 의대 전문 컨설턴트는 “교육의 질만 따진다면 분명히 명문 사립대학만 못한 주립대학이지만 부모와 자식 간의 교류를 고려하여 가까운 곳에서 대학을 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가정의 선택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1세대인 부모가 잘 몰라서 주립대학이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보다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못 판단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그는 또 “어떤 학부를 선택하더라도 정확한 정보에 따라 장단점을 따져 올바른 결정을 내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프리메드 확인해야

자녀가 합격한 대학들에 직접 방문하여 수업을 들어보고 기숙사에서 잠도 자보며 프리메드(Pre-Med)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 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대학은 자녀가 앞으로 4년간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먹고 자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집이다. 부모들이 집을 고를 때 교통편의, 학군, 안전, 가격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듯 자녀들이 대학을 고를 때도 지역, 학비, 평판, 자신의 경쟁력 등을 모두 고려하여 선택해야 하며 이를 알기 위해서는 합격한 대학 중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꼭 방문해야 향후 4년 혹은 평생 후회할 일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기숙사 복도에 자욱한 대마초 냄새가 거슬리는 학생이라면 아무리 최고 명문대학이라 할지라도 진학을 하지 않는 것이 맞다. 모든 명문대학의 기숙사 복도에 대마초 냄새가 진동을 하지는 않지만 좋은 대학 기숙사에는 대마초나 과도한 음주 행태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선택은 자녀 스스로의 몫이다. 대학에서의 대마초나 음주 문화가 건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며 대처하는 것도 자녀들이 감당해야 한다.  

자녀 스스로 방해요소가 가장 적은 대학 중에 프리메드 학생을 돕는 학교 자체의 시스템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주립대학은 대부분 프리메드 어드바이징 제도 자체가 없을 수 있고, 프리메드 위원회가 따로 없어서 의대에 원서를 제출할 때 학교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립 명문대학은 자체 프리메드 지원제도가 최고로 좋다고 자랑한다.  최소 두 군데 대학은 방문해서 확인해봐야 차이점을 알 수 있다.  

또한 해당 대학의 의대 진학률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자. 특히 아시안 학생의 진학률에 초점을 맞춰야지 전체 학생의 진학률은 의미가 없다. 미국내 의사(MD)를 양성하는 주류 의대에 대한 진학률만 염두에 두는 것도 중요하다.  

거의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캐러비안 의대에 진학한 경우나 정골의사(DO)를 양성하는 의대에 진학한 경우도 모두 포함시킨 의대 진학률을 소개한다. 특히 흑인이나 히스패닉계 졸업생들이 의대에 진학한 경우는 한인 학생들의 향후 의대 진학 여부와 관계가 없으므로 학교에 질문 시에 조심스럽게 정확히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학교에서 이런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의대 진학률이 90%라고 자랑하면 그걸 믿고 학생들이 많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지 캐러비안 의대 진학과 DO 스쿨 진학률을 따로 제공하여 실제 MD 의대 진학률은 90%에 전혀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리기를 주저한다.  

장병희 기자

교육 칼럼